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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자생하고 있는 곰보배추다.

내년에 더 많이 번식하라고 다른 풀은 베어내도 이 녀석은 놔두고 있다. ^^


내년엔 먹어봐야겠다. ^^


먹는 법은, 

야생 곰보배추 권장복용법.(곰보배추와 산돌배를 같이 달여드시면 좋습니다.)


흐르는물에 씻습니다. → 차처럼 긇여드셔도 좋습니다. → 차로 드실땐 물1리터에 곰보배추12-30그램을 넣고 물이 반쯤 줄을 때까지 적당히 끓여서 차처럼 드셔도 좋습니다.

또한 좌욕으로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특히,아토피로 가려울때 곰보배추 달인물을 분무기에 넣어 냉장보관 중 수시로 뿌려주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곰보배추를 적당히10분쯤 우려낸 물로 좌욕하시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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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꽃은 처음봤다. 이쁘다. ^^

보라색 꽃이 그렇게 흔하지 않은데 이녀석은 흰색과 보라색이 어울려서 매력있다. 

야생토종복분자라 생명력이 넘쳐난다. 신초도 벌써 여러개 올라와서 쑥쑥 크고 있다. ^^

작년 풀을 베다가 발견하고는 잘 관리하고 있다. 아무래도 사람이 심어서 키우는 것보다는 이렇게 스스로 자라나는 야생상태가 생명력이 강한 것은 당연할 것이다. 


주위에 멍석딸기, 줄딸기, 산딸기, 복분자에 뱀딸기까지 종류가 많이 있다. 그래도 좀 먹을만하다 싶은 녀석들은 산딸기와 복분자 정도다. 열매도 다른 것에 비해 크고 심지가 없어서 먹기에 편하다. 


최대한 자연을 침범하지 않고 자생하는 식물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잡초란 사람의 개념일 뿐이다. 자연은 결코 낭비하는 법이 없으며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지구를 경영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종자전쟁이라고 불릴만큼 치열한 세계농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토종종자확보가 중요하다. 

그렇기에 농사를 지으며 풀하나 나무하나 함부로 훼손할 수가 없다. 


이렇게 농사짓다보니 남들 보기에 농사를 짓는 것인지, 방치한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땅이 풀과 나무로 덮혀있지만, 자연과 조화롭게 농사짓는 적절한 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



현재 복분자도 블랙라스베리라고 하는 외래종 품종이 전국 재배면적의 90%라고 한다. 

현재 토종복분자를 개량한 것을 산림과학원에서 보급하고 있다는데 아직 재배면적이 넓지는 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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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에서 자생하는 산감나무다. 

작년엔 우연히 발견하고 3개를 따먹었는데, 처음 한입 베어물었을 때 무지 달콤한 즙이 입안 한가득하게 나와서 좋았는데 몇초가 지나자... 고통이 시작됐다. ㅋㅋ ^^;; 입안에 침이 모조리 없어지며 쪼그라드는 듯한 떫은 맛이 강타한 것이다. 어떻게 그처럼 맛있는 달콤함 뒤에 그렇게 강한 떫은 맛을 낼 수 있는지... 


이 산감나무의 전략은 새들이나 동물이 한입 베어물고는 달콤함에 젖어있다가 강력한 떫은 맛으로 공격해서 뱉어내게 하여 씨앗을 번식시키려는 목적인 것 같다. 


감이 많이 열리면 어떻게든 먹고 싶은데 떫은 맛이 너무 강하니 그냥 먹을 수도 없고해서 방법을 찾던 중 며칠 전에 좋은 정보를 듣게 됐다. 바로, 감식초!!!


옆 땅에 효소를 전문적으로? 담으시는 분이 계신데 전국 방방곡곡을 산을 다니며 약초나 야생과일을 채취하여 효소를 담으시는 분이다. 대화를 하던 중에 식초 얘기가 나왔는데 식초를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놀랐다. ^^;;


방법은, 

감을 따서 꼭지까지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바짝 말릴 필요없이 적당히 마르면 그 어떤 것도 섞지 말고 오직 감만을 항아리나 효소통에 넣고 입구를 잘 봉쇄하면 된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입구를 잘 봉쇄하는 것이다. 발효가 되면서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벌레가 많이 꼬인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벌레가 들어가지 못할 만큼 촘촘한 망이나 아니면 면, 천 등으로 입구를 잘 봉쇄하고 적당한 그늘에 두면 작업이 끝난다.  


계속 발효되어 식초가 되면 위에 뜨는 찌거기와 하얀곰팡이를 잘 걷어내고 거름망에 식초를 부으며 한번 더 걸러내면 작업 끝이라고~ ^^


올해 산감나무에서 감이 많이 열리면 감식초를 담아봐야 겠다. 

벌써부터 침이 고인다. ㅋㅋ 식초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 감식초가 제일 맛있는 거 같다. 물론 먹어본 식초가 그리 다양하지 않아서 모르지만 말이다.






아래는 좀 더 정보를 검색해 본 결과이다. 


감식초의 효능

감은 우리나라 중부이남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그 열매와 잎, 꼭지 등이 모두 여러 용도의 치료에 쓰이는 귀한 나무이다. 감은 여타 과일이나 채소류보다 월등히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감기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감의 구성 성분 중의 하나인 탄닌산은 점막 표면 조직의 수렴작용을 통해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고 폐결핵, 기관지 확장, 폐종양, 자궁출혈, 치질 등으로 인한 체내출혈을 억제하는 지혈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또한 감은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 비타민C는 콜라겐(교원질)이라는 섬유단백질을 합성해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줌으로써 고혈압 등 혈관계통의 질병과 심장병 등 순환기 계통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체내의 과다한 지방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감식초를 장복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감식초는 음식의 PH를 저하시켜 그 보존기능을 상승시키고, 신맛에 의해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함으로써 입맛을 돋구고, 인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감식초는 천연구연산을 다량 함유해 살균작용이 강하고, 소화액 촉진과 체질개선 작용이 강하다. 양념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제조법1

감식초는 푸른 감이나 익어 땅에 떨어진 감으로 할 수 있다. 특히 잘 익은 감을 따서 항아리(약품 처리가 되지 않은 무공해 항아리)에 담아 약간의 감식초 원액을 첨가하여 약 1년간 발효를 시켜야 한다.

