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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의 혼농임업 체계(포플러나무와 밀의 사이짓기). 

이 체계는 두 작물을 따로 농사지을 때보다 단위면적당 더 많은 곡물과 목재를 생산한다.



숲에 있는 나무의 숫자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농장에 있는 나무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2011년 2월 3일, UNFF9의 High Level Dialogue에서 연설한 세계혼농임업센터의 임원인 Dennis Garrity가 혼농임업으로 알려진 방법인 농업에 나무를 혼합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경지의 10억 헥타르 이상 세계 농경지의 거의 절반은 10% 이상 나무로 덮여 있고, 1억 6000만 헥타르는 50% 이상 나무로 덮여 있다."고 개리티는 말한다.


농장에서 나무를 기르는 것은 농부에게 식량, 수입, 사료, 약품만이 아니라 땅심을 높이고 물을 보전하는 것까지 제공할 수 있다. 자연의 식물과 숲은 농업과 다른 형태의 개발을 위해 나무를 농업과 관련한 생산적인 조경에 넣음으로써 가장 지속적인 이익을 제공한다. 


"혼농임업은 임업과 농업 사이의 중대한 가교이다. 본질적으로 혼농임업은 농업의 조경에서 작용하는 나무의 역할에 관한 것인데, 특히 소규모 농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전반적인 생산성


앞으로 20년에 걸쳐서 세계의 인구는 평균 1년에 1억 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증가의 95% 이상은 땅과 물에 대한 압력이 이미 극심한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도전은 우리 모두가 기반하는 자연 자원을 보호하면서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해 식량 안보를 확실히 하는 것이다. 농장의 나무는 그 도전과 관련하여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동남아시아와 중앙아메리카와 같은 지역에서, 농경지를 덮은 나무는 현재 30%를 초과한다. "혼농임업으로 변화하는 농업은 세계에서 진행중이다."라고 개리티는 말한다. "그리고 기후변화를 포함한 이 변화를 확실하게 하는 동인은 앞으로 속도를 낼 것이다. 나무를 포함시킨 농업 체계는 더욱 빈번해진 가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생산성과 수입을 높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혼농임업 체계는 다른 어떤 기후 완화를 위한 농업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기회를 제공한다."


많은 나라에서 혼농임업은 현재 농장에서 행하는 임업의 미래를 매우 명백하게 한다. 인도와 케나 및 여러 나라에서 국가의 주요한 목재를 농장에서 기른 재목에서 얻는다. 


천 년 동안 농부에 의해 실시된 혼농임업은 농장과 농촌의 조경에서 나무를 길러 생기는 광범위한 작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름을 제공하는 나무는 토지의 재생, 흙의 건강, 식량 안보로 이어지고, 과일을 제공하는 나무는 영양을, 사료를 제공하는 나무는 소농의 가축 생산을 개선한다. 목재와 땔감을 제공하는 나무는 주거와 에너지로, 약을 제공하는 나무는 질병과 싸우기 위한 수지나 유액을 생산한다.


늘푸른나무 농업은 작물과 함께 나무를 통합한 혼농임업의 형태이다. "우리는 늘푸른나무 농업이 가장 근본적이며, 농업을 재고하기 위해 매우 실천적인 방법이라고 본다."라고 개리티는 말한다. "우리의 여러 식량 작물을 나무로 가득한 덮개 밑에서 기르게 되는 것이 미래의 모습이다."


농법을 보호하는 것과 함께 거름을 제공하는 나무를 결합시키는 일은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 곳에서 곡물 생산량을 2~3배로 만든다. Faidherbia나 Acacia albida와 같은 질소고정 나무는 말라위, 잠비아,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수많은 다른 나라에서 거름을 주지 않은 옥수수의 생산량을 높이고 있다. 그들은 현재 니제르 도처에서 1헥타르의 200그루까지의 밀도로, 그 아래에서 자라는 작물은 3배의 생산량을 올리면서 100만 헥타르의 농경지에서 자라고 있다. 이러한 혼농임업의 조건에서 옥수수, 수수, 기장과 같은 식량 작물을 생산하는 것은 토양의 수분을 확보하고 미기후를 더 좋게 만들기에 건조한 해에도 가뭄에 대한 탄력성을 엄청나게 높였다.



자연의 거름 제공자


이 개발은 아프리카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South Asia Network of Evergreen Agriculture는 자신의 대륙에서 늘푸른나무 혁명으로 나아가고자 시작했다.


나무 심기는 척박한 흙의 농장에 거름 제공자를 만들어 농부가 땅심을 회복하고 생산량을 늘리는 걸 돕는다. Gliricidia sepium 덤불은 그들의 뿌리에 질소를 고정하여 자연의 녹색 거름공장으로 작용해 말라위에서 농장의 생산량을 3배로 늘린다.


가지치기는 동물에게 먹이를 제공한다. 덤불은 또한 가뭄 기간에 흉작이들 위험을 줄이고 비가 너무 올 때는 침수되는 걸 예방한다.


질소고정 나무인 Faidherbia는 잠비아에서 거름을 주지 않은 옥수수의 생산량을 4배로 높였다. 그 나무는 니제르에서 500만 헥타르 이상의 농경지에서 자라고 있다.


