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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베노믹스 사실상 실패"…그래도 양적완화 지속된다 - SBSCNBC

"양적완화 정책에 한계가 있다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니잠 이드리스 / 맥쿼리 증권 전략팀장 : 저의 추측으로는 BOJ가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봅니다.마이너스 금리를 강화하는 쪽으로 말이죠. 그리고 장기 채권보다는 단기 채권을 매입할 겁니다.수익률 곡선을 좀 더 가파르게 만들어 은행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말이죠.]


[아시시 고얄 / NN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신흥시장 팀장 : 이제는 기반시설과 교육 등에 투자하는 재정정책으로 갈아타야하는 시기입니다.통화정책 측면에서는 이미 모든 수단을 다 활용했지만 원했던 결과를 내는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美금리인상 가능성 바래자 다시 빛나는 金…브렉시트後 최대상승 - 연합뉴스
HSBC의 제임스 스틸 전략가는 "향후 몇 주 동안은 금 시장이 견조할 전망"이라며 "다만 금리 인상이 종국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시장이 알고 있기 때문에 가격 상한선이 존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 8월 서비스업 지수, 6년만에 최저…제조업에 고용까지 삼중고 - 머니투데이

라이언 스윗 무디스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저조한 지수가 서비스 부문 모멘텀에 붉은기를 든 셈"이라며 "이런 기세가 앞으로 수개월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진심으로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대우조선해양 방산 떼면 매물 가치 없어” -  세계일보

이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집무실에서 세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우조선은 방산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방산부문을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런 사정을 모르고 하는 얘기다”라고 일축했다. 이 회장은 “기업은 악재와 호재가 같이 있을 때 매물로 가치가 있다”며 “호재를 다 빼먹고 악재만 남으면 ‘고철’ 취급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적자 눈덩이’ 현대상선도 밑빠진 독 물붓기 - 한겨레

상반기 영업적자 4300억원, 내년까지 1조5천억 웃돌듯, 더이상 팔 자산 마땅치 않고

해운 경기 회복도 쉽지 않아, 외부 지원 없으면 현금 ‘바닥



현대상선 상반기 4000억 적자… 세계6위 한국 해운업 무너질 위기 - 조선일보

법정관리는 일단 피했지만 내년에 또 유동성 겪을 가능성

한진해운 가져와도 경쟁력 의문



채권왕 빌 그로스 “옐런, 시장 조작에 능숙.. 경제 망친다” - 이데일리

3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그로스는 투자자들에게 서신을 보내 “옐런 의장과 다른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두 시장 조작에 능숙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옐런의 정책은 단기간 눈 가리기를 하려고 훗날의 고통을 미뤄두는 임시방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로스는 “상식적으로 자본주의는 제로 금리나 마이너스 금리에서 작동할 수 없다”며 “11조 달러의 마이너스 금리 채권은 자산이 아닌 부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투자자들 스스로 살얼음판에 서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현재의 정책은 실물 경제를 위협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채권왕 빌그로스 "주식·채권 필요없다"..금에 투자 - 아주경제

그는 “채권, 주식 다 싫다”며 “역대 최저치에 머물고 있는 국채 수익률은 조금만 올라도 막대한 피해를 야기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지금처럼 낮은,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 시스템에서는 금, 토지 등 실물 자산이 더 선호된다”고 말했다. 


군드라흐 "금밖에 상승할 자산 없어" - 국제신문

소로스, 투자 일선 컴백...미국 주식 팔고 금.금광 사들여 - 국제신문

소로스 펀드는 그의 요구에 따라 미국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고 금과 금광회사들의 주식을 사들였다는 것이다. 금은 시장이 불안한 시기에는 안전한 자산으로 각광을 받곤 한다.

소로스는 이메일 답변에서 "중국은 지속적으로 자본 이탈을 겪을 것이며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외화보유를 늘려가는 데도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로스의 금 투자…또 다른 위기 예언하나 - 머니투데이



불어나는 마이너스 금리 채권 - 이데일리

전 세계에서 마이너스 금리인 채권 규모가 13조4000억달러(약 1경4800조3000억원)로 불어났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와 채권매입으로 국채 금리가 계속 떨어지면서 제로금리 밑으로 내려간 국채가 갈수록 증가하는 모습이다. 영란은행(BOE)이 최근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완화를 시작했고 뉴질랜드 중앙은행까지 금리를 낮추면서 글로벌 채권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경제의 4분의 1가량이 마이너스 금리라고 FT는 분석했다.  



