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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금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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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의 시대 테러와의 전쟁이 남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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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가 말하는 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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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소로스 열린 사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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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사회 지지자 조지 소로스의 미국 패권주의의 거품


조지 소로스 아저씨의 책을 읽었습니다.
역시 대가의 향기는 다릅니다.

간단한 이야기를 하자면...
전 이 아저씨의 책에서 물리학의 향기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극과 극은 통한다.
어떤 분야에서건 고수가 되면, 다른 분야의 향기에 취할수 있다 랄까.
되먹임 논리 라던가 몇가지 부분들은 제가 생각해오던거랑 상당히 흡사하긴 하더군요.
제가 생각해오던 논리를 좀더 권위를 부여하고,
다듬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이 쉽지 않았고, 졸립기 까지 했습니다만...
그래도 괜찮은 책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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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는게 좋습니다.
아틀라스 시리즈를 2권 샀는데요...
이 책들은 정치와 경제에 대한 것을 지도로 보여줍니다.

지도가 현실을 만드는게 아니라 현실이 지도를 그린다고 합니다만,
그 지도안에서, 현실으 읽으려고 노력 합니다.
Who so, so how? 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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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책은 항상 흥미롭습니다.
역사를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더더욱.

전쟁기획자들이라는 책을 오늘부터 읽고 있습니다.
시장과, 분쟁, 정치의 삼각관계를 이야기 합니다.
전쟁도 결국 권력문제고, 그 근원은 경제적 요인이 크다 라는 이야길 하고 있는데,
꽤나 괜찮아 보입니다.

음모론을 꺼내는건 뭐 문제가 있겠지만...
정치적인 권력 구도로 보는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빌더버그든, 삼각위원회든, 프리메이슨이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국가간의 권력 관계와, 그 아래 기저에 깔린 돈문제를 보자는거죠.

베이스로,
기본적인 역사 이해가 필요하고,
경제적 매커니즘을 어느정도 아는게 좋습니다.
이 책 생각보다 설명이 쉬워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다른 번역서 보단 쉽게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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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베를린에서 그리스 출신 가수 나나 무스쿠리(Nana Mouskouri)가 자신의 자서전 'Memoirs'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1934년 그리스의 크레타섬(Crete)에서 태어난 무스쿠리는 5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음악 활동에 매진해왔으며, 그의 앨범은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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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의 민영화 가속화는 신자유주의 실현을 위한 첫 단추 끼기다. 미국에서 이미 철저하게 실패한, 전세계적으로 재앙을 불러 오고 있는 신자유주의가 그렇게도 좋단 말인가? 미국에서 신용파산자의 절반 이상이 의료비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의료보험이 민영화되고 나서 보험료가 너무 높아지니깐 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죽는 사람이 부지기 수이며, 이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양산된다고 한다.  이명박 정권은 의료보험 민영화를 관철시키기 위해 절치 부심하고 있다. 비단 의료보험만이 아니라 공기업 민영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장하준 교수가 공기업 민영화가 경영효율성과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수백번 외쳤지만 조중동을 앞세워 재벌들의 배를 불려줄 민영화를 죽기 살기로 추진하고 있다.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이 책 <빈곤대국 아메리카>는 이러한 신자유주의가 저질러 놓은 만행에 대한 생생한 르뽀라고 한다. 빈곤의 세계화를 가속화시키는 신자유주의를 우리가 서둘러 받아들이고 추진할 이유가 있는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포카라-

‘신자유주의 난민’ 넘쳐나는 미국

6천만명 하루 7달러로 생계, 유아 사망률 OECD 최고
4700만명 의료보험 밖 방치…일본인이 쓴 미국 심층취재기

르포 빈곤대국 아메리카
쓰쓰미 미카 지음·고정아 옮김/문학수첩·1만2000원

미국에 대한 우리 사회의 선망이 얼마나 골수에 박혀 있는지는 인터넷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의 패권주의 전쟁이나 신자유주의 정책에 따른 폐해를 지적하거나, 그런 미국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을 비판하는 글들에는 으레 ‘반미 좌파’라는 낙인을 찍거나 냉소적 빈정거림과 함께 ‘그래도 가장 잘살고 가장 강력한 미국’한테 배우고 그들을 따라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댓글들이 붙기 십상이다.

