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아카시아꿀

5월 한 달간 생산되는 맑고 투명한 색의 꿀. 한국의 대표적인 꿀로 순하고 부드러운 맛과 은은한 향이 식용으로 최적이다. 주성분이 과당이라 당뇨 환자도 먹을 수 있다.

싸리꿀

파주 비무장지대에서 생산되며 약간의 녹색이 감도는 갈색 꿀이다. 집단 자생하는 철쭉싸리에서만 채취할 수 있어 어느 곳에서 생산되건 천연 무공해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주로 약용으로 쓰이며 깊은 향기가 난다.

복분자꿀

인근 4km 이내에 아카시아 나무가 없어야만 생산할 수 있는 희귀한 꿀. 우리나라에서는 전북 고창 지역에서만 생산 가능하다. 향긋한 복분자 향이 과일 특유의 풍미를 느끼게 하며,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잡화꿀

이름 모를 꽃에서 채집한 야생화 꿀. '잡화'라고 해서 성분이 떨어진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여러 가지가 섞이면 오히려 꿀의 풍미가 더욱 좋아지며, 영양 성분도 다양하다. 밀원이 여러 곳이기 때문에 지역마다 매해 다른 맛을 내는 것도 매력이다.

오디꿀

6월 중순에 생산되며 파주 비무장지대에서만 생산되는 매우 희귀한 꿀로 벌이 꽃이 아닌 과일즙을 머금어 만들어졌다. 다른 꿀에 비해 달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항산화 효능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두통과 변비에 좋다.

밤꿀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에 생산하는 귀한 꿀이다. 암갈색을 띠고 밤꽃 향이 나며 쓴맛이 난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어 위염 등에 좋으며, 뉴질랜드 마누카 꿀보다 효능이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분이 과당이라 당뇨 환자도 먹을 수 있다.

벚꽃꿀

벚꽃철인 4월 중순에 생산되며 약간 붉은 기를 띤 황금색 꿀이다. 벚꽃 향이 매우 향기롭고 독특한 풍미를 자아내며 맛이 부드러워 한 번 맛을 본 사람은 계속 벚꽃꿀만 찾게 된다고 한다.

때죽꿀

6월 초순에 깊은 산중에서 생산된다. 옅은 황금색을 띠며 향이 부드럽고 독특하다. 아카시아꿀보다 덜 달기 때문에 꿀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 좋은 꿀이다.


벌꿀에 대한 알아보자.

항균 조혈 지혈 해독 지통 장수작용에 효험

▶ 항균작용, 조혈작용, 지혈작용, 장수작용, 해독작용, 지통작용, 영양작용, 상처수렴작용, 해수, 구창, 오두독 해독, 천식, 목구멍에 이물이 있는 증상, 만성 변비, 회충병, 완화약, 적리, 밤오줌증, 곪은 상처, 옹저, 절종, 곪은 염증, 위 십이지장 궤양, 화상 및 탕상, 얼굴에 검은 사마귀, 동상, 궤양 및 외상, 피부염, 각막 궤양과 안검염, 비염 및 부비강염, 급성 세균성 이질, 변비, 빈혈, 질 트리코모나스, 신경쇠약, 고혈압, 폐결핵, 심장병, 간장병, 만성질병을 다스리는 꿀

꿀(Apis cerana Fabricius)은 꿀벌이 식물의 꽃꿀이나 다른 당단물을 날라다가 가공하여 벌방에 저장한 진한 단물 모양의 단맛이 나는 액체이다. 꿀은 주로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진 꿀벌의 기본 탄수화물먹이이며 생물학적으로 가장 가치있는 영양물질이다. 꿀은 크게 꿀벌의 두 가공과정 즉 꽃꿀이나 단물에 효소를 섞어 다당류를 단당류로 전환시키는 생화학적성숙과정과 벌개의 넓은 면적에 펴놓고 물기를 날리는 물리적 성숙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진다. 

꿀벌들이 꽃꿀이나 당단물을 완전히 꿀로 만드는 기간은 약 7일 동안이다. 꿀은 그의 기원과 가공방법에 따라 천연꿀과 인조꿀로 나눈다. 천연꿀은 꿀벌들이 식물의 꽃꿀이나 즙액 또는 진디물의 분비물을 날라다가 가공한 것이며 그것은 단순꽃꿀, 복합꽃꿀, 감로꿀, 빠찌꿀로 구분한다. 인조꿀은 꿀벌의 참가없이 당단물을 인공적으로 전화시켜 만든 것이다. 이밖에도 꿀벌들이 충분히 가공하여 벌방에 넣고 뚜껑을 덮게 한 다음 벌개채로 이용하는 개꿀이 있다. 꿀은 식물종류, 색, 향기, 농도, 결정 등 지표에 따라서도 여러 가지로 나눈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꿀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백밀(白蜜, 꿀)   

성질이 평(平)하고(약간 따뜻하다[微溫]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5장을 편안하게 하고 기를 도우며 비위를 보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독을 푼다[解]. 여러 가지 병을 낫게 하고 온갖 약을 조화시키며 비기(脾氣)를 보한다. 또한 이질을 멎게 하고 입이 헌것을 치료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   

○ 산 속의 바위 틈에 있는 것으로서 빛이 희고 기름 같은 것이 좋다. 일명 석밀(石蜜)이라고 하는 것도 있는데 그것은 벼랑에 있는 꿀을 말한다.   

○ 산 속의 바위 틈이나 나무통 안에서 2-3년 묵은 것이라야 성질과 냄새, 맛이 좋다. 양봉한 꿀은 1년에 두번 뜨는데 자주 뜨면 성질과 맛이 좋지 못하다. 때문에 묵어서 허옇게 된 것이 좋다[본초].  

○ 황랍은 새것을 쓰고 꿀은 묵은 것을 쓴다. 꿀은 반드시 다음과 같이 졸여야 한다. 불에 녹여서 하룻밤 종이를 덮어 두었다가 황랍이 종이 위에 다 올라붙은 다음 건져 버리고 다시 빛이 변하도록 졸여야 한다. 대체로 600g을 360g이 되게 졸이면 좋다. 지나치게 졸이면 안 된다[입문].

꿀에 대해서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는 "꿀의 작용은 5가지가 있다. 즉 열을 내리고 중초를 조화시키며 해독하고 촉촉하게 하며 통증을 완화시킨다. 생것은 성질이 서늘하여 청열하고 익은 것은 따뜻하여 보중(補中)한다. 맛은 달고 화(和)하고 평하며 해독하며 부드럽고 유택(濡澤)하여 촉촉하게 한다. 완(緩)하여 거급(去急)할 수 있기에 심복기육창양(心腹肌肉瘡瘍)의 동통을 멎게 하고 화(和)하여 중(中)에 들어갈 수 있어 백약 조화하므로 감초의 작용과 같다. 장중경이 양명결조(陽明結燥), 대변 불통을 치료하는 데 쓴 밀전도법(蜜煎導法)은 천고의 신방이다."고 기록하고 있다.