법정관리 기업 1150개…법원 "우리도 겁난다" - 한국경제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기업은 1150곳으로 사상 최대다. 주요 법원 파산부 판사들조차 “너무 갑자기 불어나 겁이 날 정도”라고 우려했다. 한 지법 파산부 판사는 “전국적으로 매달 평균 80개씩 쌓이는 법정관리 신청서류를 보면 ‘이러다 정말 큰일 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법정관리 기업 1150개] 조선·건설서 전자·패션으로 급속 확산…"올겨울이 더 무섭다" - 한국경제

최근 6개월(3~8월) 동안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접수된 법정관리 신청기업 162개를 분석한 결과 전자·통신(46개)과 유통·패션(37개)이 건설·건축(27개), 금속·철강(8개), 조선·해운(5개)을 압도했다. “업체 수가 많은 데다 트렌드 변화가 워낙 빨라 잠깐 한눈을 팔면 뒤처지기 때문”(구본용 에버베스트파트너스 대표)이란 설명이다.



아시아권 달러 사재기 시작 - 내일신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8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 발행한 달러 표시 채권이 140억5000만달러(약 15조7000억원)로 2014, 2015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며 "휴가철인 8월엔 채권발행이 줄어드는 게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대기업들, 돈도 안 빌린다 - 국민일보
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 5대 대기업이 최근 1년간 신한·KB·하나 등 3대 은행에서 신용공여액을 1조원 안팎씩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에 투자를 미루는 것을 넘어 빚을 갚는 데 주력한 셈이다. 특히 현대중공업 계열사의 신용공여액은 이들 3대 지주에서 1년 만에 5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미 증시 변동성 15년래 최저…'폭풍전야' 우려 확산 - 뉴시스
비스포크투자 연구원은 "다른 투자자산은 크게 흔들리는 반면 증권시장의 내재변동성이 1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문제는 증시가 이렇게 좁은 폭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때는 언제나 폭락세로 변동성이 시장에 돌아왔다"고 우려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달러체제에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 내일신문
세계은행 전 경제분석가인 피터 쾨니히가 25일 '글로벌리서치'에 게재한 기고문 '서구 통화체제 붕괴인가 … 독일 정부 임박한 재난 경고, 러시아 적국 규정'에 따르면 독일 정부의 시민방위지침 의결로 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쾨니히는 "두려움에 떠는 사람은 쉽게 조작될 수 있다"며 "시민들은 슈퍼마켓 진열대 상품을 싹쓸이하면서, 경찰과 군대에 더 삼엄한 보호를 해달라고 요청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같이 두려움에 떠는 상황은 정확히 미국과 유럽연합이 원하는 것"이라며 "미국과 독일은 유럽의 군국주의화를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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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수지 49.1억 달러 흑자만 보이나?

이 수치를 보고 씁쓸한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다. 경상수지 구성 항목중 가장 중요한 것이 상품수지인데 수출이 크게 늘어서가 아니라 수입이 대폭 줄었기 때문에 흑자가 난 것이다.
수입이 줄어든 것은 유가 하락과 국내 경기 부 진에 따른 수입수요 감소 때문이다. 유가 하락이야 더 없이 반가운 뉴스다. 허나 수입수요 감소는 국내 경기 침체를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한파를 걱정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수입보다는 수출이다. 그러나 수출 증가율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우리 나라는 어찌 되었든 수출에 목을 맬 수 밖에 없는데 수출이 부진하다면 이건 예사로운 문제가 아니다. 하나 특기할 만한 것은 먹고 살기 힘드니깐 해외여행 수지가 만성적자에서 흑자로 돌았다. 덜 쓰자는 것이니까 좋은 현상이다.
더불어 재외동포들 한국송금이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집이나 건물이 싸졌다고 판단한 동포들이 한국에 괜찮은 물건을 찾기 위해 돈을 들여오고 있다고 본다.

