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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_문화

얼굴로 알아보는 몸의 건강상태

by 성공의문 2012. 2. 3.

오행벌침연구회

 
규 - 몸의 아홉 구멍과 장기의 기운 통로
(눈 2, 코 2, 입 1, 귀 2, 항문 1, 생식기 1 => 9) 

1. 눈
눈에는 촛점(신장, 방광). 검은 동자(심장, 소장). 흰동자(폐, 대장). 눈꼬리(간, 담). 눈두덩 아래(비장). 눈두덩 위(위장).
간의 구멍이며 통로이다.
 
2. 코
우주의 기가 먼저 코를 통한다.
폐와 담랑의 건강을 표현한다.(대장 조절점)
 
3. 입
입에는 혀 -심장. 설골-신장. 치아-신장. 잇몸-비장. 아랫 입술-소장의 혈액. 윗입술-대장의 혈액 상태. 입주위-위.
에너지의 주입과 위의 건강, 자양 통로이다.
 
4. 귀
귓바퀴는 태아의 형태이다.
귀는 엄마 뱃속에서 경락이 가장 먼저 태동하는 곳이다.
귀는 신장의 기운을 받는 곳이다.
콩팥의 통로이며 전신 건강을 조절하는 혈점이 모인 곳이다.
 
5. 항문
항문은 대장의 통로이며 변의 건강은 간장과 직결된다.
 
6. 생식기
신장의 통로이며 담랑의 힘으로 소변을 분비한다.
 

장부와 구규(九竅)
눈, 코, 입, 귀, 혀를 오관(五官)또는 칠규(七竅)라고도 한다.
여기에다 전, 후음을 합쳐서 구규(九竅)라고 한다. 와장육부는 몸속에 있으나 오관구규와 상호 상합되어 있다.
 
(1) 이(耳)
귀와 신(腎) : 신은 정을 저장하며 수(髓)를 생성하는데 수는 뇌에 통한다. 뇌가 여유가 있으면 귀가 총명해지고 뇌가 부족하면 귀가 먹먹해진다. 결국 신기(腎气)는 귀와 통하는데 신이 평화로우면 귀는 능히 오음(五音)을 들을 수 있다.
 
귀와 심(心) : 심은 혈맥을 주관한다. 귀가 청각기능을 정상으로 하려면 반드시 기혈공급이 충족해야 한다. 만약 맥 중에 기혈이 공허하면 상봉할 수 없으므로 금방 귀가 총명하며 청각이 비정상으로 된다.
 
귀와 간담 : 간과 담은 승발(升發)을 주관한다. 승발하는 기가 부족하면 상부가 허하고 상부가 허하면 귀가 먹먹해진다. 승발지기(升發之气)가 태과(太過)하면 상부가 지나치게 실해져서 역시 이명(耳鳴)이 일어난다.
  
(2) 목(目)
눈과 간 : 눈은 간의 규(竅)이다. 간은 피를 저장하며 승발을 주관한다. 간에 피가 부족하면 시력이 떨어진다. 간기의 승발이 너무 넘치면 눈이 붉어지고 눈초리에 부스럼이 난다. 간이 조화로우면 오색을 능히 분간할 수 있다.
 
눈과 심장 : 심장은 혈맥의 주인이니 눈이 반드시 그 기혈(炁血)의 공급을 받아서야 비로소 볼 수가 있다.
 
눈과 장부 : 오장육부의 정기는 혈맥의 전송을 통하여 모두 양쪽 눈에 올려 보내주며 눈의 정이 된다. 정의 집은 눈이다. 눈의 둥지는 모든 안정(眼精)이 깃드는 곳이다. 눈은 좌우로 나뉘며 좌는 양, 우는 음, 좌는 부, 우는 장이다. 눈과 동자, 흑안, 백안, 안락, 안검, 안각 등으로 구성된다. 눈과 장부 사이에 대응관계는 아래의 표에 나타난다.

