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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2년생과 3년생이 제일 먼저 잎을 내뿜고 있다. ^^

아직 1년생들은 기미만 보일 뿐이다. 


논이었지만 작년 한해 작물과 함께 잡초를 그대로 키워서인지 수직배수가 잘 되는 것 같다. 비가 3일 연속으로 와도 고여있던 물이 이틀이면 모두 빠진다. 작년 가을에 뿌려둔 밀과 보리가 뿌리를 깊이 내리면 배수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경반층도 올해가 지나면 밀과 보리, 잡초와 싸리나무의 협력으로 총총히 뚫릴 것이다. 


아로니아 사이 사이에 싸리나무를 심어줬다. 싸리나무가 콩과라 뿌리가 질소고정을 하여 땅을 비옥하게 하고 뿌리의 힘이 강해 토양입자를 잘게 부수고 투수력도 좋게 하며 토심을 깊게 한다. 그리고 주위에 식물이나 나무와 영양소 경쟁을 하지 않고 오히려 도와준다고 하니 정말 고마운 나무라 생각된다. 더욱이 주변에 싸리나무가 많아 분주하여 심어도 충분하니 더없이 좋다. 


아로니아와 싸리나무가 서로 공생하여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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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민들레는 흰꽃이니 이건 서양민들레다. 흰민들레는 가끔 도로가에 피어있는 걸 볼 때가 있다. 그럴때면 캐서 옮겨심을까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토종을 지키고 가꿔나간다는 생각에이욕심으로 바뀌는 마음은 경계해야 한다.


닭, 돼지, 젖소(우유) 등의 가축은 토종 생각을 하지 않고 잘 먹고 있는데 식물은 차별화해서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도 마음편치 않다. 

그보다 정착한지 오래인 외래종 야생식물은 스스로 종자를 개량해가며 이 땅에 정착해 왔으니 토종에 가깝게 변해있을 것이다. 우리가 토종이라 여기는 식물들 중에 외래종이며 오랜 역사를 가진 것들이 아주 많다. 당연한 듯 여기며 먹는 것들 중 대다수는 외래종이다. 


한국에서만 자라는 순수 토종종자를 보존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지만 외래종이라 해서 무조건 배척하는 건 좋은 마음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민들레에 대한 생태와 효능은 아래와 같다. 


해열 해독 피로회복 식욕부진 간을 튼튼하게하는 천연 강장제

[토종 민들레인 민들레와 흰민들레]


▶ 항바이러스 작용, 항생 물질 작용, 급만성 기관지염, 폐렴, 비뇨계통 감염, 전염성 간염, 림프절염, 급성 유선염, 급성 췌장염, 단독, 충수염, 담낭염, 맥관염, 급성 화농성 편도선염, 인후염, 중이염, 급만성 부비강염, 급성 이곽연골막염, 치은염, 결막염, 개방성 골절 염증, 골수염, 개발성 골절염증, 다발성 모낭염, 전염성 습진, 농포창, 피부 감염, 패혈증 상한(傷寒: 티푸스), 담도 감염, 이하선염, 수란관염, 부고환염 및 종양, 결핵, 바이러스성 감기, 간염 , 급성 유선염, 악하선과 악하 연조직염, 경부와 배부의 봉와직염 등의 급성 연조직 염증, 중이염, 화상, 급성결막염, 눈어귀염증, 유행성 이하선염,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 죽이며 간은 보호하고 머리카락 검게하는 민들레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Hand.-Mazz.)이다. 

민들레는 전세계에 약 4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민들레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Dahlst. ; Taraxacum mongolicum Hand.-Mazz)

해설: 중국명: 관과포공영(寬果蒲公英) ; 일본명: 간토와담포포

종소명인 'platycarpum'은 그리스어 'platys'(평평한, 넓은)와 'karpos'(...한 열매를 가진 식물)를 합해서 만든 말로 '큰 열매를 가진'이라는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mongolicum'은 '몽골의'라는 뜻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뿌리에서 나온 화경에 한 개식 두화가 달린다. 꽃받침은 곧게 서며 끝에 뿔 같은 돌기가 있다. 전국에 자라며 지리적으로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양지바른 밭, 밭둑, 길가, 제방 그리고 들 등지에 생육한다. 종자와 근경으로 번식하며, 꽃은 4~5월에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2,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 Taraxacum albidum Dahist)

해설: 미국명: Wild Marigold ; 중국명: 백화포공영(白花蒲公英) ; 일본명: 시로바나담포포

속명은 그리스어로 '혼란' 또는 '난맥'을 뜻하는 'Tarassen'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하고 또는 페르시아어로 '맛이 쓴 삶아 먹는 채소'라는 뜻의 'Tarashqun'을 라틴어화한 것이라고도 한다.  또 아랍어 '쓴풀'을 변형시킨 것이라고도 하는 등 여러설이 있다. 종소명인 'coreanum'은 '한국산의' 그리고 'albidum'은 '담백색의'라는 뜻이다.


꽃은 4~6월에 피며 흰색이다. 결실기는 7~8월이다. 전국에 자라며 만주, 우수리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종자로 번식한다.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밭, 밭주변, 길가, 주택지 주변 등지에서 생육한다. 

3, 흰노랑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var. flavescens Kitamura)

노란빛을 띤 흰 꽃이 피며, 흰민들레와 민들레가 합쳐진 것처럼 보인다. 개화기는 5월이다.


4, 산민들레(Taraxacum manshuricum Nakai et Koidzumi; Taraxacum ohwianum Kitamura)

해설: 중국명: 동북포공영(東北蒲公英) ; 일본명: 고와라이기바나담포포

종소명인 'ohwianum'은 일본의 분류학자 '대정차삼랑(大井次三郞)의' 하는 뜻이며, 'manshuricum'은 '만주산(滿洲産)의'라는 뜻이다. 주로 중부지방, 북부지방, 만주지방에 분포한다. 밭, 밭둑, 산기슭의 밭, 밭주변, 길가 등지에서 생육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며, 종자로써 번식하고 꽃은 5~6월에 핀다.


5, 한라민들레(Taraxacum hallaisanense Nakai)

해설: 영국명: Cheju dandelion ; 일본명: 사이슈담포포

주로 제주도 한라산에 나는 다년초이다. 줄기는 없고 잎은 피침형이다. 두상화는 모두 설상화로 노란색이다. 4~8월에 꽃이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6,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 et Wiggers ; Leontodon taraxacum L.)

해설: 영국명: Common Dandelion ; 미국명: Dandelion, Common Dandelion ; 중국명: 약포공영(葯蒲公英)

일본명: 세이요와담포포


종소명은 '약용의' 또는 '약효가 있는'이라는 뜻이다. 꽃은 3~9월에 피는데, 날씨가 온화하면 거의 1년 내내 발생하고 개화한다. 두화는 양성이고 150~200개의 설상화로 구성되어 꽃받침은 뒤로 젖혀져서 구분된다. 토종민들레보다 거의 15배의 유묘 발생능력이 있다. 약점은 토양에 알루미늄 함유량이 2ppm~8ppm으로 증가하면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생육이 20퍼센트 감소함으로 알루미늄에 민간한 식물이다. 뿌리는 직경 2미터까지 뻗어내려간다. 특히 지하 뿌리가 번식력이 강해서 어느 부위에서 잘렸든지 상관없이 싹이 나온다. 종자 생산은 수분하는 행위없이 이루어진다. 유럽 원산이며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자라고 있다. 이 잡초는 많은 종자를 생산한다. 종자와 지하경으로 번식한다.  종자 운반은 주로 바람, 비, 동물, 사람으로 인해 운반되며, 풍속 시속 2.3킬로미터만 되어도 종자는 공중에 떠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밭, 길가, 잔디밭, 초지, 주택지, 정원, 건초장, 공한지, 목초지, 도심지, 콘크리트 틈사이 등에서 자란다.    


7, 붉은씨서양민들레(Taraxacum laevigatum 'Willd' DC. ; Leontodon erythrospermum 'Andrz.' Britton ; Taraxacum erythrospermum Andrz.)

해설: 영국명: Smooth Dandelion ; 미국명: Red-Seeded Dandelion ; 중국명: 홍포공영(紅蒲公英) ; 

일본명: 아카미담포포


속명인 'Leontodon'은 그리스어 'Leont'(사자)와 'Odous'(이빨, 치아)로 된 합성어이며 이 속식물의 잎에 큰 이와 닮은 열편이 있어 그 형상을 나타낸 것이다.  종소명인 'laevigatum'은 '갈고 닦은' 또는 '평활(平滑)한'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erythrospermum'은 그리스어 'Erythros'(붉은색)와 'Sperma'(종자)의 합성어로 '붉은 종자의'라는 뜻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잎이 깊게 갈라졌다. 꽃은 4~6월에 피며, 씨앗 윗쪽에 작은 가시가 있다. 유럽 원산으로 귀화식물이며 전국에 분포하고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밭, 밭주변, 목초지, 잔디밭 그리고 교반된 땅에서 생육한다. 이 잡초는 무성종자에 의한 영양계 번식을 한다.    


민들레를 가리켜 '앉은뱅이', '문둘레', '문들네'라는 별명으로도 부른다.  

민들레의 다른 이름은 포공영[蒲公英, 복공앵:僕公罌: 본초도경(本草圖經)]


민들레 잎이나 꽃줄기 및 뿌리를 자르면 우유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높이는 10~25센티미터이고 뿌리는 깊게 길게 자라고 분지되지 않거나 혹은 분지된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둥그런 방석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로제트형으로 퍼지는 기다란 잎은 가장자리가 무잎처럼 갈라진다. 분열된 톱니 모양은 삼각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으며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연한 자색 반점이 있으며 실같은 흰털이 있다.


개화기는 4~5월인데 뿌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서 그 끝에 노란색 또는 흰색의 꽃송이가 하늘을 향해 핀다. 둥근 꽃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처음에는 잎보다 약간 짧으나 꽃이 핀 다음 길게 자란다. 결실기는 6~7월이다.  


민들레의 성분은 전초에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 글루코시드, 타락사스테롤, 콜린, 이눌린 및 펙틴 등이 들어 있다. 뿌리에는 타라솔, 타라세롤, 타라세스테롤, 아미린, 스티크마스테롤, 시토스테롤, 콜린, 유기산, 과당, 자당, 글루코세, 글루코사이드, 수지, 고무 등이 들어 있다. 잎에는 루테인, 카로틴, 아스코르브산, 비오라산딘, 프라스토쿠이오네, 비타민B1, B2, C, D 등이 들어 있다. 꽃에는 아르니디올, 프라보산딘 및 루테인 등이 들어 있다. 화분에는 시토스테롤, 스티크마스트, 엽산 및 비타민C 등이 들어 있다. 녹색을 띤 꽃받침에는 프라스토쿠이노네가 들어 있고 꽃자루에는 시토스테롤과 아미린 등이 들어 있다. 그밖에 코우메스테롤, 비타민B2, 카로테네 등도 들어 있다.      