꿀벌에는 암벌, 일벌, 수벌 3가지가 있다. 일벌은 몸이 작고 짙은 갈색이며 머리, 가슴, 등에 노르스름한 회색의 가는 털이 촘촘히 덮여 있고 머리는 대체로 삼각형을 이루고 겹눈 1쌍과 홑눈 3개가 있다. 촉각은 1쌍이고 무릎 모양으로 휘었다. 구기(口器)는 발달하여 저작(咀嚼: 씹을저,씹을작)과 흡입에 적당하다. 흉부는 세 마디인데 중간 부분이 가장 크다. 날개는 2쌍이고 막질이고 투명하며 뒷날개의 중륵맥은 분지되었다. 다리는 3쌍이고 대퇴 마디, 소퇴 마디와 발 마디 등에 꽃가루를 채취하는 구조가 있다. 

복부는 원뿔꼴이고 등은 황갈색이며 1~4마디에 흑색의 둥근 띠가 있다. 의 말단은 뾰족하고 독선과 침이 있다. 복부밑에는 납판(蠟板)이 4쌍이 있고 그 안에 납선이 있어 납질(蠟質)을 분비한다. 암벌은 속칭 여왕벌이라고 하는데 제일 크다. 날개는 짧고 작다. 배는 특히 길고 생식기가 발달하였다. 수벌은 일벌보다 약간 큰데 머리는 구형이며 겹눈은 매우 크다. 꼬리 끝은 원형이고 독선과 침이 없다. 암벌과 수벌은 구기가 모두 퇴화되었고 발에는 꽃가루를 채취하고 저장하는 구조가 없으며 복부 밑에도 모두 납판과 납선이 없다.

꿀벌은 집단적으로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는 잘 조직된 곤충이다. 각 군체는 한 마리의 암벌, 수백 마리의 수벌과 만여 마리에 달하는 일벌로 이루어진다. 암벌은 벌 무리의 핵심이고 알만 낳는다. 일벌은 생식 계통이 발육하지 못하는 암벌이며 꿀을 채취하고 꿀을 만들며 유충을 먹이고 집을 짓는 일과 방어 등의 일을 한다.

오늘날 품종은 주로 이탈리아 꿀벌(Apis mellifera L.)이다.    

꿀의 다른 이름은 봉밀[蜂蜜, 사밀:沙蜜, 봉당:蜂糖: 납봉:蠟蜂: 본초강목(本草綱目)], 석밀[石蜜, 석이:石飴: 신농본초경(神農本草경)], 식밀[食蜜: 상한론(傷寒論)], 밀[蜜: 금궤요략(金匱要略)], 연밀[煉蜜: 약성론(藥性論)], 백사밀[白沙蜜: 본초연의(本草衍義)], 밀당[蜜糖: 본초몽전(本草蒙筌)], 범[范: 예기(禮記)], 백밀[白蜜, 석밀:石蜜: 동의보감(東醫寶鑑)], 석청[石淸, 들꿀: 성경(聖經)], 벌꿀, 꿀 등으로 부른다.

꿀벌의 유충(밀봉자), 분비한 납질(밀납, 납질), 벌이 쏠 때 나오는 독액(봉독), 분비한 황갈색 점성 물질도 약으로 쓴다.

[약재]

걸쭉하고 찐득찐득한 백색이나 담황색(정제한 벌꿀), 또는 귤황색이나 호박색(黃蜜)의 액체이다. 여름에는 맑은 기름 모양이고 반투명하며 광택이 있다. 겨울에는 흔히 불투명하고 포도당 결정이 석출(析出)되어 물고기알 같은 것이 된다. 냄새는 향기롭고 맛은 매우 달다. 수분이 적고 기름 성질이 있으며 걸쭉하여 응고된 크림같고 막대기에 묻혀서 들면 꿀물이 실 모양으로 끊어지지 않고 흘러내려 모이는 곳에서 꼬불꼬불 겹싸이며, 맛은 달고 시지 않으며 향기로운 냄새가 있고 깨끗하며 불순물이 없는 것이 좋다.

[성분] 

꿀은 벌의 종류와 꿀의 원천, 환경에 따라 화학 구성의 차이가 많다. 가장 주요 성분인 fructose와 glucose가 약 70%이다. 소량의 sucrose(어떤 때는 함량이 매우 높다), maltose, dextrin, gum과 질소화합물, organic acid, essential oils, 색소, wax, 식물잔편(특히 화분 과립), yeast, enzymes, 무기염 등이 있다. 꿀은 보통 아주 적은 양의 비타민이 있는데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D, chodline, 비타민 B2, nicotinic acid, pantothenic acid, biotnic acid, folic acid, 비타민 B6, K 등이 들어 있다. 질소화합물에는 protein, peptone, proteose, amino acid transferase, peroxidase, amylase 등 효소들이 있다. 그리고 acetylcholine도 있다. 회분에는 마그네슘, 칼슘, 카드뮴, 나트륨, 인, 유황과 미량 원소, 철, 망간, 동, 크롬 등이 있다. 유기산에는 보통 citric acid, malic acid, succinec acid, acetic acid이 있다. 그리고 formic acid도 함유하나 함량이 매우 적다(0.01% 이하).

그밖에 독성이 있는 꿀이 한 가지 있는데 일본에서는 석남과(石楠科) 식물의 화밀(花蜜)에서 온다. [중약대사전]

[포제(炮製)]

깨끗한 진짜 꿀을 약한 불에 달이고 여과하여 거품을 없앤다. 

1, <뇌공포자론(雷公炮炙論)>: "꿀 한 근을 달이면 12냥 반을 얻을 수 있으며 불이 약하거나 너무 센 것은 다 사용할 수 없다."

2, <본초경집주(本草經集注)>: "꿀은 모두 먼저 불에 달여 거품을 없애고 색이 약간 황색이 되게 한다. 이렇게 하면 환약을 만든 것이 오래 되어도 쓸 수 있다."

3, <본초강목(本草綱目)>: "사밀(沙蜜)을 달이는데 한 근 당, 물 4냥을 넣고 은석기(銀石器) 내에서 뽕나무 불에 천천히 달이며 뜨는 거품을 떠내고 꿀물 방울이 만들어지고 흩어지지 않게 되면 쓸 수 있는데 이 방법을 수화연법(水火煉法)이라 한다. 다른 방법은 그릇 ㅊ채로 물이 담긴 솥에 넣고 하룻동안 달여 방울이 흩어지지 않으면 쓴다. 이 방법은 불에 상하지 않아서 좋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1,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2, <본초강목(本草綱目)>: "생것은 성질이 서늘하고 익은 것은 따뜻하다."

3, <본초휘언(本草彙言)>: "맛은 달며 기운은 차고 독이 없다."

[귀경(歸經)]

폐(肺), 비(脾), 심(心), 대장경(大腸經)에 작용한다. 

1, <뇌공포제약성해(雷公炮炙製藥性解)>: "비(脾), 폐(肺) 2경(二經)에 들어간다."

2, <본초휘언(本草彙言)>: "수족태음(手足太陰), 양명경(陽明經)에 들어간다."

