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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없는 세상 | 원제 The World Without Us (2007)
앨런 와이즈먼 (지은이), 이한중 (옮긴이) | 랜덤하우스코리아




-책 소개-

'미국 최고의 과학 저술상' 수상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앨런 와이즈먼의 과학논픽션. 타임지로부터 "전 세계가 함께 읽어야 할 올해 최고의 논픽션"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전 세계 20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에서 영화화를 결정하는 등 출간 이후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은이인 앨런 와이즈먼은 "지구상에서 인류가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지적 탐험을 떠난다. 그리고 인간 없는 세상의 모습이 어떠할 것이며, 인류와 함께 사라질 것들과 인류가 지구상에 남길 유산이 무엇인지를 찾아 나선다.

한국의 비무장지대를 비롯하여 터키와 북키프로스에 있는 유적지들, 아프리카, 아마존, 북극 등 전 세계의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고생물학자 · 해양생태학자 · 지질학자 · 한국 비무장지대의 환경운동가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 인간이 사라진 이후의 세상을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리뷰-

와우~!! 이 책은 논픽션이면서도 판타지 소설같다. 인간이 없어진다는 가정하에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오로지 상상에 의한 세계가 펼쳐진다. 하지만 그 상상이라는 것이 터무니없는 공상과학 영화 속의 모습이 아니라, 철저한 조사에 따른 사실 가능한 상상의 모습이다.
책의 내용이 끝나고 뒷장에 나오는 어마어마한 참고문헌이 이 책의 진실성(이건 사실성과 구분되어져야한다!)에 대해 말해준다.

논픽션이라 그러면 이내 딱딱함을 생각했는데, 책장이 휙휙 넘어갈만큼 흥미롭게 쓰여져있다. 서평 바로 뒤에 나오는 '인간 없는 세상 연대기'가 일단 흥미를 끌었다.

인간이 사라지고 단 이틀만에 뉴욕엔 지하철이 다닐 수 없을 만큼 물이 찬단다. 일년 후가 되면 전기가 끊어져 매년 1억마리씩 송수신탑에 감전되어 죽던 새들이 살기가 좋아지고, 10년 후면 집들이 무너지고, 20년 후가 되면 파나마운하가 막혀 남북아메리카가 하나로 이어지며, 100년 후가 되면 인간에 의해 죽임을 당하던 동물들의 수가 늘어나는 반면, 고양이가 야생화가 되어 너구리같이 작은 동물들의 개체수는 줄어든단다.
300년 후엔 댐에 흙이 차 물이 범람을 하고 500년 후엔 온대지역이 밀림지역이 될 거란다. 천년 후엔 인간이 만든 건축물 중 영불해협터널만이 유일하게 남아있을 것이며, 3만 5천년이 지나야 토양에서 중금속인 납이 씻겨 나간단다.
하지만, 수십~수백만년 후에야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이 생길거란다.
그리고 45억년 후가 되어야 열화우라늄-238이 반감기를 맞게 되고 50억년이 지나면 팽창하는 태양에 지구는 불에 탈 것이란다.
하지만 인간이 만든 것중 그 때까지 남는 것이 있으니, 바로 전파란다.

책의 내용은 이 연대기의 순서대로 흘러가는데, 책장 곳곳에 정말 내가 알지 못했던 환경에 관한 지식들이 널려있다.