부실 주택금융 파탄이 부른 대공황 풍문 속에 미국이 주도해온 신자유주의 체제가 실패로 귀착된 것이 거의 확실해진 지금도 그렇다. 개중엔 미국이 문제를 안고 있는 건 인정하지만 신뢰할 수 없는 이웃 대국들에 둘러싸인 한국의 선택지는 그래도 미국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론 또는 숙명론까지 들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다. 글쎄, 이 현실론, 숙명론이야말로 바로 미국 때문에 조성된 일종의 자가발전적, 자기모순적인 뒤틀린 상황논리에 뿌리박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근본적인 회의 또는 재검토를 해볼 필요가 있지만, 그 전에 먼저 미국이 과연 가장 잘살고 그래도 여전히 제일 잘나가는 나라인지부터 다시 한 번 물어보자. 과연 그런가?

<르포 빈곤대국 아메리카>(문학수첩)라는, 젊은 일본 여성이 쓴 소박한 미국사회 심층취재기(원서는 문고판 이와나미 신서, 2008년 1월 출간)가 “그렇지 않다”는 답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과잉 또는 허구의 이념적 잣대로 어쭙잖게 상대를 난도질하는 풍조 속에 갈가리 찢어져 이젠 서로 누구의 말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게 된 우리 사회에서 올해 일본 에세이스트 클럽상을 받고, <산케이신문>부터 <아사히신문>까지 고루 평가받은 이 이방의 베스트셀러가 현지취재 르포를 통해 전하는 미국 사회 실상은 그래도 참고할 만하지 않을까?

도쿄에서 태어나 뉴욕주립대·시립대 대학원에서 국제관계론을 공부하고 유엔 여성개발기금,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뉴욕지국을 거쳐 미국 노무라증권에서 근무하다 2001년 9·11 사태 때 무너져내린 세계무역센터 빌딩 바로 옆 건물 사무실에서 몸이 날아갈 정도의 충격파를 경험한 뒤 급속히 변해가는 미국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된 지은이 쓰쓰미 미카(38)의 현장보고는 남다른 강점이 있다. 정책 체험자나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구체적 증언을 통해 사실을 생생하게 드러냄으로써 이제까지 미국의 실패에 대해 보고 들으면서도 먼 나라 얘기로만 여기던 사람들에게 바로 자신의 문제처럼 다가오게 만든다.

읽다 보면 절로 이런 생각이 치밀어 오른다. 이명박 정부가 지금 밀어붙이고 있는 거의 모든 정책들이 실은 미국에서 가져온 것이 아닌가. 게다가 놀랍게도 그들 정책은 하나같이 이미 실패로 끝났거나 거의 실패로 귀결되고 있는 것들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사태가 이러한데도 우리 정부나 미국 신봉자들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미국 뒤쫓아가기에 여념이 없다는 사실이다. 쓰쓰미의 문제의식 속에는 고이즈미와 아베 정권 때 미국을 열심히 추종한 자신의 조국 일본이 되풀이하고 있는 미국식 실패에 대한 탄식과 분노와 경계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쓰쓰미가 찾아가는 현장은 다섯 군데다. 첫 번째는 가난 때문에 비만아가 급증하고 있는 학교현장. 부시 정권이 가속한 신자유주의 민영화와 경쟁제일주의, 친대기업 규제완화가 빈곤지역 학교 지원금을 대폭 깎았고 이는 할인·무료 급식에 의존하는 아이들에게 비만을 부르는 싸구려 정크푸드 공급으로 이어졌다. 2006 년 미국 국세조사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연간 수입이 2만달러 이하면 ‘빈곤’가정으로 분류된다. 2006년 미국의 빈곤인구는 3650만명으로 전인구의 12.6%. 그중 18살 이하 빈곤아동은 17.6%(6명에 1명꼴)로 2000년부터 5년 동안 11%(130만명)나 늘었다. 2006년에 하루 7달러 이하의 수입으로 삶을 이어간 미국인이 6000만.

두번째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문에 쑥대밭이 된 뉴올리언스. 1천명 이상이 사망하고 재난 뒤 2년이 지나도록 도심인구의 절반도 돌아오지 못한,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뉴올리언스의 비극은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민영화에서 시작된 인재였다.

세 번째는 다른 선진국들 평균의 2.5배나 되는 1인당 의료비를 부담(연간 5635달러, 2006년 4인 가족 부담 평균 의료보험료는 1만1500달러)하면서도 유아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나라 중 가장 높고, 의료보험 미가입 인구가 4700만(2010년엔 5200만)이나 되는 의료현장. 2005년 전체 파산건수 208만건 중 204만건이 개인파산인데 그 절반 이상이 병원 치료비 때문이었다. 하루 입원한 맹장염 수술비가 1만2000달러. 의료보험 가입자도 속수무책. 의료 민영화의 귀결이다.

