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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 '쿵푸팬더'를 통한 철학적 깨달음 예사롭지 않은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를 통한 철학적 깨달음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PC) 제가 이제껏 가장 인상 깊게 본 허리우드 애니메이션은 단연 ‘인크레더블(Incredible)’였습니다. 그 다음은 ‘슈랙’ 이었습니다. 메시지는 없지만 인크레더블의 그 충격적인 재미는 잊을 수 없습니다. 물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입니다. ‘인크레더블’은 픽사(Pixar)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리고 디즈니가 작품배급을 담당하고 있고, 작품의 소유권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즈니사 수입의 40%를 픽사가 벌어주고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토이스토리, 벅스라이프, 인크레더블,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주식회사, 라따뚜이”에.. 2013. 6. 14.
먹는 것이 곧바로 유전자에 영향 준다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아주 조금이라도 먹으면 유전자 발현에 큰 변화를 일으키며 이것이 신체 생리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일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UMMS) 과학자들은 예쁜꼬마선충(C. elegans) 실험을 통해 먹이의 차이가 유전자 발현에 큰 차이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셀(Cell) 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꼬마선충 실험에서 한 집단에는 자연의 먹이인 코마모나스균을, 다른 집단에는 실험실 표준 먹이인 E.콜라이균을 먹인 결과 전자의 경우 후자에 비해 발육이 빠르지만 후자보다 자손도 적고 수명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른 먹이를 섭취한 두 집단에서 최소한 87가지의 유전자 발현 변화를 찾아냈다. 놀랍게도 이들 변화.. 2013. 6. 14.
킬스위치 - 뇌에 숨겨진 천재성을 깨우다 얼마전 유명 과학매체 파퓰러사이언스는 인간 뇌에 천재성 발현에 대해 다뤄 흥미를 끌었다. 극히 일부 뇌손상 입는 사람들에게서 기이한 놀라운 능력이 발견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한 예로, 2006년 세일즈관련 직의 데릭 아마토(39세)는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놀다 수영장 바닥에 부딪혀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그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중증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그는 그 후, 기억상실과 청력의 30%이상을 잃게 되었다.하지만, 그에게 놀라운 일이 발생했는데, 그것은 그가 관심도 없었던 피아노를 능숙하게 다룬 것이었다. 이렇게 장애 가진 사람 특정 부분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것을 [서번트 증후군],그런 사람을 흔히 '서번트(savant)'라 불러진다. 이러한 우연한 뇌사고로 후천적 천재성을 보인.. 2013. 6. 14.
학생을 '노예'로 키우는 노예 교사들 학생을 '노예'로 키우는 노예 교사들을 쓴 현직 교사는 절망하지도, 회피하지도 않고 학교의 참상을 말한다. 그것이 학교의 많은 사람을 불편하게 할 것임을 알면서도 저자는 이 책을 썼다. 지칠 줄 모르고 뺨을 후려갈기는 동영상 속 여교사의 뒷모습에서 엉뚱하게도 권태감을 보았다. 무심한 발길질은 지금도 꿈에 나올까 무서운 군대 시절 ‘말뚝’ 선임하사의 몸짓과 신통하게 닮았다. 같이 간 친구들이 하염없이 기다리는데도 놀이공원에서 더 놀려고 마음먹었던 배짱 좋은 녀석들치고는 너무나 고분고분하게 폭력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동료 교사의 침묵은 여교사의 ‘분열된 교권’을 단호하게 지켜주었다. 버스 안에서 두려움과 분노가 넘쳤다면 그나마 다행이련만, 냉소·무관심 혹은 킬킬거리는 웃음소리가 더 크지나 않았을까. 고통은 .. 2013. 6. 14.
1950년대와 1990년대 작물의 영양소 차이 1950년대와 1990년대 작물의 영양소 차이가 충격적이네요... 자료를 찾아보면 화학비료가 대량으로 생산되고 농사에 사용된 시기와 작물의 영양소가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가 맞아떨어집니다. 안타까운 것은 지금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주위를 보면 농지 한켠엔 어김없이 비료포대가 쌓여있고 속성발효퇴비는 어김없이 마을단위로 대량 배달되니 말입니다... 텃밭 조차도 예외가 아닌 현실은 더 큰 충격이죠;; 1950년대에 시금치 1단, 당근 1개, 귤 1개에 들어있던 영양소가, 1990~2000년대에는 시금치 19단, 당근 10개, 귤 20개를 먹어야 같은 양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과식을 하는 거인지... ^^;;; 모아놓으니 엄청나죠? ㅎㅎ 그리고 국내에서 재배하는 시금.. 2013. 6. 14.
닭의 삶을 존중하는 스웨덴 계란등급 전 한국에서 지낼 때는 요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을 제가 본 적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스웨덴에 와서는 비싼 물가로 인해서 밖에서 잘 사먹지 않고, 밥을 제가 다 해먹는 편입니다. 당연히 장보는 것도 필수! 그런데 스웨덴 계란에는 항상 빨간색 번호가 찍혀있더라구요. 그게 뭔지 궁금해서 스웨덴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계란 등급마다 다른 번호가 찍힌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스웨덴 계란의 등급 기준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등급은 4개로 나뉘는데요. 알을 낳는 닭이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고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서 등급을 매기더라구요. 2년 전쯤 네덜란드에 여행간 적이 있었는데 네덜란드도 역시 같은 방식으로 계란의 등급을 매기더라구요. 다른 나라는 잘 모르겠어요.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했는.. 2013.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