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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Corylus heterophylla

Siberian Filbert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학명 : Corylus heterophylla Fisch. ex Trautv. var. heterophylla

분류 : 자작나무과

서식장소 : 전국각지에 분포



나무의 생태

전국 어디에서나 자라며 잎이 떨어지는 넓은 잎 작은 나무로서 키가 4~5m가 고작이다. 잎은 넓은 타원형인데 어린 아이 손바닥만하고 끝 부분이 약간 뭉툭하면서 몇 개로 갈라지며 잔 톱니가 있다. 3월쯤이면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같이 핀다. 약간 뾰족뾰족한 붉은색 암꽃은 가지 끝에 새순처럼 핀다. 


열매는 도토리처럼 딱딱한 껍질을 가지고 새알보다 조금 작은데, 잎처럼 생긴 받침으로 귀중품을 곱게 싸듯이 둘러싸이며 처음에 초록색이던 열매는 익어가면서 갈색으로 변하여 딱딱해진다. 요즈음의 산에서 흔히 만나는 개암나무는 앞에 설명한 진짜 개암나무가 드물고 참개암나무가 더 많다. 참개암나무는 개암나무와 잎의 크기는 비슷하나 갸름한 달걀 모양이며 잎의 윗부분에 큰 겹톱니가 생기고 잎의 끝은 갑자기 꼬리처럼 뾰족해진다. 열매의 모양은 씨가 들어있는 부분이 굵고 통처럼 생겼으며 작은 받침 잎으로 열매를 감싸는 진짜 개암나무와는 전혀 다르다.


나무 이야기

정월 대보름의 세시풍속에 부럼이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호두, 가래, 은행, 밤 등의 단단한 열매를 깨무는 관습인데, 1년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한다. 요즈음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기에는 개암도 끼인다. 

개암 열매는 달고 고소하며 맛이 그만인데다 껍질이 단단한 것이 부럼에 들어가는 이유이다. 우리의 전래 동화인 혹부리영감 이야기에도 도깨비들이 방망이를 치는 때에 맞춰 개암을 깨물었다가 소리가 너무 커서 들키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고려사지의 길례대사에 보면 '제사를 지낼때 제2열에는 개암을 앞에 놓고 대추, 흰떡, 검정떡의 차례로 놓는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왕조에 들어오면서 연산 때까지도 밤과 함께 제수의 필수품으로 쓰였고 세금으로도 거둬들였다.


그 후는 개암이 제사에 쓰였다는 기록은 없고 중종, 명종실록 등에 우박의 크기를 비교하면서 '작은 것은 개암이나 콩알만하다'는 내용이 있으며 이를 보아 오늘날 개암을 거의 쓰지 않는 것과는 달리 조선조 중기까지만 하여도 먹는 열매로서 널리 애용되었던 것 같다. 흉년의 먹거리로 개암이 빠지지 않으며 [동의보감]에 보면 '개암나무 열매는 기력을 돕고 장과 위를 잘 통하게 하며 배고프지 않게 한다. 또 식욕이 당기게 하고 걸음을 잘 걷게 한다.'고 하여 약재로도 귀중하게 쓰였다.


개암에는 지방유, 단백질, 당분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군것질거리로도 쓰였으며 밤과 맛이 비슷하면서 더 고소하다. 강장 효과가 있어 몸이 허약하거나 식욕부진일 때 먹으면 좋고 눈을 밝게 해 주는 성분이 들어 있으며 옛날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쓰거나 등잔불을 밝히는 기름으로도 쓰였는데, 북부지방 일부에서는 잡귀를 쫒아내는 의미로 특별히 첫날밤의 신방에 개암기름 불을 켰다고 한다. 개암은 우리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럽에서도 식용유로 널리 사용되며 개암나무 열매로 헤이즐넛을 만들기도 한다.


