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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슈타이너60

루돌프 슈타이너: 7년 주기 인간 성장에 대해 - 민들레 7호 교육에 관한 루돌프 슈타이너의 가르침과 지금의 한국 실정을 비교해 보자 현재 일반 제도교육이 영성을 가다듬는 교육이 아니라 인성까지 말살시키는 교육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7년 주기로 큰 변화가 오는 인간 성장 가운데 첫 시기에 건강한 몸을 갖추게 하여 꿋꿋한 의지를 심어주고 두번째 시기에는 여러 예술 활동으로 풍부한 감성을 길러주고, 세 번째 시기에 생각을 깊이 이끌어주어 올바른 판단력을 갖추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을 때는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의지가 제각기 따로 떨어져 모난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이런 말들은 우리의 정서와 상관없이 지혜로 가득찬 말이다.양심은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말리지만 남을 속이고 해치는 행동을 한다든지 마음은 있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든.. 2016. 10. 27.
우리는 아직 슈타이너를 모른다 - 변종인 우리는 아직 슈타이너를 모른다변종인 스위스 바젤에 살고 계신 변종인님은 음악을 전공하고 바젤에 있는 슈타이너 사범대학에서 음악교사 양성과정을 마쳤습니다. 큰 딸(18세)은 지금 발도로프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민들레에서 '슈타이너 교육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를 주제로 집중조명을 하겠다는 데에 얼른 수긍이 가지 않았다. 주제가 단순히 '슈타이너 교육은 어떤 교육인가?'라면 금방 납득이 갔겠지만…. 왜냐하면 우리가 아직 슈타이너 교육이 어떤 교육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이 교육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니 없니 하고 잴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의문은 민들레 5호에 김희동 선생이 쓴 글 가운데 '슈타이너는 역시 참고자료일 뿐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는.. 2016. 10. 27.
팔정도八正道 명상법 -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팔정도八正道 명상법루돌프 슈타이너 루돌프 슈타이너는 ‘누가복음서 강의 - 부처와 그리스도교’라는 강연집에서 부처의 팔정도를 이렇게 설명한다. “인간은 사물에 대한 올바른 견해 ― 공감이나 반감에 좌우되지 않고, 단순히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견해가 아닌, 순수하게 바깥세계가 나타내는 것에 따라서 각각의 사물에 대해 갖는 바른 견해 ― 를 획득함으로써 세상에 관한 지혜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이 첫 번째 길, 즉 사물에 대한 ‘올바른 견해’(正見)입니다. 두 번째로 전생에서 남겨진 것으로부터 독립하여, 다른 것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일 없이 오로지 우리의 올바른 의견에 따라 판단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판단’(正命)이 그것입니다. 세 번째는 세상에 자신을 전할 때 우리가 올바른 견해를 가지고 올.. 2016. 10. 27.
그리스도의 네가지 희생 -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그리스도의 네가지 희생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바젤, 1914년 7월 1일GA 152 현대문명은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에 대한 새로운 인식(그리스도 인식)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정신과학(the science of the spirit)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새로운 그리스도 인식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그리스도에 대한 공식적인 봉인을 책임지고 있는 많은 곳에서 이 새로운 인식을 적대시하고 있습니다. 헌신(unselfishness)의 학파가 현재 우리문명에 필요한 것임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책임감 쇄신(갱생, 부활)과 도덕적 생활의 심화는 헌신의 수련을 통해서만 우리에게 찾아오며, 현시대 상황 하에서는 모든 것에 충만한 진실 된 헌신에 대한 이해를 얻는데 승리.. 2016. 10. 27.
자유의 철학 - 막스 슈티르너, 루돌프 슈타이너 막스 슈티르너의 '유일한 자와 그의 자산' 중에서 "...... 너희들이 보장하듯이 신도 인류도 모든 것 속에서 모든 것이기 위해 그 내면에 충분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 나도 역시 그에 비해 별로 모자란 바가 없다고 느끼고, 내 '공空'에 대해 불평할 것이 없다고 느낀다. 나는 공의 의미에서 무無가 아니라, 창조적인 무無다. 그 무無로부터 나 스스로 창조자로서 모든 것을 창조해 낸다는 의미에서의 무無. 절대적으로 완전히 내 문제가 아닌 것, 그런 모든 것은 쓸어내버려! 너희들은 내 문제가 적어도 '선한 것'이 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이다. 뭐가 선이고, 뭐가 악이냐! 내 스스로가 내 문제인데 말이다. 그리고 나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그 양자 모두 내겐 아무 의미도 없다. 신적인 것은 신의 문제다, 인류.. 2016. 10. 7.
[사회 문제의 핵심] 삼지적 사회 유기체 세계 대전이라는 참상에까지 이른 당시 사회 문제의 주된 원인으로 지난 수세기 동안에 형성된 단일국가를 지목하면서, 유럽 사회의 건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사회를 유기적인 세 부분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인간 생활의 모든 것을 관리, 지배하고 책임지는 단일국가가 해체된 그 자리에, 교육 · 문화 · 종교 등 인간의 정신 생활을 담당하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정신 조직,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적용되는 권리 · 법률 부문을 담당하는 민주적 국가 조직, 박애를 근거로 하는 경제 조직이 들어서도록 하되, 그 세 조직들이 유기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사회를 언급하였다. 그런 사회 형태를 그는 '삼지적 사회 유기체'라 명명하였다. ··········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 201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