특히나 흥미로웠던 내용은 우리가 흔히 쓰는 각질제거제(알갱이가 들어있는)가 바다로 흘러들어가 얼마나 많은 동물들을 죽이고 있느냐-하는 것이었다. 각질제거에 좋다는 그 알갱이들은 미세한 플라스틱으로 플랑크톤과 크기가 비슷하단다.
그래서 그걸 플랑크톤으로 착각하고 먹은 작은 물고기들은 소화가 안 돼 내장이 막혀 죽는단다!
그리고 학자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금의 바다에는 이런 작은(각질 제거제 뿐 아니라 모든 작은) 플라스틱들의 양이 동·식물성 플라크톤보다 많단다!!
이 플라스틱들이 50년대 이후에 개발된 제품이라는 게 더 무서운 일이다. 이는 앞으로는 더 많아질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이미 들어 알고 있는 부분이기도 했지만, 지하철로보다 하수도가 위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
뉴욕처럼 오래된 도시는 하수시설보다 지하철이 후에 생겨 밑에 위치할 수 밖에 없지만, 우리처럼 방공호로 쓰기위해 깊이 판 나라들도 있으니...
아무튼, 인간이 사라지면 지하철로로 흘러들어오는 물을 하수도로 펌프질해 올려주질 못하므로 단 이틀만에 지하철로엔 물이 차고 곧 그 자리에 강이 생길거란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무서운 현실.
지금도 북한의 보유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지만 정작 한국인들은 두려움을 많이 못 느끼고 있는 핵.
비단 핵폭탄만이 아니라 원자력발전까지.
인간이 없는 세상에서는 오히려 원자력발전소가 더 위협적이란다.
핵폭탄을 터뜨리려면 정확한 수학적 계산이 필요한데 자연에서는 충족되기 어렵다고.
허나, 원자력발전 가동을 멈추지 못하고 갑자기 인류가 사라진다면, 냉각수가 고갈되는 순간 엄청난 재앙이 시작되는 거란다.
그러면서 20년 전에 일어났던 구 소련의 체르노빌원자로 폭발사고에 대해 몇장에 걸쳐 기술한다.
반경 몇십키로에 걸쳐 죽음의 땅이 된 그 곳은 아직까지도 황무지로 남은 곳이 많다고.
다른 대도시로 방사능 구룸이 퍼지기 전에 인공강우로 그 지역에 비를 뿌려댔지만, 주변 소나무 숲은 순식간에 말라버렸고, 땅은 더이상 농작지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렸다.
이 무서운 땅에 인간은 발을 들여놓지 않으며, 다만 새들이 돌아와 지저귀는 모습을 방진복을 두겹씩 입은 사람이 지켜볼 따름이란다.
헌데, 인간이 사라지고 나면 세계적으로 흩어져있는 441개의 원자로가 연쇄 폭발을 일으킬거란다.
그러면 미래는 어떻게 될까?

과연 표지에있는 전세계인이 읽어야할 최고의 논픽션이란 타임지의 말이 거짓이 아닌 책이었다.
책의 종반부에 자발적인류멸족운동가들의 말을 빌어 이야기하는 부분은 좀 납득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현재의 인류가 꼭 생각해봐야할 환경의 문제를 정확히 짚어냈다.
어느날 갑자기 인류가 사라지진 않겠지만(내가 살아가는 동안에는) 이 책은 인간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려면 어찌해야하는지를 생각케하는 좋은 책인 것같다.
-대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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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WILDLIFE SPECIAL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 고릴라  (Wildlife Special : Gorilla, 2002)

사 람의 손이 닿지 않은 지정 보호 지역으로 되어 있는 중앙 아프리카의 한 보안림에 사는엔도키 고릴라(the gorillas of the Ndoki)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드디어 찾아 왔다. 최근 들어 그곳 저지대(低地)에 살고 있는 고릴라들의 꾸밈없고 진솔한 모습은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이전에 다른 영상물들에서 다뤄졌던 고릴라들은 르완다에 살고 있는 야생 고릴라가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들은 인간에게서 아주 가까이 살고 있는 데 따른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르완다에 살고 있는 고릴라들이 사납고 고약한 반면 <고릴라 Gorilla>에서 볼 수 있는 고릴라들은 아주 순하고 영리하다.

<고릴라 Gorilla>에서는 몇 년에 걸쳐 고릴라 가족들이 어떤 통과의례를 치르는지 보여준다. 그들의 여러 가지 행동양식이나 가족간의 친밀한 모습 등은 우리 눈엔 약간 낯설지도 모르지만 또한 매우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고릴라의 집단 생활은 마치 로맨스, 우정, 배신, 폭력과 비극 등이 잘 어우러진 한 편의 잘 짜여진 드라마와도 같다.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 그리즐리 베어 (Wildlife Special : Grizzly Bear, 2002)

이 작품은 자연계에서 가장 적응력이 뛰어나고 영리한 동물들 중 하나인 ‘그리즐리 베어(북아메리카 서부산 회색의 큰 곰)’의 생존의 비밀을 밝혀내고 있다. 세상에는 여덟 가지 종류의 곰이 존재하는데, 그 중 그리즐리 베어가 가장 영리한 종이라고 한다.

몽고의 고비 사막에서 캐나다의 고산 북극지대, 태평양 연안 러시아에서 스페인 피레네 산맥까지, 그리즐리 베어는 풍요롭게 혹은 굶주리며 생존 ? 번식하고 있다. 이들은 육식 동물의 모든 신체적 무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잡식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그들이 생존에 필요한 음식을 구하는 지혜와 식이요법에서 알 수 있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물 속의 연어를 사냥하는 것에서부터 열매를 따기 위해 나무를 기어오르는 것까지, 광범위한 기술을 사용한다. 그리즐리 베어는 폭염에 둘러싸인 열대 지방에서부터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어있는 불모지까지 모든 서식지를 통해 이동하며, 생존범위를 넓혀간다.

