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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이기’ 하면 뭐가 떠오르시는지? (…중략…) 식품 전문가에게 묻는다면 한 가지로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 ‘전자레인지’라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문명의 이기가 있기에.

전자레인지의 고향은 당연히 패스트푸드의 나라 미국이다. (…중략…) 미국에서 전자레인지를 쓰지 않는 가정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빈곤 때문이 아닐 터이다. 그들은 오히려 고소득층일 가능성이 크다. 지식인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중략…) 그들이 전자레인지 제작을 반대한 까닭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훗날 미국의 과학자인 윌리엄 코프가 해준다.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하면 우선 발암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각종 성분들이 비정상적으로 변하기 때문이죠. 또 여러 유용한 영양분들이 파괴되고 음식으로서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이런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병약한 체질로 변하게 되죠. 굳이 음식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와 같은 기계를 부엌에 놓고 돌리는 건 재고해야 합니다. 새어나오는 전자파에 의해 인체 세포가 직접 손상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처럼 전자레인지의 유해성에 경종을 울리는 학자들은 그 밖에도 많다. 스위스의 한스 허텔 박사는 “전자레인지로 가열한 음식을 먹으면 혈액의 헤모글로빈이 감소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 한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은 “전자레인지에 의해 인체 면역력이 약화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중략…)

이유는 가열 방식을 알면 납득이 간다. 전자레인지는 열을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는 일반 가열 방식과 전혀 다르다. 1초에 수십억 회 운동 방향을 바꾸는 강력한 전자파를 발생시킴으로써 음식의 구성분자들을 마구 뒤흔든다. 이때 순간적으로 열이 발생하고 온도가 빠르게 오르는 것이다. 음식이 만일 생명체라면 난데없이 몰매를 맞고 화병에 걸려 있는 꼴이라고 할까. 그런 것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일은 자연의 섭리에 위배되는 행위다.

-한겨레21, 안병수, ‘전자레인지는 음식을 화나게 한다’ 중에서


이런 글은 여러 가지로 변형되고 강화되어 인터넷을 떠다닌다.

· 뇌 기능을 파괴한다.

· 남성/여성 호르몬의 분비를 멈추게 한다.

·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소들이 변형되거나, 몸에 해로운 성분으로 변질된다.

· 암을 유발하는 괴물질을 만든다.

· 위암 또는 소장암을 유발시킨다.

· 혈액암 유발물질을 만든다.

·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한다.

· 정서불안을 야기하고 지적 능력을 감퇴시킨다.

· 우리 몸은 전자레인지에 의해 생겨난 알 수 없는 부산물을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이 없다.

· 우리 몸이 분해할 수 없는 상태로 흡수된다.

· 전자레인지를 통과한 물은 화분의 식물을 열흘도 안 되어 죽게 만든다.


내가 식품 이야기도 아닌 전자레인지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하나다. 가장 전형적인 괴담의 패턴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문명의 이기’라는 단어를 들으면 바로 건강의 반대를 연상시키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국 전문가가 등장하지만, 그런 논문도 없고, 그냥 낯선 사람이지 진짜 전문가인 경우는 거의 없다.

단지 일반적인 가열 방식과는 낯선 가열 방식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온갖 거짓말을 뒤섞어 멀쩡한 전자레인지를 내다 버리게 선동한다. 사실 전자레인지 괴담에서 알아야 봐야 할 유일한 것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가열이 과연 자연에 없는 특이한 현상이고, 위험한 것인가’일뿐이다. 나머지는 전부 현란한 말장난일  뿐이다.



전자레인지의 장점

1. 안전한 파장인 마이크로파를 사용한다

음식을 뜨겁게 요리하기 위해서는 ‘열’을 가해줘야 한다. 우리가 열을 만들어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전통적으로는 나무나 석탄을 이용했고 현대는 석유, 가스 전기를 사용한다. 우리가 전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 년 전부터였다. 그런데 전기가 발생하는 열기는 전통적인 연료를 연소시킬 때의 불과 전혀 달라 보인다. 특히 전자레인지가 그렇다.

전자레인지 역시 열기를 만들어내는 장치다. 우리에게 낯선 ‘마이크로파’를 이용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마이크로파는 빛이 내는 파장 중에서 상당이 파장은 길고 진동수는 적은 편에 속한다. 그래도 진동수가 2.45기가헤르츠(㎓) 이니 초당 무려 24억 5천만 번이나 진동한다.

사람들은 이 숫자에 놀라겠지만, 가시광선은 이것의 10만 배, X선은 10억 배, 방사선은 1조 배 이상 많이 진동한다. 마이크로파는 자외선이나 가시광선 심지어 적외선보다 진동이 적은 안전한 파장인 것이다.

그런데 이 마이크로파에는 묘한 특징이 있다. 물과 아주 잘 공명(共鳴)한다는 것이다. 물은 아주 작고 극성이 있는 분자인데 마이크로파와 궁합이 아주 잘 맞아 마이크로파의 진동에 맞추어 아주 심하게 요동하고 회전하고 주변의 분자와 충돌한다는 것이다.

전자레인지는 마그네트론이라는 장치를 통해 자연에 존재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엄청나게 많은 마이크로파를 전자레인지 내부에 방출하고 이것이 음식물 속에 물 분자에 엄청난 진동을 일으켜 온도를 상승시킨다. 사실 온도란 분자의 운동 정도다. 물 분자의 운동이 활발해지면 주면의 분자에게도 그 운동에너지를 전달하여 주변의 분자도 운동이 활발해지는 것이 음식물 온도의 상승이다.

고유 진동수가 같은 두 물체가 서로 조화롭게 에너지를 주고받는 현상이 공명이며 자연에 아주 흔한 현상인데 마이크로파가 물 분자를 화나게 만든다고 악의적으로 왜곡한 것이다. 사실 이 현상은 물 분자가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 마이크로파를 만나 기쁨에 들떠 뜨거워진다는 비유가 훨씬 적절한 것이다.



2. 기존의 가열 방식보다 식품 성분의 변화가 적다

가열은 분자 운동을 활발하게 만드는 것이다. 품온(material temperature)이 올라가는 만큼 분자 운동이 활발해지고 성분 변화가 심해진다. 원래 있었던 성분이 분해되거나 없었던 성분이 만들어진다. 이런 변화는 높은 온도의 열기에 직접 노출될수록 심하다.

식품안전을 말하는 사람들이 노상 고기를 굽기는 것보다 삶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는 것은 고기를 구우면 표면 온도가 160도 이상 올라가고 이때 마이야르, 캐러멜 반응, 지방의 분해 등에 의해 노릇노릇한 색소 물질과 고소한 맛의 향기 물질들이 만들어지지만 동시에 벤조피렌이나 아크릴아마이드 같은 원하지 않는 위험한 물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헤테로사이클아민(heterocyclic amines; HACs)은 조리온도가 높을수록, 조리시간이 길수록 여러 종류가 생기고 생성량도 많아진다. 따라서 돼지고기나 생선의 경우 불에 직접 굽는 조리법에 비해, 삶거나 찌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조리하면 헤테로고리아민은 70~97%를 감소시킬 수 있다.

다진 쇠고기로 만든 패티를 굽기 전에 전자레인지로 미리 익힌 후 육즙을 버리고 조리하면 헤테로고리아민의 생성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다른 육류와 생선도 마찬가지다. 물이 끓는 섭씨 100도 내외, 튀김은 180도 내외, 기름에 볶는 것은 200도 내외, 오븐에 굽는 것도 200도 이상, 숯불 온도는 270도 이상이다. 전자레인지는 보통 100도 이하이므로 당연히 유해한 물질이 생성이 적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가 제품 2~3cm 안으로 침투하여 안에 있는 수분을 가열시킨다. 일반적인 가열방식은 겉면부터 가열하기에 겉면의 수분은 쉽게 증발한다. 수분이 증발하고 나면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런데 전자레인지는 속부터 가열되므로 수분이 존재하는 한 품온이 100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그래서 전자레인지는 160도 이상 품온이 올라가야 활발하게 일어나는 마일라드 반응이 없고, 우리가 좋아하는 로스팅향도 생성되지 못한다. 겉면의 바삭함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매력적인 경우가 많은데,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그런 것이 부족하다. 결국 전자레인지는 뭐를 덥히거나 삶은 목적에 아주 잘 맞는 가열기구이지 만능의 가열 기구는 아닌 셈이다.


3. 기존의 가열 방식에 비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다

결국 전자레인지가 기존의 가열방식에 비해 훨씬 적은 열과 에너지로 음식을 덥히고, 품온을 100도 이상으로 올리지 않으므로 가장 영양 손실이나 유해한 성분의 생성이 적은 안전한 가열법인 것이다.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만든다’. ‘발암물질을 만든다.’ ‘전자레인지로 덥힌 물을 사용하면 식물이 죽는다’ 등은 검토의 가치조차 없는 유치한 주장이지만, 워낙 괴담이 심하여 사실로 믿는 이들도 있다. 물론 실험 결과 모두 거짓으로 판명이 난 것들이다.

전자레인지는 그릇이나 주변의 온도를 덥혀서 열을 전달하지 않고, 음식에 직접 열을 전달한다. 아무리 요리한다고 전자레인지 자체가 뜨거워지지 않는다. 그만큼 열 손실이 없는 친환경적인 조리기구라는 뜻이다. 예열도 필요 없고 단지 몇 십초의 작동만으로 음식이라 여러 가지 물품을 덥힐 수 있다. 더구나 조작이 무조건 타이머 방식이다. 부주의로 음식을 태우고 쫄일 염려도 없고, 화재의 염려도 전혀 없다.

건강의 측면이나 환경의 측면에서 전자레인지보다 안전한 열기구는 없는데, 이렇게 안전한 전자레인지마저 건강전도사는 낯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갖 비과학을 과학으로 포장하고, 존재하지 않는 연구기관이나 연구결과를 창작하여 괴담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진정한 교훈일 것이다. 전자레인지의 문제는 안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 특성에 있다.

전자레인지는 기존의 가열도구와 비교하면 훨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가열기구다.



전자레인지의 단점

1. 안전성은 최고지만 최고의 요리 기구는 아니다

우리가 익숙한 요리는 겉면을 고온으로 가열하여 바삭하게 익고, 마일라드 반응에 의해 색은 황금색이 되면서 고소한 로스팅 향이 풍성하게 생긴 것이다. 그리고 속은 열이 별로 많이 전달되지 않아 단단해지도록 익지 않아 부드러운 상태의 것이다. 전자레인지는 2~3cm 안으로 침투하여 속부터 익히기 때문에 품온이 100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겉면의 바삭함이나 마일라드 반응에 의한 로스팅 향은 기대할 수 없다.

더구나 속에서부터 익기 때문에 상태의 변화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다. 그리고 속에서부터 증기가 발생하여 고압이 발생하여 터지는 수도 있다. 달걀을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내부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압력이 높아져서 폭발이 일어난다. 전기 전도성이 있는 알루미늄 호일이나 금속 성분이 포함된 그릇을 넣어도 문제가 된다.


2. 부분적으로 가열된다

전자레인지의 또 다른 단점은 부분별로 온도 편차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자레인지는 제품의 모든 성분을 가열하는 것이 아니고 마이크로파와 공명하는 분자만 온도를 높이므로 이런 분자의 분포가 균일하지 못하면 온도도 편차가 날 수밖에 없다. 특히 고체나 유동성이 없는 여러 식재료를 사용한 식품의 경우 이런 문제가 심각해진다. 전자레인지의 경우 흔히 수분만이 가열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방과 당분도 가열이 된다.

그래서 건포도가 박힌 머핀을 가열할 경우 머핀은 수분도 별로 없고 건포도에는 당분이 많아서 머핀은 아직 미지근한데 건포도는 혀를 델 정도로 뜨거워질 수 있다. 그리고 물은 잘 가열되지만, 얼음은 물 상태와는 전혀 다른 분자상태를 가지고 있어서 마이크로파에 의해 잘 가열되지 않는다.

또한, 제품의 크기와 형태에 따른 편차가 있다. 전자레인지는 2~3cm 정도를 가장 잘 침투하지만, 최고 5~6cm까지도 침투한다. 식품의 반경이 5~6cm 보다 작은 식품이면 중심부위에 마이크로파가 사방에서 침투하여 집중되므로 격렬하게 가열되고 표면은 중심보다 상대적으로 면적이 훨씬 크고 반대편에서 침투하는 마이크로파가 없으므로 가열된다.

그리고 제품에 뾰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쪽에 마이크로파가 집중되어 다른 부분보다 먼저 마르고 결국 타게 된다. 그렇게 해서 탄화된 뾰족한 끝이 생기면 피뢰침 같은 역할을 해서 더욱 많은 에너지를 끌어들이게 된다. 부분적인 온도 편차가 극심해지는 것이다.

부분적으로 가열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전자레인지의 플레이트가 회전하는 기능이 있지만, 이것은 음식과 마이크로파의 균일한 접촉을 위한 것이지 부분적 가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적절한 음식의 형태로 세팅하고 그나마 가열하는 중간에 멈추어서 열이 주변으로 전달되기를 기다렸다가 가열하는 방식이 해결방법이다. 물론 이것은 상당히 귀찮은 일이기는 하지만.


3. 너무 빨리 가열된다

전자레인지는 마그네트론으로 발생시킨 엄청난 양의 마이크로파가 음식 내부에 직접 침투하여 가열되므로 가장 빨리 온도로 올릴 수 있다. 요리 시간의 단축을 단축해주는 것은 장점이지만 가끔은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전자레인지로 요리한 고구마는 단맛이 적어 맛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너무 빨리 익혔기 때문이다.

고구마 속에는 아밀라아제라는 당화 효소가 있는데 50도 전후에서 활발하게 작용하면서 고구마의 전분을 달콤한 당으로 바꾸어준다. 온도가 낮으면 효소가 잘 활동하지 못하고 온도가 너무 높으면 효소가 변성되어 활동이 중지된다. 고구마를 맛있게 익히려면 50도 전후 온도를 얼마나 충분히 유지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그런데 전자레인지는 너무 순식간에 이온도 범위를 지나 가열되어 버린다. 전분이 충분히 당분으로 변하기 전에 효소가 파괴되어 버리는 것이다. 고구마를 맛있게 익히려면 마이크로파의 출력을 낮추거나 자동으로 중간마다 멈추었다가 가열되는 인버터방식의 조리 방식이 필요한 것이다.

고구마의 경우는 좀 극단적인 예이지만, 이런 단점은 물 한 컵을 데울 때도 발생한다. 전자레인지로 덥히면 열전달이 빠르고 대류는 적으므로 부분적인 온도 차이가 다른 가열법보다 심하다. 하지만 이런 단점은 전자레인지의 여러 장점에 비하면 너무나 사소한 것들이고 심각한 것은 사용상의 부주의 이다. 전자레인지가 뜨겁지 않다고 너무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쓴다는 점이다


4. 너무 만만하게 보고 쉽게 쓴다

어떤 사람도 불 위에 플라스틱 용기를 놓고 가열하지 않는다. 금방 타거나 변형되거나 유해한 물질이 나오는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자레인지는 작동한다고 자체가 뜨거워지지도 않고 겉보기에 빨간 불꽃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너무 함부로 쓴다.

많은 종류의 플라스틱은 고온에서 환경물질이 나오는 것들이다. 재질과 가열온도에 관계된 것이지 전자레인지로 가열한다고 나오지 않는 것들이 아니다. 그런데 편리하다고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도 지키지 않고 마구 사용하면서 마치 그것이 전자레인지가 만들어낸 유해성 성분인 양 호도한다. 정말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지난 수천 년의 요리는 형태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모두 불을 이용한 로스팅이었다. 그런데 그 불의 형태는 많이 바뀌었고 불과 차츰 격리되고 있다. 바로 편의성과 안전 때문이다. 요리의 공간은 부엌이지만 한 번도 지금처럼 쾌적한 적이 없었다. 지나치게 더웠고, 환기를 위한 굴뚝 등에서 외풍이 스몄고, 무엇보다 타고 있는 나무나 연탄 등에서 유독한 발산물이 나와 공기는 항상 매캐하였다.

