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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들어서서 IQ, EQ(감성지능) 이후에 영성지능(SQ)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영성이라는 말이 잘 안 와 닿는데요. 이 부분에 대하여 윤홍식 대표가 쉽게 설명해 줍니다. 양심의 계발 정도를 영성지능이라고 하는군요.

 

 

- 질문자 : 요즘 신문기사 들을 보면 자주 영성지능이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IQ, EQ(감성지능)은 대략 알고 있는데, 영성지능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성지능이 뭔가요? 그리고 그 영성지능이 왜 중요한가요?

 

- 윤홍식 대표 답변 : 양심의 계발 정도를 헤아리는 지수를 ‘영성지능’(spiritual intelligence)이라고 합니다. 영성지능이란 한 마디로 ‘인간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지능’입니다.

 

우리의 순수한 마음인 양심에는 ‘나’와 ‘내 것’에 집착하는 이기적 에고의 작용이 없기에,

 

1. 나와 남을 구별하지 않으며 (인仁)

2. 정의롭지 못한 어떠한 난동도 없고 (의義)

3. 어떠한 부조화나 무질서도 없으며 (예禮)

4. 어떠한 의심이나 자명하지 않음도 없고 (지智)

5. 어떠한 불성실이나 나태함도 없습니다. (신信)

 


이러한 ‘인류의 본질’을 얼마나 실감 나게 꿰뚫어 보고 이해하느냐를 재는 지수가 바로 ‘영성지능’입니다. 그러니 인간이 ‘인간의 자격’을 갖추는 데 있어서 이 ‘영성지능의 계발’보다 먼저 할 것은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학교교육에 결여된 바도 여기에 있고, 지향해야 할 바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위대한 ‘성현’도 별다른 존재가 아니라, ‘양심’이 탁월하게 계발되어 ‘영성지능’이 높은 존재일 뿐입니다.

 

영성지능이 높은 사람은 ‘양심’을 그대로 구현하고 실현하기에,

 

1. 남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처럼 잘 헤아리며(사랑, 인仁)

2. 양심상 부끄러운 짓을 하는 것을 꺼려하고(정의, 의義)

3. 언행에서 겸손하여 남과 조화를 이루며(예절, 예禮)

4. 앎에 있어서 언제나 자명하고 명확한 진실만을 추구하고(지혜, 지智)

5. 이러한 4가지 모습을 성실하게 실천합니다.(성실, 신信)

 


이러한 영성지능이 높은 사람을 우리 사회는 시급히 길러 내야 합니다. 영성지능이 높은 이야 말로 진정한 ‘영재’이고 ‘천재’이며, 이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진정한 ‘리더’입니다. 모든 성현과 군자와 부처와 보살도 모두 ‘영성지능’이 높은 분들일 뿐입니다. 영성지능이 높지 않고서는 재주가 좋을수록 더욱 큰 악당이나 사기꾼이 되고 마는 법입니다. 


그러니 마음자리를 청정하게 한 뒤에 책을 보고 학문을 익히라는 것은, 먼저 ‘영성지능’을 높인 뒤에 다른 학문도 연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하워드 가드너 교수가 제시한 ‘다중지능 이론’에서 제시한 8가지 다양한 지능들도 모두 이 ‘영성지능’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보아야 옳을 것입니다. 인간이 지닌 어떠한 재능도 ‘인간의 길’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때만 즉 널리 인간에게 도움이 될 때만 의미가 있게 되니까요.

 

『채근담』에서 “덕은 재주의 주인이고. 재주는 덕의 종이다!“라고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사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성지능’이 계발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나와 남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언제나 자명한 진실만을 주장하기 때문에, 나와 남에게 두루 도움이 되는 ‘선행’만을 추구하고 실천합니다. 세종대왕께서는 이 영성지능으로 백성을 사랑하여 ‘한글’을 만드셨으며, 이순신 장군은 이 영성지능으로 거북선을 개발하여 나라를 지키셨습니다. 

 

그러나 ‘양심’의 ‘영성지능’을 계발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에고의 욕망’을 바탕으로 지식과 재주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남의 선한 행실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이익’을 남기려 합니다. 남의 선한 말을 활용하여 자신의 추악함을 감춥니다. 군자의 양심적 말과 행사를 보고 들으면 본능적으로 이기적 에고의 마음을 일으켜, 그것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이익’을 남길 것만 생각하고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양심적인 ‘영성지능’을 계발하지 않고, ‘에고의 욕망’만을 추구하는 ‘소인배(소시오패스)’들에게 ‘선한 행실’을 보여주고, ‘선한 말’을 들려주는 것은, 도적에게 무기를 빌려주고 도적에게 식량을 꾸어주는 격이 되고 맙니다.

 

선한 행실도 그 자체로 선한 것이 아니라, 영성지능에 바탕을 두고, 선한 양심에서 나오는 행실일 때만 ‘진정한 선’이 됩니다.  

선한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소인배가 속마음을 감추고 활용하는 선한 행실과 말은 타인에게 고통을 줄 뿐입니다. 그러니 지식과 재주의 계발에 앞서 반드시 이 ‘영성지능’을 계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인류에 도움이 되는 학문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 출처: http://v.daum.net/link/52288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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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전 살충제의 노출이 아이들의 건강과 지능발달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임신 중 산모의 건강과 주위 환경이 태아의 건강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연구팀은 임신 전 살충제의 노출이 아이들의 건강과 지능발달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UC버클리 연구팀은 산모가 임신기간에 유기인산(organophosphate)계 살충제에 노출되는 것이 아이의 7살 전후 IQ 지수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과학저널 ‘환경건강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최신호에 보고했다.