5개월간 발효시킨 뒤 찌꺼기를 짜내 체로 거른 것을 깨끗한 항아리에 넣어 7개월간 숙성 시킨다.

월동기간에도 18~22℃의 온도를 유지 시켜주어야 한다.


제조법2

감은 어느 종류나 사용할 수 있지만 단맛이 나는 감이 식초 맛도 좋다. 잘 익고 흠집이 없으며 과육이 단단한 감을 고른다. 흠집이 있는 부위는 칼로 도려내고 쓴다.

감을 꼭지 채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고 누룩가루를 뿌린다. 집에서 기른 감이라면 누룩가루를 뿌리지 않아도 된다.

항아리에 채워진 감의 윗부분을 짚 또는 거즈로 덮은 뒤 돌로 눌러준다.

3개월 정도면 식초가 되지만 조금 더 숙성시키는 것이 좋다.


제조법3

떡시루나 소쿠리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후 바닥에 천을 깔아 놓는다.

항아리 위에 떡시루를 얹고 익은 감이나 떨어진 홍시를 차곡차곡 넣는다.

감이 무르면 감의 원액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며 항아리를 가득 채우게 된다.

항아리에 감의 원액이 가득 차면 천으로 밀봉한 후 발효시킨다. 발효온도는 섭씨 18도 내지 22도, 1년간 발효시킨다.


제조시 유의사항

감이나 용기에 물기가 있으면 발효과정에서 부패할 우려가 있으므로 감과 용기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감식초 제조에 들어가야 한다.

감은 되도록 물에 씻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수건이나 거즈로 과일 표면에 묻어있는 더러운 물질들을 완전히 닦아낸다. 감잎이 있으면 감잎을 함께 넣어 식초를 만든다.

발효할 때 실내온도를 섭씨 18도에서 22도 사이로 유지시켜 주지 않으면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아 풍미나 약성이 떨어지므로 적정온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로 밀봉을 하면 미생물의 활동이 불가능해 부패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공기소통이 가능한 천으로 밀봉한 후 발효시켜야 한다.


먹는법

생수 100cc에 감식초 10cc를 섞어 공복 시에 먹으면 훌륭한 건강식이 된다.

여러 가지 식초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 감식초이고, 초란을 만들 때에도 감식초를 사용하면 좋다.

생식할 때 채소에 감식초를 쳐서 먹으면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된다.

감식초는 산도가 낮고 맛이 부드러워 그냥 마셔도 역하지 않다.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반잔씩 그냥 마신다.

갈증이 심할 때나 변비가 있을 때는 생수나 꿀물, 과일즙, 우유에 감식초를 타서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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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이 엉겅퀴 밭이 된 것 처럼 여기저기 엄청 피어난다. ^^ 

귀농학교에서 교육받던 시절에 처음 알게된 엉겅퀴.


올 봄에 어린 엉겅퀴를 채취하여 나물로 먹어봤는데, 음... 맛은 둘째치고 가시가 입안을 찔러서 먹기가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효소를 담그자~ 였다. ^^;; 


올해는 아직 마음이 나지 않고 내년 봄이나 엉겅퀴와 더불어 몇가지를 더해서 효소를 담으면 좋을 것 같다. 

올해 담근 효소르는 솔순효소, 쑥효소가 이미 열심히 발효 중이고 다음달에는 오디가 기다리고 있다. ^^ 



그럼, 엉겅퀴에 대해서 알아보자.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Cirsium japonicum var. maackii (Maxim.) Matsum.

분류 : 국화과

서식장소 : 산이나 들


꽃의 생태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고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필 때까지 남아 있고 줄기잎보다 크며 줄기잎은 바소꼴모양의 타원형으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은 원대를 감싸며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자주색에서 적색으로 변하며 가지와 줄기 끝에 두화가 달린다. 총포의 포조각은 7~8열로 배열하고 안쪽일수록 길어지며 관모는 길이 16~19mm이다. 열매는 수과로 3.5~4mm이다. 한국 · 일본 · 중국 북동부 및 우수리에 분포한다.


꽃 이야기

엉겅퀴란 작명의 비밀은 바로 약효에 있다. 

이 식물은 출혈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를 엉키게 한다는 뜻에서 엉겅퀴가 되었다. 게다가 이 식물의 라틴어 학명 중 속명인 서시움은 그리스어 서시온(Kirsion 또는 Cirsion)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말은 정맥확장이라는 뜻을 가진 것으로 가시나물이라고도 불린다. 


엉겅퀴 꽃은 다른 국화과 식물들처럼 작은 꽃들이 모여서 한 송이처럼 보이는 두상꽃차례이나 혀꽃이 없고 통꽃만 가지고 있다. 꽃잎이 매우 얇고 갓털이 있어 바람에 잘 날린다. 엉겅퀴는 바람에 씨를 날려 번식하는 풍매화로 씨는 갓털에 매달려 공중으로 날아가는데, 깃털같이 보이는 털들이 모여 전체적으로 낙하산 모양을 하고 있다. 멀리 갈때는 3km 떨어진 지점까지도 날아간다. 


줄기와 잎에는 기사가 나는데, 이는 동물이나 곤충으로부터 줄기와 잎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비나비, 표범나비, 벌, 등에처럼 꿀을 찾아오는 곤충을 비롯해서 진딧물, 무당벌레, 개미, 거미 등 여러 곤충들이 날카로운 가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엉겅퀴에 의지하여 살아간다. 


엉겅퀴의 유사종 중에는 노린재의 애벌레처럼 가시를 은신처 삼아 사는 것도 있다. 그 중 고려엉겅퀴는 곤드레 나물이라고도 하며 강원도 산골에서나 볼 수 있는 귀한 산나물로 주로 곤드레나물밥을 해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어린 순보다 크게 자란 줄기를 이용하는데 굳어지지 않은 것을 잘라 잎을 쳐내 버리고 껍질을 벗긴 후 엉겅퀴의 대궁을 생으로 샐러드나 국거리, 튀김 등에 이용하며 삶아서 볶음이나 조림, 절임 등 다양하게 조리하는 것으로 향기롭고 맛이 좋은며 씹히면 사각거리는 맛도 즐길 수 있다.


엉겅퀴는 민간약으로도 긴히 쓰이며 잎의 생즙은 관절염에 잘 듣는다고 하여 즐겨 먹으며, 줄기나 잎을 삶은 물로 치질의 세척제로 이용해도 그 효과가 탁월하다. 


