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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향후 10년에서 15년 이후면 사람이 자신의 몸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해 오래된 신체기관과 조직이 새로운 것으로 교체됨을 의미합니다. 일본의 경우 세포조직 임상연구를 통해 심장조직을 소생시키고 있으며 러시아는 특수생물반응기를 통해 신체조직 및 기관 등이 소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험기술이 곧 임상실험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판타지로만 여겨졌던 것들이 이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소생의학 전문가들은 세포 하나를 가지고 인간의 전신체기관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얘기합니다. 이는 곧 피부병에서 암까지 상당수 병치료가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일본에서는 현재 세포이식을 통해 심장재생 임상실험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세포재생의술은 또한 상처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일본 의료진들은 손상된 각막을 소생시키고 있습니다. 러시아국립의과대에서도 화재로 인해 발생한 화상치료에 이와 같은 방법 적용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러시아 남부지대에 위치한 크라스노다르시 재생의료센타에서는 가슴수술을 위한 인공조직을 재생하고 있습니다.


세포조직 재생의술은 곧 폭넓은 임상실험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모스크바 생명공학 연구소의 알렉세이 코발레프 소장님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특수생물반응기 실험을 통해 우리는 피막 재생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들 손끝 재생임상실험을 마친 상태로 어른들에게도 이를 적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생물반응기 – 이는 일정한 액체상태에서 재생과정이 진행되는 기기로 자연조건에서 재생할 수 없는 조직들이 이 기기를 통해 소생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 생명공학계의 노하우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생각은 이미 반세기 전 소비에트 재생의학 전문가들이 발의한 내용으로 오늘날에 이르러 그 빛을 보고 있다고 얘기하는 알렉세이 코발레프 소장님의 견해를 계속해서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저희 연구소는 생물반응기에 신체조직의 일부를 넣어 재생한 후 기관에 이식하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생물반응기를 이용해 손상된 신체조직을 소생시키는 실험을 연구할 계획에 있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신체세포를 이용해 신체조직을 만드는 의술은 현재 타인의 신체기관을 받아 이식하는데 발생되는 수술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며 향후 10년에서 15년 후면 러시아에 생명공학공장을 비롯해 재생된 신체조직 및 기관저장 관련은행가가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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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상승세가 무섭다.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아마존 주식이 장중 한때 $269.3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였다. 오늘의 주가 상승 이유는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아마존의 목표 주가를 $325불로 잡은 것이지만, 그간의 주가는 역시 탄탄한 실적이 이끌어왔다고 볼 수 있다. 


텍 블로그인 The Verge는 아마존을 “멈출수 없는 몬스터”라 칭하며 각 사업군의 탄탄한 성장을 집중 부각하였다. 기존의 온라인 상점은 물론, 전자책 시장에서 거의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아마존 웹서비스도 업계를 선도하며 올해 예상매출이 $2B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등 고속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2013년 미국 텍 업계의 빅 4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로 불리는 아마존의 올해 활약이 기대된다.

technee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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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 (Westin St. Francis Hotel)에서 개최되는데, 올해가 31번째로 300여개 회사가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참가인원이 8~9천명 정도다. 이곳에서 프리젠테이션 하는 사람은 대부분 회사의 CEO로 전세계 헬스케어 산업의 주요 인사 중 상당수가 모인다고 할수 있다. 


참가한 회사중 얼핏 이름을 들어본 열개 회사 정도만 뽑아도 시가총액이 $1T (대략 한국증시 시가총액규모)이 넘는다. 대표적인 회사들로는 Novartis, Merck, Roche, Sanofi, GSK, Bayer, Amgen, AstraZeneca, Gilead, Eli Lilly, Bristol-Myers, Abbott, Medtronic 등으로 어느 회사를 가져다 놓아도 한국 시총 2위인 현대자동차 보다 규모가 크다. 


