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련 주요국 대응 및 해외 시각
UN
- 구테흐스 사무총장, 북한 핵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며 군사적 수단은 재앙을 초래(catastrophic consequences)할 것이라고 언급
미국
- 수잔 손튼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지명자는 상원 외교위 인준 청문회에서 “정부는 북한에 대해 ‘코피전략’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발언. 그러나 “목표는 외교적 해결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이나 이를 위해 어떠한 방법도 가능하다”고 강조
- 펜스 부통령, 최대한의 대북압박을 지속할 것이나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 시사
-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대화에 앞서 북한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한 예비적 차원의 탐색적 대화 제안. 펜스 부통령은 대화에 열린 입장을 보이면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고강도 대북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임을 강조
- 트럼프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 핵포기를 위한 추가 조치 필요성 언급
-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 최근 펜스 부통령의 발언 관련 아직 북한과의 대화 시점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북미대화의 전제조건은 비핵화임을 재차 강조
일본
- 스가 관방장관, 과거에도 북한과의 대화가 비핵화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감안, 금번 북한의 초청에 의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표명
- 방위성, 13일 동중국해 해상에서 북한 국적 유조선(예성강 1호)과 벨리즈 국적 유조선(완헹 11호)이 나란히 붙어 있는 밀수(UN 안보리 등 제재로 금지된 행위) 의심 정황을 포착
- 해상자위대, 13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국적 유조선 예성강 1호가 벨리즈 국적 유조선과 해상밀수로 보이는 현장 확인. 최근 3번째 유엔 대북제재 위반일 가능성 제기
- 자위대와 미군은 16~23일 방공 연합훈련 실시. 실병부대 동원 없이 시뮬레이션으로 진행
- 아베 총리, 미국과의 대북압력 노선이 일치하며, 문 대통령의 방북에는 신중론 표시
-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고 북한의 핵포기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 미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대북압박 지속 방침을 재차 확인
북한
- ‘광명성절’을 맞이해 핵무력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의와 핵무력 업적을 부각
라트비아
- 외교부,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ABLV 은행을 재조사하고 적절한 조치 계획
ABCnews
- 북한은 올림픽에서 여성들을 내세워 관심을 얻고 있으나 이는 북한이 과거부터 해온 선전 전략이었으며 정치적으로 조작된 수법에 불과하다고 지적
Foxnews
-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올림픽을 핵 무기 등으로 미국을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고 보도
Financial Times:
- 북한은 핵프로그램이 보험이라는 주장을 일관되게 주장하며 외교적인 측면에서 우세. 북한은 핵개발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미국에겐 대북억지 옵션만 남게 될 것
요미우리 신문
- 북한이 핵포기 의사가 없는 한 대화는 북한이 군사적 능력을 증강시킬 시간을 줄 뿐. 대북 억지를 위한 한미일의 정책공유와 협력이 필요
The Guardian
-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등 유화적 제스쳐로 미국의 대북강경 기조 지속에 제동이 걸렸지만, 그렇다 해도 남북화해의 보다 큰 진전이나 대화 지속을 보장하지는 않음
르몽드
- 북한이 올림픽으로 한국을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은 틀림.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북한에 대해 자신만의 아젠다를 갖고 전략을 펴고 있음
··········
미국
- 뮬러 특검, 미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러시아 인사 13명, 러시아 기관 3곳을 기소
- 미 상무부, 철강(24~53%)과 알루미늄(7.7%) 제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백악관에 제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검토한 후 4월 중순 최종 결정 예정
- 중국의 미국채 투자가 `17년 중 $1,265억 증가(보유잔액 $1.18조)해 `10년 이후 최고를 기록
- 1월 주택착공건수가 132만6천건(연 환산)을 기록하며 예상치(123만4천건)를 상회
-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상원 양당 온건파가 마련해 표결을 추진할 이민법 개정안 (불체청소년 시민권 부여, 국경안보 비용 책정)에 반대의사 표명. 상원은 동 법안을 포기
- 1월 CPI, 전년비 2.1%(전월비 0.5%) 상승하여 시장전망치(1.9%) 상회