민들레는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중 하나이다. 민들레는 겨울에 잎과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지구상 어디든지 사람이 거하는 곳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민들레꽃이 지고나서 흰 솜털이 달린 씨는 여물면 동그란 공 모양으로 마치 비누방울처럼 둥글 게 하얀 솜을 뒤집어 쓴 씨앗들이 시집을 보내달라고 바람을 기다린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 사랑의 씨앗을 퍼트려 종족을 번식시킨다.  


주로 산비탈 풀밭, 길가, 강 기슭의 모래땅 및 밭이나 들판 등에서 자란다. 봄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는다.

  

민들레는 우리 조상 대대로 귀하게 사용되어온 약초이며 식용으로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뿌리를 보면 중간에 곧게 뻗은 중심뿌리가 땅속 깊숙히 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토종 민들레와 서양민들레의 구별 방법은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위로 향한 것이 순수 토종 민들레이다. 서양 민들레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서 아래로 향한 것이 확실히 구별된다. 

또한 토종 민들레는 이른 봄에만 꽃이 피는 반면 서양 민들레는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꽃이 피며 일년 내내 꽃을 피우며 번식력 또한 대단히 강해서 시골 및 도심지를 가리지 않고 자라며 심지어 시멘트 틈속에서도 자라기도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민들레 즉 포공영(蒲公英)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민들레, 지정(地丁),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민들레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봄부터 여름 사이 꽃이 필 때 전초를 뿌리채로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몰린 기를 흩어지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소염작용, 건위작용, 이담작용, 이뇨작용, 면역부활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유선염, 연주창, 악창, 옹종 등에 쓴다. 편도염, 간염, 담낭염, 위염, 급성기관지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탕약으로 먹거나 산제로 먹는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민들레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포공초(蒲公草, 민들레),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乳癰)과 유종(乳腫)을 낫게 한다. 곳곳에서 나는데 잎은 거의 고거와 비슷하다. 음력 3-4월에 국화 비슷한 누른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을 끊으면 흰 진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모두 먹는다. 민간에서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한다[본초]. 열독을 풀고[化] 악창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散] 식독을 풀며[解] 체기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양명경과 태음경에 들어간다[입문]. 일명 지정(地丁)이라고도 한다. 정종(쏅腫)을 낫게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입문]."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포공영(蒲公英), 기원은 국화과(菊花科: Compositae)식물인 포공영(蒲公英)(Taraxacum mongolium Hand.-Mazz)의 뿌리가 있는 전초(全草).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0-25cm이며, 전주(全株)에는 백색의 즙이 있다. 뿌리는 수직이다. 잎은 연좌상(連坐狀)으로 편평하게 펼쳐져 있고 구원상(矩圓狀) 도피침형(倒披針形) 또는 도피침형(倒披針形)이며 우상(羽狀)으로 깊게 갈라지고, 측편의 열편은 4-5쌍이고, 윗쪽 끝의 열편은 비교적 크거나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봉오리는 여러개로 상부에는 백색의 실모양 털이 나고, 총포(總苞)는 녹색으로 외층의 포편(苞片)은 난상 피침형(卵狀 披針形) 내지 피침형(披針形)이며 가장자리는 막질(膜質)이고 백색의 긴 유모(柔毛)가 나고, 내층은 선상 피침형(線狀 披針形)으로 외층보다 1.5-2배 길며 정단(頂端)에는 소각(小角)이 있고, 설상화(舌狀花)는 황색이다. 수과(瘦果)는 갈색이며 상반부에는 뾰족한 작은 혹이 있고, 관모(冠毛)는 백색이다. 


분포는 밭과들 길옆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진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taraxasterol, choline, inulin, pectin이 들어 있다. 기운과 맛은 쓰고, 달며, 차다. 효능은 청열해독(淸熱解毒), 이뇨산결(利尿散結)의 작용을 한다. 주된 치료는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 임파선염(淋巴腺炎), 위염, 악창종독(惡瘡腫毒), 급성결막염(急性結膜炎), 감모발열(感冒發熱), 요로감염(尿路感染)을 치료한다. 사용량은 하루 15~5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이용시는 적당한 양을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H. dahlst.)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뿌리에서만 돋아나는데 긴 버들잎 모양이고 큰 톱니가 있다. 여름에 꽃대가 나오고 그 끝에 노란 꽃이 핀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전초(포공영, 지정): 꽃필 때 뿌리째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흰민들레(T. coreanum Nakai), 산민들레(T. manshuricum Nakai)등도 함께 쓴다.


성분: 뿌리에 쓴맛물질인 락투스피크린(락투신과 Ρ-옥시메닐초산으로 분해된다), 타락사신, Υ-아미린, 타락세롤 C30 H50 O, 카페산, β-시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Ρ-쿠마르산, 세로틴산, 탄닌질, 콜린이 있다.


꽃이삭에는 트리테르펜 알코올인 아르니디올 C30 H50 O2(녹는점 257°C), 파리디올 C30 H50 02(녹는점 236°C), 젖관에는 스테롤 화합물인 타락사스테롤 C40 H56 O3 이다.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7-글루코시드, 잎에 6~10mg%의 카로틴, 6~62mg%의 아스코르브산, 비타민 B1, B2, D가 있다.


작용: 전초는 이담작용이 있다.  또한 위액의 분비를 빠르게 한다. 오줌내기작용도 있어 문맥성 물고임에 치료 효과가 있다.

응용: 간담도질병 치료약, 건위소화약,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특히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쓰인다.  달임약 또는 조후엑스로 쓴다.


동의치료에서 건위약, 오줌내기약, 정혈야긍로 소화불량, 위염, 위아픔, 젖앓이, 변이 굳고 오줌을 누지 못하는 데, 감기, 인후염, 눈병 등 곪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오줌내기약으로 신석증, 염증약으로 대장염, 웨궤양 등에 쓴다.  또한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는다.  커피를 대신하여 뿌리를 덖어서 차처럼 달여 마시기도 한다(달임약 10:200).


포공영탕: 민들레 뿌리 8그램, 당귀뿌리 6그램, 마뿌리줄기 4그램, 약방동사니뿌리줄기 3그램, 모란뿌리껍질 3그램으로 200㎖ 되게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아기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 쓴다. 이밖에도 민들레 조후엑스, 민들레뿌리 우림약을 만들어 쓴다.


민들레의 어린 잎은 입맛을 돋우어 주는 나물로 무치거나 요리에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깨소금무침, 튀김, 데침, 찜 등으로 조리해 먹으며 프랑스에서는 샐러드의 재료로 쓴다. 특히 봄철에 막 돋아난 민들레의 여린 잎을 잘 씻은 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간을 약간 하여 먹으면 웬만한 빈혈은 해소할 수 있으며 강력한 정력제의 구실을 하여 스태미너를 보강할 수도 있다.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민들레는 통째로 말린 다음 약재로 쓰는데 이것을 포공영, 금장초, 지장이라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약재로 쓰고 있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리놀산이 정혈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콜린은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 주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간경화와 여러 간질환을 막아 주는 작용을 한다. 


〈약용식물사전〉에도 ‘민들레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 등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천금방〉에는‘독충에 물렸을 때 민들레를 짓이겨 낸 즙을 바르면 독이 풀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들레는 강력한 소염 작용과 소종 작용이 있어 각종 화농성 질환과 종양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젖몰살이 있을 때는 민들레만 끓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증상이 심할때는 민들레와 금은화를 30내지 40그램씩 끓여 마시거사 상추씨를 간 다음 민들레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낫는다. 민들레의 줄기나 땅속 뿌리를 자르면 젖 같은 하얀 즙이 나오는데 이런 모양새처럼 젖이 잘 돌도록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민들레(포공영)


蒲公英苦除食毒 消腫潰堅結核屬

포공영고제식독 소종궤견결핵속


민들레는 맛이 쓴데

음식중독 풀어주고

부은 것과 굳은 멍울

잘 풀리게 하더라.]


민들레에 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포공영(蒲公英)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H.Mazz), 산민들레((Taraxacum ohwianum Kitamura),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면서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이습통림(利濕通淋)

해설: ① 열로 인한 종창, 유방염, 인후염이나 신체 내부의 옹종(맹장염, 폐농양, 복막염)에 유효하다. ② 간화(肝火)로 인하여 눈이 충혈되고 붓고 아픈 증상에 국화, 꿀풀을 배합해서 쓰거나 단미로 달여서 환부를 세척한다. ③ 급성간염이나 황달에 유효하며, ④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고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활용된다.  


성분: 타락사스테롤(taraxasterol), 콜린(choline), 이눌린(inulin), 펙틴(pectin) 등과 타락솔(taraxol), 타락세롤(taraxerol), 베타-아미린(β-amyrin)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뇌막염쌍구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에 억균작용이 있다. ② 림프 세포의 모세포를 증강시키므로 신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 ③ 담즙 분비 작용 및 간 기능 보호 작용과 이뇨 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① 소화불량과 습관성 변비에 유효하였고, ② 급성유선염에 화농이 안 되었을 때 신통력이 있다. ③ 급성 요도염에 소염, 이뇨 작용이 있고, ④ 급성편도선염에 매일 120~18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였으며, ⑤ 급성인후염에는 달인 물을 목 안에 분무하였다. ⑥ 급성 황달형간염에 일정한 효력을 나타내고, ⑦ 각막이 혼탁하여 물체를 잘 못 보는 증상에도 쓰인다. ⑧ 화상에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며, ⑨ 볼거리염에도 생것을 짓찧어 달걀, 설탕을 가미해서 환부에 붙였다. ⑩ 피부에 생긴 사마귀에도 생것을 붙이자 효력이 있었다.]


민들레에 관해서 <A 01 3/22 28>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잡초-민들레


민들레는 “골프장 관리자들과 잔디를 꼼꼼히 관리하는 집주인들로부터 공적(公敵) 제1호”이자 “절대로 없앨 수 없는 잡초”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고, 멕시코 시티의 「뉴스」지는 알려 준다. 


