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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도교의 공과격(功過格) 입니다.

일종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제가 임의로 功은 (+)로 過는 (-)로 표현했습니다.


지금 현실과 다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점수표를 한번 보세요. 


주로 여자 문제가 (-)가 크군요. 

 

 

功 , (+) 포인트


* 일생동안 두 여인과 접하지 않음 / 1000(+)

* 형제에게 좋은 일을 권함 / 100(+)

* 벗을 어려움에서 구함 / 100(+)

* 경전을 출판하여 세상에 폄 / 100(+)

* 한사람의 하녀에게 정조를 지키게 함 / 100(+)

* 부모의 이름을 드러냄 / 50(+)

* 타인의 가정불화를 그치게 함 / 50(+)

* 타인의 실패를 성공케 함 / 50(+)

* 낙태를 만류함 / 20(+)

* 1년간 동물을 죽이지 않음 / 20(+)

* 한권의 삿된 책을 불태움 / 10(+)

* 되질이나 저울질을 공평하게 함 / 10(+)

* 미인을 보고서도 유혹하지 않음 / 5(+)

* 1년간 소나 개고기를 먹지 않음 / 5(+)

* 1일간 음란한 마음을 일으키지 않음 / 1(+)

*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일을 금하게 함 / 1(+)

* 글씨 쓴 종이가 버려져 있을 때 주워서 태워버림 / 1(+)

*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나쁜 짓을 하지 않음 / 1일 1(+)

* 말을 삼가함 / 1일 1(+)

* 선배를 받들고 벗과 우호함 / 1일 1(+)



過, (-) 포인트

 

* 처녀나 비구니를 범함 / 300(-)

* 미망인, 여도사를 범함 / 300(-)

* 타인의 처를 범함 / 100(-)

* 부귀한 후에 처를 버림 / 100(-)

* 첩을 귀여워하여 처를 울림 / 100(-)

* 부모에게 불효 / 100(-)

* 사람을 살인 / 100(-)

* 타인의 결혼을 훼방 / 100(-)

* 의사가 이익을 위해 인명을 손상 / 100(-)

* 독약을 만듬 / 100(-)

* 타인을 꼬여 道樂(? 술, 도박)을 하게함 / 100(-)

* 道樂( ? 술, 도박)으로 몸이 병듬 / 100(-)

* 최음제를 제조함 / 50 (-)

* 이혼장을 대필함 / 50(-)

* 한권의 삿된 책을 출판 / 50(-)

* 하녀나 처를 학대함 / 30(-)

* 한 입으로 두말을 하여 남을 이간질함 / 30(-)

* 천신이나 조상을 모독함 / 20(-)

* 처자를 중시하여 부모를 박대함 / 10(-)

* 스승이나 선배를 비방 / 10(-)

* 공과 사를 혼동함 / 10(-)

* 나쁜 일인줄 알면서 행함 / 10(-)

* 술주정 / 5(-)

* 공갈협박 / 3(-)

* 장난으로 놀려 남을 상처줌 / 3(-)

* 북쪽을 향해 나쁜 말을 함 / 3(-)

* 북쪽을 향해 소변을 보거나 침 뱉음 / 3(-)

* 사람에게 도박을 권함 / 1회 3(-)

* 주변사람에게 형제의 일을 험담함 / 1(-)

* 부부가 불화함 / 1(-)

* 경이나 책을 읽으면서 잡념을 일으킴 / 1시간에 1(-)

* 밤에 벌거벗고 일어나 있음 / 1(-) 


- 비슷한 책으로 원요범의 인과실화라는 책도 있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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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를 따라 고리끼 공원으로 내려갔지요. 

변화의 바람에 귀를 기울이면서. 


팔월의 한 여름밤 행진해 가는 군인들. 

변화의 바람을 들으면서. 


세계는 가까이 모여서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우리가 이렇게 형제처럼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의 내일은 불확실하지만

나는 어디에서나 느낄 수 있어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순간의 마법으로 나를 데려가세요. 

영광스러운 밤에 미래의 어린이들이 

변화의 바람속에서 꿈결같은 시절을 보낼 수 있는 곳. 


길을 따라 걸으면서 

아득한 추억들을 영원한 과거 속에 묻고 


모스크바를 따라 고리끼 공원으로 내려갔죠. 

변화의 바람을 들으면서 


순간의 마음 속으로 나를 데려 가세요. 

영광스러운 밤에 그 꿈을 당신과 내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으로. 


변화의 바람은 시대에 직면하여 강하게 불고 있어요. 

마음의 평화를 위해 자유의 종소리를 울릴 폭풍처럼. 

당신의 발라라이카가 노래하게 하세요. 

내 기타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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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3500쌍의 기록… 세계 최대 英‘쌍둥이 연구소’ 일란성 쌍둥이의 비밀 파헤치다


영국에 사는 60대의 바버라와 크리스틴 올리버는 일란성 쌍둥이다. 이들은 1990년대 초반 다른 수십 쌍의 쌍둥이들과 함께 런던 킹스칼리지에 새로 설립된 한 연구소를 찾았다. 쌍둥이들은 연구소에서 피를 뽑고, 골밀도를 계산하고 폐기능을 평가받았다. 엑스레이 촬영과 전신 자기공명영상(MRI), 세심한 심리테스트도 이어졌다. 이들의 신체에 대한 모든 것은 이런 식으로 매년 한 번씩 기록됐다. 다음 달 21주년을 맞는 세계 최대의 이 '쌍둥이 연구소'에는 지금까지 3500쌍의 쌍둥이, 7000명에 대한 기록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어린아이들은 누구에게나 쉽게 주목받는다. 귀엽다거나 예쁘다는 찬사가(설사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단연 쌍둥이다. 쌍둥이는 생물학과 의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있어서는 '축복받은 연구대상'이기도 하다. 1900대 중반 '유전자'(DNA)가 발견된 이후 학자들은 유전자의 신비를 밝히는 것이 곧 생명의 신비를 밝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가장 큰 반박이 바로 '쌍둥이', 특히 '일란성 쌍둥이'였다. 하나의 배아가 둘로 나뉘어 자란 일란성 쌍둥이는 모든 유전자가 정확히 일치한다. 만약 유전자가 생명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면, 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신체조건이 같은 것처럼 같은 병을 앓아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쌍둥이의 인생은 마치 전혀 다른 사람처럼 차이를 보이게 마련이다.