세부분야별 시장규모는 1) 제약이 연간 $630B 규모로 제일 크며, 2) 건강보조가 $36B, 3) 의료기기가 $30B, 4) 진단이 $27B 정도 규모라고 한다 (출처: Abbott 프리젠테이션). 제약시장의 경우 상위 20개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시장의 67% 정도라고 하니, 아직도 인수/합병 등을 통한 집중화가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techneedle



늘어나는 헬스케어 취업


미국 병원에서 의사, 간호사의 수는 계속 부족한 상태입니다. 헬스케어시장에서의 구인은 점점 전문화되어가고 있으며, 수요가 많은 직군에 대해서는 학생들이나 직종을 바꾸려는 사람들에게 학교 장학금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메모리얼 병원 그룹에서 임상 인력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수잔 루온고씨는 좋은 인력이 항상 필요하다고 하며, 환자를 직접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임상병리실 같은 대안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부 플로리다 병원장인 린다씨는 작년 12월 헬스케어 직군에서 45,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의료개혁을 통해서 생겨나는 새로운 보험가입자들이 고용시장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플로리다주 정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동안 브로워드 카운티와 팜비치 카운티에서만 7천 개의 헬스케어 관련 구인활동이 있었고, 브로워드 카운티의 22%, 팜비치 카운티의 15%가 전체 구인활동 중 헬스케어 직종에 관련된 것이라고 합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증가하는 보험대상자의 수요 덕분에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약사의 수요는 매우 높을 것이며, 이들뿐 아니라 방사선사, 의료기록 관리자, 물리치료보조사, 임상병리사 등 심도 높은 교육은 아니더라도 자격증이 필요한 인력의 수요도 꾸준히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남부 플로리다지역을 기준으로 가정에서 의료보조를 하는 사람들의 급여는 시간당 1만 1천 원, 물리치료사는 시간당 5만 5천 원, 병원 매니저는 시간당 6만 6천 원으로 시급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전자차트의 도입으로 의료시스템과 컴퓨터 기술을 동시에 이해하는 인력의 수요가 나타나고, 로봇 수술의 작동을 돕는 기술자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변화하는 의료시장에서 새롭게 창출되는 수요입니다.

- SunSenti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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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는 특별세션으로 중국세션과 아시아세션이 있었다. 아시아세션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3개 한국 기업이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세션은 삼성 브랜드에 대한 가치때문인지 많은 인원이 참가하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위탁제조기관) 서비스를 중심으로 향후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에서 보여준 품질관리와 제조역량을 바이오/제약 분야에 적용하여 빠른 시간내에 세계적인 CMO 서비스가 되겠다고 언급하였다. 


삼성이 가전분야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단순 조립에서 시작하여 독자적인 역량을 갖추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 문제는 해외 대형 제약사의 생산을 위탁하다가 이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신약을 개발하는 경우, 애플과 삼성전자와 같은 관계로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해외 대형제약회사 입장에서 삼성에게 마음편하게 외주 생산을 위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technee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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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의 벡사 카운티가 올해 안으로 100% 디지털 도서관을 연다고 발표하였다. 즉, 종이책이 전혀 없이 전자책과 컴퓨터 터미널등으로 이루어진 도서관을 말한다. 미국 공공 도서관들이 최근들어 디지털화를 많이 꾀하고 있지만, 종이책이 전혀 없는 공공 도서관은 이번이 처음이 될 전망이다. 


이날 벡사 카운티의 발표에서 “도서관 내부가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다면 애플스토어를 가보라”는 언급도 있어 더욱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댓글 반응은 도서관이 PC방처럼 웹서핑과 온라인 게임을 하는 곳으로 전락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 다양한 전자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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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애플의 수석 부사장인 필 쉴러가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저가 아이폰을 만드는 일은 없을것이다”라는 단정적인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 (번역상의 문제였는지) 실제 인터뷰 내용은 이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중국 매체도 수정된 보도를 냄에 따라 결론적으로 저가 아이폰의 가능성은 남아있게 되었다. 이 매체의 당초 헤드라인에는 “애플이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해 저가 아이폰을 밀지는 않겠다”라고 하였지만, 새로운 헤드라인에는 “애플은 가장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를 바라고, 맹목적인 점유율 향상을 꾀하지는 않겠다”로 수정되었다. 