하지만 민들레는 “세계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식물 중 하나”이며 우리의 건강과 식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A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민들레는 브로콜리나 시금치보다도 영양가가 더 많다. 민들레에는 버릴 것이 없다. 어린 잎사귀는 샐러드나 시금치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요리에 나물처럼 사용할 수 있다. 건조시켜 볶은 뿌리는 커피 같은 음료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꽃은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유사 이래로 민들레는 간을 튼튼하고 깨끗하게 해 주는 강장제로, 피를 맑게 해 주고 생성시켜 주는 약제로, 그리고 순한 이뇨제로 사용되어 왔다. 


그 신문에서는 민들레가 “중국 의학의 6대 약초 중 하나”라고 알려 준다. 또한 잔디밭이 있는 사람이나 목초지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민들레를 거저 구할 수 있다."



민들레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신경성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 설사, 변비 등에 약으로 쓴다.  익히지 않고 생즙을 내서 마시거나 가루를 빻아 먹어도 좋고, 끓인 다음 즙을 마셔도 된다. 


전세계적으로 나는 모든 민들레는 식용이 되며 독이 없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며 독이 없다. 간경, 비경, 위경, 신경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이뇨하고 울결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고, 급성 유선염, 림프절염, 나력, 청독창종, 급성 결막염, 감기 발열, 머리를 검게함, 급성 편도선염, 급성 기관지염, 위염, 간염, 담낭염,요로 감염 등을 치료한다.


건조하여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로 내어 먹는다. 또한 신선한 것은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붙인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이뇨, 신석증, 대장염, 위궤양 등에 사용한다.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기도 한다. 특히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병후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이용한다.


민들레의 어린 잎사귀는‘샐러드’로 사용할 수 있다. 그것은‘비타민 A’의 함량에 있어서는 어떤 다른 보통‘샐러드’재료들을 능가하며,‘칼슘’, 인, 철, '소듐' 및 ‘칼륨’도 풍부하다. 꽃은 때때로 술의 재료로 사용된다. 뿌리도 썰어서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말려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커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채취는 봄부터 여름사이 꽃피기 전이나 꽃 핀 직후에 뿌리까지 뽑아서 흙을 깨끗이 털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 민들레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급성 유옹(乳癰)

깨끗하게 씻어서 짓찧어 부순 민들레, 인동덩굴을 함께 달인 짙은 액에 술을 조금 넣어 복용한 후 자고 나면 효과가 있다. [본초연의보유(本草衍義補遺)]


2, 급성 유선염

민들레 2냥, 향부자(香附子) 1냥을 하루에 1첩씩 두 번 달여서 복용한다. [내몽고(內蒙古), 중초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新醫療法資料選編)]


"급성 유선염: 부인의 급성 유선염에는 민들레의 뿌리 줄기를 가루내어 바셀린에 섞어 고약을 만들거나 신선한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당본초). 또한 유선염에 민들레 생것 40그램을 짓찧어서 낸 즙에 25퍼센트 알코올 20밀리리터를 넣고 하루 1~2번에 갈라 먹고 그 찌꺼기를 붙인다. 염증이 심한 때일수록 교과가 크다. 2~3일 동안 이렇게 치료하면 열이 내리고 염증이 가라앉으며 아픔이 멎는다. 또한 민들레 5그램, 금은화 10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갈라 먹는다." [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11-2312면]


3, 산후에 젖을 먹이지 않아 유즙이 축적되어 생긴 부스럼

민들레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하루에 3~4차례 갈아 붙인다. [매사집험방(梅師集驗方)]


4, 나력(瘰癧) 결핵으로 담핵(痰核)이 목에 엉킨 것의 치료

민들레 3돈, 향부자(香附子) 1돈, 소리쟁이 1돈 5푼, 산자고(山茨菇) 1돈, 대계독근(大薊獨根) 2돈, 호장초(虎掌草) 2돈, 소일지전(小一枝箭) 2돈, 소구고우(小九古牛) 1돈을 각각 취하여 함께 물을 조금 넣어 술로 복용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


5, 감창정독(疳瘡疔毒)

민들레를 짓찧어 창에 불이고 따로 짓찧은 즙을 술로 달여서 복용하여 땀을 낸다. [본초강목(本草綱目)]


6, 급성 결막염

민들레, 금은화 등을 취하여 각각 따로 달여서 두 가지 점안액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2~3 방울씩 하루에 3~4차례 점안한다. [전전선편(全展選編), 오관(五官)]


7, 급성 화농성감염

민들레 유향(乳香), 몰약(沒藥), 감초(甘草) 등을 취하여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중의잡지(中醫雜志)]


8, 여러해 된 악창(惡瘡) 및 뱀에 물리고 독충에 쏘인 상처의 치료

민들레를 짓찧어서 붙인다. [구급방(救急方)]


9, 간염

말린 민들레 뿌리 6돈, 인진호(茵蔯蒿) 4돈, 시호(柴胡), 생산치(生山梔), 울금(鬱金), 복령(茯笭)을 각각 3돈씩 취하여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남경지구상용중초약(南京地區常用中草藥)]


10, 담낭염

민들레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남경지구상용중초약(南京地區常用中草藥)]


11, 만성위염, 위궤양

민들레의 말린 뿌리, 오이풀 뿌리 각각 같은 양을 취하여 갈아서 가루내어 한 번에 2돈씩 하루 3번 생강탕(生薑湯)으로 복용한다. [남경지구상용중초약(南京地區常用中草藥)]


12, 위무력,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장통(胃腸痛)

갈아서 곱게 가루낸 민들레 1냥, 곱게 가루낸 귤껍질 6돈, 곱게 가루낸 사인(砂仁: 축사씨) 3돈을 취하여 함께 갈아서 한 번에 2~3푼씩 하루 여러번, 식후에 끓인 물로 복용한다.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13, 만성위염

민들레 5돈, 주양(酒釀: 막걸리의 일종) 한숟가락을 함께 두 번 달여서 그 탕액을 혼합하여 아침, 점식, 저녁 식후에 복용한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14,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민들레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서 하루에 3번, 한 번에 5푼씩 식후에 복용한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15, 선천성 혈관종

신선한 민들레 잎, 줄기의 흰 즙을 짜서 혈관종 표면에 하루에 5~10회 바른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16, 항감염제, 맥관염(脈管炎), 농흉(膿胸)(임상보고)

민들레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전통적인 생약이다. 최근에 와서 더 연구한 결과 민들레가 훌륭한 항감염 작용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지금은 주사제, 정제, 당장(糖漿) 등 여러 가지 제형이 있으며 임상 각과의 여러 가지 감염성 염증에 널리 응용되고 있다.


① 주사: 현재 항감염제에 응용하는 것은 주로 주사제이다. 근육 주사는 한 번에 2ml(총생약 10g에 해당함)를 하루에 2~3회 또는 하루 총량이 생약 40~160g에 해당될 때까지 쓰면 좋다. 정맥(靜맥), 점적(点滴)은 한 번에 생약 25~100g이 포함된 주사액에 5~10% glucose액 250~500ml를 가하여 진행한다. 혹은 병상에 따라 혈위 주사(맥관염=脈管炎 치료)나 흉강내 주사(농흉=膿胸 치료)한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17, 유선염(임상보고)

② 내복: 탕제(많은 경우 복방을 사용한다), 정제, 시럽제 이에 유선염의 치료에는 주(酒)침제(민들레 40g에 50도 소주 500ml를 부어 7일간 담갔다가 걸러낸다. 하루에 3회, 한 번에 20~30ml씩 복용한다) 등이 있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18, 급성 유선염, 악하선(顎下腺)과 악하 연조직염, 경부와 배부의 봉와직염 등의 급성 연조직 염증, 중이염, 화상, 급성결막염, 눈어귀염증, 유행성 이하선염(임상보고)

③ 외용: 민들레의 뿌리줄기를 가루내어 바셀린을 섞어 고약을 만들거나 신선한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환부에 바르면 급성 유선염, 악하선(顎下腺)과 악하 연조직염, 경부와 배부의 봉와직염 등의 급성 연조직 염증을 치료한다.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냄 즙을 귀 속에 떨궈 넣으면 중이염을 치료하고 창(瘡) 부위에 바르면 화상을 치료한다. 1% 점안액을 만들어 점안하거나 국화(菊花)와 배합하여 달인 액으로 눈을 씻으면 급성 결막염, 눈어귀 염증 등을 치료한다. 민들레 20~30g을 짓찧어서 달걀 흰자위 한 개를 넣고 섞은 후 흰설탕을 적당히 넣어 함께 짓찧어 풀처럼 만들어서 환부에 바르면 유행성 이하선염 등을 치료한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19, 급만성 기관지염, 폐렴, 비뇨계통 감염, 전염성 간염, 림프절염, 급성 유선염, 급성 췌장염, 단독(丹毒), 충수염, 담낭염, 맥관염, 급성 화농성 편도선염, 인후염, 중이염, 급만성 부비강염, 급성 이곽연골막염(耳廓軟骨膜炎), 치은염, 결막염, 개방성 골절 염증, 골수염, 개발성 골절염증, 다발성 모낭염, 전염성 습진, 농포창(膿疱瘡), 피부 감염, 패혈증 상한(傷寒: 티푸스), 담도 감염, 이하선염, 수란관염, 부고환염 및 종양, 결핵, 항생 물질 작용, 바이러스성 감기, 간염 , 항바이러스 작용



포공영(蒲公英)은 젖의 종기를 치료하는 성약(聖藥)이다. 여러 의학 서적에는 "밭두둑, 길 옆 모든 장소에 있다. 초봄에 꽃이 피고 꽃이 지면 눈송이 같은 것을 날리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라고 적고 있다. 무술년(戊戌年, 1598년) 초 천병(天兵)이 왔을 때 다섯 여섯 군락이 막사 인근에 있었는데 천병이 그것 하나를 캐서 삶아 먹고 있었다. 그들에게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포공영(蒲公英)이다. 곧 속칭으로는 두응구라채(豆應仇羅菜)이다. 꽃을 피우면 꽃잎이 마치 국화와 같고 줄기를 꺾으면 하얀 즙을 내고 어린 아이가 불어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때부터 젖앓이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본방(本方)에 따라 포공영 2푼, 인동초(忍冬草) 1푼에 술을 한 잔 붓고 물로 끓여 복용하면 효험을 볼 수 있었다. 천하디 천한 사물이 어떻게 기사회생의 효력을 지녔는지 누가 알았겠는가? 소 오줌과 말 똥[溲渤, 牛溲馬渤]이라도 옛 사람들이 가벼이 버리지 않았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한고관외사(寒皐觀外史) 효빈잡기하(效顰雜記下: 조선 정조-순조 연간에 활약한 담정(藫庭) 김려(金慮: 1766-1821)가 1814-18년 간행한 140권 70책의 방대한 야사총서)]


민들레는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다. 토종 민들레가 더 좋다고 하지만 외래종도 한국에 들어온지 수년이 흘렀다면 한국 기후에 맞게 변화되어 토종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토종이냐 외래종을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들레를 캘때 농약에 중독되지 않아야 하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서는 절대로 캐서는 안된다. 


