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ㅇ 리커창 총리, 2017년 성장률은 6.9% 전후가 될 것으로 추정(로이터, 블룸버그)
- 중국경제는 2017년 안정 및 양호한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전반적인 내용은 예상을 상회했다고 지적. 대규모 경기부양을 자제하는 한편 공급측면의 개혁 추진이 성장의 견인역이 되었다고 설명
ㅇ 외환관리국, 미국 국채 투자 축소 검토 보도의 허위 가능성 제기(로이터, 블룸버그)
- 성명서를 통해 해당 보도가 잘못된 자료를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있거나 허위 보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중국은 외환보유액을 다변화하고, 외환자산의 안전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자산가치의 보전 및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
ㅇ 상무부, 미국 기업의 인수 저지 등을 두고 보호무역주의 비판(로이터, 블룸버그)
- 중국 Ant Financial의 미국 국제송금 대형업체 MoneyGram International 인수는 미국 당국에 의해 저지. 이를 두고 상무부는 안보 우려를 이유로 인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면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자세에 유감을 표명
ㅇ 자동차 판매, 2017년 12월에는 전년동월비 0.1%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 자동차공업협회(CAAM)은 2017년 판매대수가 2888만대로 전년비 3% 증가했다고 발표. 연초 설정한 목표는 5% 증가. 같은 해 12월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대수는 전년동월비 6.8% 늘어난 16만3천대로 추산
ㅇ 중국의 미국 국채 선택, 대규모 외환보유액의 투자대상으로서 최선(FT)
- 중국 정부가 미국 국채 매입을 줄일 것이라는 오보가 발표되는 등 이와 관련한 논란이 발생하는 상황. 실제로 일각에서는 중국이 더 부유한 국가인 미국에게 자금을 대부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 또한 존재
- 중국 당국은 안정성을 최우선 목표로 환율 방어를 위해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축적. 2014년 이후 1조달러 이상의 외환보유액 감소가 발생하면서, 2017년 자본규제를 통하여 이를 상쇄하는 등 외환보유액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수행
-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현재 3.1조달러에 이르며, 중국 정부의 외환보유고에 대한 입장의 바뀔 가능성은 낮으며 외환수요도 유지될 것으로 예측. 이에 따라 중국의 자본규제는 크게 완화되지 않고 외환보유액의 축소도 이루어지 않을 것으로 전망
- 대규모의 외환보유액이 미국 국채시장에 묶여있는 가운데 중국의 외환보유액을 관리하는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해당 시장에서 자본을 회수한다면 중국 내에도 관련 변동성이 심각하게 초래되는 상황. 또한 다른 대체가능한 투자대상이 존재하지 않으며 중국 정부가 안정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는 한, 미국 국채는 가장 안전한 자산이며 이에 더하여 수익성, 유동성을 감안했을 때에도 최선의 선택이라고 지적
ㅇ 정부, 미국 국채 매입 축소 또는 중지 가능성 검토(블룸버그)
- 외환당국은 위와 같은 내용을 제시하면서, 여타 자산에 비해 미국 국채보유 유인이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 미국과의 무역 갈등도 국채매입 축소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
ㅇ 청정에너지 분야, 글로벌 리더로 2017년 투자 급증(블룸버그)
-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에 의하면, 2017년 중국이 대규모 청정 에너지 사업과 기업 M&A에 투입한 자금은 440억달러로 전년대비 38% 증가. 일대일로 사업이 태양광 수출을 80억달러 규모로 높인 결과
ㅇ 2017년 12월 생산자물가, 전년동월비 4.9% 올라 상승률 둔화(로이터, 블룸버그)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같은 달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월의 5.8%보다 저하. 이는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2017년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1.8%로 11월의 1.7%에 비해 오름세
ㅇ 환경보호부, 북부 28개 도시는 2017년 4/4분기 대기오염 개선 목표 달성(로이터, 블룸버그)
- 2018년에는 상반기 비교적 온난한 기후로 인해 목표달성의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제시
ㅇ 정부, 프랑스와 정상회담에서 일대일로 협력 강화(닛케이)
- 시진핑 주석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대형 항공기 에어버스의 중국 공장 조립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핵연료 등 원자력 분야 협력에 합의
ㅇ 정부, 서비스 무역 촉진을 위해 300억위안 기금 조성(로이터, 블룸버그)
- 대외무역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재정부, 상무부 등이 공동 설립.
1~11월 중국의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액은 2348억달러
ㅇ 재정부, 일부 기술 장비 수입 관세와 부가가치세 조정(로이터, 블룸버그)
- 원자력, 석유, 가스, 석탄, 석유화학, 항공기 장비 등을 포함한다고 발표
ㅇ 그림자 금융 및 위탁대출 등의 관리감독 강화(FT)
- 2017년 그림자 금융의 대규모 규제에 이어 중국 당국은 2.13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위탁대출 규제를 실시할 예정. 위탁대출은 기업 간에 이루어지는 유사대출로서, 중개인을 둔 일반적인 은행대출과 유사. 그러나 해당 대출은 정식으로 허가된 대출기관에서 수행하는 신용위험평가가 부재. 대출을 보증하는 은행들은 대차대조표의 부채를 공개하지 않으며 예대율 규정이나 자본적정성 규제에 제약받지 않는 상황
- BBVA 아시아의 Xia Le, 당국의 그림자 금융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이고 이후 해당 규제는 은행에게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 이는 그림자 금융이 은행들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
- 은행관리감독위원회(CBRC)는 위탁대출을 실행하는 회사들을 위해 은행들이 의사결정을 하거나 보증하는 등의 행위를 규제. 또한 외탁대출을 통해 공급된 자금이 해당 자금을 빌려주는 회사의 주식, 채권, 파생상품에 투자되는 것을 금지
- 해당 규제는 은행들이 중개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제한. 이는 중국 당국이 은행의 대차대조표로부터 기인한 높은 레버리지를 규제하여 금융부문의 리스크를 감소시키고자하는 노력이라고 지적
ㅇ 국가통계국, 2016년 GDP(확정치) 하향조정 · 성장률은 6.7%로 유지(로이터, 블룸버그)
- 같은 해 GDP를 74조3600억위안(11조4700억달러)로 발표. 이전의 수치에서 542억위안 하향 조정한 것으로, 서비스 부문 규모를 낮춘 것이 원인. 서비스 부문은 38조3천억위안으로 GDP의 50% 정도를 차지
ㅇ 2017년 말 외환보유액, 3조1399억달러로 3년 만에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 인민은행 발표에 의하면, 같은 기간 외환보유액은 전년 말보다 1294억달러 증가. 전년 말 수준을 상회한 경우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자본규제 강화로 해외로 자본유출이 감소하여 위안화 시세가 안정되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