강만수가 들떠서 경상수지 대폭 흑자를 떠들어대면서 환율 하락을 유도해내고 찌라시 신문들이 아무 생각없이 보도자료를 주는대로 긁어내지만 상황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
망각해서는 안된다.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라고 난리치는 이면에 자본수지 역시 225억 달러로 사상최대였다. 국제수지 기준으로 우리가 10월중에 빵꾸난 금액을 계산해보라. 이미 예측이 나왔듯이 11월 중에 우리 나라 외환보유고는 2,000 억 달러 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심리적인 선이기 때문에 환율 방어에 상당한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대외 순채무국 전락 의미는 오늘 한은에서 발표한 대외순채무국 전락도 환율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유동외채 비율이 94.8% 로 떨어졌다. 한은에서 실질적인 외채가 아닌 선물환 관련 환 헤지용 해외차입을 빼면 이 비율은 74.1%로 낮아진다. 이 부분은 한은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다.
그렇다고 치더라도 유동외채 비율은 2008년 6월말 62.7% 대비 크게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추세가 중요하지 않은가?  불과 9개월 전인 2007년말 기준으로 이 비율은 48.6%에 불과 했다. 무지 높아진 것이다. 이런 현상을 얼버무리고 무조건 아직도 순채권국이라고 나발을 불면서 국민을 안심시킨다고 핵려될 일이 아니다.

차라리 나라 살림살이가 어려우니 국민 여러분들이 해외여행을 자제하시라고 말하는 편이 공감대를 사는 일이다. 언제까지 버젓이 나오는  통계 수치를 삐뚜름하게 해석하면서 국민들에게 당장 매를 맞지 않으려고 하는가.
-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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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하철 타기

 

오래 전 미국 뉴욕에서 증권 연수를 받을 때 나는 강건너 뉴저지의 포트리에서 숙식을 해결했다. 버스를 타고 링컨 터널을 통과해서 출근했고 멘하탄에서는 대낮에 지하철을 타기도 했다. 밤 늦게 지하철을 타려면 안전지대 (safety zone)라고 줄이 그어진 곳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가 경찰관이 탄 객실에서 승차하곤 했다. 경찰관이 타지 않은 곳에 있다간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무장한 경찰이 지켜주는 칸에만 타고 있어야 한다.  

나는 미술을 좋아해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자주 드나들었다. 틈만 나면 미술관을 순례하곤 했는데 구겐하임과 현대미술관도 나의 산책 영역이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옆에 센트럴 파크는 정말 기분 좋은 공원이다.  영화 <러브스토리>에 나오는 스케이팅장이 있고 가을엔 낙엽이 뒹구는 정취가 아름다운 곳이다. 아름드리 나무들 사이를 산책해도 가기 힘든 곳이 공중화장실이다. 내가 뉴욕에 도착하기 며칠 전에 공원내 화장실에 한국인이 일을 보러 들어갔다가 돈을 다 털리고도 모자라 뇌사상태에 빠졌다며 나에게 주의를 줬다. 월스트리트 같은 번화가가 아닌 이상 멘하탄의 밤길을 산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포트리는 일본이나 한국의 주재원들이 사는, 가격이 높은 집들이 있는 부자동네다. 흑인들은 거의 보이지 않을 뿐더러 만일 흑인이 어슬렁거렸다간 금새 경비원이 출동하는, 안전한(?) 거주지역이다.  낮에도 갈 수 없는 지역이 흔하고 밤에는 걷기조차 힘든 나라. 부자들은 담을 쌓고 끼리끼리 모여 사는 이상한 나라. 나는 답답증을 느꼈다. 지하철을 들어서면 일단 찌린내를 감수해야 한다. 한편으로 최고급 레스토랑과 리무진이 즐비한 파크 에비뉴, 십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칼이나 연극, 소호의 낭만 등이 동시패션으로 상영되는 곳이 뉴욕이다.  최고급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이면서 동시에 지하철 입구에 거지들이 널부러져 썩은 냄새를 풍기는 나라. 평직원 연봉의 400 배를 받는 최고경영자(CEO)가 있는 나라. 임원 한 명을 자르면 평직원 400 명을 채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가?  

