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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도시 - 20세기 도시계획 지성사 | 원제 Cities of Tomorrow
피터 홀 (지은이), 임창호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후기-
별도의 리뷰를 작성할 일이 없을 만큼, 잘 되어 있는 책입니다.
워낙 교수님께서 "강추"하신 책이라 내용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이 책의 매력(??)이라고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짤막하게나마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보통, '도시계획'쪽에 관한책들을 보면
[시민도시, 산업도시, 자유도시...] 이런 식상한 표현들로 각단락의 타이틀을 붙이기 나름인데, 이 책...
참 독특합니다. (내용만큼)
상상에서 비롯된 도시, 참혹한 암흑의 도시, 힘겨운 형평의 도시, 이론의 도시, 영원한 하층계급의 도시... 등등
단락의 제목이 정말 특이하죠.
그만큼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봤다는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후기-
건축전공자이며 설계사무실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축과 도시는 실과 바늘같은 존재이다보니 서로 떨어뜨려서 이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도시관련 서적과도 친해질려고 노력합니다. 
먼저 내일의 도시를 번역하신 역자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두께와 B5 사이즈의 크기는 독서의지를 불태우기에 충분했지만, 또한 이런 책을 선별하고 후학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주신 역자분들의 노고도 함께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자인 피터 홀의 도시를 바라보는 분석과 냉철하면서도 유머가 있는 글쓰기에 1차적으로 감동을 느끼면서, 만약 원서로만 남아있었다면 무척 아쉬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서적의 선택과 역자들의 역할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단순히 한 번만 읽고 끝날 책도 아니고 이해될 서적이 아니다 보니 자꾸만 손이 가고 읽게 됩니다. 도시전공자는 물론 이겠지만 건축전공자에게도 필독서라 생각합니다.

책소개-
20세기의 계획을 탄생시킨 사회.경제적 문제와 조건들뿐만 아니라, 계획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비판적 역사서이다. 개정판을 통해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의 발전상까지를 포괄하게 되었다. 저자는 정보혁명으로 인한 도시의 변화를 검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같은 새로운 이념들의 가치를 평가한다. ‘기업의 도시는 성장하고 쇠퇴해왔다’고 지적하며, ‘부분적으로는 그 결과 영구적인 하위계층의 운명이 악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수반하여 일어나고 있는 이상한 추세는 이론의 도시가 세계화되고 분극화된 현실의 도시로부터 학문적으로는 훨씬 더 괴리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쓰고 있다.

