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 터키 리라화 가치 추가 하락 시 은행권 잉여자본 대폭 손실 우려 (로이터, 닛케이)
- 리라화 10% 하락은 은행의 잉여자본을 평균 50bp 떨어뜨리는 것으로 추산. 이에 향후 리라화 가치 하락이 전개될 경우, 자본비율이 낮은 은행의 우려가 커질 것으로 관측
○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1.50%로 유지 (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2년간 동결된 것으로, 중앙은행 로우 총재는 실업률 추가 하락과 인플레이션의 목표 수준 회귀 예상 속에 관련 속도가 완만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주장
○ 터키의 대내외적 위험 요인, 금융위기를 촉발할 가능성 (FT)
-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평균 7%의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보였던 터키가 최근 여러 대내외적 불안 요인으로 인해 자금유출 규모가 1/4분기 8억달러 규모까지 확대
- 이는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작용.
- 첫째, 유가 상승. 이로 인해 원유 순수입국인 터키의 생산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
- 둘째, 대규모 대외부채. 2019년 5월까지 지급해야 하는 부채는 700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통화가치 하락으로 관련 지급 부담이 커질 전망. 특히 부채가 은행에 집중되어 있어 은행 대출 축소로 인한 실물경기 악화 우려가 증폭. 실제 터키 은행주가지수 Borsa Istanbul Banks Index는 2018년 들어 종합주가지수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
- 셋째, 7일 실시된 미국의 경제 제재 등의 대외위험 확대
- 가장 큰 위험요인은 대통령의 통화정책 개입. 에르도안 대통령은 계속되는 자금유출에도 불구, 기업 채무부담증가 및 경기악화를 우려하여 금리 인상을 반대. 위의 위험요소로 인해 일각에서는 IMF에 구제금융 요청이라는 극단적인 가능성까지 제시
○ 아시아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경기하강의 단초가 될 우려 (닛케이)
- 아시아 신흥국의 물가상승세가 가속화. 필리핀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5.7%로, 전월보다 0.5%p 확대되면서, 3월 이후 정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2~4%) 상한을 상회. 2017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
- 필리핀에서는 고유가에 따른 휘발유세 인상 등이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에 영향. 소비비중이 높은 쌀 가격도 이상 기온 등으로 인해 오름세. 인도에서는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비 5.0%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
- 인도는 고유가로 인한 경상수지 적자와 통화가치 하락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는 악순환에 직면. 베트남은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비 4.5%로 전월보다 다소 둔화되었지만, 4월까지 3%대에 비해 오름세가 가속화되는 양상
- 인도네시아는 최근 물가상승세가 안정적인 편이지만, 원유 순수입국이어서 인도와 동일하게 고유가와 통화가치 하락이 인플레이션 압력의 위험요소
-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아시아 신흥국 중앙은행은 금리인상 압력에 직면. 필리핀 중앙은행은 5월과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 시장에서는 8월에도 금리를 올릴 것으로 관측
- 인도 중앙은행은 1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 이를 두고 파텔 총재는 4% 전후의 중기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배경으로 제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7월 금리인상을 보류했지만, 5~6월 긴급회의에서 3차례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
-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면, 차입자의 부채부담이 늘거나 가계 구매력이 저하.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성장은 비교적 양호하나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로 인한 경기하강 시나리오도 현실성을 더하고 있는 상황
○ 인도네시아, 2/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비 5.3%로 4년 6개월 내 최대 (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의하면,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은 전기의 5.1%보다 확대.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계소비가 전년동기비 5.1% 늘어났으나, 미·중 무역전쟁으로 원자재 수출 성장기여도가 낮아질 가능성도 높은 편