그리고 화상과 화재의 피해는 끊임이 없었다. 어린이가 화상을 입는 곳도 부엌이고 튀김 등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하는 일은 비일비재하였다. 세계보건 기구는 부엌에서 발생한 실내 매연으로 기관지염, 심장질환, 암이 발생하여 사망하는 인구가 매년 150만 명으로 추산하기도 한다.

1800년대에 영국에서 이런 활활 타는 불 대신에 폐쇄형 화로를 개발을 시도한 사람이 벤저민 톰프슨, 즉 럼퍼드 백작이었다. 그는 사람들이 고작 찻주전자를 끓이면서 제대로 관리하면 50인분의 저녁을 준비할 만큼 많은 연료를 쓴다고 개탄하였다. 그가 개발한 화덕은 큰 불을 피워 여러 개의 솥을 가열할 수 있는 엄청나게 긴 화덕과 크고 높은 굴뚝 대신에 여러 개의 폐쇄된 개별 화덕을 통해 연료와 매연을 줄였다.

개별 화덕으로 조리한 요리는 맛도 있었지만, 그것은 친구 몇 명을 초청하여 직접 시연해 줄때나 통하는 설득이었고 대중은 설득되지 않았다. 요리사는 불꽃이 활활 타는 불에 직접 로스팅할 수 있는 개방형 화덕만을 고집하였다.

1830년 스토브가 미국에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그 물건을 미워했다. 불꽃이 보이는 화덕이 집의 구심점이고 가정의 상징이었는데 그것이 상실된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반감은 사라지고 산업시대를 사는 소비자의 신분을 상징하는 물건이 되었다. 그래서 19세기 중반에는 미국과 영국에서 중산층 부엌의 필수품이 되었다. 중세의 기다란 치마, 나무로 지은 집, 개방형 화덕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끝없는 화재와 화상의 피해가 획기적으로 줄어든 결정적 도구가 된 것이다.

이후 가스레인지가 등장하여 또 한 차례 여성의 고단함을 줄여준다. 석탄을 때면 재가 나오고 그것을 항상 치우고 청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했는데 가스레인지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더구나 비용도 저렴했다.

1880년대 가스레인지를 써 본 사람은 그것으로 인해 생활이 얼마나 간편해졌는지 모른다고 침이 마르게 칭찬하였다. 가스는 석탄보다 확실히 깨끗하고 쾌적하고 쌌다. 그런데도 처음 도입에서 일반화되기까지 100년이 넘게 걸렸다. 혁신이 으레 그렇듯이 강력한 의심과 저항을 받았기 때문이다.

1814년에 런던에 최초의 가스등이 사용되었지만, 가스로 요리를 하다가는 중독되거나 폭발로 죽을 수 있다고 두려워했다. 그리고 가스가 음식의 맛과 향을 망친다고 믿었다. 19세기 말 엘렌이라는 여성이 가스레인지를 구입했는데 남편은 그것을 무척 겁을 냈다고 한다.

남편은 가스에 독이 들었다고 생각해서 가스로 요리한 음식은 절대로 먹지 않았다. 그러나 엘렌은 일손을 더는 새 기구를 없앨 마음이 없었다. 엘렌은 매일 가스스토브에서 저녁 요리를 한 뒤에 남편이 돌아오기 몇 분 전에 노출된 화덕으로 옮겼다. 이런 식으로 가스 스토브의 점점 사용이 늘어 1901년에 영국의 세 집 중에 한 집 정도가 쓰게 되었다.

리처드 랭엄 하버드대 교수는 [요리 본능]이라는 책을 통해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발명은 바로 요리다’라고 말했다. 인간이 불을 포획하여 다루기 시작하면서 문명이 시작되었다는 뜻이다. 동시에 불에 대한 두려움은 원시인 시절부터 현대인의 전자레인지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출처: http://slownews.kr/57222?utm_medium=email&utm_source=flip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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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 세상에서 살아감과 동시에 다양한 '균'이 장腸내에서 살아가면서 공생관계를 맺습니다. '균'은 지구 창세기부터 존재해 오고 있는 원초의 생명. 뒤이어 진화한 동물이 이 세계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균'과 잘 관계를 맺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발효식품의 건강효과 등의 논문을 다수 발표하고 있는 세균학 전문가 · 후지사와 토모히코 선생님에게 자신의 연구에 대해 장내세균 연구의 최첨단에 대해 들어보고자 합니다.  

 

소장에서 공생하는 불가사의한 세균 세그먼트 세균 

후지사와 선생님은 미츠오카 토모타리 선생님의 문하생으로, 이화학연구소에 처음 왔을 때는 1982년. 아직 대학원생으로  석사과정 무렵이었습니다. 미츠오카 선생님은 장내환경이 개선되면 설사나 변비 개선을 시작으로, 발암물질의 생산을 억제해서 암이 되기 어려워지며, 소화관에 침투한 병원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한다든지, 면역력을 높여주는 등 건강에 좋은 작용을 미친다고 제창하신, 세균학의 권위자입니다. 그의 문하생으로 연구에 매진했던 후지사와 선생님은 장내 세균 연구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세그멘트 세균'에 대해서 논문을 발표 하였습니다. 

'세그멘트 세균'이라는 것은 작은 분절(세그멘트)로 나뉘어진 섬유상의 얇고 긴 세균으로 랫이나 마우스 등의 포유동물의 소장 상피세포에서 자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다시마 같은 느낌이죠. 사람의 장에도 있다는 연구자도 있습니다만, 아직 명확해지진 않았습니다. 이 세그멘트 세균이 숙주의 면역기능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을까라고 일컬어 지고 있습니다(그림1참조). 

세그멘트 세균은 장관에 접해 있는 부분의 세그멘트가 소장 상피세포의 안으로 잡입해 있습니다. 마우스 실험에서는 세그멘트 세포가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h17'이라고 하는 세포를 증가시킨다든지, 병원체나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IgA 항체'의 분비를 촉진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여기에 감염증 예방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세그멘트 세균은 시험관 내에서는 배양할 수 없답니다. 왜냐하면 숙주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생체내에서 밖에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도 수수께끼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는, 숙주로부터 영양을 취하는 대신, 면역력이라는 말하자면 '보답'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균이라고 하는 것은 포유동물이 생겨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으니 생각해보면 동물 쪽이 원래 균으로 가득찬 환경에 적응하고자 순화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최근에 와서 연구 그룹이 세그멘트 세균의 전 게놈(유전자 배열)의 해독에 성공했습니다. 조만간 좀더 명확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그멘트 세균의 모습과 면역 활성화 


두유에서 발효한 유산균 연구 

최근에는 특정 식품을 계속 먹은 결과, 장내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는 가를 연구하고 있으며, 장 건강상태를 보기 위한 방법으로 변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색을 보는 것만으로도 대체적인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연구중 하나로 두유에서 발효한 유산균의 섭취에 대해 조사했었는데, 연구실의 전임자가 원래 대두 발효물이 갖는 건강효과를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낫또를 먹으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한다' 등입니다. 이 결과를 보고 저도 '낫또 국'에 흥미를 갖고 지원자를 받아 시험을 실시한 결과 낫또와 마찬가지로 비피더스균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설물의 냄새는 장내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암모니아, 인돌, 스카톨, 유화수소 등의 부패산물이 원인이기 때문에, 예를들면, 고양이 등은 육식을 하기 때문에 특히나 클로스트리디움 계의 유해균이 장내에 많아서 원래 대변도 소변도 냄새가 심각합니다. 이때 유익균이 증가하면 냄새는 없어집니다. 

두유를 발효시킨 것을 사람이 섭취하였을 경우에 관한 연구에서는, 두유를 몇 개의 유산균이나 효모로 발효시켜 만든 '발효 두유'를 지원자들인 학생들에게 마시게 한 후 변을 조사했습니다. 그러자, 유산균 등의 '유익균'은 증가하였고, '유해균'인 클로스트리디움이 감소했습니다. 발효하지 않은 두유에서는 그러한 결과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발효 두유는 장내환경을 개선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단, 실험에서 사용한 발효두유속에는 살아있는 유산균의 상태였는데, 두유에서 만든 요구르트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만, 이것이 너무 맛이 없었답니다(웃음). 두유의 비린 맛과 산미가 뒤섞여서, 뭐라고 할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특히, 발효가 진행될 수록 더욱 맛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약 12시간 정도 발효가 한계였습니다. 학생들도 모두 싫어했기 때문에 먹이는 것도 고역이었답니다. 학생들이 딱하게 되었었죠(웃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먹는 것이 고역일 정도로 맛이 없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니까요.  

 ALA중앙연구소에서는 공서배양으로 특화된  총 16가지 유산균과 효모균을 사용하여 두유에서 발효시킨 '유산균생산물질'을 사용하여 마찬가지의 실험을 했을 때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에게 '세이겐을 하루 10포, 2주간 매일 먹게 한 후, 변과 타액을 조사했습니다. 그러자 변에서는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 등 '유익균'이 4~6배 증가하였고, 타액에서는 'IgA항체'의 농도가 명백히 증가해 있었습니다. 

유산균생산물질의 섭취에 의한 장내세균 및 타액 속의 IgA농도변화 


'유산균생산물질'의 주요성분은 살아있는 유산균 자체가 아닌, 두유를 발효시켰을 때 균이 만들어내는 대사산물과 그 작용을 마친 균체 성분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균은 없습니다. 따라서, 장내환경 개선작용에 있어서는 균이 살아 있는지 아닌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이러한 성분을 '바이오제닉스'라고 미츠오카 토모타리선생님은 제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이오제닉스'와는 달리, 일반적인 유산균 발효유는 위에서 언급한 발효두유와 마찬가지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들어있는 이른바, '프로바이오틱스'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라는 것은 장내 환경 개선에 역할을 하는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 등 '살아있는 균'을 말합니다. 그런데, 위산이나 담즙의 장벽을 통과해서, 이들 유익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죠. 게다가 운 좋게 산 채로 도착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장내에서 정착하여 증식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균 그 자체가 아닌, 실제로 장에서 도움이 되는 유산균이 만들어내는 대사산물을 외부에서 대량으로 발효하여 섭취함으로써 장내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며 이것이 바로 '바이오제닉스'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바이오제닉스'의 개념과 장내플로라의 모습  


게다가 '유산균생산물질'은 장내 플로라와 관계없이 장 전체에서 흡수되니까 효과가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장내 플로라라는 것은 사람의 장속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균이 모인 '꽃밭'과 같습니다만, 이것이 소장 끝에서부터 대장에 이르기까지 펼쳐져 잇는 유익균들의 모습이 마치 꽃밭처럼 보여, 플로라(Flora)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이 장내 플로라에 영향을 주어 장내환경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만, 먹은 것이 대장까지 도달하는 것은 일단 시간이 걸립니다. 게다가 장내 플로라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 그 자체에 의존하는 프로바이오틱스보다도 바이오제닉스 쪽이 효과가 나타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림3참조) 대체로 회장 부근부터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전체를 '장내 플로라'라고 부릅니다. 물론, 장 전체에 균은 있습니다만, 대장에 비하면 소장 상부에는 거의 없습니다.


모든 유산균을 '유익균'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최근에 식물성 유산균이 화제가 되어 있는데, 식물성 유산균의 대표적인 균종이 '락토바실러스 프레비스'입니다. 이 균은 '스그키'라는 교토의 채소절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채소절임이나 사일리지(목초 등을 발효시킨 가축용 음료)등에서 검출 되었기 때문에 확실히 식물유래라고 하겠습니다. 유산균에는 '호모'와 '헤테로' 두 종류가 있어 '호모'는 유산만을 배출하고, '헤테로'는 유산 이외의 탄산 가스 등을 배출합니다. '락토바실러스 페레비스'는 '락토바실러스 로이테리'(로이테리균) 등과 함게 '헤테로'의 균종입니다 한편,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애시도필러스균)이나 '락토바실러스 가세리'(가세리균)등은 '호모'유산균입니다. 

'헤테로'는 가시를 많이 만들기 때문에, 배가 부풀고 방귀가 많이 나온다든지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유익균이라고 일컬어지는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 중에서도 몸에 그다지 좋지 않은 역할을 하는 균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같은 유익균이라고 해도 수 많은 종류가 있으며, 사람의 병소로부터 발견되는 균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덴티움'이라는 비피더스균은 사람의 폐농종으로부터 발견되는 균주가 있으며,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라는 유산균도 심내막염 등의 병소로부터 발견되는 균주가 있습니다. 이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는 위산이나 담즙에 강하기 때문에, 살아서 장에 도달한다고 하여, 일시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LGG균'이라고 불리우는 균주로 유명합니다만,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이라고 해도 병소에서 분리되는 균주가 있는 그룹을 유익균이라고 불러도 좋을지 아직 의문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바이오제닉스의 안전성 

살아있는 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효과도 인정되고 있는 반면, 균주에 따라서는 어쩌면 무서운 면도 함께 갖고 있을지도 모를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산균생산물질'은 유산균들의 대사산물로 이루어져있고 안정화되어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ALA중앙연구소에서는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이라는 유산균으로부터 엄선된 'BF-LP284'라는 독자적인 균주를 엄격한 관리하에 '세이겐'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균주는, 유산균생산물질을 탄생시킨 아버지인 세균학자 마사가키 카즈히코씨로부터 반세기 이상에 걸쳐 대대로 전해져 내려와, 특히 면역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실험상에서 밝혀졌습니다. '균종'만이 아닌 '균주'가 절대적이라 하겠습니다. 

같은 '균종'이라도 '균주'가 다르다는 것은 결국, 같은 한국인이라도 한 사람 한사람이 다르다는 뜻과 같습니다. 같은 균종이라도 주에 따라서는 먹이가 되는 당의 종류가 달라지거나 위산이나 담즙산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거나 하는 등 각기 개성이 풍부합니다. 이상한 일입니다만, 비피더스균을 미량의 항생물질을 더한 배지에서 배양을 하고, 이렇게 생육한 균주를, 더욱 진한 농도의 항생물질을 가한 배지에서 배양하는 식으로 이것을 반복하면, 항생물질에 내성이 있는 비피더스균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양조건에 의해 인위적으로 특이한 주를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만약 감기에 걸려서 항생제를 먹어도, 그 비피더스균주만은 뱃속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이것이 우리 몸에 있어서 정말로 좋은 일인지 어떤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균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세균의 유전자를 취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균은 상호간에 '플라스미드'라고 하는 특수한 유전자의 일부를 주고 받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생물질의 내성 유전자는 이 플라스미드 안에 있기 때문에, 그것이 다른 균에게 옮아가서 항생물질 내성이 전반(傳搬:식물바이러스 병학에서는 전반과 전염을 구별하여 사용하는데, 어떤 지역에서 비교적 넓은 범위로 병원 바이러스가 운반되어 병이 넓어지는 상태가 전반, 이에 비하여 전염은 좁은 범위에서 주로 개체에서 개체로 병이 옮는 것으로, 전염되는 방법이 명확한 경우가 많다)되어 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즉, 비피더스균들끼리 전반이 이루어지면 또 모르지만, 종을 뛰어넘어 전혀 다른 유해균 등까지 항생물질에 내성이 생기면 정말 큰일입니다. 그런 점에서도 '유산균생산물질'은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원재료인 유산균생산물질은 대사산물로 바이오제닉스이기 때문에, 유전자 등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균에 있어 유전자 레벨에서 영향을 끼치는 일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해균'과 '기회균'을 길들이는 방법 

장 속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외에 또 하나의 '기회균'이라고 불리우는 균이 있습니다. 이 균의 특징은 장내가 유익균이 우세해지면 유익균에 가담하고, 유해균이 우세해지면 유해균에 가담하는 균입니다. 이 '기회균'을 유용하게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만이 아닌, 다른 유익한 균을 찾아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회균 중의 '박테로이데스'의 'IgA항체'생산을 촉진하는 능력은 유산균 보다  높다고 하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IgA항체라는 것은 감염방어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유익균으로 불러도 좋지 않을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박테로이데스는 부패균입니다. 또한, 박테로이데스가 갖는 'LPS'라는 세포막 성분이 독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유익균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기회균은 유익한 일도 하지만 유해한 일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균의 좋은 면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기회균이 비피더스균 등의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는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기회균만이 이용할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유익균이 이용할 수 있는 대사산물을 기회균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만, 실은 유익균이 식이섬유를 먹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균이 식이섬유를 분해해서 그 분해물을 유익균이 먹음으로써 유익균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회균이 간접적으로 유익균을 증식시켜줄 수 있도록 하는 식생활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야채 중심의 식생활은 기회균을 길들인다는 의미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밭에서나는 고기'라고 불리우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두에서 발효한 유산균생산물질은 발효되면서 1,000여가지의 다양한 영양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주목할 만한 성분이 바로 '이퀄(Equol)'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대우에 함유된 '대두 이소플라본'이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이있기 때문에, 갱년기 장해 등 여성 호르몬의 소멸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에 유효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2형 당뇨병의 개선효과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통상, 대두 이소플라본은 당과 결합한 '글리코시드형 이소플라본'으로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는 체내에서 흡수되기 힘든것이 현실입니다. 