카메룬에서 재배하는 야생 과실나무는 소농이 그들의 수입을 5배로 늘릴 수 있게 만들었다. 탄자니아에서 수천의 농민은 Allanblackia라는 나무를 심어 기름이 함유된 씨앗을 마가린을 만드는 회사에 팔아서 필요한 많은 수입을 벌고 있다. 


공용 토지에서 기르는 나무는 목재와 다른 생산물의 중요한 자원이다. 습윤한 서아프리카의 나라, 특히 브룬디, 르완다, 우간다에서 집의 텃밭에서 나무를 기르는 것은 집에서 필요한 땔감과 목재를 충당하고 있다. 많은 돈벌이작물 체계에서 나무는 그늘을 지게 하여 결국 나무가 자라도록 한다. 예를 들어 케냐 커피밭의 Grevillea robusta이다. 수단에서 아라비아 고무의 원천인 Acacia senegal는 혼농임업 체계로 널리 재배된다.



생물다양성 혜택


앞으로 50년에 걸쳐 혼농임업에 투자하면 대기에서 이산화탄소 500억 톤을 제거할 수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에서 일어나는 삼림 파괴의 대부분은 소농에 의해 널리 이루어지는 농경지 확장 때문이다. 혼농임업 활동은 숲이 농경지로 전환되는 것을 늦추고 농장에서 자라는 나무에 탄소를 붙잡음으로써 온실가스의 배출을 억제한다. 


토지이용 변화와 관련된 배출량의 30~40%를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분류되지 않은 토지에서 소농이 혼농임업을 개발하고 있다. 농부가 나무를 심도록 장려하는 것은 농부의 수입을 늘리고 더 많은 탄소를 격리하며 생물다양성에 혜택을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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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단작을 할 경우 잡초라고 불리는 다양한 풀과 나무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적절한 시기에 땅을 갈게 됩니다. 그럴 경우 토심이 낮아지면서 경반층이 형성되고 땅심도 급격히 떨어지게 되어 각종 비료와 농약의 힘을 빌어야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됩니다. 헌데 이것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이 혼농임업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위에 다양한 사진처럼 적절한 간격으로 나무를 심어 그 사이에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심어 놓은 나무들은 강한 뿌리를 통해 땅을 깊게 경운하고 물을 저장하며 토양에 양분을 제공하게 됩니다.


또는 가축들을 방목하는 넓은 초지에 드문 드문 나무를 심어 가축들이 쉴 수 있는 그늘 제공과 다양한 먹이를 공급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하나 장점은 나무를 심어놓고 풀을 기르는 구역에서 다양한 곤충과 미생물들이 서식하기 때문에 농작물에 위해를 가하는 병해충들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역활도 하게 됩니다. 


우려를 하는 부분 중에 나무로 인해 그늘이 발생하는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남향으로 나무를 심으면 골구루 햇빛을 받을 수 있고 생각하는 것보다 적은 양의 햇빛만으로도 농작물은 잘 자랍니다. 그리고 성목 사이에 묘목을 심어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고 적당한 시기에 큰 나무들은 벌목해서 목재로 판매하여 부수입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이 자료를 봤을 때는 심어놓은 나무들로 인해 기계화가 어려워 대규모 농사에는 효율이 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운전실력이 좋으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


다양한 농법이 있지만 각 농법이 최대한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지역이 있고 잘 맞는 농작물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숙제겠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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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risti Foster

우린 혼농임업이 농민의 생계에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혼농임업이 농민의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는가? 새로운 연구는 적어도 다섯 가지를 보여준다.


기후 모델에 따르면, 따뜻해지는 기온, 더 많은 강우량의 가변성, 점점 심각해지고 빈번해지는 극단적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농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개발도상국에서는 농업생산성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취약한 사람들은 최저생활 수준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인데, 이들은 특히 혁신적인 방법에 투자할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바드 지속가능성 과학프로그램의 Tannis Thorlakson 씨와 세계 혼농임업센터(ICRAF)의 기후변화 연구원 Henry Neufeldt 씨의 새로운 연구는 어떻게 혼농임업이 농민의 취약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지 ICRAF가 개발하고 케냐 서부의 Nyando 지구에 위치한 농민이 운영하는 혼농임업 프로젝트를 통하여 탐구했다. Agriculture & Food Security 저널에 실린 그 연구결과는 두 유형의 농민을 비교한다: 혼농임업 개발프로젝트에 2~4년 참여한 농민과 혼농임업 훈련을 받은 적이 없는 이웃한 농민.


지역의 사정을 이해하기 위하여 연구자들은 농민과 마을의 연장자 및 지역사회의 지도자 들과 함께 현장관찰, 가구별 설문조사, 집중 단체토론, 심층 인터뷰를 병행했다.


Nyando 혼농임업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그 연구는 혼농임업의 몇 가지 방법으로 생활에 도움을 받는 농민의 일반적 표준을 보여주었다:


1. 자신의 땅에 나무를 심은 43%의 농민이 토양침식이 감소하고 토양비옥도가 증가하여 농장의 생산성이 개선되었다.


2. 혼농임업의 방법을 받아들인 70%의 농민이 환경적 지속가능성, 주로 토양침식의 관리를 통해 혜택을 받았다.