저가 아이폰에 대해 여러 분분한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정말 어떤 전략을 펼칠지는 좀 더 두고 봐야할 시점이다.

techneedle



많은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높게 유지해서 고가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교적 소규모 판매로부터 이윤을 내는 것과 삼성과 같이 저가 버전의 아이폰을 따로 생산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력하는 전략중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분석합니다.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아이폰5 스크린 주문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월요일 주식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3.6% 하락한 501.75 달러에 마감되었습니다. 


아이폰은 미국에서는 여전히 잘 팔리는 아이템이지만 미국외의 해외시장에서는 사정이 다릅니다. 통신사가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브라질이나 독일의 경우 아이폰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650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또 앞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소비자들은 저소득 그룹이기 때문에 다른 스마트폰 가격에 비해 650달러는 매우 높은 가격입니다. 애플이 아이폰5 스크린 예상 주문을 1900만개에서 1100~1400만개로 줄인 것이 현재로서는 재고때문인지 수요가 줄어서인지 정확히 판단할수는 없지만 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는 애플의 전략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가장 큰 잠재적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의 소비자들을 고려할 때 애플이 저가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보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애플은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과 손잡고 아이폰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6억명의 고객을 보유한 가장 큰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는 아직 계약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차이나 모바일의 고객수는 AT&T 고객수의 6배에 달하는데 애플 제품을 한 번 사용한 고객들은 다른 애플사의 제품을 계속해서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이러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저가 아이폰이 필수적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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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Graph Search라는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Graph Search는 페이스북내에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페이스북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유도하는 목적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10억명의 사용자와, 2400억 사진, 1조 이상의 커넥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정보를 분석하여도,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 검색이 링크를 중심으로 페이지랭크를 결정한다면, 페이스북 검색은 Like를 중심으로 페이스북내 데이터, 활동, 커넥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설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이스북내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은 페이스북의 파트너인 Bing에서 제공하는 검색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된다. 어찌보면 네이버 검색과 비슷한 목적이라고 볼수도 있는데, 페이스북이 자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반 검색보다 나은 품질의 검색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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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PGRsOnline BY-NC-SA



오픈 액세스가 왜 중요할까?

:: 다이앤 리포트 ::


대학 다닐 때는 도서관에서 열람하고 참조할 수 있었던 논문들, 졸업과 동시에 볼 수 없게 돼서 아쉽고 난감했던 적 있으신가요? 학자의 길을 걷지 않는 이상 일반인에게는 접근이 어려운 학술저널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 오픈 액세스. 요즘 특히 뜨거운 토픽으로 떠오르고 있지요? 오늘은 오픈 액세스 (Open Access, OA) 혹은 공공접근이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찬반의 의견은 무엇인지 등을 간단한 사례들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넷의 자유에 대해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저에게는 저작권, 특허, DRM 같은 단어들은 답답함의 동의이음어 같이 느껴지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창작자에게 인센티브로 작용해서 지식과 문화가 더 꽃 피게 만들어야 할 권리보장이 도리어 지식과 문화의 확산을 막고 있는 현실 속에서 오픈 액세스는 왜 의미 있는 일일까요?

                                                                                                                                                                    


● 오픈 액세스란?


오픈 액세스는 저널, 특히 학술성과물이나 연구논문을 인터넷을 통해 열람하거나 리뷰 할 수 있게 접근 제한을 없애는 일을 일컫습니다. 보통은 저널이 나오면 해당 분야의 학술지에서 출판을 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 일반인들은 열람을 하기가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출판사가 저널을 독점적으로 펴냄으로서 일반인에게는 해당 저작권에 접근할 권리가 없어지기 때문이지요. 그 학술지를 보는 관련 학계 종사자나 연구자들만 볼 수 있는 것이죠. 오픈 액세스를 하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이 저널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오픈 콘텐트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데요, 오픈 콘텐트는 대개 저작물을 변형하고 리믹스할 권리까지 포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픈 액세스로 공개된 저널은 누구나 접근해서 열람할 수는 있지만 원저작자나 공저자의 연구 결과나 저널 저작물을 변형하지는 않습니다. 학계에서 타인의 저널을 존중하는 문화가 그대로 옮아왔다고 보면 될까요.