엉겅퀴는 간질환과 산후부종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민간약으로 예전부터 우리 민가에서 황달에 걸려 얼굴이 누렇게 뜬 사람이 생기면, 동네 노인이 산에 나가 엉겅퀴를 채취하여 삶은 물을 먹였다. 

이런 엉겅퀴를 이용한 민간요법은 서양에서도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독일의 자연치료사인 라데마커라는 사람은 경험적으로 입증된 엉겅퀴의 효능에 주목하여 "엉겅퀴가 간과 담낭의 질환 및 황달 등에 뛰어난 약효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이후로 엉겅퀴는 전 세계적으로 간질환 치료에 효능이 있는 약초로서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했으며 이 회사는 세계 각국의 엉겅퀴를 분석 비교한 결과, 한국산 엉겅퀴의 효능이 가장 뛰어나 한국에 대량 수출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간질환 치료에 효능을 보이는 엉겅퀴의 성분은 씨에서 축출된 실리마린이다. 이 성분은 간세포의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간세포를 독성의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한데, 지금까지 세계의 제약회사들이 간을 보호하는 많은 약을 만들어냈지만 실리마린의 효과에 비견할 만한 것은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또한 엉겅퀴의 씨만 간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경험적으로 이미 엉겅퀴는 잎 · 줄기 · 뿌리에도 간질환 치료에 약성이 있음이 증명되어 있다. 


따라서 암을 비롯한 간질환 환자나, 화학약을 많이 복용한 사람이나, 과음을 하는 사람이나, 화확독성 물질에 노출되어 일하는 사람이라면 엉겅퀴의 전초를 규칙적으로 복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욱이 엉겅퀴는 독성이 없으므로 오래 먹어도 무방하다. 


엉겅퀴의 전설

소를 키우며 그 소의 우유를 팔아서 생계를 꾸려가는 아름다운 소녀가 있었는데 이 소녀는 어느 날 우유를 팔아서 꼭 입고 싶은 옷을 사려고 마음 먹었다.뿐만 아니라 식구들의 선물도 살려고 생각하니 매우 기뻤다. 기쁜 마음에 들떠 있던 소녀는 길가에 피어있는 엉겅퀴 가시에 찔려서 들고 있던 우유통을 놓쳐버리고 그안에 들어 있던 우유를 몽땅 쏟아버렸다. 너무도 슬퍼하던 소녀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는데 이 소녀는 죽은 후에 소로 태어나서 길가의 모든 엉겅퀴를 전부 뜯어 먹어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가시가 억세지만 소는 엉겅퀴를 무척이나 잘 뜯어 먹는다. 


또 다른 전설로는 스코틀랜드 왕가의 문장에 새겨져 있으며 엉겅퀴훈장도 있는 엉겅퀴의 이야기이다.13세기 덴마크와 스코틀랜드가 전쟁을 벌였다. 덴마크는 스코틀랜드를 몰아붙여서 성을 포위했다. 성벽을 넘어 몰래 공격해 들어가려고 발을 벗고 보니 물웅덩이는 바싹 말라 있고 주위에는 온통 엉겅퀴 밭이었다. 맨발로 들어선 덴마크 병사는 엉겅퀴를 밟고는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고, 이를 알아챈 스코틀랜드 군사들은 이틈을 놓치지 않고 총공격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에서는 엉겅퀴가 '나라를 구한 꽃'으로서 국가의 상징으로 귀히 여겼으며 오늘날 스코틀랜드 왕가의 문장과 최고의 훈장인 엉겅퀴 훈장이 제정되어 있으며 스코틀랜드의 상징이며 영국의 화폐에 엉겅퀴 문양이 들어있다. 


엉겅퀴의 꽃말은 나라를 구한 꽃, 연인을 보호해주려고 하는 헌신적 사랑과, 따뜻한 포옹력으로 새로움을 충만 시켜주는 배품의 뜻이 있고 '고독한 사랑'이란 꽃말도 가지고 있는 참 의미있는 꽃이며 성모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뽑아 낸 못을 묻은 장소에서 피었다고 하여 그리스도교의 성화가 된 꽃이기도 하다.




혈액순환촉진 어혈 간세포활성화 간해독 숙취해소

▶ 항암작용(피부암, 자궁암, 방광암, 유선암, 담도악성종양, 임파육류, 여러 가지 암증), 간세포 활성화 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간해독작용, 강압작용, 이담작용, 소염작용, 대상포진, 부비두염, 여성의 악성 빈혈, 간로로 오한과 발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몸이 수척해지며 정신이 혼미할 때, 목의 좌우에 결핵이 생겼거나 혹은 밤톨 만한 창이 생겨 빨갛게 부어오르고 곪아 고름이 나오며 오랫동안 아물지 않을 때, 타박상, 어혈로 인한 아픔, 충수염, 부스럼으로 후끈후끈하고 빨갛게 부을 때, 내저제증, 열결혈림, 폐열에 의한 해혈, 심열에 의한 토혈, 입이 마르는 증상, 정력증진, 옻오른데, 토혈, 폐결핵, 고혈압, 코피, 부정자궁출혈 등 여러 가지 출혈, 대하, 각종 간장질환, 동맥경화, 임파성결핵, 부스럼, 화상, 독사에 물린데, 숙취해소, 마약중독, 어혈을 다스리는 엉겅퀴


엉겅퀴(Cirsium japonicum DC.)는 국화과 엉겅퀴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는 50~100센티미터이고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필 때까지 남아 있고 줄기잎보다 크다. 줄기잎은 피침상 타원형으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은 원대를 감싸며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고 결각상의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며 결실기는 9월이다. 


시골에서는 흔히 '가시나물'이라고 부르며 연한 식물체를 나물로 해서 먹는다. 된장과 고추장에 박아서 먹기도 한다. 국화과의 엉겅퀴속은 전세계에 약 2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1종이 분포되어 있다. 


엉겅퀴속에는 정영엉겅퀴, 깃잎정영엉겅퀴, 좁은잎엉겅퀴, 가시엉겅퀴, 흰가시엉겅퀴, 버들잎엉겅퀴(솔엉겅퀴), 엉겅퀴(가시나물, 항가새), 섬엉겅퀴(물엉겅퀴), 큰엉겅퀴(장수엉겅퀴), 바늘엉겅퀴, 흰 바늘엉겅퀴, 도깨비엉겅퀴(거친엉겅퀴), 흰도깨비엉겅퀴, 고려엉겅퀴, 흰고려엉겅퀴, 흰잎고려엉겅퀴, 깃잎고려엉겅퀴, 동래엉겅퀴, 흰잎엉겅퀴(소젖풀)가 자라고 있다. 