저자는 도시들에서 나타난 경제적 성쇠의 원인과 결과를 고찰한다. 부유층이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있으며, 빈곤층은 복지수당과 지하경제에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음을 파악하고 약자들의 운명을 백 년 전 뉴욕의 저임노동 공장 노동자들의 것에 비견한다. 과거 노동자들에 비해 후손들은 다른 종류의 직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공허한 이데올로기 비판에만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분석과 통찰을 통해 독자들에게 스스로 판단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인간의 도시’를 열망했던 이상주의자들의 계획이 왜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는지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무엇이 슬럼과 빈곤의 악순환, 도시정책의 종말을 야기했는지 실증적 조사와 방대한 양의 문헌, 역사적 고증을 통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가난은 어떻게 대물림되는가
-도시계획의 역사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접근
정보기술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노동자들은 백년 전 뉴욕의 저임금 공장노동자들의 삶에 비해 얼마나 나아졌는가? 이 책에서 피터 홀은 20세기 계획을 탄생시킨 사회경제적 조건들을 섭렵하면서 “역설적으로, 과거 노동자들에 비해 그 후손들은 그러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비트의 도시
-정보빈곤층의 등장과 디지털 불평등의 심화
모두 1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마다 ‘참혹한 암흑의 도시’, ‘기념비의 도시’ 등의 제목을 달아 도시의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특히 제13장 ‘빛바랜 좋은 시대의 도시’는 1996년 개정판에서 추가된 것인데, 여기서 피터 홀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정보사회 담론의 맹점을 꼬집고 있다. 
정보고속도로에 의해 재편성되는 미래사회를 조망한 기존의 책들, 윌리엄 미첼의 '비트의 도시'나 빌 게이츠의 '미래로 가는 길' 등이 보여준 낙관적 세계관과는 달리, 피터 홀은 자본주의적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도시공간에서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이른바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더불어 이 책의 후반부에서 정보의 상품화 현상이 급격히 진전되면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정보기술을 활용할 능력을 가진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의 지리적, 사회적, 공간적, 경제적 불평등이 어떻게 구조화되는지 밝히고 있다. 요컨대 근대 도시의 발달은 본질적으로 그 내부에 공간의 이중적 계급적 분할을 배태하고 있다는 것이 피터 홀의 판단이다. 
이 책에서 피터 홀이 새롭게 제기하고 있는 ‘정보빈곤층(the information-poor)’이란 결국 대규모 도시재개발을 통한 이익으로부터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일컬으며, 이들은 만성적 빈곤이라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도시계획 ‘100년의 역사’를 총망라한 피터 홀의 역작
-도시계획학의 사명과 방법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저자가 공허한 ‘이데올로기 비판’에만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분석과 통찰을 통해 독자들에게 스스로 판단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피터 홀은 ‘인간의 도시’를 열망했던 이상주의자들 혹은 무정부주의자들의 계획이 왜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는지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멈포드, 하워드, 코르뷔제, 게데스 등 계획운동의 제창자들과 교외주거단지, 전원도시 해법, 도시미화운동 등 계획 이념의 맹아를 제공했던 이론가들이 남긴 유산은 무엇이며 그것은 20세기 도시계획의 이론과 실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가 이 책의 주요 관심사다. 
피터 홀은 무엇이 지속되는 슬럼과 빈곤의 악순환, 도시정책의 종말을 야기했는지 실증적 조사와 방대한 양의 문헌, 역사적 고증을 통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내일의 도시’라는 이 책의 제목은 인류가 꿈꾸는 유토피아는 여전히 내일의 도시로 남아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목차
1장 상상에서 비롯된 도시
바람직한 도시의 대안적 비전, 1880~1987 
계획운동의 무정부주의적 연원/주의: 산책길의 몇몇 이정표/미로를 헤쳐나가는 지침

2장 참혹한 암흑의 도시
19세기 슬럼도시에 대한 대응: 런던, 파리, 베를린, 뉴욕, 1880~1900 
처절한 통곡/1885년의 영국왕립위원회/불황, 폭력, 그리고 반란의 위협/부스의 조사: 문제의 정량화/유럽의 슬럼도시/뉴욕: 빈민지역 임대주택의 종양/전 세계적인 문제

3장 교외주거단지의 도시
대중교통으로 형성된 교외: 런던, 파리, 베를린, 뉴욕, 1900~1940 
런던주의회가 건설을 시작하다/최초의 도시계획안들/뉴욕, 조닝을 발견하다/런던: 지하철이 교외확산을 초래하다/월터스의 유산/교외도시의 건설/건축가들의 복수

4장 전원 속의 도시
전원도시 해법: 런던, 파리, 베를린, 뉴욕, 1900~1940 
하워드 사상의 원천/전원도시와 사회도시/레치워스와 햄스테드: 언윈과 파커/세계대전 사이의 전원도시운동/유럽의 전원도시/유럽 이외의 전원도시/미국의 전원도시/영국의 신도시: 국가가 주도하다

5장 지역 속의 도시
지역계획의 탄생: 에든버러, 뉴욕, 런던, 1900~1940 
게데스와 무정부주의적 전통/미국지역계획협회/미국지역계획협회 대 뉴욕지역계획/뉴딜계획/테네시강 유역개발공사/실현된 비전: 런던