3. 혼농임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구는 그렇지 않은 이웃의 가구보다 4년 동안 평균 24,000Ksh(약 300달러)의 소득을 더 올렸다.


4. 4년 전에 나무를 심은 87.5%의 농민은 나무의 생산물을 판매하는 수입의 다각화로 소득 증가를 경험했다.


5. 나무는 가뭄과 홍수에 직면한 농민에게 특정한 극복전략을 제공했다.


그 연구는 최근 가뭄과 홍수를 한꺼번에 겪어 광범위한 식량부족 사태를 겪은 Nyando 지역을 정했다. 가구 설문조사는 현재 빈곤의 함정에 깊이 빠져 있는 농민은 몇 가지 극복전략과 함께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이러한 기후와 관련된 압박을 극복할 수 없음을 입증했다. 


앞으로 더 가변적이고 강렬해질 기후 압박과 싸우는 데에 극복전략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인식하고, 농민은 그들의 일반적 생활수준을 개선하는 것이 적응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느낀다. 식량안보는 농민의 최우선 관심사이고 농장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수입을 다각화하며,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데 많은 관심을 표현한다. 


앞으로 혼농임업 프로젝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저자는 다음을 옹호한다:


혼농임업의 장기적 혜택과 함께 농업 지식의 단기적 혜택을 결합하기 위하여 농업과 혼농임업의 훈련을 연결하기.

나무의 생산물을 판매하여 수입을 다각화하고 시장접근성을 개선하기.

혼농임업 프로젝트와 함께 농장을 제공하거나 대출에 대한 접근을 결합하여, 추가적인 단기적 혜택을 제공하기.

성공적인 혼농임업 프로젝트에 대한 농장 방문을 시도하여 혼농임업의 지역적 혜택과 이해를 높이기.

미래 기후의 불예측성에 비추어, 기후 시나리오의 범위에서 농민의 행복을 개선하기 위한 혼농임업의 능력은 특별한 약속을 가지고 있다. 광범위한 개발전략의 중요한 요소로서 본 혼농임업은 농민이 지금 현재 수많은 기후 충격과 압박에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는 큰 가능성이 있다.

- 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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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科 작물을 응용할 줄 알아야 농업에 성공한다! 

값비싼 비료 가격을 절약하고 유기농업을 위해 퇴비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이 '콩과 작물(한해살이와 여러해살이)'이다.

'콩과 작물'이 공기의 질소를 체내에 흡수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나, 그밖에도 많은 능력이 있다는 것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일본의 진보성향 농업전문지「現代農業」(1946년 창간)에서는 '콩과 작물'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여러 기능을 소개했다. 그 내용을 알아본다. 

Ⅰ. 「콩科 작물」의 능력은 광범위하다.
  


※ 콩 박사에게 듣는 콩科 작물의 콩 지식 
 
콩과 작물이 갖고 있는 질소고정력은 어느 정도인가? 어떤 구조인가? 질소고정 이외의 콩과 작물의 효용은?
콩 박사에게 들어본다. 


「콩科 작물」의 생물고정질소는 공업 생산의 2배 이상 
Q : 박사님. 콩과 작물에 의한 공중질소 고정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양인지요. 식물(작물)종류에 따라서도 다르겠지요? 

답 : 대두를 예로 들면, 과거의 연구에 따라 숫자에 폭이 있는데, 적게는 10a에 10kg 정도, 최대는 45kg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 외 콩과 작물의 최대치는 강낭콩 17kg, 땅콩 21kg, 잠두콩 33kg라고 하니까, 대두의 질소고정 능력은 콩과 작물 가운데서 꽤나 높은 편입니다.

단, 대두보다는 클로버가, 클로버보다는 알팔파가 질소고정량이 더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녹비로 잘 쓰는 콩과 작물로는 세스바니아가 5.9~26.7kg, 크로타라리아가 12.5kg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대기의 성분에서 79%가 질소이고, 20%가 산소, 1%가 불활성가스입니다. 질소가 80%를 차지합니다. 지구의 규모로 볼 때 이 질소가스에서 인간이 에너지를 소비하여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질소비료는 연간 8,000만 톤입니다.

그에 비해 콩과 작물 등 생물에 의해 대기에서 고정되는 질소는 18,000만톤이나 된다고 추정됩니다. 어떻습니까? 이것을 비료로 살리면 안 된다는 법은 없지 않습니까! 

콩 농사 다음에 벼를 심었을 때 벼가 쓰러지는 것은 질소고정 때문? 
Q : 분명히 앞그루 대두 다음에 고시히카리를 심으면 잘 쓰러진다고 하는데요?

답 : 그렇지 않습니다. 앞그루 대두 다음 벼가 쓰러지는 것은 대두로 인해 흙이 비옥해졌지만 그 원인은 아니지요. 대두를 수확하면 토양의 질소는 감소합니다.

왜냐하면 대두는 공중질소를 고정하여 체내에 흡수하는데, 그것은 대두가 쓰는 질소의 30~70%이고 나머지는 땅에서 흡수합니다. 더구나 흡수한 질소 가운데 70%는 콩으로 보내니까 기타 비료분을 보충하지 않고 콩을 수확한 다음 벼를 심으면 땅은 피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Q : 그렇다면 왜 고시히카리는 쓰러질까요? 