네 번째는 학자금과 생활비 지원을 미끼로 삼아 가난한 고교생들까지 입도선매식으로 포섭해가는 군 모병 현장. 다섯 번째가 병참은 물론 전투까지 민간기업이 대체해 가는 군사부문 민영화 현장. 이 역시 불법이민자 등 더는 갈 데 없는 사회적 약자들의 지독한 가난을 돈벌이 기반으로 삼고 있다. 거기엔 ‘켈로그 브라운 앤 루트’ 같은 민간 파견회사가 있고, 그 뒤엔 대형 석유 서비스·건설업체 핼리버튼, 블랙워터 유에스에이 등이, 또 그 뒤엔 1995년부터 2000년까지 핼리버튼 시이오(CEO)였던 딕 체니 부통령 등 유력 정치인들이 있고 그들과 유착한 기업과 언론이 있다.

결국 이렇다. 신자유주의로 세상은 소수의 가진자와 대다수의 빈곤층으로 양극화한다. 양극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못가진자들 사이 경쟁은 격화하고 그들은 더욱 가난해지는 반면 가진자들은 못가진자들을 더욱 싸게 더욱 쉽게 부릴 수 있게 되고 그걸 토대로 더욱더 많은 부를 쌓아올린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 파고든 곳도 바로 이 확산일로의 빈곤지대다.

쓰쓰미가 찾은 현장 다섯 곳의 비극은 바로 빈곤을 축재의 원천으로 삼는 신자유주의 빈곤 비즈니스의 귀결이자 그 출발점이다.
한겨레신문 / 한승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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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즈 & 하이에크

 

요즘 케인즈가 무덤에서 불려 나와 제 2의 전성기를 맞는 모양이다. 반면 신자유주의의 대부격인 하이에크나 그의 사상적 제자 뻘인 밀턴 프리드먼은 부관참시도 모자랄만큼 비난을 받고 있다. 하이에크의 경제학에서 사상사적 족보를 보면 보이지 않는 손이 경제를 가장 잘 보살필 것이라며 자유주의 입장을 내세웠던 아담 스미스와 리카도를 스승으로 하며 시카고 학파의 산파인 밀턴 프리드먼에게 의발을 건네며 법맥을 전수한다. 하이에크의 경제사상을 받아들여 나라를 운영한 대표적인 이가 로널드 레이건과 영국의 마가렛 대처 수상이다. 이들은 신자유주의라는 좌판을 깐 정치인들로 작금의 경제공황을 야기시킨 자로 지목된다. 노동 유연화만이 살길이라며 노조를 부정하고 노동자를 길거리로 내몰았다. 공기업을 민영화하고 작은 정부를 추구하며 부유한 자들의 세금을 깎아주는 행위가 기업을 살리는 길이라며 옹호했던 자들이다. 레이건과 대처는 일시적으로 각광을 받았지만 작금의 사태를 야기한 뿌리로 지목되면서 그들 역시 죽어서도 맘 편하지 못한 상황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자유주의자를 자칭하는 보수 양아치 떨거지 새끼들 수효를 세자면 수십 트럭 분량은 나오겠지만 멘 앞에 복거일이라는 떠중이가 있음을 부기한다. 나는 존경하는 고종석이 도대체 복거일의 어떤 면이 존경스럽다고 그를 인정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아마도 인간의 자유를 옹호하는 부분일 것이다) 설사 그를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더라도 복거일의 사고 '틀' 자체가 틀려 처먹었는데 어느 빛나는 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그를 인정할 수 있는가, 하고 의아심이 들곤 한다. 복거일의 쌍판만 봐도 구역질이 난다.

 

케인즈와 헤이에크 사상을 대비시키면서 시장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극명성을 좇아간 이 책은 출판사 ‘김영사’에서 기획한 '지식인 마을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시리즈는 상당히 참신한 기획물이라고 본다. 대학생이나 교양에 목 마른 일반인들, 고등학생 수능대비서로도 손색이 없다.

 

 

케인즈 -- 인간은 장기적으로 죽는다!