킹스칼리지 쌍둥이 연구소 창립자이자 소장인 팀 스펙터 교수는 원래 백내장이나 관절염 등 나이가 들면 생기는 '퇴행성 질환'을 연구하고 있었다. 당시 퇴행성 질환은 나이를 먹으면서 신체 기관이 마모된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 정설이었다. 스펙터는 연구소 창립 21주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떤 사람들은 이른 나이에 이런 질환에 걸리고,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지가 궁금했다"면서 "일란성 쌍둥이를 비교하면 유전자와 환경 중 어느 쪽이 질병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쌍둥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어린 시절 두 아이를 똑같이 보이게 하기 위해 애쓴다. 입는 옷이나 교육법, 먹는 음식까지 대부분 동일하고 이는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지배한다.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 쌍둥이의 길은 갈리게 마련이다. 같은 여자 쌍둥이라고 해서 모두 짧은 치마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자신감이나 일에 대한 취향도 달라진다. 스펙터의 연구에서 쌍둥이 중 상당수는 얼핏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키나 몸무게 등 외모에서 차이를 보이고, 심지어 쌍둥이들이 같은 질병으로 죽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지난 21년간 이 연구소에서 얻어진 결과물은 유전자와 질병에 대한 학자들의 고정관념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1953년 왓슨과 크릭의 'DNA 구조 규명'이 '유전학의 시초'라고 불리는 것처럼, 스펙터의 연구는 '현대 유전학의 시초'로 불린다.


2000년까지만 해도 학자들은 선천적 질병이 한 가지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분자유전학이 발달하면서 선천성 낭포성 섬유증, 헌팅턴 무도병, 근위축증(루게릭병) 등의 원인 유전자를 발견했다는 발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졌다. 하지만 스펙터의 쌍둥이 연구는 이런 연구의 90% 이상이 '쓰레기'라는 증거를 제시했다. 심지어 거짓으로 판명난 연구 중에는 스펙터 스스로 과학저널 '네이처' 표지에 실었던 '골다공증 유발 유전자 규명 연구'도 포함돼 있었다.


스펙터의 쌍둥이 연구는 '쌍둥이가 어떻게 같은가'라는 기존의 접근 방식 대신, '쌍둥이는 무엇이 다른가'에 초점을 맞췄다. 한쪽이 질병이 발생했다면 그들의 유전자가 어떻게 달라져 있는지를 면밀하게 살폈다. 


스펙터는 "비만처럼 흔하지만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질환의 경우에는 10여개의 유전자가 관여돼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연구가 진행되면서 점차 늘어 현재 550여개가 알려져 있다"면서 "수많은 유전자들이 상호작용하면서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더라도 사람마다 서로 다른 연령대에 질환을 발병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둥이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유전자는 각 개인이 한 가지 질환에 걸리는 이유 가운데 고작 0.1%만을 설명할 수 있다. 대부분의 유전자는 특정한 상황에서만 발생하며, 같은 유전자를 가져도 평생 발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를 '잃어버린 유전성'이라고 부른다.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는 아주 특이한 상황에서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일란성 쌍둥이 두 사람이 심장병에 걸리는 확률은 30%지만,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15%에 불과하다.


연구팀은 4년 전 '왜 쌍둥이는 자라면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다른 병이 생길까'에 대한 답을 '후성유전체'에서 찾았다. 후성유전체는 환경 변화로 인해 유전자의 행동이 변하는 생체 작용이다. 


세포 안쪽을 떠다니는 '메틸'이라는 화학물질이 DNA에 달라붙으면서 일어나는 '메틸화'가 원인이다. 메틸화가 일어나면 몸속에서 유전자의 활동이 억제되거나 약해질 수 있다. 특히 메틸화는 생활 방식이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다이어트, 질병, 노화, 환경호르몬, 화학물질, 흡연, 약품 등이 메틸화의 주 원인이다. 결국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도 메틸화를 통해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변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스펙터 교수는 "통증을 참는 정도가 다른 일란성 쌍둥이나 우울증, 당뇨, 유방암을 가진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메틸화를 측정해 본 결과 상당한 유전적 차이가 진행됐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쌍둥이 중에서도 한쪽은 병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가 켜져 있고, 한쪽은 유전자가 꺼져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쌍둥이가 각각 겪는 경험이나 사고방식 역시 그들의 삶을 달라지게 한다. 쌍둥이들은 정신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한쪽이 결혼하면서 유대관계에 이상이 생긴다. 한쪽이 먼저 결혼하면 다른 쪽은 상실감에 빠지고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켜질 가능성도 커진다. 실제로 먼저 결혼한 쌍둥이보다는 나중에 결혼하거나 결혼하지 않은 쪽에서 질병이 발생하거나 이혼할 확률이 높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60403113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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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버스중앙차로인데, 독일은 자전거가 중앙이네요. ^^;; ㅋㅋ

자전거 타본지가 언제인지;;; 저는 걸으며 산책하는 걸 좋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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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상응하며 더 나은 거리를 위해 고민하는 거리, 'sf better streets(더 나은 거리)'프로젝트를 아시나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중인 보행자 환경 개선과 디자인에 대한 통합적인 가이드입니다. 저희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포스팅된 적이 있답니다. 

 

진행중인 여러 플랜 중에서도 하수 관리와 도심의 심미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빗물정원'을 소개합니다.


 

비오는 날, 도심의 풍경은 어떨까요? 우산, 장화, 우비 등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도구들과 짜증섞인 표정, 폭우가 몰아쳐 하수구가 넘치는 장면도 떠오릅니다. 바쁜 도시에서 비는 전혀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 비를 기다리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빗물정원'인데요, 일반도로보다 지대가 약간 낮게 설계된 정원으로 도심 속 빗물이 유입되게 만들어진 정원입니다. 빗물정원은 다공질성 토양을 이용하고 습에 강한 식물을 재배해 빗물이 토양에 잘 흡수되도록 하며 다시 대기로 증발시켜 도심의 물을 순환시키는 시설입니다. 빗물이 정원을 거쳐 토양 속으로 천천히 유입되도록 만들어져 홍수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SF better streets'에서 제시하는 빗물정원의 도면입니다.

1. 보도와 주차장 출구 영역

2. 습식 및 건식에 적절한 식물

3. 6인치의 담수 깊이

4. 2~3 인치의 부엽토 깊이

5. 18 인치의 bioretention(바이오레텐션:빗물정원의 다른 말) 재배용 토양

6. 다공성을 보유한 자갈밭 

7. 침투 가능한 곳


'SF better streets'프로젝트 아래 가이드라인을 지킨다면 시민 누구라도 빗물정원을 가꿀 수 있습니다. 도심의 물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간이면서도 거리를 더 푸르고 아름답게 만드는 시설인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도 홍수예방과 빗물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도시 개발에 빗물정원이 조성된다는 기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러한 일들이 이루어지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시민이 직접 공공지역 개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면 우리가 걷는 이 거리, 더 걷고 싶은 거리가 되겠지요? 아무쪼록 빗물 녹지화가 성공적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곳에서 정원을 마주칠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출처: www.sfbetterstreets.org

출처: http://slowalk.tistory.com/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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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나 인도를 거닐다 보면 우수관로가 미관상 이쁘지 않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그리고 여름철 우기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으레 낙엽이나 쓰레기에 막혀서 도로에 물이 역류하는 현상이 뉴스에 반복해서 나오죠, 문제점들이 이 외에도 더 있을 겁니다. 청소 문제도 그렇구요...