참고로 오픈 액세스에는 두 부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Gratis OA와 Libre OA라는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정도에 차이가 있는 부류라고 해요. 먼저 Gratis OA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무료 접근을 말하구요, Libre OA는 Gratis OA에 몇 가지 이용 권한 조건이 추가 됐다고 보면 됩니다. Gratis와 Libre라는 말은 각각 “공짜”와 “제한없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단어에서 성격을 잘 설명하고 있네요.



● 오픈 액세스는 왜 필요할까?


오픈 액세스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우리가 논문을 읽는 이유는 지식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논문=출판물’이라는 시선보다 ‘논문=지식의 기록’이라고 생각하면 공유하는 것이 마땅하지요. 지식 자체는 누군가에게 사유되는 것보다 공개 돼서 널리 알려졌을 때 필요한 사람들이 유용하게 쓰고, 새로운 연구에 참고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거예요.


연구자들이 다른 사람의 연구논문을 자신의 연구에 참고할 수 있는 데 경제적인 장벽이 없어진다면, 더 많은 연구 자료를 리뷰하고 더 나은 연구 결과를 만들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언론인들이 기사를 쓸 때도 연구에 근거한 양질의 기사를 쓸 수 있을 거예요. 정치인들이 입법을 고려할 때도 연구 저널을 참고하는 데에 세금을 쓰지 않아도 될 거구요. 의료 논문의 공공접근이 허용된다면, 의료계 종사자나 연구원 뿐만 아니라 환자 또한 자유롭게 학술 논문을 읽을 수 있게 될 거예요. 환자가 자기 자신의 질병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시민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단순히 취미로 연구 자료를 열람하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저작권이 존재하기 이전, ‘지식’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었던 시대처럼 자유롭게 새 지식을 참고하고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게 되는 거죠.


또, 과거에는 지식이 전달 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 이젠 인터넷이라는 파워풀한 미디어로 세계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원하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있어요. 이런 첨단 기술과 오픈 액서스가 만나게 되면, 이전까지와는 다른 극적인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덧붙여 이런 지식의 공유와 개발이 일반화 된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추가적인 연구나 개선에 참여할 수 있을 거예요. 집단지성, 위키 효과를 이런 분야에서도 기대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오픈 액세스의 폭넓은 실현이 현실화 되면 자유로운 풍토에서 얻어지는 유기적인 발전이 있을 거예요. CC가 지향하는 여느 공유 문화의 전망처럼 말이예요.



● 캐나다 CIHR 오픈 액세스 의무화 정책


오픈 액세스를 찬성하는 쪽의 입장을 한 번 볼까요? 캐나다 CIHR (Canadian Institutes of Health Research, 캐나다 보건연구소)의 오픈 엑세스 의무화 정책의 문건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문을 보면, “CIHR는 공공의 펀딩을 받는 기관으로서, 연구의 결과물인 출판물과 출판 관계 자료가 최대한 많은 독자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접근 가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오픈 엑세스의 근거가 되는 인식의 출발을 보여주네요. 인터넷이 유래 없이 과학과 연구 사이의 소통 방법을 바꾸었다는 언급도 나오네요. 달라진 기술과 우리의 생활의 어울림을 고민하는 대목입니다. 서문 말미에는 이해 관계자들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내려진 결정이라고 하는 것을 보아, 저작권을 갖고 있는 저작자들과의 이야기도 잘 풀렸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정책의 목적은 CIHR의 펀드를 받은 연구의 접근을 발전 시켜 연구 결과를 더욱 널리 보급하기 위함이라고 밝힙니다. 적용 대상은 2008년 1월 1일부터 이후에 CIHR로부터 펀딩을 받은 연구이며, 그 이전의 연구들은 필수는 아니지만 오픈 액세스에 참여해주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연구도 아니고 특히나 보건 관계는 경우에 따라 복지와 생명과 관계 될 수도 있으니, 좀 더 정부 차원에서 리드 하에서 오픈 엑세스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는 조금 특이한 경우인데요, 오픈 액세스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코리아메드>는 의학학술지 편집인 협의회의 저널 저작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의학 정보 검색 시스템으로 수많은 의학 정보를 오픈 액세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공유는 자발적인 참여가 제일 부드럽고 보기 좋게 갈 수 있는 방향이란 걸 코리아메드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ㅁ^