답 : 대두를 기르기 위해 논을 밭으로 만들면 논일 때는 느리던 흙 속의 유기물 분해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건토乾土 효과’라는 것이지요. 무논일 때는 유기물의 분해보다 축적 쪽이 강해서 ‘정기 예금’처럼 축적되었던 질소가 밭이 되면서 ‘자유입출금 통장’이 됩니다.

즉 단백질 등 이용하기 어렵던 형태의 성분이 질소분해가 진행되어 아미노산, 암모니아, 초산 등 쓰기쉬운 질소로 변하기 때문에 대두 농사 다음에 벼농사 때는 흡수가 잘 됩니다.

밭 상태가 계속되어 예금을 다 쓰고 나면 건토 효과도 없어집니다. 보충하지 않으면 논밭은 피폐해질 뿐입니다.

하지만 콩과 작물을 녹비로 쓰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공중질소 고정으로 콩과 작물이 비축한 질소가 유기물로서 흙 속으로 들어가니까 토지는 비옥해집니다.


질소비료가 많으면 근립균 활동은 저하 
Q : 공중질소 고정이란 것이 대단한 힘이네요. 그런데 콩과 작물은 어떻게 공기의 질소를 체내에 흡수할 수 있을까요? 

답 : 지금까지 여러 번 이름이 나왔던 근립균 활동 때문입니다. 콩과 작물이 흙 속에서 뿌리를 내릴때 근처에 있던 근립균이 내는 신호를 감지하고 근모根毛 끝이 작동합니다. 이것이 ‘어서오십시오’라는 뿌리의 신호를 받고 근립균은 근모를 통해 콩과 작물의 뿌리를 통해서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뿌리에 글자 그대로 ‘근립根粒’이 생기며 근립균은 이 안에서 콩과 작물이 광합성으로 만든 당분을 흡수하면서 ‘니토로게나제’라는 효소를 방출하여 공기의 질소를 암모니아로 바꾸어 나갑니다. 
 
단, 토양에 질소비료가 많으면 근립균 활동은 저하되고 맙니다. 뿌리에 들어가는 근립균이 적어질 뿐만 아니라, 근립이 있어도 질소비료가 많은 환경이 되면 질소고정을 하지 않게 됩니다. 아마 콩과 작물자체가 토양의 질소비료 양에 맞추어 통제하는 것 같습니다. 토양에 질소비료가 많으면 콩과 작물은 공중질소 고정보다 토양에서 흡수하는 쪽을 선택합니다.

역으로 말하면 콩과 작물의 질소고정력을 살리려면 질소비료는 그다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털갈퀴덩굴의 근립균, 콩과 작물의 종류에 따라 기생하는 근립균도 다르다.
엷은 분홍색은 활성이 높다는 증거다.


물에 강하고, 가뭄에도 강한 콩과 작물 

Q, 콩과 작물의 질소고정력을 높이려면 그밖에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요. 

답, : 근립으로의 질소고정은 호기好氣성 호흡으로 에너지를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기성이 중요하지요. 즉 산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습한 상태에 강한 콩과 작물도 있습니다.

세스바니아의 경우, 근립 외에 공중질소를 고정하는 ’경립莖粒’이 줄기에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가 물에 젖어 있어도 질소고정은 됩니다. 줄기로 질소고정이 되기 때문에 토양에 질소가 많아도 질소고정 능력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특성도 있습니다. 세스바니아는 생육이 왕성하여 키가 3m를 넘을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기물을 많이 확보할 수 있으며 뿌리도 깊이 자라는 것은 물런 밭의 물빠짐 효과도 높입니다. 

난지暖地형 콩과 작물인 프아진비도 내습성耐濕性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사료용 벼와 섞어 뿌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조사료를 만드는 연구도 하고 있습니다. 

Q 반대로 가뭄이라면 어떨까요? 

답 : 수분이 적어지면 질소고정력은 떨어집니다. 대두를 재배할 때 꽃이 필 때부터 익을 때는 벼 이상으로 수분이 필요합니다. 논두렁에 콩이 잘되고 두둑 사이에 물을 대어 대두가 잘된다고 하는 것도 여름 가뭄에 의한 질소고정력 저하를 피하기 때문입니다.

가뭄에 대한 강약은 콩과 작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대두는 약하지만 땅콩, 잠두콩, 병아리콩 등은 비교적 강합니다. 
통기성과 수분을 적절하게 할 수 있다면 질소고정력도 높아집니다. 조금전 대두가 지력을 뺏는다는 말을 했을때 대두가 쓰는 질소 가운데 질소고정 유래由來 몫은 30~70%라고 했는데, 이는 일본의 경우입니다.

일본보다 대두를 많이 심는 브라질은 70~90%를 공중질소로 메우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두도 앞그루였던 논이 가진 관수 기능을 활용하면서 통기성도 좋게 하고 질소고정능력을 더욱더 끌어올리면 수확을 올릴 수 있습니다. 


C/N 비율로 추측할 수 있는 콩과 작물의 질소비료 효과 

Q : 녹비로 갈아엎을 때 조심해야 할 것은? 

답 : 녹비분해 진행법은 C/N比(탄소율)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것을 우선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C/N比가 높은, 곧 질소에 비해 탄소 비율이 높은 녹비의 분해는 늦으며 C/N比가 낮고 질소비율이 높은 녹비는 분해가 빠릅니다. 목질木質로 줄기가 탄탄한 녹비일수록 분해가 늦어집니다.
 