당을 잘라낸 '아그리콘형 이소플라본'이 보다 효과적입니다만, 그렇기 대문에 아그리콘형 이소플라본의 장내세균 대사산물인 '이퀄'이라고 불리우는 물질이, 여성호르몬과 같은 작용이 가장 강한 것입니다. (그림2참조). 유산균생산물질 세이겐에는 효모와 유산균의 작용으로 당과 분리된 '다이제인'이나 '게니스테인'등의 아그리콘형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이퀄'은 이 '다이제인'이 대사되어 변환된 물질로 '다이제인'보다도 여성 호르몬과 같은 작용이 강하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단, '다이제인'이 '이퀄'로 변환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장내세균이 관계되어 있다고 일컬어 지고 있죠. 이 균을 원래부터 장내에 갖고 있는가 아닌가에 따라, 그 사람이 이퀄을 생산할 수 잇는가 아닌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이퀄 합성균을 장내에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활성이 없어서 이퀄이 생산되지 않는다는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이소플라본과 프락토 올리고당을 함께 섭취시키자, 이소플라본 단독 섭취보다도 혈장 이퀄의 농도가 높아졌다고 하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프락토 올리고당을 첨가함에 따라 이퀄 합성균이 활성화되기 때문이 아닐까하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퀄은 남성의 경우 '전립선'발증 위험을 억제한다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항산화 작용, 전립선 비대, 갱년기 장해의 경감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내세균은 비율이나 종류에 따라서 건강에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장속 나만의 고유의 유산균 유익균들을 어떻게 관리하는 가가 평소의 건강 뿐만 아니라 노화 및 수명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생생활 속에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하면서, 유산균생산물질 등을 섭취함으로써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healthmakery/13017962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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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 20%가 바뀌는 것만으로도 조화가 찾아온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장내세균들과 마주하면서 다양한 '생명 법칙'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속에는 수백조 단위의 균들이 살고 있고, 사람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터뷰에 응해주신 미츠오카 토모타리 선생님은 이러한 장내세균과 사람의 건강에 관련해서 연구해오신 파이오니어이며,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중 한명.

 

미츠오카 토모타리 선생님

잘 알려진 '유익균' '유해균'이라는 이름도 선생님이 명명한 것으로, 장내환경과 식사, 건강과의 연관성의 대다수도 선생님의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에서 밝혀져왔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균들과 어떻게 공생할 것인가?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은 물론, 주위와 조화를 이루고, 기분좋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되는가? 이번회는, 미츠오카 선생님의 연구의 일단을 살펴보면서, 균들의 관계속에서 보여지는 "스피릿츄얼한" 생명철학에 대해서 열심히 들어보았습니다.(나가누마 타카노리)

 

◆ 중요한 것은 밸런스. 유익균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 선생님이 연구를 시작하신 것은 도쿄대학의대학원에 들어가신 1953년이라고 들었습니다만, 벌써 60년이나 전이 되었네요. 연구를 시작하셨던 당초, 장내세균의 작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계셨었나요? 

미츠오카-  뭐, 거의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었었죠. 장내에 대장균과 같은 균이 살고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우리들의 건강에 관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유익균이라고 이름 붙인 비피더스균에 대해서도, 당시는 갓난아기의 장내에 서식하고 있다고만 알려져 있었으니까. 

- 자신의 대변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성인의 장내에도 비피더스균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미츠오카- 그렇습니다. 제 연구는 닭의 장내 플로라(=다양한 균에 의해 형성된 장내의 생태계)를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만, 연구를 시작하자마자 곧 중요한 균의 배양방법 자체가 확룁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생해서 배양법을 개발해가던 중, 종래의 100~1000개의 균을 발육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샬레에 배양된 장내세균들

배양의 결과, 샬레상에 형성된 장내세균의 콜로니(균의 집락).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도,  수억~수십억의 콜로니를

형성함으로써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다  (왼쪽은 모유 영양아의, 오른쪽은 성인의 변에서 배양한 것). 


- 원래, 장내에는 무수히 많은 균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알려져 있지 않았었다고.

미츠오카- 그 뿐만아니라, 이 방법으로 자신의 변을 배양해 보았더니, 유아의 장에서 밖에 서식할 리 없었던 비피더스균이 다수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당시의 상식에 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꽤 놀랐었습니다. 

유익균의 대표인 비피더스균(유산균의 일종)

 

- 지금이야 유익균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해진 비피더스균입니다만, 최초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거네요. 

미츠오카- 맞습니다. 학회에서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믿지 않고, '그럴리가 없다. 미츠오카는 뭔가 다른 것을 본거 겠지'라고 했었습니다. 그 정도로 연구가 발전되어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 그렇군요. '장내세균이 건강의 열쇠를 죄고 있다'라는 것이 인식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었겠네요 

미츠오카- 장 내부라는 것은, 태아의 단계에서는 완전히 무균입니다. 그것이, 세상으로 태어남과 동시에 서서히 균들이 유입되고, 독자적인 장내 플로라를 형성해갑니다. 비피더스균은, 생후 3일 후 정도부터 증식하기 시작해서, 일시적으로는 90%이상을 점유합니다. 

- 갓난아기의 장내에 비피더스균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로군요. 

미츠오카- 다른 균도 서서히 증식하기 시작하면서, 수유 후에는 20%정도로 줄어듭니다만, 이 비율이 유지되면 유해균이라고 불리우는 균들의 번식이 억제되어, 장내 플로라는 안정됩니다. 장은 전신의 건강의 요체가 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장내 플로라의 상태가 건강의 바로미터가 되는 것입니다. 

- 갓난아기 때와 같이 많지는 않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비피더스균은 일정비율로 서식하고 있다. 이 비율에 의해 장의 건강, 나아가서는 전신의 건강상태가 좌지우지 되는 것이네요. 

미츠오카- 단, 주의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비피더스균이 많으면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비율입니다. 

- 그 비율이 대략 20%정도라는 것인가요. 

미츠오카- 맞습니다. 개인차는 있습니다만, 대략 20%라는 숫자가 유지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전생애에 걸쳐 건강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단, 나이가 듦에 따라 유해균의 비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 비율을 유지하는 데에는 식사 등으로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연령별로 본 장내 플로라의 변화(모식도)

 

- 이 비피더스균이 사람의 건강에 플러스로 작용하는 유익균이라고 한다면, 유해균은... 

미츠오카- 대표적인것은 대장균, 게다가 숫자는 적지만, 웰치균이라는 극악의 균도 있습니다. 대장균은 상황에 따라서는 플러스로 작용하는 일도 있기 때문에, 웰치균은 이러한 좋은 점이 전혀 없습니다. 아주 철저하게 나쁜 존재입니다. 

   

 유해균의 대표인 대장균과 웰치균

 

◆ 유해균이라고 해서 반드시 다 제거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 그러한 유해균이 장내에 서식하고 있어도 되는건가요? 

미츠오카- 아무리 나쁜 균이라고 하더라도, 밸런스가 잡혀있으면 유해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사람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서의 선(플러스)인지 악(마이너스)인지로 구별되는 것입니다. 

- 유해하다고 해서 전부 제거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로군요. 

미츠오카- 잘 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아무리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유해균이 제로가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장내에는 나쁜것도 반드시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인간의 편의에 따라 무리하게 배제하려고 하면 오히려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말아버립니다. 

- 그렇군요. 뭐랄까 사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의 문제로도 연결이 되는 이야기네요. 일반적으로는, 나쁜것을 배제하면 좋은 상태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습니다만, 그러면 조화를 이룰 수 없게 되는 것이네요. 인간의 세계에서도 악을 배제하려고 하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쟁이 일어나니까요.

미츠오카- 균과는 공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 전체로 확대하면 막연해집니다만, 우리들 몸 속에서는 장이라는 하나의 완결된 세계(생태가)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보이는 진리는, 현실사회의 모형과 같은 면이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고령의 연세에도 강건한 모습의 미츠오카 선생님

 

- 실제로, 장내 생태계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 컨디션이 좋을 뿐만아니라 마음도 평온해집니다. 평화가 중요하다고 한다면, 우선은 장내 평화부터 회복시켜 나가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미츠오카- 바로 그렇지요. 장내에서는 선도 악도 그 어느 쪽도 아닌 것도 포함해서, 전체가 일정 비율로 공생하고 있는 것이 조화 = 평화의 본질입니다. 불편하니까 제거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 반하는 것입니다. 

- 사물을 선과 악으로 나누는 것은 인간의 에고이죠. 

미츠오카- 원래, 자연계에는 선도 악도 없습니다. 선악은 어디까지나 편의적인 것입니다. 

- 유익균, 유해균이라고 부르는 방법도, 방대한 수의 장내세균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글자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미츠오카- 반복되는 이야기입니다만, 중요한 것은 밸런스입니다. 선도 악도 받아들이는 깊은 포용력이 자연계에는 있습니다. 선과 악의 차이를 인식하면, 이번에는 그 선악에 사로잡히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의 자연계를 받아들이는 감각이 필요하게 됩니다. 우선은 그러한 점을 공부할 필요가 있겠지요.



◆ 전체의 20%가 변하면 변화가 찾아온다
 
- 선생님, 앞에서 20%라고 하는 숫자가 몇번이나 나왔습니다만, 자연계에는 이것과 비슷한 '2:8의 법칙'이라고 불리우는 사고방식이 있지요?
 
미츠오카- 네, 개미나 벌의 세계에서도 실제로 일하고 있는 것은 20% 정도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전체가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그들의 생태계는 문제없이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인간사회도 마찬자지죠? 세상에는 우수한 사람도 있지만, 언제나 빈둥거리고 있는 사람도, 일을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나쁜짓을 하는 사람도 있죠. 학교교육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지도를 해도, 전원을우수하게 할 수는 없죠.
 
- 좋은 것만 존재하는 사회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거네요.
 
미츠오카-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은 발휘하면 됩니다. 그러한 사람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사람을 배제시켜버리면, 사회는 점점 이상해집니다. 못하는 사람이 있어도 좋습니다. 무리해서 바꾸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 전체의 20%가 바뀌면 충분한거죠. 전원이 바뀌지 않아도, 그것만으로도 조화가 찾아온다. 그렇게 생각하면, 뭐랄까 세상도 바뀌어 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미츠오카- 장내세균의 세계에서도, 대부분은 유익균으로도 유해균으로도 분류할 수 없는 어느 쪽에도 포함되지 않는 균이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균은 기회균이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평소에는 매우 얌전하게 하고 있지만, 유해균이 증가하면 유해균으로 붙어서, 몸에 해를 미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기회균 박테로이데스와 유우박테리움

 
- 이런점도 인간사회와 닮았네요. 뭐랄까 선거때의 부동표처럼요. 하하
 
미츠오카- 단, 기회균은 숫자가 많기 때문에 영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20%의 유익균이 제대로 작용하고 있으면 유해균의 작용이 억제되고, 기회균도 유해한 쪽으로 돌아서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캐스팅보드를 쥐고 있는 것은 유익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유익균을 어떻게 증가시킬 것인가? 여기에 장내환경을 개선하는 것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미츠오카- 장 건강에 관해서는 바로 그렇습니다. 식사와 스트레스 관리를 제대로 하면, 장내 플로라의 개선은 절대로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인간 사회에 적용시킬 경우, 약간 골치아픈 문제가 발생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뇌의 작용이 관계되어 있습니다.
 
- 아아, 뇌가 관계되는군요. 확실히 미생물 세계와는 큰 차이가 납니다.
 
미츠오카- 균과 같은 미생물에게는 뇌가 없기 때문에, 자연의 법칙을 충실히 따를 수가 있습니다. 개미나 꿀벌도 뇌는 작기 때문에 대부분 본능만으로 살아가고 있지요. 그러나, 인간은 뇌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자연의 섭리에 반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발달된 뇌가 오히려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군요. 이 문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미츠오카- 어려운 문제입니다만, 자기 자신을 잘 컨트롤하는 의식이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겠지요. 여기에 필요한 것이 철학이나, 종교입니다. '진 · 선 · 미'라는 단어가 있지요? 인간이 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진 · 선 · 미의 탐구가 아무래도 필요하게 됩니다.
 

미츠오카 선생님이 생각하는 '진·선·미'

 
 
- 네. 진선미라고 하면 조금 딱딱한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말씀하시는 의미는 잘 알겠습니다. 도덕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미츠오카-  일반사회에서는 겉치레 같은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 면이 있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속해있는 연구자의 세계에서는 이 도덕성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선생님은 중학교 시절의 은사 중 한분이었던 나카무라 쿠사다오 선생님(시인 · 국문학자)에게 들었던 '순수하게 살아가다'라는 말을 계속 소중하계 여기셨죠.
 
미츠오카-  네, 제가 장내세균학이라는 하나의 분야를 수립시킬 수 었었던 것도,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고 단지 진리가 알고싶다라는 강한 생각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정치나 경제의 세계에서 어디까지 통용될 수 있는 말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연구자는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 순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바꿔말하자면, 정치나경제의 세계의 가치관을 연구의 세계에 가지고 들어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 지금까지 선생님께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만, 이 한가지에 대해서는 흔들림이 없었던 것으로 느껴집니다. 
 
미츠오카-  확실히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아마, 연구바보였었던 거지요(웃음)
 
- 와,  흔들림이 없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대단하게 생각됩니다. 이 인터뷰를 읽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느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을 겉치레라고 말해버린다면 크리에이티브한 것은 어느것도 만들어 낼 수 없겠지요.
 
미츠오카-  안타깝게도, 연구자 안에도 지위의 획득이나 파벌싸움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 '내가 좋아하는 것을 조금씩 조금씩 해 왔더니, 자연히 인정받게 되었다'라는 식으로는 가지 않는 걸까요? 저는 한 분야를 쌓아온 사람은, 자기자신의 내면에 어떤 도덕성 같은 것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츠오카-  그런 의미에서는, 연구 분야에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 저도 순수하게 살아가야 겠습니다(웃음). 바보라고 불리워도 흔들림 없이.

 
◆ 인생을 근본에서 지탱해 주는 것
 
- 이제부터는 선생님의 생명철학에 대해서 좀더 말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우선은, 60년이나 되는 연구생활을 돌아보면, 지금 어떤 감상을 갖고 계신가요?
 