6장 기념비의 도시
도시미화운동: 시카고, 뉴델리, 베를린, 모스크바, 1900~1945 
버넘과 미국의 도시미화운동/영국통치하 인도의 도시미화/캔버라: 예외적인 도시미화/도시미화와 위대한 독재자들

7장 고층건물의 도시
코르뷔제식의 빛나는 도시: 파리, 상디가르, 브라질리아, 런던, 세인트루이스, 1920~1970 
코르뷔제식의 이상도시/상디가르 계획/브라질리아: 준 코르뷔제식 도시/코르뷔제주의자들이 영국으로 오다/대복구/미국의 도시재개발/반격: 제이콥스와 뉴만/프뤼트­이고의 폭파/코르뷔제의 유산

8장 힘겨운 형평의 도시
자율적 지역사회: 에든버러, 인도어, 리마, 버클리, 맥클리스필드, 1890~1987 
게데스, 인도로 가다/피스헤이븐의 모든이를 위한 아르카디아/터너, 페루로 가다/중국, 산악지방 및 농촌으로 이동하다/제1세계의 자율성: 라이트에서 알렉산더까지/도시재개발에 대한 위대한 투쟁/투쟁이 유럽으로 번지다/지역사회 건축이 영국에 도래하다

9장 고속도로변의 도시
자동차에 의해 형성된 교외: 롱아일랜드, 위스콘신, 로스앤젤레스, 파리, 1920~1987 
웰스의 예언이 실현되다/라이트와 소련의 탈도시주의자들/'교외가 몰려오고 있다!’/교외 생활양식: 커다란 논쟁
유럽의 교외성장 관리/불가능한 일의 시도: 유럽 대도시를 계획하기/스톡홀름의 대안/고속도로에 대한 대반란과 그 이후

10장 이론의 도시
계획과 학계: 필라델피아, 맨체스터, 캘리포니아, 파리, 1955~1987 
학문적 도시계획 이전의 역사: 1930~1955/시스템 혁명/새로운 패러다임의 추구/마르크스주의자의 주도/상아탑과 현실의 도시: 이론과 실무의 지속되는 괴리/상아탑 밖의 세상: 실무는 이론으로부터 멀어지다

11장 기업의 도시
뒤바뀐 계획: 볼티모어, 홍콩, 런던, 1975~1987 
미국의 라우스화/엔터프라이즈존의 대논쟁/도크랜드를 향한 투쟁/계획에 대한 공격

12장 빛바랜 좋은 시대의 도시
정보도시와 정보 없는 게토: 뉴욕, 런던, 도쿄, 1990~2000
전세계적인 정보화 도시: 상징적 분석가들과 희망을 잃은 사람들/세계의 디지털화/계획 및 도시정책: 법제화 대 도시기업주의/지속가능성의 추구/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운동/계획이득과 사회적 형평/성장, 형평 그리고 환경

13장 영원한 하층계급의 도시
지속되는 슬럼: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런던, 1920~1987
시카고, 하류층을 발견하다/사회학자들, 게토에 진입하다/모이니헌, 전투에 참여하다/게토폭동의 영향/폭동의 이후/후기: 영국의 하류층

뉴 어바니즘 헌장 - 지역, 근린주구.지구.회랑, 블록.가로.건물
뉴 어바니즘 협회 (지은이), 안건혁, 온영태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지자체의 도시개발계획 공무원들이 먼저 읽어야 할 이 책은, 이론서라기보다 도시개발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제시한 교양서라 할 것이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시의 제반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어바니즘(urbanism)이란, 우리말로는'도시성(都市性)' 또는, 좀더 구체적 표현으로 '도시적 삶의 내용'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뉴 어바니즘이란, 현대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문화 및 도시개발에 관한 도시설계 패러다임이다. 이 책은 어바니즘 10여 년의 경험을 압축.정리한 것이다.