아래는 '빗물정원' 사례들입니다. 

도로에서 빗물정원으로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우선 미관상 아름다운 것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비가 오면 물과 함께 낙엽이나 다른 자연의 부산물이 빗물정원으로 모여서 물은 땅과 식물에게 스며들고 부산물들은 거름으로 분해되는 자연적인 순환이 이루어집니다.

약간이나마 도로 청소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친환경적인 좋은 방법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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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점괘는.. 어떻게 봐도 '죽음'이네."

 

"...막을 순 없는 거요?"

 

"안돼! 사람의 힘으로는 막을 수 있는 게 아냐."

 

"....그렇다 해도 역사적인 발견을 포기할 순 없지." 

 

점쟁이 노파의 충고를 뒤로 한 채, 카나본 경은 하워드 카터와 함께 어둠으로 뒤덮인 묘지 속을 들어갔다. 이윽고 촛불에 의지해 어둠 속을 들어가던 둘의 시야에 곧 찬란한 황금빛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1922년 11월 26일, 파라오(고대 이집트에서 왕을 지칭하던 말) 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견되는 순간이었다. 둘은 이 역사적인 발견의 기쁨을 나누며 곧 대기하고 있던 인부들을 불러들였다. 황금관에 새겨져 있던 다음의 경고문을 애써 못 본 척하고는. 

 

"파라오의 안식을 방해하는 자, 죽음이 빠르게 날개를 타고서 찾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4개월여 후인 1923년 4월 5일, 카나본 경은 56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게 된다. 투탕카멘의 얼굴에 있던 상처와 같은 부위를 모기에게 물려, 합병증을 앓게 된 지 열흘만의 일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당시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 발굴에 참여했던 이들이 차례차례 원인 미상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렇게 7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파라오의 저주는 죽음의 날갯짓으로 무덤 발굴원 전원을 찾아간다. 

 


발굴  


  

하워드 카터는 고등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열정 하나로 20대 때 이집트 지역에서 유적지 주임 조사관직에 올랐던 고고학자였다. 그런 그가 30대 중반이 되어 당시 고고학자들의 꿈이었던, 후원자의 눈에 띄게 되는 행운을 얻는다. 그의 후원자를 자처하고 나섰던 이는 영국의 귀족 가문 출신인 카나본 경으로, 고고학에 빠져 이집트 유적에 관심을 두던 중 지인으로부터 하워드 카터를 소개받은 게 계기였다. 

 

그렇게 하워드 카터를 필두로 한 조사단은 카나본 경의 절대적인 후원에 힘입어 고대 이집트 파라오들의 공동 묘역지인 '왕가의 계곡'에서 미발견된 파라오 무덤, 즉 투탕카멘의 무덤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1916년에 시작된 발굴 시도는 수년간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했으며, 급기야 가문의 재산이 위태해진 지경에까지 이른 카나본 경은 하워드 카터에게 발굴 중지 의사를 내비친다.

 

하지만 하워드 카터는 투탕카멘의 무덤이 분명 왕가의 계곡 어딘가에 온전한 상태로 잠들어있다고 확신했다. 그리하여 그는 카나본 경을 끈질기게 설득했고, 이에 카나본 경은 발굴 연장을 결심하고는 자금줄을 찾기에 이른다. 그리고 여기서 카나본 경은 믿음직한 자금줄을 찾게 되는데, 그 자금줄이란 바로 언론사였다. 영국에서 가장 유서깊고 명망 있던 신문사 '런던 타임스'(타임스)'로부터 자금 협력을 받는 대신에,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견하면 모든 정보는 런던 타임스 측이 독점권을 갖기로 한 것. 이러한 희대의 독점계약 덕분에 하워드 카터는 계속해서 발굴작업을 할 수 있었으나, 다시 몇 년이 흘렀음에도 끝내 투탕카멘의 무덤은 발견될 기미조차 보이질 않았다.

 

결국, 시간은 흘러 카나본 경의 지원이 마지막으로 계획된 1922년이 되었다. 그 해 11월 4일, 하워드 카터마저 크게 낙담하고는 발굴 정리를 생각하던 때였다. 조사단 인부 하나가 우연히 무덤 입구로 보이는 계단을 발견했고, 그곳에서 파라오의 인장과 도굴되지 않은 흔적을 발견한 하워드 카터는 즉시 카나본 경에게 전보를 쳤다. 

  

"카나본 선생님!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아직 발굴권을 팔면 안 됩니다!" 

 

<투탕카멘 무덤 앞에서, 하워드 카터(좌)와 카나본 경(우)> 

  

이처럼 기적적으로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견한 하워드 카터는, 11월 26일 카나본 경과 무덤 안을 확인하면서 역사적인 발굴을 시작하게 된다. 황금! 장식품!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왕의 유물들이 세상 앞에 다시 나오는 순간이자, 20세기 최고의 발견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진실 

 

그러나 이러한 발견 뒤엔 사소한 문제가 따르기도 했다. 카나본 경이 위태로운 자금 상황을 타파하고자 런던 타임스와 협약했던 사항으로 인해, 이와 같은 대발견을 두고도 오로지 런던 타임스 측의 선보도만을 그대로 따라야 하자 세계 언론들이 뿔이 나고 만 것. 