<그리즐리 베어 Grizzly Bear>에서는 그들의 지혜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사회와 가족 구조를 볼 수 있다. 가령 어미가 새끼를 돌보는 모습이라든지, 수컷들의 무시무시한 힘 겨루기 같은 흔치 않은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 늑대  (Wildlife Special : Wolf, 2002)

지금까지는 사람들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동물들을 찾아내 따라다니며 그들의 일상을 필름에 담아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BBC의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최초로 늑대의 본성과,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의 비밀스런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다양한 먹이감을 사냥하는 육식 동물의 놀라운 적응력과 일상 생활의 많은 부분들을 보여준다. 과거 미국의 중서부를 가로질렀던 늑대들은 여전히 무리지어 이동하며 먹이를 구하러 다닌다. 유럽의 늑대들은 인간의 주변에서 불안하게 살아가는데, 그들은 루마니아의 산악지대에 서식하며 황혼 무렵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길거리로 내려와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거나 목초지 주변을 기웃거린다. 인간들이 수백년 동안 끈질기게 그들을 괴롭혀 온 탓에 늑대들은 사실상 미국에서 멸종되었으나, 현재는 캐나다로부터 늑대를 들여오는 등 보호 정책을 통해 그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 독사  (Wildlife Special : Serpent, 2003)

가장 강력한 독을 가진 코브라, 가장 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것으로 여겨지는 아프리카산 큰 독사(puff adder), 그리고 사람을 감아 죽일 수 있는 거대한 뱀 등 가장 위험한 뱀들에 대해 보여주는 생생한 다큐멘터리

고속사진 촬영법과 X-ray 기법 및 최첨단 CG 기술을 통하여 뱀의 기원에 대한 수수께끼에서부터 놀라운 생존 방법 등 이제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복잡한 뱀의 행동들을 더욱 심도 깊고 자세히 분석한 작품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 독수리  (Wildlife Special : Eagle, 2002)

독수리는 하늘의 지배자이며, 사냥감을 찾기 위해 광할한 상공에서 날개짓한다. 독수리는 일단 사냥감을 발견하면 그것을 향해 수직으로 하강하여 스피드와 에너지를 얻은다음 겁에질린 먹이를 무시무시한 힘으로 공격한다. 이러한 기술을 이용해서 독수리는 자신보다 훨씬 큰 먹이도 사냥할수 있다. 지구상에서 독수리의 눈을 피할곳은 거의 없다.

독수리의 이러한 행동들은 일반적으로 상다이 높은 고공에서 이루어지므로, 이제까지 알려진 바는 얼마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우리는 고공 촬영법을 이용하여 포착한 독수리의 드라마틱한 생활상을 포함하여,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만나 볼수있다.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 백상어 (Wildlife Special : The Great White Shark, 2003)

헐리웃의 안티 히어로, 백상어

추적과 촬영이 매우 어려운 백상어의 모습이 특수 카메라의 일종인 `크리터캠`을 통하여 아슬아슬한 심해의 장관으로써 조명된다.

최상급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숙련된 사냥꾼, 백상어의 사냥 기술과 그들만의 노하우를 자세히 공개한다.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 북극곰 (Wildlife Special : Polar Bear, 2002)

세 달에 걸친 어둠의 겨울, 6개월 동안 이어지는 낮, 눈보라, 얼음과 밝은 빛 -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포유동물인 북극곰의 세계에 대한 설명이다.

하지만 거대한 백곰은 거친 환경 속에서도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의 세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어미 곰은 거의 3년간이나 새끼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고 추위와 배고픔 그리고 다혈질 숫곰 으로부터 지켜낸다. 새끼들은 어미 곰으로부터 바다표범 사냥과 걸음마를 배운다. 아주 어린 녀석들은 장난을 좋아하고 신나게 들떠 있기도 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북극곰>은 북극곰 자체만을 조명한 ‘Kingdom of the Ice Bear' 시리즈와는 달리,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BBC의 자연 역사 팀이 북극곰의 친숙한 삶에 대한 모습뿐만 아니라, 이전에 영상으로 잡지 못했던 다양한 상황들과 행동을 담고 있어 더욱 주의를 집중 시킨다. 특히, 주요 북극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서, 과학적인 검증을 거친 작품이기도 하다.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 사자 (Wildlife Special : Lion, 2002)

‘동물의 제왕‘ 사자, 그들의 세계가 궁금하다.
사자의 무리 속에 설치 해놓은 카메라와 새로운 촬영기법을 통한 그들의 집단생활을 집중 조명
촬영이 어려운 수컷 사자의 독특한 생활방식과 다른 고양이과 동물과의 두드러진 차이점을 중심으로 조명한 특별한 필름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 악어  (Wildlife Special : Crocodile, 2002)

공룡 시대에 유일하게 살아 남은 위대한 파충류가 있다. 바로 악어이다. 7천 만년이나 지났지만 악어는 여전히 물 속에 사는 가장 뛰어난 사냥꾼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악어들이 열대 지방의 물가에 살고 있다. 악어는 사람들조차도 두려워하는 몇 안 되는 육식동물 중 하나이다. 그런데 악어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 남을 수 있었을까? 이 작품은 그들의 놀라운 생존 방법을 보여 준다.

