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가 빼먹은 진실 - 공매도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주식은 오른다고 더없는 진리처럼 말하지만, 한국 코스피지수가 2000에서 10년을 횡보할 때도 증권사들은 돈을 벌었고 외국인들도 계속 한국 시장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었다.

그럼 기관과 외국인은 어떻게 먹고사나?

일반 개인은 대부분 주식이 올라야 수익이 나지만 돈이 많은 기관과 외국인은 주식이 떨어질 때도 돈을 번다.

그래서 가치투자를 한다고 착각하지마라.
투자란 근본이 베팅이고 도박이다. 왜냐하면 주식이 떨어지는데 큰 돈을 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당신은 베팅을 안 하더라도 상대방은 당신이 돈을 잃는데 많은 돈을 베팅하면 당신은 돈을 잃게 된다.

거의 99.9999% 의 가치투자 책들은 투자는 좋은 기업을 찾아서 오랜 기간 동행하는 것이라고 설교하지만 사실은 거의 그렇지않다.

당신이 돈을 잃는 것에 수 십 조원을 베팅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된다.

그 분들을 꼭 기억해야된다.
1년에 한 번은 큰 하락이 일어나고 그 분들은 좋은 수익을 그때 챙겨간다.

그 분들에게는 배울 점이 많다.

어제도 돈많은 외국인은 7천억원, 기관은 1천억원 공매도 쳤다.

가치투자에는 공매도 개념이 없지만 실제 투자에서는 매일 매일 만나는 무서운 손님이다.

출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