 

한편, 이즈음 카나본 경이 불운하게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 30대 중반 무렵 있었던 심각한 자동차 사고로 인해 후유증을 앓던 카나본 경은 이후 따뜻한 이집트에서 요양을 시도하지만, 그의 몸은 허약체질이 되어 버렸다. 그런 그가 투탕카멘 무덤의 발굴이 있은 지 얼마 안 되어 모기에게 뺨을 물리게 되는데, 이후 면도를 하던 중 그만 모기에게 물린 상처 부위를 잘못 건드려 상처가 곪고 만다. 문제는, 보통 사람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던 그의 몸 상태. 그렇게 곪은 상처는 염증을 통해 균이 몸속으로 침투하며 균혈증을 유발하는가 하면, 여기에 폐렴이 겹치면서 열흘간 앓던 카나본 경은 끝내 사망하고 만다(사실, 카나본 경은 이미 중년부터는 건강이 몹시 안 좋아 당시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견했다는 하워드 카터의 전보를 받고도 20일이 넘은 뒤에야 현장에 도착함).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카나본 경이 어이없게 사망하자, 당시 런던 타임스와 독점계약을 맺어 그를 탐탁지 않아 하던 언론들이 그의 죽음을 파라오의 저주 때문이라고 기사를 실은 것. 그런데 우습게도 이러한 악담에 대해 대중들은 열광하기 시작했다.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저주'라는 것이 일반 대중들에게 미스터리하고 낭만적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물론, 이러한 반응에 언론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달려들었다. 그들은 온갖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파라오의 저주 전설'을 확장해나갔고, 대중들은 이를 계속해서 기꺼이 소비했다. 그렇게 '이야기 장사'는 문화 콘텐츠로까지 넘어갔고, 수많은 파라오의 저주 전설들은 이후 수십 년에 걸쳐 전파되기에 이르렀다. 

 

진실을 말하자면, 파라오의 저주와 관련해 사실인 부분은 카나본 경이 모기에 물린 뒤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것이 전부다. 애초에 투탕카멘 무덤에는 저주를 내릴 것이라는 경고문도 없었으며, 투탕카멘의 뺨에는 흉터도 없었다. 또 당시 무덤 발굴에 실질적으로 관여했거나 무덤, 부장품, 미라에 직접 손을 댔던 20여 명이 넘는 이들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평균 사망 연령이 70세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했던 이들이 사실은 다른 이들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오래 살았던 것이다! 사실,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당시 투탕카멘의 황금관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새겨져 있었으니 말이다. 

  

"파라오의 이름을 알리는 자, 축복이 있으라."  


  

에필로그

 

투탕카멘의 경우, 스무 살이 채 되기도 전에 사망한 비운의 파라오로도 잘 알려졌다. 이 때문에 그가 생전 권력의 암투로 인해 암살당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으며, 이러한 가설은 그의 미라가 X-선 촬영된 이후 제법 신빙성 있게 떠돌기도 했다. X-선 촬영 결과 그의 두개골에서 골절상이 발견되었기 때문. 허나 이후 실시된 CT 분석 결과, 이러한 골절상은 그의 사후 미라로 만들던 과정에서 생긴 것(아직 뼈가 다 굳기도 전에 사망했으므로)으로 결론지어졌다. 

 

최근의 CT 및 DNA 분석에 의하면, 투탕카멘은 당시 왕가의 근친혼으로 인해 유전병을 앓고 있어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했다고 한다. 

 

투탕카멘의 죽음과 관련해서는 전차에서 낙상 후 골절부위에 말라리아 감염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설과, 유전적인 혈액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견했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는, 이후 현장에서 은퇴하고는 풍요로운 연구 생활을 하다가 64세의 나이로 사망(병사)한다. 

 

참조문헌: 위키백과  

             The Marriage of Skepticism and Wonder

              National Geographic

              세계를 속인 거짓말

[출처: http://blog.naver.com/medeiason/12020358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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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문명의 외계인이 존재하며, 그러한 외계인들에 의해 이미 세계 주요 정부들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주장은 음모론 옹호론자나 미스터리 팔이 작가, 혹은 타블로이드 신문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말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최근 비공식적으로 이러한 주장과 동일한 내용의 말을 한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정치인으로, 백악관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서 외계인의 존재 사실을 '고백'한 것.

  

이 고백의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였다.

 

2013년 9월 27일 이른 아침, 이날 백악관에서 비공식적인 기자회견이 있었다. 여기서 버락 오바마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다음은 지어내거나 거짓말이 아닌, 버락 오바마가 당시 직접 말한 내용이다.

 

"과거 외계인들과 접촉했던 트루먼 대통령은, 그들에게 기술을 전수받는 대가로 그들이 지구에 기지를 구축하는 것에 동의하는 거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아이젠하워 대통령 역시 그들과 접촉했습니다. 당시 그들은, 우리가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인류에게도 우주 형제가 될 수 있는 계몽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제안을 받은 우리 미국과 소련은, 모두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외계인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주변에 있어왔습니다. 그들 모두가 우주선으로 이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시간과 공간을 조작할 수 있으며, 이러한 조작은 반중력과 빛보다 빠른 비행 추진력을 가능케 합니다. 또 그로 인해 그들은 원격투시, 텔레파시, 천체간 이동, 동시에 두 지점에 존재하기와 같은 것들을 가능케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외계인들이, 지난 60년 동안 우리 정부들을 통제해오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위의 내용은 당시 버락 오바마가 실제로 발언한 것이다. 다만, 놀란 토끼눈이 되어 넋을 놓고 있던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추가 발언을 하긴 했지만.

 

"(갑자기 기침을 하더니) 미안합니다.. 참을 수가 없네요. (격하게 웃음과 동시에 눈물을 닦아내며) 외계인 이야기는 그냥 농담이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닥친 이 엉망진창의 상황은, 모두 우리가 져야 할 책임이지요.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해야 할 주체는, 바로 우리인 것입니다."

 

사실 버락 오바마의 뜬금없는 이 외계인 폭로(?)는, 곧잘 의도적으로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조성하던 버락 오바마가 한 일종의 조크였던 셈. 그는 이른 아침부터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시작 전 전체적인 분위기를 누그러뜨림과 동시에, 그러한 조크를 통해 당시 정부의 어려운 상황을 강한 의지로 타계하겠다고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다.

  

참고로 오바마 정권은, 이처럼 외계인을 조크의 소재로 종종 사용해오곤 했다. 지난 3월 4일 열린 미국이스라엘공공문제위원회에서, 버락 오바마가 연설하고 있을 당시 그의 경호원이 이상한 모습으로 사진에 찍힌 적이 있다. 사진 속 경호원은 영락없는 인간형 파충류 외계인의 모습을 하고 있어, 한동안 음모론 옹호론자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있는 파충류 외계인이 경호원 행세를 하던 중, 찰나의 순간 그만 자신의 본모습이 찍히고 만 것'이라며 난리들을 친 적이 있다. 


<당시 찍혔던 문제의 장면>

 

그러나 이는 사실, 당시 민머리였던 경호원이 카메라의 아웃 포커싱 순간에 찍히면서 마치 외계인과 같은 외형으로 찍힌 것에 불과했다. 그리고 이러한 논란(?)에 NSA의 홍보담당은 다음과 같이 대꾸했다.

 

"미안하지만, 현재 긴축재정이라 외계인을 경호원으로 고용할 만큼 여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계인에 대해서는 비밀 검찰국이나 51구역 쪽으로 문의바랍니다."