● 미국 AAP 등의 NIH 공공접근정책 반대 서한


비록 오픈 액세스가 가져올 혁신이 있지만, 기존의 시스템에서 이득을 얻던 입장에서는 물론 이해 관계에서 오는 저항도 있습니다. 사례로 미국 AAP 등(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미국 소아의학술원) 단체와 상업 출판사들의 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미국 국립보건원) 의 오픈 액세스 정책에 대한 반대 서한을 볼까요.


제목은 “과학, 기술, 의료 저널 출판의 저작권 보호에 대하여” 라고 합니다. 본인들을 전국의 학술 논문 출판 업자들을 대표한다고 말하네요. NIH에서는 위의 캐나다와 비슷한 정책을 발표하고 공공접근을 의무화 했는데요, AAP 등의 단체와 출판사들은 저널이 발표 되기까지 셀 수 없는 돈과 사람들의 리뷰, 편집, 출판, 배포, 아카이빙 등의 노력이 들어간다고 주장합니다. 저작권 보호는 이런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지속적으로 연구 저널 출판에 투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이런 정책은 미국과 교역 관계에 있는 다른 나라들에 강력한 저작권 보호를 주장할 수 있는 배경적인 이유를 흐리게 될 것이라면서 이로서 발생할 손실은 70억불에서 80억불에 달할 거라고 경고합니다. 정부의 동기는 이해할 수 있으나, 사기업이나 단체의 입장으로서는 현존하는 저널 출판 시스템의 가치를 크게 저해할 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끝으로 정책에 반대하는 출판사 서른 일곱 군데의 성명을 덧붙였습니다.



● 오픈 액세스, 요즘은?


요즘 미국에서 한창 뜨거운 청원 이슈가 있습니다. 세금으로 펀딩을 받은, 곧 납세자의 돈으로 저작된 모든 과학 저널을 인터넷으로 공개하라는 건데요. 6월 13일 현재 마감일인 19일까지는 아직 6일이나 넘게 남았지만 목표한 2만 5천명을 넘어 2만 6천 7백 48명에 달하는 미국 시민들이 여기에 서명했습니다. 이 청원 소식은 윌뱅크스의 @wilbanks SNS, 언론 등을 타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오픈 액세스에 대해 다룬 신문사의 꼭지를 조금 살펴볼까요? 오픈 액세스를 지지하는 맷 쿠퍼와 엘리자베스 와일리의 기고가 실린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와 출판 업계의 시선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을 네이처지 편집장 필립 캠벨의 인터뷰를 실은 영국 가디언지입니다.


※ 워싱턴포스트


6월 8일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미국 대학원졸업학생 협회의 CEO 맷 쿠퍼와 미국 의학학생 협회장 엘리자베스 와일리의 기고입니다. 졸업과 함께 도서관 카드를 빼앗긴다는 의미는 학생일 때는 자유롭게 이용 가능했던 논문들이 졸업 후에는 비싼 돈을 지불해야만 읽을 수 있는 것들이 된 현실을 상징합니다. 심지어 학교 재학 중에도, 어떤 논문들은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범위보다도 열람료가 비싸서 접근이 어렵다고 하는군요. 지식은 널리 알려질 수록 혁신의 가능성이 커질텐데 안타까운 일이지요. 기고문은 오픈 액세스의 필요를 설명하고, 위에서 언급한 청원을 소개하는 페이지 access2research 를 소개하며 끝을 맺습니다.