지느러미엉겅퀴속에는 지느러미엉겅퀴(엉거시) 1종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다. 엉겅퀴라는 이름의 유래는 엉겅퀴의 효능으로 인해 생겼다고 하는데, 엉겅퀴를 먹으면 피가 엉긴다고 하여 '엉겅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엉겅퀴의 다른 이름은 대계[大薊: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마계[馬薊: 범왕방(范汪方)], 호계[虎薊: 도홍경(陶弘景)], 자계[刺薊, 산우방:山牛旁: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계항초[鷄項草: 본초도경(本草圖經)], 계각자[鷄脚刺: 전남본초(滇南本草)], 야홍화[野紅花: 본초강목(本草綱目)], 자개[茨芥: 본초술(本草述)], 우촉취[牛觸嘴, 고추:鼓椎: 의림찬요(醫林纂要)], 계모자[鷄姆刺: 질문본초(質問本草)], 오계파[惡鷄婆: 초목편방(草木便方)], 대우사구[大牛喳口, 산나복:山蘿蔔: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저모자[猪姆刺, 육월상:六月霜, 의모자:蟻姆刺: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우구자[牛口刺: 절강중약수책(浙江中藥手冊)], 노호월리[老虎月利: 광서중수의약식(廣西中獸醫藥植)], 자나복[刺蘿蔔: 민간상용초약회편(民間常用草藥滙編)], 여찰취[驢扎嘴, 마자자:馬刺刺: 산서중약지(山西中藥誌)], 자갈자[刺秸子, 마자초:馬刺草: 중약재수책(中藥材手冊)], 우구설[牛口舌, 노호자:老虎刺: 초혜자:草鞋刺: 쇄파두:刷把頭: 광서중약지(廣西中藥誌)], 토홍화[土紅花: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야자채[野刺菜: 약재학(藥材學)], 우불후[牛不嗅, 저마채:猪媽菜: 민동본초(閩東本草)], 우자륵채[牛刺竻菜, 늑채:竻菜, 조불박:鳥不撲: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산수방, 엉거시, 소젖풀, 엉것귀, 엉겅퀴, 가시나물, 항가새 등으로 부른다. 


[채취]

여름과 가을에 꽃이 활짝 피었을 때에 포기를 베어 줄기 밑동 아래 누렇거나 검게 죽은 잎은 떼어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가을에 채취한 것이 좋다. 뿌리는 8~10월에 파서 진흙과 남은 줄기를 없애고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전초에는 알칼로이드(alkaloid), 정유를 함유하고 있다. 뿌리는 taraxasteryl acetate, stigmasterol,α-amyrin, β-amyrin, β-sitosterol을 함유하고 있다. [중약대사전]


[약리작용]

1, 혈압에 대한 작용: 물 추출액, 알코올-물 추출액, 알코올 추출액을 개, 고양이, rabbit에 사용한 결과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였다.


2, 항균작용: in vitro에서 대계(大薊: 품종미상) 뿌리의 전제(煎劑) 또는 전초의 증류액은 1:4000의 농도일 때 인형(人型) 결핵균을 억제하지만 전제(煎劑)의 세균 억제 농도는 이것보다 높다. [중약대사전]


[포제(炮製)]

대계(大薊): 잡물을 없애 버리고 맑은 물로 깨끗이 씻어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었으면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대계탄(大薊炭): 깨끗한 대계를 가마에 넣고 약성이 남을 정도로 쎈불로 7할 정도가 흑색으로 될 때까지 볶는다. 철사로 엮어 만든 키로 쳐서 맑은 물을 뿌린 다음 꺼내어 햇볕에 말린다.


<본초통현(本草通玄)>: "술로 씻거나 12살 미만의 사내아이의 오줌과 섞어 약간 볶는다."


[성미(性味)]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1, <명의별록>: "뿌리의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2, <약성론>: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3, <일화자제가본초>: "잎은 성질이 서늘하다."

4, <본초휘언>: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귀경(歸經)]

간(肝), 비경(脾經)에 들어간다.


1, <전남본초>: "간(肝), 비(脾), 신(腎)의 3경(經)에 들어간다."

2, <본초신편>: "폐(肺), 비(脾)의 2경(經)에 들어간다."


[약효(藥效)와 주치(主治)]

피를 차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조그마한 종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토혈, 코피, 요혈, 혈림(血淋), 자궁출혈, 대하증, 직장 궤양 출혈, 충수염, 옹양종독(癰瘍腫毒), 정창(疔瘡)을 치료한다.


1, <명의별록>: "뿌리는 주로 양정보혈(養精保血)한다. 여성의 적백대하를 주치하고 안태(安胎)하며 토혈, 코피를 멎게 한다."


2, <약성론>: "뿌리는 자궁출혈을 멎게 한다."


3, <당본초>: "뿌리는 조그마한 종기를 치료한다."


4, <일화자제가본초>: "잎으로 충수염, 뱃 속의 어혈, 혈행이 불량한 증상을 치료하려면 신선한 것을 갈아 술과 소변을 적당히 섞어서 복용한다. 악창과 옴의 치료에는 소금과 함께 갈아서 상처를 덮어 싸맨다."


5, <전남본초>: "어혈을 없애고 신혈(新血)을 생성하며 토혈, 코피를 멎게한다. 소아의 요혈, 여성의 자궁출혈을 치료하며 제경(諸經)의 혈(血)을 생성하고 보하며 창독을 없앤다. 또한 나력으로 인한 결핵을 제거하고 창옹(瘡癰)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경우에 새살이 돋아나게 하며 고름을 빼낸다."


6, <옥추약해>: "칼에 찔리거나 베인 상처를 치료한다."


7, <의림찬요>: "견신수(堅腎水)하고 혈열(血熱)을 없애며 설역기(泄逆氣)한다. 직장 궤양 출혈, 충수염을 치료한다."


8, <복건민간초약>: "피를 차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하며 염증을 없애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폐열(肺熱)에 의한 해혈, 열결(熱結)로 인한 혈림(血淋), 부스럼, 옻이 올아 생긴 피부병, 화상을 치료한다."