미츠오카-  저는, 연구자로서 더할나위없는 행복한 생애를 보내왔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물두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었고, 그것을 도와주는 사람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이것은 하늘의 도움이 있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잘 설명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유없이 그러게 생각되는 감각이 제 안에는 계속 있었습니다. 덕분에 별다른 망설임없이, 내 일에 몰두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러한 마음가짐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만, 선생님은 아마 중학교 4학년 때 종전을 맞이하셨죠?
 
미츠오카-  네. 그 바로 전에 아버지가 급사하신 일도 있어서, 백부의 원조로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었는데, 쉽게 장래가 결정되지 않았었죠.
 
- 장래에 대한 꿈이나 목표는 없었나요?
 
미츠오카- 당시는 막연히 식물분류학과 같은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고교시절의 은사에게, 마에가와 후미오 선생님이라는 이 분야의 대가가 계셨던 것이 계기 였었습니다만.
 
- 단지, 확실히 마음이 정해져 있지 않았었던 거로군요.
 
미츠오카-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인생의을 고민하면서 집 근처의 뒷산을 혼자 걷거나 사색에 빠지거나 했었답니다. 그러한 저에게, 자신의 장래를 결정하게 된 큰 계기가 찾아온것은, 고등학교 2학년, 18살의 초봄 이었습니다.
 
미츠오카-  18살 초봄, 쿠리야마에서 있었던 일은 80세가 지난 지금에와서도 확실히 뇌리에 각인되어 있습니다만……. 언제나 처럼 치바현의 이치가와 집을 나와 뒷산에서 코노다이역 방향으로 산책을 하고 있었던 때의 일입니다. 코노다이역의 키요미즈바(쿠리야마 키요미즈바)가까이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비춰들고 있는 숲에 들어가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 홀연히 하늘의 목소리를 들었던 것입니다.
 
- 그 하늘의 목소리에 대해서, 선생님의 저서(기술평론사간 '사람의 건강은 장내세균이 결정한다!')에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지요
 
'사람은 각각 용모도 성격도 능력도, 태어난 환경도 시대도 다르다
그러나, 그것은 태어나면서 부여된 것이기도 하고, 각각 그 운명을 받아들여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불평등이나 불공평하게 느껴지는 일이 있어도, 그것을 참아내고, 자신의 개성을 키우고, 다른사람의 개성을 존중한다.
그렇게 하여 장래의 꿈을 향해 곧바로 걸어가는 것이야말로 인생이다'
 
미츠오카-  맞습니다. 계시라고 해도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그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가요?
 
미츠오카-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말이 순식간에 내려온 것입니다. 그 순간,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차고, 넘쳐나온 말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이상하다고 할 수 있는 체험이, 그 후 제 인생을 근본에서 지탱해주는 정신적인 핵이 되었던 것입니다.
 
- 구체적으로 뭔가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었던 건가요?
 
미츠오카- 어머니에게 아무의미없이 반항하지 않게 되었었고, 공부에도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자신의 현실이 극적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 수험에는 실패하여, 1년간은 중학교 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는 대학을 가지 않아도, 선생님은 될 수 있었거든요(웃음).
 
그 후, 대학에 들어가서도 곧바로 진로를 발견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자신의 장래가 확실히 정해진 것은, 대학원에 진학하고, 장내세균의 연구를 하게 된 이후부터 입니다.
 
- 고등학교의 꿈이었던 식물분류학이 아닌, 세균 분류나 배양을 시작하게 된 것이네요.
 
미츠오카-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돌아보면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왔구나 하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도 아마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 단, 같은 것을 말해야 하는데, 그렇게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길을 잃어버렸다는 사람도 많을 지도 모릅니다.
 
미츠오카-  제 경우, 쿠리야마에서의 일이 있었기때문에, 이 세계에서 자신이 살아가는 것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항상 낙천적으로 살아갑니다. 이것이 연구자로서의 자신감으로도 연결되고 있으며, 창조력의 원천이 되기도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 연구할때도 우선 번뜩임이 있어서
 
미츠오카-  맞습니다. 최초의 번뜩임이 있고, 거기서 답을 알게됩니다. 이것을 가설로하여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검증해가는 것입니다. 장내세균학의 기초는 이렇게 확립되었습니다.
 

미츠오카 선생님이 작성한 '창조의 프로세스' 개념도

 

◆ 유익균이 증가한 것은 '살아있는 균이 장내에 도달했기 때문'이 아니다 
 
-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된 기회에, 최고의 건강의 비결에 대해서도 여쭙고 싶습니다만,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수단으로서, 일반적으로는 요구르트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것은 어느정도나 효과가 있는건가요?
 
미츠오카-  요구르트를 먹으면 확실히 유익균은 증가되기 싶습니다. 단, 그것은 '살아있는 균'이 장까지 도달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 TV광고에서는 그것만 강조하고 있는데요!
 
미츠오카-  그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살아있는 유산균(비피더스균)이 장까지 도달하여, 증식한다는 것은 보통은 있을 수 없습니다.
 
- 살아있는 균인지 아닌자는 장내 플로라를 개선하는 결정적인 수단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말씀이신거죠.
 
미츠오카-  맞습니다. 살아있는 균이든지 죽은 균이든지 관계가 없습니다. 장내에는 균이 이동을 하면, 그 균 안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균체성분)에 의해 장내에 모여드는 면역세포가 자극을 받게 됩니다. 그 결과, 면역활성에 의해 몸 전체의 호메오스타시스(항상성)이 안정화되고, 기능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장내 플로라의 개선은, 그러한 생체활성의 일부로서 촉진된다고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 음... 말씀을 듣고 두가지 정도 의문이 떠오르는데요. 우선 '살아있는 균'만 강조되고 있는 것은 왜인가요?
 
미츠오카-  그것은 '살아있는 균이 장까지 도달한다'라고 말하는 것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한다라는 이미지가 있으며,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국내외의 연구자 중에서도 그렇게 믿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앞에서 이야기 드린것처럼, 학문적으로는 올바르지 못합니다.  
 
- 실험으로 검증된 사실인거죠
 
미츠오카- 맞습니다.
 
- 하지만, 다른 하나의 의문점이 있습니다만 …. 학문적인 사실로서 이러한 점을 지적할 필요성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죽어 있는 균이라도 상관없다'라고 하는 것을 일반인에게 전달하는 의미는 어디에 있는걸까요?
 
미츠오카-  죽어있는 균도 좋다라고 하면, 장기간 발효시킨 유산균생산물질을 가열처리해서, 정제 등으로 섭취하는 것도 가능하게 됩니다. 요구르트가 200ml에 20억개정도의 유산균(비피더스균)을 섭취할 수 있는 반면, 유산균생산물질을 제품화해서 가공하면, 불과 몇 그램으로 1~2조개를 섭취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 제품이라는 것은 서플리먼트를 말씀하시는거죠. 서플리먼트와 비교하면 요구르트는 상당히 효율이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미츠오카-  최근 연구에서는 하루 2조개의 대량섭취로서 궤양성대장염을 개선했다고 하는 해외의 보고 사례도 있습니다. 이만큼의 양을 유산균 요구르트로 섭취하려고 하면 족히 한 바케츠 분량은 필요하게 됩니다.
 
- 확실히, 요구르트 연구의 선두자인 이리야 · 메치니코프(1845~1916)은, 100년전에 300~500ml의 섭취를 권장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미츠오카- 어림잡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만, 확실한 것을 말하고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유산균을 섭취하면 장에 플러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현재로도 확실히 연구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요구르트의 경우, 설탕이 들어가 있는 것도 많으니까요.
 
미츠오카- 사균으로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실은 칼피스와 같은 살균가공한 유산균음료도 괜찮습니다만, 설탕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다지 권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 그렇게 생각하면, 수퍼에서 산처럼 팔린 요구르트도 무조건 건강에 좋다고 딱 잘라 말할 수 는 없겠네요.
 
미츠오카- 뭐, 저도 30년이상 실천하고 있습니다만, 당분을 첨가하지 않은 무지방 타입 요구르트를 매일 일정량을 먹는 것은 나쁜것은 아닙니다. 단지, 요구르트에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만, 한가지 식품에 과잉 효과를 추구하지 말고, 장에 좋은 식품을 폭넓게 섭취하는 것이 대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 구체적으로는 어떤 식사를 추천하시나요?
 
미츠오카- 동물성 단백질은 유해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육류의 섭취는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좋겠지요. 이렇게 식물성 식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유해균을 번식시키면 장내의 부패물질을 배설하기 쉽게 만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 선생님은 올리고당 연구개발에도 참여하신 적이 있으시죠?
 
미츠오카- 네, 당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만, 올리고당의 장점은 장내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섭취해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소화효소로는 소화되지 않기 때문에,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혈당치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올리고당에 대해서는 의외로 잘 모르는 분이 많죠. 우선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잇는 백설탕을 올리고당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몸에는 플러스가 될 것 같네요.
 
미츠오카- 그렇습니다. 음식물을 영양소의 종류나 양만이 아닌 장내세균과의 상관성으로 재고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얼만큼 먹으면 좋을 지, 우선은 배(장腸)에게 물어보는 거죠. 변이 얼마나 딱딱한 지, 독한 냄새가 어느 정도 나는 지가, 장내 플로라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잣대가 됩니다.
 
- 관심이 있는 분은 선생님의 저서(기술평론사 발간 '사람의 건강은 장내세균이 결정한다!'를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점은 배(장腸)에 상주하고 있는 균들이 대답을 알려줄 것이라는 뜻이네요.
 
미츠오카-  그렇습니다. 머리로 이것저것 어려운 걸 고민하기 전에, 우선은 장에 눈을 돌려, 균들과 대화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주세요. 그것이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비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요구르트와 유산균에 관해 자세한 말씀을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이오제닉스

우선은, 저의 지금까지의 연구내용을 돌아보고, 어떻게 해서 '바이오제닉스의 제창'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우선, 대학원에 들어가서 얼마지나지 않았을 무렵, 포도당 혈액 간장(BL)한천 이라고 하는 것을 만들어, 지금까지 배양할 수 없었던 '혐기성 세균'의 배양에 성공하였습니다(그림1). 이 BL한천을 배지로, 성인의 분변을 배양한 결과 '성인의 장에도 비피더스균이 많이 있다'라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것은, 당시의 의학세균학의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그때까지 비피더스균이라는 것은 갓난아기의 장에서만 산다라고 여겨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발견은 '장내세균학의 수립에서부터 바이오제닉스의 제창'이라고 하는 저의 일생의 과제의 단서가 된 것입니다. 

슬라이드를 봐주세요(그림2). 장내세균의 밸런스가 나이와 함께 악화되는 것을 나타낸 그림으로 제가 1978년에 발표한 것입니다만, 이 자료는 지금까지도 기본적인 사고로서 정착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인용되고 있습니다. 

[그림2] 장내세균의 밸런스는 나이와 함께 변해간다


갓 태어난 아기의 장에는 우선 대장균이 있습니다만, 약 이틀후에는 비피더스균이 생기고 대장균을 억제해, 비피더스균이 전체의 95%를 점유할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이유기를 경계로 박테로이데스 등 기회균이나 유해균이 증가하여, 비피더스균의 수가 줄어듭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비피더스균은 10%에서 20% 정도의 비율로, 장내에서 분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노년이 되면 비피더스균이 줄고, 장내환경이 대단히 나빠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변비가 되기 쉬워지죠. 변비가 되면, 장내환경이 나빠지기 때문에 매일 배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꼭 실천하셨으면 하는 것은 매일 변 상태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장의 건강상태는 변의 색깔이나 형태로 알 수 있습니다.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부드럽지도 않은 바나나 형태의 황토색 변이 건강한 변입니다. 그러면, 장내 유해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 지라는 점에 대해 아주 자세히 말씀드릴까 했었습니다만,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장내 웃음). 

장내 환경을 좋게하는 '기능성 식품'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살아있는 유익균을 많이 함유한 요구르트 등의 발효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 그리고,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올리고당이나 식이섬유로 만들어진 '프리바이오틱스',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세이겐'의 주성분인 '유산균생산물질'로 이것이 바로 제가 제창하는 '바이오제닉스'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이오제닉스'란 무엇인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20세기 초에 메치니코프라는 러시아 생물학자가 요구르트에 함유된 유산균이 장내환경을 개선한다는 '요구르트 불로장생설'을 제창하였습니다. 그런데, 외부에서 섭취한 유산균은 체내에 정착하여 증식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메치니코프의 생각은 부정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유산균은 반드시 살아있지 않아도 장내환경 개선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는 가설을 세우고 한 실험을 행하였습니다. 마우스에게 살균유산균(발효유를 살균한 것)을 주어 건강효과를 조사한 것입니다. 

물론, 살균 유산균에는 살아있는 균은 없습니다만, 글쎄 마우스의 수명이 8%나 늘어난 것입니다. 이러한 실험을반복한 결과, 살아있는 유산균 그 자체가 아니라, 유산균이 발효하면서 만들어 내는 '유산균생산물질'이 생체에 직접 작용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라는 것, 더욱이 유산균은 사균이라도 생균과 마찬가지로 건강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실증해냈습니다. 이에 의해 '프로바이오틱스'가 한층 더 진화된 '바이오제닉스'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창하게 된 것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제닉스, 프리바이오틱스의 작용기전

 

요구르트와 유산균생산물질의 가장 큰 차이는, 유산균생산물질은 '유산균이 죽어있어도 작용한다'라는 점입니다. 요구르트 등의 발효유는 유산균(또는 효모)의 수는 1밀리리터당 100만개 이상이라는 후생성의 규정이 있습니다. '세이겐'등의 유산균생산물질은 규정이 없습니다만, 생균제품이 아니기에 장시간 발효시키기때문에, 배양 종료시 생균 · 사균의 수는 요구르트 보다 훨씬 많으면 밀리리터당 100억개 이상이 됩니다. 

따라서 보건효과는 요구르트 등의 프로바이오틱스 보다도 바이오제닉스 쪽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세이겐'에는 '프리바이오틱스'인 올리고당 등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요구르트 등의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장수를 위해 매일 식생활에서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이오제닉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있는 '세이겐'등의 서플리먼트를 적극적으로 취하여, 생활습관병의 예방이나 대체의료로서 이용하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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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시스타민제 antihistamine 

항히스타민이란 알레르기 질환의 한 원인인 히스타민을 막는 것(抗:막을 항)을 말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히스타민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이러한 성질을 가진 제제입니다.

 

그렇다면 히스타민이란 무엇일까요?

몸속으로 항원인 알레르기원이 들어오면 핼퍼 T세포 중 Th2가 B세포에게 lgE항체를 만들어 내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그러면 lgE항체는 항원항체반응을 일으켜 항원을 없애는 역할을 해주지만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닌 비만세포를 자극하여 히스타민을 방출하게 만듭니다.

이 히스타민은 혈관을 확장시키고(피부 가까이로 혈관이 위치해지기 때문에 피부가 붉어집니다.) 혈액량을 늘리고(피부 온도가 높아져 뜨거워집니다).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높이며(혈액면역세포들이 피부조직으로 더 잘 이동하도록 함), 가려움이나 콧물재채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합니다. 

항히스타민은 이러한 히스타민의 활동을 막고 그럼으로써 가려움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막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국소마취 · 교감신경차단 · 부교감신경차단 · 진정 · 진토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가려움을 막을 수 있지만, 항원자체를 없애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원들은 몸속에서 계속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더 나아가 면역활동을 하는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계를 차단하기 때문에 더 큰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antihistamine)제 사용법 

1세대 항히스타민제 

히스타민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는 항히스타민제에는 1세대와 2세대로 나누는데 항히스타민제 자체가 진정작용이 강해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 1세대, 이에 비해 H-1수용체의 차단작용은 수수하면서 중추신경계로 유입되지 않아 부작용을 줄이고 작용시간이 길어진 것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작하여 점차 필요에 맞춰 용량을 증가시켜가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의 조절이나 치료를 위해서는 가려울때마다 어쩌다 한번씩 먹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약의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처방대로 적절한 용량과 사용기간이 필요합니다.