3, <요약분제(要藥分劑)>: "심(心), 비(脾) 2경(二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중초를 보익하고 건조한 것을 윤택하게 하며 지통하고 해독한다. 폐조 해수, 장조 변비, 위완 동통, 비연(鼻淵), 구창, 화상을 치료하고 오두독(烏頭毒)을 해독한다. 

1, <본경(本經)>: "심복사기(心腹邪氣), 각종 경간증(驚癎症)을 주치하고 오장의 부족함을 골고루 보충하며 중기(중기)를 보익하고 지통, 해독하며 모든 약을 조화시킨다."

2, <별록(別錄)>: "비기(脾氣)를 양(養)하고 심번(心煩)을 제거하며 음식을 먹을 수가 없는 증상, 장벽(腸澼), 근육의 동통, 구창(口瘡)을 치료하며 귀와 시력을 아주 좋게 하는 작용이 있다."

3, <본초습유(本草拾遺)>: "치아 감닉(疳), 입술과 입의 창(瘡), 목부적장(目膚赤障)을 치료하고 기생충을 구제한다."

4, <본초연의(本草衍義)>: "화상에 바르면 지통되고 해백(薤白)을 찧어 쓰면 서로 배합된다."

5, <본초강목(本草綱目)>: "영위(營衛)를 조화시키고 장부(臟腑)를 촉촉하게 하며 삼초(三焦)를 통하게 하고 비위(脾胃)를 조화시킨다."

[용법과 용량]

내복: 물에 타서 하루 13~37.5그램씩 먹거나 환을 짓거나 고제로 만들어 먹는다. 

외용: 국소에 바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담습내온(痰濕內蘊), 중만비창(中滿痞脹), 장활설사자(腸滑泄瀉者)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본초경소(本草經疏)>: "석밀, 생것은 성질이 차고 미끄러워서 설사가 날 수 있다. 대장의 기운이 허하여 완곡불화(完穀不化)한 사람은 쓰지 말아야 하며 구토나 술 마신 후에는 쓰지 말아야 하고 중만고창(中滿蠱脹)과 습열각기(濕熱脚氣)에도 쓰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피나무꿀, 아카시아나무꿀, 싸리나무꿀, 밤꿀, 잡꿀 등 단순꽃꿀을 많이 생산하고 일부 복합꿀도 생산한다. 꿀의 화학적 조성분은 매우 다양하며 300여종이나 된다.  

꿀은 일반적으로 물기 20%(16~21%), 마른물질 80%로 구성되었으며 마른물질에서 기본은 당분이고 그 종류는 42종이나 된다. 꿀의 당분 가운데서 약 90%는 포도당과 과당이며 사탕은 7%를 넘지 않고 덱스트린은 3~4%를 넘지 않는다. 꿀에는 식물성 기원과 동물성 기원의 단백질이 0.04~0.30% 들어 있다. 꿀에는 산이 0.43% 들어 있으며 그 가운데서 기본은 유기산이다. 유기산에는 사과산이 가장 많고 레몬산, 싱아산, 젖산도 들어 있으며 무기산으로서는 염산과 인산이 적은 양으로 들어 있다.  

꿀에는 광물질이 0.03~0.2% 들어있으며 주로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철, 인이 많고 알루미늄, 동, 망간, 연, 아연, 코발트, 염소 등은 적게 들어 있다. 꿀에는 또한 효소로 인베르타제, 디아스타제가 들어있고  리파제와 카탈라제도 적은 양으로 들어있다. 색소 물질로는 호박색, 밤색, 검은색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에 따라 꿀의 색깔이 달라진다. 꿀에는 꽃꿀을 수집하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독특한 향기성 물질도 들어있다. 비타민 B군(B1, B2, B3, Bb, Bc)와 비타민 C, H, K, E와 프로비타민 A가 들어 있다. 

꿀은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끈기있는 짙은 액체이며 비중은 온도 15~16℃에서 1.40~1.45이다. 꿀 1kg의 열량은 물기 함량에 따라 보통 13.167~14.003kj이다. 꿀의 산도는 평균 3.78(3.26~4.36)이다. 꿀은 공기의 습도에 따라 물기를 빨아들이거나 내보낸다. 공기의 습도가 60%이상이면 물기를 빨아들이여 발효되고 60% 이하이면 물기를 잃게 된다.  묽은 꿀은 온도 14~20℃에서 빨리 발효된다. 꿀이 액체상태로부터 고체상태로 넘어가는 과정을 꿀의 결정화라고 하며 이때 꿀의 품질은 변화되지 않는다.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감>에서는 꿀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봉밀(蜂蜜)

기원: 꿀벌과(Apidae)동물인 양봉꿀벌(Apis mellifera Linnaeus)의 벌집중에 저장된 당류물질이다.

형태: 형태는 중화밀봉과 유사하고 다만 개체가 비교적 크며 여왕벌의 몸체 길이는 16∼17mm이고 일벌의 몸체길이는 12∼13mm이며 수펄의 몸체길이는 14∼16mm인데 중화밀봉(中華蜜蜂)과의 주요한 구별점은 순기(脣基)가 흑색인 점이며 황반(黃斑)은 없고 뒷날개의 중맥(中脈)은 분차(分叉)하지 않는다.   

분포: 사회성 곤충으로 동일한 벌집내에서 역할이 분담된 개체생활을 하며 군체(群體)가 생존단위이다. 중국 각지에서 사육된다.  

채취 및 제법: 여름과 가을에 벌집 안의 꿀을 꺼내어 체로 여과하여 잡질을 제거하고 저장한다. 

성분: 봉밀-전화당(과당과 포도당) 70∼80%, sucrose 2.6% , dextrin 1.4%, protein 0.3%, 광물질(칼슘,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철, 구리 등) 0.09%, 를 함유하고 아울러 미량의 비타민, 효소, 유기산(有機酸), volatile oils, 색소, acetylcholine을 함유한다. 대개 소량의 꽃가루 입자와 밀랍을 함유한다.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보비(補脾), 윤폐(潤肺), 지해(止咳), 윤장(潤腸), 완중지통(緩中止痛), 해독(解毒). 

주치: 비위허약(脾胃虛弱), 장조변비(腸燥便秘), 건해(乾咳), 완복동통(腕腹疼痛). 

외용: 탕화상(燙火傷), 구창(久瘡), 창양(瘡瘍).   

용량: 15∼50g. 외용시에는 적량(適量)을 사용한다.


꿀벌의 신호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농업백과사전> 제 7권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꿀벌의 신호

일벌이 꿀원천을 발견하고 둥지로 되돌아와 꿀벌들에게 알려주는 것, 꿀벌의 신호 수단은 여러 가지 인데 <페르몬, 소리, 기타>이지만 기본이 <춤>추기이다. 꿀벌은 <춤>을 먹이 원천을 서로 알려주는 수단으로 이용한다. 원형 춤은 꽃꿀식물이 벌통에서 25미터 범위에 있을 때 춘다. 방향바꾸기 춤은 꽃꿀식물이 벌통에서 200미터 이상 떨어져 있을 때 추며 이때 꽃꿀식물의 방향도 알려준다. 꿀벌이 머리를 벌개의 아래에서 위로 돌리면서 직선으로 돌아나가는 것은 꽃꿀이 태양이 있는 쪽에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꿀벌이 머리를 돌리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서 꽃꿀식물이 태양쪽에서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가를 안다.]  

