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244

미스티컬 카발라 - 생명나무, 세피로트, 주역에 대한 정리 미스티컬 카발라 - 생명나무의 세피로트 (1) "미스티컬 카발라는 '황금새벽회' 출신이자 '내면의 빛 공동체'의 설립자인 '다이온 포춘'이 생명나무의 이론을 공부하고 이해하도록 만든 카발라의 안내서이다. 카발라는 '받다' '취하다'라는 뜻이며 고대로부터 입으로 전해 내려온 지혜로 유대교 전통 신비주의를 말한다. 이후 카발라는 고대 이집트, 그리스, 바빌로니아, 로마 등 다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발전하여 서양철학에서 카발라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비교철학으로, 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뉴턴 같은 과학자나 많은 철학자들에게도 영감을 주었던 매혹적인 학문이다. 다이온 포춘은 "미스티컬 카발라'를 통하여 카발라의 이론뿐만 아니라 카발라 시스템을 따른 서양 전통 제식마법의 근본을 설명한다, 물론 마법은 '헤.. 2013. 2. 13.
제8식 아뢰야식과 아카식레코드의 동질성 제8식 아뢰야식(阿賴耶識)과 제9식 아마라식(阿摩羅識) 1) 아뢰야식(阿賴耶識/alaya-vijnana)이란 불교에서는 우리 인간의 인식활동을 안(眼) ‧ 이(耳) ‧ 비(鼻) ‧ 설(舌) ‧ 신(身) 다섯 가지 감각기관(5근/五根=5관/五官)이 인식하는 ‘전5식(前五識)’과 정신부분인 제6식인 의식(意識)을 합해서 6식(六識)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제6식인 의식의 뿌리가 되는 것이 제7식인 말나식(末識;manas -vijnana)이다. 말나식은 자아의식(自我意識)으로서 제6식보다 한 단계 깊은 마음의 세계이다. 그리고 제7식 말나식보다 더 심층에 숨어있는 잠재의식이 제8식 아뢰야식(阿賴耶識, alaya-vijnana)이다. 헌데 아뢰야식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프로이드가 말하는 무의식(Unc.. 2013. 2. 13.
조선에 대한 진실, 그리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 사단법인 한국엔지니어클럽일 시: 2010년 6월 17일 (목) 오전 7시 30분장 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2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국화룸 조선은 어떤 나라였는가?서울대 중어중문학과 허성도 교수 강연 녹취록 ○ 저는 지난 6월 10일 오후 5시 1분에 컴퓨터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우리 나로호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도 크셨겠지만 저도 엄청나게 컸습니다. 그런데 대략 6시쯤에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7시에 거의 그것이 확정되었습니다. 저는 성공을 너무너무 간절히 바랐습니다.그날 연구실을 나오면서 이러한 생각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제가 그날 서운하고 속상했던 것은 나로호의 실패에도 있었지만 행여라도 나로호를 만들었던 과학자, 기술자들이 실망하지 않았을.. 2013. 2. 13.
쿠바 의료시스템, 추천서적 한의사의 서재 #39 페이스북에서 누군가 추천해서 읽기 시작한 책. 다시금 의료정책이라는 것은 정치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확인하게 하는 책이다. 그리고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의 의료제도를 완전히 우리나라에 도입할 수는 없겠지만 한의사의 주치의제도 참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되는 책이다. 하지만 이미 잘되고 있는 한의원, 한의사들이 과연 여기에 발을 담그려고 할까? 하는 의문도 들고 의사들 사이에서는 주치의제도 도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진다. 거창에서 같이 일하는 병공의 선생님들의 솔직한 생각이 궁금하기도 하다. [건강형평성] (p.37) 건강형평성이라는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이 개념은 '생물학적 유전적 과정 뿐만 아니라 정책을 수립하고 적용하는 과정에 의해서도 인간의 건.. 2013. 1. 17.
양자 물리학의 이해 전자를 처음 발견하였을 때,과학자들은 그것이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되는 원자핵 둘레를 돌아다니는 미립자라고 여겼다.이것은 드포리스트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전선(음극)을 가열해 전자 구름을 만들어 내고, 양전하로 이것들을 광선형태로 바꾼 다음, 다른 물체로 향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냄으로서 증명되었다. 그런데 어느날,과학자들은 형광물질로 코팅한 유리 앞에 가늘고 긴 구멍을 두 개 뚫은 금속판을 놓고 전자입자의 흐름을 발사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는 과학자들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물리학계 전체를 뒤집어 놓았다.만일 전자가 입자라면, 광선을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모래알처럼 두 개의 구멍을 통과해 형광판에 가늘고 긴 두 개의 선을 그려야 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았다.대신 전자는 입자에서 파장으로 바뀌어, 빛이나.. 2013. 1. 17.
200년 전 전통농법 '임원경제지' - 땅과 글이 살아난다. 서유구 ‘임원경제지’ 번역 중에 농사 뛰어든 정명현 임원경제연구소장 달콤하면서도 시큼하고 톡 쏘는 맛이 났다. 경기 군포 동래 정씨 동래군파 종택에서 만난 정명현 임원경제연구소장(43)이 건넨 청주였다.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정조지(鼎俎志)에 나오는 방법대로 빚은 청주라고 했다. “책에선 ‘열(烈·맵다)하다’라고 했는데 글로만 읽으니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직접 담가 봤더니 탄산음료를 마실 때 느껴지는 톡 쏘는 맛을 표현한 것임을 알게 됐죠. 그저 ‘맵다’고 했으면 틀린 번역이 됐을 겁니다. 농사를 짓는 것도 번역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지요.” ‘조선판 브리태니커’로 불리는 임원경제지는 실학자인 풍석 서유구 선생(1764∼1845)이 직접 농사를 짓고 물고기를 잡으며 터득한 실용 지식을 총망라한 .. 2013.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