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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ostelworld.com
http://www.hostelbookers.com

여기서 싼 호스텔을 인터넷 예약할 수 있다.
세계의 여행지가 대부분 포함된다,
두 사이트가 대략 비슷한데 취향따라 선택하면 될듯.
상대적으로 숙박이 비싼 유럽여행시 유용하다,
도미토리 뿐 아니라 1,2,3인용 방, 가족용도 나와있어 편리, 아침을 주는 곳. 부엌이 있는 호스텔, 인터넷이 되는 곳, 화장실이 딸려 있는 방 같은 옵션이 가능한다.
참고로 호스텔에서는 침대 시트와 수건을 주는 곳이 있고 아니면 돈을 받는 곳이 있다,
대략 3유로 정도. 긴여행이면 자기 것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

같은 호텔도 인터넷이나 이런 경로를 통하면 현지보다 싸다.
신용카드 필요하고 인터넷 예약을 하면 이 사이트에서 숙박비의 10%를 수수료로 챙긴다.
나머지 숙박비의 90%는 숙소에 도착해 내면 된다.
참고로 이 사이트에서 가져간 10%는 나중에 호텔에 안가거나 숙박일을 짧게 조정을 해도 환불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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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불황에 더이상 일자리 찾는 것을 포기하고 쉽게 돈을 벌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도쿄에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스트클럽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있는데 이 호스트클럽에는 돈벌이를 위해 불법체류자가 될 각오까지 하고 건너오는 한국 청년들이 대다수라고 한다.

오늘 산케이신문은 최근 단속중인 한국인 호스트클럽 수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기사를 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불황을 맞은 한국 내에서는 '도쿄에 가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여 불법체류자까지 각오하고 입국하는 젊은 남성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호스트를 하기 위해 입국하는 한국 젊은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 호스트클럽이 생긴 것은 약 15년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는 한국인 호스테스들을 상대로 했지만 이후 한류 붐이 일자 한국계 음식점이 증가하고 이에 편승하여 호스트클럽도 증가하더니 일본인 여성들도 이런 클럽들을 드나들게 되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이를 위해 일본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더욱 늘어 '한달에 100~200명이 호스트가 되기 위해 입국하고 있다'고 수사관계자는 말한다. 한국 내에서는 '일본 호스트클럽에 가서 일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진 듯하다.

한편 지난달 28일 새벽에는 도쿄의 가부키쵸에 있는 한 음식점 '비너스포트'에 경찰이 일제히 호스트 클럽 단속을 나갔는데 가게에 있던 남녀 손님 34명 중 22명이 한국인 호스트였다. 그들 중 한명은 도주하다가 건물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기도 했다.
신주쿠 일대에는 한류 호스트클럽들이 수십 곳에 이른다. 경찰은 한국인 호스트클럽 적발은 올해만 5건이었는데 9월에는 우에노와 아카사카의 2곳에서 50명이 적발되었고 그 중에는 전 J리그 출신의 호스트도 있었다.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는 일본의 호스트들과 달리 한국 호스트들은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어서 적발시 누가 손님인지 누가 호스트인지 알아보기 어려운 점을 노렸으며 여성 손님들도 이런 캐주얼한 차림을 선호한다고 한다. 한국에서 호스트를 하기 위해 들어오는 남성들이 증가하게 된 배경에는 비자 없이 단기체류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이다. IMF 이후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한국 청년들은 20대 중 200만명 가까이가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실업난은 소위 말하는 스카이대학을 나와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호스트 뿐만 아니라 호스테스를 하기 위해 일본으로 입국하는 여성들도 전에 비해 증가했다. 한국인 호스테스들은 대부분 일본 남성과 결혼하여 정주자격을 갖게 되지만 남성들은 불법체류자 신세가 많아 적발될 경우 리스크도 더 크다.
그래도 일본은 돈을 벌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건가? 엔고 때문에 생활이 어려워도 돈을 모아 한국에 가면 몇배가 되니까 다들 조금 힘들어도 꾹참고 돈을 벌어가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참,,,
유흥업에 종사하는 사람 중에 누구 하나 사연 없는 사람 없겠지만 어쨌든 일본인 시선으로 본 한국 청년들의 모습이 저렇다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이런 현실을 누굴 탓해야 할지 마음이 아프네요.