개암나무의 전설

옛날 그리스에 코리리포리라는 매우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다. 그녀는 자기의 예쁜 얼굴을 아무에게도 보여 주지 않았으며, 만일 자기 얼굴을 훔쳐보는 이가 있으면 살려두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날 호기심 많은 시녀가 세수하는 공주의 얼굴을 몰래 훔쳐보다 들켜 사형을 당하는 일이 일어났는데 그때 흘린 시녀의 피가 공주의 얼굴에 튀어 공주 얼굴에는 지워지지 않는 붉은 기미가 되어버렸다. 그로 인해 공주는 자신의 얼굴이 흉하게 변했다는 생각에 이름 모를 병을 얻어 죽고 말았으며, 그후 공주의 무덤에서 개암나무가 자라났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약간 갈라졌으며, 갈라진 곳은 잔톱니처럼 되어 있다. 잎의 길이와 너비는 5~12㎝ 정도이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잎이 나오기 전 3월에 따로따로 피는데 수꽃은 작년에 만들어진 가지에서 밑으로 처진 꽃차례에 피며, 암꽃은 겨울눈처럼 생겼고 암술대만 꽃 밖으로 나와 있다. 

열매는 9월에 갈색으로 익으며 도토리 깍정이처럼 열매 아래쪽이 총포(總苞)에 감싸여 있다. 열매인 개암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으며 날것으로 먹으면 밤맛이 나고, 개암의 즙에 쌀을 갈아 넣어서 죽으로 먹기도 하는데 이 죽을 개암죽 또는 진자죽이라고 한다. 

 

개암나무 다른 말로는 깨금나무, 처낭 이라고 불립니다.자작나무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특산으로 함경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생 하며 개암나무의 열매는 한자로는 진자(榛子),산반율(山反栗)이라 하여 옛날 흉년의 먹거리로 개암이 빠지지 않았다고 합니다.밤과 맛이 비슷하면서도 더 고소 하며 산기슭 양지쪽에 자라는데 근래에 보기 드물게 자생하며 잎은 호생하며 타원형 또는 광도란형으로 끝은 날카롭고 뽀족하며 가지런하지 않은 톱니가 있으며 기부는 심장형 이며 엽병에는 선상의 털이 있고 길이는 1-2cm이고 꽃은 자웅동주로 3월에 피고 과실은 견과로서 구형이며 8-9월경에 익습니다.

  


<개암나무 효능>

한방에서는 열매를 가을에 따서 햇볕에 말린 것을 진자(榛子)라고 하며 이는 기력을 돕거나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쓰인다. 얼굴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공주가 자신의 얼굴이 흉하게 된 다음 탄식을 하다가 죽었는데 공주의 무덤에서 난 나무가 바로 개암나무이고, 흉하게 된 얼굴을 감추기 위해 2장의 굳은 껍질 속에 자기 얼굴을 감추고 있는 것이 바로 개암나무의 열매라는 전설이 있다.


주요 성분은 지방산, quercetin계 배당체이며 효능은 눈을 밝게 하고 강장약 및 식용으로 사용하고 식용으로는 열매를 생식하거나 삶거나 구워서 먹었으며 개암사탕,개암장,개암죽등으로 이용하였으며 기름으로는 식용유나 등유로 사용하고 열매를 약용으로 썼으며 영양이 풍부하여 기력증진 및 자양강장제로 이용하였습니다.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기력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사용하며, 종자는 날것으로 먹으며 한방에서 신체허약, 식욕부진, 눈의 피로, 현기증 등에 처방하며 정월 대보름에는 부스럼 깨는 과실중의 하나로 썼으며 북부지방에서는 결혼 초야에 신방의 등불을 개암나무 기름으로 켜서 액귀를 예방하였다고 합니다.

  

  

<복용 방법 및 민간처방>

강장보호(腔腸保護): 씨껍질을 벗긴 알맹이 2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식으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건비위(健脾胃): 씨겁질을 벗긴 알맹이 15~20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식으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명목(明目):씨껍질을 벗긴 알맹이 20개 정도를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10일 정도 생식한다.

보신(補身): 씨겁질을 벗긴 알맹이 15~20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식으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비위허약(脾胃虛弱): 씨겁질을 벗긴 알맹이 15~20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식욕부진(食慾不振)):씨겁질을 벗긴 알맹이 15~20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식으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체력보강(體力補强): 씨겁질을 벗긴 알맹이 15~2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0일 이상 복용한다.

