본문 바로가기

인지학54

생명역동농업 Bio-dynamic Agriculture 생명역동농업은 인지학의 창시자인 오스트리아 출신 루돌프 슈타이너 (1861~1925)가 세상에 선물처럼 주고 간 것이다. 슈타이너는 발도르프 교육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슈타이너는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독일 카이저링크 백작의 초청을 받아 열흘 동안 자신 평생의 지혜를 농업 강좌로 풀어놓았다. 당시는 화학비료의 남용으로 토양오염이 경고되는 한편 1차 대전 이후 식량 부족에 시달리던 때였다. 그의 강좌를 들은 농민들이 그의 가르침을 생명역동농업(Bio-dynamic Agriculture)이라 이름 짓고 곧바로 데메테르협회를 창립했으며, 1928년에는 데메테르 유기농 인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금 생명역동농업에서 사용하는 9가지 증폭제의 제작 방법과 파종달력의 기본원리 또한 그날의 농업 강좌에 고스란히 담.. 2014. 7. 30.
14일 간의 교사세미나를 마친 후에 행한 루돌프 슈타이너의 '결어' 이제 제가 말하자면 여러분의 마음에 명심시키고 싶은 것에 다시 한 번 주위를 환기시키면서 오늘 이 고찰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네 가지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 첫 번째는, 교사가 크고 작은 것에서 자신의 직업을 완전하고 철저하게 정신화 함에서, 교사가 하나하나의 단어를 어떻게 말하는지, 하나하나의 개념과 모든 개별적인 감각을 어떻게 발달시키는지, 바로 그 양식에서 자신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교사는 발안하는 인간이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교사가 절대로 게을러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달리 말하자면, 교사가 학교에서 행하는 것과 어린이들을 대하는 처신에 완전히 현존해야 한다는 점을 숙고하십시오. 그것이 첫 번째입니다. 즉 교사는 크고 작은 전체에서 발안하는 인간이어야 합니다... 2014. 3. 5.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 영적 생각 루돌프 슈타이너의 신비학 교실 강의 중 "영적 생각"에 관해서 루돌프 슈타이너 신비수행반 강의 중 베를린 1911년 1월 17일 신비수행의 방법 중 하나는(이 물질세상에서 관한 생각이 아닌) 물질세상에 관련되지 않은 생각들을 통해서 느낌과 정서를 일으키는데 있습니다. 생각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생각들이 서로 겹치면서 점차로 물질적인하나로 우리 주변의 물질 세상을 인식함으로써 생겨나는 생각과, 인지학 등에서 가르치는 생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물질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우리 신체를 포함하여, 환영(maya)입니다. (역자 주 –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영적인 실체의 현현물이지 그 물질적인 신체가 자신을 존재하게 탄생시킨 실체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물질 세계를 경시여겨도 된다는 뜻은.. 2014. 2. 25.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 오컬트 생리학 Eine okkulte Physiologie 오컬트 생리학 Eine okkulte Physiologie (1911년) 루돌프 슈타이너 타카하시 이와오 / 유창완 ◎ 인간의 본성 이 연속 강의는 인간 생명의 본질이라는 인간에게 있어서 특별히 밀접한 문제를 다루겠지만, 이 문제는 인간자신과 관련된 것이면서도 대단히 다루기 어려운 문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고차세계로부터 ‘인간이여 그대 자신을 알라’라고 하는 요구가 모든 시대에 대두되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로 자기를 인식하는 일의 어려움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의 자기인식 뿐만 아니라 특히 인간 본성에 관한 인식에 대해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대 자신을 알라’라고 하는 요구가 영원히 되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부터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은 자신의 본성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 2014. 2. 25.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 불교론 슈타이너의 불교론 니시카와 류우항 편역 번역 : 엘토포 부처의 니르마나카야(應身) 불교의 영적 전통은 고타마 붓다에게서 정점을 이루었다. 부처는 그때까지 수많은 윤회전생을 되풀이해온 존재이다. 기원전 6세기의 육화는 매우 의미 깊은 것이었다. 그 육화를 통해서 고타마는 비로소 부처가 된 것이다. 그 이전에 그는 보살, 즉 위대한 인류의 지도자였다. 수천 년에 걸쳐서 사랑과 자비를 고차의 영적 영역에서 인간 가운데로 흘려보내는 임무를 가진 존재가 훗날 인도에 부처로서 육화한 보살이다. 물질계에 있는 인간은 사랑과 자비를 자신 안에서 스스로 찾아낼 수 없었다. 보살들은 비의입문을 통해서 영적인 세계로 상승하여, 그곳에서 자비와 사랑의 가르침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 기원전 6세기 보리수 아래에 좌정한 보살이.. 2014. 2. 25.
루돌프 슈타이너 사상의 조각들 - 슈타이너가 25살되는 해 썼던 책(theory of knowledge implicit in Goethe's conception of the world)에 나오는 내용중의 하나입니다. [살아 있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어떻게 우리가 생각해야만 하는가가 내가 괴테의 살아있는 과학의 글들에 논평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나와 동시대의 사람들은 괴테가 사물을 보았던 방식을 이해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인식이라는 것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인식이라는 것은 단지 죽은 것들을 말할때에만 유효한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과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 사이에는 공통분모가 없습니다.] - 다음의 글은(philosophy of spritual activity)의 일부분 입니다. [감각 세상은 .. 2014.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