초등 6년, 중학 3년, 고등 3년, 대학 4년을 나와도 일자리가 없어 취업을 못한다는데
아이들에게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하는게 맞는 말일까요?
-B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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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딱지나네 2009.09.02 12:58 신고

    대학. 다니면 다닐수록 등록금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뿐.


11월 28일,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Eindhoven)에서 '에디슨 뮤직 어워드(Edison Music Awards)'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국 출신 가수 알 재로(Al Jarreau)가 평생공로상(Life 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알 자로 (Al Jarreau)
출생 - 1940년 4월 12일
출신지 - 미국
직업 - 외국가수
데뷔 - 1965년 1집 'We Got By'
수상 - 그래미상 재즈, R&B, 팝부문

Tenderness [1994]


내가 알 재로를 처음 본 것은 몇년전 수요 예술무대에서였다. 당시 첫 내한을 하면서 홍보겸 이런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했던거 같은데, 그때 본 알재로의 공연은 말 그대로 충격에 가까웠다. 내 주변에서 밴드 보컬하는 친구들은 조금이라도 높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 고음을 내고, 또 가요 프로그램에서 여러 가수들이 되도 않는 바이브레이션과 기교를 섞어가며 한국형 R&B랍시고 소몰이 노래를 선보이는 모습에 비하면 늦은 시각 TV로 본 알 재로의 라이브는 노래를 한다기 보다는 차라리 하나의 악기를 연주하는 거 같았기 때문이다.

정감가는 외모와는 달리 마치 무림의 고수에게서나 볼 수 있을듯한 아우라와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내공.
그의 노래 실력은 내가 감히 '잘하고 못하고'를 가늠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던거 같다.  

조지 벤슨과 알 재로

최고의 연주자들과 명곡의 조화 <Tenderness>

보통 탑 레벨의 가수라도 재즈면 재즈, R&B면 R&B 이렇게 한 분야에서도 보컬리스트로서 그래미 상을 수상하기 힘든데, 알재로는 재즈와 팝 분야에서는 물론 Best R&B 보컬 상까지 받게 되면서 3개 부분에서 모두 그래미상을 수상한 유일무이한 가수로 남아있다.

그의 마스터피스는 일반적으로 전성기에 나온 76년작 <Breakin' Away>가 꼽히는데 이 작품을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얼마전에 조지벤슨과 함께 했던 알재로의 내한 공연을 못 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그의 라이브가 알재로의 진가를 느끼기에 더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Tenderness> 앨범은 공연을 통해 녹음한 라이브 앨범이 아닌 스튜디오에 그의 팬들을 초대해서 녹음한 앨범이다(1993년 5월 13일, 20일 LA Sir Film Stage와 같은해 12월 21일 뉴욕 Hit Factory에서 녹음한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정확하게 아시는 분은 제보 바람). 이 작품은 라이브 형태로 녹음되었지만 동시에 스튜디오 앨범이기 때문에 특히나 완성도가 높으며 스튜디오 앨범과 라이브 앨범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앨범의 프로듀서는 재즈사에서 베이스기타하면 자코 파스트리우스와 함께 가장 먼저 언급되는 '거장' 마커스 밀러(Marcus Miller). 그 외에도 신서사이저에는 제이슨 마일스와 드러머 스티브 갯(Steve Gadd) 일렉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는 에릭 게일(Eric Gale), 오르간의 닐 라센 (Neil Larsen)이나 색소포니스트 David Sanborn(데이빗 샌본), 트럼펫 연주자 마이클 패치 스튜어트 (Michael "Patches" Stewart) 등 최고의 연주자들이 <Tenderness>을 빛냈다.