 

케인즈 사상은 말하는 것은 너무 진부할 만큼 알려져 있지만 핵심은 “ 정부 개입의 옹호” 이다. 세이라는 경제학자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고 했다. 물건을 만들어내면 누군가 사게 된다는 것. 고전학파 시각이다. 고전학파는 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여 수급의 균형을 자동으로 맞춘다고 주장한다. 케인즈는 이를 전면 부정한다. 공급 과잉으로 대공황이 온 부분을 고전학파가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든다. 고전학파 자유주의자들은 공황이 오더라도 시장이 균형점을 찾아갈 때까지 그대로 놔두면 된다고 말하며, 심지어 어떤 덜떨어진 경제학자는 ‘공황은 좋은 것이여’ 하며 예찬론을 내놓기도 했다. 이 때 케인즈가 그들에게 톡 쏘아 부친 말이 있다. “장기적으로 인간은 모두 뒈진다  (In the long run, we are all dead)”  시장이 균형을 찾아서 공황을 해결할 때까지 기다릴만큼 인간의 삶은 장기적이지 못하다는 것. 정부가 나서서 구제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하이에크는 정부가 나서는 어떤 상황도 인간의 자유를 억압한다며 반대의견을 제출한다. 정부의 개입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노예의 길>로 들어선다며 극단적 자유주의론을 옹호했다. 밀턴 프리드먼 역시 하이에크 못지 않다. 프리드먼은 나쁜 약을 제조해서 팔아도 그걸 막으면 안된다는 극단적 비유를 통해서까지 자유시장을 옹호했다. 시장이 나쁜 약을 척결하도록 놔두는 것이 규제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그렇게까지 해서 지켜내야할 인간의 자유가 과연 무엇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

 

로널드 레이건이 멍석을 깔고 밀튼 프리드먼이 이론적 뒷받침을 했으며 전쟁광집단인 네오콘들이 정신적 자양분으로 받아들였던 신자유주의가 세상을 파토 내버렸다. 그들은 금융산업간 규제를 풀고 헤지펀드들이 난장을 칠 수 있도록 모든 규제의 장벽을 제거했다. 이제 세상은 그들이 그렇게 옹호했던 '자유'의 대가를 톡톡히 치를 각오를 해야 한다.(누구를 위한 자유였던가?)  시장 자유주의자들이 깨버린 판을 설거지하러 불려온 자가 다시 케인즈라는 것도 씁쓸하다. 과연 정부는 판쓰리 지경까지 와 버린 경제를 추스려서 똑바로 일으켜 세울 수 있는가?  정부는 자본가들의 로비와 이익추구 앞에서 초연하고 공평무사하게 행정할 능력이 있는가?  대공황 탈출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했던 시절의 케인즈주의와 지금의 케인즈주의는 너무도 다른 환경을 갖고 있지 않은가?  월가 자본가들의 헌금으로 대통령이 된 자가 월가의 이익을 배반하면서 서민들의 이익을 옹호해줄 수 있는가?  오늘 박노자 선생의 한겨레 칼럼 “오마바 당선을 별로 반기지 않는 이유” 에서 의문부호를 찍는 부분이다.

 

“ 과연 명문고교-컬럼비아대 학부-하버드대 대학원이라는 엘리트 코스를 별 어려움 없이 거친 중산계층의 흑인 오바마가 대통령이 됐다고 해서 백인(7%)보다 거의 세 배 가까운 빈곤율(20%)을 보이는 흑인사회 전체의 비참한 상황이 약간이라도 개선될 수 있겠는가? 미국도 우리처럼 빈곤이 대물림 되는 사회인데, 학력·경제력이 약한 부모를 둔 탓에 출발점부터 불리해 아무리 발버둥쳐도 출세할 수 없는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자면 빈민가 공립학교의 수준 향상에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붓는 등 복지주의 정책을 활발히 펴야 할 것이다. 오바마는 과연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특히 제너럴 모터스(GM)나 포드 등 거대 재벌들이 공황의 파도에 떠밀려 정부 지원책이 있지 않고서는 파산으로 치달을 수 있는 오늘날과 같은 비상시에 말이다. 최고 통치자가 흑인이 돼도, 미국의 사회·정치 구조상으로 ‘기업 복지’와 ‘민중 복지’ 사이에서 양자택일해야 할 때 늘 전자를 선택하게 돼 있다.”

 

 

자본주의 이후는 없는가?