○ 터키, 리라화 가치 하락 억제 등을 위해 외화준비율 상한 하향조정 (로이터, 블룸버그)
-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외화준비율 상한을 45%에서 40%로 인하
○ 터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15.9%로 시장예상치 하회 (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의 15.4%보다 확대되었지만, 시장예상치인 16.3%보다는 낮은 수준을 기록. 이는 전월보다 식료품 가격이 하락한 영향 등이 반영
○ 캐나다, 6월 무역수지 적자는 수출호조로 축소 (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이 발표한 같은 달 무역수지는 6억2600만캐나다달러 적자를 나타냈지만, 적자규모는 2017년 1월 이후 최저. 수출은 2/4분기에 전기비 6.0% 늘어나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 6월 對美 무역수지는 41억2천만캐나다달러로, 전월의 33억3천만캐나다달러보다 확대
○ 호주, 2/4분기 소매매출은 전기비 1.2% 증가 (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의하면, 같은 기간 소매매출 전기비 증가율은 1년 내 가장 큰 폭. 소매매출은 2/4분기 경제성장률을 0.6%p 높일 것으로 예상. 6월 소매매출 증가율은 전월비 0.4%로, 5월과 같은 수준
○ 멕시코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우려 속에 기준금리 동결 (로이터, 블룸버그)
- 멕시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7.75%로 유지. 다만 페소화 변동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음을 경계
○ 호주, 6월 무역수지 흑자폭은 예상을 크게 상회 (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의하면, 같은 달 무역수지는 18억7천만호주달러 흑자로 시장예상치인 9억호주달러를 상회. 수출은 전월비 2.6% 늘어난 반면 수입은 0.7% 감소. 수출 호조는 미국과의 무역마찰에도 중국의 원자재 수입 호조 등이 기여
○ 신흥국 경기 하방 압력, 통화가치 하락 및 실물경제 둔화 등으로 확대 (FT)
- 미국의 금리인상, EU의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 등으로 해외자본의 신흥국 유입 규모가 축소. 이로 인해 신흥국의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 직면
- 국제금융협회(IIF)의 Brooks, 최근 시장 변화 등으로 선진국에 비해 미국 달러화 대비 신흥국 통화는 대폭 절하되었다고 지적. 이는 양측 시장의 안정성 차이를 반영하며, 향후 전세계 유동성이 미국으로 집중될 경우에 신흥국 금융시장 리스크가 확대될 것이라고 관측
- 중국은 자국 통화가치 하락을 통해 미·중 무역 전쟁의 충격을 완화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가운데 이는 여타 신흥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높은 편. 일각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
- 실물부문에서도 신흥국의 성장세 약화가 가시화. Capital Economics의 Swanston은 신흥국의 7월 PMI가 하락세를 나타내, 3/4분기 산업생산 증가율 둔화를 예고. 아울러 TS Lombard의 Harrison은 무역전쟁이 신흥국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임을 시사
○ 터키의 외국 자본 유입, 외환위기 발생 가능성 해결의 주요 수단
- 터키 금융시장은 리라화 가치 하락과 동시에 2019년 만기가 도래하는 외채로 인해 외환위기에 노출될 가능성. 이를 해결하기 위해 터키는 외국 자금 유입이 매우 필요한 상황
- 2017년 터키 경제성장을 뒷받침한 부분적 신용 보증 제도로 인한 부실채권의 증가가 은행의 재무 건전성 악화로 연결. 이는 최근 불거진 중앙은행의 독립성 저하와 더불어 터키 리라화 가치 절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 IMF는 터키의 외채 금액은 2017년 GDP의 53% 수준이라고 발표. 외채의 30% 이상은 1년 내 만기 도래하는 채권. 40% 정도는 변동금리 부채로 달러화 강세와 더불어 미국의 금리 인상은 터키의 변동 금리 외채 상환 능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
- 이에 다수 해외자본이 해외로 유출됨에 따라 주가 하락과 동시에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 Thomson Reuters는 2019년 11월 만기 채권의 수익률은 13%에서 20% 이상으로 올랐으며, 이는 해외투자 자본 이탈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
- HSBC의 Upadhyay는 불안한 터키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신흥 시장 중 중요한 국가 중 하나로 여전히 투자매력이 크다고 진단. 이에 과거 브라질의 사례를 들어 터키 시장도 이와 유사하게 반등을 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
○ 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 (로이터, 블룸버그)
