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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대학 농업기술센타에서는 지금 유기농 과일생산을 위해 도입할 새로운 작물을 연구하고 있다. 통칭 아로니아라고 부르는 블랙초크베리가 그것인데 이 작물은 미국 동부지역이 원산지로서 오랫동안 동유럽에서 과일로 생산되어 왔다. 아로니아 열매는 큰 블루베리만하고 10~20개가 송이로 열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확이 쉽다. 식재후 2년이 경과하면 주당 1.4~1.8kg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약 7~8년된 성수가 되면 6.8kg이상을 생산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과일이 베리보다는 사과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며 짙은 보라색을 띤다는 점이다. 아로니아 열매의 이러한 색은 안토시아닌이나 프로안토시아니딘을 포함하는 플라보노이드의 농도가 짙기 때문이다.

최근 건강증진 효과때문에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함유하는 과일이나 채소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플라보노이드가 가지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때문이다. 최근의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아로니아는 블루베리를 포함한 다른 식품에 비해 매우 높은 활성산소흡수능력 (ORAC)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일은 특히 관상동맥 기능 증진에 큰 잠재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들은 또한 요로(尿路) 항균작용, 결장암에 대한 항암작용,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아로니아의 이러한 영양치료제적인 특성은 시장에서 이 과일의 상품성을 높임으로써 메릴랜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일로 쥬스, 추출물, 젤리, 와인 등이 생산될 수 있다. 플라보노이드 함유때문에 생기는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과일을 가공할 필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와이 연구 및 교육센터에서 지난 5년간 아로니아 재배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몇가지 흥미있는 사실들이 발견되었다.
 
병충해가 거의 없기때문에 유기농업에 의한 생산이 가능하다.
식재 후 2년내에 블루베리와 유사한 생산량을 달성할 수 있다.
다양한 토양조건하에서 식재가 가능하다.
실생과 삽목의 방법에 의한 번식이 모두 가능하다.
외부의 수정이 없이 자가수정이 가능하다.
 
토양비옥도의 영향에 관한 연구도 진행되었다. 시험포는 2006년 설치되었다. 직물로 만든 육묘실내에서 주간 92cm 열간 275cm 간격으로 식재하였다. 2006~2009년간 각기 다른 양의 질소 시비를 하고 생산량과 과일 당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결과를 보면 아로니아는 식재 후 5년이내에는 주당 7g 이상의 질소질 시비는 생산량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최소한 식재 초기에는 과일 당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도 같은 실험이 이루어졌는데 결과는 2009년과 같았다. 다만 시비량 14g의 경우 생산량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14g을 시비한 나무들간에 생산량 차이가 커서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연구결과 질소 시비가 아로니아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메릴랜드 토양에서는 특히 재배 초기에는 주당 7g 정도의 질소를 시비할 것이 추천되었다. 현재 주당 7g 이하의 질소 시비에 의해서도 생산량이 유지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확인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아로니아는 병해 위험도 상대적으로 적다. 현재로서는 사과나 배에 나타나는 녹병인 적성병(赤星病)이 유일하게 의심되는 병이나 아직은 이 병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희귀하고 이 병에 걸린 열매는 낙과되는 것이 보통이다. 앞으로 이 병의 발생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아로니아는 해충의 위험도 적다. 진딧물, 방패벌레, 알풍뎅이, 메뚜기의 영향이 일부 발견될 뿐이다. 특히 알풍뎅이와 메뚜기는 아로니아 잎의 옆관(葉冠)을 갉아먹음으로써 열매의 당도를 떨어뜨리는 피해를 입힌다. 그러나 과거 수년간 알풍뎅이에 의한 피해사례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올해 발견된 옆관 피해는 대부분 메뚜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일부 문제점을 제외하면 아로니아는 재배하기가 쉬운 작물이다.
 
아로니아는 열매를 수확한 후에 쥬스를 만들기가 쉽다. 잘 만들면 열매 특유의 떫은 맛이 거의 사라진다. 쥬스를 만들기 전 열매를 한 이틀동안 냉동시키면 과육에서 즙이 더 많이 생성된다. 떫은 맛은 과육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로니아 열매를 쥬서기로 분쇄하면 떫은 맛이 더 강해지게 된다. 그러므로 사과압착기로 압착하여 쥬스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냉동된 6.3~7.2kg의 과일에서 약 3.8리터의 쥬스가 생산된다. 따라서 5~6년된 성수 한 주에서 아로니아 쥬스 3.8리터 이상이 생산될 수 있다. 아로니아 쥬스는 색이 진하고 아로니아 특유의 향이 있으며 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 설탕을 조금 넣어도 좋다. 마시기 어려우면 냉동시켜야 한다. 그냥 놔두면 발효되어 일주일이내에 아로니아술이 될 것이다.
-봄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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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고혈압 등에 자연산 최고 효능, ‘웰빙수(樹)’ 각광, 귀농 대안작물로 제격

‘아로니아’ 영농이 고수익 안긴다.
현재 우리의 농촌은 이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지 오래다. 고령화로 갈수록 농촌에서 가장 요구되는 것은 뭘까. 영농 관리가 쉽고 소득이 높은 작물이다. 

