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2018년 유럽 경제지표] 4월 둘째 주

by 성공의문 2018. 4. 14.

○ ECB 3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유로화 강세와 무역전쟁 리스크 우려 (로이터, 블룸버그) 

- 3월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 다만 필요 시 채권매입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철회하고, 양적완화 해제를 위한 절차를 일부 진행. 일부 위원은 외환시세가 불확실성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

- 의사록에서는 최근 유로화 시세는 거시경제 전망 개선보다 시장과의 대화를 포함한 통화정책의 충격과 연관된다고 지적. 이는 유로화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


○ ECB 꾀레 이사, 통화정책 긴축 기조와 경기부양의 양립은 가능 (로이터, 블룸버그) 

- 유로존 경제는 당초 인식보다 양호하다면서, 중립금리는 현재 설정한 수준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 중립금리가 예상보다 높다는 점이 향후 확인되면, 경기상승 속에 통화정책 재조정이 가능하다고 지적


○ 2월 유로존 산업생산, 전월비 0.8% 감소 (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의하면, 에너지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자본와 소비재는 부진. 전년동월비로도 2.9% 증가율을 보여 시장예상치 하회


○ 3월 EU 기준 프랑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동월비 1.7% (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2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


○ 영국 브렉시트 장관, EU 이탈에 따른 자국 금융업의 고용손실은 작은 편 (로이터, 블룸버그) 

- 데이비스 장관, 역내 이탈에 따라 대규모 인력이동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 런던은 기술규모, 사업여건, 세법의 신뢰도 등에서 비교우위를 지닌다고 강조


○ 독일, 유로존 은행 부실채권 처리 기한 설정 주도 (블룸버그) 

- ECB 은행감독당국은 유로존 북부 지역 국가에서 기존 부실채권 처리에 정확한 기한 설정을 원한다고 언급. 다만 독일 주도의 부실채권 처리 기한이 발표될 경우에 대규모 부실채권을 지닌 남유럽 국가의 반발이 예상


○ 잉글랜드 은행 부총재, 통화정책과 금융감독기관 통합 시 과부하 (로이터, 블룸버그) 

- 브로드벤트 부총재, 금융감독기관 통합 방안은 정책당국에 부담이 되므로, 금융위기 이전에 나타난 실수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 영국은 금융위기 이후 금융부문 권한을 잉글랜드 은행에 집중시키는 조치를 단행


○ 영국 상공회의소 조사, 경기의 답보상태 지속·인플레이션 압력 약화 (로이터, 블룸버그) 

- 7천개사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수출기업은 파운드화 가치 하락으로 수혜를 받고 있지만, 국내 경기는 횡보라는 평가


○ 3월 영국 주택가격지수, 전월의 5년 만에 낮은 수준에서 불변 (로이터, 블룸버그) 

- 왕립 공인부동산감정사협회(RICS)가 발표한 같은 달 주택가격지수(상승-하락)는 0으로 2월과 동일. 잉글랜드 은행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택시장 부진이 지속


○ ECB 드라기 총재, 관세의 경제적 영향은 낮다면서 보복조치에 우려 (로이터, 블룸버그) 

- 각국 무역의 관세는 투자자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부연


○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 ECB는 단계적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필요 (로이터, 블룸버그) 

- 한손 총재,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성장과 함께 상향하고 있다면서, ECB는 인내를 갖고 통화정책 수행에 나서야함을 강조. 아울러 최근 역내 물가상승률 저하는 대부분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며, 해당 영향은 약화되고 있다고 제시


○ 프랑스 중앙은행, 1/4분기 자국의 성장률 예상치 하향 조정 (로이터, 블룸버그) 

- 이전의 0.4%에서 0.3%로 낮추었는데, 이는 제조업 경기 부진을 반영. 3월 제조업 신뢰지수는 103으로, 전월의 105에서 하락. 이는 제조업 수주지수 저하에 기인


○ 영국 2월 제조업생산지수, 2017년 3월 이후 하락세 전환 (로이터,블룸버그) 

- 통계청에 의하면, 같은 달 제조업생산지수는 전월비 –0.2%를 나타냈으며. 1/4분기 영국경제의 부진 가능성을 시사. 2월 건설업 생산지수도 전월비 –1.6%로 예상과 달리 저하


○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금리인상 시 예금금리를 우선적으로 검토 (로이터, 블룸버그) 

- 노보트니 총재, 무역전쟁의 직접적인 영향은 환율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공급망으로 이를 확인하거나 예측하기 어렵다고 주장. 아울러 ECB는 환율목표가 없으며, 물가목표치 변경은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

- 금리인상 과정에서는 예금금리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 또한 통화정책은 단계적인 정상화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언급. 적시에 경보우선순위와 개별 정책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인식을 표명


○ 프랑스 2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1.2% 늘어나 시장예상 하회 (로이터,블룸버그) 