보통 이런 종류의 앨범의 질을 결정하는것은 프로듀서와 가수, 그리고 세션으로 참여한 연주자들이겠지만 그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선곡이다. 알 재로는 자신의 히트곡도 많지만 이 앨범에서는 자신의 곡들 보다도 여러 거장들의 마스터피스를 메인으로 내세웠는데, 조지벤의 명곡인 'Mas que nada'와 엘튼존의 'Your Song', 비틀즈의 'She's Leaving Home'는 물론, 이제 거의 클래식 반열에 오른 조지 거쉬인의 'Summertime'과 사운드 오브 뮤직의 'My favorite thing'까지도 포함시켜 놓았다.


곡 소개

앨범 전체를 하나하나 다 설명할 필요는 없을꺼 같고 인상깊게 들은곡을 위주로 소개할까 한다. 일반적으로 첫곡만큼 그 앨범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곡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명곡들에 앞서 포문을 열고 있는 곡은 특유의 흥겨움이 넘치는 조지벤의 명곡 'Mas que nada'이다. 이 노래는 알 자로의 스캣 능력은 물론 그의 곡 해석력을 비롯한 음악적 재능이 가장 잘 발휘된 곡으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세르지오 멘데스의 리메이크나 심지어 조지 벤의 원곡 보다도 더 훌륭한 최고의 'Mas que nada' 라고 평가된다.

알 재로 버전은 다른 버전들과 달리 게스트로 참여한, 현재 크루세이더스(the Jazz Crusaders) 멤버인 조 샘플(Joe Sample)의 차갑지만 경쾌한 피아노 연주와 마커스 밀러의 베이스 연주의 비중을 높이며 그루브를 극대화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클라이맥스에 두왑(Doo-wop)이후 이어지는 알 재로의 '가글 스캣'은 이 곡의 백미.

두번째 곡인 'Try a Little Tenderness'을 지나 흐르는 곡은 엘튼 존 최고의 명곡 'Your Song'이다. 피아노 연주뒤에 알재로의 구수한 허밍이 이어지며 노래가 전개되는데, 일반적인 발라드 곡이라면 1절을 마치고나서 간주부분에서 '일렉 기타가 나오겠네' 하는 부분에서 알재로는 놀랍게도 자신이 직접 목소리로 일렉 기타를 흉내낸다. 이 노래에서 그의 일렉(?)과 제이슨 마일즈의 신서사이저 연주가 오가는 부분은 정말 압권이다.

'Your Song'은 리메이크는 물론 다른 가수들의 공연에서도 심심치 않게 불리는 곡이지만, 알재로의 버전은 다른 가수들과는 다른 '해학'과 재즈음악의 특징인 '즉흥성'이 잘 살아있다. 알재로는 이 곡에서 가사의 음절 단위를 무시하면서 이 심각한 러브송을 상당히 유머러스 하게 해석해냈는데, 아마 그의 버전만큼 독특한 해석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 노래를 모르시는 분은 정 궁금하시다면 엘튼 존의 원곡을 한번 들어보시고 꼭 비교해 보셨으면 한다.)    

'Your Song'의 감흥을 이어가는 곡은 극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두말이 필요없는 명곡 'My favorite thing'. 이 노래에선 알재로 만큼이나 여러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오페라 가수 캐서린 배틀(Kathleen Battle)이 듀엣으로 참여했는데,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그녀의 소프라노 목소리가 구수한 알 재로의 목소리와도 의외로 앙상블이 좋다는게 놀랍다. 'My favorite thing'에서는 캐서린 배틀 외에도 색소포니스트 마이클 베커 (Michael Becker)가 테너 섹소폰으로 참여했다.