[용법(用法)과 용량(用量)]

내복: 6~12g(신선한 것은 37.5~7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혹은 찧어서 즙을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찧어서 바르거나 찧은 즙을 바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하고 어체(瘀滯)가 없는 자는 먹으면 안된다.


1, <본초품회정요>: "철기(鐵器)를 꺼린다."

2, <신농본초경소>: "위약(胃弱)으로 인한 설사 및 심한 빈혈, 비위(脾胃)가 약하고 식욕이 부진한 자에게는 먹어도 이롭지 않다."


엉겅퀴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대계(大薊) 엉겅퀴, 호계(虎薊), 자계(刺薊), 산수방 [본초]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엉겅퀴(Cirsium Maa- ckii Maxim.)와 큰 엉겅퀴(C. pendulum Fisch), 지느러미엉겅퀴(Cardus crispul L.)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여러 종류의 엉겅퀴들은 각지의 산과 들에서 널리 자란다. 여름철 꽃피는 시기에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출혈을 멈추며 어혈(瘀血)을 삭이고 부스럼을 낫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압작용, 이담작용 등이 밝혀졌다.


토혈, 코피, 부정자궁출혈 등 여러 가지 출혈, 대하, 부스럼, 어혈 등에 쓴다. 하루 6~12g, 신선한 것은 30~60g을 물로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엉겅퀴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대계(大薊, 엉겅퀴)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쓰며[苦] 독이 없다. 어혈이 풀리게 하고 피를 토하는 것, 코피를 흘리는 것을 멎게 하며 옹종과 옴과 버짐을 낫게 한다. 여자의 적백대하를 낫게 하고 정(精)을 보태 주며 혈을 보한다.  곳곳에서 자라는데 음력 5월에 금방 돋아난 잎을 뜯고 9월에 뿌리를 캐 그늘에서 말린다[본초]. 지정(地丁)이 즉 엉겅퀴이다. 꽃이 누른 것은 황화지정(黄花地丁)이라 하고 꽃이 자줏빛인 것을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 하는데 다 같이 옹종을 낫게 한다[정전]]


엉겅퀴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대계(大薊)


기원: 국화과(Compositae) 식물인 대계(大薊: Cirsium japonicum DC.)의 지상부분 또는 뿌리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이다. 뿌리는 족생(簇生)하며 원추형(圓錐形)이고, 줄기는 직립하고 가느다란 세로무늬가 있다. 근생엽(根生葉)은 총생(叢生)하며 도피침형(倒披針形)이고 우상(羽状)의 심열(深裂)이 있으며, 잎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치아상(歯牙状)이며 거치의 끝에는 침과 같은 거치가 있고 잎의 양면(両面)에는 털이 있으며 기부(基部)는 점점 좁아져서 양옆에 날개가 달린 납작한 잎자루를 형성하고, 경생엽(茎生葉)은 어긋나며 기부(基部)는 심장형(心臓形)으로 줄기를 싼다. 두상화서(頭状花序)가 정생(頂生)하며 거미줄 같은 털이 있고, 총포편(総苞片)은 피침형(披針形)이고 모두 통상화(筒状花)이며 자홍색(紫紅色)이고 양성(両性)이다. 수과(痩果)는 납작한 타원형며, 관모(冠毛)는 여러 층이고 우모상(羽毛状)이다.   


분포: 산이나 들의 길가나 황무지에서 자란다. 중국의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봄, 겨울에 뿌리를 캐어서 씻은 뒤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채로 사용한다. 6-8월에 꽃이피는 시기에 지상부를 잘라서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채로 사용한다. 


성분: alkaloid, volatile oils, 


기미: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양혈(涼血), 지혈(止血), 거어(祛瘀), 소종(消腫)


주치: 토혈(吐血), 변혈(便血), 요혈(尿血), 붕혈(崩血), 옹종(癰腫)


용량 및 제법: 4.5-9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신선한 것은 5-1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는 짓찧어서 붙이거나 즙을 내어서 바른다.]  


조뱅이와 엉겅퀴의 항암작용에 대해 상민의(常敏毅)의 <항암본초(抗癌本草)> 79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소계[小薊: 조뱅이 : 부록: 대계(大薊: 엉겅퀴)


<중국약학대사전(中國藥學大辭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고 정(精)을 양(養)하며 혈(血)을 보(保)한다."


이 약은 국화과 식물 조뱅이(Cephalanoplos segetum)의 전초인데, 지하경도 약으로 쓴다. 도처의 잡초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본품은 임상 실제에서 대계(大薊: 엉겅퀴)와 함께 쓰인다. 외국에서도 조뱅이에 근사한 Cnicus benedictus를 가루로 만들어 만든 고제(膏劑)를 환부에 발라 피부암을 치료하였다. 


[항암 약리]

본품은 엘릿히복수암 세포에 억제작용이 있다.


[시용 방제]

자궁암(子宮癌): 대계(大薊: 엉겅퀴) 18g, 소계(小薊: 조뱅이) 18g, 박하(薄荷) 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동북중초약수책(東北中草藥手冊)]


방광암: 조뱅이, 엉겅퀴, 반지련(半枝蓮), 포황탄(蒲黃炭), 차전자(車前子), 관중탄(貫衆炭), 괴화탄(槐花炭),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 각 30g, 지모(知母), 적복령(赤茯苓), 저령(猪苓), 황백(黃柏) 생지(生地) 각 12g을 하루에 1첩씩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실용종류학(實用腫瘤學)]


여러 가지 암증: 조뱅이 15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중의약연구자료(中醫藥硏究資料) (6), 1978년]


임파육류: 엉겅퀴뿌리 90g을 돼지 살코기와 함께 삶아서 고기와 국물을 먹는다. 하루에 1번 먹는다. [신중의(新中醫) (5), 1977년]


담도악성종양: 조뱅이 15g, 해금사(海金砂), 인진(茵陳), 울금(鬱金) 각 12g, 계내금(鷄內金), 목향(木香), 황금(黃芩) 각 9g, 시호(柴胡), 생감초(生甘草) 각 6g, 연전초(連錢草), 수양매근(水楊梅根) 각 30g을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종류방치(腫瘤防治)]


[역대평의]

1, <당본초(唐本草)>: "엉겅퀴와 조뱅이는 모두 어혈을 부술 수 있는데 엉겅퀴는 아울러 옹종을 다스리며 조뱅이는 오로지 혈(血)을 주재한다."


