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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달러화 강세 ... 美 경제회복 기대감 부응

by 성공의문 2008. 11. 4.


2008/11/03 15:14 발신지:New York/미국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서도 美 경제 회복이 유럽보다 빠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달러화가 유로화 등 주요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3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1.2913달러에서 1.2757달러로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 98.76달러에서 98.71달러로 하락, 보합세를 나타냈다.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치인 1.0%로 50bp 인하한 뒤, 달러가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금융위기로 미국이 가장 많은 타격을 받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경제국이며 견실하다고 지적했다.

투자가들은 미국 경제 회복이 시간은 걸리겠지만 주요 경제국 중 가장 이를 것이라는 믿음에서 달러 및 美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안전한 투자 방법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헝가리의 IMF 구제금융 신청 등 유럽의 금융 위기가 깊어지고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유럽으로 선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