원곡과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와 백 그라운드 보컬과의 조화가 인상적인 'She's Leaving Home'을 지나 흐르는 노래는 거쉬윈의 대표곡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Summertime'. 이 곡에는 첫곡인 'Mas que nada' 만큼이나 많은 게스트들이 참여했는데, 그것보다 더 귀 기울여 봐야하는 것은 후반부의 알재로의 보컬이다. 사실 재즈 음악에서 보컬은 하나의 악기나 다름없는데 'Summertime'은 그의 보컬과 다른 악기들간의 조화가 가장 이상적으로 이루어진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능수능란한 스캣실력으로 곡 전체를 장식하는 노래인 'You Don't See Me' 역시 놓치기 힘든 트랙이다. 보통 알 재로는 자신의 노래실력을 크게 과시하는 법이 없지만 이 곡에서만큼은 두왑과 허밍 그리고 스캣을 자유자재로 버무려 비트 박스에 가까운 스캣을 선보이고 있다. 내 생각에 알 재로는 스캣만 놓고 본다면 사라본이나 엘라 핏제랄드가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내공을 가졌다.
 
위에 소개한 곡들을 제외하면 'Tenderness'는 전체적으로 앨범 제목처럼 다정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곡들이 많다. 앨범 타이틀인 'Try a Little Tenderness'와 알 재로의 데뷔작에 실린 히트곡 'We Got By', 그리고 앨범에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를 자랑하는 'Wait For The Magic'와 마지막곡 'Go Away Little Girl'는 그에 대한 대표적인 예다.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발라드 'Wait For The Magic'는 요즘같이 선선한 떄 듣기에 좋은듯.


알 재로 최고의 라이브

논어에 보면 이런말이 있다.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즉,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못하다" 는 뜻이다. 알 재로의 라이브를 보면 그는 노래를 부른다기 보다는 목소리를 이용해 악기를 연주하며 노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많다. 공자의 말에 비추어 볼 때 아마 알 재로는 가창에 대해 잘 알고 있는것은 물론, 노래하는걸 정말 좋아하는데다 즐기기까지하는 천재에 해당될 것이다.

물론 그가 높게 평가받는 것은 음향효과(?)에 가까운 화려한 스캣과 놀라운 노래 실력을 가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아무 노래나 알 재로만의 방식으로 잘 부를 정도로 탁월한 곡 해석력과 함께 싱어송 라이터로도 높게 평가받을 정도로 또한 훌륭한 작곡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아마 그가 기상천외한 스캣과 노래실력뿐이었다면 그렇게 여러 장르의 음악을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내진 못했을 것이다.

<Tenderness> 는 알재로의 보컬 능력을 비롯한 음악적 기량을 맘껏 발휘된 앨범이며 그가 얼마나 위대한 아티스트인지 단번에 알 수 있는 작품이다. 그렇기에 그 많은 알재로의 디스코그라피 중에서도, 심지어는 그의 최고작인 'Breakin' Away' 보다도 먼저 들어볼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Tenderness>는 알 재로 최고의 라이브 앨범이며, 동시에 가장 완성도 높은 스튜디오 앨범인 셈이다.


Al Jarreau / Mas Que Nada (Live)
Al Jarreau / Your Song (Live)



[앨범 리뷰] 조지 벤슨 & 알 자로 ‘ 기빙 잇 업 ’


아이들은 종종 '마징가Z와 태권V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질문을 떠올리곤 하지만, 음악 세계에 싸움은 없다. 아예 안 만나거나, 만나서 좋은 음악을 만들 뿐이다. 최근 팻 메스니브래드 멜다우가 듀엣 음반을 낸데 이어, 조지 벤슨과 알 자로도 함께 작업한 결과물 '기빙 잇 업(Givin' it up)'을 발표했다.

기타리스트 조지 벤슨은 블루스에 기반한 감칠맛 나는 연주로 사랑받아왔다. 무대 위에서는 특유의 반짝이 의상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하며, 'This Masquerade'의 농익은 보컬리스트로도 유명하다. 보컬리스트 알 자로는 그래미상 5회 수상 경력을 가졌고, 화려하면서도 적절한 스캣(가사 대신 뜻없는 소리로 노래하는 창법)으로 팝, 재즈, 알앤비를 오가는 보컬을 들려줘왔다. 대중들이 부담없이 들을 수 있으면서도 음악적 성취도도 높은 곡을 들려준다는 점에서 둘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음반 시작부터 둘은 사이좋게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연주한다. 조지 벤슨의 '브리징(Breezin')'을 알 자로는 특유의 스캣으로 재해석했다. 알 자로의 '모닝(Mourin')'은 조지 벤슨의 버터바른 프라이팬처럼 매끈한 연주로 다시 태어났다.