2, <일화자본초(日華子本草)>: "조뱅이는 열독을 다스리며 아울러 격흉(膈胸)의 번민(煩悶)도 다스리고 위를 열어 먹은 것이 내리게 하며 열을 물리치고 허손을 보한다. 엉겅퀴의 잎은 복장내(腹臟內)의 어혈을 다스린다."


3, <보제방(普濟方)>: "혀에서 자꾸 피가 흐르는 경우에 엉겅퀴의 즙을 짓찧어 술에 화(和)하여 먹으며 마른 것은 가루를 내어 찬물에 먹는다."


[부록: 대계(大薊: 엉겅퀴)]

일본의 장염객신(長鹽客伸)이 1977년에 지은 <현대중국(現代中國)의 암의료(癌醫療)>라는 책에 일본민간에서 엉겅퀴로서 유선암(乳腺癌)을 치료하여 일정한 효과를 얻었다는 것이 소개되어 있다. 사용법은 이러하다. "신선한 엉겅퀴의 잎과 달걀 흰자위를 함께 짓찧어 아픈 곳에 붙인다." 매우 간단하여 누구나 다 시험할 수 있다. <일화자본초(日華子本草)>에 "엉겅퀴잎은 복장내(腹臟內)의 어혈을 다스린다."라고 씌여있는데 사용법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일본민간에서 달걀 흰자위와 함께 짓찧어 쓰는 용법은 배울 만하다.]


부작용: 공복에 정제 복용 후 위에 불쾌감 혹은 오심 등의 약물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가 소수 있지만 식후에 복용하면 증상이 경감한다. [중약대사전]


1931년 플로렌스 H. 크렌이 순천에서 쓴 <한국의 야생화 이야기>에서는 고려엉겅퀴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고려엉겅퀴(Cirsium setidens, Nakai Blue Thistle.)


What cow would eat a thistle?  But this 'thorn flower', nevertheless, gives up a 'valued drug', from its roots.


어떤 소가 고려엉겅퀴를 먹으려 할까? 그러나 이 '가시 돋친 꽃'은 가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뿌리는 '소중한 약재'로 쓰인다.]


엉겅퀴의 성분인 'silymarin'은 시중에 간 기능 개선제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되어 있다. 


인터넷에 엉겅퀴에 대한 자료에 의하면 이러한 내용이 실려있다.

엉겅퀴


밀크 티슬(엉겅퀴)은 소화기능보조식품으로 수천년간을 알려져 온 허브이다. 그중에서도 간과 쓸개관련 질병에 좋은 가장 뛰어난 허브로 유명하다. 엉겅퀴는 모든 종류의 간 관련 질병 치료에 특히 좋은 효능을 보이는데 이미 의약관련 실험소나 실제 복용을 통한 연구로 밝혀졌다.


주요 성분은 silymarin Silybin, Silydianin과 Silychristin 등이다. 간 관련 질병뿐만 아니라 엉겅퀴 제품은 알콜중독, 간염에도 좋으며 간에 해로운 독성과 다른 유해 물질 제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엉겅퀴에서 추출해 낸 silymarin은 flavonolignan인 silibinin, silicristin, silidianin의 이성체의 혼합물로서 마리아 엉겅퀴의 성숙한 열매의 주 구성물질이다.


동물간의 미토콘드리아 및 마이크로좀에서의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주는 효과와 ccl4에 의한 독성에 대해 보호작용도 있다. 간세포막의 변화를 안정시킴으로써 간세포에 대한 직접적 보호작용도 있다.


강한 천연지혈제 엉겅퀴


간 관련 질병/천연지혈제/고혈압/결석


① 간, 담낭, 마른버짐 치료용으로 유용하게 이용한다.

② 뿌리는 가을에 캐고 잎과 줄기는 꽃이 필 시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하여 사용한다.

③ 약리실험에서 해열 ,지혈, 혈액응고, 혈압강하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④ 토혈, 각혈, 하혈, 외상출혈, 산후출혈, 대하증 등에 이용된다(엉겅퀴의 지혈작용).

⑤ 고혈압증에도 좋으며 피의 흐름을 좋게 한다.

⑥ 민간요법에서는 유방암에 써왔다.

(잎과 뿌리를 짓찧어 나온 즙 + 달걀 흰자위 = 유방에 붙힌다)

⑦ 간경변증, 만성간염, 지방간, 임산부 담즙분비 장애증, 담관염증에 큰 효험

⑧ 최근 연구에는 엉겅퀴의 실리마린이 담석이나 결석을 분해하여 해소시켜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⑨ 익은 씨에는 '실리마린'이라는 물질이 풍부하다.

⑩ 씨를 갈아 한 번에 1찻술 가량을 1/2컵의 물에 타서 하루 4~5회 복용한다.

⑪ 씨 1찻술을 1/2컵의 끓는 물로 우려내어 하루 1~1.5컵을 2~3회 나누어 복용한다.


※ 엉겅퀴에 들어 있는 실리마린(silymarin)

간과 담낭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약초 성분 중 가장 효능이 뛰어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작용이 비타민E의 10배에 이르며 간이 분비하는 글루타티온(glutathion)이라는 성분의 분비량을 35% 증가시켜 준다고 한다.


※ 글루타티온

우리가 섭취한 약이나 기타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을 해독시켜주는 작용을 하므로 간의 해독작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성분이다. 실리마린은 류코트린(leukotrien-간을 손상시키는 효소의 일종)의 생성을 방해하여 간을 보호한다.


엉겅퀴 채취와 사용법

엉겅퀴는 간세포를 활성화 시켜주고 저희 남편 간염 잡아준 일등 공신이 이 엉겅퀴이다. 채취 할 때 꼭 장갑끼고 해야 하고 봄, 여름, 가을까지 뿌리는 채취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뿌리는 양기 저장소인데 봄부터 늦가을까지 양기를 저장 하는 곳이 뿌리이다. 늦가을 부터인 겨울에 뿌리를 채취해서 보면 가운데 대공에 동공이 있는데 그곳은 겨울을 나기 위한 벌레들의 공간이다.


뿌리는 아주 늦은 가을, 일년에 딱 한번만 캐어서, 항아리에 담으면 일주일 뒤에 보면 뿌리에 핏빛액체가 나온다. 경이롭기까지하다. 그 따스함이 아마도 그래서 간에 유용한 식물인가 보다.