토종 민들레라 하더라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에서 채취한 것은 자동차 배기 가스에서 흘러나온 납성분을 50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납은 중금속으로서 우리 몸에 축적되었을때 로마 황제 가문이 납그릇을 사용하다가 대가 끊긴것처럼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주위가 오염되지 않은 시골의 깨끗하고 한적한 청정지역에서 캔 민들레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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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보리수 나무



배나무



체리나무



뽕나무



복숭아



산앵두



마가목



비타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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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잎이 보이더니 어느새 머위꽃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다. 햇빛이 잘드는 양지쪽에서 꽃이 많이 피어난다. 

우리나라는 머위잎이나 머위대를 많이 먹지만 일본에서는 머위꽃을 먹는다고 한다.


작년엔 시기가 늦어 머위잎과 머위대만 채취해서 나물로 여러번 먹었는데, 이번엔 꽃을 꼭 먹어보고 싶어 채취하였다. 헌데 막상 먹을려니 요리법이 별로 없고 대부분 튀김이었다. 


하는 수 없이 튀김으로 먹었는데 쓴맛과 쓴향이 너무 강해 많이 먹을 수 없었다. 머위잎이나 머위대보다 2배정도 강한 것 같다. 특히 쓴향이 독특하게 아주 강하다. 기름에 튀겨도 그 정도이니 나물로는 먹지 못할 듯 싶다. 다음에 된장국을 끓일 때 넣어봐야 겠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된장에 소금기가 있어 향을 거의 느낄 수 없다고 한다. 


대부분의 식물들이 그렇듯이 머위도 지역에 따라 또는 토양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고 한다. 머위 특유의 쓴맛과 향이 강할수도 약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머위 꽃줄기(일본명 후키노도우)는 머위의 어린 꽃봉오리를 말한다. 이른 봄에 땅속줄기에서 돋아나는 잎 모양과는 달리 아주 귀여운 모습으로 돋아난다. 약 5㎝ 정도 자랐을 때 채취해 식용한다. 


봄에 따먹는 산야초의 대표선수라 할 수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귀하신 대접을 받았다. 일본인들의 마음으로는 꽃봉오리를 먹는 행위가 ‘봄을 먹는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머위는 상큼한 향기와 함께 일본인이 좋아하는 미각 중의 하나인 잔잔하게 느껴지는 쓴 맛을 즐길 수 있는 야채다. 


머위는 국화과의 다년초로 홋카이도(북단)에서 큐슈(남단)까지 일본 전역에 야생종으로 자생한다. 그늘지고 습한 토지를 좋아하는 특징이 있다. 현재 유통중인 개량종은 이 야생종을 개량한 것이다. 일본의 옛 문헌에 따르면 머위를 먹었다는 기록은 8세기 헤이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에도시대에서는 아이치현에서 첫 재배가 이뤄졌다. 야생종 머위에는 암그루 숫그루가 있지만 재배종은 모두 암그루뿐이다. 이 때문에 땅속줄기의 포기를 나눠서 개체수를 늘려나간다. 머위 꽃줄기는 겉껍질과 잎이 꽉 말리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하며, 산지에 따라 생김새와 색깔이 조금씩 다르다. 따뜻한 남쪽에서 나온 것이 쓴맛이 적다고 한다.


생선요리와 고기요리를 할 때 넣으면 비린 맛이 없어진다고 한다. 백화점, 슈퍼마켓, 소매점에서 유통하는 머위는 대부분 인공 재배한 것이다. 산지는 야마가타현과 ‘아키타 머위’로 유명한 아키타현의 동북 지방, ‘아이치 조생 머위’라는 이름으로 머위를 처음 재배한 아이치현이 유명하다. 출하 시기는 12월에서 5월까지며 제철은 2월~3월이다. 2004년 동경 입하량은 115톤이고, ㎏당 가격은 2310엔. 시판 가격은 한 팩(100g)당 300엔 정도이다. 자연산 머위라면 300g에 1800엔, 1㎏에 6000엔까지도 팔린다. 


조리법은 양념 절구통에 찧어서 된장과 섞은 양념된장, 된장무침, 튀김, 된장국(맑은 장국) 건더기, 초무침, 찜이 있다. 


후쿠시마현의 후네히키 마을에서는 누에를 치고 겨울에 쉬는 뽕나무밭에 머위 꽃줄기를 재배하여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머위 꽃줄기 재배는 일손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고령자의 적은 일손으로 소득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1호당 재배면적이 3~5 에이커 정도이지만, 향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겨울철에 노는 휴경지를 이용해 충분히 재배할 수 있을 것이다. 머위는 영양면에서 보면 비타민1, 비타민2가 많이 들어 있다. 예로부터 진해, 건위, 천식에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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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수풀이 우거져서 발견하지 못했던 걸까. 늦봄이라 발견하지 못했던 걸까.

암튼 올해는 꽃과 향기, 그리고 매화나무의 독특한 수형과 더불어 녹색으로 힘차게 뻣은 가지를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운 좋게 찾게됐다. 


작년 심은 송광매 묘목에서 매실을 얻으려면 2년정도는 더 기다려야 할텐데 야생매화를 찾음으로 해서 올해부터 수확을 할 수 있게 됐다. ^^

은근 기분이 좋아진다. 작년에 발견한 나무는 감나무, 밤나무, 가막살나무인데 수확량은 야생감나무에서 감 2개, 야생밤나무에서 밤 5개, 가막살나무에서는 열매를 채취해서 즙을 2번 내어 마셨다. 


너무 초라한 수확량이라 좀 그렇지만 올해부터 관리를 하면 수확량이 많아질 것이다. 그래도 자연이 공짜로 주는 선물이니 너무 고맙지 않은가. 


야생종을 관리해서 얼마나 수확량을 늘릴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 재미있을 거 같다. 앞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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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전남이긴 하지만 전북과 붙어있어 겨울엔 제법 춥다. 한겨울 강추위에 견디던 녀석들도 늦겨울, 초봄의 이상한파와 영하와 영상 10도를 오르내르는 기온차에 냉해를 입었다. 치자나무, 올리브, 차나무, 무화과. 그래도 비파나무는 튼튼히 견뎌주어 위로가 된다. ^^


멀꿀나무도 남부수종이라 겨울에 짚을 듬뿍 덮어주었더니 그 속이 따뜻했는지 짚을 헤쳐봤더니 초록이 싱그럽게 잘 자라고 있었다. 덤으로 잡초도 함께 그 속에서 따스히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았다. 아마도 잡초와 함께라 더 따스했을 것이다. 


맨살을 드러낸 땅보다는 잡초가 덮여있고 겨울잡초가 자라는 땅의 지온이 더 높다고 하니 역시 초생재배나 무경운, 자연농법이 우수한 점은 부정할 수 없을 듯하다. 


올해는 작년보다 식물들이 더 다양하게 자랄 것이다. 작물과 잡초가 조화롭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농부의 역활이 아닌가 싶다. 자연은 언제나 최적의 효율을 따라 흐른다. 그리고 최소의 에너지로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이 땅에 작물을 심는다면, 그리고 그 작물이 이땅에 어울리는 식물이라면 자연은 받아들일 것이다. 그리고 자생하는 식물과 조화롭게 키워줄 것이다. 그 속에서 내가 해야할 일은 '조율'. 올해도 함께 행복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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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본 것 같기는 한데 첫농사라 정신없이 하다보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올해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 자생하는 식물들을 관찰하고 자료를 찾아보고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이 녀석도 책에서 언뜻 본 것 같아 찾아보니 곰보배추였다. 워낙 독특하게 생겨서 쉽게 기억하고 찾을 수 있었다. 


요즘은 재배를 해서 판매를 한다. 약효가 좋아 찾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고 좀 유명한 녀석이었다. 이제까지 나만 몰랐던 것이다. ㅋㅋ

헌데 대부분의 식물들이 약성이 있고, 다만 특별히 한부분에 강하게 작용하는 녀석들도 있지만 중복되는 효능들이 많은 것 같다. 


인터넷에 정보들이 넘쳐나다 보니 예전에는 몰랐던 약초들과 사용하지 않던 식물들, 민간요법들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때론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발생한다. 


민간요법이란 조상으로 부터 체계적으로 전수되어 온 의술이리고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 맥이 끊어질 듯 너무 약하게 존재한다. 너무 급격하게 현대화를 겪다보니 동양임에도 불구하고 서양화되어 우리들의 전통을 배척하는 흐름이 있어왔다. 그러다가 근래들어 조금씩 잃어버린, 끊어진 전통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잊혀진 시간만큼 찾는 시간도 걸릴 것이다.



곰보배추에 대한 생태 및 효능은 아래와 같다.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천식 기침 감기 가래에 효험

▶ 혈액순환촉진작용, 억균작용, 진해작용, 살충작용, 부기를 가라앉히는 작용, 코피, 붕루, 요통, 종독, 단독, 양혈, 이수, 해독, 기생충구제, 인후통, 급성편도선염, 양측성 및 일측성 편도선염, 어금니통증, 귀속이 아픈데, 서창, 홍종옹독, 고창병, 복부팽만, 유선염, 부스럼제거, 무명종독, 발열, 음부습진, 양매(악성매독발진), 초기 급성유선염, 개창, 기침, 천식, 거담, 각종 종독, 화농성중이염, 가려움증, 타박상, 뱀이나 개에 물린 상처, 파상풍, 급경, 질염, 자궁경관염, 소아감적, 적리, 백리, 해혈, 토혈, 혈뇨, 자궁출혈, 복수, 백탁,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 옹종, 치질, 만성기관지염, 인후의 18증을 다스리는 곰보배추


곰보배추(Salvia plebeia R. Br.)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5~90 센티미터까지 가지를 치면서 자란다. 줄기는 사각 기둥 모양이고 짧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피침형으로 길이는 2~6센티미터이고 너비는 8~25밀리이다. 끝은 무디거나 갑자기 뾰족해진 모양이며 기부는 원형이거나 쐐기 모양이다. 