40년 가까운 경력의 뮤지션들답게 화려한 조력자들도 눈에 띈다. 폴 매카트니가 '브링 잇 홈 투 미(Bring it home to me)'를 함께 노래했고, 베이시스트 스탠리 클락은 마일스 데이비스 원곡인 '포(Four)'를 위해 연주했다. 베이시스트 마커스 밀러도 자작곡 '롱 컴 투투(Long come Tutu)'에서 조지 벤슨의 기타, 허비 행콕의 피아노와 호흡을 맞춘다.

물론 이 노장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건 무리다. 하지만 자신을 무리하게 내세우지 않는 하모니를 통해 대중들이 즐거워할 만한 음악을 만드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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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현지시간으로 1일 국무장관으로 공식 지명되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 외교관의 위치에 오르게 됐다. 이는 곧 역사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위치에 올랐다는 말과 다름없다.

힐러리 국무장관 지명자는 현재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국제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하면서 국무장관직 수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혈기왕성한 前 영부인 출신, 미국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의 가능성을 넘봤던 주인공, 힐러리 클린턴. 이제 그녀는 새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 자리에 올라 자신에게 있어 커다란 정치적 업적을 완성하게 됐다.

콘돌리자 라이스 現 국무장관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 힐러리는 또한 무수히 많은 국제적 난제들에 직면하게 됐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쟁은 물론 최근 인도의 뭄바이 테러로 다시 한번 불거진 테러 위협 등 그녀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이미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추락한 미국의 명성을 다시 되찾고 오바마 당선자가 약속한 미국 외교의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일이 힐러리 새 국무장관이 수행해야 할 가장 큰 임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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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스트 빌리지(East Village) 지구에서 22일, 국제적인 드로잉 세션 'Dr Sketchy's Anti-Art School'이 개최되었다.
미국 출신 디자이너 몰리(Molly Crabapple)에 의해 시작된 이 행사는 '벌레스크(Burlesque)'같은 분위기 속에서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모델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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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력하고 있는 90개 과학기술(세부기술로는 364개)의 수준이 세계 최고 기술의 72.8% 수준으로, 6.8년 정도 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이 지나도 세계 최고의 기술은 하나도 보유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과학기술기본계획(2008~2012)상의 90개 중점과학기술에 대한 기술수준평가 결과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이 가장 높은 분야는 정보ㆍ전자ㆍ통신 분야로 세계 최고 기술의 81.4% 수준이며, 기술격차는 3.8년이었다. 이 분야의 통방융합 콘텐츠 서비스 기술, 상변화메모리 개발기술 등은 최고 기술과의 격차가 각각 0.1%, 1.1%에 불과했다.

반면 가장 뒤떨어진 분야는 바이오 분야와 에너지ㆍ자원 분야로 세계 최고 기술 대비 68.6%, 76.1% 수준이었다. 기술격차로 볼 때 재난ㆍ재해 분야는 9.1년, 의료 분야는 8.1년, 바이오 분야는 7.3년 뒤떨어졌다. 신약타겟 및 후보물질 도출 기술과 암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은 최고 기술보다 10년, 9.9년 뒤져 있을 정도로 격차가 컸다.

