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계산1 2012년 음력 엉터리 - 올해 윤달 다 틀려, 일본을 기준삼아.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이 우리나라 달력에서 음력을 엉터리로 제작표기하는 바람에 생일과 제삿날이 뒤틀리고 길흉(吉凶)일이 뒤바뀌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 이상엽(52) 학술위원장은 천문연에서 달력제작기준이 되는 '2012 역서'에서 "음력에서 한 달의 결정은 달의 합삭일(달의 위상이 그믐인 때로서 천문학적으로 달과 태양이 일직선에 서 달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부터 다음 합삭일까지라고 정해 놓고 실제 음력계산은 일본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서 관측되는 합삭일 기준점으로 음력을 정한다고 하고는 실제 음력 계산은 일본을 지나는 자오선인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다보니 30분씩 차이가 나게 됐다"며 "올해 음달이 실제와 다른 날을.. 2012.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