콩과 작물의 C/N比는 대개 20 이하로 낮아 분해가 빠릅니다. 갈아엎을 때 비료를 줄 필요는 없지만 주의할 것은 엎는 시기가 늦어지면 C/N比가 극단적으로 높아지는 종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크로타리아의 경우입니다. 꽃이 다 피고 생육이 진행된 크로타리아의 C/N比는 40이나 됩니다. 
 
C/N比가 30을 넘으면 분해할 때 질소를 방출하지 않고 가두어 버립니다. 이러한 녹비를 갈아 엎을 때는 황산암모늄이나 석회질소로 질소를 보충하지 않으면 뒷그루 작물이 질소가 부족한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다음 표는 C/N比가 어느 정도일 때 어느 정도의 질소성분(총질소량)을 함유하며, 뒷그루의 질소는 얼마나 감비되는지의 기준입니다.

C/N比가 높을수록 뒷그루 작물이 이용할 수 있는 질소 비율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녹비를 갈아엎은 뒤 뒷그루의 파종과 아주심기를 할 때까지는 한달 이상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콩과 작물, 섞어짓기로 생육이 잘되는 시스템 

Q : 콩과 작물에는 녹비로 사용하는 것 말고 섞어짓기하면 생육이 좋아지는 현상도 있습니다. 콩과 작물이 고정한 질소는 같이 심은 다른 작물에게도 공급이 되는지요? 

답 : 오이, 고구마, 대두(풋콩), 토마토, 피망, 땅콩 등 섞어짓기 효과가 있다는 예는 많이 나왔습니다. 뿌리에서 떨어진 근립, 떨어진 잎과 뿌리 등 콩과 작물인 경우는 다른 작물보다 C/N比가 낮아서 분해가 빨라 옆 작물에 거름기가 공급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콩과 작물의 질소고정력을 중심으로 말했는데, 콩과 작물의 비료로서의 효용은 질소뿐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흙 속에 고정되어 있는 인산이나 미네랄을 작물이 흡수하기 쉽게 하는 효과 등 콩과 작물의 뿌리에는 균근균이 공생하기 때문입니다. 
 
백색클로버와 옥수수를 섞어짓기하여 옥수수 뿌리에 공생하는 균근균이 증가하였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인산을 주지 않아도 인산을 준 것과 같은 수확량을 얻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털갈퀴덩굴 다음에도 양파, 대두, 옥수수 등의 균근균의 증가율이 높았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콩과 작물과 돌려짓기, 섞어짓기하면 균근균 감수성 작물(아브라나과, 아가자과 이외)이라면 증식된 균근균 활동으로 인산의 흡수가 촉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두는 균근균 포자를 증식하는 능력이 강하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또한 땅콩에는 균근균 활동과는 별도로 철분과 붙은 난용難溶성 인산을 녹이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콩과 작물로 인하여 흙 속에서 증식된 근립균이 질소고정 이외의 작용도 하고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콩과 작물을 벨 때 고사枯死하여 흙으로 돌아간 근립균이 콩과 작물 이외의 작물 뿌리 영역에서 증식하여 ‘식물생물植物生物 촉진근권세균促進根圈細菌(PGPR)’으로서 작물생육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콩과 작물의 뿌리가 가져오는 수분 공급 효과 

또 하나 최신 연구로 ‘식물 스프링클러’라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이것은 아주 재미있는 내용인데, 예를 들어 백색클로버, 알팔파, 세스바니아, 기마메 등 콩과 작물의 뿌리는 흙 속 깊은 곳에서 빨아올린 수분을 기공이 닫히는 밤에 표층의 마른 흙으로 배출한다는 것입니다.

알팔파 같은 재생력이 강한 식물이라면 지표 부분을 베어내 증산蒸散을 억제함으로써 낮에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콩과 작물」외에 기니아그라스도 같은 작용을 합니다.) 
 
이런 현상을 이용하면 건조한 곳에서는 뿌리를 깊이 내리는 기마메를 다른 작물에 섞어짓기함으로써 값싼 관개시설을 배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건조지대가 아니더라도 섞어심은 클로버를 베어내 덮어주면 유기물을 덮어 수분이 공급되는 효과도 있으니 미생물의 활동이 한층 활발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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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농법 정리
○모든것은 흙속에 있다(양문출판) 영문

○발아조건

-작물발아는  , 공기(산소) 온도

-자생초발아는 물, , 온도<광발아성(光發芽性)>

-발아하는데 수분은 23% 

-파종기가 없을때: 보리수확 하기 7~10일전에 볍씨를 벼수확하기 2~3일전에 보리류는 파종한다.

 

○파종

1모작 (자생초.자운영)

-4월중순경 자생초에 300평당 질소20kg뿌리기(자운영 없을때)

-5월중순경 마른종자 파종하고 5일내에 비선택성제초제 또는 물한말에 요소20kg 녹인 다음 충분히 살포하여 죽인다.(자운영은 예취한다)

-이죽은 자생초(자운영)로 볍씨를 피복한다.

-자운영씨가 50%이상 결실했을때 볍씨를 파종하는 시기로 한다.