 

현재 경제상황 타개는 케인지언의 손을 빌리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고 규제와 정부개입이 당연시 되고 있다. 국민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데 정부라도 나서서 돈을 뿌려야 한다는 폴 크루그먼의 주장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쉽게 말해서 정부의 취로사업만이 공황을 타개할 유일한 길인 셈이다. 이 책 <케인즈 & 하이에크>는 자본주의 체제를 위기에서 일으켜 세우려는 자(케인즈)와 전체주의와 맞서서 자본주의를 옹호하려는 자 (하이에크) 간 논쟁이다. 나름 깔끔하게 정리된 책이다. 일독할만하다. 책을 읽고도 개운치 않는 이유는 자본주의는 과연 위기에서 구해낼만한, 옹호할만한 가치가 있는 체제인가 하는 의문 때문이다. 체제의 대안은 없는 것인가?  무덤에서 불려 나온 케인즈가 자본주의를 수술한다 한들 땜빵 밖에 더 되겠는가?  지금 상황에서는 땜빵이라도 빨리 이루어지기를 비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앞으로 다가올 한 겨울이 두려울 뿐이다.       

-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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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차익종 옮김/548쪽·2만5000원·동녘사이언스

잠깐 시공간을 무시해보자. 이제 우리는 18세기 유럽의 조류학자 2명과 항해에 나섰다. 험난한 파도를 헤치고 나아간 먼 바닷길, 그 끝에 드디어 발견한 신대륙. 이후 ‘오스트레일리아'라고 불릴 그 땅에서 당신은 기이한 새 한 마리를 만난다. 검은 백조. 

흰 새라서 백조(白鳥)라고 이름 지은 새가 검은색이라…. 조류학에 몸담은 평생의 연구가, 아니 ‘수천 년 동안 수백만 마리의 흰 백조를 보고 또 보면서 견고히 다져진 정설'이 일거에 무너져 내린다. 딱 한 마리의 새 앞에서.

‘블랙 스완'의 주장은 일견 간단하다. 레바논 출신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전문가인 저자는 세상은 ‘검은 백조'에 의해 좌우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말하는 검은 백조는 통계학 용어인 ‘극단값'이다. 극단값은 과거의 경험으로는 존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대 영역 바깥에 있는 관측값이다.

저자는 ‘검은 백조'를 극단값으로 치환한 뒤 현재까지 알고 있는 지식으로 미래를 예측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투자전문가 등은 검은 백조라는 ‘극단값'의 존재도 모른 채 사단이 일어난 뒤에야 소급 적용해 아는 척할 뿐이라는 것이다.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자. 저자에 따르면 인류의 역사에는 두 세계가 존재한다. 먼저 일상적이고 작은 사건이 지배하는 ‘평범의 왕국.' 하나의 케이스가 전체에 영향을 미치진 못하는 곳이다. 예를 들면 인간의 몸무게. 무작위로 1만 명을 뽑았을 때 세계 최고로 뚱뚱한 이가 포함됐다 해도 그 하나는 전체 평균에 상관이 없다.

또 다른 세계는 ‘극단의 왕국'이다. 이례적인 하나가 전체를 뒤바꾼다. 예를 들면 똑같이 무작위 1만 명을 뽑되 이번엔 부(富)의 평균을 내보자. 그런데 여기 빌 게이츠가 섞였다면? 웬만한 9999명의 합보다 그의 재산이 많을 것이다. 저자는 현대세계를 이런 극단의 왕국으로 파악한다. 제1, 2차 세계대전이나 9·11테러, 인터넷 등이 블랙 스완에 해당한다.

저자의 검은 백조론은 처음 나왔을 당시 홀대받았다. 지난해 “조만간 상상을 넘어선 최악의 파국이 월스트리트를 덮칠 것”이라고 주장하며 월가에 독설을 퍼부은 이 책을 뉴욕타임스는 조목조목 비판했다. 미국통계학회는 저자의 기고문 한 편에 반박 논문 3편을 함께 실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 증시 폭락, 글로벌 경제위기 등 저자의 독설이 현실이 됐다. 세계는 이제 저자를 “세상에서 가장 강렬하고 뜨거운 사상가”(더 타임스)라고 부른다. 저자가 검은 백조였던 셈이다.