허약체질(虛弱體質):씨껍질을 벗긴 알맹이 15~2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식으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1) 개암 30∼4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분말하여 복용을 하면 속을 고르게 하고 식욕을 증진하며, 눈이 밝아지는 효능이 있다(향약대사전).

2) 개암은 기력을 늘리고 장과 위를 실하게 한다. 사람으로 하여금 든든하게 하고 건행(建行)하게 한다(한국약용식물도감).

3) 기력을 돕고 비위(脾胃)를 튼튼하게 하며, 배고프지 않게 하고 걸음을 잘 걷게하며 보중익기(補中益氣-開胃)하여 식욕을 돋운다(본초강목).

4) 기력을 돕고 비위(脾胃)를 튼튼하게 하며, 배고프지 않게 하고 잘 걷게 한다(향약집성방).

5) 민간에서는 개암을 먹으면 살이찌고 위장을 튼튼히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약용과 식용으로 쓰인다. 

6) 개암은 소화성이 좋아 위장을 튼튼히 하며 음식물의 흡수력을 촉진하는데 옛날에 독수리나 매같은 맹조가 작은 동물들을 잡아 먹고 난 후에는 반드시 개암을 따 먹었다는 구전은 개암에 지방분해효소가 많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7) 개암과 감초, 생강등을 넣어 푹 달여서 먹으면 오래된 위장병을 치료할 수 있다.

  

꽃/번식방법 

▶번식은 분근(分根) 또는 실생(實生)에 의하여, 우수한 품종은 접목을 통해 증식한다. 

①실생 : 가을에 채종하여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종자채취후 과도한 건조를 피한다. 

②무성번식 : 휘묻이나 분주를 하여도 된다. 열매가 많이 열리는 우량묘목을 얻기 위하여는 설접(舌接)이나 할접(割接)을 하기도 한다. 


이용방안 

▶열매는 식용한다. 

▶이른 봄의 밀원으로도 된다. 

▶조경가치 및 용도 : 난티잎개암나무는 잎이 특이하여 독립수 또는 군식(群植)하여 이용할만한 가치가 있다. 

▶난티잎개암나무/개암나무/물개암나무/참개암나무의 腫仁(종인)을 榛子(진자)라 하며 약용한다. 

①과실이 성숙하면 잘 떨어지기 때문에 수시로 따서 햇볕에 말려서 果殼(과각)을 제거한다. 

②성분 : 果仁(과인)에는 탄수화물 16.5%, 단백질 16.2-18%, 지방 50.6-77%, 灰分(회분) 3.5%가 함유되어 있고 과실에는 전분 15%, 잎에는 tannin 5.95-14.58%가 함유되었다. 

③약효 : 調中(조중), 開胃(개위), 明目(명목)의 효능이 있다. 

④용법/용량 : 30-6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粉末(분말)하여 복용한다. 

▶열매는 약용으로 되며 수꽃이삭 또는 화분을 민간에서 부스럼, 단독, 습진, 화상, 동상, 젖앓이, 타박상 등에 외용하고 간염복수, 신염부종에 쓴다.

 

 

유사종 

▶개암나무(var. thunbergii Blume): 잎의 끝이 갈라지지 않고 절두가 아니다. 전 지역에서 자란다. 경상도에서는 이를 깨금나무라고도 한다. 

▶참개암나무(C. sieboldiana Bl.): 잎은 도란형, 난형, 타원형, 가장자리에 겹톱니,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다. 


특징 :학자에 따라서는 개암나무과로 독립시킨 경우도 있다. 


 

[개암나무, 어릴때 먹던 고소한 개암열매의 추억] 

가을이 깊다. 아니 첫눈이 내렸으니 겨울이 다가왔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꽃도 지고, 단풍도 이제 그 화려한 빛을 잃었다. 메타세콰이어 잎처럼 깊은 가을빛이 무채색으로 변해갈 겨울을 이어주며 마음을 붙잡는다. 당분간은 열매찾는 재미를 붙여야 겠다.


개암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작은키나무이다. 개암나무라는 이름이 혹시 낯설다면 어릴 때 뒷 산에서 깨물어 먹던 고소한 맛의 깨끔 열매는 아실지 모르겠다.