 

<문제 장면의 진실>

  

이밖에, 배우 윌 스미스가 자신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도 있다. 당시 제이든 스미스는 영화 '맨 인 블랙' 탓인지 외계인에 푹 빠져있던 중인지라, 아빠인 윌 스미스에게 대통령에게 외계인에 대해 물어보겠다며 졸라댔다고 한다. 물론 윌 스미스는 이에 난색을 표하며 그러지 말 것을 당부했으나, 버락 오바마의 안내에 따라 백악관 내 상황실을 구경하던 제이든 스미스는 끝내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꺼냈다.

 

제이든 스미스: "저기 대통령 아저씨.."

 

윌 스미스: "(상황을 눈치채고는) 흠흠! ..저기 그러니까 제 아들은..."

 

버락 오바마: "잠깐! 내가 맞춰 볼게요. 외계인에 대해 물어보려고 했지?"

 

윌 스미스: "아..."

 

제이든 스미스: "네! 맞아요! 외계인은 정말 있나요?"

 

버락 오바마: "글쎄, 확인된 적이 없으니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겠지? 확실한 건, 그들과 논의할 일이 있었다면 바로 여기에서 했을 거란다."

 

제이든 스미스: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아~ 아! 

 

이처럼 매사에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해내는 데에 탁월한 버락 오바마 정권이지만, 아무래도 최근엔 그러한 조크들을 보기가 힘든 상황인 것 같다.

* 참조문헌: Nine Inch News, BBC

[출처: http://blog.naver.com/medeiason/12020073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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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 : 술, 담배, 게임중독, 습관적 분노표출 등 나쁜 습관을 이겨내는 비법이 있을까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반복적으로 노력해도 잘 안 되네요.

 


- 윤홍식 대표 답변 :

 

반복을 신경 쓰면 이미 지는 겁니다. 안돼요! 신경도 쓰지 마세요! 반복 한다는 생각도 내려 놓고, 그냥 지금 이 순간에 늘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매 순간 이겨내야 해요. 그 미래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담배를 한 대 핀다고 치죠. 담배가 지금 피고 싶어요. 이럴 때 담배를 피우고 싶은 오늘의 그 욕망 하고만 싸워야 합니다. 마음 챙김 방법으로 ‘몰라!’, ‘괜찮아!’ 한 5분 때리신 후, '이거 자명해?' 하고 피웠을 때의 이익하고, 지금 내 마음의 이 깨어서 얻는 평화하고 어떤 것을 선택할까 고민하다 보면, 두번에 한 번 정도는 이길 때도 옵니다.

 

이 정도면 성공하신 거죠. 더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이렇게 계속 사세요. 왜냐하면 여기서 만약에 미래를 끄집어 와 버리면 집니다. 오늘은 내가 겨우 이길 수 있다만 내일은 질 것 같다. 그러면 지는 거죠.

 

병법의 핵심은 내 힘보다 큰 적하고 싸우면 진다는 겁니다. 오늘의 이 욕망하고만 싸우는 것도 이기냐, 마냐 하는데, 겨우 이길 둥 말 둥 한데, 미래의 모든 욕망을 데리고 오면 어떻게 될까요? '어차피 오늘 내가 막아봤자 내일 질 거 아니냐? 모래는 질 거 아니냐? 모래까지 막았다 쳐도 그 다음 날 질 거 아니냐?' 그럼 지는 거죠.

 

'에라~ 피자! 어차피 질 거 피자!' 그렇게 되면 안 됩니다. '모른다!'에 달인이 되셔야 해요. 오늘 몰라요. 내일 몰라요. 과거 몰라요. 과거 내가 어떻게 했는지 몰라요. 지금 딱 이 놈하고만 상대하는 겁니다. '너 자명해? 자명하면 하고 자명 안 하면 안 할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세요. 그래야 이깁니다. 이렇게 살아가시는 게 오래되면 습관이 바뀌는 거죠. 이해되십니까?

 

맛이 좀 다릅니다. 이게 벌써 며칠 따지고 하시면 안 돼요. 지금 이 순간에 그 대상만 상대하세요. 싸워서 이기고, 싸워서 이기고, 싸워서 이기는 경험이 쌓이는 것이 이제 습관을 바꿉니다. 나는 요즘 계속 이기고 있다라는 그 힘! 나 요즘 계속 이기고 있어. 이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여러분이 야구를 잘 해도요. 더 강적하고 붙어서 매일 지고 다니면 자신감 있겠어요? 하나도 없죠. 야구를 너무 못하는 팀도 더 못하는 팀하고 계속 게임해서 매일 이기면, 뭔가 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작은 싸움에서 이기셔야 됩니다.

 

그럼 이 승리에 기쁨이 있죠. 그것을 많이 누리시는 분은 이제 더 큰 싸움에서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는데, 혼자서 별거 아닌 싸움을 괜히 큰 싸움 만들어서 지고, 지고, 지고 다니다 보면요. 뭐 며칠을 하면 습관이 바뀐다는 말을 들어도, 저 내면에서 그럴 리가 없다라고 다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말이 좋지 100일 아니라, 내가 몇 년을 해도, 그 다음날 질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부정적인 생각만 나요. 100일이면 습관을 바꾼다. 100일 뒤에는 지지 않을까? 21일면 습관을 바꾼다. 21일? 22일째 지지 않을까? 안 되겠죠? 그런 생각 자체를 안 해야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세요. '몰라!', '괜찮아!', 대신에 ‘지금 여기!’라고 하셔도 되요. '지금!', '여기!' 앞뒤 다 자르고 '여기!' 깨어서 '내가 지금 하려는 짓이, 하려는 생각이 자명해?' 자명하면 하고, '나한테 이득이야? 모두에게 이득이야? 가족한테도 이득이야?' 이렇게 생각해보시고 자명하시면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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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 : 아이가 게임하는 것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게임을 못하게 하면 더 반발을 하는데요. 이런 게임하는 습관을 교정할 방법이 있을까요?

 

 

- 윤홍식 대표 답변 :

 

요즘 게임 중독 말 많죠? 게임중독을 게임만 못하게 하시려면 안돼요. 양심노트를 쓰게 하셔야 됩니다. 너 지금 게임하는 것이 자명 하냐는 것을 스스로에게 물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많은 것들이 들어 있어요. 내가 이 게임을 함으로써 어머니가 상처입지 않을까? 가족이 힘들어 하지 않을까? 여기까지 고려하게 해야 합니다. 게임만 고려 하시면 안 돼요.