엉겅퀴의 약재 이용법은 먼저 여름철에서 가을철 사이에 전초를 채취한다. 엉겅퀴의 생것을 그대로 써도 되고,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써도 된다. 간질환과 산후부종에는 하루에 생뿌리30~60그램이나, 말린 뿌리 6~12그램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려면 간질환의 경우, 엉겅퀴에다 결명자, 구기자, 질경이, 민들레, 쇠비름, 인진쑥, 수양버들의 새순, 옥수수수염, 참빗살나무, 유근피, 산머루덩굴, 노나무, 민물고둥(산 것만 골라 써야 한다), 천황련, 집오리 등의 민간약을 같은 양으로 함께 넣어 달여 먹는다.


또 산후부종의 경우에는 엉겅퀴와 함께 늙은 호박, 대추, 계피, 당귀, 천궁, 작약, 민들레, 쇠비름, 쇠무릎, 은행나무의 새순, 수양버들의 새순, 옥수수수염, 택사, 목통, 참빗살나무, 유근피를 역시 같은 양으로 넣어 달여 먹는다.


이같은 간질환과 산후부종 치료효과 외에도 엉겅퀴는 유방암, 외상, 종창, 피부염, 신경통, 각혈, 구토, 대하증, 출혈, 위염, 소변장애, 정력부족, 각기, 치질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민간약이다.


유방암은 생잎이나 생뿌리를 찧어 달걀 흰자위에 개어 환부에 붙인다.


외상, 종창, 피부염에는 생뿌리를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으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생잎을 찧어 붙여도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산보방(産寶方)>은 "부인의 하혈에 엉겅퀴 뿌리를 즙으로 짜서 마시면 즉효하다"라고도 하였다.


또 관절염, 신경통, 견비통 등에는 소주 1.8리터에 엉겅퀴 생뿌리 3백 그램이나 말린 뿌리 50그램을 담가 5개월 이상 숙성시켜 복용하면 유용하다.


각혈, 구토, 대하증, 출혈, 위염, 소변장애, 정력부족, 각기 등에는 엉겅퀴 마른 뿌리를 기준으로 매일 10~20그램씩 달여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 척추카리에스에는 잎과 뿌리의 생즙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환부에 붙이고, 치질에는 잎과 뿌리를 삶아 그 물로 환부를 세척하면 효과가 있다.


엉겅퀴 식용법

한편 엉겅퀴는 잎과 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 높은 식품이기도 하다. 봄, 여름에 돋아나는 비교적 가시가 연한 어린 잎은 살짝 데쳐서 약간 쓴 맛을 우려낸 뒤나물로 무쳐 먹고, 가을에 나온 잎이나 뿌리는 된장국과 찌개를 해서 먹으면 좋다.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어린 순보다는 크게 자란 줄기를 조림이나 저림 등으로 만들어 먹고 있다.


또 엉겅퀴의 씨를 차로 끓여 마셔도 좋은데, 이용법은 맥주잔으로 한 잔 정도의 끓는 물에 잘게 부순 엉겅퀴 씨를 한 찻숟갈 넣는다. 그리고 10-15분 간 뚜껑을 덮고 우려낸 뒤 식사 30분 전과 잠자기 30분 전에 뜨거운 상태에서 마신다. 페퍼민트 차를 혼합하면 맛뿐만 아니라, 약효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엉겅퀴 재배법]

1, 기후와 토양: 그늘지고 서늘한 기후를 좋아 한다. 토충이 두껍고 비옥하며 푸석푸석하고 습윤한 곳에서 잘 자란다. 


2, 심기: 종자 번식을 사용한다. 중국의 사천(四川)지역에서는 9월에 파종한다. 잘 고른 땅에 너비가1.3m되는 높은 두둑을 만들고 이랑 간격과 포기 간격을 각각 약 33cm로 하고 깊이가 3~6cm되는 구덩이를 파며 사람, 가축의 분뇨을 준다. 1무(畝)에 약 500g을 종자를 쓴다. 종자회(種子灰)를 만들어 파종한다. 파종한 후 보드라운 흙을 1cm의 두께로 덮는다. 싹이 나오면 구덩이 속의 잡초를 없애고 사람의 분뇨를 덧거름으로 주어야 한다.


3, 경지관리: 2년째 되는 4월에 싹이 성긴 곳에 다시 옮겨 심거나 하여 1개 구덩이에 모가 2~3개씩 있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첫 번째의 사이갈이와 김매기를 하고 덧거름을 준다. 두 번째는 겨울의 도묘(倒苗)후에 한다. 세 번째는 봄에 묘가 나온 후에 하여야 한다. 비료를 봄에는 사람, 가축의 분뇨, 겨울에는 퇴비를 주거나 재를 구덩이에 주어야 한다. [중약대사전] 



최근에 민간에서는 각종 간장질환인 간염, 급만성간염, B형간염, 간경화, 간암에 이르기까지 간장 질환의 특효약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식물이 엉겅퀴이다. 서양에서는 우리나라 엉겅퀴와 비슷한 식물이 있는데, 그 이름을 '밀크시슬(Milk Thistle)'이라고 부른다. 


그 효능을 보면 <청열해독, 보간, 이담, 보뇌, 항방사선, 각종 간장병, 쓸개계통의 질병, 소화촉진, 모유부족, 기침, 우울증, 비장계통의 질병, 소화기계통의 질병, 알콜중독, 마약해독, 만성 간염, 간경변증, 카드뮴 중독, 멀미, 심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밀크시슬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아래에 밀크시슬 무엇인가?를 참조해 볼 수 있다.


농촌에서는 엉겅퀴의 어린 잎을 나물 또는 국거리로 하며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 된장이나 고추장에 박아 두었다 먹기도 한다. 봄철 또는 가을철에도 야산에는 엉겅퀴가 새로 올라온 것이 있는데, 된장국에 넣어서 먹으면 입안에서 가시가 약간 찌르는 듯 하면서도 상큼한 향이있어 미각을 돋구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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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를 키우며 꽃대를 본 건 처음이다. 햇빛이 잘드는 남향집으로 이사를 온 후 창가에 계속 두었더니 꽃을 피우는 건가? 