기술의 수준이 최고 정점에 도달한 상태(궁극기술 수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56.4% 수준이며 5년 뒤에는 63.5%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5년 뒤 기술격차는 6.3년으로 지금보다 0.5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기술력이 가장 앞선 나라는 364개 세부기술 중 270개가 최고 수준인 미국이며, 유럽연합(EU)과 일본이 각각 60개와 34개를 보유하고 있다. 5년 뒤에는 미국이 보유한 최고 기술이 275개로 증가하고, EU와 일본은 각각 55개와 33개로 줄어들며, 중국이 의료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현재에도 5년 뒤에도 최고 기술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예비설문에 4,781명, 1차 설문에 2,816명, 2차 설문에 1,943명의 전문가가 응답하고 논문ㆍ특허 분석과 기술동향조사를 제시함으로써 평가의 신뢰도를 높였다.
-한국일보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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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대표하는 장대높이뛰기 선수 옐레나 이신바예바(Isinbayeva)와 육상1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Bolt)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선정한 2008년 '올해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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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고지에 오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

그의 어린 시절, 고등학생이던 시절의 파릇파릇하던 모습, 하버드 로스쿨 재학 시절 흑인 최초의 학회지 편집장으로서의 오바마 당선자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바마 당선자의 부모와 외조부모의 사진, 그리고 부인 미셸 오바마와의 결혼사진까지 오바마 당선자의 과거를 화보로 거슬러 올라가봤다.

< 클릭 사진 확대 - 사진 속 상세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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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금융정상회의를 갖고 5개 원칙과 47개 중단기 실천과제에 합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지만 이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성명서는 추상적인 내용을 담는데 그쳤으며 구체적인 진전 사항도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유럽 언론은 날을 세웠다. 유럽 국가들이 규제 강화와 국경을 초월한 규제기구 설립을 추진했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한데다 신흥경제국에 주도권을 빼앗길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겹친 탓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일간지인 '라 리퍼블리카'는 G20 정상회의를 "거짓말 회의"라고 몰아붙이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 신문은 "G20이 던진 유일하게 확실한 메시지는 새로운 세계질서의 탄생"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의 재편을 가능케 하는 현금을 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밖에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탈리아의 일간지 '라 스탐파'도 "옛 유럽이여 안녕"이라는 말로 재편된 G20 구도에서 유럽의 영향력 약화를 우려했다.

알맹이 없는 회의 결과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는 "필요한 첫걸음이긴 했지만 전 세계 금융 구조를 개선하기에는 여전히 온건한 접근"이라고 평했다. 영국 옵서버도 "회의에 참가한 어떤 정상도 최근 몇 년간 국제체계를 왜곡시킨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길들일 의지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미국 언론도 마찬가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회의 내용이 대체로 '약속'에 그쳤다"고 했으며 뉴욕타임스는 "민감한 결정은 내년으로 미뤘으며 의미 있는 결정 사항은 없었다"고 했다.

합의의 실효성이 있을지도 의문이다. 정상회의에서는 중동 산유국과 중국 등 현금 보유량이 많은 신흥경제국의 IMF 기여를 늘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마누엘 바로소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신흥국, 특히 중국에 IMF의 지분을 양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 이어 IMF 지분 2위국인 일본은 구제기금 확충을 위해 1,000억달러를 추가로 출연하겠다고 밝혔지만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G20정상회담에 참석한 이브라힘 알 아사프 사우디 재무장관은 15일 로이터와의 회견에서 "사우디의 IMF 추가출연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사우디의 IMF 지분은 3.16%로 중동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 중국은 정부 차원의 반응은 없지만 보유 외환을 국내 경기부양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 같은 실망을 반영한 듯 세계 증시는 G20 정상회의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회의 종료 후 처음으로 개장한 중동 시장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두바이 증권거래소에서는 5.9% 하락한 1981.44로 마감, 4년 만에 처음으로 2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고 사우디 아라비아 거래소에서는 55년 이래 처음으로 5000 이하로 추락했다. 인도 뭄바이 증시도 전일 대비 1.0% 하락했다.
최지향 기자 jhchoi@hk.co.kr
(c)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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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17일 뉴욕에서 열린 미국수영연맹 주최 '골든 고글(Golden Goggle)' 시상식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8관왕에 빛나는 마이클 펠프스(Phelps)가 최우수 남자 수영선수상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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