가장자리에는 둥근 톱니가 있고 밑면에는 황색 선점이 있으며 잎맥 위에는 잛고 부드러운 털이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4~15밀리이다. 윤산화서은 2~6개의 꽃이 달리는데 액생하거나 정생하며 모여서 여러 수의 수상 총상 화서를 이루고 있다. 


꽃떡잎은 피침형이고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길이는 2.7밀리이다. 외면에는 황색 선점이 있고 맥 위에는 짧고 부드러운 털이 나 있으며 2순형인데, 상순에는 5개의 맥이 잇고 하순에는 2개의 톱니가 잇다. 톱니는 정삼각형이고 위끝이 뾰족하다. 꽃부리는 자색이고 길이는 4.5밀리이며 꽃부리통 안쪽 면의 기부에는 털로 된 테두리가 있다. 


상순의 톱니는 타원형이고 끝이 오목하며 외면은 짧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하순은 3개의 열편을 갖고 잇는데 가운데 열ㄹ편은 역심장형히고 옆의 열편은 반원형에 가깝다. 수술은 2개이고 하순의 기부에 착생하여 꽃부리통 밖으로 드러나 있고 꽃밥은 1실이다. 꽃턱은 앞으로 길게 뻗어 있다. 작은 견과는 거꿀 달걀 모양이고 갈색이며 선점이 있다. 


개화기는 5월이고 결실기는 6~7월이다.


주로 논밭두렁이나 묵밭, 다소 습한 풀밭, 도랑가, 시냇가의 황폐한 땅이나 빈집터, 길가에서 자란다. 


곰보배추는 그 잎의 생김새가 올록볼록하게 생겨 얼굴에난 '곰보'를 연상케 한다고 하여 '곰보배추'라고 부른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문디배추' 또는 '못난이배추'라고도 한다. 


꿀풀과의 곧게서서 자라는 2년생 초본 식물이다. 흔히 한겨울에 눈이 수북히 쌓여있는 곳에서도 눈을 녹이고 얼굴을 내밀며 광합성 작용을 하는 놀라운 식물이다. 곰보배추는 지열을 이용하여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내한성을 식물체내에 가지고 있다. 한겨울 눈속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여 설견초(雪見草)라고 부르며, 푸른잎을 가지고 겨울을 지낸다고 하여 과동청(過冬靑)이라고도 한다.  


코에 곰보배추 향기를 맡아보면 쏴하는 독특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아마도 독특한 생김새와 냄새마저 이상한 향내가 풍겨서 시골 사람들은 먹으면 독이 있을 것으로 알고 만지거나 곁에 가는 것 조차 싫어하는 잡초이다.   


곰보배추에 대해서 1780년 이조 21대 정조 4년에 연암 박지원이 쓴 <열하일기 26권> 중 <금료소초(金蓼小抄)> 에서는 치질 치료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치질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변을 본 후 감초 끓인 물로 항문을 씻은후 오배자와 곰보배추(jdm) 즉 여지초(荔枝草) 두가지 약을 사기 남비에 달인 물로 씻는다. 곰보배추(jdm) 즉 여지초(荔枝草)의 다른 이름은 나하마초(癩: 문둥병나 蝦: 두꺼비하 蟆: 두꺼비마 草: 풀초)로서 사철 언제나 있다. 면은 푸르고 안쪽은 희고 얽은 구멍이 더덕더덕 있으면서 괴상한 냄새를 피우는 것이 이풀이다." 


곰보배추의 전초를 여지초(荔枝草), 뿌리를 여지근(荔枝根)이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곰보배추의 여러 가지 이름은 여지초[荔枝草: 본초강목(本草綱目)], 수양이[水羊耳: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과동청[過冬靑, 천명정:天明精: 경험광집(經驗廣集)], 봉안초[鳳眼草, 뢰사초:賴師草, 격동청:隔冬靑: 왕연사(汪連仕)의 채약서(採藥書)], 설리청[雪裏靑: 자항활인서(慈航活人書)], 추피총[皺皮葱: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나자초[癩子草, 야지마:野芝麻, 야박하:野薄荷, 나객마초:癩客螞草: 초목편방(草木便方], 나하마[癩蝦蟆: 분류초약성(分類草藥性)], 하마초[蝦蟆草: 약물도고(藥物圖考)], 소활혈[小活血, 마계파:麻鷄婆, 야개채:野芥菜, 추피초:皺皮草, 내홍소:內紅消: 강서중의약(江西中醫藥)], 고창초[臌脹草, 구향유:溝香薷: 중국약식도감(中國藥植圖鑑)], 마마초[麻麻草, 청와초:靑蛙草: 민간상용초약휘편(民間常用草藥彙編)], 낙지홍[落地紅, 박지소:朴地消, 근하홍:根下紅: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야저채[夜猪菜: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설견초[雪見草: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곰보배추, 문디배추, 못낫이배추, 뱀배추, 배암배추, 뱀차조기, 배암차즈기 등으로 부른다.


곰보배추 뿌리의 다른 이름은 설견초근[雪見草根, 박지홍근자:樸地紅根子: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등으로 부른다.


[채취]

<전초>

3~5월에 채취한다. 또는 늦가을부터 초여름 꽃이 필 때까지 채취할 수 있다.


<뿌리>

4~6월이다. 또는 늦가을부터 초여름 꽃이 필 때까지 채취할 수 있다.


[성분]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즉 homoplantagimin, hispidulin, eupafolin, eupafolin-7-glucoside가 들어 있다. 그밖에 phenol성 물질, 정유, 사포닌(saponin), 강심 배당체, 불포화 sterol, polyterpene이 들어 있다. 종자에는 지장유가 들어 있다. 그리고 4-hydroxy-phenl lactic acid, protocatechuic acid도 들어 있다.


[약리작용]

곰보배추 전제(煎劑)는 이산화 유황에 의한 마우스의 해수 잠복기를 연장시키지만 진해 작용은 없다. 그러나 히스타민에 의한 guinea pig의 전도 시간을 연장시키기 때문에 천식을 누르는 작용이 있다. 곰보배추에서 추출한 정유로 만든 유제는 진해 작용도 천식을 누르는 효력도 없지만 백양(白楊) 추출액과 병용하면 진해 작용이 있다. 곰보배추의 알코올 추출액은 in vitro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 팔연구균(八連球菌), 고초균(枯草菌)을 억제한다. 전제(煎劑)는 in vitro(직접 검경법 1.9mg/ml, 배양법 3.9mg/ml)에서 leptospira를 억제하거나 죽인다. [중약대사전]


[성미]

<전초>

맛은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1,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성질은 서늘하다."

2, <초목편방(草木便方)>: "맛은 쓰며 성질은 차다."

3,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맛은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뿌리>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약효와 주치]

<전초>

양혈(涼血), 이수(利水), 해독, 기생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해혈, 토혈, 혈뇨, 자궁출혈, 복수, 백탁,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 옹종(癰腫), 치질을 치료한다.


1,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타박상을 치료한다. 담(痰)을 제거한다. 치질을 씻는다."

2, <왕연사(汪連仕), 채약서(菜藥書)>: "양혈(涼血)하고 자궁 출혈을 멎게 하며 모든 옹종독(癰腫毒)을 제거한다."

3,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갈조유방(葛祖遺方)>: "인후십팔증(咽喉十八症)을 치료하고 부스럼을 가라 앉히며 양매(楊梅: 악성 매독 발진), 치질을 치료한다."


4, <초목편방(草木便方)>: "해독한다. 백독(白禿: 머리에 비듬이 생기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병증), 개라(疥癩), 풍선(風癬)을 치료한다. 각경(脚脛)의 창양황수(瘡癢黃水)를 제거하고 기생충을 구제한다. 기름으로 개어 바른다."


5, <분류초약성(分類草藥性)>: "모든 만성 반창(癍瘡: 천연두의 병창)을 치료한다. 치질, 양창(瘡)을 씻는다."

6, <약물도고(藥物圖考)>: "습열풍진(濕熱風疹), 음양(陰癢), 신낭풍(腎囊風: 음부 습진)을 치료한다. 부종을 가라앉히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7,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달여 복용하면 복부 팽만을 치료한다."

8, <중국약식도감(中國藥植圖鑑)>: "짓찧어 배꼽에 붙이면 고창병(臌脹病)으로 인한 복수를 제거한다."

9,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폐열을 내리고 풍사(風邪)를 몰아내며 습사(濕邪)를 없앤다. 해수, 이질, 치통 및 양진(癢疹), 창독(瘡毒)을 치료한다."


<뿌리>

혈(血)을 식히고 잘 순환하게 하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토혈, 코피, 붕루, 타박상, 요통, 종독, 유화(流火: 경부에 나는 단독=아랫다리가 벌겋게 된 증상)를 치료한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혈분(血分)에서 열사(熱邪)를 제거하며 부스럼을 제거하고 토혈, 코피를 멎게 한다."


[용법과 용량]

<전초>

내복: 0.3~1냥(신선한 것은 0.5~2냥)을 물로 달여 먹는다. 또는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짓찧어 바른다. 짓찧은 즙을 입에 머금어 양치질하거나 귀에 떨어뜨려 넣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뿌리>

내복: 3~7돈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 찧어서 바른다.


곰보배추와 관련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여지초(荔枝草)


기원: 순형과(脣形科=꿀풀과: Labiatae)식물인 설견초(雪見草=배암차즈기: Salvia plebeia R. Br.)의 전초(全草)이다. 


형태: 2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5-90cm이다. 줄기는 방형(方形)이고 짧은 유모(柔毛)가 나있다. 잎은 긴 원형(圓形) 혹은 피침형(披針形)으로 길이는 2-6cm이고 뒷면에는 황금색(黃金色)의 선점(腺點)이 있다. 윤산화서(輪傘花序)가 모여 다량(多輪)의 수형(穗形) 총상화서(總狀花序)를 이루며, 꽃받침은 종모양이고 이순(二脣)으로 나누어지며, 화관(花冠)은 자색(紫色)으로 입술모양이고, 2개의 수술이 발육된다. 열매는 소견과(小堅果)로 갈색(褐色)이다. 


분포: 물가 거친 땅 및 길가에서 자란다. 중국의 남방(南方)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3-5월에 채취하여 거두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flavonoid 화합물 함유한다. 

기미: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양혈(凉血), 이수(利水), 해독(解毒), 살충(殺蟲). 

주치: 해혈(咳血), 토혈(吐血), 요혈(尿血), 붕루(崩漏), 복수(腹水), 백탁(白濁), 인후종통(咽喉腫痛), 치창(痔瘡). 