※ 가디언


과학 논문의 오픈 액세스는 장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네이처지의 편집장 필립 캠벨의 전망을 담은 기사입니다. 학술지 출판계에서도 오픈 액세스는 피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미래에는 텍스트 마이닝 같은 기술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예측을 하면서, 오픈 액세스의 기반 없이는 실현 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후 연구 같은 분야는 연구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오픈 액세스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지고 있는 납세자 청원에 대해서는 저널을 만드는 데에는 세금이 들어간 연구만이 포함 되는 것이 아니라, 출판사의 투자와 편집 인력도 들어가기 때문에 당장 공개에는 긍정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사에서 엘세비어 출판사의 앨리샤 와이즈는 출판사의 노력이 없었다면 논문들은 지금처럼 출판 되어 밖으로 퍼지지 않고 학교 안에만 갇혀있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픈 액세스를 실현하려면, 기존의 업계를 만들고 지켜온 출판사가 납득할 수 있을만한 계기와 보상 역시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겠네요.

                                                                                                                                                                    

오픈 액세스는 단순한 납세자와 출판업계 간의 권리 싸움이 아닙니다. 연구 저작물의 공유는 비용과 기술적 노력을 급격히 줄일 수 있게 해줄 거예요. 인터넷이라는 도구가 있음에도 법이라는 규제에 묶여 그 도구를 제대로 쓸 수 없다면 그것이 과연 기술의 발전을 제대로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특히나 혁신이 빨리 일어나면 일어날 수록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고 학문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연구 분야라면, 오픈 액세스는 더 이상 여러 가지 옵션 중 하나가 아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분명한 다음 번 스텝일지 몰라요. 오픈 액세스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할 이유입니다 :)


출처:

Open Access - Wikipedia

Open Access Korea

블로터 기사 by cckorea (고두현 @godugodu) <학술 논문도 대중 품으로... 한국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공공 연구성과물의 공공접근정책 연구> 부록 2, 3

The White House Petition

access2research

WP Opinions <Keep the libraries open after graduation>

The Guardian <Open access to research is inevitable, says Nature editor-in-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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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쌀쌀하고 이번 겨울도 춥겠죠? 


추운 겨울 낚시와 캠핑에 대비한 '난로 겸 아이폰 충전기'를 소개합니다. 


누구나 보면 반할 만한 아주 유용한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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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생산량 예측
위성 사진의 색깔로 분석… 곡물·산림 수확량 예측, 선물투자시장 크게 좌우
병원체 서식 조건 알아내 콜레라 출몰 예보하기도

우주에 떠 있는 인공위성이 글로벌 경제를 좌우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지구관측위성은 곡물과 산림의 수확량을 예측하며, 원유 저장시설의 석유 비축량까지 알아낸다. 전 지구적인 전염병도 예측해 제약사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세계적 기업들은 위성영상 전문업체 인수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1세대 군사위성과 2세대 방송통신위성에 이어 3세대 지구관측위성, 즉 위성 3.0 시대가 온 것이다.

223조원 곡물 투자, 위성이 좌우

지난달 초 미국 위성정보회사 랜워스(Lanworth)는 올해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을 3억4600만t으로 예측했다. 농무부 추산치 3억7600만t보다 훨씬 적은 양이다. 투자자들은 정부보다 민간기업 정보를 더 신뢰했다. 옥수수 부족사태가 올 것으로 보고, 연말 수확할 옥수수를 미리 사는 선물(先物) 시장에 대거 투자한 것. 이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농무부도 옥수수 생산량 예측치를 낮췄다.