- 근원 CPI는 전월비 0.35%로 ’05.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렌트, 의류, 의료비 등이 물가상승을 주도. 한편, 1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3%로 11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
- 예상보다 빠르게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따라서 3월 FOMC에서 올해 금리인상 전망을 4회로 상향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Deutsche Bank)
- 소매판매 부진에도 불구 여타 경제지표들은 여전히 성장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으며, 견고한 성장세와 물가상승으로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강화될 전망(BoA-ML)
- 물가상승과 수요둔화 조합은 여전히 고평가 상태인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에 치명적(BNY Mellon)
- 파월 연준이사, 경기회복 수준을 반영한 통화정책 정상화를 지속할 것이며, 금융안정을 저해하는 위험요인들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을 약속(FT)
유로존
-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비 0.6%, 전년비 2.7% 기록
- EU 집행위, 지난해 성장률을 2.4%로 잠정 평가하고, 견조한 국제무역과 노동시장 개선 등을 반영하여 금년 성장률을 2.1%에서 2.3%로 상향
일본
- 타로 외무상, 외환시장 움직임을 긴급 상황으로 간주(with a sense of urgency)하고 대응할 것이라 언급. 스가 관방장관 "최근의 엔화 움직임은 일방적(one-sided)"이라고 거듭 지적
- 정부는 구로다 현 BOJ 총재를 연임시키는 인사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공격적 부양론자인 와카타베 교수, 아마미야 이사를 부총재로 지명
- 아베 내각의 BOJ 구로다 총재 재지명은 현재의 수익률곡선 관리 정책을 포함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강한 메시지(Goldman Sachs)
- 정부는 16일 BOJ 총재 및 부총재 후보 인사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 양원 승인 필요
베네수엘라, 세계최초로 디지털화폐 Petro 판매
- 규제당국, 20일(화요일)에 새로운 가상화폐인 오일코인 ‘페트로(petro)’ 도입을 앞두고 투자 유치(터키, 카타르, 미국, 유럽 등으로부터 투자 가능성)에 자신감 피력
- 베네수엘라 정부는 경제제재로 인한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2/20일부터 3/19일까지 석유기반 디지털화폐인 Petro를 사전판매할 예정. 총 발행물량 1억 Petro 중 3,840만 Petro를 판매하며 최초 판매단가는 60달러로 책정돼 판매 성과에 관심
- The Next Petro? Iranian Minister Reveals Cryptocurrency Plans
: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란도 정부가 암호화폐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영은행인 '포스트 뱅크'가 암호화폐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과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공통점이 있으며, 두 나라 모두 암호화폐를 통해 이를 피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Venezuela’s Maduro Announces Gold-Backed State-Issued Cryptocurrency
: 세계 최초 국가 발행 암호화폐 '페트로'를 발행한 베네수엘라가 금을 기반한 또 다른 암호화폐 '페트로 골드'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금을 담보로 하는 암호화폐 '페트로 골드'를 다음 주에 발행할 예정"이라며, 페트로 골드는 페트로보다 더 주목받을 것이며, 가치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과 매장량 등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남아공
- 14일 주마 대통령의 사임에 이어 15일 의회 투표로 집권당 아프리카 민족회의 (ANC) 대표인 라마포사를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
Thomson Reuters
- 최근 주가 반등 등 금융시장 회복은 투자자들이 지난주 주가급락을 야기했던 인플레이션 우려를 점차 잊어가고 있음을 시사
- 미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시장이 견조(FT). 미 물가 상승이 시장심리을 크게 악화시키지는 않은 것으로 보임(Citi). 인플레이션이 투자자들에게 생각만큼 위협이 아닌 듯(Robeco)
Reuters
- 이코노미스트 서베이에서 미 세제개편이 현 경기사이클에서 바람직하지는 않으나 성장에는 도움 예상. 금년 성장률 전망치는 +2.7%(1월 +2.6%), 금리인상은 3회 예상
CNN
-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1년간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는 94건으로 전년대비 81% 증가
- 미 상무부, 중국∙한국∙인도∙캐나다∙그리스∙터키 등에서 수입된 원형 용접관에 대한 무역규제 조사에 착수. 트럼프 대통령,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수입쿼터 제한 및 관세부과를 검토 중
WSJ
- 미 금융산업규제당국(FINRA), CBOE 변동성지수(VIX) 조작 관련 조사에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