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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미국 경제지표] 4월 셋째 주

by 성공의문 2018. 4. 20.

○ 연준 브레이너드 이사, 대형은행 유동성과 자본요건 재검토는 시기상조(로이터, 블룸버그) 

- 브레이너드 이사는 파월 의장과 퀄스 부의장과 달리 대형은행 규제완화에 반대 입장 표명. 자산가격 상승 등을 기초로, 2007~09년 금융위기 직후 도입된 핵심 규제 재검토 실시는 경기순환 내에서 빠른 편이라고 지적. 연준이 은행의 리스크에 대비하여 경기대응완충자본(countercyclical capital buffer) 증대를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언급. 볼커 룰 등 금융위기 이후 일부 규제의 수정과 소형은행의 관련 부담 경감 대응에 지지 입장 표명


○ Fed, 스왑협정에 기초한 주간 자금공급액은 8200만달러(로이터, 블룸버그) 

- 뉴욕 연은이 발표한 주간 자료에 의하면, 자금공급액 전액이 ECB에 해당. 금리는 2.19%. 연준은 ECB, 잉글랜드 은행, 스위스, 캐나다, 일본은행 등과 스왑협정을 체결한 상태. 또한 뉴욕 연은에 의하면, 4월 12~18일 간 Fed가 정부기관보증모기지담보증권(MBS)을 23억4600만달러 매입했다고 제시


○ 예상물가지표인 Break Even Inflation(BEI), 유가상승으로 오름세(로이터, 블룸버그) 

- WTI 선물가격이 2014년 말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Tradeweb 등에 의하면, 10년물 BEI는 2.18%로 2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 5년물 BEI도 6주 만에 상승. 이에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


○ 3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0.3% 올라 시장예상과 일치(로이터, 블룸버그) 

- 컨퍼런스보드의 Ataman Ozyildirim, 2018년 양호한 성장세를 예상. 하지만 금리인상의 영향을 받는 주거용 건축과 최근 약세를 보이는 주가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 지역 연은 보고서(베이지북), 관세 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장세 지속(로이터, 블룸버그) 

- 양호한 기업의 차입, 소비지출의 증가, 노동수요 증가 등으로 미국경제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인식을 표명. 다만 전세계적인 무역 분쟁 리스크를 지적. 제조업 등 전체 업종에서 관세조치에 우려를 표명


○ 뉴욕 연은 총재, 소형은행의 금리인상 전개 시 위험관리 중요성 제기(로이터, 블룸버그) 

- 더들리 총재, 일부 지역은행은 대출 포트폴리오의 평균 기간을 연장하는 등 더 높은 금리 리스크를 취했다고 지적. 금리 리스크에 민감한 지역은행들이 대출 포트폴리오 위험관리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


○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중국과의 무역문제 해결에 건설적으로 대응(로이터, 블룸버그) 

- 커들로 위원장, 양국이 무역 갈등 해소에 나서고 있다면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가 수개월에 걸쳐 발동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


○ 연준 재할인율 회의 의사록, 3개 지역 연은이 인상에 반대(로이터, 블룸버그) 

- 연준이 공표한 재할인율 회의 3월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유도 목표와 함께 재할인율도 0.25%p 올린 2.25%로 결정. 하지만 해당 변경이 정당화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연은은 반대


○ 시카고 연은 총재, Fed는 향후 수년간 완만한 금리인상 지속 가능(로이터, 블룸버그) 

- 에반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확대 리스크가 없다면, 이와 같은 예상이 가능하다고 언급. 노동시장의 과열 용인이 물가상승세를 초래하고 적극적인 금리인상 대응을 초래한 1970년대 과오를 다시 반복할 위험은 낮다고 지적


○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무역 분쟁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 우려 표명(로이터, 블룸버그) 

- 윌리엄스 총재, 미국과 여타국이 취한 무역조치로 인한 경기전망에 미치는 영향이 현재까지 가시화되지 않았으나, 수출기업에게 마이너스 여파가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아울러 물가상승률은 목표치를 수년간 웃돌 소지가 있다고 지적. 이에 경기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


○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학자금 대출 등 부채문제가 미국경제에 부정적 영향(로이터, 블룸버그) 

- 하커 총재, 관련 부채의 증가는 학생이 진학과 주택구입 등을 포기하는 등 미국경제에는 부정적 요인이라고 주장


○ 3월 주택착공건수, 연율 환산 전월비 1.9%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 상무부가 발표한 같은 달 주택착공건수는 131만9천채로, 시장예상치인 126만2천채를 상회. 이는 공동주택 회복이 주요 요인. 건축착공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건수는 2.5% 증가. 하지만 주택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단독주택 착공은 부진


○ 3월 산업생산, 전월비 0.5% 늘어나 시장예상 상회(로이터, 블룸버그) 

- 연준에 의하면, 같은 달 산업생산 증가율은 날씨 요인 등으로 공공서비스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월보다 확대. 연준이 물가상승 압력 여부와 성장 여력을 참고하는 설비가동률은 78.0%로 전월보다 0.3%p 상승


○ 트럼프 대통령, Fed 부의장에 콜롬비아 대학 클라리다 교수 지명(로이터, 블룸버그) 

