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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동학혁명가의 후손이셨네요.

그러하기에 동학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이 크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삶 속에서 그 정신을 충분히 실천하셨습니다. 


다른 나라 국가원수들을 만났을 때 '동학혁명에 대해서 아시느냐'고 자주 물었다는 일화도, 우리 역사와 선조에 대한 자긍심이 묻어나는 대목입니다.


밑에 글은 노무현님과 수운 최제우, 유시민님과 해월 최시형을 같은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 글입니다. 

의미있는 시각이라 생각되어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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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응규(盧應奎, 1861년 3월 15일 ~ 1907년 1월 4일)는 조선말기의 문신, 유학자이며 구한말의 의병장이다.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의 종증조부이기도 하다. 동학 농민 운동에 가담하였고, 을미사변 당시에는 일본의 만행에 분개하여 의병을 일으킨 공로로 규장각 주사와 동궁시종관 등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그의 수하 의병들 중 일부는 진주와 안동에서 약탈과 난리를 일으켜 물의를 빚기도 했다. 본관은 광주(光州)으로 호는 신암(愼菴)이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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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에게 길을 묻다.


수운 최제우의 개벽세상과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


수운 최제우가 만든 동학(東學)의 요체는 한마디로 '시천주(侍天主)' 사상이다. 시천주라는 말은〈동경대전>의 21자 주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최제우가 종교체험을 할 때 상제(上帝)로부터 받은 '지기금지원위대강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至氣今至願爲大降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至)이 원문(주문)이다. 시천주 사상이란 하늘님을 모심(侍天主)이라고 하는 것은 곧 인간이 자신의 존재의 가장 깊은 곳에 바로 이 <하늘님의 자유>를 가지신 하늘님을 모시고 있음을 자각하는 것이다. 하늘님을 모심(시천주)이라고 하는 것은 곧 가장 본질적인 자유를 자각하여 획득하는 것을 의미한다. 평등이 성취된 인간의 가장 본질적이고 존엄적인 자유사상이다. 


수운 최제우는 이 한울님이 바로 양반, 상민, 천민 등의 신분차등 없이 모든 사람이 자기 몸 안에 한울님을 모신 존재라는 인간 존엄의 신분평등 사상을 설파했다. 실제로 수운은 이를 몸소 실천하여 노비문서를 없애 모든 노비를 해방시켰다. 더 나아가 노비 중 한 여자(朱씨부인)를 수양딸로 삼기에 이른다. 이는 신분제가 공고했던 조선왕조 후기를 감안해보자면 가히 상상할 수도 없는 혁명적 사건이며 동시에 기득권들에게는 좌빨(?) 수괴로 처단해야할 죄인 중에 죄인이 아닐 수 없었다.


수운은 150년 전 외세의 침탈과 조선왕조의 권력과 관권의 폐해, 먹물들의 삽질로 인한 백성들의 고통을 목도하고 백성들에게 민중해방의 이정표를 제시하는데 그것은 후천개벽을 통한 ‘새로운 세상’이었다. 이 새로운 세상은 세상의 모순을 치유하는 수단이었으며 민중 각자가 ‘삶의 틀’을 바꿔나가는 참세상의 전형이자 실천적 규범이었다.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 도대체 동학이 무엇이었기에 민중들은 그렇게 폭발적 반응을 보이며 다투어 경주 용담으로 몰려갔을까? 민중들은 동학으로, 동학으로 다투어 달려갔다. 그리하여 경주 용담은 “임금이 임금답지 못하고, 신하가 신하답지 못하며, 아비가 아비답지 못하고, 자식이 자식답지 못하던” 세상을 안타깝게 여기는 조선 민중들의 귀의처가 되었고, 수운은 그런 민중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신인(神人)이자 진인(眞人)이 됐다. 그러나, 당시의 지배층들은 이 같은 민중들의 마음을 헤아릴 만한 안목이 없었다. 그들은 도리어 수운을 체포해 처형함으로써 민중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따지고 보면 여러 정황들이 수운이 살던 때와 지금이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강대국(청, 일, 척양)들의 틈바구니에서 허우적대던 조선 왕조, 매관매직이 성행하여 백성들의 등골을 빼먹고 사는 관리들의 부패상, 경도된 지방 호족들의 왜곡된 여론몰이 등 국제적, 정치적, 사회적인 모든 부면에서 성상과 인걸만 바뀌었을 뿐 그때나 지금이나 양상은 비슷했다.