용량: 하루 10-3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신선한 것은 15-16g, 외용시(外用時)에는 적량(適量)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하권, 3345.


곰보배추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447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배암차즈기(Salvia plebeia R. Br.) [꿀풀과]


두해살이풀. 높이 30~60cm. 꽃은 연한 자줏빛을 5~7월에 핀다. 열매는 분과로 넓은 타원형이다. 

분포/ 전국의 습기 있는 도랑 근처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우수리에 분포한다.

약효/ 전초를 여지초(荔枝草)라고 하며, 양혈(涼血), 이수(利水), 해독, 살충의 효능이 있고, 해혈, 토혈, 혈뇨, 붕루, 복수, 인후종통, 옹종을 치료한다.


성분/ homoplantaginin, eupafolin, hispidulin, eupafolin-7-glucoside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물로 달인 액을 쥐에게 투여하면 진해작용이 약간 있고, 알코올 추출액은 항색포도상구균, 연쇄구균, 고초균의 성장을 억제한다.

사용법/ 전초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 곰보배추의 전초 및 뿌리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전초>

1, 해혈, 토혈, 요혈

신선한 곰보배추 뿌리 5돈~1냥, 돼지 살코기 2냥을 약한 불에 삶아 국을 복용한다. [강서(江西), 중초약학(中草藥學)]


2, 인후통이나 생유아(生乳蛾: 급성 편도선염)

짓찧은 곰보배추에 쌀 식초를 넣은 후 견(絹: 명주) 헝겊으로 싸서 젓가락 끝에 묶어 후두(喉頭)에 여러 차례 넣는다. [구생약해(救生若海)]


3, 쌍단아(雙單蛾: 양측성 및 일측성 편도선염)

곰보배추 한줌을 짓찧은 즙 반 찻잔을 뜨거운 물로 충복(冲服: 달일 필요가 없는 약제는 약사발 안에 먼저 넣고 이미 잘 달여진 탕약이나 끓는 물을 부어 골고루 섞은 후 복용하는 전복법(煎服法)의 하나임)하여 담이 나오면 뱉고 나오지 않으면 닭털로 자극하여 뱉어 버린다. 구강 건조가 나타나면 염탕(鹽湯), 초탕(酢湯)으로 갈증을 가시게 한다. 청채(靑菜), 채유(菜油)를 먹지 말아야 한다. [집효방(集效方)]


4, 풍화아통(風火牙痛)

곰보배추를 입에 문다. [중경초약(重慶草藥)]


5, 이심통(耳心痛), 화농성 중이염

짓찧은 곰보배추즙을 귀에 떨어뜨려 넣는다. [중경초약(重慶草藥)]


6, 치질변독(痔疾便毒), 구강백포창(口腔白泡瘡), 급성 치핵(齒核), 농루수암(膿漏水癌)

붉나무잎의 벌레집인 큰 오배자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 불로 말린 곰보배추 가루를 가득 넣고 구멍을 막은 다음 센불에 구워서 가루낸다. 그리고 빙편(氷片)을 넣고 마유(麻油)로 개어 환부에 바른다. [중경초약(重慶草藥)]


7, 치질1

곰보배추즙으로 괴미(槐米: 회화나무꽃)를 초(炒)하여 가루로 만든다. 찧은 곶감에 그 가루를 섞어서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짓는다. 매회 3돈씩 곰보배추 달인 물로 먹는다. [자항활인서(慈航活人書)]


8, 치질2

곰보배추 1~2냥(또는 오매:烏梅 7개를 더하여)을 달여 먼저 쐬고 나서 씻는다. 또 탈항을 치료한다. [강서중의약(江西中醫藥)]


9, 서창(鼠瘡)

곰보배추 5~6개와 붕어를 솥에 넣어 푹 삶은 다음 풀과 생선은 버리고 즙을 여러 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경험광집(經驗廣集), 동청즙(冬靑汁)]


10, 홍종옹독(紅腫癰毒)

신선한 곰보배추를 술지게미와 함께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햇볕에 말려 갈아서 달걀 흰자로 개어 바른다. [강서중의약(江西中醫藥)]


11, 초기 급성 유선염1

뿌리 달린 곰보배추 1냥을 술과 물을 반씩 섞어 달여 복용하면서 찌꺼기를 환부에 붙인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12, 초기 급성 유선염2

신선한 곰보배추 잎 2개를 주물러서 부드럽게 한 다음 코를 막는다. 오른쪽 유선염이면 왼쪽 콧구멍을 막고 왼쪽 유선염이면 오른쪽 콧구멍을 막는다. 1일 2회, 1회에 20분간 막는다. [서주(徐州), 단방험방신의료법선편(單方驗方新醫療法選編)]


13, 개창(疥瘡), 여러종류의 기양증(奇癢症: 가려움증)

곰보배추 잎을 짓찧어 즙을 바른다. [중경초약(重慶草藥)]


14, 타박상

곰보배추 1냥을 짓찧은 즙을 끓인 감주(甘酒)로 충복하면서 찌꺼기를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강서중의약(江西中醫藥)]


15, 뱀, 개에 물린 상처, 파상풍

곰보배추 1줌(약 3냥)을 술 2공기를 넣고 1공기쯤 되게 달여 복용한다. 땀이 나면 효과가 있다. [위생이간방(衛生易簡方)]


16, 백탁(白濁)

곰보배추를 생백주(生白酒)로 달여 복용한다.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17, 급경(急驚)

곰보배추 즙 반 종지와 수비법(水飛法)으로 만든 주사(朱砂) 반 푼을 잘 섞어 복용한다. [의방집청(醫方集聽)]


18, 소아 감적(疳積)

곰보배추 즙을 찻잔에 넣고 수분을 뺀 닭의 연한 간에 은 바늘로 구멍을 몇 개 뚫은 다음 잔 속의 즙에 담그고 밥솥에 넣어 푹 쪄서 복용한다. [의방집청(醫方集聽)]


19, 적리, 백리

곰보배추(꽃달린 전초) 2냥, 묵두초(墨斗草) 1냥, 과로황(過路黃) 1냥을 달여 1일 3회 복용한다. 복통이나 복창증이 있는 경우에는 토지유(土地楡), 취춘근피(臭椿根皮) 각 1냥을 더 넣는다. [중경초약(重慶草藥)]


20, 질염(膣炎), 자궁 경관염(임상보고)

깨끗이 씻어 잘 게 썬 신선한 곰보배추 1근에물 6~7근을 붓고 10분간 끓여 걸러서 국소 세정제로 쓴다. 따로 깨끗이 씻어 잘 게 썬 신선한 곰보배추 1근에 물 1000ml를 부어 끓인 다음 가제 두겹으로 짠다. 그것을 다시 가제 6겹으로 걸러 500ml까지 농축한다. 치료 시에는 먼저 세정제로 질내를 씻고 나서 마른 솜뭉치에 농축액을 적셔서 자궁 경부에 삽입한다. 1일 1회 치료하고 7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여 2~3일 건너서 두 번째 치료 기간에 들어간다. 


관찰한 441례의 내역은 질염 140례, 자궁 경관염(頸管炎) 301례였다. 


첫 번째 치료 기간에서의 치유는 질염 82례(63.7%), 자궁 경관염 76례(28.4%)였고 두 번째 치료 기간에서는 질염 33례(25.6%), 자궁 경관염 72례(30.5%)가 치유되었으며 세 번째 치료 기간의 치유는 질염 14례(10.9%), 자궁 경관염 97례(40.1%)로 치유 합계는 질염 129례(92.13%), 자궁 경관염 236례(78.65%)였다. 완치되지 않은 환자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호전되었다. 


완치 3개월 후 질염 19례를 재검사하였는데 재발하지 않았고 2례의 질점막이 약간 충혈되었을 뿐 자각 증상은 없었다. 마찬가지로 자궁 경관염 27례를 재검사하였는데 3례가 조금씩 재발되었으나 자각 증상은 경미하였다. [중약대사전]


21, 만성 기관지염(임상보고)

여러 가지 제제를 써서 다음과 같이 관찰하였다.


① 신선한 곰보배추 정제: 뿌리를 제거한 곰보배추를 분쇄하여 체로 쳐서 가루를 얻는다. 이 건조한 가루 1근당 뿌리를 제거한 신선한 곰보배추 2근의 진한 탕액을 사용하여 가루를 섞어 갠 다음 눌러서 1정에 0.5g짜리 알약을 만든다. 1회 5g을 1일 2회 복용한다.


② 신선한 곰보배추의 주사제: 신선한 곰보배추 1ml당 생약이 1.4g 함유된 주사액을 만든다. 1일 2회, 1일 5ml를 근육 주사한다.


③ 즙을 짜내어 끓인 제제: 뿌리를 제거한 신선한 곰보배추 500g을 잘 짓찧어 즙을 짠다. 그 찌꺼기에 물 250ml를 넣고 달여 100ml 정도까지 농축시킨 다음 찌꺼기를 버린다. 농축액에 먼저 짜낸 즙을 섞어 다시 가열하여 끓였다가 식힌다. 이것을 1인 5일분으로 정한다. 하루 분량을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1인 1일 신선한 곰보배추 약 100g에 해당한다).


④ 신선한 곰보배추를 증류시켜 끓인 제제: 가을에 채집한 신선한 곰보배추(뿌리를 제거한 것)를 우선 증류한 후 달인다. 이상 2회의 처리에서 얻은 약액을 합친다. 1인 1일 40ml(신선한 곰보배추 약 100g에 해당되도록 만든다)를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또는 뿌리를 제거하고 말린 곰보배추(여름에 채집한 것)를 이용하여 위 방법대로 약액을 만들어 한 사람이 하루 60ml(마른 곰보배추 약 50g에 해당)를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이때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상술한 제제로 모두 2619례를 치료했다. 1치료 기간 565례의 관찰에서는 단기 치유 34례(6%), 현효 103례(18.3%)였고 2치료 기간 2054례의 관찰에서는 단기 치유 541례(26.4%)였다. 


신선한 약초가 건조한 약초보다 높고 제형별로는 주사제의 치료 효과가 비교적 높았다. 

지해, 거담, 천식 치료, 가래 끓는 소리의 소실에 대하여 비슷한 치료 효과가 있었지만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은 거의가 24시간 이후였다. 

치료 중 명백한 부작용은 없었으나 일부 환자에게 가벼운 두통, 현기증, 구갈, 오심, 상복부 불쾌감 등이 생겼다. 

