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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학54

예술교육의 중요성 - 변종인 예술교육의 중요성변종인 현재 인류는 커다란 위협에 직면해 있다. 그 위협이란 다음과 같다. 1. 산업자본주의와 물질주의의 결과인 자연파괴-지나친 농약과 비료사용으로 야기된 땅의 생명력 고갈-과도한 원시림 벌목(매일 약 서울면적정도)-기상조건의 극심한 변화로 인한 천재지변-동․식물의 종류 감소(50년 안에 전체 동․식물의 10%~50%)-전 대양의 오염-무분별한 배기가스로 인하여 오존층이 점점 엷어짐 2. 석유자원의 고갈대책으로 개발한 원자력 발전소의 위협-언제 체르노빌의 재앙이 다시 찾아 올 줄 모르고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의 내포된 중금속 쓰레기 문제 3. 인간복제가능성-자유의지가 없는 로버트형 인간이 대량으로 등장할 가능성-국제 테러단의 난무-나아닌 사람은 모두 나의 경쟁상대-인간은 지능을 갖.. 2016. 10. 27.
인간 -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슈타이너는 인간의 본질을 육체․영혼․정신의 통합적 존재로 보고, 4가지 기본적인 구성요소가 합성된 존재라고 하였다. 또한 인간의 본질을 알기 위해서는 발달 단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간 발달에 있어서의 단계는 출생에서 어른이 될 때까지의 20여 년간의 기간을 3개의 7년 주기로 단계를 나누었다. 또한 각 단계마다 본질적인 교육과제를 책정하고 있다. 1단계의 7년은 탄생에서 7살까지로 신체의 건전한 발육과 감각에 의한 환경의 모방시기 이며, 2단계의 7년은 7살부터 14살까지로 예술체험에 의해 세계를 미적으로 느껴 가는 시기이고, 마지막으로 3단계의 7년은 14살부터 21살까지로 사고 파악에 의해 인간과 세계에 대해 알아가는 시기라고 했다.(슈타이너의 인지학적 교육과 인간 기질에 관한 연구, 교육학.. 2016. 10. 27.
정신과 먹거리 -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진짜 음식이 건강한 생명을 만든다 "묵은 음식 적게 드시고, 제철에 나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즐겨 드세요.""냉장고에서 꺼낸 것만 드시지 말고, 한두 가지라도 반찬을 꼭 새로 해서 드세요." 진료를 하다 보면 몸과 마음의 활력이 떨어진 분들을 보게 됩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겉으로 드러난 증상에 관계없이 잘 먹고, 조금 더 자고, 낮에 잠깐이라도 햇볕을 쬐면서 걸을 것을 당부합니다. 그럼 뭘 먹어야 잘 먹는 것인가를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몸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 드리기도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내용을 빼놓지 않고 말합니다. 이 것이 잘 먹는 것에 대한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당신이 먹는 음식을 알려 달라, 그럼 내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 주겠다"는 말처럼.. 2016. 10. 27.
아이들의 모방과 심심함 - 베르너 쿠푸스 Werner Kuhfuss 모방과 심심함의 가치베르너 쿠푸스(Werner Kuhfuss) / 변종인 옮김 쿠푸스는 1931년 독일 태생으로, 1956년부터 약 30년간 국공립 학교 및 발도르프 학교에서 특수교육 교사로 일했습니다. 놀이 및 동작 연구 모임 ‘칼리아스 슐레’를 설립하여 ‘치유적으로 작용하는 놀이’를 연구하면서 「정신과학의 관점에서 재조명해본 발도르프 유아교육」, 「문화를 창조하는 유치원의 기본 방침」, 「아이는 어떠한 존재인가」 같은 책을 썼습니다. 옮긴이 변종인은 스위스의 바젤음악대학에서 성악과 고음악을 전공하고 스위스 도르낙의 루돌프슈타이너사범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스위스의 도르낙음악학교 교사와 인지학연구센터 연구위원으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스위스 바젤의 중증 장애인 학교 로젠보겐에서 장애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습니.. 2016. 10. 27.
루돌프 슈타이너: 7년 주기 인간 성장에 대해 - 민들레 7호 교육에 관한 루돌프 슈타이너의 가르침과 지금의 한국 실정을 비교해 보자 현재 일반 제도교육이 영성을 가다듬는 교육이 아니라 인성까지 말살시키는 교육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7년 주기로 큰 변화가 오는 인간 성장 가운데 첫 시기에 건강한 몸을 갖추게 하여 꿋꿋한 의지를 심어주고 두번째 시기에는 여러 예술 활동으로 풍부한 감성을 길러주고, 세 번째 시기에 생각을 깊이 이끌어주어 올바른 판단력을 갖추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을 때는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의지가 제각기 따로 떨어져 모난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이런 말들은 우리의 정서와 상관없이 지혜로 가득찬 말이다.양심은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말리지만 남을 속이고 해치는 행동을 한다든지 마음은 있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든.. 2016. 10. 27.
우리는 아직 슈타이너를 모른다 - 변종인 우리는 아직 슈타이너를 모른다변종인 스위스 바젤에 살고 계신 변종인님은 음악을 전공하고 바젤에 있는 슈타이너 사범대학에서 음악교사 양성과정을 마쳤습니다. 큰 딸(18세)은 지금 발도로프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민들레에서 '슈타이너 교육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를 주제로 집중조명을 하겠다는 데에 얼른 수긍이 가지 않았다. 주제가 단순히 '슈타이너 교육은 어떤 교육인가?'라면 금방 납득이 갔겠지만…. 왜냐하면 우리가 아직 슈타이너 교육이 어떤 교육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이 교육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니 없니 하고 잴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의문은 민들레 5호에 김희동 선생이 쓴 글 가운데 '슈타이너는 역시 참고자료일 뿐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는.. 2016.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