미국은 빈부 양극화가 극단적으로 진행되는 현장이었다. 옵션이나 선물거래는 상대편이 죽어야 내가 돈을 버는 게임이 진행되는 시장이다. 선물옵션 시장에서는 95% 이상이 돈을 잃지만 나머지 5%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돈을 쓸어담는다. 반드시 한쪽이 죽어야 한쪽이 떼돈을 번다. 미국 직장 역시 마찬가지다. 평사원들을 최소한 적게 뽑아 개처럼 일을 시키고 이익의 대부분을 경영진 몇 명이 쓸어간다. 선물옵션 시장과 무엇이 다른가?  요즘 미국 은행들이 도산 위기에 처하자 2,500 억 달러를 쏟아 부었다. 허나 은행들은 그 돈을 돈가뭄에 목 마른 기업들에게 대출해주기는 커녕 년말 보너스 잔치에 사용한다고 했다. 모럴 헤저드의 극치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은행들에 투입한 자금은 정부 재정에서 지원해준 것이기 때문에 미국 국민들의 세금을 모은 돈이다. 결국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은행 임원들이 천문학적인 보너스 파티를 여는 셈이다. 자본주의 꽃이 활짝 핀 미국의 현재 모습이다. 당신은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은가?

 

 희망이 없는 나라

 

종부세가 폐지 되었다. 종부세로 걷어들인 1조원 이상 세금을 30만명이 안되는 부자들에게 다시 나눠 준단다. 집을 수 채 갖고 있어도 세금 걱정이 없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가장 악질적인 불로소득이 바로 부동산 투기로 버는 돈이다. 부동산 투기가 근절되지 않는 한 빈익빈 부익부의 뿌리를 캐낼 수가 없다. 그리고 그러한 불로소득이 당연시 된다면 국민들 대부분은 절망감에 시달려야 한다. 누가 땀흘려 일할 생각이 나겠는가?  일년을 직장에서 밤낮 없이 일해야 버는 연봉의 몇 배를 부동산 투자로 단숨에 번다면 직장인이 느끼는 좌절감은 어떠할 것인가?  종부세는 세대가 보유한 집을 합산해서 세금을 중과한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부부가 집 한 채만 있으면 된다. 헌법에서 이 부분을 위헌이라고 했다. 법은 기본적으로 약자의 편에 서야 한다. 그게 정의다. 부자들보다 가난한 자들 편에 서야 사회가 바로 설 것이 아닌가?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는데 있어서 종부세로 인해 집을 두 채 보유한 자들이 한 채를 내놓도록 강제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면 그것은 바람직한 것이다. 사회 정의와 합치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미국 대통령 당선자 오바마는 가진자들의 세금을 더 물려서 그 돈으로 집을 빼앗기게 될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구제하겠다고 한다. 없는 자들 세금도 경감시키겠다고 하고 의료보험도 전국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하겠단다. 우리는 완벽한 거꾸로다. 의료보험조차 민영화해서 지금 파탄난 미국식으로 가겠단다. 일러 무삼하리오.

이제 강부자들은 맘 놓고 투기를 해도 좋은 세상이다. 벌써 강남 대형평수 아파트 호가가 오른다고 한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한 짓거리들 중에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 아닌 것이 단 하나라도 있는가?  학원장들 뇌물을 받아 처먹고 당선된 공정택이 국제중 설립을 강행하면서 이제는 초등학생들을 중학교 입시전쟁터로 내몰아 버렸다. 누가 국제중에 들어갈 확률이 높은가?  돈 많은 자들의 아들딸들이다. 그들은 고액과외를 받고 좋은 환경에서 고급 입시정보를 얻어낼 것이다. 그들만의 리그를 위한 정책을 너무 노골적으로 강행하는 현정권은 정말로 후안무치다.

비판언론을 길들이고도 모자라 인터넷 여론을 옴쭉 달싹 못하게 하면서 정권을 비판하는 이들의 눈과 귀와 입에 공그리를 쳐버릴 모양이다. 것도 모자라는지 민간인 사찰을 합법화 하겠다고 한다. 법이 통과되면 국가정보원은 이동통신 회사 서버에 녹음기를 설치하고 도청을 할 수 있다. 맘에 안드는 자를 합법적으로 미행해서 꼬투리를 잡아 족치겠다는 것. 이제 우리는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이나 <1984> 라는 소설에서나 가능한 전체주의적 국가권력에 사생활을 깨끗이 노출시켜야 한다. 우리 국민은 불과 몇 일 전에도 이런 정권에 표를 주어 자치단체장을 뽑아 주었다. 우리는 정신이 있는가?  없는가?