뉴 어바니스트들은 인간척도(human scale)에 맞는 도시를 건설할 것을 주장하며, 보행자 우선 도시, 친환경적 도시건설을 위한 여러 설계원형(prototypes)을 제안하고 있다. 이들의 도시는 실제로 여러 곳에서 건설되었는데 예를 들면, 영화 <트루먼 쇼>의 무대이기도 한 시사이드, 그리고 켄트랜즈와 라구나 웨스트의 도시설계 등이다.


어바니즘(urbanism)이란?
1980년대 말부터 미국에서는 주거문화에 대한 새로운 혁신을 시도해왔다. 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사람들을 뉴 어바니스트(new urbanist)라 부른다. 원래 어바니즘(urbanism)이라 하면 우리말로는 ‘도시성(都市性)’ 또는, 좀더 구체적 표현으로 ‘도시적 삶의 내용’이라 할 수 있다.도시학자인 허버트 갠스(1968)는 도시에 사는 사람을 다섯 종류(엘리트층, 미혼자나 미자녀 가정, 인종적 집단촌, 소외계층, 경제적 능력부족으로 거주지 선택의 여지가 없거나 몰락한 계층)로 분류했으며, 교외지역에 사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생활양식을 보여준다고 했다. 교외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근린주구별로 특색 있는 문화단위가 되어 근린주구 중심의 독특한 생활양식을 보인다. 이러한 교외지역 문화는 제2차세계대전 이후에 급속히 발전한 자동차 문화의 편리성과 함께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교외지역으로 빠져나감으로써 도시확산이라는 독특한 교외 발달을 불러왔다.

뉴 어바니즘이란?
뉴 어바니스트들은 현대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문화 및 도시개발에 관한 도시설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어바니즘이, 즉 제2차세계대전 이후의 도시문화(교외화라는 패러다임)가 현대 도시문제의 시작이라는 관점이다. 이들의 대안은 제2차세계대전 이전의 전통 근린주구 (traditional neighborhood unit)에 기초하고 있다. 도시설계의 영원한 목표인, 인간척도(human scale)에 맞는 도시를 건설할 것을 주장하며, 보행자 우선 도시, 친환경적 도시건설을 위한 여러 설계원형(prototypes)을 제안하고 있다. 이들의 도시는 실제로 여러 곳에서 건설되었다. 예를 들면, 영화 <트루먼 쇼>의 무대이기도 한 시사이드, 그리고 켄트랜즈와 라구나 웨스트의 도시설계는 미국인들에게도 인상깊은 도시설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뉴 어바니스트들의 노력은 다양한 비판도 받고 있지만, 이를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고 인간척도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 본다면 이들이 제안한 설계원형들은 1928년 페리가 근린주구안을 제안한 이후, 도시문화의 발전을 위한 신선한 혁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타임≫과 ≪뉴스위크≫의 극찬을 받았던 이들의 설계는 분명 미국인들을 위한 아름다운 도시문화 형성에 일조하게 될 것이다. 도시설계는 문화적 맥락과 거주자의 요구를 반영해야 하므로 우리로서도 우리 문화의 고유성, 지역성을 반영할 수 있는 그리고 설계가의 안목이 반영된 바람직한 도시설계 원형(design prototypes) 개발에 중지를 모아야 할 것이다. (박영춘, 1999, “아름다운 주거문화 가꾸기-뉴 어바니스트들의 노력”, URBANET Vol.1, No.4)

뉴 어바니즘 헌장
이 책의 원고를 집필하고 엮어낸 ‘뉴 어바니즘 협회’는 1980년대 말 결성되어 2000년 <뉴 어바니즘 헌장>을 출간했다. 10여 년의 경험을 압축, 정리한 <뉴 어바니즘 헌장>은, 또 그만큼 학계의 많은 관심과 요구와 기대를 받고 있는 책이다. 또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 강북 뉴타운 개발 등 20여 개의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책은 ‘사람이 사는 도시’, ‘활기찬 도시’를 만드는 도시설계에 대한 뚜렷한 예를 제시해준다. 또 번역과정에서 국내 건축학과 2학년을 가상 독자로 설정하여 도시계획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라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뉴어바니즘 - 커뮤니티 건축을 위하여
피터 카츠 (지은이), 임희지, 장경철, 정재용 (옮긴이) | 아이씽크커뮤니케이션즈