항히스타민제 리스트

의사처방 없이 약국 구입 가능 품목.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질환에 다빈도로 처방됨. 복합제, 연고제 등은 제외

 

바르는 항히스타민의 경우 부작용이 많아 대부분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려움의 경우 일반적으로 초저녁부터 잠들기 전까지가 가장 심하기 때문에 저녁 6~7시경 항히스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좋고, 심하게 가려울 경우 낮에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항히스타민제의 경우에도 사람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실제 사용을 할 때에는 항히스타민제의 효과와 위험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의사로부터 정확한 복약지도를 받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좋으며,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숙지하여 복용 후 부작용의 징후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항히스타민 효과와 함께 항소염 효과를 가진 3세대 항히스타민제도 나와 졸음 등의 부작용을 줄였다고 합니다.

 

항히스타민제의 주의점과 부작용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은 잘 아시다시피 졸음입니다. 또 이에 따르는 무기력이나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고요. 또 이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액티피드 한알에 하루 종일 자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안 졸린 사람도 있습니다. 아기들도 마찬가지이고요. 또 항콜린 효과라고 하는데 입이 마르고 눈이 말라서 뻑뻑하기도 하고요.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졸음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보완한 것이 2세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거의 졸립거나 하는 진정작용이 없습니다만 이것도 사람에 따라서 졸리운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종류( 아스테미졸-히스타펜, 케토테펜- 자디텐,옥사토마이드등...)는 식욕을 증가시켜 체중이 늘기도 하고요, 간이 나쁘거나, 어떤 종류의 항생제, 항진균제는 함께 먹게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중 terfenadine(셀덴, 노나민정, 노델핀정, 노드로시정, 루미딘..)과 gstemizole(히스타펜..)등은 고혈압약이나 항생제와 병용 시 독성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자몽주스와 함께 먹으면 위험하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1) 졸음과 어지러움

2) 식용감퇴, 식욕부진

3) 오심, 구토

4) 변비, 설사

5) 구강건조

6) 호흡억제, 기침

7) 기타 심계황진, 저혈압, 빈뇨, 배뇨곤란, 발한, 시야혼탁 등

 

항히스타민은 기본적으로 알레르기라는 지나친 면역반응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교감신경계 및 부교감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면역계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면역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되고 지속적으로 면역계를 억누르면서 면역계 성장을 저해하거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습관적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또한, 아토피의 가려움은 단순히 알레르기 반응이라든지 히스타민만이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를 먹어도 별효과 없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약물요법이 아닌 다른 대안은? 

제아무리 훌륭한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내 몸에 자연치유력이 없다면 병이 재발하거나 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대의학에서는 자연치유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주로 외과적인 치료와 약물로 치료할 뿐입니다. 

아토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토피를 부작용 없이 치료 · 예방하기 위해서 면역력을 키우는 게 중요한데,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들수 있습니다. 

장에서 면역력의 70~80%가 만들어집니다. 장관면역은 인체 최대의 면역시스템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서 우리들의 몸에서는 면역글로블린(lgA)라는 단백질이 하루에 8g정도씩 만들어지는 데 이중 70%가 장관에서 생성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정도로 면역기능이 집중되어 있는 것은 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생명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장소라는 점과 몸속에 있으면서도 외부와 직접적으로 접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이 쉬운 장소라는 점때문입니다. 

또한 대장에서는 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부패로 인해 발생하는 암모니아 등은 장 점막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유해균의 증식을 동반하여 발암물질의 생산을 조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유지를 위해 장점막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요즘 들어서는 '유산균생산물질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유산균 생산물질은 대두에서 발효된 효모를 공서배양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천연물질로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데 임산부나 어린 아이들에게 더욱 추천할 만합니다.

또한 기존의 유산균 생균 제품의 고정관념을 깨고 그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생균 제품은 내 장에서 일부가 살아서 활동하다가 외부로 배출되고 말지만, '유산균생산물질'은 내 장에서 살고 있는 비피더스 균 등 내부 유산균 증식에 목적이 있습니다. 

최근에야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불균형에서 기인하는 질환으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으며, 이러한 면역 불균형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낮은 1차 면역력을 높여주고 이를 대신해서 지나치게 높아진 2차 면역력을 제자리를 찾도록 이 불균형을 해소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는 가운데 많은 경우 노랗게 고름이 생기거나 각질이 더 많이 증가되거나 부위가 더 넓어지거나 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통해 1차 면역력이 제자리를 찾아가 점차 피부의 정상세균층이 안정화되면서 아토피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유산균 생산물질은 이미 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에선 4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는데, '유산균생산물질'과 함께 보습제를 사용한 사람은, 보습제를 단독으로 사용한 사람보다 소양강(가려움증)에 더 나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유산균생산물질'은 수면 장애 등의 자각 증상과 객관적 지표인 SCORAD, 그리고 lge를 제외한 혈액검사 소견 모두에서 호전을 보이는 양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스테로이드 steroid 

아토피 피부염의 약물요법은 외용요법이 주체로써 필요에 의해서는 항알레르기 약등의 내복요법도 병행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치료의 전부는 아닙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는 원래 피부 보호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피부를 달래기 위한 즉 스킨케어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피부 의사도 피부의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보습제를 처방하지만 스킨케어 용품으로써 여러 가지 종류의 보습제를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오늘날 약물요법과 일반요법의 경계는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욕, 의류, 가구, 세탁, 청소, 식생활, 수면 등의 생활 상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그것이 따라서 약물요법의 효과도 좌우됩니다. 같은 치료약으로 치료를 하더라도 입원치료가 통근치료보다 개선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입원으로 인한 일반요법도 포함한 치료환경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떠한 경우에 약물요법을 하는가?
일반적으로 습진으로써 염증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스테로이드 또는 항히스타민 외용제를 사용합니다.
더욱이 가려움이 심한 경우에는 항알레르기제 혹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합니다.
 
약물요법보다 기본적인 식사가 더 중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항원이 유입되지 않도록 제철과일과 채소위주의 식사를 하여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장에서 면역력의 70%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장 건강이 피부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변에 항원이 될만한 먼지나 집먼지 진드기 등을 줄여주세요. 약물요법을 행한다고 해도 식사를 통해서 피부를 통해서 이런 항원들이 계속 유입이 되면 복용기간과 양만 늘어날 뿐 아토피는 좀처럼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약

스테로이드 약은 지방에 잘 녹아서 피부에 바르면 주로 피지선에서 부터 흡수됩니다.
 
세포 레벨은 우선 세포막을 통과하여 세포핵의 중심까지 들어가 스테로이드 수용체에 결합합니다. 이렇게 되면 스테로이드 반응 단백질이 만들어져서 스테로이드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의 주된 작용은
①혈관수축작용,
②항염증작용,
③면역억제작용,
④세포증식억제작용
 
①의 혈관수축작용은 문자 그대로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으로 이 작용이 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을 바른 부분은 창백해 집니다.
②의 항염증작용은 스테로이드 약의 가장 중요한 작용입니다. 염증이 일어나면 백혈구가 그 장소에 집중되어서 혈관에 접착하고 틈새로부터 혈관 밖으로 나와 활성화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스테로이드 약은 백혈구가 혈관에 접착할 때 필요한 접착분자, 밸혈구를 모이게 하거나 활성화 시키는 화학물질의 생산을 억제하고 염증을 억제합니다. 또 ③의 면역억제작용은 스테로이드 약이 항체를 만드는 림파구의 작용을 억제하고 그 결과 면역작용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④의 세포증식 억제작용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세포,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콜라겐의 생산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스테로이드 약의 사용법

1980년대 후반부터 매스컴을 중심으로 스테로이드에 대한 비판을 하기 시작하였고 스테로이드 공포증의 환자가 늘고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현장에는 일시적인 대혼란을 가져 왔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피부의사가 관심이 없었던 것. 과학적 근거도 없이 탈 스테로이드 치료를 실시한 피부의사가 있었고, 그것이 매스컴으로 알려지면서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지 않는 특수한"치료가 유행하였습니다. 최근에 들어서 겨우 매스컴의 스테로이드 외용제에 관한 보도는 비판적인 것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은 스테로이드 외용제에 의한 부작용의 발생 건수는, 수 십년 전 즉, 1970년대가 많았습니다.
당시 스테로이즈 외용제에 의한 다양한 피부염이 발생 하였지만. 이것은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약국에서 구입해서 화장품 처럼 오랫동안 사용하였기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또 의사로부터 처방 받은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환자 멋대로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사용방법을 숙지하지 않은 의사가 처방해서 부작용이 일어난 사례도 있었습니다.
 
어떤 약제에도 부작용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약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 이것이 의사의 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사용법을 올바르게 한다면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고 효과를 충분히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아토피를 극복하기 위한 길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스테로이드 연고는 가장 약한 단계인 5단계부터 가장 강한 1단계까지 단계별로 있습니다. 따라서 부위별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과 같이 민감한 부위에는 가장 약한 5단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중증의 정도에 따라 단계를 높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넓게 바를 때는 약한 단계의 연고를 사용하고 중증의 국소 부위에만 높은 단계의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한 단계의 연고 먼저 사용!
바를 때는 약한 단계의 연고를 먼저 바른 후 강한 단계의 연고를 나중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것을 먼저 발랐을 때 강한 연고가 다른 부위로 옮겨지거나 연이어 약한 단계의 연고를 바르게 되면 강한 것과 섞여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약한 단계의 연고를 먼저 바르고 강한 단계는 국소 부위에만 발라지도록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고를 조금씩 덜어서 바르면서 양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바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녁에는 연고를 깨끗이 씻어내고 다시 발라요!
연고를 계속해서 덧바르는 경우가 있느네 이것은 매우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바르고 움직이다 보면 다른 곳으로 뭍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며, 다 흡수도지 못한 연고가 뭉쳐서 떼와 먼지가 덕지덕지 붙어 오히려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연고를 바른 후 하루가 지난 경우 샤워나 목욕 등으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으며 만약 땀을 흘렸는데 샤워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물티슈 등으로 깨끗이 닦은 다음 다시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생제 유무 왜 확인해야 하는 건가요?
항생제란 살아있는 것(生)을 막는다(拒)란 뜻입니다. 즉, 살아있는 것 모든 것은 죽인다는 뜻입니다.
피부에는 정상세균층이라고 해서 피부에 머물면서 좋은 역할들을 해주는 유익균들이 살고 있답니다. 피부가 가려우니까 유해세균이 있으니까 가려운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아토피의 가려움은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혈액면역이 활동하면서 만들어지는 히스타민 때문에 유발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균과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도 만약 항생제가 들어간 연고를 계속 바르게 되면 피부에 살면서 유익한 활동을 해주는 정상세균층마저 죽게되고 피부는 정상세균층의 보호를 받지 못하면서 더욱 악화되게 됩니다.
그러니 아이의 피부에 유해균을 억제할 필요가 있는 지 없는 지에 따라 항생제 유무제품을 가려 써야 할 필요가 있겠지요?


스테로이드 연고 단계


조심해야 할 스테로이드 약의 부작용
 
· 전신적인 부작용
스테로이드 약의 부작용은 전신적 부작용과 국소적인 부작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신적 부작용은 스테로이드가 혈액 중에 들어가 전신을 돌기 때문에 일어나는 부작용입니다. 혈압의 상승, 당뇨병 유발, 골다공증, 고지혈증, 부종, 문페이스, 대퇴골두괴사, 녹내장, 감영증 유발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전신적 부작용은 스테로이드 약의 전신 투여(내복, 링겔 투여)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으로는 일어나지 않는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가 전신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는지는 부신 기능 억제제 제도를 보는 것으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 최고의 스테로이드 외용제인 프로피온산은 1일 10g 전신에 바르면 스테로이드 내복약의 하나인 린테론(스테로이드 약품)을 1일 1정 내복한 것과 같은 정도의 부신 기능 억제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 국소적인 부작용
최근의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대부분은 피부의 효과만을 발휘 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피부에서 혈액으로 미치기 힘들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스테로이드 외용제에서 가장 주의 해야 할 것은 국소적인 부작용, 즉 도포부위에 생기는 부작용입니다.
국소적이 부작용에는 피부의 위축, 모세혈관확장, 피부선조, 다모, 자반, 구위피부염, 스테로이드 좌상, 여드름진드기성 좌상, 세균, 바이러스, 진균감염증, 피부건조증 등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피부 흡수량은 피부의 두께와 부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약을 바른 장소에 부작용이 나타나는 상태도 다릅니다. 얼굴, 외음부는 피부에서 약이 흡수하기 쉽고 국소적인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손바닥, 발바닥 등의 각질이 두꺼운 부위는 약을 흡수하기 힘들기 때문에 부작용도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① 피부 위축
피부 위축은 스테로이드 약을 지속적으로 도포하는 동안에 피부가 얇아져서 피부 아래의 정맥이 보이게 되는 것이다. 팔꿈치 안쪽과 같이 원래 피부가 얇은 부위처럼 보입니다.
② 모세혈관 확장
모세혈관 확장은 모세혈관이 붉게 올라오는 것으로 볼 부위, 목 부위, 팔꿈치 안쪽 등이 자주 발생 하는 곳입니다.
③ 피부선조
피부선조는 피부에 선조 주름이 생기는 것으로 약해진 피부가 성장, 비만 등으로 피부가 당겨지면 진피가 차단하고 찢어지기 위해서 생겨납니다. 발생은 임신선과 같고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습니다.
④ 다모
다모는 스테로이드 약을 도포한 부위에 털이 굵고 길게 자라는 것으로, 약을 중지하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⑤ 자반
자반은 진피층의 작은 혈관이 약해져서 조그만 외부의 힘에도 갈라져 피하출혈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앞쪽 팔에 주로 나타나면서 긁어서 찢어진 것처럼 벗겨져서 짓무름이 되기도 합니다.
⑥ 구위피부염
귀위피부염은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입니다.
얼굴에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하면 피부가 점점 빨갛게 부어오르고 작은 농포와 함께 나타납니다. 그만두면 붉은 발진이 급격히 악화하기 때문에 외용을 그만두지 못하고, 약을 계속 바르는 동안에 증상은 점점 진행합니다. 1970년대에 판매된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화장을 잘 먹게 하기 위한 접착제로 화장을 하기 전에 얼굴에 바르고 화장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각종의 피부질환을 일으켰지만 최근에는 전형적인 구위피부염은 보기 힘들어 졌습니다. 이 부작용은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중지하지 않으면 낫지 않기 때문에 중지 직후의 리바운드 현상을 얼마나 잘 견디느냐가 관건입니다.
⑦ 스테로이드 좌상
스테로이드 좌상은 여드름과 같은 발진이 나는 것으로 스테로이드 약의 외용과 내복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얼굴과 팔 앞쪽, 등의 윗부분 등에 자주 나타납니다.
⑧ 여드름진드기성 좌상
여드름진드기성 좌상은 사람의 얼굴 피부에 기생하는 여드름진드기가 증삭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얼굴에 특히 볼 주위에 농포를 동반하는 여드름과 같은 발진이 나타나고 환부가 빨갛게 되지만 의외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⑨ 세균감염증, 진균감염증
세균감염증에는 모포염, 농포진 등이 있습니다.
진균감염증은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오용한 외부백선, 칸디다증이 대표적입니다. 일찍이 여름좌상하라고 알려졌으며 여름에 흉부, 등 부위에 생기기 쉬우며 얼핏 보면 여드름과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⑩ 피부 건조증
피부 건조증은 스테로이드 약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기초가 되는 어떤 성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⑫ 색소침착
아토피성 피부염에는 색소침착을 보이는 환자가 있습니다. 특히 만성으로 나타나는 환자의 목 부위에 색소침착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것을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부작용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습진은 피부의 염증이고 염증이 가라 앉으면 정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염증 후 색소침착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따라서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을 조절하지 못하고 경과하면 색소침착이 눈에 띄게 됩니다. 실제로 색소침착을 가진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은 상태를 유지하면 1~2년 사이에 매우 좋아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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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腸은 최대의 면역기관 

모든 장기는 장으로부터 분화해서 생겨났다고 하는 것은 이전에 말씀 드린 바와 같습니다. 사람은 입으로부터 항문까지를 연결하는 한 개의 대나무 통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기에, 소화관은 입으로부터 침입한 외기外氣나 음식물을 통해서 직접 외적과 만나고 있기 때문에, 면역방어기구의 최전선. 특히 장은 면역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있는 면역기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장관내에서 발동하는 면역의 구조를,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우선 구강내나 비강내에는 점액이 분비되고 있습니다. 점액 속에는 적을 공격하는 표창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항체 's-IgA(분비형 면역글로불린A)가 함유되어 있어, 외적을 무독화하여 콧물이나 가래로 만들어 체외로 배출합니다. 이 s-IgA를 만드는 지령을 내리는 것이, 장관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입니다.