벌꿀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BC 7000년경으로 추정되는 스페인 동굴벽화에서부터 라고 추정된다. 고대 이집트(BC 3200년경) 문자에서는 꿀벌의 모양이 왕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어 왔고 왕의 피라미드에도 꿀단지를 함께 넣어 벌꿀의 귀중함을 나타내었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는 열이 날 때 벌꿀을 권유했다고 기록하고 있어 벌꿀을 의학용으로 사용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기원전 600년경 고대 그리이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꿀벌의 상태를 연구하여 그 습성을 이미 기록해 놓았으며,「일본서기」에 보면 백제의 태자 「풍」에 의하여 일본에 양봉이 전해졌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에 이미 양봉이 활성화 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성경에는 하느님이 가라고 명한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선택받은 곳으로 묘사할 만큼 벌꿀은 온 인류가 오래전부터 귀하게 애용하여 온 자연건강식품인 것을 알 수 있다. 벌꿀은 식물의 밀선에서 분비하는 물질을 일벌이 수집하여 벌집에서 증발.농축시켜 그들의 식량으로 저장해 놓은 것을 말한다. 1930년 필립(Phillips)이라는 학자는「벌꿀이란 꿀벌이 여러 식물의 밀선에서 수집한 향기롭고 점조성(粘稠性)이 있는 단 물질인데, 꿀벌 등에 의하여 그들의 식량으로 전화(轉化)되어 벌집내에 저장된 것으로 산성반응을 나타내며 2개의 단당류로 되어 있고 때로는 더 복잡한 탄수화물, 무기물, 식물성 색소, 효소 및 화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정의 하였으며,우리나라의 식품공전에는 보다 간단하게「벌꿀이라 함은 꿀벌들이 꽃꿀을 채집하여 벌집에 저장·숙성한 것을 말한다.」고 정의 되어있다.  


꿀에 대해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천연 감미식품. 벌이 꽃의 꿀샘에서 화밀(花蜜)을 채집해서 먹이로 저장해둔 것으로, 처음 꽃에서 수집한 것은 주로 설탕성분이지만 벌의 소화효소로 성분이 바뀐 것이다. 꿀은 아무런 가공의 필요없이 손쉽게 얻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오래 전부터 이용해왔던 듯,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는 약 3천년 전의 꿀단지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라시대에 꿀이 사용된 기록이 <삼국사기>에 보이고 있으며, <일본서기>에는 백제왕자가 일본에 양봉법을 전하였다는 기록이 보이고 있다. 꿀은 벌의 종류에 땨라 토종꿀과 양봉꿀로 나누어지는데, 유통되고 있는 것은 대부분 양봉꿀이다. 한 마리의 여왕벌을 중심으로 하는 한 무리에서 채밀되는 꿀은 10~13킬로그램 가량으로 꽃에 따라 아카시아꿀, 싸리꿀, 유채꿀, 밤꿀, 메밀꿀 등로 부리며, 꽃의 종류에 따라 빛깔과 맛이 달라진다.

밤꿀은 쓴맛이 돌고 빛깔이 검으며, 아카시아꿀은 희고 고유의 향미가 있다. 꿀은 약 80% 가량이 탄수화물로 과당이 36~38%, 포도당이 34~36%, 설탕과 덱스트린이 2~3%이다. 그밖에는 단백질 0.2~0.3%, 회분 0.05~0.2%, 비타민 B 복합체인 B1, B2, B6, 판토텐산 등과 개미산, 젖산, 사과산, 색소, 고무질, 왁스, 효소 등이 함유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꿀은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유밀과, 약식, 다식 등의 감미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꿀을 타서 그대로 마시는 밀수(蜜水: 꿀물)로도 이용된다.


≪ 가짜꿀과 진짜꿀을 구별하는 방법 ≫

투명 정도를 본다. 가짜를 섞은 꿀은 일반적으로 덜 투명하며 흐리터분하다. 홍탕을 섞은 것은 진한 색을 띠고 백설탕을 섞은 것은 흰색을 띨 뿐이다.

1, 알코올을 떨구어 본다. 꿀을 좀 떠내서 끓였다가 식힌물로 4배정도 희석시킨 후 알코올을 떨구어 넣는다. 자색물질이 생기면 물엿을 탔다는 것을 의미하며 침전물이 생기면 다른 잡물질을 섞었다는 것을 말한다. 아무 반응이 없는 것은 순수한 꿀이다.

2, 요드팅크를 넣어 본다. 약간의 꿀을 취하여 같은 양의 증류수를 섞은 다음 요드팅크 2~3 방울을 떨구어 본다. 남색이나 붉은색, 자색을 띠면 전분이나 쌀가루 같은 것을 섞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의연 황갈색을 유지면 진짜꿀이라는 것을 말한다.

3, 녹차물을 떨구 본다. 꿀을 조금 떠 내고 거기에 진한 녹차물을 서서히 붓는다. 검은색 염류가 생기면 중금속이 섞여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것은 몸에 해로우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4, 빨갛게 달아 오른 철사를 지져 본다. 순꿀이면 철사로 지질 때 거품이 생기고 잡냄새가 나지 않는다. 가짜를 섞은 꿀은 연기가 나고 잡냄새가 난다.

5, 젓가락으로 집어 본다. 순수한 꿀 특히 질 좋은 꿀은 젓가락에 집혀 실처럼 길게 늘어 나며 끊어져도 제자리로 되돌아 간다. 그러나 가짜를 섞은 꿀은 실처럼 늘어 나지 않는다.

젓가락 끝에 꿀을 묻혀 쳐들어 보면 꿀이 명주실 모양으로 내리 흐르고 흘러 내린 꿀이 빙빙 타래를 지어 쌓이며 맛이 향긋하고 달콤하며 시지 않으면 그것은 질 좋은 순수한 꿀이다.

또한 꿀을 찍어 창호지에 몇방울 떨어 뜨리면 창호지가 즉시 넓게 젖어 나가는 것은 순수 꿀이 아니고 설탕을 섞은 것이다. [생활과 건강 장수 제 5권 170면]

6, "꿀을 검사할 때는 벌겋게 달군 수저를 넣어보아 꺼낼 때 김이 나는 것이 진짜이고 연기가 나는 것이 가짜이다." [본초강목] 

7, 꿀은 오랜 옛날 부터 지금까지 영약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짜가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좋은 꿀을 구입하기가 매우 어렵다. 꿀을 숟가락에 조금 따라서 떨어드뜨려 보아 물엿처럼 주루루 흘러내리면 가짜이고 응축력이 있어 또박또박 잘라서 떨어지면 진짜꿀이다. 그리고 꿀을 구입할 때는 봄에 따낸 첫꿀과 가을에 따낸 꿀은 피하는 게 좋다. [민간비방]


북한에서 펴낸 <동물성동약>에서는 꿀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꿀(봉밀)

라틴어(Mel), 영어(Honey), 러시아(Мед), 중국어(봉밀:蜂蜜), 일어(하찌미쯔:はちみつ)

[기원]

꿀벌과(Apidae)에 속하는 꿀벌(토종 꿀벌)(Apis inica Fabricius)의 벌집에서 모은 당류이다.