악어는 수중과 육상 모두에서 사냥을 하는 최고의 사냥꾼이라고 할 수 있다. 악어는 음식이없을 때는 자기 자신을 먹으면서 그 오랜 세월을 생존해 올 수 있었다. 또한 악어는 매우 영리해서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원하는 먹이를 손에 넣곤 한다. 악어는 매우 사회적인 동물이다. 그들은 먹이를 잡기 위해, 또는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힘을 모으기도 한다. 사자 한 무리가 이 대식가들에게 저녁 식사를 빼앗기는 일도 있다.

악어 사회에선 가족을 돌보고 부양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엄마 악어는 자식들을 보호한다.
악어의 습성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바가 없지만 이 작품에서는 새로 개발한 수중 촬영기법과 야간 촬영기법을 통해 놀라운 악어의 특성들을 볼 수 있다.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 표범  (Wildlife Special : Leopard, 2002)

표범은 아프리카 전역과 인도를 포함한 일부 아시아 대륙에서 발견된다. 표범은 잠비아의 무성한 삼림지대에서 나미비아의 건조한 사막지대까지 분포하며, 심지어 히말라야 산맥 영하의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표범이 생존하는 비밀은 심야에 알아낼 수 있었는데, State-of-the-art 카메라 장비를 사용하여 밝혀낸 바에 의하면 표범들의 사회는 전문가들이 믿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며 아주 외롭지만은 않은 것이라고 한다.

특히 잠비아 랑구아 계곡에서의 촬영은 표범들의 일상에 밀착하여 그러한 사실들을 밝혀내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하이에나들은 언제나 악역을 맡아 사냥에 열중인 표범들을 미행하여 어렵게 구한 식사를 나눠먹는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다음 식사를 기다리기에 너무 배가 고플 경우, 심지어 표범들이 사냥을 하게 만들기 위해 먹이를 약탈하기도 한다.

그러나 밤에는 하이에나들 말고도 더욱 사악한 위험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가령 강가에서 멀리 나온 육중한 악어들이 칠흙같은 수풀을 지나 혼자 있는 표범들을 공격하는 것이다.

유명한 다큐멘터리 제작자 데이빗 아텐보르가 나레이션을 맡은 이 작품은 표범을 창조적이고 환상적인 화면으로 촬영하여 영화제작자 아만다 배럿과 오웬 뉴먼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 호랑이 (Wildlife Special : Tiger, 2002)

우아함, 힘, 위험의 화신, 호랑이처럼 심장을 멈추게 할 만큼 인상적인 동물은 거의 없다. 이처럼 참기 힘든 매력을 지닌 호랑이는 덕분에 사냥꾼들에게 가장 귀한 표적이 되는 잔인한 결과를 초래하였고, 결과적으로 호랑이를 필름에 담는 일은 스스로의 보호를 위한 호랑이들의 은둔자적 생활방식으로 인해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마드야 프라데시(Madhya Pradesh)에서 25년 간 실시된 호랑이 프로젝트 덕분에 이 당당하고 멋진 큰 고양이과의 맹수는 인간과 친밀해져 마침내 로열 뱅갈호랑이의 생활사에 관한 가장 심도 깊은 필름을 찍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

다른 큰 고양이과의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영토에 대한 텃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암컷들은 비교적 작고 뚜렷하게 구별되는 영토를 보유하는 반면 수컷들의 텃세는 암컷들의 영토를 한꺼번에 몇 개씩 점령하고 있다.

또한 암컷들의 생활은 주로 짝짓기와 출산,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삶의 여러 면을 보여주며, 수컷들의 삶은 영토와 주 서식지, 암컷 그리고 먹이 감을 놓고 끊임없이 싸우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호랑이-호랑이들의 서식지인 마드야 프라데시에서 촬영한-는 끝없이 내리는 비와 작열하는 태양 아래 일출에서 일몰까지 숨막힐 듯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이 아름다운 동물을 멋들어지게 보여주고 있다.


와일드 라이프 스페셜 : 혹등고래  (Wildlife Special : Humpback Whale, 2003)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 혹등고래

혹등고래의 탁월한 사냥 습성과 특이한 이동항로, 집단 생활, 암수 애정 표현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그들에 관한 많은 정보를 이 필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고래와는 다르게 대량어업으로 획득한 양의 고기를 한꺼번에 소화하는 육식동물의 습성을 가진 혹등고래의 세계를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전문적으로 잘 보여주는 필름.


[ 늑대 편은 아고라 미네르바님의 추천도 있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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