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풀파는곳1 꿀풀 꽃이 피어난다. 작년에 군락을 지어 피어나더니 올해도 그 자리에서 피어난다. 꿀이 많다하여 꿀풀이라 한다는데 직접 꽃잎 하나를 떼어 맛보면 기대만큼 달지는 않다. 그리고 벌과 곤충들이 부지런히 꿀을 따가기 때문에 이미 꿀이 없어진 게 대부분이다. 간혹 꿀이 남아있는 걸 맛보면 꽃잎 끝부분에서 정말이지 약간의 단맛이 나기는 한다. ^^ 하지만 다른 꽃들이나 꽃잎과 비교해보면 사람이 단맛을 느낄정도의 꿀이 있는 것 자체가 꿀이 많은 것이라 볼 수도 있다. 사람이 느낄 정도의 꿀이 있으면 작은 곤충들에게는 그 양이 제법될테니~ 기억을 더듬어 보면 작년에 맛봤던 아카시아 꽃도 꿀풀과 비슷한 단맛을 느낄수가 있었다. 역시 밀원식물이라 불리는 녀석들은 꿀이 많기는 한가보다. 꿀풀은 하고초라고 불리며 경남 함양 백전면 양천마을에서는.. 2012.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