지금 세계 공통 품종은 A. mellibera Linne이다.

우리나라에는 토종 꿀벌과 누런 품종, 검은 품종의 3가지가 있다. 세계적으로 A. italian, A. caucasian, A. german 등이 알려졌으며 그밖에 여러 품종이 있다.

분포: 우리 나라 각지에서 벌을 치고 있다.  토종벌은 북부 고산지대에서 살며 나무그루터기에 벌집을 짓는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도 벌치기를 하고 있다.

[동물형태]

종내이형으로서 왕벌, 숫벌, 일벌의 3가지 형태가 있다. 일벌은 알을 낳지 못하는 암컷이다. 몸길이 0.8cm, 몸무게 0.10g이다. 몸은 작고 어두운 밤색을 띠며 대가리와 가슴, 등쪽에 노란색의 잔털이 빼곡히 나있다. 대가리는 삼각형이고 한쌍의 복안과 3개의 단안, 1쌍의 촉각이 있다. 복안은 4천개의 소안으로 되어 있다. 입기관은 발달되어 씹고 빠는 형이다. 가슴은 3개마디로 되어 있는데 가운데 가슴이 제일 크다. 날개는 2쌍이고 투명한 막질이며 뒤날개의 중맥이 갈라져 있다. 3쌍의 다리에서 허벅마디와 종아리마디 및 발등마디는 꽃가루를 묻히기좋게 긴털로 덮혀있다. 배마디는 6개이고 타원형이며 동면은 노란 밤색을 띤다. 제 1~제 4 배마디에는 검은색의 고리띠가 있다. 배끝마디에 독침이 있으며 독액을 분비한다. 배밑에 4쌍의 꿀밀판이 있는데 그속에 꿀밀선이 있어 꿀밀을 분비한다.

왕벌은 몸길이 1.2~1.5cm, 몸무게 0.25g이다. 복안은 5천개의 소안으로 되어 있다. 왕벌의 날개는 짧고 배마디 전체를 가리지 못한다.

배는 6개 마디로 되어 있으며 길죽하다. 배마디 끝에 불완전한 독침과 독선이 있으나 쌍붙은 다음에는 더욱 퇴화된다. 생식기는 매우 발달되었다. 입기관은 퇴화되었다.

숫벌의 대가리는 둥근 모양이고 복안은 매우 큰데 8천개의 소안으로 되어 있다. 몸은 일벌보다 약간 크며 배마디는 7개이다. 배마디 끝에 독침과 독선이 없다. 다리에 꽃가루 모으기에 필요한 구조가 없으며 배마디 밑에 꿀밀을 분비하는 꿀밑판이 없다. 입기관은 퇴화되었다.

[채취 및 가공]

꿀은 봄부터 가을까지 뜨는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꿀 채집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즉 꿀이 든 벌개를 꿀 채집기에 넣고 휘돌려 가르면 꿀이 빠져 나오는데 이것을 채취한다. 꿀채집기가 없는 경우에 꿀이 든 벌개를 가마안에 넣고 덥히면 꿀과 꿀밀이 흘러나오는데 이것을 식히면 꿀밀은 웃층에 뜨고 굳어진다. 이 꿀밀을 꺼내면 꿀만 남는데 이것을 채취한다. 그밖에 꿀이 든 벌개를 뜯어서 자루에 넣고 짜면 꿀밀은 남고 꿀만 자루밖으로 새어나온다.

가공: 꿀을 구리 또는 불수강으로 만든 가마에 2/3정도 넣고 불에서 또는 증기로 끓인다. 꿀이 녹아서 끓기 시작하면 4~5호체로 받는다. 다음으로 다시 끓여서 일어나는 거품이 더러울 때에는 거품을 한번 걷어낸다. 계속 일어나는 거품을 걷어서는 안된다. 끓음온도 113~117℃되면 다시 한번 4~5호 체로 받아서 50~60분 동안 식힌다.

[동약형태]

연누른색 또는 누른밤색의 걸쭉한 반류동성엑체이며 냄새는 향기롭고 맛은 달다. 신선한 것은 반투명하나 시간이 갈수록 포도당결정이 색출되어 불투명하게 되거나 때때로 흰색의 반고체로 된다. 꿀원식물의 종류와 채취시기에 따라 색깔, 점성, 냄새, 맛이 조금씩 다르다.

구조: 꿀 적은양을 물에 풀고 원심 분리하여 얻은 앙금을 현미경으로 보면 꽃가루가 보이는데 꽃가루의 모양에 따라 꿀원식물을 판단한다.  

위조품: 감로꿀-감로꿀은 진디물, 흰깍지벌레 등이 식물의 즙액을 빨아서 몸밖으로 배설한 것을 꿀벌이 모아서 저장한 것이다.

일부 유럽 나라들에서 감로꿀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꿀보다 전화당이 적고 반대로 서당이 많으며 특히 덱스트린이 매우 많다. 선광계로 측정할 때 좌선성은 꿀이며 우선성은 감로꿀이라는 것을 감별할 수 있다.

[성분]

포도당과 과당 즉 전화당이 주 성분이며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그밖에 수분, 회분, 덱스트린, 서당, 비타민, 수지, 질소화합물, 유기산, 휘발성물질, 색소, 꿀밀, 꽃가루, 효모, 효소, 무기염 등이 들어 있다.

꿀의 성분은 꿀원식물에 따라서, 지방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난다.

당: 전화당(포도당과 과당)이 들어 있다. 포도당은 우선성이고 과당은 좌선성이다. 서당이 약간 들어 있으며 우선성이다. 서당은 산과 효소에 의하여 분해되어 전화당으로 된다. 꿀에는 보통 포도당 34.97%, 과당 36.34% 들어 있다. 다당류로서 덱스트린이 평균 1.38% 들어 있다. 서당은 평균 2.66% 들어 있다.

산: 유기산이며 휘발성 지방산과 불휘발성산으로 나눌 수 있다. 휘발성산으로는 개미산이 주성분이며 버터산도 있다. 개미산, 초산은 유리상태로 있으며 그밖에 많은 염을 이루고 있다.

불휘발성산은 레몬산이 많고 젖산, 포도주산, 사과산 등이며 Ca, Fe, Mg 등의 무기물과 결합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탄닌산도 있다.

단백질: 조단백질 함량은 평균 16%이며 순단백질 함량은 평균 0.27%이다. 펩톤, 알부모즈,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효소: 디아스타제가 기본이며 그밖에 카탈라제, 페르옥시다제, 옥시다제, 엔베르타제 등이 들어 있다.