 

2모작 (호밀.보리)

-볍씨파종시기는 5중하~6상중하

-볍씨 종자량 5중하 5~7kg 품종은 조생종(운광,금오,동해진미)

             6상중 10~15kg

             6    20kg

-보리파종시기는 10중하

-보리류 종자량 25~30kg

 

○물관리

-태평농법의 시작은 벼농사 중간낙수에 있다. 중간낙수로 배수로 설치한다.

-파종20(30)일이후 3일간 물을 대고 7~10일간 물을 빼고 반복할 때 무기물이 영양분을 제공한다.

-마지막 물데기는 9월중하경에 한다.

 

○관리

-볏짚으로 볍씨를, 맥류짚으로 맥류를 피복하면 피해가 나타남으로 피해야 한다.

-피복은 자생초 발생도 줄지만 조류의 피해를 방지하며 발아에 필요한 온습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철저한 피복이 필요하다.

-피복물관리 소홀은 자생초가 무성한다.

-논가에 버드나무, 길에는 무궁화를 심는다.(3월경 삽목)

 
 

태평농법 : 무경운 다모작 건답직파농법 -무농약, 무비료, 무경운

태평농법 1 - 무경운   

1. 경운의 이점

◇ 첫째, 땅을 부드럽게 하여 종자 싹이 잘 트게 하며, 뿌리를 잘 내리게 하고,

◇ 둘째, 수분의 침투가 쉬우며, 동시에 함유된 수분을 보존하며,

◇ 셋째, 기존의 자생초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이로운 점이 있다.


2.
경운의 문제점

◇ 작물은 자라면서 스스로가 자라기에 좋은 땅을 만들어 가지만, 지나치게 땅을 갈면 그 구조를 파괴하여 작물의 생장에 나쁜 영향을 준다. 특히 화산재로 되어 있는 일본의 토양에 맞도록 제작되어 있는 수입 농기계로 땅을 갈고 써레질 하면 화강암으로 된 우리 토양은 물이 빠지면 땅이 매우 단단하게 되어 땅으로의 산소 공급이 어렵게 된다.


◇ 토양의 유기물을 감소시켜 토양의 물리적
, 화학적, 생물적 특성을 변화시킨다. 즉 작물 스스로 만들어 놓은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경운을 함으로써 파괴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 경운을 하면
, 비나 바람으로 인한 토양 유실과 침식이 무경운에 비해 훨씬 많이 일어난다.


◇ 땅 속에 묻혀 있던 자생초씨를 지표면으로 노출시켜 새로운 자생초의 발생을 가져온다
. 대부분의 씨앗들을 심는 깊이는 씨앗 자신의 크기의 3배 정도이다.


◇ 경운을 하지 않으면
, 자생초 씨앗이 땅 표면에만 있으므로 표면 관리만하면 그 밀도가 급격히 줄어든다.


◇ 우리가 먹는 곡물들의 발아조건은 물
, 공기(산소), 온도인데 반해, 먹지 못하는 자생초의 발아조건은 빛, , 온도이다.

그러므로 수확과 동시에 파종할 때 수확하는 작물의 부산물로 피복하면지표면의 자생초들의 발아율은 현저히 떨어져서 효과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다.


◇ 경운·정지는 쌀 생산노력의
15% 정도를 차지해 쌀 생산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특히 경운·정지를 위한 농기계 구입비, 이에 대한 운영유지비용(기름값, 고장수리비 등) 부담이 크다.


3. 무경운의 이해

태평농법의 무경운은 인위적 물리적인 경운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이다.

즉 우리가 토양을 인위적으로 건드리지 않고 전작물(Pre-corp)의 부산물 등을 활용한 유기물을 공급하고, 화학물질의 공급을 최대한 억제하면, 땅 속의 미생물과 지렁이 등 토양 생물들이 자연적으로 땅을 부드럽게 하는 생물학적 경운을 한다는 의미이다.

깊이 내린 작물들의 뿌리가 썩으면서 통로가 되어 땅 속으로 산소와 수분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므로 경운이 갖는 원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태평농법 2 - 건답직파

건답직파

종자를 마른 논에 파종하면 뿌리가 잎보다 먼저 생성되고뿌리와 아랫마디 사이가 강해져 병충해에 강하고, 홍수와 태풍에 강하다.

맥류의 경우도 피복만으로 수분을 충분히 유지하며, 서릿발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직파로 인해 산소 공급이 원활하여 건강하다.

파종후 30일 정도 지나서 물을 댄다. 처음 1~2년간은 발아시에 끝동매미충의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피복물이 많이 부족한 논에서는 물을 담수하여 300평당 왕겨 2포대 정도를 뿌려 주고 3일내 물을 뺀다.


파종

◎ 보리·밀(맥류)을 수확하는 5월 중순~6 맥류 수확과 동시 또는 수확 7~10일전에 콤바인 부착용 파종기를 이용하여 볍씨를 파종하고, 맥류 짚을 잘게 썰어 덮어주고,


◎ 반대로 벼를 수확하는
10월 중, 하순경에 벼 수확과 동시 또는 수확 2~3일전 맥류를 파종하고, 볏짚을 잘게 썰어 맥류 종자를 덮어 준다. 이 때 피복물이 골고루 덮히도록 하여야 한다.