수운과 노무현의 진단과 고민은 대체로 일치한다. 이 두 선각자가 꿈꿨던 세상이 곧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 동학농민혁명에서 3.1운동으로 5.18광주항쟁에서 6.10항쟁으로 그리고 참여정부에서 촛불로 관통하며 기저에 흐르는 아젠다가 곧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  동학의 민중 민주주의적 성격, 만민평등, 함께 살아가는 세상, 사람이 사는 세상. 구시대 질곡의 개혁 등, 동학적 가치관은 참여정부를 이끌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관과 일치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실제적으로 동학정신의 실천자였던 것이다. 참여정부(동귀일체), 평등사상(시천주), 통일지향성(동귀일체),탈권위주의(무위이화). 그가 지향한 가치는 바로 동학이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에게서 수운 선생의 모습을 본다. 노무현 대통령에게서 수운의 향기가 난다.



수운을 부활시킨 해월과 노무현을 부활시킬 유시민 


해월 최시형은 1827년 3월 경주 황오리에서 태어났다. 해월은 온몸으로 사람 사랑과 만민의 평등사상을 실천한 겨레의 스승이자 민중의 힘을 북돋우며 동학의 기틀을 다잡아낸 위대한 혁명가이며, 탁월한 종교사상가였다. 그는 스승 수운 최제우가 연 개벽의 길을 더욱 뚜렷이 했으며, 동학의 기틀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동학농민운동을 이끈 강력한 지도자였다. 언제나 가장 낮은 곳에 엎드려 지내면서도 사후 가장 높은 평가의 자리를 차지했다.


해월은 33세 때(1861년, 철종12년) 친구들과 경주 용담정에 찾아간 게 동학과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됐다. 이후 2년 만에 북도중주인(北道中主人)으로 임명됐고, 이어서 수운의 도통을 이어받아 35세의 나이로 동학의 2대 교주가 될 정도로 뛰어난 수행력과 인간됨됨이를 드러냈다. 이 때 수운의 나이 40세. 처형되기 직전이었다. 죽음을 예감하고 제자에게 자신의 모든 걸 전수한 것이다.


그는 우리 역사상 가장 긴 수배생활을 하며 평생을 도망다니면서 조직을 짜고 교세를 넓히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 땅의 외진 골짜기마다 그의 발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가는 데마다 새끼를 꼬고, 짚신과 멍석을 짰고 나무를 심었다. 이를 통해 “도는 높은 곳에 있는 게 아니라 생활하는 그 속에 있다”는 자신의 철학을 몸소 실천했다. 언제나 남을 위해 기도하고, 베푸는 자세를 흩트리지 않았다. 그런 자세로 억눌린 백성들에게 평등과 인간존엄의 원리를 제시했다. 


또한 동학사상을 당대 현실의 대안으로 확실하게 인식시켜 근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민중운동으로 꼽히는 동학농민운동의 사상적, 조직적 기반을 다졌다.


해월 사상의 근간은 ‘사람의 곧 하늘’이란 말로 집약된다. “사람 섬기기를 하늘처럼 하라”는 사인여천(事人如天) 사상은 사람은 곧 평등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당시 우리 사회 전반을 지배하던 반상의 계급을 인정하지 않고, ‘상놈’이든 여성이든 누구나 ‘한울님’ 곧 삶의 주체자로서의 존엄성을 가진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당시 현실에서는 가히 개벽과도 같은 혁명적인 사상을 들어보였다.