소장에 존재하는 '파이엘판'이라고 불리우는 돔형태의 기관에는, 거의 전 종류의 면역세포가 집결되어 있습니다. 외적이 침입하면 한시라도 빨리 파이엘판 내에 집어넣고, 자연면역인 마크로퍼지 등의 식세포나, 획득면역인 '킬러T(KT)세포'등. 각 종의 면역세포가 총동원되어, 연계플레이에 의한 면역시스템이 발동됩니다.

제거되어야하는 것은, 외부로부터 침입한 것만이 아닙니다. 자기 세포가 '암세포'가 된 경우도, 면역계의 감시자가 그것을 적으로 인식하여, 자연면역, 획득면역을 구사하여 공격을 개시하는 것입니다. 


활성화됨과 동시에 과잉면역을 억제 

유산균생산물질은, 이 파이엘판에 작용한다는 것이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유산균생산물질이, 감기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증 예방 뿐만 아니라, 암세포 등에 대한 공격력을 백업하는 작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활성화'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면역이 지나치게 활발해짐으로써 발생하는 것이, 꽃가루 알레르기 등의 '알레르기'나 교원병 등의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들 면역질환은, 무해한 것(꽃가루나 자기자신)을 유해한 것으로 잘 못 인식하여 발생하는 '과잉 면역반응'이기 때문에, '무조건 면역이 활성화되면, 이러한 면역질환이 중증화 되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이 되실텐데요. 안심해도 좋습니다. 유산균생산물질은 면역밸런스를 조정하여, 과잉반응을 완화하는 작용도 있다는 것이 실험에 의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면역계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과잉반응을 완화하는 유산균생산물질을 평소 식생활과 함게 함으로써, 병에 지지않는 몸만들기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유산균제품에 대해 일반적으로 '유산균이 살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몇 마리가 있느냐'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유산균이라도 내 장속에서 살고 있는 나만의 고유의 유산균이 될 수 없으며, 일시적으로 머물다가 떠나버리는 파병균밖에 될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장腸을 지켜주는 국군인 상재균. 이 나만의 고유의 유산균이 얼마나 잘 증식하고 잘 자리를 잡았느냐가 사실은 장 건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생산물질은 과연 내 장腸속 나만의 고유의 유산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요?

성인 지원자들이 유산균생산물질을 먹기 전과 먹은 후의 장내 환경 변화와 육류등을 섭취하였을 때 발생하는 유해효소 농도에 대한 유산균생산물질의 영향을 알아보았습니다.

 

유익균을 증가시켜 유해균을 억제하다 

성인 지원자에게 유산균생산물질을 2주간 먹인 후, 먹기 전과 먹은 후에 장내 플로라의 구성을 비교하였습니다. 그러자 유익균인 유산구균이 4배, 비피더스균이 6배, 유산간균은 12배로 증가하였고, 게다가 유해균인 웰치균이 1/100로 감소하였습니다. [그림1].

이것은 유산균생산물질을 섭취함에 따라, 장내환경이 '유익균이 우세'하게 된 것으로, 배변의 개선, 병원균 감염예방, 면역력강화 등, 다양한 건강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림1] 유산균생산물질 섭취에 의한 장내 플로라의 변화 


유해효소가 감소하다 

장腸안에서 유해균이 증가하면 부패가 발생하고, 암모니아나 인돌, 발암물질인 페놀, 유화수소, 아민 등의 유해물질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유해물질은 간에서 '글루크론산'으로 포집되어 해독되고, 변이나 소변으로 배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유해효소 'β글루크로니다아제'는, 글루크론산을 파괴해서 해독작용을 파괴해버리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배설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장과 간 사이에서 유해물질의 악순환이 반복되어(이것을 '장간순환이라고도 합니다), 대장암이나 간 · 신장 기능장해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대장암 환자는 분변중에 β글루크로니다아제 활성이 건강한 사람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임상에 있어서 β글루크로니다아제의 활성은 대장암의 발병위험을 판단하는 마커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식생활과 유해균의 관계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지원자에게 육식 중심의 고지방 · 고단백질을 3일간 지속해서 먹게 한 후 분변을 채취하여 β글루크로니다아제 활성을 측정하였습니다. 

그러자 β글루크로니다아제가 5배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결과로부터 '지방이나 단백질을 과잉섭취함으로써, 유해효소가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2] 유해효소 농도에 대한 유산균생산물질의 영향

이에, 이번에는 육식중심의 식사와 병행하여, 유산균생산물질을 매 식후 먹게 하였스빈다. 그러자, 육식만 먹고 있었을 때와 비교하여, 유해균도 β글루크로니다아제 활성도 억제되어, 일반적인 한식(저지방 · 저단백)을 먹고 있는 사람과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들로 부터 '식생활이 건강하지 못하면 장내 환경의 악화를 초래하는 데 비해, 유산균생산물질로 어느 정도 막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균형을 갖춘 식생활에 힘을 쏟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유산균생산물질을 평소에 섭취하는 것은 장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장腸의 작용을 도와주는 유산균생산물질

지금까지 소개해드렸던 장의 주요 작용은 ① 영양소의 소화 · 흡수 및 배설 ② 장내세균이 사는 곳 ③ 면역기관으로서의 작용입니다. 그리고 이들 전체 작용을 유산균생산물질이 도와준다는 것을 실제 데이터와 함께 설명드렸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① 영양소의 소화 · 흡수

사람의 생명 유지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동시에 중요한 작용입니다만, 이 작용의 최전선을 담당하고 잇는 소장의 '미세융모'는, 상처가 나기 쉬운 섬세한 조직입니다. 유산균생산물질은, 이렇게 중요한 미세융모를 보호하고 또는 노화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② 장내세균이 사는 곳

전신의 건강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내세균은, 사람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면서 동시에 한 번 밸런스가 무너지면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유산균생산물질은 장내의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억제시켜 그 밸런스를 양호하게 유지합니다. 

③ 면역기관으로서의 작용

장은 전신의 약 70%나 되는 면역세포가 집중되어 있는, 인체 최대의 면역기관입니다. 장의 ①이나 ②의 작용이 쇄약해지면 면역기관으로서의 작용도 약화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이 높아짐과 동시에, 알레르기 등의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산균생산물질은 장관면역을 단련하여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것 뿐만아니라, 과잉된 면역을 억제하여 알레르기의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제 2의 뇌'로서의 장 그리고 '장과 뇌의 관계'

기생생물이 숙주의 정신을 지배한다.

이들 3가지의 작용에 더해, 장은 뇌와도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뇌장상관'이라는 개념입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장이야말로 모든 장기의 기원이라는 것을, 첫 연재때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뇌의 지령이 없어도, 독자적으로 판단하여 소화 흡수 작용을 하는 것으로 부터 '제2의 뇌'라고도 불리우는 장.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파오는 것도, 장의 신경세포가 발달한 것이 뇌라는 것을 생가가하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뿐만아니라, 최근에는 장에 살고 있는 세균이나 기생충이, 숙주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까지 이야기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체내에 침입한 기생충에게 행동을 컨트롤당한다는 SF호러 영화와 마찬가지의 예가 자연계에는 많습니다. 예를들면, 고양이가 최종적인 숙주인 '톡소플라즈마 곤디'라고 하는 기생충이 있습니다. 이 기생충에 감염된 숫쥐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급격히 증가하여 성행동이 왕성해집니다. 그러면 고양이에게 습격을 당하는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암컷에게 가까이 가려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고양이의 먹이가 되고 말아, 톡소플라즈마 곤디는 감사히 숙주를 얻고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한방 생약으로 알려져 있는 '동충하초'도 곤충의 체내에서 성장하는 기생균류. 동충하초가 기생하고 있는 개미는, 잠시 동안은 자신의 집에서 동료들과 함께 평소와 마찬가지로 생활하지만, 어느 날 취한 것처럼 돌아다니면서 나무 높으 곳으로 올라가, 그대로 죽음에 이릅니다. 이것은 죽은 개미의 머리로부터 발아하는 동충하초가, 높은 위치에서 포자를 퍼뜨리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즉, 기생균이 숙주의 정신을 점령하여, 자신의 생존에 유리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데다가, 죽는 시기까지도 조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장내세균

물론, 사람은 쥐나 곤충보다 복잡하게 진화해 온 생물이기 때문에, 이 정도로 극단적인 예는 현재까지는 없습니다만, 사람의 장내 플로라와 뇌의 관련성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산통(격한 발작성 복통)으로 괴로워하는 유아는, 같은 연령의 보통의 유아에 비해 장내플로라의 다양성이 낮으며, 커서 스트레스에 약해지기 쉽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를, 큐슈대학의 연구팀이 발표하였습니다. 장내세균을 전혀 갖고 있지 않는 '무균마우스'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보통의 마우스에 비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혈중농도가 높아지는 외에, 기억과 학습에 관한 뇌의 '해마'영역에서, 신경회로의 발달에 관련한 유전자의 작용이 저하된다는 것입니다. 즉, 장내세균이 기억과 학습능력의 성장에 영향을 주고,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프랑스 연구팀이 행한, 사람에게 있어서의 임상실험에서는, 유익균으로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장내세균(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을  한달 간 섭취한 경우, 항불안과 우울증의 억제 효과를 볼 수 있었다는 발표도 있습니다.

유산균생산물질의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연구과제 입니다만, 뇌와 밀접하게 관계된 장의 작용을 도와주는 것으로 부터도 적지 않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장은, 나무로 비유하자면 '뿌리'입니다. 토양과 뿌리의 상태가 좋으면, 나무에는 맛있는 과실이 열리게 되듯, 사람의 경우에도 장과 장내세균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면, 전신의 건강과 미용으로 이어집니다. 장이야말로 건강의 핵심. 유산균생산물질로 장이 건강해지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 참고문헌 일경 사이언스 2012 10월호 외  


유산균생산물질이 면역에 대해서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실험 데이터와 함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면역활성화의 지표가 되는​ NK세포와 점막면역의 지표가 되는 분비형 면역글로불린인 s-IgA의 활성변화를 통해 유산균생산물질이 면역에 있어서 어떻게 작용하여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NK세포가 활성화

우선은 면역세포 중 'NK(내추럴 킬러)세포'의 작용에 ​대해서 유산균생산물질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조사해보았습니다. 그 전에 NK세포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NK세포란, 외적의 침입에 대해서 보다 빠르게 동원되는 제 1공격부대 '자연면역세포'의 하나로서, 이름처럼 목표로 한 외적을 놓치지 않는 '저격수'입니다. 병원체나 세균은 물론,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기세포도 공격하는 림파구의 일종으로, 매우 높은 살상능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체내의 청소부 '마크로퍼지'가 보내는 SOS에도 반응하여 출동합니다.

실험에서는 우선, 종양(암)을 이식시킨 쥐를 준비합니다. 여기에, 유산균생산물질을 먹인 그룹과 먹이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서, NK세포의 활성을 비교하였습니다. 그러자, 유산균생산물질을 먹인 그룹은 NK활성이 2배가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그림1]. 이로부터, 유산균생산물질을 섭취함으로써, 암에 대해서 공격력이 증가하고 생체방어 활성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s-IgA항체 증가

다음으로, 제2공격부대에서 만들어지는 표창 's-IgA(면역글로불린)항체'에대해서 조사해보았습니다. ​우리들의 구강내나 비강내에 분비되고 있는 점액에는,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s-Ig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IgA의 작용에 의해 외적이 무독화되고, 콧물이나 담이되어 체외로 배출됩니다만, 이전 포스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항체를 만들도록 지령을 내리고 있는 것이 바로 장관면역입니다.

이에, 이 실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지원자에게 2주간 '유산균생산물질'을 먹도록 하고 음용전과 음용후에 타액에 함유된 s-IgA의 농도를 비교하였습니다. 그러자, 음용 1주일 후의 s-IgA 농도는 약 1.7배, 2주일 후의 s-IgA의 농도는 2.6배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섭취를 중지하자 점차 낮아지나, 섭취2주후에도 섭취전에 비해서는  30%이상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림2].

이 실험으로, 유산균생산물질을 섭취함으로써 장의 면역세포가 자극을 받아, s-IgA가 증가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생산물질의 섭취에 의해 타액뿐만 아니라 눈물이나 콧물, 모유 등 전신의 면역부활을 활성화시킨다는 것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

이 두가지의 실험으로부터, 유산균생산물질이 '면역을 활성화 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면역 과잉반응에 의해 발생되는 '알레르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까요? 면역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유산균생산물질. 면역 과잉상태에서도 더욱 높이고 마는 결과를 초래할까요? 다음회에서는 알레르기에 대한 실험결과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면역과잉상태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과잉상태도 더욱 높여 더 과잉상태를 초래할까요? 장관 면역과 알레르기에 대한 관계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관 면역과 알레르기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의 적만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는 무해한 음식물이나 꽃가루 등에 대해서도 면역이 과잉 반응하여,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것이 알레르기가 발생하는매커니즘 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장은 전신의 약 70%의 면역세포가 집중해 있는 '면역기관'이기 때문에, 당연히 알레르기도 장과 깊이 관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서 음식 알레르기를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미발달된 장에서 다 소화할 수 없었던 단백질 등에 대해서 면역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일컬어지고 잇습니다.

1965년 통계에서, 알레르기를 가진 아동은 약 1%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만, 그 후 증가추세에 있으며, 최근 조사로는 특히 도시에서는 약 50%의 아동이 알레르기를 갖고 잇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급속한 근대화와 함께 생활환경이나 식생활의 변화가 원인이라고 여겨지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계란이나 우유, 새우, 게 등의 알레르기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미국에서는 땅콩, 스웨덴에서는 헤이즐넛이나 대구 등의 알레르기가 매우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각각의 나라의식생활을 반영하고 있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유산균생산물질이 알레르기를 억제

이전 포스트에서 유산균생산물질이 면역을 활성화시켜 공격력이 높아지는 것을 나타나내는 실험결과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러면, 면역 과잉반응인 알레르기에 대해서는 역효과가 나버리지는 않을까요?

이에 알레르기 특유의 항체IgE(면역글로불린E)에 대해서 실험을 하였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 '히스타민'은 , 면역세포가 만들어내는 IgE항체가 '비만세포'의 열쇠구멍에 딱 맞는 것을 방출합니다. 비염에 관한 시판약 등으로 알려져 있는 '항히스타민제'는 이 열쇠구멍을 막음으로써 IgE의 작용을 저해하여, 히스타민의 방출을 막는 것입니다.

