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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슈타이너60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 오컬트 생리학 Eine okkulte Physiologie 오컬트 생리학 Eine okkulte Physiologie (1911년) 루돌프 슈타이너 타카하시 이와오 / 유창완 ◎ 인간의 본성 이 연속 강의는 인간 생명의 본질이라는 인간에게 있어서 특별히 밀접한 문제를 다루겠지만, 이 문제는 인간자신과 관련된 것이면서도 대단히 다루기 어려운 문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고차세계로부터 ‘인간이여 그대 자신을 알라’라고 하는 요구가 모든 시대에 대두되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로 자기를 인식하는 일의 어려움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의 자기인식 뿐만 아니라 특히 인간 본성에 관한 인식에 대해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대 자신을 알라’라고 하는 요구가 영원히 되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부터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은 자신의 본성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 2014. 2. 25.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 불교론 슈타이너의 불교론 니시카와 류우항 편역 번역 : 엘토포 부처의 니르마나카야(應身) 불교의 영적 전통은 고타마 붓다에게서 정점을 이루었다. 부처는 그때까지 수많은 윤회전생을 되풀이해온 존재이다. 기원전 6세기의 육화는 매우 의미 깊은 것이었다. 그 육화를 통해서 고타마는 비로소 부처가 된 것이다. 그 이전에 그는 보살, 즉 위대한 인류의 지도자였다. 수천 년에 걸쳐서 사랑과 자비를 고차의 영적 영역에서 인간 가운데로 흘려보내는 임무를 가진 존재가 훗날 인도에 부처로서 육화한 보살이다. 물질계에 있는 인간은 사랑과 자비를 자신 안에서 스스로 찾아낼 수 없었다. 보살들은 비의입문을 통해서 영적인 세계로 상승하여, 그곳에서 자비와 사랑의 가르침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 기원전 6세기 보리수 아래에 좌정한 보살이.. 2014. 2. 25.
루돌프 슈타이너 사상의 조각들 - 슈타이너가 25살되는 해 썼던 책(theory of knowledge implicit in Goethe's conception of the world)에 나오는 내용중의 하나입니다. [살아 있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어떻게 우리가 생각해야만 하는가가 내가 괴테의 살아있는 과학의 글들에 논평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나와 동시대의 사람들은 괴테가 사물을 보았던 방식을 이해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인식이라는 것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인식이라는 것은 단지 죽은 것들을 말할때에만 유효한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과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 사이에는 공통분모가 없습니다.] - 다음의 글은(philosophy of spritual activity)의 일부분 입니다. [감각 세상은 .. 2014. 1. 16.
인지학으로 본 세계사 : 인간정신을 인식하기 위한 기초 - 루돌프 슈타이너 인지학으로 본 세계사 세계사 ― 인간정신을 인식하기 위한 기초 도르나흐, 1923년 12월 24일 - 1924년 1월 1일 루돌프 슈타이너 타카하시 이와오 / 유창완 제 1 강 기억의 삼단계 1923년 12월 24일 ◎ 내면생활의 진화 금번 크리스마스회의 기간 중 밤에는 여러분에게 인류사의 발전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기회에 지상의 인류 진화를 다시 한 번 개관함으로써 현재의 인간 본질을 지금보다 깊게 집중해서 의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회의는 모든 인류문화의 미래에 대단히 중요한 준비를 하려고 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바로 다음과 같은 물음을 제기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 ‘현대인의 혼의 모습은 오랜 진화과정에서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인가?’ 현재 우리 혼의 모습은 .. 2014. 1. 16.
장미십자의 비교 祕敎 -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장미십자의 비교 제1강 장미십자의 비교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부다페스트, 1909년 6월 3일 GA109 이번 연속강의에서 내 사명은 여러분에게 이른바 장미십자의 방법에 기초한 신지학적 세계관에 대한 영상을 부여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장미십자회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장미십자의 방법」이란 표현은 신지학이 13,14세기 이후 유럽 오컬트학파에서 항상 이용되어 온 방법, 즉 장미십자의 수행이라고 불리던 방법을 나타낸다는 의미로밖에 사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지학은 세상 마음속에 인간지식에 대한 원천을 형성하기 위해 고대 인류에게 주어진 진리라고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이 지식을 지키려는 은밀함 또한 .. 2014. 1. 16.
생각을 통한 직관, 괴테의 과학 만약에 우리의 두눈에만 의존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가 실제적으로 정확하게 볼수있는 물체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괴테가 행한 것처럼 물체를 생각을 통해 감지하게 된다면 우리가 발견한 특정한 견본은 단지 생각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것이 되며 그렇지 않았을 경우 숨겨져 있었을 자연을 확연히 보게 만들게 됩니다. 우리가 생각이 없다면 우리는 단지 우연이 가져다주는 행운에 의존해야만 합니다. - 루돌프 슈타이너 우리의 의식이 일체적인 감각체로 다시 재구성되어 질때, 우리의 마음은 지적인 기능을 행하지 않는 대신 직관적인 기능을 행합니다. 직관이라는 말에는 혼란과 오해가 항상 함께 합니다. 우리는 직관을 만질 수 없는 것 또는 신비한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직관은 매우 선명하고.. 2014.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