북한은 대북 삐라 문제로 심기가 무척 상해 있다. 정부에서는 대북 삐라를 수수방관함으로써 개성공단 사업이 전면 금지될 수 있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촛불 시위를 하면 방패로 찍고 짓이기면서 사람들을 잡아 가두는 정권이 대북 삐라는 법적으로 제지할 근거가 없단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명이 달린 문제다. 그 기업에 다니는 노동자들 밥줄이 걸려 있다. 어찌보면 촛불시위보다 더 중대한 사안이다. 북한으로 삐라를 뿌려대면서 북한과 대화가 가능하다고 보는가?  얼마든지 정부차원에서 삐라 뿌리는 자들을 통제할 수 있는 명분이 있는만큼 이들 행위를 금지시켰어야 한다. 북한을 강공 일변도로 몰아붙이면서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면 그게 말이 되나?  

 

내연하는 금융불안

 

환율 1,400원이 코 앞에 와 있다. 통화스왑으로 상승세가 진정되는가 싶었는데 다시 급등세를 타고 있다. 왜 그런가?  은행이 문제다. 당장 갚아야 할 외화 부채가 산적해 있는데 유일하게 조달 가능한 것이 한국은행간 스왑일 뿐이다. 한국은행이 은행에 달러를 스왑해 줄 경우 외환보유고는 푹푹 줄어든다. 미국에 스왑라인이 300억 달러가 있지만 이것은 최후의 수단일 뿐이며 써서는 안되는 돈이다. 은행이 해외에서 장기로 외화를 빌려와야 하는데 지금 그 길이 막혀 있다. 외국계은행들 역시 달러를 회수해 자국으로 빼내가기 바쁘다. 본국에서 금융위기를 맞아서 자신들도 달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외화 조달 주창구가 외국계 은행이었는데 이제는 달러 회수 창구가 되어 버렸다. 키코로 거덜난 중소기업들은 매월 달러를 사서 은행에 갔다 바처야 한다. 그것 뿐인가?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지속적인 순매도로 일관하고 있다. 달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달러 수요 요인 뿐인데 환율이 오르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다.

만일 앞으로 두 달 후 외환보유고가 2,000 억 달러를 하회할 경우 국제 신인도에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경상수지가 대폭 흑자로 돌아서거나, 외국인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서거나, 은행들이 달러를 차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거나 하지 않는다면 외환보유고를 헐어내야 한다. 지난달에만 무려 270억 달러 외환보유고가 줄어들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9월 위기설이 12월 위기설로 바뀌었다는 말이 나온다.

국론은 분열되고 나라 살림은 거덜나고 있다.  개새끼들이 가진 자들만 위하는 정책을 펴면서 나라 곳간에 딸랑거리는 돈조차 강부자들에게 퍼주기를 작정하는 꼬라지를 보건데, 이 나라는 망쪼가 확실하게 들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세상은 자진 자들도 못 사는 세상이 올 것이다. 길 가는 사람을 아무 이유도 없이 등 뒤에서 칼로 찔러 죽이고, 홧김에 고시원에 불을 지르는 세상이다. 범죄자들은 모든 것을 탈탈 털리고 정신공황 상태에서 막가파식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이들 범죄자들의 행위는 철저히 개인의 문제일 뿐인가?  아니면 사회적 문제로 봐야 하는가?    왜 세상을 원한이 가득찬 곳으로 만드는가?  왜 미국처럼 밤에 길을 걷지 못하는 나라로 만들려 하는가? 가진 자들만 울타리를 치고 철옹성에 들어 앉아 살기로 작정한 것인가?  없는 자들은 풀뿌리를 캐 먹고 나무 껍질을 벗겨 죽을 쒀먹어야 직성이 풀리나?  

빈부 양극화를 가장 먼저 걱정하고 이를 해소하려고 노력해야 할 정권이 노골적으로 그 반대편 정책만 내놓고 있다. 그리고 이런 정신 나간 정권에 표를 몰아주는 국민들!  나는 이 나라에 희망이 없다고 본다. 노무현이 아무리 개 같이 정치를 했어도 이명박처럼 노골적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강부자 정권을 옹위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노무현은 최소한 북한과 대화를 하려고 시도했고 사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시늉이라도 냈었다. 나는 국민의 염원을 많이 저버린 노무현이 무척 섭섭하다. 그가 조중동에 굳게 맞서지 못한 것도 안타깝다. 그렇다고 극우 정권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한 국민은 뭔가?   우리 스스로 발등을 찍자.  유구무언 이다.

-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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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달러 및 엔화 등 주요 통화 대비 급락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투자가들의 달러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1.2748달러에서 1.2523달러로 하락했으며, 엔/유로 환율은 전일 124.92엔에서 122.23엔으로 하락했다.