​실험에서는, 인위적으로 계란 알레르기에 걸리게 한 마우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이것을, 유산균생산물질을 2주간 먹이로 준 그룹A와 주지 않은 그룹 B로 나누어 혈중 IgE농도를 비교하였습니다. 그러자, A군 쪽이 확실히 IgE농도가 낮게 억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1]

이 실험으로부터, 유산균생산물질이 면역을 단지 무턱대고 강화시키는 것이 아닌, 과잉 반응은 억제하면서, 면역의 밸런스를 현명하게 조절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유산균생산물질을 섭취함으로써 질병에 지지않는 몸 만들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체질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전신의 면역력의 70~80%를 담당하고 있다고 일컬어지는 ③ 장의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에 대해서 면역시스템의 진화의 역사와 함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자가면역질은 아메바의 자취 

사람은 '자연면역'과 '획득면역'을 구사하면서 외부의 적으로부터 몸을 지키고 있습니다. 자연면역이 곧바로 적과 대치하는 '제1차공격부대'라면, 획득면역은 적의 모습을 구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여 물리치는 '제2차 공격부대' (이전 포스트 장腸이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와 장腸에 직접 작용하는 세이겐 이야기 참조). 우선은 이 2가지 면역 시스템의 진화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우리들 사람에게 갖춰져 있는 가장 원시적인 면역시스템인 '자연면역'의 구조는, 단세포의 원생동물 '아메바'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실은 이 아메바야말로, 면역세포의 하나인 '식세포食細胞(마크로퍼지)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메바는 개체자신이 1개의 식세포로, 이물질을 포식해서 그것을 소화시키거나, 토해내거나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단세포가 다수 모여서 생긴 것이 다세포 동물입니다.  

다양한 역할분담하에 세포분화가 되어, 복잡하게 진화해가면서 포유류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만, 기원인 아메바상 세포는 이 기능과 형태를 전승하여, 마크로퍼지로서 지금 더 나아가 모든 동물의 체내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원시의 생명이 몇 억년이나 되는 시간을 거쳐, 우리들의 몸에서도 숨 쉬게 된 것입니다. 

 

 

획득면역은 보다 발달된 고도의 면역시스템 

한편, 아메바로부터 포유류까지의 진화의 과정에서 서서히 획득해 간 면역계를 '획득면역'이라고 부릅니다. 림프구를 갖는 가장 하등한 생명체는, 상어나 가오리 등의 연골 어류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연골어류는, 획득면역을 담당하는 면역세포 'T세포'와   'B세포'를 만드는 '흉선'이나 '비장'을 갖고 있으며, 포유류와 거의 동등한 획득면역시스템이 거의 완성되어 있습니다. 연골 어류보다 진화의 면에서 뒤쳐진 무척추동물 등은, 이러한 획득면역 시스템에 관한 조직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으로부터도, 획득면역은 보다 복잡하고 정밀한 구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발암 위험 인자

사람은 왜 '암'에 걸리는 걸까요? 잘 알려져 있는 요인중 하나는 '금연'의 위험성. 담배 연기속에 있는 화학물질은, 폐의 세포 유전자에 상처를 내고, 폐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폐암만이 아닌, 그 외의 발암 위험도 30%나 높인다고 일컬어집니다. [그림1]

다음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이 '성인기의 식생활과 비만'으로, 발암 위험은 금연과 마찬가지로 30%. 예를들어, 미국인과 일본인과는 걸리기 쉬운 암의 종류가 다르지만, 일본인이 미국으로 이주하여 서구식에 익숙해지는 경우, 미국인과 같은 종류의 암에 걸리기 쉬워지는 것으로부터도, 발암과 식생활이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LA중앙연구소에서는, 현재 '암'을 타겟으로 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제약회사에 준하는 레벨의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일부 소개하고자 합니다.

 

발암물질의 '무독화 결박을 끊어버리는' 유해균 효소

대장암은, 육식이 많은 서구인에게 많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육식중심의 서구식은 '클로스트리디움' 등의 장내 '유해균'을 증식시킵니다. 이 유해균이, 사람의 간에 갖춰져 있는 '해독작용'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입니다. 간이 갖고 있는 해독 작용이란, 발암유기물질 등을 '글루크론산'으로 감싸서 변과 함께 체외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해균이 갖고 있는 'β글루크로나아제'라는 효소는, 글루크론산으로 무독화된 발암유기물질의 '무독화 결박'을 끊어버려서 다시 유해한 물질로 만들어 버린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황당한 역할을 하는 유해효소 'β글루크로니다아제'의 힘은, 유해균의 증감과 비례한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β글루크로니다아제에 의해 자유를 얻은 발암유기물질은 문맥을 통해 다시 간으로 돌아와서, 재차 장으로 되돌아 갑니다. '장간순환'이라고 불리우는 이 악순환에 의해 간은 한번 해독했던 발암유기물질을 또다시 해독하고 또다시 해독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대장 또한 반복적으로 발암 유기물질에 노출되어 대장암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에 지원자들의 협력을 얻어 ⓐ 일반적인 전통식을 먹는 경우, ⓑ 육식을 중심으로 한 서구식을 먹는 경우 ⓒ 서구식과 '유산균생산물질'을 함께 먹는 경우로 장내환경을 비교했습니다. 그러자, ⓑ 서구식의 경우는 ⓐ의 전통식에 비해 유해균이 증식되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의 비율은 ⓐ 전통식과 ⓑ 서구식은 차이가 없었습니다만, ⓒ 서구식 + '유산균생산물질'의 경우는 비피더스균이 증가하였고, ⓐ 전통식만 먹는 경우 보다도 장내환경이 좋아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2]

이들 실험을 통해, '유산균생산물질'을 지속해서 먹이다 → 장내환경이 개선된다 → 발암유기물질을 재차 유독화시키는 유해효소(β글루크로니다아제)의 힘을 약화시키다 → 장간순환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다 → 장이 갖고 있는 면역능력을 높이다 → 장이 건강해지므로 암이 생기기 어려워진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장이 건강하다는 것 그것은 단순히 화장실을 잘가고 변을 잘본다는 것의 의미만이 아닌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시키고, 독소를 원활히 배출하며 면역능력이 활성화 되고 이는 곧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번 실험을 통해서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파병군의 역할에 그치는 일반적인 제품들과는 달리 유산균생산물질은 장속 나만의 유산균들 및 비피더스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시킴으로써 장 건강을 더욱 빠르고 근본적인 방법으로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healthmakery/130178548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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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곳을 제거하는 것만이 의학이 아니다  

- 선생님은 1963년에 미국에 가서,  뉴욕에서 연수의로서 활동하시면서, 이제 막 개발된 내시경을 마주하셨었죠. 그래서, 스스로 삽입법을 고안하여, 1년후에는 대장역역의 관찰을 가능하게 만드셨었죠.

신야-   맞습니다. 그리고 1969년에는 개복하지 않고 대장폴립을 제거하는 '폴리페크토미'라는 수술법도, 세계 최초로 고안했었습니다.

- 그렇게 내시경 의학의 기초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저서에서도 상세히 적고 있습니다만, 선생님은 장 내부를 관찰하던 어느 단계에서 '장과 음식의 관계'에 관심을 갖게 되신건가요?

신야-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직관입니다(웃음). 제 '장상이론'은 초기부터 이미 나와있었습니다.

 - 선생님은 1980년대 이후, 일본에도 가끔 돌아오셔서, 의사를 대상으로 내시경 세미나도 열게 되었었습니다. 일본의 내시경 기술을 도입한 선구자이기도 했었습니다만, 이러한 장상이론은 강의하지 않으셨었나요?

신야-  그들은 저로부터 기술은 배웁니다. 그러나 그뿐입니다. 병변을 발견하고, 그것을 떼는 것을 배웠을 뿐인 것입니다.

- 그렇군요. 암에 대한 이야기와마찬가지로군요.

신야-   장의 내부를 관찰한 순간, 좀 더 전체적으로, 직관적으로 문제를 직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

- 그렇게 함으로써, 장과 음식과의 관계가 보이는 거로군요. 병을 고치려는 개념도 꽤 달라지겠네요.

신야-  장상을 관찰하고 있으면, 병을 고치는 것보다도, 걸리지 않게 하는 게 좋다라는 것을 저절로 알게됩니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한 것입니다. 

- 예방의학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신야-   제 입장에서 말하자면, 표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여성을 본 경우 그냥 야한 감정으로 밖에 보지 않는 경우와, 여성을 여성으로서 바라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경우는 전혀 다르죠?

- 이상한 예입니다만, 말씀하시는 의미는 알 수있습니다(웃음). 둘다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깊이가 다르네요.

신야-  하나의 사물로부터 10개를 배운 사람과 30개를 배운 사람과는, 인식력, 이해력이 다른 것은 당연합니다. 내시경이라는 기술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사람의 이해력이 반영되는 것입니다.

- 현대의학에서는, 일단 나쁜것을 제거하면 치료는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신야-   잘 못된것은 아닙니다만, 그것은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서만 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여성을 신과 같은 눈으로 보고 있는 저와는 근본이 다르죠? (웃음)

- 또 그 이상한 예를 드시네요(웃음). 요약하자면, 어느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 아닌, 전체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시죠.

신야- 얼 만큼 좋아하는지 얼만큼 사랑하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환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요한 것은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  자신의 사고방식을 되돌아보는 것

- 방사능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 힌트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물론 이런저런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취재를 했었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 보다는 꽤 상세히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에 사로잡히면 전체가 보이지 않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신야-  예를들면,  싫은 것이 지속되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뇌 속에 싫은 사고방식이 조금씩 쌓여가는 것입니다. 이것도 독소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독소도 몸에 준비된 치유력으로 어느 정도는 제거해갑니다만, 한계는 있습니다.

- 단, 사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것이 좋은가라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야-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살아가는 이상, 문제는 많이있습니다. 음식이나 환경에 대해서는, 저도 꽤 이야기를 해 왔습니다.

- 방사능 문제도 그 중 하나이죠

신야-   맞습니다. 이제와서 말하기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 살아가는 이상, 스트레스는 무수히 많다. 그것을 긍정하라던가, 어쩔 수 없다는 등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 오히려 바라보는 방법 자체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거죠.

신야-  네거티브한 사고방식이 마음을 어둡게하여, 그림자를 만듭니다. 그 사람의 사는 기쁨이나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 그렇게 해서 생기는 독소에 대해서도, 자연계의 유해물질과 마찬가지로 다루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씀이시죠.

신야-  그렇기 때문에, 전전긍긍해서는 안됩니다. 현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것은 좋지 않지만, 그것에 마음을 지배당하는 것은 더 좋지 않습니다. 

- 현실에 대해서, 괴롭다고 느끼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신야-   저는 암에 걸린 사람, 그 외의 다양한 난치병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이 진찰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이기 때문에 특별한 것은 없었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인생이니까, 우선 자기자신을 바꾸자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 그렇군요. 의식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으니까요. 예를들면, 선생님에게 의지하는 환자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의지하기만 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신야   의지하는 것은 좋습니다. 단, 자신을 바꾸자, 스스로 고치자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겠지요.

- 선생님이 어떻게 해주겠지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일반 병원에서도 말할 수 있겠네요. 환자중에 스스로 이기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어느 정도 있는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의사가 어느 정도 있는지가.

신야-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좀 더 솔직히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라든가, 이것을 하면 어떤 반발을 당할까라든가 생각하지 말고, 좀더 솔직하게 살아갑시다.

- 바로 저에게 말씀하시고 계신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웃음)

신야-  진정으로 자신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진심으로 승부를 합시다.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 점점 더 그런 기분이 듭니다(웃음).

신야-  당신에게는 지금까지도 꽤 이야기를 해왔지만, 나는 아무것도 감추고 있지 않고, 전부 오픈하죠? 그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 너무 오픈하세요. 그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야-  이 인터뷰를 읽는 분들도, 이런저런 어려운 것을 생각하기 전에, 솔직하게 살아갈 것, 마음을 열 것, 마음의 어두운 그림자에 중독되지 않을 것…. 우선 그러한 것을 실천하도록 해주세요.

- 일본인 전체의 테마네요. 확실히, 방사능 문제, 지진 문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뭐랄까 사회 전체가 흠칫흠칫 거리면서,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 마음을 열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그게 훨씬 유해한 것 같습니다. 

신야-  사람을 감동시키는 방법은 바로 아무것도 감추지 않는 것! 오픈 하는 것!

- 이번엔 그러한 책을 쓰지 않으면 안되겠네요(웃음). 다음에 더 좋은 말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시경 의학의 세계적인 1일자이자, 지금도 일본과 뉴욕을 오가며 현역 의사로서 활약하고 계신 신야히로미선생님. 저서 "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이래, 지명도가 한꺼번에 업되어, 선생님이 제창하는 식사건강법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꽤 많아졌습니다. '해독력을 높이는 식사법"(매거진하우스)의 간행에 맞춰 인터뷰를 합니다.


'먹는 것보다 마음이나 의식이 더  중요합니다'

- 선생님, '해독력을 높여주는 식사법'이 드디어 간행되었는데요, 지금 문제시되고 있는 방사선 내부피폭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를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만.

신야-   네, 그다지 두려워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음, 책에 이런 저런 이야기가 쓰여져 있는데요?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라든가, 어떻게 디톡스하면 좋을지 라든가.

신야-   물론, 그것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책을 읽고 공부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조금 오버해서 생각하고 계십니다. 피폭의 피해는 그 정도까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피해가 없다구요? 근거가 있는건가요?

신야-   물론, 사고를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진의 피해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생활이 엉망으로 되어 버렸고, 그 책임이 국가나 도쿄전력에 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야-  그렇네요, 우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너무나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확실히 저는, 먹거리에 대해 책에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그것은 내시경 의사로서 40년 이상에 걸쳐 임상을 진행해온 경험으로부터, 확신을 갖고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마음이나 의식의  영역인 것입니다.  

- 무엇을 먹을것인가 보다도, 그 사람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로군요.

신야-   그렇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식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이번 책을 읽어보시고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방사성 물질의 디톡스에 관해서는 여러분이 알지 못하고 계신 정보도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식사를 하기만 하면 건강해진다, 피폭의 데미지를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 선생님은, 무엇을 먹어야 할 것인가라는 것을 '장과의 궁합'으로 판단해야한다고 말씀해오셨죠. 내시경에 의해 관찰 할 수 있는 장의 건강 상태를, 손끔이나 관상에 빗대어서 '장상'이라고 부르셨죠.

신야-   그 이야기는 지금까지 충분히 이야기를 드려왔습니다만, 제가 추천하는 식사건강법은, 매우 심플합니다. 일본의 영양학 책에 있는 것처럼 귀찮은 칼로리 계산을 강요하거나, 영양 밸런스가 어떻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 선생님의 식사법은 까다롭다거나,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신야-   그것은 머리로 생각해서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사를 하는 것은 몸이기 때문입니다. 좀더 말씀 드리자면, 소화관, 장이 먹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에게 물어보면 모든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저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뱃속에 귀를 귀울이면 됩니다.

- 감각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시네요. 그리고, 그 감각의 기준이 되는 것이 장의 반응이라는 거죠.

신야-   머리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가 귀찮고, 괴로운 일이 되는 것입니다. 제 책에 써 있는 것을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자기 스스로 판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을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느끼는 것입니다.

- 포인트가 거기에 있네요. 생각하는 것이 아닌 느끼는 것.

신야-  그렇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됩니다.

 

식사에 지나치게 신경 쓰고 있으면 암에 걸린다?

-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한다, 하지만, 그것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이나 사람의 이야기에 답을 구한다고 할까요, 쓰여진 것을 열심히 지키려고 하는 것이 건강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신야-   그러한 사람은, 아무리 식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해도, 안타깝지만 결국 암에 걸리게 되 버릴 지도 모릅니다.

- 신야식 식사선강법을 실천하고 있어도 암에 걸린다는. 어떤 의미에서는, 쇼킹한 발언이신데요(웃음)

신야-   암은 사는 방식 때문에 걸리는 병이기 때문에, 발암물질 등 보다도, 마지막은 그 사람의 사는 방식이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 그러고 보니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었죠. '암은 불행한 사람이 걸리는 병이다' 라고. 꽤 어폐가 있는 말씀입니다만(웃음).