자료를 찾아보니 산세베리아 꽃은 향기도 좋고, 위 사진에서도 보이는데 물방울 처럼 맺혀있는 저 녀석을 살짝 손으로 찍어 먹어보면 달달하다고 한다. ^^ 


밤에 활짝 피어나고 낮에는 오므라 든다고 한다. 신기한 녀석, 어서 피어나거라~ 기대된다. ㅋㅋ



산세베리아는 음지에서도 별탈없이 자라지만 본래 산세베리아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그리고 뿌리발달도 좋은 녀석이기 때문에 화분도 넓고 깊은 걸로 키워야 좋다. 이 녀석도 처음 집에 들여놓은 날  화분 속에 스티로폼을 빼주고 펄라이트로 화분 밑을 채워줬다. 예전 경험으로 산세베리아는 뿌리가 거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상태 불량한 산세베리아를 구입했기 때문이었다. 건강한 산세베리아를 구입하여 포트에서 꺼내보면 뿌리가 아주 튼실하게 골구루 퍼져있다. 


한달에 한번 꼴로 물만 주면 잘크는 산세베리아다. 그리고 변함없이 짙은 녹색으로 상큼함을 준다. 언뜻보면 항상 비슷해보여 지루할 것 같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꾸준히 크고 있고 화분 안에서도 새싹을 새롭게 키워낸다. 그리고 이렇게 꽃대도 솟아나고. ^^


살아있는 생명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 세상에 멈춰진 것은 없다. 너무 천천히 변하기 때문에 사람이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꽃이 폈다. ^^ 

저녁이 되면 꽃향기로 집안이 가득 채워진다. 난향에 버금가는 향이다. 그저 키우기 쉽고 공기정화의 목적이던 산세베리아가 이렇게 예쁜 꽃과 더불어 향까지 선물해주니 너무 고맙다. 

산세베리아를 다시보게 되는 201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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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수액을 채취하며 잘라낸 가지를 노지에 삽목했다. 삽목 후 물 한번 주지 않았는데 정말 잘 자라주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이넘은 수나무라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변에 암나무를 찾아봤지만 아직까지... 

비록 수나무지만 봄에 다래나무순과 수액을 채취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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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찔레나무가 많다. 자연을 훼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지라 최대한 있는 그대로 남겨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농사를 지어야 하니 농지 주변에 찔레나무는 정리를 해준다. 그래도 며칠이 지나면 다시 풍성해지곤 한다. 워낙 성장이 빠른 녀석들이라 어쩔수 없이 오고가며 잘라주고 있다. 


요즘은 꽃이 한창이라 향기가 좋다. 꽃도 이쁘고~ 

찔레꽃으로 스킨을 만드는 방법을 아래땅에 사는 분에게 들었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찔레꽃에 소주를 넣으면 된다고 한다. 정말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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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생에서 꽃이 피더니 무사히 열매가 맺혔다. ^^

아로니아 열매 특유의 배꼽모양이 벌써부터 선명하다. 과연 맛은 어떨지 익어가는 과정을 어떨지 궁금하고 설레인다. 


별다른 병해충 피해도 없고 잘 크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자연농법을 추구하며 제초제와 살충제 등의 농약을 쓰지 않고, 인위적인 비료와 거름을 전혀 하지 않는다. 자연식생을 유지하며 키우고 다른 과수들도 진딧물이 있을 지언정 대부분 그대로 두고 너무 심해서 생존이 위협받는다고 여기면 손으로 잡아준다.


매년 생겨나는 잡초가 다르다. 땅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꾸준히 관찰하며 자연의 흐름을 잘 따라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로니아 Aronia Melanocarpa - 블랙초크베리 : 생태 및 효능에 대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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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콩이 멋지게 발아했다. 이 녀석은 크기만큼이나 발아하는 모습이 우렁차다. 새싹을 보고 있으면 콩 중의 왕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땅을 뚫고 올라오며 흙을 들어올리는 힘도 대단하고 주변을 제압하며 넝쿨을 올리는 것도 일반 콩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힘을 보여준다.


작년 처음 재배하며 파종부터 수확까지 신기함의 연속이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

작년엔 종자확보를 위해 수확하고 먹지도 못했는데 올해는 수확하고 먹을 수 있으니 더 기대가 된다. 


자연농법으로 키운 녀석들이라 야생의 기운을 듬뿍 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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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논 뒷산에 나무를 정리하면서 한 곳에 모아뒀는데 거기서 쓸만한 가지들을 골라서 작두콩 지지대를 만들었다. 밭과 과수원에 설치했는데 수작업으로 하니 2일이 걸렸다. 설치하고 나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

손수 원시적인 방법으로 해서 더 기분이 좋았나보다. ㅋㅋ 내년에 추가로 설치해야겠다. 

파종은 나무 한 기둥당 2개씩 심어서 타고 올라가게 했다. 가지 하나당 2m정도 길이다. 


농사를 짓다보니 대나무가 참 유용하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된다. 흔히들 많이 쓰는 고추대도 대나무가 있으면 잘라서 쓰면 되는데 없으면 사야한다. 나무 가지를 잘라서 쓰면 될 것 같지만 대나무처럼 곧게 자라고 가벼운 나무가 흔치않다. 


이번에도 적당한 가지를 찾는 것도 쉽지 않고 자르는 것도 어려웠다. 농사를 지을 수록 대나무 몇뿌리를 캐와서 심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든다. 하지만 한번 심어놓으면 퍼지는 속도를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행동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다. ^^;;


작년 작두콩은 시험삼아 고추대를 꽂아놓고 심었는데 역부족이었다. 작두콩이 꼬투리가 맺히면 크기가 30cm 정도에 두껍기도 하고 무게도 제법 나간다. 그러니 고추대가 버티지 못하고 쓰러진다.


올해는 작두콩을 제법 수확할 것 같아 기대가 크다. 더불어 좋은 점은 새들이 작두콩을 먹지 않는다는 점이다. 

쥐눈이콩, 서리태, 메주콩, 땅콩, 까치콩, 녹두, 동부 등 콩종류를 많이 심었는데 새둘이 많이 먹는다. 호미로 풀을 헤치고 심은 건 더 많이 먹고 풀들 사이에 심은 건 찾기가 어려운지 피해가 적다. 


사람이 작업한 흔적을 찾아서 파먹는 걸 보면 생각이 있는 녀석들이다. ^^ 양심껏 먹고 수확할 양은 남겨 놓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야 내년에도 심어서 나눠먹을 게 아닌가~ 아직 그 정도까지는 생각하지 못할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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