 

오늘 내가 이 게임을 안 하면 내 레벨은 오르지 않을 꺼다. 그때 내 친구는 레벨이 올라가고 있다. 지금 미룰 수가 없다. 이런 판단만 하게 될 거 아닙니까? 게임만 가지고 이야기 하면 안 됩니다.

 

아이들 인성을 길러 놓으면 게임 중독도 스스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더 넓게 보니까 내가 이 게임을 하는 순간 나는 즐겁지만, 아버지 얼굴은 지금 썩어 들어가고, 어머니는 지금 속이 타 들어가고 있다. 내가 과연 그들의 도움을 받고 사는데 이렇게 피해를 끼쳐도 될까? 저분들은 나만 보고 있는데...

 

아까도 제가 말씀 드렸지만 부모님은 늘 자식이 게임중독이던 아니던 사랑해 주십시오. 그래야 이 친구가 양심 분석할 때 조금 더 힘을 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나를 믿어 주고 계시지 않은가? 내가 여기서 판단을 잘 해야 된다.' 이런 부담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랑마저 안 해주시는 것 같다. 나한테 소홀하면서 게임 내가 제일 재미있는 거 하려고만 하면 와서 막는다.' 그럼 '우리 부모님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이 생각이 들 겁니다.

 

제가 예전에 그랬었던 것 같아요. 뭐 좀 하려고 하면 방해 하세요. 그 재미있는 무협지를 딱 펴면 꼭 문을 열고 스탠드를 바로 끄고 이런 불필요한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거예요. 부모님이 좀 어디 가셨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이상한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저를 늘 믿어 주고, 네가 잘 될 것을, 네가 최선을 다하리라 믿는다. 그리고 저에게 만약에 양심적인 어떤 조언을 자꾸 해주셨다면 제가 더 못나가겠죠? 실제로 저도 부모님이 양심적으로 사셨기 때문에 저도 어떻게 더 못하겠더라고요. 미안해서라도 더 못하겠더라고요. 저에게 기대를 하시고 믿어주시니까 부담이 되어서 라도 공부를 해야 됩니다. 못 견뎌요. 사람은...

 

양심 마케팅이라고 제가 하는데요. 제가 공짜로 유투브에 강의를 뿌리잖아요. 못 견디실 걸요. 여러분! 보시면서 뭐라도 내가 열심히 해야 하지 않을까? 주변에라도 알려야 되지 않을까? 저는 이런 게 좋아요! 깨끗하지 않습니까? 서로의 양심을 자극해주는 문화가 고급문화에요. 욕심을 자극하는 문화는 저급문화입니다.

 

자본주의가 욕먹는 것은 자꾸 욕심만 자극하거든요. 당장 물건 팔아야 되니까 우리 홍익학당이 만약에 당장 물건 팔려고 덤비면 여러분 여기 모이셨겠어요? 말이 안 되죠. 이런 진솔한 대화가 가능하겠습니까? 여러분들도 마음이 벌써 내가 낸 돈 만큼 본전이라도 뽑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계실 거 아닙니까? 안 돼요. 아닌가요? ^^ (다들 크게 웃음)

 

이해되시죠? 이 양심으로 남을 설득하는 것이 군자이고 보살입니다. 그래서 이 중독 하나도 양심을 버리고는 습관 교정이 안 됩니다. 남을 습관 교정 못 시켜요. 남에게도 양심으로 접근하세요. 그래서 그 친구가 스스로 양심의 힘으로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게 응원해주시고, 뭐라고 할 때는 따끔하게 뭐라고 해주셔야 됩니다.

 

저만해도 그 나이 때는 못 멈추겠더라고요. 어머니가 호되게 한번 뭐라고 해야 눈물 쏙 나는데 대신 한편으로는 후련해요. 어휴 이제 겨우 멈추겠네! 자기가 못 멈춰요. 뇌가 아직 성숙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못 멈춰요. 충동 조절 안 됩니다. 그런 것을 감안해서 하십시오.

 

실제로 전문가들이 그러잖아요. 정신병자 뇌라고 합니다. 20살 전까지... 뇌가 아직 다 덜 만들어져서 그렇습니다. 못 멈춰요. 우리도 지금 과거를 돌아보면, 그 나이 때 왜 그 짓을 했는지 알 수 없는 짓들 많이 하시지 않으셨나요? 못 멈춥니다.

 

그러니까 여러 가지로 뭐라고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근원적으로는 그 친구의 양심을 설득해야 되요. 사랑해 주셔야 되고, 그 친구를 위한다는 것을 늘 보여주셔야 돼요. 속으로만 하지 마시고 겉으로 자꾸 보여주시고, 양심 노트를 같이 써보세요. 쓰게 하세요.

 

지금 습관 교정에서 이야기가 여기까지 왔는데, 이래야 사람이 습관을 바꿀 힘이 생깁니다. 바꿀 힘이 생기지 않으면 못 바꿔요. '내가 바꿔 보았자 뭐가 좋아지겠냐? 내 가정에서 부모님도 날 무시하고 아무도 날 돌아보는 사람이 없는데, 게임이라도 해야지.' 내가 왜 이걸 바꿔야 되는지도 모른다니까요.

 

그런데 이 양심을 서로 자극해주는 가정이라면 여러 가지로 안전장치를 더 만들어 줄 수 있겠죠? 이 친구가 잘못되기가 힘들어요. 게임 아니라 뭐라도요. 이 친구가 혹시 잘못된 친구 만나서 술이나 이성을 만 날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도 부모님 때문에 멈춥니다. 이 모든 것을 막아줄 수 있는 것은 양심밖에 없어요.

 

남이 나에게 양심적으로 대할 때, 이쪽도 같이 양심적으로 보이려고 합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에게 볼 때마다, "참 당신은 인성이 바른 것 같아요." 라고 한번 이야기 해 보세요. 그 분이 다 거짓말하고 다녀도 여러분 앞에서는 거짓말 못합니다. 그 칭찬 받고 싶어서라도요. 진솔하게 이야기 할 것입니다.

 

신기하죠? 인간은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도 있고, 또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하는 욕망도 있어요. 우리 안에 로고스(이성)가 있기 때문에 양심이 있기 때문에 그러고 싶어요.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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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자재와 인테리어에 따라 건축비가 달라진다.

가끔 고객 분들께서 설계나 시공 상담 중에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서 외부 마감 자재를 좀 싼 것 쓰고 인테리어 마감재는 좀 괜찮은 것으로 쓰면 전체 공사비를 크게 가져가지 않아도 되지 않겠는가? 라는 질문을 하시는 경우가 있다.  