이 책은 1994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뉴어바니스트들에게는 뉴어바니즘의 영혼을 담고 있는 바이블과 같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책으로서, 뉴어바니즘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최초의 정돈된 출판물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반부에는 CNU를 이끌고 있는 교수와 건축가들이 그동안 연구한 그들의 이론을 대중과 관련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이들 이론을 바탕으로 실행한 24개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들을 교외지역 개발과 기성시가지 개발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뉴어바니즘과 새로운 도시이론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 및 전문가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도시계획, 도시설계 및 건축, 지리학, 환경, 교통 등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에게도 권장할 만한 책이다.


지난 백여 년 동안 근대 도시를 지배해왔던 모더니즘과 근린주구이론에 대한 반성과 함께 진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대적인 요청으로서 향후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도시이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뉴 어바니즘은 “교외확산과 중심시가지 쇠퇴”라는 미국 현대도시의 현안과제와 우리가 꿈꾸고 있는 진정한 커뮤니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하였다. 뉴어바니스트들은 그동안 그들이 간과해왔던 매력적인 옛 소도시들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새로운 도시모델에 대한 연구를 아우르고 있다. 즉, 뉴어바니즘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논의와 연구를 바탕으로 제인 제이콥스(Jane Jacobs), 빈센트 스컬리(Vincent Scully), 알도 로시(Aldo Rossi), 레온 크리에(Leon Krier) 로 이어지는 어바니즘의 전통을 통합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론이면서, 실천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뉴어바니즘은 미국을 중심으로 건축가, 도시설계가, 지리학자, 개발가 등을 중심으로 범 사회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사례에 적용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도시구성에 대한 무수한 논쟁과 이론연구를 통하여 ULI(Urban Land Institute)와 콜린 로우(Collin Rowe) 주도의 학계에서도 하나의 이론으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뉴어바니즘 모임인 CNU(the Congress for the New Urbanism)는 미국에서만 125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500명이 넘는 회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영국의 어반빌리지(Urban Village) 운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교감하고 있다. 그들의 조직인 어반 빌리지 포럼(Urban Village Forum)은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하나인 밀레니엄 빌리지를 필두로 정부조직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5개의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뉴어바니스트들은 1993년 모임을 시작으로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으며, 지역 실천강령으로서 아와니 원칙(Ahwahnee Principles)을 제시하고, 미국의 스마트한 성장(Smart Growth) 정책에도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이들의 실천강령을 담은 뉴어바니즘 헌장(Charter of the New Urbanism)은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번역되어 출간된 바 있다.

이 책은 1994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뉴어바니스트들에게는 뉴어바니즘의 영혼을 담고 있는 바이블과 같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책으로서, 뉴어바니즘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최초의 정돈된 출판물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반부에는 CNU를 이끌고 있는 교수와 건축가들이 그동안 연구한 그들의 이론을 대중과 관련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이들 이론을 바탕으로 실행한 24개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들을 교외지역 개발과 기성시가지 개발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뉴어바니즘과 새로운 도시이론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 및 전문가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도시계획?도시설계 및 건축, 지리학, 환경, 교통 등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에게도 권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저서이다.

이 들이 제시하고 있는 대중교통중심개발(TOD) 이론은 우리나라에서 판교, 교하 등 신도시 개발과정에 이미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개발 및 균형발전촉진지구에도 실제로 적용되고 있다. 이들 이론은 6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대규모 도시개발을 주도하였던 슈퍼블록기법과 아파트 단지형 개발기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및 커뮤니티 형성기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더 나아가 앞으로 한국적 여건에 맞는 도시 및 커뮤니티 이론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의 기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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