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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유럽 경제지표] 3월 넷째 주

by 성공의문 2018. 3. 23.

○ ECB 정기보고서, 유로존 성장 모멘텀은 양호하다고 평가(로이터, 블룸버그) 

- 연례 정기보고서에서 유로존 성장세는 단기 전망을 웃돌 수 있음을 지적. 노동시장에 이어 민간소비가 호조를 보이는 동시에 수출증가세 외에 건설 등 투자활동도 순조롭게 전개되고 있다고 제시

- 보고서에서는 최근 임금의 완만한 상승 추세도 국내 비용압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


○ 유럽위원회,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관세에서 EU 전체 제외 기대(로이터, 블룸버그) 

- 말스트롬 위원은 미국 상무부 로스 장관과 회의 후 위와 같이 언급하고, 이를 로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주장


○ 3월 유로존 종합 PMI(속보치), 55.3으로  전월(57.1)보다 하락(로이터, 블룸버그) 

- IHS 마킷이 발표한 같은 달 유로존 종합 PMI는 유로화 강세로 2월에 이어 신규사업에 부정적 영향.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2017년 말부터 성장이 정점을 맞이하고 있지만, 이는 경기하강을 시시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

- 3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PMI는 각각 56.6, 55.0으로 2월의 58.6, 56.2에서 하락. 독일과 프랑스의 종합 PMI는 각각 55.4, 56.2로, 2월의 57.6, 57.3보다 저하. 유로화 강세로 인해 수출과 제조업 경기 부진 등이 원인


○ 유로존 경상수지, 1월에는 계절조정 기준 흑자 확대(로이터, 블룸버그) 

- ECB에 따르면, 같은 달 유로존 경상수지는 376억유로 흑자로, 전월의 310억유로 흑자를 상회. 원계열 기준으로는 1월에 128억유로 흑자로, 전월의 468억유로를 하회. 지난 12개월간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는 3.6%


○ 독일 Ifo 업황지수, 3월에는 114.7로 11개월 내 최저치(로이터, 블룸버그) 

- Ifo 경제연구소에 의하면, 같은 달 업황지수는 전월의 115.4에서 하락.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독일 경제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


○ 스위스 중앙은행, 2017년 외환시장 개입규모는 482억프랑(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전년과 비교하여 30% 정도 감소. 중앙은행은 안전자산으로 스위스 프랑화 매입이 확대된 불확실성 시점에서 주로 개입이 이루어졌다고 발표. 최근 프랑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인식을 제시


○ 잉글랜드 은행, 통화정책은 기존 기조 유지(로이터, 블룸버그) 

- 통화정책회의 성명서에서 물가상승률을 목표인 2%로 억제기 위해 지속적인 긴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 2명의 위원은 임금 오름세를 배경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위험을 지적하면서, 0.25%p 인상을 주장


○ EU, IT 대형기업의 매출액 3%에 디지털세 부과 제안(닛케이) 

- 유럽위원회는 미국 애플과 구글 등 IT 대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세제 도입을 가입국에 제안. 중장기적으로 법인세 규정 개편이 실현될 때까지 매출액의 3%를 과세. 이를 통해 50억유로의 세수증가를 예상


○ 독일 Ifo 경제연구소, 2017년과 2018년 성장률은 각각 2.6%, 2.1%(로이터, 블룸버그) 

- Ifo 경제연구소는 미국의 소득세 감세와 유로존의 양호한 경기상황이 자국 제품과 서비스 수요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 다만 미국의 관세부과와 유로화 강세가 기업신뢰지수를 낮출 수 있음을 제시


○ 영국, 물가 조정 후 임금은 2017년 11월~2018년 1월 10개월 만에 상승(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의하면, 같은 기간 임금상승률은 전년동기비 2.8%로, 2015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 아울러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동안 16만8천명 증가. 실업률은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4.3%를 기록


○ EU, 브렉시트 이후 영국 금융서비스는 개선 동등성 평가 검토(블룸버그) 

- 개선의 의미는 명확하지 않지만, EU가 영국 은행권의 단일시장 접근을 부정하고 있는 것은 뚜렷. 영국 금융기관은 EU 유럽위원회가 양측 규정을 동등하다고 인정한 경우에만 사업이 가능. 하지만 이는 EU의 일방적인 내용