비유를 들어 설명해보면,

몇 억씩 나가는 고급 외제차와 국산 중급의 승용차의 가격대는 엄청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이것이 2차종이 가지는 마감자재의 차이에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물며 설계의 변수가 자동차보다 훨씬 큰 주택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같은 평수/평면이라도 창문의 개수 창문의 모양 평면의 요철 등에 의하여 공사비의 차이는 많아지게 된다.

즉, 올바른 설계(實)란 자동차의 경우 판매가 1억원이냐 3천만원이냐 또 주택의 경우 평당 천만원대인가? 300만원대인가?를 먼저 정하고 여기에 어울리는 구법과 마감자재 그리고 평면과 입면의 모양 및 공사 시공 상세를 결정해 나가는 것이지 그냥 대충 그려놓고 마감 자재나 단순 인테리어에 의하여 공사비를 설정하는 것은 뭔가 불균형적인 접근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황토주택의 꿈

몇일 전 황토 벽돌을 생산하면서 황토 벽돌집을 지으신다는 분으로부터 설계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구조는 기둥보(Post & Beam)식 목구조로 2층 건물의 뼈대를 형성하고 자체 시험치가 일반 벽돌의 60%의 압축강도가 나오는 황토 벽돌로 내외부 마감을 하고자 하는데 설계를 맡아 줄 용의가 없는가 하는 내용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황토 주택에 대하여 다분히 '꿈' 같은 생각으로 접근하는 사례를 많이 보게 된다.

 

황토 주택의 실(實)은 뭐니 뭐니 해도 생황토가 가지는 건강성과 친환경성일 것이다.

반면, 황토 주택의 허(虛)는 생황토가 가지는 물리적 성능인데 생황토는 물과 반죽하여 벽돌과 같은 형태로 성형을 할 경우 황토 알갱이들끼리 들러 붙는 '점착력'이 매우 뛰어나서 쉽게 벽돌을 만들 수 있고 또 벽에 바를수도 있지만 일정 부피 이상이 되지 않으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자체의 압축강도만 유효할 뿐 인장강도를 인정 받을수가 없다.


대부분 생황토 벽돌집을 지을 때 벽돌과 벽돌을 연결하는 부위에 메지용 시멘트 몰탈을 이용하는데 양생이 되면서 그 시멘트 몰탈과 황토 벽돌은 서로 붙어 있을 수 있는 점착력이 없어지게 되고 결국 어떠한 외부적 충격에 의하여 그 집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생황토에 점착력을 높이고자 시멘트나 약품 등을 첨가하여 황토 벽돌을 만들고 황토 몰탈을 만들게 되는 사례들을 가끔 접할 수 있는데 이것이 과연 건강주택이 될 수 있을까?


필자가 가진 공학적 상식으로는 황토 벽돌을 이용한 주택의 경우 1층 건물만 가능하다.

물론 전통적 건축구법 처럼 하인방, 중인방, 상인방을 가구식으로 만들어 놓고 그 사이에 벽돌을 적층식으로 그것도 수평적으로 그리 길게 하지 말아야 하는데 쉽게 생각하면 생황토를 이용한 가장 표준적인 구조는 우리의 옛날 한옥의 형태라고 보면 되는데 한옥들이 가지는 단점은 칸구조를 하고 있으며 황토가 가지는 낮은 인장력으로 인하여 그 방들의 크기가 작게 되는 것이다.

건강한 황토주택에 살기를 원한다면 시멘트 몰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야 좋지 않을까?





목조주택/스틸하우스의 허와 실

전원주택의 대명사로 통하는 미국식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

건식구조가 가지는 빠른 공기, 깨끗한 마감, 결로와 단열에 강한 건강주택!

그야말로 건축주와 시공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건축 공법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다만, 가끔 광고 카피에 등장하는 허구적(虛構的) 말들에 대해서만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하는데 그중 가장 큰 것이 목조 주택은 숨을 쉬는 주택으로 목재가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낸다는 말이다.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는 그 구법이나 주거성이 거의 닮은 형제와 같은데, 목재나 스틸의 뼈대 위에 석고보드를 실내 쪽에 붙이고 그 마감으로 페인트나 실크벽지를 바른다. 그러니 실제 목조 주택의 뼈대인 목재가 내부 주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0'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여 습식공법보다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으므로 필자의 짧은 생각으로는 주택용으로 가장 적합한 공법이다.

 

 

건강한 주택 자재의 꿈

건강과 장수에 대한 꿈은 진시황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모두에게 공통되는 관심사일 것이다.

당연히 건강 제품이라면 불티나게 팔릴 수밖에 없으며 그 바람을 이용하여 유사 건강 제품이나 성능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도 매스미디어 케이블을 통해 방방 뜨면서 날라 다닐 수 밖에 없는데 얼마전 TV에서 방영 됐듯이 시중의 건강 건축 자재의 효능에 대하여 너무 믿지 말라는 경고를 다시 한번 상기 하면 좋을것이다.

특히 천연무늬목, 실크벽지, 황토, 옥 등 지구 상의 좋은 말들은 모두 이러한 제품들을 위한 수식어로 붙어 다니고 있기에 더욱 현혹되지 말아야 하며 전원에 집을 짓고 사는 것만으로도 좋은 공기 시원한 풍경 속에 도시의 소음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데 사소한 마감자재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도리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을것이다.



아내와 함께 살고 싶은 남은 삶! 아내도 그렇게 애절하게 원하는가?

유교적 가부장 제도의 환경에서 살아온 많은 분들의 가정 생활은 아내라는 동반자의 보살핌과 희생 속에서 지속되어 왔으며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와 직장 동료 친구들과의 지속되는 음주 문화는 한국의 많은 남편들에게 가정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아이 키우고 정원 가꾸고 또 아내와 차 한잔 나누며 담소하는 생활 방법을 제대로 익히기 어렵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퇴직을 앞두고 준비하는 전원 생활의 꿈을 키우지만 정작 그곳에서 나와 함께 지내야할 내 아내의 라이프 스타일과 원하는 것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꼭 체크를 해 보아야 할 것이고 그 중에 부족한 부분은 집설계나 예산 수립과 같은 것을 반드시 함께 준비를 하여야만 행복한 전원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일례로 남편이 병을 얻어 요양차 전원 생활을 하러간 경우와 부인이 병을 얻어 전원 생활을 하러간 경우 후자의 경우가 대체로 더 보람된 전원 생활을 유지하는 사례가 많은데 그 이유인 즉 후자의 경우 남편이 아내를 위해 그 집을 짓고 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출발을 하였기 때문이다.



출가한 자녀들과 손주들이 진정 원하는 공간은?