“땅을 소중히 여기기를 어머니의 살같이 하라” “밥 한 그릇에 세상만사가 다 들어있다”고 평소 그가 강조했던 말은 곧 생태주의적 관점과 생명사상의 요체로서 최근 크게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를 풀어낼 사상의 기반으로 재평가되기도 한다. 또한 “새 세상이 되는 것은 자연적인 것이니, 인위적으로 폭력을 행사해선 안된다”고 무저항 사상을 주장하기도 했다. 해월 사상의 위대성은 이처럼 논리적이거나 현학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민중 속에서 일하고 함께 도모하는 데서 구하고 드러낸 것에 있다.


1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봉하마을 귀향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나와 같은 과에 속하는 정치인이 한사람 있는데 그가 바로 유시민이라며 애써 그를 무대에 세웠다. 자신의 뜻을 이을 정치인으로 대중 앞에서 유시민을 당당하게 선언한 셈이다. 절차야 어떻든 수많은 지지자 앞에서 ‘나와 똑 같은’이라고 했으니 당신(유시민)은 내 뜻을 상속하여 실천하라는 노 대통령의 준엄한 명령으로 봐야한다. 


이런 사실만 가지고 유시민을 해월과 병치시킨다는 것이 다소 무리한 비교일지는 모르겠으나 노무현의 유지를 실천할 정치인으로는 유시민이 가장 적자라는 점에는 어느 누구도 이의를 달 사람이 없을 게다. 


흥미로운 사실은 해월과 유시민은 똑같은 경주 태생이다. 수운은 효수되기 1년 전에 많은 제자들 앞에서 해월에게 대통을 물려주는 요식을 거친다. 일종에 대통 전수식을 통해서 지지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선언하게 된다. 수운은 해월의 고향과 가까운 경상도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가 고향이다.  경주 용담서사는 동학의 창도지요 시대 담론의 시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학의 실천적 운동은 되레 전라도에서 가장 왕성했다는 점은(동학 농민 운동)은 의미심장하게 시사하는 바이다.


자,

이제 나는 유시민에게 길을 묻는다.


*이랑


출처: http://blog.daum.net/tea4u/16318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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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1. (TV토론에서)
한나라당 관계자:
"노무현 대통령은 자꾸 시민혁명을 선동해 사회를 바꾸려고 하지요."
그리고 마지막 10분...
[그 관계자가 계속해서 소릴 늘어놓자 유시민의 결정적 펀치!!!]
유시민:
"우리가 국회에서 이런 수준의 대화를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게 국회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래서 모쪼록 앞으로 다가오는 총선에서 제가 국민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제발 저희 국회에 보수건 진보건 어떤 자유로운 세력이건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로 채워주시면 저희가 잘 해보겠습니다."
(사회자 웃음을 참지못함..ㅡ_ㅡ;; 한나라당 관계자..멍..;;ㅋㅋㅋ) 


# 에피소드 2. (토론 중)
전여옥: 
지금 유 의원님 말을 들으면서 참 어이가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야당의 탄핵 얘기 이전에 시사주간지에서도 "탄핵 시나리오가 있다." 이런 얘기 얼마든지 나오지 않았습니까?
우리 국회는 (국민지지도 제대로 못받는 작은)여당이 개헌저지선도 없을 정도로 균형이 없는 야대여소 국회입니다. 그러면 항상 거기에 대해 대비를 해야하는 겁니다. 항상 거기에 대해 두렵게 생각해야 하고. 만에 하나 그런 것(탄핵)에 대해 생각을 해야하는 겁니다. 유 의원도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여기 있는 국회의원들이 다 그냥 국회에 들어온 의원들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왜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지 못했고, 왜 그것이 이틀전이냐?(묻고), 매우 방만하고, 국민의 뜻을 모르고 이 시스템에 대해 무지했던 게 아니냐? 저는 이렇게 봅니다 (탄핵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유시민:
네, 반성합니다!
야당의 그 무한한 권력욕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횡포함에 대해서 미리 충분히 지각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과합니다


# 에피소드 3.
한나라당사람들이 대통령호칭할 때
"노무현이 어디갔냐"
"무현이 그자식"
"걔 왜그래?" 하면서 국회에서 막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시민의원이 한마디 했답니다..
"의원님들 최병렬이 어디갔어요? 병렬이요!"
그러자 한나라당사람들이 얼굴이 불그락 변하면서 인상을쓰자
유시민의원이
"의원님들도 님들 대표를 그렇게 부르니까 기분나쁘시죠.
지킬건 지켜야지... 님들 안방도 아니고 국회에서 그러면 되겠습니까?"