 왼쪽 눈 - 부(腑)

 오른쪽 눈 - 장(臟)

 동(瞳) - 방광

 동공 - 신장

 안흑(眼黑) - 담

 안흑 - 간장

 안피(眼皮) - 위

 안피 - 비장

 안각(眼角) - 소장

 안각 - 심장

 안백(眼白) - 대장

 안백 - 폐 


(3) 비(鼻) 
코와 폐 : 코는 호흡출입의 문호다. 폐는 호흡을 주관한다. 그래서 코는 폐의 명규(明竅)다. 코는 능히 향취를 변별할 수 있으나 반드시 폐기가 조화롭고 호흡이 잘 통해야 후각이 비로소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폐기가 허하면 코가 막혀 잘 통하지 않는다.”
 
(4) 구(口)
비(脾)는 소화를 주관하는데 비가 건실하면 배고픈 것을 알아서 음식을 먹고 싶어진다. 비기는 입과 통하는데 비가 조화로우면 입은 능히 오곡을 알 수 있다. 입은 비의 명규다. 족양명(足陽明)은 위경의 맥이며 입을 끼고 입술을 두른다.
 
(5) 설(舌)
혀는 미각을 주관하며 미각은 또 심기(心炁)가 주입되는 곳이다. 심기는 혀에 통하니 심이 조화로우면 혀가 능히 오미를 알 수 있다. 만일 심기가 불화하면 때때로 음식을 먹어도 그 맛을 알 수가 없으므로 혀는 심장의 명규가 된다.
심과 소장은 서로 표리의 관계이다. 그래서 소장에 열이 있으면 혀가 붉어지고 혀에 창(瘡; 부스럼)이 생기는 등의 증세가 생긴다. 그 외에 간, 비, 신 삼경은 모두 혀와 상통한다. 이래서 간, 비, 신 삼경의 병은 종종 설체(舌體)에 연결된다.
 
(6) 전음(前陰)
전음과 신 : 신맥(腎脈)이 미끄럽고 커지는 것은 신열증(腎熱症)이며 방광에 결석이 있으면 소변이 소태처럼 시원하게 나오지 않아서 곧 고환에 통정이 생긴다. 양기가 쇠하면 음경이 발기하지 못한다.
전음과 간 : 간의 경맥은 음기의 기관들을 순환한다. 족궐음(足厥陰) 맥기가 끊어지면 고환이 위로 오그라 붙는다. 전음은 또 종근(宗筋)이 모이는 곳이므로 양위증(陽痿症; 생식기 위축증)과 간은 아주 큰 관계가 있다.
 
전음과 기타 장부 : 비맥(脾脈)이 미미하고 미끄러운 것이 심하면 비방에 온열이 있는 증세다. 온열이 아래로 전음에 내려가면 산기(疝气; 아랫배가 아픈 병), 요폐증(尿閉症)이 된다.
신, 방광, 비, 위, 간, 임독 양맥은 모두 전음과 관계가 있다.
 
(7) 후음(後陰)
후음(항문)과 장부와의 관계는 장(腸)과 위를 제외하고 주요한 것은 신과 폐의 두 장(臟)이다. 신맥(腎脈)이 약해서 원할하지 못하면 기혈 운행이 불리한 증이다. 그래서 월경이 폐지하고 탈항이나 욕창 등의 병이 생긴다.
폐와 대장은 표리관계이다. 항문은 대장의 말단이다. 그래서 폐에 열이 있는 환자는 종종 대장이 잘 통하지 못해 항문에 치질이 생긴다. 구규는 항상 오장육부, 십이경맥과 상관관계가 있다. 오장으로 분류하는 목적은 구규가 각기 그 소속한 장기를 갖도록 함으로써 구체적 증상과 연결하여 주와 차를 분별하기 쉽게 하고 중점을 찾아내게 함이다. 
-자연과사람


이미지 출처-행복한 가정 꾸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