랜워스는 지구관측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빛 파장대별로 분석해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갈색은 가뭄으로 곡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고, 초록색은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고 판단한다. 여기에 강우량과 일조시간과 같은 기상정보를 결합해 곡물 생산량을 예측한다. 랜워스 모기업인 톰슨 로이터의 크리스 칼슨 글로벌 농업 대표는 본지 인터뷰에서 "위성정보를 적극 활용한 덕분에 2008년 이후 해마다 모든 곡물 생산 전망이 농무부 예측보다 더 정확했다" "올 6월 15일에 가뭄을 처음 예측하자 선물시장에서 옥수수 가격이 한 달 새 45% 뛰었다"고 말했다.

지구관측 영상정보를 거래하는 글로벌 시장은 13억달러(1조4500억원) 규모. 1992년부터 미국 정부가 고해상도 위성자료의 상용판매를 허가하면서 시장이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활용처인 토지계획 외에 농업·삼림·공공보건 분야에서 특히 수요가 크게 늘것으로 본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지구관측위성 랜드샛(Landsat) 상상도. 세계 곡물 파동이 일어난 1972년에 첫 발사돼 이듬해부터 곡물 생산량 예측에 쓰이고 있다. 위성을 활용한 비즈니스는 농업·삼림·보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 /NASA 제공
농업의 경우 헤지펀드(단기성 투기자금)의 곡물 시장 투자가 2005년 350억달러(39조원)에서 최근 2000억달러(223조5000억원)까지 급증하면서 위성정보 수요가 급증했다. 

하버드대는 위성을 삼림 투자에 활용해 금융자산이 2003년 이후 4년 만에 2배나 늘었다. 적외선 위성영상에서 침엽수는 활엽수보다 어둡게 나온다. 레이더 영상은 나무의 굵기까지 알아낸다. 목재용으로 쓸 만한 나무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 미리 사서 비싸게 판 것이다.

석유 투자 시장에서도 위성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허준 연세대 교수(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는 "지난달 세계적인 위성영상업체 디지털글로브 관계자가 '미국 원유 비축량을 위성으로 파악해 이미 월스트리트에 정보를 팔고 있다'고 말했다"며 "석유 정제공장에서 나오는 열을 분석해 원유 비축량이 얼마나 줄었는지 역추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약·IT 분야에서도 위성영상 각광

앞으로 가능성이 큰 시장은 보건 분야. 미 뉴잉글랜드대 연구진은 지난 2009년 위성으로 방글라데시의 콜레라 출몰을 4~6주 전에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위성은 콜레라균의 숙주인 물벼룩이 언제, 어디서 번성할지를 먹이인 식물성 플랑크톤의 엽록소량과 수온 변화를 추적해 알아냈다. 제약사들은 이에 맞춰 공장을 언제 돌리고 의약품을 어디부터 공급할지 계획을 세운다.

위성영상 가치가 높아지면서 전문업체 인수 바람도 불고 있다. 톰슨 로이터는 지난해 8월 랜워스를 인수했다. 2007년 노키아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으로 다양한 지도를 만드는 나브텍을 80억달러(8조9400억원)에 사들여 노키아L&C로 이름을 바꿨다. 이 회사 아론 다넨브링 부사장은 "지난해 노키아 휴대폰 매출은 전년대비 18% 감소했지만, 노키아L&C는 10억9100만유로(1조5900억원)로 26% 성장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인터넷 회사 구글은 2004년 3차원 위성영상업체 키홀을 인수해 이듬해 '구글어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리나라는 아직 변변한 위성영상 업체 하나 없는 실정이다. 한국은 1992년 우리별 1호를 처음 발사한 이후 20년 만에 민간에선 세계 네 번째인 해상도 70㎝급의 저궤도 지구관측위성 '아리랑 3호'와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바다 감시위성인 '천리안'을 보유하게 됐다. 문제는 소프트웨어 부족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지난 3월 "우리나라 위성정보활용 기술 수준은 주요 우주개발국 중 최하위"라며 "한국 위성 산업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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