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블랙쵸크베리 거름주기
아로니아는(블랙쵸크베리) 일반적으로 크게 거름을 요하는 작물은 아닙니다. 토양적용 범위가 넓다는 것은 토양에 미량의 성분으로도 아주 잘 산단는 것을 의미하며 과실의 크기나 맛 성분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농가별 노화우의 일환으로 적용할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 토양의 경우 복토한 땅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충분히 잘 사는 식물입니다.
혹자는 성분으로만 따지면 거름을 하지 않는 땅이 과실에 필요 성분이 더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정확한 근거 데이터는 없는 것으로 보고 최근 농진청 연구자료에 의하면 동유럽 본고장에서 생산한 것과 국내에서 생산한 것이 성분이 차이가 없고 일치한걸로 나왔는데 이 근거로 놓고 보면 토질이 좋아 성분이 떨어진 것은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적당한 거름은 과일크기 수량 등에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인즉 아로니아도 필요하다면 적당한 시비가 농가에 도움을 줄것으로 판단합니다.
* 아로니아 묘목 거름주기
모든 묘목은 식재시 비료(거름) 주는 것을 삼가해야한다. 아주 잘 활착하는 아로니아 경우도 식재 시 거름은 오히려 독이 될 수있기에 피하는것이 좋다. 땅이 척박하여 비료(거름)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 식재 15일전에 충분히 발효된 유기질거름을 한후 로터리(경운)하는 것이좋고 이 시기를 놓졌다면 식재 한달 후 웃거름으로 유기질 거름을 소량 해주면 잘 큰다.
주의 할 사항은 나무가 어릴 수록 초산태 질소질 화학 거름은 피하는것이 좋다.
계분이나 우분이 40%정도 석인 혼합 유기질비료가 좋으나 요즘은 농축 유기질비료가 잘 나와 있어 이런 유기질 비료를 적당량 주어 생육에 도움을 주는것이 좋다.
7월 이후는 거름을 하지 않는것이 좋으며 거름을 할 경우 새순이 늦가을까지 성장하고 목질화가 더뎌 갑작스런 추위에 가지가 고사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로니아 나무는 동해에 강해 죽지는 않는다.
추비는 모든 나무에 아주 효과적인 시비 방법으로 새봄에 튼튼한 새싹을 보고 싶다면 추비를 하면 좋다. 추비는 유기질 퇴비로 나무 주위에 빙둘러 뿌려주고 겨울 습기에 미량씩 스며 들도록 한다.
* 아로니아 성목 거름주기
아로니아 묘목 실생이나 삽목묘나 5년정도 자라면 성목이 되고 열매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수확 할수있는 나무로 성장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열매가 품종 고유의 특색이 나타나고 과육의 크기도 결정되는 시기로 새눈이 트기 전 소량의 가비를 하고(3 ~ 4월초) 꽃이 지고 과일이 맺는 시기에(6월중) 소량의 황산암모늄계 복합비료를 추가해주어 과실의 크기와 육질을 단단하게 해준다.
수확후 잎이 있을때 추비를 하지 않고 잎이진 후 잘 발효된 계분이나 우분이 포함된 유기질 거름으로 하는것이 좋다.
* 시비는 잘 하면 영양제지만 과하면 독이된다.
가급적 질소질 거름은 하지 않고 유기질거름을 하는것이 나무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이나 나무생리에 문제가 생겨 빠른 효과를 얻기 위해서 질소질을 사용 할 경우 암모니아계질소를 사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