우리 농촌 현실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새롭게 부상하는 ‘아로니아(블랙 초크 베리)’라는 초고소득 작물이 있다. 

블루베리도 요즘 한창 뜨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량 식재로 인해 앞으로 몇 년 안에 수익성 면에서 형편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는 이가 많다. 블루베리 영농의 대안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는 과실수가 바로 아로니아다. 





자연 속 항암제로 신이 내린 선물
귀농을 계획하는 사람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떤 작물을 선택하느냐다. 농촌은 물론이거니와 정년 및 명예퇴직을 3~4년 눈앞에 둔 베이비붐 세대들의 안정된 노후 준비에 가장 적합한 작물이 아로니아다. 

농촌 경험도 없는 예비 귀농자에겐 영농 기술이 그다지 필요치 않은데다 안전하면서도 상당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영농작물이다.

아로니아는 ‘자연 속 항암제’로 ‘신이 내린 선물’로 통한다. 장미과(Rosaceae) 마가목속(Sorbus)의 아리아(Aria)속에 속하는 다년생 나무. 지구의 북반구에 3종이 생육하고 있다. 

베리류의 식물 열매로 원래 북부 아메리카 지역에서 자생하다 18세기 유렵에 소개돼 다년생 관목으로 재배됐다. 주로 열매가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맛과 색과 향이 좋아 잼, 와인, 주스, 음료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식자재로서의 이용가치가 높다. 의약품을 비롯 화장품과 천연 염료로서도 인기가 있다. 

붉은색, 자주색 아로니아는 상업적 재배가 적절치 않고 검은색 베리인 아로니아를 주로 재배한다. 이 열매에 함유돼 있는 다량의 안토시아닌과 그 밖에 다른 플라보노이드류 성분은 항암, 항산화, 위 보호, 항염증, 항당뇨, 면역, 활성화 효과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로니아는 일반적으로 수분 84.36%, 단백질 0.7%, 지질 0.14%, 탄수화물 14.37%, 회분 0.44%를 포함하고 있다. 


자유 라디칼은 미토콘드리아, 식세포 또는 세포질 중 xanthineoxidase나 gluatathion reductase에 의한 정상적인 대사 과정 중 여러 가지 생물학적 반응에 의해 형성된다. 그 중 superoxide 음이온 라디칼은 전자 환원으로 반응성과 파괴성이 매우 크다. 

세포와 조직에 해로운 독성을 일으켜 질병을 유발시키며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로니아는 이러한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을 kg당 7.2~8g 정도 함유하고 있으며, 다른 베리류 식물보다 월등히 많다. 


블루베리보다 5배가량 기능성 높아 
특히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블루베리보다 5배가량 그 함유량이 높다.

 
아로니아는 내한력, 내공해력, 내건력은 강하고 내음력은 약한 편이다. 생육 적지는 시야가 틔여 햇볕이 잘 들고 토심이 깊은 비옥한 사질양토다. 

위도 35~55도(국내 전 지역 해당)에서 생육이 가능한 수종이다. -40℃의 혹독한 추위와 5개월 간의 우기 없이 강렬한 자외선을 받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최적으로 자생한다. 현재는 동유럽 농업청정 국가인 폴란드가 대규모 상업 재배를 통해 전 세계 생산량의 95%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폴란드의 베리류(아로니아, 블루베리, 기타 베리) 재배 면적은 약 1100만ha 정도다. 아로니아의 재배 면적은 약 650만ha. 과일 생산량은 연간 600만 톤 정도다. 이 중 20%(120만 톤)는 내수에 충당하고, 80%(480만 톤)는 프랑스, 독일 등 유럽으로 판매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약 2~3m이며 수확은 매년 9월께 이뤄진다. 종자를 뿌린 후 2~3년째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수확 기간은 첫 수확년도부터 약 50년 정도다. 열매 크기는 앵두만하고 한 송이에 보통 15개 정도 열린다. 

한 나무에 10Kg 정도 달린다. 우리말로 ‘단열매’로 불릴 정도로 맛이 좋고 부드럽다. 또한 안토시아닌, 카데킨, 탄닌, 클로르겐산, 베타카로틴 등의 활성화 물질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시아닌과 카데킨 함량은 현존하는 식물 중 자연계 최고다. 자연적으로 천연 안식 향산을 함유하고 있어 특유한 약리 활성화 뿐 아니라 장기간 보존도 용이하다.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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