- 아울러 보우만 캔자스주 은행위원회 위원장을 연준 이사에 지명. 이들 인사의 취임을 위해서는 상원의 승인이 필요. 클라리다는 중도파로 판단되는 파월 의장과 견해와 비슷하다는 평가


○ 뉴욕 연은 총재, 연내 3~4차례 금리인상 가능성 제시(로이터, 블룸버그) 

- 더들리 총재, 물가상승률이 낮아 금리인상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3%까지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인식 표명. 장기 중립금리를 고려할 경우에 기준금리 3%는 합리적이라고 설명


○ 댈러스 연은 총재, 구조개혁 부재 시 성장률은 부진(로이터, 블룸버그) 

- 카플란 총재, 실업률이 연내 3.7%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 아울러 경기순환 측면에서 임금상승 압력도 커질 것이라고 제시. 이민 수용 확대, 교육개선 정책, 부채증가 억제 대책 등이 필요한 개혁사항이라고 지적. 또한 2018년 금리인상은 3차례 이루어지고, 2019년에는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준까지 금리인상이 단행되어야 한다고 주장. 중립금리 수준은 2.5~2.75%로 평가


○ 3월 소매매출, 전월비 0.6% 늘어나 4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로이터, 블룸버그) 

- 상무부가 발표한 같은 달 소매매출은 전년동월비 기준 4.5% 증가. MUFG의 Chris Rupkey, 소비가 겨울을 지나 다시 활발하게 전개되어 경기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지적. GDP의 소비지출과 근접한 자동차, 가솔린, 건재, 식료품 서비스 제외 핵심 소매매출은 전월비 4.0% 증가


○ 뉴욕 연은 조사, 노동자의 임금만족도 상승(로이터, 블룸버그) 

- 4개월마다 실시되는 조사에서, 3월 기준 조사대상의 63.5%가 노동보수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 이는 2017년 11월의 59.9%에서 상승. 또한 지난 4주간 구직자 비율은 18.1%로, 이전의 21.8%에서 개선


○ 4월 뉴욕 연은 제조업 경기지수, 15.8로 전월(22.5)보다 하락(로이터, 블룸버그) 

- 뉴욕 연은이 발표한 같은 달 해당지수는 시장예상치 하회. 6개월 후 전망지수는 18.3으로, 3월의 44.1에서 낮아져 2년 내 최저. 이는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주가의 변동성 확대 등이 주요 요인


○ 4월 주택시장지수, 69로 전월비 1p 하락하여 4개월 연속 저하(로이터, 블룸버그) 

-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의하면, 같은 달 주택시장지수는 2017년 11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 해당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주택경기의 호·불황을 판단


○ 5월 셰일오일 생산, 일일 700만배럴로 증가 예상(로이터, 블룸버그) 

- 에너지정보청(EIA)은 16일 발간한 월간 생산보고서에서 같은 달 셰일오일 생산이 전월비 12만5천배럴 늘어난 일일 700만배럴로, 4개월 연속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텍사스와 뉴멕시코 지역의 생산은 2007년 이후 최대치가 될 것으로 전망. 이들 지역의 생산은 일일 7만3천배럴 증가한 320만배럴이 될 것으로 예측. 다만 생산확대에 의해 파이프라인 수송에 걸림돌이 존재


○ 2월 기업재고, 전월비 0.6%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 상무부에 의하면, 같은 달 기업매출도 증가세로 전환. 기업재고는 2013년 이후 큰 폭으로 늘어나 1/4분기 재고투자의 성장기여도가 확대될 것임을 시사. GDP 산출에 이용되는 자동차 제외 소매재고는 0.2% 증가율을 기록


○ 애틀랜타 연은 GDPNow, 1/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제시(로이터, 블룸버그) 

- 애틀랜타 연은의 성장률 예측모형에 의하면, 3월 소매매출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내용을 반영. 다만 10일 시점의 전망치인 2.0%에 비해서는 하향 조정


○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무역 분쟁 확산 방지에 자신감 피력(WSJ) 

- 커들로 위원장, 중국과의 무역 갈등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NAFTA 재협상 합의도 마무리되고 있다고 언급. 아울러 중국 정부는 미국의 기술과 지적재산을 도용하고 있다고 비판. 미국 경상수지와 재정수지의 쌍둥이 적자를 우려하지 않다고 지적. 시장의 다수는 재정수지 적자가 커질수록 해외 의존도가 커진다는 주장도 있지만, 커들로 위원장은 양자 간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고 강조


○ 2월 비농업부문 구인건수, 전월비 기준 2개월 만에 감소(로이터, 블룸버그) 

- 노동부가 발표한 같은 달 고용동태조사(JOLTS)에 의하면, 구인건수는 전월보다 17만6천건 줄어든 605만2천건. 구인율은 3.9%로 전월보다 0.1%p 하락. 자발적 이직자수는 전월보다 1만9천명 늘어난 321만명을 기록


○ 하원, 볼커 룰 간소화 법안 통과(로이터, 블룸버그) 

- 은행의 자기자본 투기거래 등을 금지한 볼커 룰 간소화 법안이 찬성 300, 반대 104로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