한편,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 97.99엔에서 97.60엔으로 하락했다.

이날 유로화는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독일 ZEW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11월 투자신뢰지수는 10월 -63.0에서 -53.5로 하락했다.

BNP 파리바 뱅크의 애널리스트들은 “독일 ZEW 서베이는 경기회복 기대감이 소폭 개선되었지만, 최근 저조한 투자심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증시가 회복되지 못한다면 단기적인 투자심리 회복은 곧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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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각국 중앙은행의 외화자산 통화구성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2000년에서 2007년의 기간 동안 US달러는 7.2% 감소, 유로는 8.2%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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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3 15:14 발신지:New York/미국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서도 美 경제 회복이 유럽보다 빠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달러화가 유로화 등 주요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3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1.2913달러에서 1.2757달러로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 98.76달러에서 98.71달러로 하락, 보합세를 나타냈다.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치인 1.0%로 50bp 인하한 뒤, 달러가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금융위기로 미국이 가장 많은 타격을 받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경제국이며 견실하다고 지적했다.

투자가들은 미국 경제 회복이 시간은 걸리겠지만 주요 경제국 중 가장 이를 것이라는 믿음에서 달러 및 美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안전한 투자 방법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헝가리의 IMF 구제금융 신청 등 유럽의 금융 위기가 깊어지고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유럽으로 선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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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달러 통화스왑을 끌어내면서 강만수에 대한 청와대의 낮 뜨거운 자화자찬과 찌라시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외환위기는 절대로 오지 않는다며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는 느낌이다. 주가는 치솟고 환율은 푹 떨어졌다. 이명박은 방송에 나와 노동자들이 위법을 저지르면 기업이 나서지 않더라도 정부가 먼저 나서서 노동자를 처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글로벌 시장의 주가 흐름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니 우리는 이제 안심해도 좋은가?  그렇게 생각하는가?


눈을 가리고 야옹 해라!


일부 보수 찌라시들이 MB를 칭찬하면서 위기는 갔고 이제부터 이명박의 진가가 돋보이는 시간이 올 것이라며 나발을 부는 모습을 보면서 고문기술자 이근안이 목사가 되었다는 기사 만큼이나 우울하다. 이번에 미국 연준과 통화스왑으로 300억달러라는 우산을 선물받았다고 좋아하는 천진난만한 강만수와 보수꼴통들의 흥분은 그들이 숨기고 있는 몇 가지 눈가림막을 풀어버리면 식은 피자처럼 썰렁해질 것이다.


우선, 현재 외환 보유고 2,300억 달러라는 한은의 주장은 거짓이다. 그것은 장부상 금액일 뿐이다. 2007년말 현재 외환보유액을 어디에 투자했는지 한은이 발표한 것을 보면 예치금 194억 달러를 제외하고는 전부가 해외정부채나 유동화 증권, 해외 주식이다. 이들 증권은 하루 하루 가격이 변동한다. 채권 가격은 폭락했다.  예컨대 주가가 폭락하고 부도 위험에 직면하자 미국 정부가 공적 자금을 투입한 빅2 모기지 업체인 패니매이와 프레디맥이 발행한 채권을 300억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다. (아래 표에서 해외정부 기관채) 이들 채권 가격이 과연 얼마나 떨어졌는가?  왜 한은은 이 채권의 시가를 발표하지 않는가?  미국 국채 가격 역시 얼마나 떨어졌는가? 해외 회사채는 과연 얼마나 폭락했나?

 


신세돈 교수 -- 외환보유고, 시가평가시 1400 - 1900 억 달러

신세돈 숙대교수가 중앙일보에 쓴 칼럼을 보면 이들 채권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실제 가용 외환보유액(시가로 환산한) 이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을 수 있다. 보수 찌라시 중앙일보에서조차도 이명박 정부가 얼마나 미덥지 못했던지 신교수가 쓴 정부 비판 기사를 내보냈을까?   MB와 만수가 벌거벗은 채 말을 타고 지나가도 발가벗었다고 말을 못하는 처지가 이들 보수 찌라시 3형제인 조중동이다. 외부칼럼을 통해 임금님 귀는 당나구 귀라고 하는 셈이다. 정부가 하도 지랄을 해서 나라가 망가지니깐 보수 자본가들의 밥그릇마저 깨질 지경이 되자 이들도 은근히 부아가 나는 모양이다. 신세돈 교수 칼럼의 일부다.  

