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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가 세계 금융난으로 위축된 내수 소비를 부양시키고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쇼핑 쿠폰' 정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베이에 본사를 둔 커머셜타임스(Commercial Times)에 따르면, 이는 1999년 일본 정부가 실시했던 정책과 유사한 것으로 약 700억 대만달러(한화 약 3조 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대만 경제개발계획위원회는 이 정책으로 약 670만 가구가 10,000대만달러(약 43만 원) 상당의 쇼핑 쿠폰을 받게 될 것으로 전했다. 이 쇼핑 쿠폰은 식료품부터 의류, 가전 제품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상위 12%에 해당하는 부유층은 이번 정책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대만 경제는 2008년 9월부터 성장세가 둔화되었으며, 9월의 주요 산업수치는 전월비 0.3% 하락했다.

대만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수출은 올해 10월에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3% 급락했다. 이는 세계 경제난으로 전자 및 정밀 제품 수요가 급감한 탓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대만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 이번 달 들어 벌써 4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대만 정부는 2008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4.78%에서 4.30%로 낮췄으나, 전문가들은 이 수치 또한 현실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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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각국 중앙은행의 외화자산 통화구성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2000년에서 2007년의 기간 동안 US달러는 7.2% 감소, 유로는 8.2%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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