그래도 떠오르는 것이 없으시다면 예전에 듣던 옛날 이야기 가운데 날이 저물어 피한 집이 도깨비들이 모인 곳이었고, 천정으로 몸을 피해 숨어 있다가 시장한 생각에 산에서 주워 넣었던 열매를 꺼내어 깨물었는데 그때 나는 “딱”하는 소리에 도깨비들이 도망가고 도깨비방망이와 금은보화를 가지고 돌아오며 이어지는 그 이야기에 등장하는 열매가 바로 개암나무라면 이제 좀 친근감을 느끼실지 모르겠다. 


개암나무는 주로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자라는데 봄이 오면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잎은 나중에 올라온다. 풍매화여서 꽃이 화려하진 않은데 이삭처럼 황갈색으로 축축 늘어지면 달리는 것이 수꽃차례이고 눈여겨보면 아주 작은 붉은 별처럼 하나씩 달리는 것이 암꽃이다. 잎도 개성 있다.


전체적으로는 타원형인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들이 들쑥 날쑥 나 있다. 특리 잎의 끝부분이 자른 듯 하면서 심한 결각이 있는 것을 난티잎개암나무라고도 하는데 최근에는 이를 잎의 다양한 변이의 일부하고 생각하고 그냥 개암나무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많다.


다시 그 유명한 열매로 돌아가서. 개암나무의 열매는 그냥 개암이라고 부른다. 한자로는 진자(榛子)라고 하여 이름이 제법 높다. 우선 기름이 많이 나서 기름을 짜기 위해 심기도 하였고,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열매의 하나이다.


특히 동의보감에는 우선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워 주고, 기력을 높혀 주며 장과 위를 잘 통하게 해주며 걸음걸이를 비롯하여 활력을 넣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방에서서 몸이 약하거나 식욕이 없고나 어지럽고 눈이 피로할 때 처방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제사에 개암을 올려놓았다고도 하고 조선왕조실록에만 백번이 넘게 등장한다고 하니 예전에는 아주 친근한 열매였던 것 같다. 꽃가루나 수꽃차례를 부스럼이나 타박상등에 처방하였다고도 한다. 봄이면 꽃가루 등으로 벌이 찾는 밀원식물이기도 하였단다.,


요즈음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헤이즐넛이 바로 개암이라고 하면 더욱 친근할지 모르겠다.


우리가 커피의 향으로 장하고 고소한 맛과 향으로 쵸컬릿을 비롯한 과자 등에 자주 등장하고, 기름으로 이런 저런 요리에 넣기도 하는 그 하는 헤이즐넛이 바로 서양개암나무 열매라고 생각하면 된다. 독일에선 개암나무가 부를 상징한다하고, 아일랜드 전설엔 개암나무가 악마를 쫓는 부적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서양사람들에게도 좋은 존재였나 보다.


어린 시절 뒷산에 올라 찾아낸 깨끔(개암) 하나 찾아내어 이빨로 딱 하고 깨물면 그 속에 상아빛의 싱싱한 속살이 드러나고 이를 파먹으며 그 고소한 맛에 흐뭇해 하던 추억들을 말한다. 나도 그 재미난 경험을 하고 싶다. 새로운 눈으로 산자락을 어슬렁거려야 할 듯하다.

윤기식/경상남도 임업시험장

 