 

" 외환시장 불안감의 결정적 이유는 ‘과연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이 얼마나 건전하고 안전한 자산으로 되어 있을까’하는 의구심이다. 한은이 투자한 미국의 패니메이(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은 국유화됐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자산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 이 런 상황에서 유독 한은의 보유자산만 털끝만 한 손실도 없이 완벽하게 장부가격대로 유지하고 있으리라 믿기는 어렵다. 게다가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연일 폭락(올 들어 14.8% 하락)했으니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로화 표시자산도 상당한 평가손이 났을 것이다. 만약 시가기준으로 자산가격이 20% 하락했다면 한국의 실제 외환보유액은 1900억 달러 수준이고, 40% 떨어졌다면 1440억 달러에 불과할 것이다."  ("외환보유액, 양보다 질이다" -- 신세돈 / 중앙일보 / 2008.10.31)

신교수 칼럼 전문 : http://news.joins.com/article/3360252.html?ctg=20


신교수 칼럼의 핵심은 한국 외환 보유액 2,300 억 달러를 시가 환산했을 경우 1440억 달러에서 1900 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는 이야기. 나는 이 수치조차 매수 긍정적으로 (채권가격이 별로 떨어지지 않았다는 가정) 봤기 때문으로 본다. 외국의 정통한 소식통들은 아마도 한국의 외환 보유액이 얼마나 절단났는지 확실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며, 이를 토대로 월스트리트나 FT 등 세계 유수 신문들이 정부에서 '악성 루머' 라고 골을 내는 기사를 긁었을 것이다.

 

달러 환율 -- 심리적 안정과 실질 수요를 혼동하지 말자!

한은의 외환 보유액을 시가평가하지 않고 장부가격으로만 발표하면서 외환위기는 없다고 나발을 불어봤자 칠갑산 산허리에서 콩밭 메는 할머니나 믿지 국제 환투기꾼들이 믿겠는가?  미국 빅2 모기지 채권에 약 3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하는데 가격을 싯가로 환산할 경우 얼마인지 국민 한 사람으로써 나도 알고 싶다. 한은은 이들 모기지 업체를 미국에서 인수했기 때문에 원리금이 보장된다며 안도성 발언을 했다. 그건 옳다. 그런 논리라면 이들 채권은 만기까지는 찾아 쓰지 못하는, 외환위기가 와도 현금화가 불가능한 악성 채권일 뿐이다. 그런데 만수는 미국에다 대고 통화스왑을 안해주면 미국 채권을 팔겠다고 협박을 했단다. 고려 성종시절, 거란족과 혓바닥 하나만 달랑 들고가서 단판을 통해 강동 6주를 날로 먹었던 서희장군과 버금가는 일을 만수가 했단 말인가?  좆을 참 여러번 깐다. 만일 보유 채권을 시장에 내다 팔면 똥값인데 그걸 팔아서 외환 위기를 막는다고?  허세도 이만저만 허세가 아니다.

정부는 국민들 눈가림만 급급하고 어떻게든 현재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알팍한 잔대가리만 굴리고 있다. 만일 신교수 말대로 외환보유고를 시가평가시 1500억 달러 수준이라면 300억달러 통화스왑을 합해 봤자 2000억 달러도 되지 않는다. 일본, 중국 등과 통화스왑으로 끌어쓸 수 있는 금액이 400억 달러라고 하나 이들을 합산해도 여전히 2300억 달러 정도일 것이다. 그렇다면 별로 문제가 해결된 것 같지 않다. 지금 환율이 폭락한 것은 그나마 심리적 요인이 크다. 허나 시장에서 실질적인 달러 수요는 여전하다. 위기는 진행중일 뿐이나 국가 부도가 결코 나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적 안도감이 단기 렐리를 촉발시켰을 뿐이다. 더군다나 300억달러 짜리 달러 우산은 내년 4월이면 도로 회수해가는 임시방편 우산일 뿐이며, 미국놈들이 한국 이뻐서 공짜 우산을 줬을일 없고 분명 뭔가 그 이상의 댓가를 톡톡히 챙길 것이 분명하다.