- 2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 결정은 2013년 10월 이후 처음.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물가상승에 중앙은행이 신속하게 대응한 것으로, 향후 적극적인 정책변경 필요성이 약화되었다고 평가
○ 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6.50%로 유지하기로 결정 (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운송업 파업이 일시적인 물가상승과 경기하강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미국 등의 금리인상과 무역전쟁 리스크 등도 고려
○ 대만, 2/4분기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3.3%로 전기보다 확대 (닛케이)
- 행정원 주계처에 따르면, 같은 기간 성장률(속보치)은 수출호조로 5월 예상치를 0.21%p 상회. 다만 미중 무역전쟁 영향을 회피하기 위한 일부 기업의 투자 보류 등으로, 향후 전망은 불투명
○ 멕시코 경제부 차관, 미국 자동차 관세 대응책으로 WTO 개혁은 시급 (로이터, 블룸버그)
- 베이커 차관, WTO 개혁과정은 가능한 조기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2019년 1월 한국, EU, 일본, 캐나다 등과의 장관급 회의에서 진전 확인이 바람직하다는 인식 표명
○ 인도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파생상품 거래 관련 협의 재개 (닛케이)
-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는 파생상품에서 경쟁하였던 인도 국립증권 거래소(NSE)와 협의를 다시 시작했다고 언급. SGX는 주가지수 선물 등 파생상품이 주요 수익원이므로, 타협 모색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
○ 호주, 6월 투자용 주택대출은 전월비 0.1% 감소 (로이터, 블룸버그)
- 호주 중앙은행이 발표한 같은 달 투자용 주택대출의 전월비 감소는 금융위기 이후 최초. 대출 기준 강화와 일부 주택대출금리 상승으로 투자목적 임대용 수요가 급격하게 축소
○ 뉴질랜드 중앙은행, 고용 극대화도 통화정책 목표에 포함할 방침 (로이터, 블룸버그)
- 1990년 가장 먼저 물가안정 목표를 도입한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미국 연준이 채택한 물가와 고용의 양대 목표를 채택하려고 시도. 뉴질랜드의 여당인 노동당은 중앙은행 개혁을 공약에 포함했고, 해당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
○ BRICS 정상회의 폐막, 다자간 무역의 필요성 촉구 (로이터, 블룸버그)
- 미국과 무역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중국 등은 여타 신흥국과 함께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유대 강화를 강조. 하지만 각국의 기대는 괴리가 존재. 중국과 국경분쟁에 있는 인도와 미국과의 회담을 실현한 러시아는 보호무역주의만을 언급
○ 루피화 절하 등 물가상승 압력 확대, 인도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고조 (블룸버그)
- 인도 중앙은행이 지난 6월 금리를 6.25%로 25bp 인상한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견이 우세
- 이는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한 인도 루피화 절하 추세 지속. 루피화 가치는 2018년 들어 7% 하락하여 원유 등 수입제품 가격 상승을 유발. 인도의 도매물가는 6월에 전월대비 5.77% 상승,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 아울러 모디 정부의 농산물 보상가격 조치도 농산물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여, 전체 물가상승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 시장에서는 통화정책 긴축 기조로 인한 단기 경기상황 악화를 우려. 이에 따라 인도 10년물 국채 금리는 8%로 큰 폭 상승. 또한 단기외채 비중 확대 등의 우려 요인도 발생
- Quantum의 Arvind Chari, 0.25%p를 초과하는 금리인상은 인도의 성장은 물론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골드만삭스는 2019년 말까지 인도의 금리인상 기조 지속을 전망
○ 대형 석유기업의 신규 투자 축소, 국제유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 (WSJ)
- 현재까지 원유시장의 공급 부족은 가시화되지 않았지만, 2016년 이후 유가가 가파르게 올랐음에도 주요 원유기업의 새로운 사업 투자지출이 줄어 향후 유가의 급격한 상승이 우려
- 이를 Energy Aspect의 Virendra Chauhan은 앞으로 관련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인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 이는 유가하락기 당시 산유국과 석유기업의 장기 투자 의지가 약화되었기 때문