이밖에 신선한 곰보배추 적당량을 깨끗이 씻어 짓찧은 다음 환을 지어 1일 20~30분간, 1일 2회씩 콧구멍에 밀어 넣으면 유선염에 대하여 상당한 치료 효과가 있다. 65례를 관찰하였는데 56례가 치유되었다. [중약대사전]


<뿌리>

22, 토혈

곰보배추 뿌리 4.5돈~1냥, 돼지 살코기 2~4냥을 함께 고아서 먹는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23, 자궁출혈

곰보배추 뿌리 7돈, 오징어 1마리를 약한 불에 고아서 먹는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24, 무명 종독, 타박상

곰보배추의 뿌리 를 짓찧어 적당한 양의 달갈 흰자위를 넣고 섞어서 상처에 붙인다. 타박상일 때에는 술지게미를 넣고 찧어서 상처에 바른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25, 유화(流火: 아랫다리가 벌겋게 된 증상)

곰보배추 뿌리 7돈, 마란근(馬蘭根) 3돈, 청목향(靑木香) 1돈 5푼, 사과락(絲瓜絡) 3돈, 박하(薄荷) 8푼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26, 고질성 요통

곰보배추 뿌리 5돈~1냥을 술과 물 절반씩 넣고 달여서 하루에 1번 먹는다. [강서초약(江西草藥)] 


27, 감기 발열

곰보배추 뿌리 1냥, 유엽백전(柳葉白前) 5돈을 달여서 먹는다. [강서초약(江西草藥)]


[곰보배추 재배법]

1, 기후와 토양: 따뜻하고 습기 있는 환경을 좋아한다. 토양은 비옥하고 모래가 섞인 푸석푸석한 흙이 비교적 좋다. 


2, 번식: 종자로 번식시킨다. 중국의 사천(四川)지역에서는 9~10월에 파종한다. 정지한 다음 1.3m 너비로 두둑을 짓는다. 종자는 인축분뇨를 물에 타서 섞은 초목회에 버무린다. 1무(畝)당 파종량은 5냥 정도이다. 파종할 때 이랑 사이 거리와 포기 사이 거리를 각각 33cm 정도로 하고 3~7mm의 깊이로 구멍을 판 후 인축 분뇨를 주고 초목회에 버무린 종자를 고루 뿌려 넣는다. 흙을 북돋울 필요는 없다.


3, 경작관리: 모가 다 나오면 인축 분뇨를 웃거름으로 한차례 준다. 모의 키가 7~10cm되면 보식하고 한 구덩이에 4~5포기씩 남기면서 솎는다. 사이갈리, 김매기와 동시에 한차례 웃거름을 주어 월동시킨다. 


약사모 회원중에 20여년간 피부 가려움증에 시달렸는데, 곰보배추를 생으로 즙을 내어 바르고 완치된 일이 있다. 또한 천식을 20여년간 앓다가 곰보배추 건조 500그램을 감초와 대추를 소량 가미하여 물로 한달간 달여먹고 완치한 사람이 많이 있다. 


기관지염, 가래, 기침, 해소, 천식 등 18가지 인후와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명약임이 민간요법으로 확실히 입증되었다. 

곰보배추로 감주(식혜)를 만들어서 가족 전체가 음료수 대용으로 음용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잡초인 곰보배추를 이용하여 신약을 개발할 연구 가치가 높은 식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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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나무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 가지를 잘랐는데, 그걸 집에 가져와서 삽목을 했다. 삽목한지 20일 정도 지났을 때 조금씩 싹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벌서 저렇게 자랐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뭔가 생명의 에너지를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

집에서 제일 큰 화분을 삽목전용으로 만들었는데 삽목에 가장 좋은 냇가 모래와 미세 자갈들로 가득 채웠다. 냇가 흙이 수분을 오래 간직하고 배수도 잘되고 삽목에는 제일 좋은 것 같다. 아로니아도 함께 삽목을 해놓은 상태다. 

그리고 밑에 사진은 다래나무 가지를 노지 삽목한 것인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다래나무는 삽목이 잘 된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다. 

다래나무는 열매가 제일 맛있고 그 다음 봄에 피어나는 새싹을 나물로 무쳐먹어도 맛있다. 제일 맛없는 것은 수액이 아닐까 생각된다. 뭔가 특유의 표현하기 힘든 독톡한 향이 나는데... 받아서 바로 마시면 시원한게 좋기는 한데 맛은 없다. 

역시 단풍나무 종류가 수액이 맛있다. 그래도 몸에 가장 좋은 건 다래나무 수액이라고 하니 열심히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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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다. ^^

두릅나무 새순도 나무 끝에서 채취한 것을 최상품으로 친다고 하는데, 가시오갈피 새순도 나무끝에서 나는게 가장 푸짐하고 상태도 좋다.

하지만 올해는 성장을 위해 양보할 계획이다. 올해 무럭무럭 키우고 내년부터 조금씩 채취해서 나물로 먹어봐야겠다. 

20주를 심었는데 2주정도가 아직 싹을 틔우지 않고 나머지는 모두 싹을 힘차게 내밀었다. 조금 늦을 수도 있는 것이니 기다려 봐야지. 나무 껍질을 살짝 벗겨보면 묘목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가늠할 수 있는데 녹색이 보이고 촉촉하면 건강한 것이고 말랐으면 생을 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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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마구마구 머위싹이 돋아나고 있다. 한차례 뜯어서 나물로 먹었는데 머위 특유의 쓴맛이 강했다. 새싹은 조금 덜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 역시 머위는 쓴맛이 강하다. 

어머니는 하루정도 물에 담가 놓아 쓴맛을 조금 빼고 나물로 무쳐 먹는다고 하셨지만 나는 쓴맛을 좋아해서 바로 무쳐서 먹었다.

햇빛이 많이 드는 양지쪽에 많이 올라왔고, 음지쪽은 이제 싹이 돋아나고 있다. 땅을 따라 흐르는 냇가가 물도 많고 길어서 머위가 아주 많다. 작년에는 묵은 땅쪽이 너무 우거져서 가보지 못했는데 겨울에 정리를 하고 이번에 올라가보니 머위밭이 아주 넓게 분포하고 있었다.

올 봄은 부지런히 캐서 먹어야 겠다. 근데 넘 자주 많이 먹으면 질리기도 하지만 약간의 중독증상 비슷한게 있으니 무엇이든 적당히 먹어야 한다. 쑥을 부지런히 캐서 일주일 정도 먹었더니 쑥향만 맡아도 뭔가 올라오는 듯한... 봄나물은 상큼하게 적당히 즐기시기를. ^^


머위에 대해 알아보자.

해독 어혈 편도선염 타박상에 효험

▶ 신경통, 류마티즘, 신경쇠약, 식욕증진, 타박상, 옹종정독(癰腫疔毒), 독사에 물린 상처, 치질, 염좌, 편도선염, 어혈, 해독, 감기, 기침, 가래를 다스리는 머위

머위(Petasites japonicus {Sieb. et Zucc.} Maximowicz)는 국화과 머위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머위속은 전세계에 약 2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종이 분포되어 있다.머위와 개머위(산머위)이다. 개머위(Petasites saxatilis {Turcz.} Komarov)는 강원도 이북, 중국 동북 지방, 아무르, 우수리, 몽골, 시베리아에 분포되어 있다.  머위가 봄에 올라오는 특징은 큰 비늘조각잎에 싸인 꽃이삭이 머위의 꽃줄기인데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잎보다 먼저 나오는 모습이 머위 꽃줄기의 생명력이 대단히 강인함을 느끼게 해준다.

머위는 산지의 습기가 있는 곳에 자생한다. 땅속 줄기가 사방으로 뻗어서 번식하며 잎은 땅속 줄기에서 나오고 신장상 원형이며 지름 15~30cm이다. 잎자루의 길이는 60cm 가량이다. 가장 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 딴그루로 지름 7~50mm의 두상화서가 산방상으로 꽃줄기 끝에 밀생한다. 꽃줄기는 이른 봄에 큰 비늘잎에 싸여 밑동에서 나오고 화축의 길이는 1~2.5cm 이다. 암꽃은 흰색이며 수꽃은 녹백색이다. 양성화는 모두 결실하지 않고 암꽃은 결실한다. 열매는 수과이고 원통 모양이며 털이 없으며 관모는 흰색이다.  

개화기는 4월이며 결실기는 6월이다. 주로 전국적으로 재배를 하며 시골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번식시키면 군락을 이루며 자라기도 한다. 연한때는 올라오는 꽃봉오리 및 어린잎과 줄기를 나물로 먹으며 잎이 크고 억세지면 잎은 떼어네고 줄기만 취해서 겉껍질을 벗긴 다음 요리하여 먹으면 맛이 좋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머위의 다른 이름은 봉두채[蜂斗菜, 사두초:蛇頭草, 수종유두:水鍾類頭: 강서초약(江西草藥)], 흑남과[黑南瓜, 야반과:野飯瓜, 남과삼칠:南瓜三七, 야남과:野南瓜, 야금과두:野金瓜頭: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후키[フキ, 조생머위, 물머위, 청머위, 하내머위, 경머위, 산머위: 일본(日本)], 머우, 머구, 머웃대, 머위 등으로 부른다.

[채취]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그대로 쓴다.

머위의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1, <강서초약>: "해독하고 어혈을 없앤다. 편도선염, 옹종정독(癰腫疔毒), 독사에 물린 상처에 쓴다."

2, <절강민간상용초약>: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해독하고 담을 제거한다. 타박상, 독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하루 12~2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짓찧어서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서 붙인다. 혹은 짓찧어서 즙을 내어 입을 헹군다.

[성분]

1, 머위 성분

"머위의 꽃줄기에는 쿠에르세틴(quercetin), 켐페롤(kaempferol), 고미질(苦味質), 정유, 포도당, 안겔릭산(angelic acid), 카프론산(caproic acid)등이 들어 있다.

머위의 9월경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잎에는 고미배당체, 점액질, 사포닌(saponin), 콜린(choline), 탄닌(tannin), 타르타르산(tartaric acid, 주석산)등을 함유하고 있다." [일본약용식물대사전]

2, 머위 성분

"뿌리에 petasin 50~55%를 함유한다. 또 3-carene, eremophilene, α-santalene, thymolmethylether, furanoeremophilane, ligularone, petasalbin과 albopetasin, 6-hydroxyeremophilenolide, petasalbinomethylether, furanofukinol, 6-acetylfuranofukinol, S-furanopetasitin, furanojaponin, choline, protocatechuic acid, angelic acid, caproic acid, caprylic acid, β-sitosterol, flavone등을 포함하고 있다.