 

달러 우산 (통화스왑)을 써도 배가 줄줄 새기는 마찬가지

우리나라 이전에 달러스왑 우산을 쓴 10개국들은 과연 통화스왑 이후 환율이 안정되었는가?  일본을 제외하고 오히려 통화스왑 이후 환율이 더 폭등했다고 한다. 통화스왑이 만능이 아닌 모양이다. 아래 표를 보면 이 사실을 확인 가능하다.

결국은 환율 안정은 외환 보유액 말고도 경상수지라는 기초체력이 탄탄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다. 달러를 아무리 빌려와 봐라,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나가고 경상수지 적자로 달러가 새면 말짱 도루묵일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10/31/200810310261.asp

 

미국 --아직도 제정신이 아니다.

세계 최대 보험사 AIG에 다시 210억 달러 물을 부었다. 총 1440억 달러가 투입되었으니 최초에 지원한 850억달러의 두 배 가까이 자금이 들어갔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보험사 하나 구제에 이렇게 많은 돈이 들어간다면 빅2 모기지 역시 추가자금 투입은 불가피할 것이며, 은행,헤지펀드 등에 대한 자금 투입은 과연 예상을 얼마나 빗나갈 것인가?  쉽게 생각하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행위일 뿐이라고 보면 된다. 미국 위기가 진정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오리 무중이라는 것은 AIG 하나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제 전 세계는 '가장 쎈 놈' 이라는 경기 침체 공포에 떨어야 한다. 기업들 도산과 신용등급 하향이 줄줄이 사탕으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 빅3 자동차 회사가 먼저 매를 맞아야 할 것이며, 그 뒤를 따르는 수많은 잔챙이 기업들은 거론할 필요도 없다. 아래 기사는 한심하기 그지 없는 AIG 경영진과, 이들에게 돈을 퍼붓는 미국정부의 꼴값 떠는 모습을 알 수 있다. 천문학적인 돈을 줬는데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알수조차 없단다. 삼식이들이 따로 없다.  


" 유동성 위기에 빠져 미국 정부로부터 두차례 자금지원을 받았던 미 보험사 AIG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또다시 210억달러를 지원받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AIG가 사용할 수 있는 공적자금은 세차례에 걸쳐 총 1440억달러에 달하게 됐다. AIG에 대한 이런 막대한 자금투입은 회사의 급속한 몰락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지난 9월 중순 AIG가 유동성 부족 사태에 직면했을 때 필요한 자금 규모는 200억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며칠뒤 FRB는 850억달러의 크레디트라인을 AIG에 제공키로 했고 이후 금액은 계속 불어났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AIG가 추가 자금지원을 필요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AIG 가 필요로 하는 현금은 대부분 파생상품 거래에 따른 증거금 요구를 충족하는 데 사용되는데, 정확한 규모도 알 수 없는 데다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해진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AIG는 CP매입을 제외한 인출 가능한 한도 1230억원중 900억달러를 이미 사용했으며, 특히 이중 추가로 지원된 378억달러 중에서도 180억달러를 인출하는 등 지원자금이 급속히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AIG에 또 210억달러 지원..밑빠진 독" -- 헤럴드 경제 / 2008.1031)


이번 상승은 명백한 한계를 가질 것이다.

달러 스왑 300억달러 확보로 시장은 함박 웃음을 짓고 있지만 여기에 취해서는 안된다. 이번 반등이 손절매를 통해 시장을 빠져 나올 절호의 기회다.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환율이야 조금은 안정이 되겠지만 펀드에서 돈이 빠져 나가고,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을 장담할 수 없다. 실물경제는 아직 곡소리를 내기 위한 준비단계를 마쳤을 뿐이다. 이런 와중에 이명박은 본격적인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기 위해 10조원을 풀어 제낀단다. 즉, 부동산 경기를 죽지 않게 모든 규제를 풀어서 버블이 꺼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  이 양반아, 지금이 경기 부양할 때냐?  다가올 경기 침체 한파를 대비해 단속을 철저히 하고 돈 씀씀이를 최대한 애끼면서 국민 화합에 주력해도 모자랄 판에 식어가는 경기를 부동산 삽질로 부추기겠다는 발상 자체는 한심함의 극치를 달린다. 어찌되었든 주가가 오르는 것은 좋다. 이번 단기 상승은 폭락에 대한 모도리 국면일 뿐이며, 앞으로 3년 이상 하락 횡보 장세가 연출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반등이 끝날 무렵 빠져 나오는 것이 상책이라고 본다.

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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