# 에피소드 4.
전여옥: 저도 한 때는 진보였습니다.
유시민: 전의원님이 진보면, 나는 체 게바라겠네요?


# 에피소드 5.
모 방송사에서 패널로 출연한 유시민과 전여옥이 토론을 마치고 로비에서 

전여옥: 유시민의원께서는 예전에 복장 때문에 말 많으셨지요?
유시민: 예 옷이 없어서 그냥 편하게 입었습니다
전여옥: 다 알만한 분이 좀 격식 좀 갖추시지...(그리고 비웃음)
유시민: (미소를 지으며) 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님께서는 
부유하다 못해 입에 가스가 차서 그런지 말 함부로 하시더군요~
노대통령이 동네 개이름입니까?

그리고 유시민의원이 더 말을 던진다..

유시민: 입을 가리는 옷은 없나요? (많은 의미가 실려 있다 이 말에...과연 뭘까?)

 이런 야사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것이지 동영상으로 남아 있지 않는 듯 하네요.


# 에피소드 6.
[토론프로그램에서 국회가 일은 안하고 싸움만 한다고 국민들한테 신임을 잃었다는 말을 유시민의원이 열정적으로 이야기한 뒤에,]

한나라당의원: (국민들한테 신임을 잃었다는 말에 변명하려고)
그래도 아직까지 국회의원이 미친놈 소리를 듣지는 않지 않습니까?

유시민: (유시민 숨쉴 틈도 없이 그 말을 받아친다.) 
들어욧! 저는 시장통가면 많이 듣습니다.


# 에피소드 7.
(한나라당 의원이 대통령을 공격하고, 유시민 의원은 방어하는 토론 프로그램에서)

논리적으로 도저히 상대가 안되자 한나라당 의원이
"어쨋든 이렇게 1년내내 욕만 먹은 대통령이 역사상 있었습니까? "
하면서 공격했다.

유시민: 1년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 에피소드 8. (노대통령께서 측근비리 특검을 거부했을 당시 TV토론에서)
자민련 의원이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국회의 결정을 거부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라고 하자
유시민: "의원들이 당론에 따라 우르르 투표하는 것도 미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미국 인용하시는 것 좋은데 입맛에 맞는 것만 골라 쓰지 마십시오."


# 에피소드 9.
유시민이 정동영 후보에게
"참여정부는 곶감항아리 비슷해요. 가끔 와서 빼가시기만 하고 의리는 안 지킨다 생각 듭니다. 정치 이전에 의리와 신의가 있어야죠."

정동영: ㅎ~말로 어떻게 유시민 후보를 이기겠습니까 (^^;)

# 에피소드 10.
주호영 당선자
"제가 이명박대통령의 측근이라서 공천파동과 관련 박근혜의원님을 지지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홧김에 유시민후보를 찍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유시민
후보를 지지한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시민 낙선자
"당선하신 주호영 후보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대한민국과 대구와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시리라 기대한다. 패인은 오직 한 가지, 후보 자신의 부족함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이어서
"여러 차례 약속드린 대로, 대구와 다시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의리를 지키겠다." 


# 에피소드 11.
노대통령 측근비리 청문회 첫날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명분없는 불법 청문회를 지연시키기 위해 자리를 차지고 있을 때 홍준표 의원과 주고 받는 말 중
홍 - "내가 요번에 안 나가면 유의원도 그렇게 할래? (국회의원 선거 얘기)" 
유 - "선배와 내가 무슨 관계가 있다고 그러냐. 나는 한나라당 박멸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있는 사람이다. 나도 이 생활 오래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한번은 너무 짧다."