신야-  그것은 진실입니다. 보세요. 벙글벙글 즐겁게 살아가면서 암에 걸렸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난적이 없잖아요. 너무 어려운 것을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 단, 불행한지 아닌지는, 아무래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없잖아요? 예를들면 건강진단의 수가처럼 알수가 없잖아요.

신야-  그렇기 때문에 암의 본질을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의사로서도, 숫자만 보고 판단하려고 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암에 걸렸는지, 어떻게 하면 암에 걸리지 않고 끝날 수 있는지, 감각적으로 알수가 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 그렇군요. 방사능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도.

신야-  맞습니다. 방사능을 두려워하면 두려워 할 수록 암에 걸리겠죠. 끙끙거리면서 계속 걱정을 해도 암에 걸립니다. 다들 이 점을 이해하지 않은채, 암에 걸린다, 암에 걸린다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매우 어리석은 이야기입니다. 

- 피폭의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암이 되었는가? 피폭을 두려워하고 있었기 때문에 암에 걸렸는가? 어느쪽이 원인인지 알 수가 없네요.

신야-  살아가는 것의 기쁨, 즐거움을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그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아무리 치료를 해도 낫는것은 어렵겠지요.

- 음, 매우 중요한 말씀인것 같습니다. 

신야-  제가 말하는 건 항상 그렇습니다(웃음)

- 아니요, 선생님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씀하시니, 대충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구요(웃음). 하지만, 식사보다도 정신이 상위에 있다는 것은 경험적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아보 도오루 선생님을 취재했을 때도, 똑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신야-  그렇습니다. 사람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으면, 누구라도 같은 것을 말할 것입니다. 의사는 환자를 안심시켜서, 희망을 갖게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만, 그것이 실제로 얼마나 가능한가가 문제입니다. 

- 일반 의사도 환자를 격려하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그런 의미와는 다른 것같네요.

신야-  전혀 다르죠. 원래, 그러한 의사는 암을 치료하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을테니까요. 병변만 보고,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테니, 솔직히, 사고방식 그 자체가 너무 다릅니다.      

신야히로미 박사님 (여든에 가까운 연세에 아직도 젊은이 못지 않은 정열과 건강의 소유자)


장이 건강하면 암이 생기기 어려워지는 이유 - 장간 순환의 비밀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천수를 누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병과 맞서 이겨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시다시피, 현대인의 사인 중 '암'이 단연 톱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세이겐'을 연구 · 개발하는 ALA중앙연구소에서는 현재 '암'을 타겟으로 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는 그 일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발암 위험 인자

사람은 왜 '암'에 걸리는 걸까요? 잘 알려져 있는 요인중 하나는 '금연'의 위험성. 담배 연기속에 있는 화학물질은, 폐의 세포 유전자에 상처를 내고, 폐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폐암만이 아닌, 그 외의 발암 위험도 30%나 높인다고 일컬어집니다. [그림1]

다음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이 '성인기의 식생활과 비만'으로, 발암 위험은 금연과 마찬가지로 30%. 예를들어, 미국인과 일본인과는 걸리기 쉬운 암의 종류가 다르지만, 일본인이 미국으로 이주하여 서구식에 익숙해지는 경우, 미국인과 같은 종류의 암에 걸리기 쉬워지는 것으로부터도, 발암과 식생활이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LA중앙연구소에서는, 현재 '암'을 타겟으로 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제약회사에 준하는 레벨의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일부 소개하고자 합니다.

 

발암물질의 '무독화 결박을 끊어버리는' 유해균 효소 

대장암은, 육식이 많은 서구인에게 많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육식중심의 서구식은 '클로스트리디움' 등의 장내 '유해균'을 증식시킵니다. 이 유해균이, 사람의 간에 갖춰져 있는 '해독작용'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입니다. 간이 갖고 있는 해독 작용이란, 발암유기물질 등을 '글루크론산'으로 감싸서 변과 함께 체외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해균이 갖고 있는 'β글루크로나아제'라는 효소는, 글루크론산으로 무독화된 발암유기물질의 '무독화 결박'을 끊어버려서 다시 유해한 물질로 만들어 버린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황당한 역할을 하는 유해효소 'β글루크로니다아제'의 힘은, 유해균의 증감과 비례한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β글루크로니다아제에 의해 자유를 얻은 발암유기물질은 문맥을 통해 다시 간으로 돌아와서, 재차 장으로 되돌아 갑니다. '장간순환'이라고 불리우는 이 악순환에 의해 간은 한번 해독했던 발암유기물질을 또다시 해독하고 또다시 해독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대장 또한 반복적으로 발암 유기물질에 노출되어 대장암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에 지원자들의 협력을 얻어 ⓐ 일반적인 전통식을 먹는 경우, ⓑ 육식을 중심으로 한 서구식을 먹는 경우 ⓒ 서구식과 '유산균생산물질'을 함께 먹는 경우로 장내환경을 비교했습니다. 그러자, ⓑ 서구식의 경우는 ⓐ의 전통식에 비해 유해균이 증식되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의 비율은 ⓐ 전통식과 ⓑ 서구식은 차이가 없었습니다만, ⓒ 서구식 + '유산균생산물질'의 경우는 비피더스균이 증가하였고, ⓐ 전통식만 먹는 경우 보다도 장내환경이 좋아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2]

 

이들 실험을 통해, '유산균생산물질'을 지속해서 먹이다 → 장내환경이 개선된다 → 발암유기물질을 재차 유독화시키는 유해효소(β글루크로니다아제)의 힘을 약화시키다 → 장간순환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다 → 장이 갖고 있는 면역능력을 높이다 → 장이 건강해지므로 암이 생기기 어려워진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장이 건강하다는 것 그것은 단순히 화장실을 잘가고 변을 잘본다는 것의 의미만이 아닌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시키고, 독소를 원활히 배출하며 면역능력이 활성화 되고 이는 곧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번 실험을 통해서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파병군의 역할에 그치는 일반적인 제품들과는 달리 유산균생산물질은 장속 나만의 유산균들 및 비피더스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시킴으로써 장 건강을 더욱 빠르고 근본적인 방법으로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healthmakery/130180503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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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에 탕수육 맛있는 집이 두 곳 있는데(세 곳이었는데 아쉽게도 줄었다 ㅡㅡ;;) 그 중 한 곳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고기 질이 아주 좋고 소스도 맛나다. 특히 탕수육피(튀김옷)에서 치킨후라이드 맛이 난다~ ㅋㅋㅋ 

같이 먹던 아내는 맛있다고만 하고 후라이드가 느껴진다는데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 846 부근
다음지도로 -> http://dmaps.kr/27u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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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홍채 / 간•담 - 녹내장

화: 혈관 / 심•소장 - 충혈

토: 눈밑살 / 비장•위장

금: 흰자 / 폐•대장 - 백내장

수: 동공 / 신장•방광 - 근시•원시

상화: 시력 - 시력저하•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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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민어 착하게 드시는 방법



최근에 국내여행에서 숙박이나 음식으로 눈탱이 맞은 썰.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 바꿔치기 당한 그런썰들 봐서요! 소개 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전라남도 목포 사는 유부녀징어이구요 ~ 수산물 중매업을 하는 남편과 결혼을 하여 주말에는 바쁜시기에 종종 남편을 도와주곤 해요~

 

저희 남편 일하는 곳은 "신안 지도 송도 수협 어판장" 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꽃게, 병어, 민어, 새우젓 등등이 많이 나와요.

 

요즘은 주로 민어철 입니다. 그 전에 여기 수산시간이 굉장히 환경이 열악했어요. 몽골 텐트 같은 곳에서 어머님들이 장사하셔가지고 비바람 햇빛에 진짜 고생들 많이 하시고 손님들도 불편하셨었는데 이번에 새로 회센터를 지어서 정말 깔끔해지고! 저희들도 장사하기 좋고!

한번씩 오셔서 저렴하게 민어 맛있게 드시고 가셔도 불편함 없으실꺼에요~!



뜨든 ~ 새건물이라 짱 좋아요. 그 전에 텐트에서 장사도와드릴땐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여기선 시원하고 그래서 힘든줄도 모르겠네용...ㅎ 손님들도 굉장히 좋다고 하시고요!

 

여기 신안 지도는 지금 민어가 제철이지용! 한식대첩을 보시면 전남팀에서 매 시즌마다 거의 민어는 끝판왕보스 식재료로 항상 등장을 하는데 원산지는 "신안 임자도" 거든요. 신안 민어가 그만큼 굉장히 유명합니다. 

민어는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잡히는 생선이긴해요. 하지만 지도 어판장은 배들이 매일매일 들어와요. 

그래서 한마디로 선도가 굉장히 좋다는거죠. 큰배들이 바다 멀리 나가서 3~4일 정도 조업하다가 들어오는 거랑 비교했을때 그 차이는 커요. 그래서 가격도 비싸고 품질도 짱 좋습니다. (백화점 횟집도 납품 많이해요. 큰거 잡히면 거의 백화점으로 ㄱㄱ) 

 

저도 다른 해안지역 놀러가면 수산시장 많이 놀러가는데 ~ 제가 생선파는 입장이라 보면.. 착한가격도 있지만 관광지 가격인곳이 굉장히 많긴해요..ㅎ 쓰린맘을 부여잡고 그냥 먹긴하는데 좀 아쉽죠..ㅋ

 

저희 송도 어판장은 일단~ 무조건 자연산이에요. 이 근방 배들에서 잡힌 고기들만 판매하니까요. 그래서 물때에 따라서 고기가 어판장을 가득채울때도 있고 없을땐 완전 없어서 남편 일 빨리 끝나요. 외부고기들이 유입되는것두 없구 양식이나 냉동.일체 없습니당~ 

무조건 생물만 판매해요. 그래서 20군데 정도의 가게에서 다 똑같은 고기들만 판매하죠. 여기서 잡히는 고기들만 판매하니깐요~ 


모든집이 다 같은 종류의 고기들을 판매하니까 어느한집에서 무턱대고 높은 가격으로 팔수가 없어요. 여기는 도매가에 수수료에 일정 마진을 붙여서 판매하기 때문에 어디서 민어를 사시든 진짜 이곳에서 제값주고 사실 수 있다고 장담합니당! ㅋㅋ



몇주전 그나마 병어가 조금 나올때~ 판매한 병어입니당..ㅋㅋ




요거는 지난주에 도와드리러 갔을 때 찍은사진~ 민어랑 딱돔,서대,덕자가 보이네용..ㅋㅋ

맨 오른쪽에 회 썰어져있는거는 ~ 주말에 손님들이 굉장히 많이 오세요. 그럴때 민어 한마리 사서 2층 회뜨는집에서 썰으셔야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2~3시간 기다리시는 경우도 있어요;;; 바쁘신 분들은 기다리시기 힘들고 민어가 큰 생선이라 한마리 사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서 아침에 엄청 큰 민어를 저렇게 미리 썰어서 판매해용.

이번주 물때가 좋아서 민어가격이 한접시에 2만원 굉장히 저렴하죠? ^^ 저렇게 저렴하면 팔때도 기분이 좋아용..^^



제 짱친 커플 징어들이 여기 놀러와서 찍은 사진..ㅋ 2층에 식당이 3군데 있는데 세팅비 내면 저렇게 직접 산 민어를 드실 수 있어용..ㅎ

회 한접시 매운탕거리 1접시 사서 매운탕이랑 회 클리어 한날..ㅎ 부족했다는건 함정..



요거는 팔던 회가 남아서 그날 저녁 집에 가져와서 남편과 함께 한잔...ㅎㅎ

민어는 1키로에 1접시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접시마다 부레와 뱃살을 골고루 나눠서 담아주니 싸움날일이 없답니당..ㅎㅎ

 

생물 해산물은 물때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에용..

민어가 1키로에 7만원일때도 있었구 요즘은 3~4만원 대인데요~ 미리 전화해서 저렴한 물때에 사서 드시면 정말 온가족이 보양식 민어 저렴하게 푸짐하게 즐기실수 있죵..ㅎ

 

여기는 아직 막 ~ 아줌마들이 와서 사라 먹고가라 이런 호객행위가 없어요.

관광지라기 보단 그냥 도매시장이여서 그냥 오면 팔고 이런 분위기..ㅋ

 

한분이라도 좋은 코스 알게 되심 좋겠네용...ㅋ

봄철엔 자연산 광어 이런것두 많이 나오는데 쌀땐 키로에 1만원이니까 진짜 저렴해용~

ㅋㅋㅋ 착한민어 가족들과 즐기시고 싶은 분들께 강추해용..^^

 

오시기 힘든분들은 손질해서 택배도 가능해용~

택배로 가는 고기들은 안보시고 사는거라 특별이 더 선도 좋은 놈으로 엄선합니당..ㅎㅎ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7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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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만 하더라도 불임 의학(Fertility medicine)이란 거의 존재하지 않던 분야였습니다. 그러나 결혼 시기가 늦춰지면서 아이를 갖고자 하는 부부들의 연령대가 올라갔고 오늘날 불임 의학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임신에 도움이 되는 어떤 특별한 요소라는 게 있을까요? 또는 현대식 식단이나 부족한 영양소가 불임의 원인이었을 가능성은 있을까요?


2007년 출간된 “임신을 위한 식이요법(Fertility Diet)”은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조지 차바로 교수가 쓴 책으로 출간 뒤 곧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그의 주장은 여성 1만 8천 명의 식단과 건강을 수년 간 추적한 간호사 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일부 여성들은 이 기간에 아이를 낳은 반면, 어떤 여성들은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실험이 실제 불임 여성에게 어떤 식단을 권하거나 차바로가 불임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을 진료한 결과에 바탕을 둔 자료가 아니며, 즉 통제군을 둔 실험이 아니라, 그저 임신한 여성들이 먹은 음식과 그러지 못한 이들이 먹은 음식을 비교해서 나온 결과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의 주장들은 과학적 검증을 거친 주장은 아닙니다. 물론, 그럼에도, 그의 주장이 맞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일단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그의 주장을 들어봅시다.


차바로는 포화지방산, 정제된 탄수화물,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는 이들이 불임으로 고통받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반면 채소과 콩류, 통밀, 견과류, 올리브유, 생선 등을 주식으로 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먹는 이들이 불임 확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사실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패스트푸드를 피하고 지중해식 식단을 많이 먹게 되면 신체는 건강해집니다. 따라서 건강한 이들의 신체가 더 잘 작동할 것이라는 예측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상식과는 다른 한 가지 요소가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지방을 많이 먹는 여성들이 더 임신에 유리했다는 것입니다. 차바로 교수는 두 가지 가설을 제시했습니다. 하나는 저지방 유제품에 존재하는 유당(lactose)이 난소의 기능을 방해할 가능성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설은 지방에는 호르몬이 녹아 있으며, 따라서 전지방(full-fat) 유제품에 포함된 젖소의 호르몬이 어쩌면 임신에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차바로는 위 결과에 따라 전지방 유제품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비만은 건강한 임신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또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됩니다. 한 연구는 체중이 줄어드는 동안에는 임신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즉, 신체에 에너지가 부족할 때 신체는 일시적으로 자신에게만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이 효과는 저체중의 여성과 다이어트 중인 여성에게 모두 나타났습니다. 즉 과체중인 여성은 체중을 줄인 후에 임신에 도전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방법들이 임신에 도움이 될까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위의 제안들이 곧 당신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제안들이며, 따라서 이를 따르는 것이 임신에 있어 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한편, 어떤 연구들은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가 오히려 임신을 막을 가능성도 제시합니다. 즉 임신에 좋은 식단을 먹음으로써 스트레스는 낮아지고, 당신은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 또한 누리게 될지 모릅니다.

-Quick and Dirty Tips

출처:http://newspeppermint.com/2014/08/13/m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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