콤바인용 파종기가 없을 경우 손으로 파종해도 되는데, 단지 맥류종자를 손으로 뿌리고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하면, 수확된 벼에 맥류 종자가 섞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파종 후 20~30일 경에 물을 대어 준다. 그리고 볍씨 파종량은 파종 시기가 늦어질수록 조금씩 늘려야 한다.

※ 벼의 조기 이앙은 저온성 해충의 피해를 유발하고, 미질이 떨어지고 증수가 안돼 제초가 더욱 어려워짐.


볍씨 파종량

5월 중순 ~ 5월 하순에 파종할 경우 : 300평당 5~7,

6월 초순 ~ 6월 중순에 파종할 경우 : 300평당 10~15

6월 하순에 파종할 경우 : 300평당 20㎏을 파종하는 것이 적당함.

맥류(보리·밀) 파종량은 300평당 25~30㎏을 뿌리는 것이 적당함.

평당 종자수는 150(실제 발아양) 정도 발아하여 씨앗 1개에서 3개의 줄기가 형성되어 450개 정도 수확됨.

※ 기계이양한 일반논은 한포기에 7~8개이며, 8월 중순경 늘어난 분얼수는 50개 이상이나, 가을 수확기 이삭수는 15개 정도로 무효분얼이 많아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


종자

파종할 종자는 침종하지 않은 것을 사용하며, 조생종을 권장한다.

종자를 침종하면 종자가 숨을 쉬기 위해 뿌리보다 순부터 먼저 나오게 된다.

이렇게 기형으로 자라면 자생력이 떨어져 화학비료의 도움없이는 잘 자라지 못하며, 자연적으로 병충해에 약하게 된다.

종자를 마른 논에 뿌리면, 뿌리와 아랫마디 사이가 강해져서 병충해에 강함은 물론 홍수와 태풍으로 인한 쓰러짐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관행처럼 기계로 모내기를 할 경우, 너무 깊이 묻혀서 땅에 묻힌 줄기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입모가 늦어지고 병충해에도 약하게 된다.

보리·밀의 경우도 흙으로 덮지 않고, 볏짚만 덮어도 수분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으며, 흙으로 덮은 경우와 달리 서리발도 생기지 않는다.

 


태평농법
3 - 일모작

일모작 재배 조건

항상 물이 나오는 저습답이거나 일조량이 부족하여 이모작이 불가능한 곳에서는 일모작으로 태평농법을 하면 된다.


재배방법

이모작이 불가능한 경우, 4월 중순경 자생초에 300평당 20㎏의 질소비료를 뿌려 웃자라게 하고, 5월 중순경 마른 종자를 파종하고, 파종 후 5일 내에 비선택성제초제(이행성제초제) 또는 물 한 말에 요소 2030㎏을 녹인 것을 충분히 살포하여 자생초를 죽인다. 이 죽은 자생초로 볍씨를 피복하면 된다.

물대기는 파종 후 20일 경부터 실시한다. 물대기는 파종 후 20일 경에 이모작과 같이  3일 정도 물대기, 7~10일 정도 말리기를 반복하면 혐기성·호기성 미생물이 살고, 죽기를 반복하여  이들의 시체인 무기물이 영양분이 된다.

그리고 이모작과 달리 전()작물을 재배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생초를 이용한 피복으로 제초하고기타 병충해 관리·무경운 등은 이모작과 동일한 방법으로 한다.

  

일모작을 위한 자운영 재배

자운영은 밤이 길어지면 싹을 틔웠다가 밤이 짧아지면 생명을 마감한다.

즉 벼 추수기에 나왔다가, 벼를 심을 시기가 되면 씨를 남긴다.

자운영의 뿌리에는 뿌리혹박테리아가 많아서 질소를 고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자운영은 유기물 생산과 질소를 첨가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잡초의 발생도 억제하는 제초제 역할도 한다.

인위적으로 무엇을 넣으면, 오히려 원래 땅에 있던 미생물들을 괴롭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논에 자운영과 같은 녹비식물이 자라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면 녹비식물이 자연비료가 되므로, 화학비료의 도움 없어도 농사가 잘 되는 옥토가 될 것이다.

그리고 벼와 자운영은 생장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벼와 사이좋게 공생하는 가장 이상적인 관계이다. 한 가지 유의할 사항은 자운영은 맥류와 생장 시기가 같기 때문에  맥류를 재배하고자 하는 논에 자운영 재배는 피해야 한다.

  


태평농법
4 - 물대기와 제초관리

물대기

볍씨가 발아하는데 필요한 수분 흡수량은 관행대로 농사짓는 논에 늘 고여 있는 물의 23% 정도로, 땅속의 수분과 이슬로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 그리고 보릿짚으로 덮어주었기 때문에 땅이 건조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산소가 충분한 조건에서 어린 뿌리가 먼저 나므로

유모 정착이 좋고 입모율이 높다. 그러므로 극심한 가뭄이 아닐 경우 파종 후 약 20일경까지 물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파종 후 20일경에 3일간 물을 대고, 7~10일간 말리기를 반복하여 물을 관리하되

9월 중·하순경에 마지막 물대기를 하도록 한다. 이와 같이 물대기, 말리기를 반복하면,

  

◇ 토양 속의 혐기성 미생물과 호기성 미생물이 죽고, 살기를 되풀이 되는데, 이들이 죽어서 생긴 무기물이 식물의 영양분이 되기 때문에 별도로 화학비료를 줄 필요가 없다.