산전 살충제 노출, 자녀의 IQ지수 낮춰

연구팀에 따르면 산전 유기인산 살충제 노출량이 매 10배 증가할 때마다 7살 유아의 전반적인 IQ 지수가 5.5 포인트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기간 가장 높은 수준의 살충제에 노출된 아이는 가장 낮은 수준의 살충제에 노출된 아이에 비해 IQ 테스트에서 7포인트 낮은 IQ 지수를 기록했다. 


UC버클리 유아건강학과 브렌다 에스케나지(Brenda Eskenazi)교수는 “이는 인구 전체의 관점에서 봤을 때 매우 중요하다”면서 “살충제 노출에 따른 IQ 지수의 차이는 보다 많은 아이들이 학습저하에 놓여있으며 이러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특별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UC버클리 연구팀의 논문을 비롯해 ‘환경건강 전망’에는 살충제 노출과 자녀의 IQ에 관한 3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마운트 시나이 의학센터 연구팀과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각각 뉴욕 시민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UC 버클리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소재 농촌 지역민을 대상으로 연구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과일이나 야채에 잔류된 농약에 노출된 아이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이 커진다. 


UC버클리 연구팀과 마운트 시나이 의학센터 연구팀은 산모의 소변에서 살충제 잔류물을 조사했다. 반면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라는 살충제의 제대혈 농도를 검사했다. 컬럼비아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서도 산전 살충제 노출이 7세경 아이들의 IQ지수와 작업 기억력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인산계 살충제는 신경독성제로 널리 알려진 살충제이다. 유기인산계 살충제인 클로르피리포스와 다이아지논(diazinon)은 아이들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실내사용이 금지됐다. 


UC버클리 연구팀은 329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출생 전부터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329명의 아이들과 이들의 엄마를 대상으로 임신 중 산모로부터 두 번 채취한 소변과 출생 후 생후 6개월과 5년 두 번 아이들 소변 샘플을 채취 분석했다. 


연구팀은 1999년 임신 중인 여성들을 실험 참가자로 등록했으며 임신 기간과 출산 이후 이들 참가자들은 정기적으로 연구팀을 방문했다. 방문 기간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의 소변샘플을 채취해 DAP를 테스트했다. DAP(dialkyl phosphate)는 미국에서 사용되는 유기인산계 살충제 잔류물의 75% 수준을 차지한다. 


아이들은 7살일 때 인지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Wechsler Intelligence Scale(WISC-IV)이라는 IQ 테스트를 받았다. 이 테스트는 언어이해(verbal comprehension), 지각추론(perceptual reasoning), 작업 기억(working memory), 작업속도(processing speed) 등으로 구성됐다.


전반적인 IQ 지수뿐만 아니라 엄마가 임신 중에 높은 농도의 DAPs에 노출된 아이들은 각각 4개의 하위 카테고리 점수에서도 현저한 감소를 보였다. 연구팀이 태교, 가정수입, DDT, 납 등 다른 유해 환경물질의 노출 정도 등을 고려해도 연구결과는 유효했다. 


에스케나지 교수는 “매 연구마다 제한이 있었다”며 “우리는 살충제 노출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잔류물을 사용했다. 특정 살충제의 화학성분을 분리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의 연구와 컬럼비아대의 연구는 임신 여성과 그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연구가 고안됐기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에 환경요인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는 강력한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태아 때 노출이 출생 후 노출보다 치명적

산전 유기인산계 살충제에 대한 노출이 아이들의 IQ 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출생 이후에는 그렇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 전, 후 살충제 노출에 대한 이러한 차이는 임신 중 뇌의 발달기간에 살충제에 노출되는 것이 출생 이후 유아기 살충제 노출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실험에 참가한 여성들의 DAPs 노출 수준은 미국 전체 인구의 평균 노출 수준보다 다소 높았지만 측정의 정도를 벗어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논문의 제1저자인 마리스 부샤르(Maryse Bouchard)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전체 인구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뉴욕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른 2편의 연구논문은 살충제 노출과 IQ 지수의 연관성이 단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만 국한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 산전 노출 측정은 1999~2000년 사이에 이뤄졌다. 현재 미국에서 유기인산계 살충제 사용은 감소 추세이다. 2001~2009년 약 50% 이상 감소했으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001년 이후 45% 가량 감소했다. 


질병통제국에 따르면 사라들은 유기인산계 살충제를 사용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유기인산계 살충제에 노출된다. 농부, 정원사, 꽃 재배사, 살충제 공장직원 등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은 양의 살충제에 노출될 수 있다.


살충제 실내 사용 금지하고 과일-야채 씻어 먹어야

연구팀은 “살충제를 집이나 실내에서 사용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이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실내 살충제 사용을 자제하고 과일과 야채 등 농산물을 철저히 물로 씻어서 먹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마리스 부샤르 연구팀은 과일이나 야채에 잔류된 농약에 노출된 아이들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연구팀은 천식아이 150명을 포함한 8~15세 아이들 1천139명을 대상으로 소변의 잔류농약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유기인산계 살충제 수치가 높은 아이들이 수치가 정상인 아이들에 비해 ADHD 발생률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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