저자에 따르면 끊이지 않는 사고는 ‘과거의 관찰로 미래를 결정짓는 오해' 탓이다. 전례만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검은 백조에 대한 방비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 가지 아쉬움. 검은 백조론은 설득력에도 불구하고 해법은 ‘심심하다.' 저자는 “우리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배우는 법을 배우라”고 조언한다. 예외의 경우를 감안해 위험에 대비하고 기회로 삼으라고 말한다. “최대한 집적거려라. (역으로 생각하고) 검은 백조가 출몰할 기회를 최대한 늘려라.” 원제 ‘The Black Swan'(2007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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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단어’하면 고등학생 때 수능 공부를 하면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외웠던 게 생각난다. 그 때는 수능만 끝나면 영어와는 ‘빠이빠이’일 거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수능이 끝나고 나니 더 깊숙한 영어의 수렁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토익에 토플에 회화에 등등, 수능 영어와는 달라도 한참 다른 느낌이었다.
그 때 공부했던 영어는 아주 기본적인 수준에 해당했었고, 단어의 양도 적은 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새로운 단어들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지옥과도 같은 나날들을 버텼었다.

그 때는 단어의 어원이나 관련어들을 따지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외웠다. 아마 지금처럼 단어공부를 했더라면 훨씬 더 수월했을 텐데 말이다.


  이 책 <단어는 외롭지 않다 2>는 전편인 <단어는 외롭지 않다 1>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단어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부분들을 함께 다루고 있어서 단어를 외롭지 않다고 표현해낸 것 같다.


  각 단어의 어원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고 있었다. 단어 하나하나의 어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도 상당히 많은 단어들이 얽히고 설키여 그물망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 연관되어 있는 단어들은 보기에는 꽤 많아 보이기는 했다.

하지만 그렇게 연결 지어 단어 공부를 하다보면 어휘력이 금방 금방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mp3 파일을 통해서, 그리고 저자의 말을 통해서 발음의 교정까지 봐주고 있었다.

아직 mp3 파일은 들어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책에 나와 있는 발음 교정만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시간 내어 꼭 mp3 파일을 다운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권 신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현들과 시사적인 기사에 쓰이는 단어들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어서 신문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보통 우리는 전문적인 영어 용어들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알고 있지 못한 편이다.

이 책은 그런 점을 조금이나마 보완하고자 한 것 같다. 과학적인 단어들, 수학적인 단어들의 풀이를 함께 제시하고 있어 흥미로웠다. 그리고 단어와 함께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 색색의 그림들 역시 그런 흥미로움을 배로 만들어 주었다.


  단어를 단어 자체만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예문 속에서, 상황 속에서, 기사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서 연결 지어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실제로 이 방법은 입증이 되기도 한 효과적인 방법들 중에 하나기 때문에 학습하기에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현재 사회에서 문제화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서 단어와 함께 배경 지식까지도 영어문장을 통해 기록되어 있어서 보기에도 좋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수시로 책을 열어 읽고 보고 mp3 파일을 동원해 듣기까지 한다면 스스로도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영어 실력이 월등하게 올라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하는 자세로 책을 읽기보다는 그냥 가볍게 책장을 떠들어보는 정도더라도 심심할 때면 자주자주 이 책을 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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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용인 2008.11.03 04:41 신고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ENGLISH RESTART Basic, Advanced1, Advanced2





유명한 줄도 모르고 교보에서 놀다가 책의 색감에 반해서 집어 들었다ㅋㅋㅋ

 

크기도 종이재질도(...) 디자인도 내용도 몹시 내 스타일

책이 세 권 모두 색이 예뻐서 컬렉션의 개념으로 사들인...

제일 싼 곳에서 샀더니 3권 다 해서 19,000원 정도밖에 안 했쪄


Book 1은 베이직편으로 기본영어의 틀을 잡아주고

Book 2는 스피킹편, Book 3은 리딩편 코스

 

심심할 때 읽기 딱 좋아!

내용이 정말 재밌다+3+

한글은 한 자도 없지만, 부담감은 커녕 흥미로움만 가득가득

몇 권씩 쟁여놓고 주변에 선물하고 싶을 정도!

 


날짜

공부할 분량

학습법

첫째 날

처음~34p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3단계 학습법입니다.

 

1단계.  그림 보면서 소리 내어  쭉~ 읽어보기

2단계.  MP3들으면서 따라하기

3단계.  학습한 부분 확인하기

        (각 본문에 해당되는 Question/ Workbook)

둘째 날

 35~57

셋째 날

58~81

넷째 날

82~121

다섯째 날

처음~57

여섯째 날

58~81

일곱째 날

81~121

여덞째 날

처음~57

아홉째 날

 58~121

마지막 날

처음~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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