# 에피소드 12.
3. MBC <100분토론>에서 장광근 한나라당 의원 - "노 대통령의 불법 대선 자금이 한나라당의 10분의 1을 넘는다"

유시민 의원 - "8배라서 기쁘십니까? 자랑스러우십니까?"


# 에피소드 13.
노대통령과 자주 연락을 하나... 뭐 대충 그런 질문이었는데 (어디서 한 인터뷰인지는 가물)
"이 양반은 평소에는 진짜 안부전화나 이런거 하나 없다. 그리고 내둥 연락 없다가 당신이 필요할 때면 전화해서 이것 저것 물어보고 끊는다. 전에는 한 밤중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딱히 만날 곳도 없고 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몇시간 동안 토론을 했다. 자기 궁금한 건 꼬치꼬치 캐 물어 놓고는 그냥 간다. 주차비도 안 준다. 몇 만원 나왔다.

또 언젠가는 밥 먹자면서 중국집에 갔다. 이 양반 왠일인가 했더니 역시나 자기가 모르는 거 물어 보러 왔더라. 짜장면 한 그릇 시켜놓고 네시간인가 토론하면서 뽕을 뽑더라. 짜장면 값은 자기가 낼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갔다. 이 양반 뭐 믿고 이러는지 모르겠다.ㅜ.ㅜ"


# 에피소드 14.
(2004년 탄핵즈음) 노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선관위의 해석에 대해 야당이

"그 정도의 경고로 만족하진 않는다. 노대통령의 납득 못한다는 말은 국가기관의 경고를 무시하는 것이다. 무조건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라고 반응하는 것에 대해,
유시민 - "웃긴다. 선관위 결정은 무조건 따라야 되는 거라면서 왜 자기들은 그 결정에 불만이라고 말하나?


# 에피소드 15.
전여옥- 국민들에게 지금 예쁜 당이 어디 있습니까?
지지하고 싶은 정당이 거의 없는겁니다.
유시민- 있습니다. 우리당은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께 누가 될 수도 있는 표현이지만 , 어떤 분이 평하기를
'노대통령은 시대정신이 낳은 미숙아'라고 평했습니다.
저는 상당히 일리가 있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시대가 나아가야할 바를 체현하고 있는 정치인인데, 좀 미숙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시대가 오기 전에 먼저 나왔기 때문에
그래서 실수도 오류도 많습니다.
그런 시각에서 대통령을 보면 이해할수 있는 부분도 많아질것입니다.

전여옥- 대통령이 대통령직 수행에 무척 어려워했습니다. 또한 매력없는 직업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나는 적어도 대통령직 수행을 위해서는 매력을 느끼고
직책의 위중함을 아는 사람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또한 유시민의원이 "미숙아"라고 말하신 대로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서
키운 뒤에 나와야지, 제대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시민- 또 저런 식으로 인용하시는 군요.

전여옥- 네, 아까 말씀하시는 걸 듣고 제가 생각한 겁니다.

유시민-(분노에 찬 표정을 지으며) 매우 비열한 인용방식입니다.


# 기타 어록

1. 운하나 열차가 생긴다고, 한일간 해저터널 생긴다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은 건강하고 사회에 중요한 일원으로 산다는 것을 느낄때 행복하다.

2. 한나라당은 차떼기를 하거나 IMF로 나라를 말아 먹어도 국민들이 용서하고
공천 팔아먹고 매관매직해도 국민지지율이 1등인걸 보니 신이내린 정당이 아닌가 싶다.

3. 지도자와 국민 사이의 관계는 서로를 잘 이해해야 지도자가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양 김씨의 지도력은 가부장적인 성격을 가진 일종의 철인 정치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리더쉽은 모든 부분을 관리하고 지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대통령의 리더쉽은 과거의 리더쉽과는 다릅니다. 대통령은 자신의 리더쉽에 대한 확신이 있지만 국민들은 이 리더쉽이 낯선것입니다.

4. 왕인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북한에 대한 감정적 증오와 혐오감을 부추기는 보수정당과 보수 언론의 선동에 속아 넘어가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왕이 쉽게 격분하면 종묘사직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5. 우리는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 왕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국민이 왕이고 대통령이 신하입니다. 신하 중에 제일 높은 신하, 그게 대통령입니다.