꽃자루에는 정유가 있는데, 그 중 1-nonene, angelic acid, 1-undecene, 1-tridecene, 3-acetoxylnenene, β-elemene, β-bi-sabolene, 그리고 Isoamyl alcohol, 3-hexen-1-ol, llinalool, veratrole, fukinone, β-caryophyllene, thymol methylether, petasitolone, 1, 4, 7-tridecatriene, pcymene등이 있다. 그 외에 또 fukinolide, dihydrofukinolide, homofukinolide, Sfukinolide, fukinanolide, petasitin, Isopetasin, fukinolic acid등이 있다. 또 kaempferol, quercetin,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fumaric acid와 17가지 amino acid가 있다.

잎의 정유 주성분은 1-tridecdne, β-caryophyllene이다. 이외에 eremofukinone, 9-acetomyfukinanolide, S-japonin의 분릭 보고 되었다." [중약대사전]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머위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머위(Petasites japonicus{Sieb. et Zucc.} Maxim.)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3월경에 꽃대가 나오고 많은 비늘잎이 붙는다. 꽃대가 40cm 정도로 큰 다음 끝에 꽃이삭이 달린다. 꽃이 진 다음 뿌리에서 너비 30cm이고 큰 콩팥 모양의 둥근잎이 돋아난다. 잎꼭지도 길이 약 60cm에 이른다.

중부와 남부의 길섶, 들에서 자라거나 심는다.

성분: 꽃봉오리에는 쓴맛물질 페타시틴 C20 H28 O4, 이소페타시틴 C20 H28 O3, 정유(티몰에틸에테르, 메틸카비콜, 후키논), 쿠에르세틴과 켐페롤이 있다.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트리테르펜사포닌, 흔적의 알칼로이드가 있다. 그리고 박케놀리드가 있다.

응용: 꽃봉오리를 관동화의 대용품으로 쓴 일이 있다.

민간에서는 기침 가래약으로 감기, 기침에 쓴다. 또한 꽃이삭과 뿌리를 쓴맛건위약, 땀내기약, 벌레떼기약으로 쓴다.

잎은 채소로 먹기도 한다.

머위팅크: 머위 200g, 땃두릅뿌리 200g, 알코올 전량 1,000ml, 신경아픔, 류마티즘, 신경쇠약 때 한번에 10~15ml씩 하루 3번 먹는다.]

일본에서 전해져 오는 민간요법 중에는 머위와 몇가지 재료를 넣고 복용하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점에 관해 인터넷에 올라온 자료를 보면 이러하다.


중풍(뇌졸증) 예방을 위한 매실 민간요법 

일본에는 여러가지 매실 건강법이 발달되어 있다. 

일본 큐슈 지방의 민간요법인 중풍예방 음료도 그 중 하나로 이 음료를 먹고 중풍에 걸린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소문이 나면서 일본에서 크게 유행한 적이 있는데 최근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었다. 

[준비]

계란(유정란), 머위잎 3~4매, 청주(곡주로 빚은 청주), 매실 5개, 유리컵, 나무젓가락 

[만들기]

1. 유정란 1개를 깨서 사기 그릇에 흰자만 받는다. 나무젓가락으로 시계 방향으로 거품이 날때까지 약 150회 정도 휘젓는다. 

2. ①에 털이 없는 머위 잎 5장을 찧어 만든 생즙 5작은술을 섞고 50회 정도 젓는다. 

3. ②에 청주 5큰술을 넣고 다시 30회 정도 젓는다. 이때 소주를 쓰면 안된다. 

4. ③에 청매 5개를 과육만 발라 즙을 내어 넣고 20회 정도 저어준다. 

[먹는법]

1. 위의 방법대로 만들면 약 150ml정도 되는데 한사람이 먹을 분량이다.

2. 공복에 먹는 것이 좋고 먹고 난 후 30분까지는 물이나 음식을 먹지 않는게 좋다. 

3. 숟가락이나 젓가락은 나무로 된 것을 쓰고, 금니 등 보철이 있으면 빨대로 마신다.]


일본에서 발행한 <야채도감>에서는 머위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머위

학명: Petasites japonicus Fr. Schmidt

분류: 국화과 머위속

원산지: 일본

영명: fuki, Japanese butterbur

일본명: 후키(フキ)

겨울에 황색꽃을 피우므로 동황(冬黃: 후유키)이 줄어 '후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야생 머위는 북해도에서 섬지방까지 일본 전국 외, 한국이나 중국에서도 분포하고 있는데 채소로서 재배를 시작한 것은 일본이다.  

기침을 멈추고 이뇨, 거담 효과가 있다고 하여 예로부터 약용해 왔다. 관서에서의 소비가 많고 전국 생산량의 2/3는 아이찌현이 차지한다. 노지 것의 제철은 4~5월인데 최근은 하우스 재배도 많아 한여름을 제외하면 거의 일년 내내 출하되고 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의 대부분은 미장머위라고 불리는 뿌리 및이 적자색을 띤 아이찌 조생종이다. 지다(知多)의 조천평좌위문(早川平左衛問)이 자기 밭에서 재래종과는 다른 조생 머위를 발견한 것이 퍼진 것으로 싹이 빨리 나온다. 물머위는 엽병이 선명한 담록색이다. 뿌리 밑은 적색이고 연하고 향기도 강하지만 수량이 적다. 청머위, 하내머위, 경머위 등의 별명도 있다. 산이나 들에 자생하고 있는 것은 산머위라고 하는데 머위 간장조림의 원료가 된다.

먹는 방법과 효능

제철은 늦은봄부터 여름이다. 새잎이 나오고 있는 것이 좋고 너무 큰 것은 심줄이 단단하고 풍미가 떨어진다. 직경 1.5~2cm 정도의 크기이고 줄기 속에 구멍이 없는 것과 줄기에 광택과 털이 있는 것을 선택한다.

특유의 풍미와 씹는 맛, 선명한 녹색을 즐기는 채소이다. 떫은맛이 강하므로 데치기를 하는데 너무 지나치게 데치지 않도록 한다. 데칠 때는 우선 도마 위에 놓고 소금을 뿌려 양손으로 약간 누르면서 굴린다. 이렇게 하면 색이 더 선명하게 데쳐진다. 데칠 물을 충분히 준비하고 끓고 나서 머위를 넣는다. 머위가 꺾기거나 구부러지지 않도록 솥은 큰 것을 사용한다. 2~3분 데쳐 물에 헹궈 떫은맛을 뺀다. 물 속에서 뿌리쪽에서 자른 좀더 굵은쪽에서 껍질을 벗기면 더 잘 벗겨진다. 그 후 다시 15~30분 흐르는 물에 헹궈 떫은맛을 완전히 뺀다. 이렇게 한 것으로 국이나 찌개를 만든다. 이미 불에 익은 것이므로 너무 삶지 않도록한다. 또 간장은 조금만 사용한다. 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신경을 쓴다. 무침이나 샐러드로 할 경우는 데친 것을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 충분히 식혔다가 먹기 직전에 무치거나 드레싱을 뿌리면 씹는 맛이 한층 좋아진다.


기르는 방법

[토양가꾸기]

배수성과 보습성이 있는 장소가 좋다. 정식 10~15일 전까지 고토석회 100g, 용성인비 80g, 고형비료 150g을 기비로 시용하고 갈아 둔다.

[정식]

2~5월(봄심기)과 8~10월(가을심기)이 있는데 가을심기가 일반적이다. 근주로 하는 지하경은 7월 상순부터 중순이다. 가장 충실한 시기에 구입하면 좋다. 직경 2.5~3cm, 길이 15~20cm, 싹이 3마디 정도 붙은 줄기가 좋다. 폭 80~120cm인 두둑에 4~5줄의 낮은 식재구를 파고 20~30cm 간격으로 근주를 놓고 가볍게 복토한다. 냉장한 포기는 심기 전에 하루 동안 그늘에 꺼내 외기에 순응시켜 둔다.

[기르는 방법]

더위와 건조에 약하다. 건조하면 생장에 악영향이 생기므로 충분히 물을 주고 볏짚을 깔아 건조를 막는다. 여름철은 특히 주의한다. 5~6년 지나면 지하경이 조밀해져 생장이 나빠지고 병도 생기기 쉬우므로 포기를 갱신한다. 60~70cm 폭의 흙을 새로운 흙으로 바꿔 넣고 솎아낸 후 비료를 넣어 주면 새로운 뿌리가 자라 나온다.

[추비]

봄~가을에 걸쳐 화학비료를 2~3회 소량씩 시용한다.

[수확]

엽병은 잎이 새로 나왔을 때 잘라 낸다. 머위대는 1월경, 꽃이 피기 전에 지제부에서 잘라낸다.

[재배력]

파종은 2~5월 그리고 8~10월에 한다. 수확은 4월에서 6월에 한다.]


◆ 머위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편도선염

머위 19g을 물에 끓여 자주 입을 헹군다. [강서초약]

2, 타박 손상

신선한 머위 뿌리 줄기 11~19g을 짓찧어서 그 즙을 먹거나 달여서 복용한다. 찌꺼기는 상처에 붙인다. [강소민간상용초약]

3, 독사에 물린 상처(임상보고)

침으로 국소를 처리한 후 신선한 머위뿌리를 찧어서 상처 주위에 붙인다. 위중한 자에게는 19g을 찧어서 그 즙을 복용시키건 달여서 복용시킨다. 매일 1회, 2~3일복용한다. 보통 2일이면 부은 것이 내리고 체온, 시력이 정상으로 회복되며 3~5일이면 완치된다. [중약대사전] 


머위의 학명인 'Petasites'의 유래는 그리스어 'petasos'에서 나온 말로 그 뜻은 '챙이 넓은 모자'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실제 머위잎은 우산 모양을 하고 있어 머위가 줄기 위에 둥그렇게 생긴 넓은 잎의 모습을 보고 붙여진 이름이다.

민간에서는 3~4월에 머위의 꽃줄기를 잘라서 그늘에 말려 나물로 먹는데 쌉쌀한 맛이 봄의 미각을 돋우어 주며 꽃봉오리나 잎 모두 식욕증진, 거담에 1일 15g을 물로 달여서 식전에 마신다. 또는 달인물로 양치질하기도 한다. 타박상, 치질, 염좌에 생잎을 불에 구워서 부드럽게 만들어 환부에 온습포하면 통증이 경감되면서 빨리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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