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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국 경제 소식들 ■ 미국ㅇ 11월 ISM 서비스업 경기지수, 57.4로 전월보다 2.7p 하락(로이터,블룸버그) - 이는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시장의 예상(59)을 하회. 허리케인 피해 복귀 등으로 최고치로 올랐던 9~10월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나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유지ㅇ 10월 무역수지 적자, 487.0억 달러로 9개월만에 가장 큰 폭 확대(로이터,블룸버그) - 상무부에 따르면, 같은 달 무역수지 적자액은 유가상승 등으로 수입액이 늘면서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 국별로는 對中 무역수지 적자액이 1.7% 늘어난 352억달러를 나타냈고, 멕시코와는 15.9% 증가한 66억달러를 기록ㅇ 미국, 세수감소에 따른 재정부담으로 세제개혁의 효과 반감 가능성(FT) - 전 재무부소속 Kent Smetters.. 2017. 12. 4.
직류(DC) 에디슨과 교류(AC) 테슬라 이미지: blog.electricitybid.com 전기가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우리들은 일반적으로 1초에 60번씩 전기의 (+)와 (-) 극성이 바뀌는 교류 전기를 쓰고 있다. 130여 년 전 토머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의 전기 표준에 관한 논쟁에서 에디슨이 패배한 뒤 니콜라의 교류 송전이 한 세기 넘게 세계적인 추세로 굳어져 왔다. LS산전의 HVDC변환용 변압기 설치작업 모습 직류(DC)와 교류(AC) ‘백년 전쟁’ 1880년대 후반, 미국에서는 테슬라와 에디슨 사이에 교류(AC)와 직류(DC) 중 어떤 것을 표준 전기 시스템으로 채용할 지에 대한 치열한 주도권 싸움, 이른바 전류전쟁(War of Currents)이 벌어졌다. 당시로서는 에디슨이 주장한 방식은 120V의 직류로 전기를 생산해 전압.. 2017. 12. 3.
TV를 보면 몸과 정신에 일어나는 변화 사진:blog.sermo.com 1. 시각 활동에서의 안구근육의 움직임 눈의 망막에서 사물이 날카롭게 보이는 중심점은 전체 망막의 0.02%에 불과하다. 그래서 사물의 전체형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눈의 근육이 무의식적으로 사물의 표면을 빠르게 옮겨 다니고, 이렇게 부분적으로 얻은 시각내용을 ‘자아조직’이 함께 구성해서 사물의 형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손으로 사물을 만지듯이, 눈으로 사물을 더듬는다고 여길 수 있다. 눈으로 더듬는 이 활동을 Saccade라고 하며, 일반적인 시각 활동에서 초당 2~5회 정도 발생한다. 시각 활동은 결코 수동적이지 않으며, 무의식적이지만 매우 능동적인 활동인 것이다. 2. TV 화면은 실재인가? TV화면이 움직이는 그림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흔히 그것이 ‘실재’라고.. 2017. 12. 1.
[루돌프 슈타이너 신비극] 샘물의 기적 샘물의 기적 루돌프 슈타이너의 신비극에 나온 동화《영혼의 시험》에서 옛날 옛적에 한 아이가 살았습니다.그 아이는 외로운 숲속에서가난한 나무꾼의 외아들로 자랐습니다.아이는 부모님 말고는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가느다란 몸매와투명한 살갗을 지닌 아이의 눈을오랫동안 들여다보고 있으면그 속에 깊고 깊은 정신의 경이가숨어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몇몇 사람을 알게 되었지만아이에게는 친구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가까운 산 위로 황금빛 태양이 떠오르면아이의 고요한 눈은 그 정신의 금빛을영혼 깊이 빨아들였습니다.그리고 아이의 가슴 속 존재도마치 아침 햇살처럼 빛났습니다.하지만 아침 햇살이 어둡고 짙은 구름을뚫고 나오지 못해산들이 온통 음침한 기운에 뒤덮이면,아이의 눈은 슬픔으로, 그리고아이의 가슴은 아픔으로 가득 찼습니.. 2017. 12. 1.
[장두석] 소금과 건강 짜게 먹으면 몸에 해롭다는 상식(?)을 뒤엎고, 좋은 소금을 많이 먹어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힘줘 말하는 이가 있다.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이사장인 해관(海觀) 장두석(74) 선생이다. “싱겁게 먹어야 병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 민족은 맵고 짜게 먹어야 돼. 염분 부족이 만병의 근원이야. 좋은 소금을 먹고 물을 많이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순환이 잘 되지. 맵게 먹으면 땀도 나고 눈물 구멍도 트이고 열이 나. 열이 나야 사람이 살 수 있어. 짜고 맵게 먹어야 해. 그래야 더위도 추위도 이기고 위장도 튼튼해져 건강한 거야. 그래서 소금은 하늘이 내린 보약이야.” 우리가 알고 있는 소금과 건강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라는 주문이다. “좋은 소금을 먹고 물을 많이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독(毒)은 곧 약(藥)이.. 2017. 12. 1.
건강한 음식과 두려움 Golden Cosmos 우리는 항상 음식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먹으면 안 돼”, “먹고 나서 후회할 거야”, “몸에 나빠”, “도저히 유혹을 뿌리칠 수 없어” 등등. 사실 이런 부정적인 시각이 소위 말하는 ‘나쁜 음식’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우리도 모르는 새 우리의 삶을 좀먹기 때문이다. 음식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하고 초조해하면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껴야 하는 순간마저 두려움과 불안감으로 얼룩진다. 무엇보다 특정 음식을 억지로 피하면, 대개 신체의 보상 작용으로 다른 음식을 과잉 섭취하게 되곤 한다. 과학이라는 이름 아래 음식에 대한 공포가 조장됐다. 실제 연구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죄악시하는 음식 대부분이 이미 건강에 무해하다고 판명 났다. 물론, 식습관 조절이 아예 이뤄지지 .. 2017.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