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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입니다(John Deere).

회사로고에 사슴이 나오죠. 영위 업종이 농기계 등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미국이 세계 농업 1위 국가인 것으로 아는데 이 회사가 그 뒷받침을 한다고 봐도 될 듯합니다.

매출이 어마어마한데요 36조입니다. 순이익이 3조 정도 나오니깐 8%후반의 순이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아래는 최근 이 회사의 기사입니다. 


[르포]`세계 1위 농기계` 디어 "불황? 눈코 뜰새없다"

트랙터-엔진공장, 24시간 풀가동..주6일 근무도

"美 자동차 호조..이머징 농기계-엔진수요 강해"

품질관리 강화..원가절감 노력도 늦추지 않아


[워털루(미국 아이오와주)=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글로벌 경기가 침체라구요? 글쎄, 잘 모르겠네요. 저희는 수요가 넘쳐서 24시간 내내 공장을 돌려도 감당을 못할 지경입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차로 5시간 가까이 달려 일리노이를 막 벗어나 아이오와주로 들어서니 세계 최대 농기계업체라는 수식어가 어색할 정도로 작은 농업도시인 워털루에 자리잡은 존 디어(John Deere)의 트랙터와 엔진 공장은 이렇게 눈코 뜰 새없이 24시간 내내 바삐 돌아가고 있었다. 



워털루 공장 앞에 세워진 존 디어를 알리는 조형물


보잉사의 항공기 공장에 이어 미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라는 존 디어의 트랙터 조립공장에 들어서자 플로어층에서 800여명의 근로자들이 컴퓨터로 설비를 조정하거나 완성된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공정은 자동화 라인과 로봇 작업 등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이 공장에서는 하루 100대의 트랙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존 디어에서 30년간 재직한 뒤 트랙터 공장 안내직원으로 재취업했다는 마이클 스위니는 “우리 트랙터를 사고 싶나요”라고 물은 뒤 “미안하지만, 지금 주문해도 실제 제품을 받아보려면 8개월쯤 걸릴 겁니다”라며 웃었다. 이어 “고용이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는 지금도 계속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라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 곳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엔진 제작공장 역시 500여명의 직원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었다. 13.5리터와 9리터 두 종류의 엔진을 생산하는 공장에서는 하루 200대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트랙터 공장과 달리 실린더와 헤드, 크랭크 쉐프트 등 전(前)공정 이후 본격적인 조립과정에서 수작업을 하는 직원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고객들의 수요에 맞게 물량을 충분히 늘리기 어려운 이유다. 이 때문인지 `재고 수준이 얼마나 되느냐`는 


트랙터 생산공장에서 조립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질문에 “재고에 대해서는 절대 얘기할 수 없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스위니의 설명대로, 워털루 시내 곳곳에 산재해있는 이들 농기계 조립과 엔진제조 공장 6곳에서는 총 6800여명의 직원들이 3교대 또는 2교대 형태로 하루 종일 작업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심지어 토요일까지 주 6일 근무도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공장들이 거의 풀 가동되고 있는 것은 존 디어가 생산하는 트랙터를 비롯한 농기계는 물론이고 트랙터와 벌목차량, 건설용 기중기, 선박 등에 들어가는 엔진까지 수요가 아주 강하기 때문이다. 


미국 자동차산업이 확장세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중국과 인도,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동유럽 국가 등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이머징 국가들에서의 수입 주문이 줄지 않고 있다는 것은 다소 의외였다. 


공장에서 만난 한 회사 관계자는 “이들 국가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면서도 “농업 생산량 확대로 농기계 수요가 늘고, 경기 부양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에 쓰이는 엔진 등 장비 수요도 꾸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트랙터 공장을 투어하고 있는 관람객들과 차량


이 관계자는 “지난 1980년대 곡물파동 당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는데, 그 이후에는 지금까지 실적과 고용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존 디어는 올 회계연도에 농기계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14% 수준, 엔진 등 부품사업 매출이 13% 수준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 디어 역시 지속적으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존 디어는 엔진에 들어가는 실린더나 크랭크 쉐프트 등 부품 하나하나에 3차원 바코드를 모두 부착해 차후 제품에 결함이 생겼을 때 어느 생산공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 선진 기법도 도입했다. 공장 곳곳에 걸려있는 `한 치의 결함도 없이 고객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팀웍을 통해 최선을 만들어가자`는 품질정책 캐치 프레이즈가 빈 말로 보이지 않았다. 