비타민: 꿀 100그램에 비타민 B1 5.5㎍, B2 61㎍, B6 299㎍, 엽산 3㎍, 니코틴산 0.1mg, 판토텐산 115㎍, 비타민 H 0.066㎍, 비타민 C 2.4mg, 비타민 K 25㎍, 콜린 1.5mg 들어 있다.

광물질: 광물질의 평균 함량은 0.99%이다. 꿀 1그램에 Ca 49, Fe 2.4, Cu 0.29, Mn 0.30, P 35, S 58, K 205, C1 52, Na 76, Si 8.9, Mg 19, 규산 22mg 들어 있다. 그밖에 Mo, Ti, Zn, Ni, St, Cr, Ba 등이 들어 있다.

기타 카로틴 색소, 아세틸콜린이 들어 있다. 또한 발효 효모가 들어 있어 농도가 낮고 비중 1.3 아래의 희석된 꿀이 발효되기 쉽다. pH 3.2~4.8이 보통이다.

수분은 꿀의 성숙 상태에 따라 다른데 평균 20.65%이며 충분히 성숙된 것은 15% 아래인 것도 있다. 회분 0.1~0.35% 들어 있다.

[분석]

수분이 적고 기름기가 있으며 막대기로 저을 때 실모양으로 흘러내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맛이 달고 신맛이 없으며 방향성 냄새가 나고 이물이 없는 것이 좋다.

순도: ① 비중 - 꿀 1그램(50.0g)을 물 2ml(100ml)에 넣고 섞은 액은 비중 d2020 1.111이상을 나타내야 한다.

② 혼입물 - 꿀 1그램을 물 2ml에 푼 용액을 원심분리하여 얻은 앙금을 확대경(10배)으로 볼 때 곤충의 쪼각이 없어야 한다.

③ 농마와 사탕물 - 꿀 1그램을 물 2ml에 푼 용액 15ml를 수욕에서 가열한다.  여기에 탄닌산시액 1ml를 넣어 식힌 다음 걸러 맑게 한 용액 1ml에 염산 2방울을 떨구고 무수알콜 1ml를 넣을 때 흐림이 생겨서는 안된다.

④ 인공전화당 - 꿀 5그램에 에테르 15ml를 넣고 잘 저은 다음 방온도에서 거른액의 에테르를 날려보내고 레조르찐시액 1~2방울을 떨굴 때 붉은색을 띠여서는 안된다.

⑤ 유리산 - 꿀 10그램을  물 50ml에 풀어 페놀프탈레인시액을 넣고 1N수산화칼륨용액으로 중화시킬 때 소비량이 0.5ml아래여야 한다.

⑥ 유산염 - 꿀 1.0그램을 물 2ml에 풀어 거르고 거른액에 암모니아시액 2방울을 떨구면 용액은 곧 변화지 말아야 한다.

⑦ 암모니아정색물 - 꿀 1.0그램을 물 2.0ml에 풀어 거르고 거른액에 암모니아시액 2ml를 넣으면 용액은 곧 변화지 말아야 한다. 회분 0.4% 아래여야 한다.

[약리작용]

영양작용: 꿀 30그램은 0.418kj의 열을 낸다. 꿀을 동물에게 먹이거나 정맥주사하였을 때 포도당만을 먹일 때보다 간에 글리코겐함량이 많아진다. 그러므로 단백대사장애로 인한 단백부족성영양장애와 간염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흰생쥐 160마리에게 꿀과 사탕을 각각 20%되게 소젖에 넣어 먹이고 말초혈액의 혈색소량을 분석한 결과 꿀을 먹인 것의 혈색소량이 뚜렷하게 높아졌으나 사탕만을 먹인 것은 높아지지 않았다. 이것은 꿀에 들어있는 Fe, Cu, Mn 등의 미량원소와 관계된다.

상처수렴작용: 꿀을 상처에 바르면 새살조직을 보호하고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며 굳어진 조직을 연하게 한다. 꿀을 먹으면 위궤양면이 깨끗해지고 빨리 아물게 한다.

항균작용: 꿀은 대장균, 파상풍균, 포도알균, 사슬알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꿀의 항균작용은 꿀식물원천에 따라 차이나는데 피나물꿀은 사슬알균과 포도알균에 대하여 1,600배에 희석액에서도 억균작용을 나타냈다. 우무배양기에서는 꿀농도가 2.5% 이상되면 젖산균발육이 어느 정도 억제되나 그보다 더 낮은 농도에서는 균의 발육이 오히려 잘 된다.

꿀은 장안에서 젖산균의 우세 번식을 촉진시킨다. 즉 어린이 장안에 젖산균이 우세하면 적리균, 티브스균과 설사를 막을 수 있다.

조혈작용: 꿀 가운데서 진한 꿀이 조혈작용을 잘 나타내며 연한색 꿀은 효과가 없다. 그것은 Fe, Cu, Mn의 함량과 관련된다.

지혈작용: 병아리 132마리에게 일정한 기간 비타민 K가 부족한 먹이를 주고 기른 결과 병아리는 피응고력을 잃고 일부 죽었다. 이런 병아리에게 꿀을 준 결과 피응고력을 회복하였다. 이것은 꿀속에 비타민 K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장수작용: 일부 나라에서 110~150살까지의 장수자 200명을 조사한 결과 거의다 꿀을 정상적으로 먹은 사람들이었다.

[응용]

보약, 해독약, 환약의 결합제, 맛고침약으로 쓴다. 하루에 15~30그램을 먹는다. 또한 기침약, 완화약, 설사 멎이약, 적리, 밤오줌증에 먹으며 벤데, 곪은 상처, 옹저, 절종을 비롯한 곪은 염증에 외용한다. 하루에 12~30그램을 쓴다.

습한 가래가 섞이고 배가 나오고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기타 조미료, 비누와 크림 등 화장품의 기초제, 인쇄용오라의 유연성 보장, 담배향기원료, 건조방지제, 구두약과 치약의 기초제, 집짐승의 영양보충과 전염병치료, 양 어업에서 물고기의 발육촉진, 색깔의 보정 등에 쓰인다.

[제제 및 처방]

정제꿀: 꿀 400그램을 증류수 600ml에 풀고 염산으로 처리한 백토 30그램을 넣어 수욕에서 30분동안 끓여서 백토를 가라앉힌다. 다음 더울 때 거르고 수욕에서 수분을 날려 보내어 비중 1.33되게 만든다.

영양제, 약엿, 알약, 고약의 기초제 등으로 쓴다. 정제꿀 60ml에 0.5% 프로카인용액 40ml를 섞는다. 위 및 십이지장궤양에 한번에 20ml씩 하루 3번 먹는다.  

경옥고: 꿀 500그램에 지황건조엑스 104그램, 백복령 144그램, 인삼 72그램으로 약엿을 만든다. 영양제, 보약제로 허약자, 폐결핵에 한번에 10~20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꿀주사약: 꿀, 주사용증류수로 만든 주사약이다. 급성 및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가스중독증, 저산염위염, 영양장애 때에 하루 한번씩 정맥에 점적한다.

교밀탕: 꿀 1.5그램, 파뿌리 3개, 갖풀 8.0그램을 물에 넣어 달인다. 노인 변비증 때 한번에 먹는다.

