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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FT·메타버스 - 시장의 쏠림과 시대의 변화

by 성공의문 2021. 12. 15.

1. 시장의 쏠림? 시대의 변화?

특히 주식시장에서 쏠림이 크다. ​
NFT, 메타버스는 스치면 급등하는데, 이른바 기존 산업군들은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 (주가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홍진채 대표님 말씀처럼​ "시장에 쏠림이 없었던 적은 없었다." 가 사실 정답에 가깝다.

예전 차화정, 건설, IT, 반도체, 2차전지, 중국수혜 등등 엄청난 시세를 낸 산업들이 다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쏠림에 대한 우려가 유독 심한것 같다. 
왜 그런지를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는 '기술에 대해 공부하지 않으면 직관적인 이해가 어렵다.' 의 이유가 아닌가 싶다.

2.  삶을 변화시킨 발명에 반응하는 일반적인 경로?

예전에 어느 글에서 아주 멋진 정리가 있었다.

혁신적인 발명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반응 순서

1. 한번도 들어본 적이없다.
2. 들어 보긴 했는데 뭔지 이해를 못하겠다.
3. 부자들, 얼리어답터에게는 재미난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니다.
4. 사용하고는 있지만, 단지 장난감 수준이다.
5. 점점 더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6. 항상 사용하고 있다.
7. 이것 없이 생활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8. 진심, 사람들이 이것 없이도 살았단 말인가?

물물교환시대에서 화폐 시대로.
문맹에서 활자 시대로.
마차에서 자동차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편지에서 이메일로.
문서에서 통화로.
유선에서 무선으로, 인터넷으로.
전화기에서 스마트폰으로.

물론 상용화, 대중보급화까지는 약 15~20년이 걸린것 같으며,아마 대부분 위와 같은 순서로 변화가 일어난것 같다. ​

우리가 지금 맞이하고 있는 기술들 중에서도 이러한 것들이 뭐가 있을까? 

사실 자율주행이나, UAM 같은것은 실제로 저렇게 될 것 같다. 각 분야 선도기업들은 이미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으며 킬러 컨텐츠로 자리잡을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공부중이긴 한데 확신이 없다. 왜냐, 기술이 유의미하고 기술이 활용될 것이라는것에는 의심이 없는데, 그 중 이후까지 살아남을 기업, 핵심 대표 기술이 무엇인지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닷컴버블때 결국 살아남은 기업들은 수백배 상승했지만, 그 뒤안길로 사라진 기업, 발전된 기술이 나오면서 사장된 기술들도 셀 수 없이 많다.)

3. 결과가 같다고 과정까지 같은것은 아니다.

이러한 장세에서 사람들의 의견은 크게 둘로 나뉜다.

1. 잘 모르는 것에 투자하지 말고, 능력 범위안에서 움직여라. 현저히 저평가된 기업의 지분을 들고 기다리자.

vs

2. 예전 혁신의 결과를 보면 아직 시작도 안한 단계다. 지금이라도 올라타라. 

2번 처럼 하실분들은 하시면 되고. 문제는 1번이다.

모른다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자랑도 아니다.

최소한 시장의 시세가 이정도로 움직인다면, 그에 대한 기본적인 것은 알고 판단은 해봐야 알파를 추구하는 투자자로서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투자를 하는데 이유가 있어야 하듯이 투자를 하지 않는데도 당연히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채진 프로님도 능력안에서 움직이되 자신의 능력의 범위를 서서히 넓혀가라고 하지 않았는가?

가만히 있는것과 오도가도 못하는 것은 다르다.

우리는 각자 어떤 상태에 있는가? 

한번 생각해볼 시점인것 같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