아울러 존 디어는 치열해지는 업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원가 절감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데에도 등한시하지 않고 있었다. 


스위니는 “트랙터 공장만해도 90여개사, 7000여 종류의 부품을 조달하고 있는 만큼 재고 관리가 수익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일본 도요타를 통해 널리 알려진 `저스트 인 타임(Just In Time: 적기 공급생산 방식)`에 관한 한 우리도 원조격에 가까운데, 최근 이를 더 타이트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부품업체들로부터의 조달(소싱)과 그에 따른 해외 부품 공급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원가를 줄이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와 호주, 스웨덴, 스페인, 브라질, 러시아 등에 부품 공급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삼성공조(006660) (7,420원 0 0.00%)나 건화 등 질적인 면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가진 해외 업체들로부터의 부품 조달 비중도 늘리고 있다. 


“우리는 트랙터나 엔진 등 주요 사업에서 세계 1~2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업황이 좋아서가 아니라 치열해지는 경쟁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 덕분”이라는 스위니의 얘기에서 존 디어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John Deere 회사의 역사를 말하면서 대장쟁이 Blacksmith의 역사도 함께 얘기해보겠습니다.


원시인으로부터 이렇게 우리 인류가 발전하게 된 이유중에 하나는 말을 다루기 시작된 것이라 합니다. 

또 그것이 가장 잘 한 일이라 하구요.


이웃으로 왕래가 용이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세상이 점점 좁아지게 되고. 

농사일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쟁에 사용하였으니 말이란 우리 인류에 가장 필요한 동물이었습니다.

 



  

말은 소보다 영리하며 지구력이 하루에 2시간 정도 길며 빠릅니다.

농사일에 또 전쟁에 가장 유용한 동물이지요.

 



 

하지만, 말이란 역시 동물이기에 힘과 능력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 말을 효과적으로 일을 시키기 위해서는 말굽(Horseshoe)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또 자갈이라던지 그외의 장식품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곳이 대장간이며 대장쟁이(Blacksmith)였습니다.




 

기독교 역사에 "십자군"이 활약 할 수 있던 것은 그들의 역활이 컸다고 합니다.

농기구의 발달로 인력을 농사일에서 감축 시킬수가 있었으니 말입니다.

즉 징집이 가능 해 졌다는 말이지요. 또 군사를 동원 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농기구의 발달. 그중에서도 "쟁기( Steel Plow)"의 발달은 농업의 생산성을 높혀주게 됩니다.

철(Iron)을 누가 잘 다루느냐가 나라의 부강을 갖어다 주게 됩니다.

우리나라 고구려때도 선조들이 철을 잘 다루어 그 넓은 만주땅을 갖게 된 셈이지요.

또 농기구는 유사시에 무기로도 사용하였으니 농기구는 우리 인류발전에 큰 공을 세웁니다.

 



 

그뒤에는 대장쟁이(쟁이란 단어를 사용해 죄송합니다. 그외 단어가 생각이 안 나네요)가 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핵 발전소에 핵근무 요원이라 할 수 있겠지요.

중세때 유럽의 어느 왕은 세금 대신 Blacksmith 들에게는 쇠를 주면서 말굽 백 몇갠가를 받았다고

어느 책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이야기가 자꾸 옆으로 새네요. 다시 좁히겠습니다.

 

이곳 미국에서 Blacksmith 로서 영원히 이름을 남긴 사람이 있습니다.

John Deere(1804-1886)




 

현재 세계에서 제일 큰 농기구 회사 Deere & Company 창설자이며 1837년에 미국에서 사용하던 

유럽재래식 쟁기를 새로 개발, 발명한 사람입니다.


 



이 쟁기의 성공을 발판으로 그는 미국에서 아니 세계에서 제일 큰 회사를 만들게 됩니다.

쟁기에서 트랙터회사로 변모하게됩니다. 잔디깍는 기계에서 소형 트럭터를 생산하고요.

