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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일본 경제 소식들 - 구로다 총재 재신임, 통화정책 유지,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by 성공의문 2018. 2. 1.

■ 일본

○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의 재신임 가능성 고조, 기존 통화정책 유지 전망(블룸버그) 

- 시장에서는 아베 총리 재선으로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향후 5년 동안의 통화정책도 기존의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

- 구로다 총재의 연임 가능성은 아베 총리의 재당선 뿐 아니라 효과적인 통화정책 구사로 일본 경제가 장기 정체기에서 벗어나는 것도 배경 

- 2013년 구로다 총재 취임 이후 명목 GDP는 큰 폭으로 늘었으며, 시장에서는 해당 효과가 중앙은행의 대규모 국채 매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평가. 또한 일본은행은 국채 매입 뿐 아니라 ETF를 통한 주식 매입으로 상당한 수익도 창출

- 통화정책 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우려가 존재하고 있으나, 일본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아울러 도쿄 지역의 부동산 가격도 1994년에 비해 절반 수준 

- 일부에서는 최근 경기상승 지속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가능성을 고려하여 선제적 차원에서 통화긴축을 주장하고 있지만, 구로다 총재는 기존과 같이 비둘기파적 정책을 통해 경기 하강을 방지할 것으로 예상


○ 일본은행 부총재, 재정 긴축 가속화 시 물가목표 달성 곤란(로이터, 닛케이) 

- 이와타 부총재, 적극적인 통화정책 완화를 강조하면서 재정지출 확대 지속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실물경제와 물가를 무시하고 기초재정수지 흑자 전화 등의 재정건전화에 주력할 경우, 결국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부연


○ 일본은행 총재, 암호화폐 거래소는 충분한 보안대책이 필요(로이터, 닛케이) 

- 구로다 총재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체크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된 문제를 두고, 서비스 제공자는 위험의 적극적인 설명과 적절한 보안대책이 요구된다고 언급. 금융서비스는 신뢰에 기초한다고 강조


○ 소비자태도지수, 1월에는 전월대비 보합(로이터, 닛케이) 

- 내각부가 발표한 같은 달 소비자동향조사에 의하면, 소비자태도지수는 전월과 같은 44.7을 기록. 1년 후 물가전망 조사에서는 상승한다는 응답이 전월보다 2.4p 오른 82.4%를 차지


○ 산업생산, 2017년 12월에는 전월비 2.7% 늘어나 시장예상치 상회(로이터, 닛케이, FT) 

-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같은 해 4/4분기 산업생산은 전기비 1.8% 늘어나 7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 2017년 12월 산업생산 호조는 승용차, 자동차 부품 등이 견인. 국내 판매는 신차 효과 등이 유지. 2017년 산업생산은 전년비 4.5% 증가


○ 하마다 내각관방참여, 미국의 통화정책에 따라 단기적으로 엔고 가능성(로이터, 닛케이) 

- 일본은행은 현 수익률 제어곡선 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물가목표 수준을 하향 조정할 경우, 엔화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 유효구인배율, 2017년 12월에는 44년 만에 최고치(로이터, 닛케이) 

-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같은 달 유효구인배율은 1.59배로, 전월의 1.56배에서 상승. 아울러 총무성에 의하면, 같은 달 실업률은 2.8%로 전월의 2.7%에서 소폭 상승. 2017년 12월 계절조정 취업자 수는 전월비 7만명 감소


○ 실질 소비지출, 2017년 12월은 전년동월비 0.1% 감소(로이터, 닛케이) 

- 총무성에 따르면, 같은 달 가계조사에서 전세대 소비지출액이 32만2157엔을 나타냈으며, 3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 명목 기준으로는 1.2% 증가. 실질 기준 감소는 신선식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


○ 정부와 일본은행, 과도한 변동 시 엔고는 주시(로이터, 닛케이) 

- 재무부와 일본은행 등은 외환시장 동향 교환에서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 시 엔고와 투기동향 등을 주시하여 대응하겠다고 발표. 아울러 국제경쟁력을 위해 환율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


○ 일본은행 2017년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정책효과와 부작용 논의(로이터, 닛케이) 

- 저금리 여건이 금융기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 및 물가의 개선이 지속될 경우에 금리조정의 필요성 등에 정책위원 언급이 제시. 다수 위원은 통화정책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공유


○ 일본은행, 다보스 포럼에서 구로다 총재 발언은 물가전망 내용에 기초(로이터, 닛케이) 

- 구로다 총재는 다보스 포럼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다고 언급. 해당 시점은 2019년으로 관측. 이에 대해 일본은행은 경제 및 물가 전망 보고서와 일치한다고 강조


○ 재무부, 기초 재정수지는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2021년 7.1조엔 적자 예상(로이터, 닛케이) 

- 연간 3%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 만약 연간 성장률이 1.5%에 불과할 경우에는 2021년 기초 재정수지는 9.1조엔 적자가 될 전망 


○ 2017년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동월비 0.9%로 전월과 동일(로이터, 닛케이) 

- 총무성에 의하면, 같은 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유가상승과 엔저로 가솔린 가격이 올랐지만, 전기 및 휴대전화 요금 등의 오름폭이 축소되면서 2017년 11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


○ 기업 서비스 가격, 2017년 12월에는 전년동월비 0.8% 올라 상승폭 확대(로이터, 닛케이) 

- 일본은행이 발표한 같은 달 기업의 서비스 가격 상승률은 전월의 0.2%보다 오름세


○ 2017년 12월 세수, 법인세 수입 등이 늘면서 전년동월비 5.4% 증가(로이터, 닛케이) 

- 재무성이 발표한 같은 달 세수(일반회계 기준)는 3조5381억엔이었으며, 법인세 수입은 15.9% 증가. 2017년 연간 세수는 5.1% 늘어난 31조5829억엔으로 전년 실적을 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