개암나무 재배법


1. 머리말

개암나무의 종실을 식용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재배하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300여년전인 1700년도에 미국에서 재배한 것이 처음이었으며 현재의 주산지인 중동이나 유럽 둥지는 그 보다 훨씬 뒤인 1900년대 초에 유럽의 자생종을 도입하여 많은 지역에다 재배하여 왔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이조시대에 와서 개암나무와 도토리, 고염나무 등의 종실을 식용으로 이용하게 된 것은 한해나 수해 등의 재해의 피해를 입은 흉년을 맞이하여 비상식량 자원용으로 사용하였다는 구황촬망나 구황군각방 산림경제 등의 문헌을 통하여 알 수 있고 근면에 와서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에 광범위하게 자생 분포되어 있어 일부의 농산촌민들은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유실수로서 널리 재배 장려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1970년초에 와서 전 최규하 대통령께서 다음 표 1에 표시한바와 같은 현 우리나라의 품종과 표 2의 일본 품종과 표 3의 미국의 터키. 뉴질랜드 등지의 우량품종 등을 도입하여 우리나라 농촌의 소득원을 개암나무에 외해 더욱더 개발할 수 있도록 지시하게 됨에 따라 각도 관계기관의 지역시험을 거쳐 산업적인 면에서 경제적인 효율이 큰 우량 유실수종으로서 확인되어 각 농가에 보급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2. 개암나무 재배상의 환경적 적성조건

첫째, 개암나무는 토양 환경의 적응성이 큰 수종이기 때문에 너무 메마르거나 저습한 곳은 부적당하며 통기성이 좋고 토심이 깊은 양토나 중적토가 좋으며 유기질이 많은 비옥한 곳이라야 하며, 둘째로는 기휴적인 환경에 적성이 큰 수종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재래송 개암나무는 내한성이 강하므로 중부 이북에 재배가 가능하며 도입종은 중부 이남지역에 재배하는 것이 좋고 일반적으로 연 평균기온이 10∼15°의 곳과 년 강우량이 1,000∼1,500mm외 곳이 기상적으로 보아 재배가 가능하다.

특기 개암나무는 겨울의 한해와 풍해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한해를 받기 쉬운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3. 개암나무의 종류와 재배 장려품종

우리나라 재래종은 다음 표1에서 보는 바와 같은데 그중에서도 난티잎 개암나무와 개암나무, 병개암나무. 참개암나무. 물개암나무 등이 대표적이다.

재배용 품종은 종실이 많이 달리고 번식력이 강하여 내한성이 강하고 병충해에도 강한 품종이어야 보급할 가치가 있다.

개암나무를 향명으로 미국 원산중을 하젤(Hazel)이라 하고 유럽원산을 휠벝(Filbert)이라고 구별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나라 재래 중 난티앞 개암나무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30여 품종이 재배되고있다.


4. 개암나무의 묘목 육성 방법


가. 실생묘 양묘법(태목)


(1)종자 준비

전년도 추기에 생산한 종실을 종자용으로 많이 저장할 경우에는 노천 매장법에 의하여 양지가 바르고 배수가 양호한 곳을 택하여 저장하여야하는데 종자가 적은 양인 경우는 광선이 차단되고 통풍이 잘 되는 창고에 70%정도의 수분을 함유한 모래 와 종자를 2:1의 비율로 혼합하여 큰 플라스틱통이나 용기에 담아서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여야하는데 이때 수분이 유지되도록 수시로 돌보아야 한다. 수분이 너무 많으면 습기로 인한 부패나 건조의 우려가 있으므로 함수율에 유의할 것이며 만일 파종 1개월전까지 전사저장이나 노천매장이 되지 않은 종자를 파종하고자 할 때에는 흐르는 물(유수)에 약5일 정도 담궜(수침)다가 15∼20℃의 항온에 모래와 혼합 새싹(채아)을 내어서 파종한다.


(2)파종방법

모포지는 사질 양토 관개 수가용이한 곳을 선택하여 기비를 지당퇴 2㎏과 복비료 50g, 토양 살충제인 헵타분제를 5g 씩을 골고루 뿌린 후 갈아 엎는다,

파종상은 심경한 2주일 정도 후 평상을 설치하고 3월중순경에 1균당 25입씩 점파하며 파종방법은 상면에 선상으로 골을 파거나 이식 삽과 호미 등에 의한 파종기구를 사용하여 열간거리 10cm정도와 묘간거리 10cm로 2열선상 점파한 후 60cm정도의 보도를 남기고 파종하되 종자는 옆으로 눕혀서 파종하는 것이 착근이 잘 된다.

그리고 파종이 끝나면 들쥐나 조류의 피해가 많음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상면에 방조망을 설치하거나 본엽이 2∼3엽 나올 때까지 인부를 사역하여 새보기를 하여야 한다.