제가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조그마한 트랙터가 아닌 콤바인 트랙터(Combine Tractor)를 설명할까합니다.


이 Combine Tractor 의 발명으로 미국의 농업은 크게 변모하게 됩니다.

우선 인력을 줄일수 있습니다.

파종서부터 수확까지 이 기계로 해결하니까요.

농산물의 생산은 미국 경제를 도우며 농사의 개혁을 갖게됩니다.

미국 인구 3억 7백만명중에 정식집계 농부의 직업을 갖은 사람은 겨우 2백2십만명입니다.

그러나 잠정적 집계는 2%입니다. (2009년 미 농무성 집계)

미국 인구 2% 농부가 미국인의 식량을 충당하며 세계로 수출 판매하고 빈국을 돕고 있습니다.

그 뒤에는 이 트랙터가 있습니다.

 



 

150년의 역사를 갖은 Deere & Company.

Moline,Illinois 있으며 세계에서 이 회사를 관광 방문객만 1년에 2만 5천명이 된답니다.

 



 

그리고 이 트랙터를 생산하기 위한 조립 생산 라인의 길이는 17마일(약 27 Km, 약 70리))이라고 합니다.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길이이네요.

 



 

이 Combine Tractor 한대가 하루에 200 에이커 작업을 한답니다.

저는 상상이 안가는 숫자입니다.

Green 색은 이 회사의 Trade Mark 이구요.

 



 

트랙터 한대의 가격은 평균 15만불 정도가 됩니다.

노조가 없으니 데모도 없고 휴가 보낼 일도 없고 불평이 없는 농사꾼인 셈입니다.

 



 

미국의 넓은 농토를 부도나 내고 상업적인 재능이 없던 어느 시골의 농부가

발명한 쟁기가 이렇게 미국 생활에 기여 할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제가 사는 이곳 에서 30분만 교외로 나가면 미국의 농장이 펼쳐집니다.

어김없이 농기구 John Deere 딜러를 보게 됩니다.

지난 봄에 쉐난도로 하이킹을 갔다오는데 어느 농가에 옛날 말이 끌던 농기구에

성조기를 달아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네는 그들을 Appalachian Red-Neck 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그들은 미국의 주인 의식을 갖고 있으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인상적이라 샷터를 급히 눌렀습니다. 일행이 있어서요.

 

 



 

 

 

미국 농부가 없어서는 안되는 John Deere 회사의 트랙터.

미국의 명품입니다.

지금 음악은 John Deere American Music Series 중에

The John Deere Tractor Song 입니다.

 

2010. 5. 14.

시몽


출처: http://blog.daum.net/appalacian/8549484, http://blog.naver.com/dantwing/10145969321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42&DCD=A00306&newsid=011414465996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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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나 면세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명품들이 국내 매장에서는 AS가 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올해 해외 여행객은 하루 평균 10만601명으로 지난해 9만459명보다 무려 1만 명 이상 늘어났다. 해외 소비도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48억4200만 달러(해외 사용 신용카드 집계)로 여행객들의 쇼핑도 덩달아 느는 추세다. 

ⓒ 우먼타임스
여행객이 쇼핑을 많이 하는 것은 면세점은 명품을 백화점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해외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세점 매출은 2004년 17억 달러에서 2005년 20억 달러, 2006년 26억 달러(약 2조2000억원)로 상승하고 있다. 구입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따른 AS 대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소비자단체에서는 면세점 AS에 관한 상담을 접수 중지만 아직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은 상태. 그 때문에 해외여행 중에 구입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인터넷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호소하는 것은 매장에서 AS를 거절당해 사설 업체에 수리를 맡겨 국내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많은 돈을 지출했다는 것이다. 보통 명품은 구입한 지 1년이 안 돼 하자가 발생하면 전액 무상 수리를 원칙으로 한다. 