  

◇ 또한 담수기간을 줄이면, 줄기가 병균에 적게 노출되고, 천적들의 서식조건이 좋아지므로

줄기가 병해충으로부터 해를 적게 입도록 할 수 있고,

  

◇ 토양 조건이 번갈아 바뀌므로(밭상태 ↔ 논상태) 자생초의 발생과 성장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 흙을 말렸을 때 발아할 수도 있는 자생초는 3일 깊이 물대기로 거의 죽는다. 위와 같이 물대기는 제초와 작물의 영양분 공급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하므로, 물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제초관리

화학물질을 이용하지 않고, 식물들의 생태를 활용하여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제초를 한다.

  

◎ 대부분의 씨앗들을 심는 깊이는 씨앗 자신 크기의 3배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종자가 너무 깊이 묻히면 싹을 틔우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운을 하지 않으면, 자생초 씨가 땅 표면에만 있으므로 표면관리만 하면 그 밀도가 급격히 줄어든다. 하지만 경운을 하면, 땅 속에 묻혀 있던 자생초 씨가 지표면에 노출되어 새로운 자생초의 발생을 가져온다.

  

◎ 우리가 먹는 작물들의 발아조건은 산소·물·온도이다.

이와는 달리 자생초의 발아 조건은 빛·물·온도이다.

태평농법에서는 보리·밀짚으로 벼를 피복하고, 볏짚으로 보리·밀을 피복함으로써 광발아성(光發芽性) 자생초의 발아를 근원적으로 막아 제초를 한다.

피복은 자생초 발생도 줄이지만, 조류의 피해를 방지하며, 발아에 유리한 온·습도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철저한 피복이 매우 중요하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볏짚으로 볍씨를, 맥류짚으로 맥류를 피복하면 피해가 나타나므로 피해야 한다. 피복물이 부족하면 별도로 제초 작업을 해야 한다.

(부득이 화학 제초제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경엽처리로 하되 토양에 침투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물 관리를 잘 함으로써 제초를 할 수 있다. 파종 후 20일 가량 논을 말리다가  작물의 어린 뿌리들이 토양 속의 양분을 흡수하기 시작할 때 3일 정도 물을 대면, 이 때까지 발생했던 밭 자생초들이 줄어들고, 논 자생초들도 토양상태가 환원(밭상태 ↔ 논상태)함으로써  장애를 겪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반복적으로 3일 물대기, 7~10일 물빼기 하는 것으로 자생초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 무경운 건답에서는 피가 사라진다. 논에는 벼와 호환성이 있는 식물이 자라는 것은 이롭고, 적은 양의 피는 오히려 도움된다. 멸구는 피에 많이 모인다.

※ 짚 피복이나 물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자생초가 더 번성한다.

※ 흙속에 다양한 미생물이 부족하면 수확량이 떨어진다. 파종후 20~30일후 볏잎이 3엽 정도될 때는 뿌리로 영양을 섭취하는 시기이며 잎색이 너무 연한 색이면 영양부족이므로

인위적으로 퇴비나 비료를 투입해야 한다.

 


태평농법
5 - 병충해 관리

병충해 관리

관행농법과는 달리 파종시기가 5월 중순∼6월 중순경이고, 별도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파종시기가 고온이기 때문에 저온성 병충 및 장마철 병균에 강하다.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배 초기에는 많은 해충들이 발생하지만, 얼마 후 무당벌레, 거미, 청개구리 등 엄청나게 많은 양의 천적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들 천적들이 해충을 잡아먹음으로써 자연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재배적인 측면에서는 건답에 직파하기 때문에 어린 뿌리들이 깊이 자라게 되어 뿌리와 아랫마디 사이가 강하게 되어 환경 스트레스에 강해진다.
또한 담수기간을 줄임으로써 줄기가 병충해를 적게 노출되게 하는 것도 병충해 관리에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관행재배 벼와 자연재배 벼에 초식충을 놓아보면 자연재배 벼는 벌레가 잘 먹지 않는다.

  

천적을 이용한 방충

1. 논가에는 버드나무, 길에는 무궁화를 심는다.

버드나무는 무당벌레의 서식처로 무당벌레의 유충은 버드나무 잎을 먹고 자란다.

무궁화에는 진딧물이 많고 무당벌레의 먹이가 되어 무당벌레 증식에 도움이 된다.

무당벌레는 버드나무에 기생해 살면서 논밭의 해충을 함께 구제하고,

월동하는 무당벌레 성충은 보리·밀의 진딧물을 구제한다.


2.
무농약으로 거미류의 증가

미루나무는 거미와 무당벌레의 서식처가 된다. 논가에 큰 나무가 있으면

벼들이 자라기 좋을 만큼 적당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오히려 벼농사가 잘된다.

미루나무의 옆가지를 잘라 높게 자라도록 유도한다.

※ 관행벼와 자연농법의 벼에 초식충을 놓아보면 자연농법의 벼는 초식충이 잘 먹지 않는다.

[
태평농법자료]

 


좌측 관행농, 우측 태평농 수확량은 비슷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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