필자의 고객분들 중에는 정원에 풀장을 만들고 또 손주들을 위하여 놀이방까지 만들어 주는 사례를 보았는데, 이분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바로 전원 주택에서 쓸쓸한 노후를 보내지 않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두분이 필요한 공간은 30~40평이면 족한데 2층으로 집을 지어 아이들을 위한 방들을 별도로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한다.

여기에 전원 주택 평면 설계의 또 하나의 허(虛)가 숨어 있다. 

우리나라 의원님들은 무슨 사안이 생기면 법부터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그것이 할 일을 다한 것으로 생각하다보니 그 법이 현실에 맞는지 아니면 제대로 집행 되는지 알 길이 없다.

주택을 설계함에 있어서 자녀들을 위하여 방을 별도로 준비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 지는 방의 기능이라는 것이 고작 자식들 부부와 손주들이 잠자는 기능 정도에 지나지 않다 보니 처음 집을 입주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자식들의 발걸음도 점점 뜸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서 실(實)을 챙기기 위해서는 이러한 방들의 기능을 향상시켜야 하는데 이를테면 평면상으로 집주인이 사는 집과 데크로 연결하되 별동으로 처리하여 그 안에 화장실/간이씽크대 등을 넣어 설계를 해 본 결과 자녀들이 그 방에서 느끼는 독립성과 편안함으로 인하여 더 자주 부모님을 방문하게 되더란 것이다.

 

<현재 계획중인 이천주택>


물론 이곳에는 손주들을 위한 인터넷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능의 방들이 후미지고 어두운 곳 보다는 정원이 보이는 좋은 곳으로 배치를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지역의 인허가는 너무 까탈스러워... 그래서 지역의 건축사에게 맡겨야 한다?

필자가 전국을 돌면서 일을 하다보니 '자칭 전국구 건축사'가 되었다.

그렇지만 늘상 듣는 말들이 심지어는 인허가를 담당하는 건축공무원까지 “아니 겨우 이런 주택 하나를 서울에서 설계해서 오셨네요”라고 하는 말들도 듣게 된다.

한심한 이 나라의 풍토가 아닐 수 없다. 좋은 집을 짓기 위하여 프랑스에서 건축가를 모셔오면 어떻고 또 미국에 설계를 의뢰하면 어떤가? 전원주택을 설계하는 것이지 주택 인허가를 내기 위하여 설계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말이다.

말로만 글로벌시대의 글로벌 정책이니 어쩌니 떠들어 대면서 일선 공무원들과 인허가를 가지고 씨름을 하는 과정에서 1000원의 원가가 들어가는 설계를 공무원 때문에 관련규정 때문에 우리는 평균 1200원의 원가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전원주택의 실(實)을 생각한다면 인허가에만 정통하다는 지역건축사에게 꼭 설계를 의뢰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그 이유는 전국구인 필자의 경우 아직도 인허가 특히 준공을 못내어 문제가 된 현장은 없기 때문이다.

그 인허가가 어렵고 쉽고는 어차피 건축주의 문제가 아닌 용역 수행자인 건축사의 업무인것이고 건축주는 좋은 설계를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나의 삶 나의 인생이 반영된 건축물! 그것은 곧 건축적 작품!

어제도 듣고 오늘도 듣고 또 내일도 들어야 하는 건축주의 말씀 중 “내집을 건축사인 당신의 작품이라 생각하시고 잘 해 주십시오”하는 것이다.

필자가 항상 강조하듯이 전원주택은 건축가의 작품이 아닌 건축주의 삶과 재력과 부부간의 행복지수와 라이프스타일 등 모든 것이 반영된 가장 기본적인 생활의 도구이고 또 생활 환경의 제일 중요한 환경적 공간인 것이다.

너무 건축작품적으로 설계된 집에서 느끼는 삶의 공허함 내지는 불편함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삶에 가장 충실한 주택이 되도록 지어서 그 집속에서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이 흐르고 커피잔을 통하여 진한 삶의 향기를 느낄수 있고 또 창문을 열면 자연의 시원함이 폐부속까지 파고들어야만 비로소 삶이 작품이 될 수 있을것이다.



전원주택의 재산적 가치와 행복지수의 가치

최근에 포천에 조그만 집을 설계하고 있는데 건축주의 주변인들이 건축주 분께 했다는 말들 중 몇가지가 생각이 나는데 “그곳에 집을 지으면 5년 후에는 지을때 집값은 다 날라가고 땅에 대한 가격만 남을 것이니 비싸게 짖지마!”, “누구는 전원주택 생활을 하다가 도저히 견디지 못하여 다 팔고 다시 서울로 나왔대!”

이러한 말들을 많이 들었다는 것이다.

사실 학군이나 병원 편의시설등 사회적 환경이 좋지 않은 전원주택의 경우 지리적 여건상 부동산 투자의 개념에서 접근을 한다면 모두 맞는 말들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전원생활에 성공하였거나 그렇지 못하거나 많은 분들이 전원생활을 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전원생활을 추구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는것을 보면 이렇게 단순히 부동산적 값어치를 가지고 전원생활을 평가한다는 것은 무리인듯 싶다.

우리가 느끼는 삶의 “행복지수”는 꼭 돈만으로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족간의 행복지수가 높아질수만 있다면 전원주택의 부동산적 가격요인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전원주택은 주변에 어울릴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꼭 그렇지 못하더라도 건축주의 행복지수적 요인을 고려하여 비싼집도 지을수 있고 싼집도 지을수 있는것이다.

 

여기서 전원주택의 허(虛)는 아무리 싸게 지어도 건축주의 행복지수를 끌어 올리지 못하면 그 싼 공사비도 너무 값어치 없는 투자가 될것이요. 실(實)은 많은 돈을 들였더라도 그것이 건축주의 행복지수를 높여준다면 조금 비싼대가를 치렀더라도 헛된 투자는 아니라는 것이다.



전원주택은 퇴직후에 거주하는 공간인가?

우리나라의 교육여건상 어쩔수 없이 전원 주택의 꿈을 성공한 40~50대나 그렇지 않으면 퇴직 후에 살아야 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 안타까움이 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급속한 도시화와 젊은층의 탈시골로 인하여 농촌에 사는 총각들은 장가도 가기 힘들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 소리가 나지 않고 이로 인하여 교육 환경은 도시에 비하여 더욱 불리하게 되어 가고 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에서 전원 주택이나 펜션 등에 대하여 지금처럼 까탈스럽게 농지전용부담금이니 현지에 6개월이상 거주해야 주택을 지을수 있게 해주는 등 규정등을 과감히 철폐하거나 제고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여 젊은층에서도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좀 더 나아져서 도시와 전원이 모두 살기좋은 균형있는 국토가 될 수 있으면 한다.

[출처: 전원속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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