해외에서 구입한 상품들의 AS가 불가능한 것은 "수입 업체가 다르기 때문"이란 것이 국내 매장의 설명이다. 면세점과 백화점에 입점해 운영하는 회사가 달라 동일 제품이어도 AS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품 보증서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구찌, 프라다, 루이비통 같은 일부 고가 명품들은 보증서만 있으면 세계 어느 매장에서도 AS가 가능하다. 홍콩에서는 보증서만 있으면 구입처와 관계없이 전 매장에서 AS가 가능하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명품이 오직 구입 매장에서만 AS가 가능해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

소비자들도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사면 '무조건 더 싸고, 고가품이라 AS가 잘될 것' 이라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확실한 AS를 담보로 하는 것이 명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요령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해외에서 쇼핑할 때 국내보다는 싸다는 이유로 무조건 사고보자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면서 "구입시 보증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AS가 되는지를 확실히 따져보는 것이 현명한 소비 습관"이라고 충고했다. 

피해자 불만 속출 "AS체계 일원화" 한목소리


▲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명품상품은 국내 매장AS가 힘들다. 해외쇼핑이나 면세점을 이용할 때 보증서를 확실히 살펴보고 AS처를 확실히 알아봐야 한다.
ⓒ 우먼타임스

직장인 A씨는 인천공항에 입점한 L면세점에서 선글라스를 구입했다. 선글라스 액세서리가 떨어져 면세점 계열
사인 L백화점의 매장에서 AS를 의뢰했다. 그러나 'AS가 불가'라는 답이 돌아왔다. 업체 쪽은 "같은 회사 제품이라 해도 면세점 상품은 AS가 안 되니 인천공항 면세점으로 택배로 보내야 한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면세점에서 구입한 상품 AS가 힘들어 소비자의 불만이 높다. 면세점 매출은 2004년 17억 달러에서 2005년 20억 달러, 2006년 26억 달러(약 2조2000억원)로 급성장하지만 사후 서비스는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것은 대부분 고가의 명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세심한 AS를 기대하고 구입한다. 그러나 면세점의 일부 제품은 오로지 구입 매장에서만 AS가 된다. 

명품 브랜드 '코치'는 면세점에서 구입하면, 국내 매장에서 AS가 안 된다. 면세점에 입점해 매장을 운영하는 회사와 국내 매장을 운영하는 회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면세점에서 코치 가방을 구입한 한 소비자는 "지퍼가 고장 나 백화점 매장에 가 AS를 의뢰했더니, 사설 수리 업체 전화번호를 가르쳐주면서 그쪽으로 가보라고 안내하더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사설 업체에 수리를 맡기면서 6만원의 수리비를 내야 했다. 

한 푼이라도 싸게 사려고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이 고장이 나면 오히려 지출 부담만 느는 것이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알마니 시계도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은 국내 매장에서 AS를 받기가 곤란하다. 알마니 시계를 포함한 명품 시계, 주얼리 등은 다양한 업체에서 병행 수입하기 때문에 구입 매장이나 전문적인 수리 센터에 맡겨야 한다. 

명품 브랜드 '에트로'도 면세점 제품은 하자가 발생해도 국내 매장에 수리를 요구할 수 없다. 에트로를 수입하는 면세점 회사와 매장 회사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면세점의 모든 제품이 AS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루이비통은 면세점에서 구입해도 모든 매장에서 AS가 가능하다. 까르띠에, 에르메스, 구찌 등도 동일하게 AS해준다. 이런 브랜드는 다양한 업체에서 수입하지만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AS가 가능하다. 하지만 버버리, 크리스챤 디올, 페라가모 등은 면세점에서 구입한 상품은 일반 매장에서 AS가 안 된다. 

AS가 어렵다는 점을 업체들이 소비자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도 문제다. 품질보증서에는 "해당 매장에서 AS가 가능하다"고 명기되어 있지만 표현이 모호해 소비자가 가늠하기가 힘들다. 

이런 지적에 업체도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명품 수입 업체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이나 해외, 면세점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면서 AS 체계에 혼란이 오고 있다"면서 "같은 제품이라 해도 다른 회사에서 수입한 것은 타사 제품이나 다를 게 없다. 우리도 AS는 아웃소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5월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명품을 구입하는 곳은 백화점(40.3%)과 면세점(33%), 독립 매장이나 멀티숍(10.9%), 유명 인터넷 쇼핑몰(9.9%)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이 면세점을 이용하는 만큼 AS 체계의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면세점 구입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불편을 파악해 AS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소비자 불만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자칫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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