○ 유로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대비 횡보(로이터, 블룸버그) 

- 유럽위원회가 발표한 같은 달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는 0.1을 나타냈으며, EU 전체로는 –0.3을 기록. 유로존에서는 실업률 하락 등 경기지표가 개선되는 가운데 역내 개혁의 불확실성과 무역 분쟁 우려 등이 소비심리에 부정적 영향


○ 독일, 3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무역분쟁 우려로 급격히 하락(로이터, 블룸버그) 

- 유럽경제센터는 같은 달 경기기대지수가 5.1로, 전월(17.8)보다 큰 폭 하락했다고 발표. 아울러 유로화 가치 상승은 수출업자의 사업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경제전망은 세계경기 호조 등으로 낙관적이라고 평가


○ 영국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동월비 2.7%로 2017년 7월 이후 최저(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의하면, 잉글랜드 은행에 의한 금리인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발표. 파운드화 가치도 수개월간 회복세를 보여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요인 중 하나로 작용. 2월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전년동월비 2.6%로, 전월(2.8%)보다 둔화


○ ECB 메르시 이사, 유로존 물가상승 여건은 점차 개선(로이터, 블룸버그) 

- 시장의 혼란을 회피하기 위해 ECB는 경기부양 철회에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시. 아울러 소비자물가 상승률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ECB는 당분간 통화정책 완화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 ECB 논의 초점, 양적완화 향방에서 금리인상 방안으로 전환(로이터, 블룸버그) 

- 통화당국은 온건파 일각에서도 채권매입 연내 종료에 적극적이라고 전언. ECB 당국자들은 2019년 중반까지 금리인상을 시행한다는 시장의 관측을 최적이라고 판단. 다만 물가상승세가 완만하여 당분간 금리인상을 억제할 방침

- 채권매입 프로그램 연장의 유일한 근거는 금리인상 기대 배제 등이라면서, 이는 선제적 지침의 명확화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고 지적. 무역과 환율을 둘러싼 리스크를 근거로, 금리인상 기대에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

- 또한 ECB 관계자들은 미국의 무역전쟁 유발 가능성과 외환시세의 변동성 확대 등의 우려 증대로, 9월말 종료 예정인 채권매입 프로그램 관련 최종결정은 6월이나 7월 정도에나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 단기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 리가 2019년 2/4분기까지 10bp 인상된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고, 같은 해 말까지 적어도 1차례 금리인상을 예상


○ 독일 재무장관, 미국과의 무역 분쟁 우려 표명(로이터, 블룸버그) 

- 숄츠 장관, 무역전쟁이라는 표현은 신중해야 하나, 자유무역이라는 번영의 기초가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음은 심각하다고 지적. 보호무역주의는 현 상황에서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강조


○ 영국과 EU, 브렉시트 이행기간을 2020년까지로 잠정 합의(닛케이) 

- 영국의 EU 이탈 이후 경제여건의 급격한 변화를 회피하기 위한 이행 기간 도입에서, 영국은 EU와 2019년 3월 29일 역내 이탈 이후에도 2020년 말까지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 잔류하는 내용에 합의


○ ECB 프라에트 이사, 역내 유휴노동력으로 물가목표 달성까지 시간 소요(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ECB의 점진적인 자산매입 종료를 의미. 드라기 총재가 보다 많은 유휴노동력이 경제에 존재할 가능성을 언급.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지만, 물가상승률이 개선되어 향후 금리수준에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


○ 영국, 경상수지 적자 보전을 위해 해외자본 유입 의존도 확대 필요(로이터, 블룸버그) 

- 잉글랜드 은행은 위와 같이 평가한 가운데 브렉시트 이전 EU와 공조하지 않을 경우에 보험과 파생상품 리스크가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


○ EU, 영국의 역내 이탈 이행기간 합의는 아일랜드 국경문제가 관건(블룸버그, FT) 

- 아일랜드와 영국령 북아일랜드 간 물리적인 국경설치를 회피하고자 하는 영국 제안이 EU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이행기 합의에 새로운 조건이 부과될 가능성이 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