나. 접목에 의한 육묘


(1)정수 채취 및 저장

접수의 처리상태가 좋지 않으면 접목의 활착율이 떨어지므로 우량한 채수포에서 계통과 품질이 확실하고 병충해에 걸리지 않은 전년도에 자란 건전한 휴면지를 접수로 이용하여야 하며 굵기는 0.6∼1cm의 것으로 채수에 수액이 유동하기 전 이른 봄에 미리 채취하여 4∼8항은 저장실에 60% 정도의 습도를 유지시켜 줄 수 있는 톱밥, 모래와 수태 등의 재료에 접수를 묻어 건조되지 않도록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겨울눈(동아)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눈이 잘 떨어지게 되므로 관리에 유의하여야 한다.


(2)접목시기

접목시에 접수와 대목이 유합되려면 형성충의 분열기능이 활발하도록 외부적 조건인 온도와 습도 등이 잘 조절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접목의 적합한 시기는 수목의 종류와 그 지방의 기후 및 접목방법에 의하여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춘기에 접목을 시행할 경우 매목의 수액 유동이 시작되어 20일이 경과된 후인 즉 일일평균 기온이 15°이상이 되는 4월 중에 시행하는 것이 높은 활착율을 볼 수 있다.


(3)접목방법

개암나무는 걸접이나 박접, 취목 등에 의한 방법이 주된 방법인데 주요한 것은 접목용 대 목은 반드시 개암나무 자체의 대목으로 접목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다. 자근묘 생산

개암나무는 접목부위의 유합조직이 약하므로 50∼70일 사이에 접목한 결박재료인 비닐을 풀어주면 접목부위가 멀어져 넘어지게 됨으로 비닐을 풀지많고 접목 상단에 다시 발근시켜 산지에 식재하므로 동해나 충해, 풍도해 등의 여러가지 피해에 강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보호관리 방법에 유의하여야 한다.


(1)복토이용

묘목 2개월 후인 6월중순 경에 접목재료인 비닐을 벗기지 맡고 파종 당시 고랑이나 보도용으로 60cm 혈를 두었던 공지의 흙을 파서 접목부위로부터 10∼15cm의 높이까지 북토를 해주면 지상부의 양분과 지하부의 양분이 차단되어 접목한 상단에 잔뿌리가 발달하여 우량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다.


(2)포지 및 신지 정식

전면도에 접목한 묘목을 굴취하여 포지나 잔지에 결박한 상태로 4∼5cm의 깊이로 심식관리함으로 우량한 자근 묘목을 얻을 수 있다.


5. 식재


가. 묘령

묘목의 질과 취급방법에 따라 식재 후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우량한 묘목을 선정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산지는 묘포보다 환경조건이 불량하므로 묘포지에서 충분한 생장과 근계를 발달시켜 산지에 식재하므로 소기에 우량한 과수원을 조성할 수 있어 접목후 2년 거치 묘목이 산지 식재에 가장 좋다.


나. 식재지 선정

개암나무는 관목으로서 총생하며 수세가 왕성하므로 식재지의 선정이 더욱 중요하다 하겠다. 따라서 경사가 완만하며 바람이 심하게 받지 않은 곳으로서 배수가 양호하고 비옥한 지역이 조림지로서 적지이다.


다. 식제시기

식재시기는 생장이 정지되고 낙엽된 후인 가을철이나 이른 봄철에 식재하는 방법이 있는데 가을 식재는 서릿발의 피해나 한풍의 피해를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봄철에 식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개암나무는 동아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해방직후에 모포에서 굴튀하여 산지 식재를 빨리 완료하여야 한다.


라. 산지 식재

일반적으로 구멍이의 크기는 90cm×90cm의 크기로 파고 식재전 밑거름으로 완숙 퇴비 10kg 복합비료 100g을 혼합하여 넣고 심으며 1ha당 식재 본수는 600본 정도로 4m×4cm, 3m×5m의 간격으로 심는 것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6. 보호관리


가. 풀베기

조림지의 피압을 막기 위하여 매년 6월과 8월 2회에 걸쳐서 전면풀베기 작업을 실시하며 개암나무 주위반경 1m 정도까지 개잔 작업도 동시에 병행하여 실시한다.


