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해충구제1 박쥐를 이용한 친환경 농업 앵커: 박쥐를 활용해서 농약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이색적으로 들리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왜 그런지 김윤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충남 금산군 남이면의 폐광입니다. 좁은 입구로 들어가자 눈 앞에 박쥐들이 나타납니다. 멸종위기인 붉은박쥐와 토끼박쥐도 있습니다. 최근 경희대 조류연구소와 충남발전연구원이 확인한 박쥐 서식지입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충남에서 박쥐가 서식하는 곳으로 확인된 곳은 모두 200여 곳. 주로 이처럼 폐광에 살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박쥐를 농업에 활용하면 OECD 가입국 중 1위인 우리나라 농약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자기 몸무게의 30%에 달하는 곤충을 잡아먹는 박.. 2012.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