6. 소신을 숨기고 공직에 남아있는 것보다는, 소신을 밝히고 정치적 사약을 받는 편이 더 당당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7. 이제 제가 갑니다. 다른 후보님들 긴장하셔야 되겠습니다.

8. 온 사회가 다 썩었는데도 정치인들에게만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댄다는 항변은 아무 소용이 없다. 권력에는 언제나 그만한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그리고 시민들은 사회 전체가 부패의 늪에 빠져 있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권력을 행사하는 정치인들에게 보통사람들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게 싫은 사람은 정치를 그만두면 된다.

9. 한나라당과 대화를 하는 것보다 항공기 납치범을 다루는 게 더 쉽다 (2005.10)


10. 나꼼수 떨거지 특집에서

정 봉 주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두 가지인데 대선 막 넘어가려고 할 때 한나라당이 집권한다고 해서 나라 망하는 거 아니다, 그리고 우리가 강력한 야당하면 된다, 이념과 정치성이 충실한. 그걸 보며 많은 사람들이 가슴아파했거든요.” 

유 시 민 
“당시 당 상황을 봤잖아요. 솔직히 민주당 또 험담하는 거 같아서 이런 이야기 하면 안되는데 대통령 후보와 당의 주요 간부 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회의 내용을 한번 보세요. 이명박 대통령 되면 나 이민 간다, (그 분 아직 이민 안 가셨더라고) 여론 조사 지지율이 두 배 반 차이가 나는데 역전시킬 수 있다, 이런 회의를 하고 있어요. 제가 그 자리에서 선거는 질 수도 있다, 어떻게 지느냐가 중요하다, 지금 이 판은 넘어가는 판이다, 질 때 잘 져야 한다, 유도에서 한판 패 당하면 어쩔 수 없다, 그때는 낙법을 써서 부상을 면해야 다음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질 때 품격 있게 진 자만이 멋지게 다시 일어설 수 있다, 패배를 각오하고 원칙을 가지고 참여정부의 노선을 들고 싸우자, 그럼 지금 질 지라도 조만간 MB정권은 망할 거고 그때 우리를 외면했지만 우리들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국민들이 인정해줄 날이 올 것이다, 그때 이기면 된다,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정 봉 주 
“저는 유 대표가 정치를 너무 이상적으로 본다고 봐요. 우린 지더라도 악착같이 지저분하게 지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데, 난 이게 정치라고 보는데.” 

주 진 우 
“그때 정권을 잡고 있었고 모든 정보와 자료를 취합할 수 위치에 있었는데 다 아시다시피 가카는 떨지 않아도 먼지가 툭툭 떨어지는 분인데 그때 의혹이 아니라 몇 가지 자료만 갖다 내놓으면 이 사람의 맨 얼굴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왜 그런 것들을 못했죠?” 

유 시 민 
“그런데 국민들이 그걸 몰라서 이명박을 찍었다고 생각합니까? 천만에요. 당시 민심은 걸레인 줄 알아, 더러운 줄 알아, 그렇지만 저걸로 상 닦을 거야, 그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안철수 교수가 뜨는 게 자기가 노력해서 떴나요? 그 사람이 거기에 있고 대중이 발견한거에요. 가카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중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하고 우리들이 답을 주지 못할 때 못 막는거에요.” 

김 용 민 
“막을 수 있었는데 못하게 할 권력이 있었는데...” 

유 시 민 
“못하게 할 힘 없습니다. 만약 그것이 진실이라면 가카도 이번에 정권 교체를 막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민심의 흐름이 한번 크게 잡히면 못 막습니다. 그리고 그 민심의 흐름은 누가 만들어 내는 게 아닙니다. 그냥 국민들 마음 속에 흐름으로 잡히는 거에요.”

갠 적으로 맨 마지막 나꼼수 패널들과 나눈 대화가 백미네요. 정봉주 질문이 지금 딱 민주통합당 수준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todayhumor_쥐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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