나. 추비

개암나무를 산지에 식재한 후부터는 이른봄뿌리의 수분 유동이 시작하여 새싹이 트기 전에 퇴비와 금비를 혼합하여 개암나무 양료 흡수근이 발달되어 있는 수관 끝 주위 밑부분을 20∼30cm 깊이로 싸고 환상시비를 하거나 방사상 시비를 하여 매년 위치를 바꾸어 가면서 시비하는 것이 토지 개량이나 양료흡수에 충분한 효과를 들 수 있다.


다. 전정

전정은 수관을 조절하며 우량한 과실을 생산하고 결과지가 총생하므로 일광이 부족하고 통풍이 차단되어 병충해외 발생이 우려되므로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정지 전정을 실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개암나무는 3차년도부터 실시하며 수간을 2∼3개로 세우고 근원부에서 총생하는 부정아나 도장지를 전부 제거하며 꽃눈을 뭍이고 있는 단과지의 경우에는 꽃눈 부분까지 전정을 하고약한 단과지는 좋은 과실을 맺지 못하므로 모두 제거하며 가지치기의 시기는 수액유동 이전인 2월 상순경에 실시하는 것이 최적기이다.


7. 병충해 방제


가. 병해

개암나무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로는 흰가루병(백분병)이 있으나 이 병은 일광이나 통풍이 잘 되지 않고 과습한 지역에 잘 발생되므로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전정과 배수구 설치에 철저할 것이며 약제로서는 톱신 엠지 오관이나 벤레이트를 800∼1,200배액으르 희석하여 뿌리는 것이 좋다.


나. 충해

주요 해충으로는 진딧물과 잎파리 나방, 개암나방, 심식층(알락 하늘소) 등을 들 수 있는데 이중에서도 진딧물과 심식충의 피해가 가장 큰데 발생하는 횟수가 진딧물은 1년에 10회 이상 발생되고 또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문제시 되고있는 해충이나 메타시스 톡스나 진디톡스 피리모아시트 등의 약제를 1,000∼1,500배액으로 희석 살포하면 구제된다.


8. 수확


개암나무는 접목후 3년부터 부분적으로 착과되지만 수세를 위하여 적과해 주어야 하고 존격적인 수확은 5년생부터 시작하여 성과수에 이르면 ha당 1,500㎏의 과실이 생산되는데 밤나무와 같이 25년생 정도 생산기간이 유지된다.

종자의 성숙시기는 9월 상순이후가 되므로 곡과는 성숙하면 자연 낙과되어 새나 들쥐, 마람쥐 등의 조수에 의하여 피해를 받기 쉬움으로 낙과 이전에 수확하여야 한다.

또한 장려품종의 과립은 총포안에서 성숙하여 낙과는 잘 되지 않으나 과실 채취 적기는 총포가 황갈색으로 면하여 과립이 총포안에서 분리 이탈될 때 채취하여 4∼5일간 신선한 창고 안아서 음건시켜 종자를 때깔과 크기에 따라 선과하여 이용한다.


9. 저장


개암을 채취하여 저장할 때 너무 건조시키면 풍매의 신선도가 손상되므로 저장중의 습도는 80%정도로 유지함이 품질을 지탱하는데 제일 바람직하다.

그리고 보관시에는 특히 쥐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10. 이용


개암은 고급 종실로서 인간의 기호식품인 생식과 제과 통조림 등으로 이용되며 특히 우리들의 식생활에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유지자원의 원료로 이용되는데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참기름보다는 고소한 맛은 적으나 지방이 풍부하고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열량도가 높다.(표 9 참조)


11. 전망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연간 식물성 식용유 88,000ton과 과립(낙화생) 8,000ton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에 있으나 개암은 현재 정부에서도 유망한 유실수로 지정하여 84년도부터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묘목을 양산 보급하여 외화 낭비를 줄이고 개암나무 재배에 의한 유지식품의 국내 자재 수요를 충당할 계획에 있으므로 앞으로의 개암나무 재배는 상당한 경제적 가치가 있는 특용수가 필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참개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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