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는 뼈에 특히 좋은 효과를 보이는 약재다. 그래서 여성의 골다공증 등 치료에 좋은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늘리 사용되고 있다.
홍화는 엉겅퀴와 형태가 비슷하며 국화과에 속하는 초본으로 순우리말로는 잇꽃이다. 노란색과 주홍색의 꽃이 핀다. 그래서 홍화이다. 주로 홍화씨라는 이름으로 약재로 사용되는 씨는 35∼45%의 기름을 함유하고, 작은 해바라기씨와 비슷하다.
홍화는 옛날부터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봄과 가을파종이 가능하나 가을의 경우는 겨울을 나야 하기 때문에 일부 따뜻한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봄파종만 가능하다.
홍화의 뿌리 형태는 윤곽이 뚜렷하며 종종 원뿌리가 단단한 육질이며 보통 가는 수평의 옆뿌리가 생긴다. 원뿌리는 일반적으로 2∼3m 깊이까지 자라므로 토양으로부터 많은 수분과 양분을 흡수한다.
꽃은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가늘고 길며, 원추형으로 생긴 통꽃의 작은 꽃 20∼180개가 모여 한 송이의 꽃을 이룬다. 꽃색은 희끄므레한 노란색에서 붉은 오렌지색으로 매우 다양하며 진한 노란색이 대부분이다.
열매는 직사각형 느낌이 드는 타원형이 많고 길이는 약 5mm이며, 가장자리는 약간 비스듬하고 흰색을 띠며 4개의 줄이 있으며 섬유질로 된 껍질이 두껍다.
홍화씨의 주요 성분으로는 탄수화물이 40∼50%, 지방 32∼40%, 단백질 11∼17%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미량원소는 칼슘과 인이 들어 있다. 홍화씨 기름은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linoleic acid)이 60%이상 함유되어 있는 양질 기름이며, 올렌산(oleic acid)이 30% 이상 함유되어 있는데 재배지역이나 기후 조건에 따라 다르다. 꽃에는 노란색은 카르타미딘(carthamidin)성분과 붉은 색은 카르타민(carthamin)이 함유되어 있다.
홍화는 식용유, 의약품, 화장품, 페인트, 광택 원료, 사료 등 용도가 다양하다. 기름은 셀러드, 요리, 마아가린, 술제조에 이용되며 종자는 굽거나 튀겨서 식용으로 이용하고 양념재료로 이용한다. 기름을 짜고 남는 찌꺼기는 가축사료 및 새의 모이로 이용한다. 꽃은 수확하여 그늘에 말린 다음 뜨거운 물(70∼80℃)에 넣어 홍화 차로 이용하기도 한다.
홍화씨 기름은 양초, 페인트용 건유, 리놀륨(마루바닥의 깔개), 니스, 천, 광택 등의 원료로 쓰인다. 꽃은 염료용으로 노란색과 붉은 색의 물감재료로 이용한다. 그리고 이전에는 꽃을 담가 노란 색소를 우려내고 물로 잘 씻은 다음 콩깍지 잿물에 담그면 붉은 색소가 나오고 거기에 식초를 부으면 붉은 색소가 침전되어 나온다. 이것을 창호지를 걸러낸 것이 바로 여성들의 볼에 바르는 <연지>이다.
홍화씨 기름은 최근 의약품을 크게 각광받고 있다. 피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해독하는 작용을 하며 천연두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혈당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기능이 있어 심장병 치료에 이용되며, 류마치스, 관절염, 발목 삔데 바르는 연고로 이용한다.
특히 간의 염증성 종기 치료제, 이뇨촉진, 강장제 등의 치료제로 이용된다. 한방에서는 홍화씨에 백금성분이 들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꽃은 발한제, 월경촉진제, 완화제, 진정제, 홍역, 경증치료 등에 이용된다. 꽃잎은 술에 담가서 숙성시킨 후 마시면 혈압을 안정시키고, 동맥경화, 만성두통, 요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홍화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기후 지역의 작물로 분포는 위도로 대략 20°S∼40°N 내에 분포하고있다. 생육기간은 대략 130∼160일로 품종에 따라 다르다. 내냉성이 강하여 -7℃에서도 견딜 수 있으며, 품종에 따라 -12℃에서도 특수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품종이 있다.
특히 서리는 홍화의 줄기가 성숙할 때까지의 신장 기간에서는 서리 피해가 없는데, 성숙기 이후에는 서리가 열매의 수량과 기름함량에 영향을 미친다. 홍화는 가뭄에도 강한데 대다수의 작물에서 이용할 수 없는 수준에서 수분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뿌리가 깊어 하층토의 수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강우기에는 개화기를 피해야 하며, 강우가 드물고 생육기 동안 고온 건조한 지역에서는 빨리 성숙된다.
홍화는 토양의 종류가 다양한 형태에서 소면적으로 재배되는데, pH 범위는 5∼8이며,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되는 중성 반응의 미사질 양토가 좋다.
▶ 뼈 질환에 신비한 효능을 가진 생약 홍화씨의 유래
홍화는 옛부터 일명 「잇꽃」또는 「분홍씨」로 불려 오고 있습니다.
홍화의 한방 약재로써의 효능은 꽃은 어혈, 담통 및 신경통 파혈재로 많이 쓰여져 왔으며 열매(씨앗)은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 골절, 뼈 약한데, 노약자, 골수염 등에 탁월한효과가 있는 생약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홍화의 꽃은 국화꽃과에 속하고 잎은 엉거퀴과에 속하는 일년생 숙건초 식물로서, 홍화의 꽃은 5종류가 있고 열매는 2종류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2종류 모두 재배되고 있습니다.
2종류를 분류하면 소홍화, 진홍화로 나눌 수가 있으며 서로 잎이나 꽃모양도 차이가 납니다.
약 효능면으로 보면 진홍화가 효능이 큰 반면 소홍화는 많이 떨어집니다. 여러분들이 홍화 재배나 약재로 먹을 때도 진홍화를 먹어야 효능이 좋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홍화씨는 대부분 수입산이거나 소홍화씨를 판매하여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꼭 토종 진홍화씨를 복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