- 통계청에 의하면, 같은 달 광공업생산 증가율은 시장예상치인 1.4%를 밑돌았는데, 한파가 발전량을 높여 광공업생산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제시


○ 잉글랜드 은행 홀데인 이사, 국민에게 통화정책 효과 제시할 필요 (로이터, 블룸버그) 

- 홀데인 이사는 금융위기 발생 이후 사상 최저수준의 금리인하와 대규모 양적완화가 국민에게 수혜를 주었다고 지적. 다만 해당 정책으로 가계파산이 거의 없음에도 국민들은 금리인하로 생활수준이 저하되었다고 평가

-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화정책이 개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나타내는 스코어 카드를 작성하여, 국민의 생활에 통화정책이 관련되어 있음을 인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


○ 잉글랜드 은행 통화정책위원, 대내외 여건으로 추가 금리인상 지연 곤란 (로이터, 블룸버그) 

- 맥카퍼티 위원, 임금상승세 가속 가능성과 세계경제 개선 등을 지적.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 완만한 긴축기조로 시간을 소비할 수 없다고 언급

- 잉글랜드 은행은 2017년 11월 10년 만에 금리를 인상. 성장률은 여타 주요국에 비해 높지 않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았기 때문. 맥카퍼티 위원은 임금상승률이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지 않지만, 상승 리스크를 지닌다고 지적


○ 3월 영국 소비지출 증가율, 폭설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2.0%로 둔화 (로이터, 블룸버그) 

- 바클레이즈 신용카드 부문이 발표한 같은 달 소비지출 증가율은 2월의 3.8%에서 낮아져, 2016년 4월 이후 최저. 영국은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 폭설과 기온의 급격한 저하가 도래


○ ECB 드라기 총재, 주가변동성이 역내 금융여건에 미치는 영향은 미약 (로이터,블룸버그) 

-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에 향하고 있지만, 유휴노동력의 불확실성 등으로 현 통화정책 유지를 위한 인내가 필요하다고 주장. 증시불안에도 유로존 신용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 ECB 부총재, 법적 정리가 필요한 은행에 대한 유동성 대응이 과제 (로이터, 블룸버그) 

- 콘스탄치오 부총재, ECB는 미국과 영국에 비해 경영난에 빠진 은행의 관리 방안이 미흡하다고 지적. 아울러 물가상승세가 약화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성을 언급


○ ECB 꾀레 이사, 통화정책은 일부 취약한 경제지표로 조정 불필요 (로이터, 블룸버그) 

- 향후 통화정책은 경기상황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고 지적. 자산매입 종료 이후에도 금리는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 무역전쟁은 세계경제 성장을 약화시키지만, 아직 돌입하지 않았다고 평가


○ ECB 프라에트 이사, 유로존은 성장과 물가 상황이 분리 (로이터, 블룸버그) 

- 유로존은 급속한 경기확장에도 인플레이션율이 억제되어 있다고 주장. 통화정책위원회는 조건이 충족되면, 지침에 의거하여 자산매입은 종료될 것이라고 강조. 충분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개될 때까지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이 필요함을 지적


○ 4월 유로존 투자심리지수, 전월보다 하락한 가운데 전망은 큰 폭 악화 (로이터, 블룸버그) 

- 시장조사그룹인 Sentix가 조사한 같은 달 해당 지수는 19.6으로, 전월의 24.0에서 저하.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세계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3개월 연속 투자심리지수가 저하


○ 2월 독일 수출, 유로화 강세로 큰 폭 감소 (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의하면, 같은 달 독일 수출은 전월비 3.2% 줄어들어 2015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 2월 무역수지는 192억유로 흑자로, 전월의 215억유로보다 줄어 2017년 1월 이후 최저


○ 영국 기업, EU 이탈 이후 이행기 합의에 낙관적 견해 확대 (로이터, 블룸버그) 

- 딜로이트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개월 전(18%)에 비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인 CFO 비율은 27%. 아울러 해당 조사에서는 기업의 불확실성이 2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


○ 이탈리아 중앙은행 이사, ECB 통화정책의 신중한 구사 강조 (로이터, 블룸버그) 

- Panetta 이사, 장기적으로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정상화는 신중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 양호한 성장을 배경으로 단계적으로 실시하면, 역내 경제와 금융시스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정상화 실현이 가능하다고 지적

○ 독일, 2월 광공업 생산지수, 전월비 1.6%로 시장예상과 달리 부진 (로이터, 블룸버그, FT) 

- 경제부가 발표한 같은 달 광공업 생산지수 하락 폭은 2015년 8월 이후 최대. 이는 자본재 생산이 3.1% 하락하여 부진이 현저한 가운데 소비재와 중간재는 각각 –1.5%, -0.7%를 기록

- 출처:국제금융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