- 이와 함께 국별 청정에너지 전환 확대 등으로 화석연료 수요의 축소, 산유국의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석유보다는 천연가스 생산 비중을 높이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유가상승세 확대가 커질 가능성 내재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15~16년 간 석유산업 투자가 25% 감소했고, 모건스탠리의 Martijn Rats는 공급부족으로 인해 브렌트유 가격이 2020년 초반에 배럴당 9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
- Merchant Commodity hedge fund의 Doug King, 여전히 경기불확실성으로 석유기업의 투자가 부족하며, 이로 인해 원유시장 내 공급 감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이에 일각에서는 유가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셰일오일 투자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
○ BRICS 정상, 포괄적인 다자간 무역시스템을 지지하는 선언 채택 (로이터)
- BRICS 정상은 다자간 무역시스템이 최근 예전과 다른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세계경제의 개방을 강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BRICS의 무역활성화를 위해 행정장벽 축소를 제시. 인도 모디 총리는 경제발전을 위한 기술도입 등을 촉구
○ 아시아개발은행 장기전략, 기후변화와 남녀 평등 등이 주축 (닛케이)
- 아시아개발은행은 2030년까지 장기전략을 정리하여 발표하면서, 우선 지원대상으로 기후변화, 남녀평등, 식량안보 증진 등 7개 항목을 제시. 인프라 투자 이외 분야를 강화하여 중국이 주도하는 정책에 대응하는 목적이 포함
○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NAFTA 협상은 최종국면 (로이터)
- 이와 함께 로버트하이저 대표, 멕시코와 무역 합의는 8월 중에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 캐나다와는 철강과 알루미늄 협의에서 의견이 일치한다고 전망. 또한 필리핀과 사하라 이남 지역 아프리카 국가와 FTA를 모색할 방침
○ 미국 트럼프 대통령, 멕시코 신정부에 신속한 NAFTA 재협상 촉구 (로이터, 블룸버그)
-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인 오브라도르에 NAFTA의 조속한 재협상이 양국에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 오브라도르 당선자 역시 미국과의 새로운 관계 구축에 긍정적 입장
- NAFTA 재협상 관련 멕시코와 캐나다는 미국을 포함하여 3개국이 모두 관련 내용에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 멕시코 측은 협상의 2/3 이상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고 제시
○ 호주, 2/4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낮아 통화정책 완화 장기화 뒷받침 (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이 발표한 같은 기간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기비 0.4%로 1/4분기와 동일. 전년동기비로는 2.1%를 나타내, 중앙은행의 목표범위인 2~3%를 10분기 연속 하회
○ 향후 유가 흐름, 미국과 주요 산유국 등의 정치적 영향이 주요 변수로 부상 (WSJ)
- 철강 및 알루미늄 등에 미국의 관세가 발효된 이후 원자재 가격은 관련 각국 성장률 둔화 우려 등으로 투자 수요가 크게 줄어 약세. 구리는 6월 기준 2014년 최고치 대비 15% 정도 하락. 다만 유가는 같은 기간 4.2% 상승하면서 여타 원자재 추이와 차별화
- 이러한 가운데 세계경제 성장률과 유가 간 전형적인 상관관계가 역전되면서 기존 항공 및 운수업계는 유가예측에 활용하던 방법론의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
- Manulife 자산운용의 Nathan Thooft는 향후 유가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시장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평가. 이는 유가가 산유국들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생산량 확대 등으로 상·하방 리스크가 병존하면서 변동 폭이 커지고 있기 때문
- 최근 유가 움직임은 비교적 안정된 상황이지만, 일각에서는 OPEC과 여타국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다시 점화되어 추가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
- 미국은 2017년 기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및 사우디아라비아에 생산량을 늘려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를 촉구. 각국이 해당 요구를 수용할지 여부가 향후 유가 변동성을 좌우하는 변수 중 하나가 될 전망
○ 터키 중앙은행, 예상 외로 기준금리 동결 (로이터, 블룸버그)
-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 1주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7.75%로 동결. 이는 내수 저하 등이 배경이나, 시장에서는 에르도안 대통령 권한이 집중되는 가운데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