제호탕: 흰꿀 150그램, 매화나무열매 40.0그램, 백단향나무목질부 32.0그램, 축사씨 16.0그램, 초과열매 12.0그램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일사병때 5.0~1.0그램씩 찬물에 타서 먹는다.

백화고: 흰꿀을 종두창, 헌데, 가려움증때 약간씩 바른다.]


꿀은 유아들에게 보툴리누스균에 의한 중독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유아의 식품으로는 권장하지 않는다. 꿀이 좋은 것이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옳지 않다. 모든 것이 적당하게 유효적절하게 사용될 때 큰 유익이 있을 것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아까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false acasia
 

1.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교목으로 아카시나무라고도 하며 수고 25m 정도이다.

2. 수피는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며 턱 잎이 변한 가시가 있다.

3. 잎은 어긋나고 홀수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9∼19개이며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의 길이 2.5∼4.5cm)

4.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의 길이는 15∼20mm정도로서 향기가 강하고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진다.

5. 열매는 협과로서 납작한 줄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5∼10개의 씨가 들어 있는데, 종자는 납작한 신장 모양이며 길이 약 5mm이고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6. 번식은 꺾꽂이와 포기나누기, 종자로 한다.

7. 사방 공사 조림용으로 한국전쟁 후, 우리나라 전국에 많이 식재하였다.

8. 아까시아 꿀은 식품으로 우리에게 필수품이며 한약재용으로 사용 한다.

9,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열대지방의 원산지인 아카시아(Acacia)와는 다르다.

10. 민둥 아까시나무(var. umbraculifera)는 가시가 없고 꽃이 피지 않는 것
 
    꽃아까시나무(R. hispida)는 꽃이 분홍색이며 가지에 바늘 같은 가시가 빽빽이나는 것



기침 기관지천식 방광염 각종 콩팥질환에 효험

▶ 이뇨작용, 저질소각작용, 만성 및 급성 신염(콩팥염), 콩팥경화증, 신의 질소혈증, 콩팥질병, 방광염, 신석증(특히 속껍질), 기침, 기관지천식, 부정자궁출혈에 효험 


콩과의 아카시아나무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널리 심고 재배되어 왔으나 이제는 번식력이 왕성하여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야생 상태로 자라고 있으며 높이가 15~25미터까지 크게 자라는 갈잎큰키나무이다. 나무껍질은 연한 갈색~황갈색이고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잔가지는 털이 거의 없고 턱잎이 변한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19개이고 타원형~달걀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피는데 강한 향기가 대단히 좋다. 기다란 꼬투리열매 속에는 4~10개 들어 있는데, 신장형의 검은 갈색이며 작은 흑색 반점이 있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10월이다.

콩과의 아카시아나무속은 북아메리카와 멕시코에 약 10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귀화상태로 자라고 있는데, 아카시아나무(아가시나무, 아까시나무), 꽃아카시아나무(꽃아까시나무, 장미색아카시아나무)가 자라고 있다.

아카시아나무의 다른 이름은 자괴(刺槐: 귀주민간방약집), 양괴(洋槐, 호등:胡藤: 중약대사전), 아카시아나무, 아가시나무, 아까시나무 등으로 부른다.


중국의 <귀주민간방약집>에서는 "대장하혈, 각혈을 멎게 하고 여자의 홍붕(紅崩)을 치료한다."고 적고 있다.

아카시아꽃을 6~7월에 채취하여 말려놓았다가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주의사항으로 <중약대사전>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임상보고(臨床報告)

중독: 아카시아나무의 어린 눈과 잎으로 식품을 잘못 만들 경우, 아카시아나무에 대한 생체의 과민성, 적당하지 않은 요리법, 과식, 식후 일광에 의해 중독된다. 이미 보고된 23례에서 중독은 일반적으로 식후 2~20일에 일어나며 얼굴과 손의 부종, 국소의 찌르는 듯한 통증, 불로 지지는 듯한 통증, 창만과 동통, 가려움, 온몸의 무력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식초 75그램과 민들레 15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고 잠시 햇볕을 피하면 2~3일 만에 완화된다.

나무껍질은 독이 있으며 유독한 단백질과 유독한 glucoside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아카시아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아카시아나무(Robinia pseudo-acacia L.)

다른 이름: 아카시아, 아까시나무
식물: 잎지는 큰키나무이다. 잎은 타원형 쪽잎이 여러 개 모인 잎이다. 봄에 흰 꽃이 핀다. 열매는 납작한 꼬투리이다.
각지에서 가로수 또는 꽃나무로 널리 심는다.
꽃: 꽃이 활짝 핀 다음 따서 햇볕에 말린다. 떨어진 것도 쓸 수 있다.

성분: 꽃에는 로비닌 C33 H40 O19(켐페롤-3-람노실갈락토시드-7-람노이드)이 있다. 녹는점은 물로 재결정화할 때 7 1/2의 결정수를 가진 것(α형)이 195~197℃(188~189℃)이다. 알코올로 결정화하면 녹는점이 높아진다. 무수알코올에 의해서는 결정수가 없는 249~250℃의 녹는점을 가지는 결정(β형)으로 된다. 또한 꽃에는 비오로빈(켐페롤-3-갈락토실-람노시드), 디오로빈, 람노로빈, 아카시인, 켐페롤, 쿠에르세틴과 그 배당체, 아카신이 있다. 꽃받침에는 이밖에 아카세틴과 아피게닌이 있다. 꽃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의 대부분은 로비닌이며 나머지 성분은 적거나 흔적이다.

꽃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꽃잎이 5.2%, 꽃술이 1.21%, 꽃받침이 1,93%, 꽃대가 1.35%이다. 꽃잎에는 켐페롤 약 0.15%, 로비닌 약 3~4%(생태형에 따라 0.8%에서 4.9%), 비오로빈과 기타 배당체 0.8~1%가 들어 있다. 총 플라보노이드와 로비닌의 함량은 풀색의 꽃봉오리에서 낮고 꽃봉오리가 부풀어났을 때 제일 높으며 꽃이 피면 낮아졌다가 꽃이 질 때 다시 약간 높아진다. 꽃의 무게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한다면 꽃 한송이에서 얻을 수 있는 총 플라보노이드와 로비닌의 양은 꽃봉오리에서 제일 적고 꽃이 피어나 점차 무게가 늘어나면서부터 꽃이 시들 때 제일 많다.

잎에는 탄닌질, 아카세틴과 그 배당체인 아카신, 아카세틴-트리오시드가 있다. 그리고 플라보노이드이 물분해물에서 아피게닌, 쿠에르세틴, 루테올린을 확인하였다. 총플라보노이드의 대부분은 아카세틴-트리오시드 특히 아카신이다. 잎의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봄에 약 2%이고 7월에 약 1.5%로 제일 낮으며 8월부터 높아져 9~10월에 3.5%로 제일 높다.

열매껍질에 로비닌, 비오로빈, 비오쿠에르세틴, 목부에 로비네틴, 디히드로로비네틴, 로비네티니돌, 로이코로비네티니딘, 껍질에 피로카테킨탄닌질이 있다.

작용: 로비닌은 오줌내기작용, 저질소작용이 있다. 흰쥐에게 매일 0.04g/kg의 로비닌을 먹이면 핏속의 요소량이 30%로 낮아지며 실험적인 과질소혈증을 일으켰을 때에는 50%로 낮아진다. 또한 흰쥐, 토끼, 개에게 로비닌을 한번 먹이거나 주사하면 오줌량은 먹인 지 한 시간 지나서부터 많아져 2시간에 제일 많고 4시간까지 많아진다. 흰쥐와 토끼에 대한 로비닌의 오줌내기 유효작용량(ED50)은 먹일 때 5.3~6.0g/kg이며, 정맥 주사 때에는 먹일 때보다 흰쥐에게서 4 1/2, 토끼에게서 7 1/2이나 적다.

로비닌의 임상 실험에 의하면 콩팥염과 콩팥경화증을 앓는 환자에게 먹이거나(한번에 150mg씩 하루 3번, 20일) 주사할 때(한번에 40mg씩 하루 1~2번, 20일) 혈압은 정상으로 회복되고 부었던 것이 내리며 오줌 속의 단백은 확인되지 않았다. 치료 작용은 4~7일부터 나타난다. 켐페롤의 수산기에 당이 결합되면 오줌내기작용은 약해지고 저질소작용은 강화된다.

아카시아나무의 플라보노이드는 비타민 P 활성이 있다. 비타민 P 활성은 아카세틴에서 루틴보다 세고 쿠에르세틴보다 약하며, 아카신은 루틴보다 약하고 켐페롤은 쿠레으세틴과 거의 같다.

응용: 로비닌을 만성 및 급성 콩팥염, 콩팥경화증, 콩팥의 질소혈증에 쓴다. 씨는 피토헤마글루틴의 원료로 이용한다.
민간에서는 꽃을 콩팥질병, 방광염, 신석증(특히 속껍질)에, 씨를 기침과 기관지천식에 쓴다.

로비닌 알약: 0.1~0.15g씩 하루 3번 끼니 뒤 30분에 먹는다. 20~30일 쓴다.
로비닌 주사약: 로비닌 5g, 붕사 12g, 증류수로 전량 1,000ml. 또는 로비닌 5g, 아르기닌 15g, 주사용 증류수로 전량 1,000ml, 콩팥염, 급성 콩팥염, 콩팥경화증, 방광염 때 한번에 2~4ml씩 하루 1~3번 근육 주사한다.


참고:
비닌의 추출 분리
① 물 추출법: 말린 아카시아꽃 1kg에 물 10배량을 넣고 1.5시간씩 끓이는 방법으로 3번 우린다. 추출액을 합쳐 5리터 정도까지 졸인 다음 클로로포름 2리터로 씻어 수지를 없앤다. 클로로포름층을 갈라내고 물층을 1주일 동안 찬 곳에 놓아둔다. 이때 생긴 앙금을 그대로 걸러내거나 원심분리한다. 앙금을 물로 2~3번 재결정하여 말린다. 로비닌의 거둠량은 5g(0.5%)DLEK.

② 알코올 추출법: 마른 아카시아나무꽃 1kg에 알코올 10배량을 넣고 48시간씩 3번 우린다. 추출액을 합쳐 알코올을 회수한 다음 남은 찌꺼기에 물 0.5리터를 넣어 현탁시키고 클로로포름 0.5리터로 씻어 수지와 엽록소를 없앤다. 물현탁액을 갈라내어 2~3일 동안 찬 곳에 놓아둔다. 이때 생긴 앙금을 걸러내어 알코올로 2~3번 재결정한다. 로비닌의 거둠량은 6g(0.6%)이다.

아카세틴의 추출분리: 꽃잎을 데워서 우려내어 거른액을 찬 곳에 놓아둔다. 이때 생긴 앙금을 걸러내어 말린다. 말린 앙금에 30배량의 알코올을 넣어 환류시킨다. 추출액을 1/3 정도까지 졸이고 2배량의 찬물을 넣는다. 전체 액량의 1/3 가량 되는 클로로포름을 넣고 세게 뒤흔든다. 다음 5% 황산, 60% 메탄올을 넣고 수욕 위에서 2시간 동안 분해시킨다. 이때 생기는 앙금을 걸러내어 말린 다음 메탄올로 재결정 한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아카시아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자괴화(刺槐花)

콩과의 갈잎큰키나무 아카시아나무(Robinia pseudoacacia Linne)의 꽃이다.
효능: 지혈(止血)
해설: 지혈 작용이 있어서 폐결핵 각혈과 부인의 자궁 출혈에 쓰인다.
성분: canaline, tannin, flavonoid, ricin 등이 알려졌다.
임상보고: 어린잎은 신체에 과민 반응을 보이므로 중독 증상을 나타낸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아카시아꽃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자괴화(刺槐花), 아카시아꽃, [본초]

콩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인 아카시아나무(Robinia pseudoacacia L.)의 꽃을 말린 것이다. 아카시아나무는 각지의 산기슭과 들판에서 자란다. 꽃이 활짝 필 때 꽃이삭을 따서 햇볕에 말린다. 꽃에 플라보노이드인 로비닌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이뇨작용과 저질소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로비닌을 추출분리하여 만성 및 급성 신염, 신경화증, 신의 질소혈증 등에 쓴다. 민간에서는 꽃을 신병, 방광염, 신석증, 부정자궁출혈 등에 쓴다.

신선한 잎은 비타민 C를 119.3mg% 함유하고 있다.  


아카시아나무는 사방공사용으로 심으며, 울타리용,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잎은 가축 사료용으로, 목재는 철도 침목, 기구재, 땔감으로 이용되는데 시골에서는 연기가 적고 화력이 좋아서 가죽장갑을 끼고 낫으로 채취하여 땔감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한다.
특히 꽃이 많이 피고 꿀이 들어 있어서 벌을 치는 양봉가들에게 꿀을 모아들이는 밀원 식물로 가치가 높다. 아카시아꿀은 향기가 좋아서 시중에서 인기가 있는 꿀중에 속한다.  

잎을 따서 소나 토끼에게 주면 잘 먹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또한 아카시아나무에는 아카시아나무버섯인 장수버섯이 잘 자라는데 민간에서 항암제로 물로 달여서 먹는다.

시골 어린이들이 향기가 좋은 아카시아꽃이 필 때 꽃을 한주먹씩 훓어서 먹는데 맛이 달지근하면서 먹을만 하다. 친구들과 함께 마주보고 있는 잎줄기를 떼어서 가위 바위 보를 하면서 이긴 사람은 손가락으로 잎을 튀기면 한 개씩 떨어져 나가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게 놀던 기억이 떠오른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a  (0) 2008.11.26
복자기 Acer triflorum Kom  (0) 2008.11.23
아까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 아카시아  (0) 2008.11.23
신나무 Acer ginnala  (0) 2008.11.23
독일가문비 Picea abies  (0) 2008.11.23
가문비나무 Picea jezoensis  (0) 2008.11.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