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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7년] 유럽 경제 소식들

by 성공의문 2017. 4. 21.


■ 유럽

ㅇ EU, 새로운 브렉시트 지침 초안에서 시민권에 강경한 태도 견지(FT)

- EU 국가들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 영주권 신청에서 관료적 장애물(red tape)을 두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 새로운 브렉시트 지침에서는 역내 시민이 원활하고 단순한 행정절차로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명시. 또한 새로운 지침에서는 유럽투자은행, ECB 등에 영국이 참여하는 문제를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지적

ㅇ 독일 재무장관, 브렉시트 이후 역내 동맹 기대 · ESM의 유럽통화기금 전환 주장(로이터)

-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유럽통합을 심화시키는 조치를 취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주장. 다만 영국의 EU 이탈 이후 잔류국가들이 자발적으로 동맹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 아울러 유럽안정화메커니즘(ESM)의 구제금융을 단기간 내 유럽통화기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 이는 역내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유럽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

ㅇ 그리스 정부, IMF의 소규모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로이터)

- Tzanakopoulos 정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유럽의 프로그램과 함께 1년 간 IMF의 소규모 지원이라고 언급했으나, 5월 22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관련 내용이 마무리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

ㅇ 영국 메이 총리, EU로부터 인력이동의 자유 파기를 선거공약으로 검토(로이터)

- 또한 EU 단일시장과 유럽 사법재판소 이탈도 공약으로 포함할 예정

ㅇ 아일랜드, 자금조달을 위해 물가연동채권 발행(FT)

- 아일랜드는 609.5백만유로 규모의 물가연동채권(23년 만기, 수익률 0.25%)을 처음으로 발행. 이는 작년 4월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이 성공적으로 전개된 것과 함께 아일랜드가 자본시장으로 원활하게 복귀하고 있음을 시사

ㅇ 4월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 -3.6으로 전월(-5.0)보다 상승(로이터)

- 유럽위원회에 따르면, 같은 달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인 –4.8을 상회하면서, 2개월 연속 개선되었다고 발표


ㅇ 영국, 파운드화 강세는 다국적 기업의 실적에 부정적 요인(WSJ, FT)

- 작년 브렉시트 결정 이후 9개월 동안 파운드화 약세 영향으로 영국의 다국적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해외매출 및 이익 증가 등이 발생. 동일 기간 FTSE100 지수도 수출기업의 실적 호조를 반영하여 12% 상승. 하지만 최근 파운드화 가치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메이 총리의 조기 총선 발표 이후 상승세 지속 가능성으로 시장에서는 다국적 기업의 환율 관련 혜택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

- 명품업체 Burberry’s의 1/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비 2% 증가에 그쳐 시장예상치(5%)를 하회. Royal Dutch Shell, BP, Glencore 등 달러화 결제를 하는 주요 원자재 관련 기업에도 파운드화 강세는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 다만 오랫동안 파운드화 약세로 어려움을 겪었던 항공업체들은 오히려 파운드화 환율의 전환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항공사 EasyJet은 조기 총선 발표 이후 시장의 실적개선 기대로 주가가 5% 급등

ㅇ 프랑스 대선 결과, Frexit 가능성 위험 내재(FT)

- 프랑스의 자산가격은 대선에 앞서 진정. 프랑스의 10년물 국채스프레드 (독일과 격차)는 지난주 78bp에서 73bp로 축소. 하지만 시장은 향후 대선결과로 유로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프랑스의 리스크에 주목. 하지만 BofA의 Athanasios Vamvakidis는 시장이 아직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 이는 르펜과 멜랑숑에 의한 Frexit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

- MUFG의 Derek Halpenny는 시장이 향후 큰 그림을 간과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유럽에 중대한 리스크가 있다고 제시. 르펜이 집권하는 경우에 해당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

- Rabobank의 Jane Foley, 대선 전 유로화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향후 대선결과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


ㅇ 영국 의회, 조기 총선을 6월 8일로 확정 의결(로이터)

- 하원은 메이 총리가 제안한 조기총선을 찬성 522, 반대 13의 압도적 다수 찬성으로 가결. 하원은 5월 3일 해산

ㅇ ECB, 각국 중앙은행은 향후에도 비전통적 통화정책 활용이 높을 전망(로이터)

- 아울러 각국 중앙은행은 금융안정에 더 주력하는 한편 거시건전성 수단을 활용하여 시장과의 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지적. 다만 비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의 편익과 비용 관련 분석이 필요하다고 제시. 또한 물가목표 수준은 변경할 필요가 있으며, 비전통적인 조치 대부분은 중앙은행의 정책수단에 그칠 것으로 평가. 이는 특정수단을 사용한 경험을 지닌 중앙은행 총재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

ㅇ 독일 정부, ECB 금리인상은 유로화 강세로 경상수지 흑자 축소로 연결(로이터)

-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ECB의 금리인상이 여타국에서 비판하는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 아울러 통화정책 긴축 기조로 전환은 유럽 경제 회복과 부합하며, 유로화 강세로 무역수지 흑자 축소로 연결된다고 지적

- 관련 언급은 IMF와 G20 회의에서 독일의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라는 압력에 대응한 것으로, 독일 정부는 무역수지 흑자가 기업의 의사결정과 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이 기여하였고, 보호무역주의 수단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

ㅇ ECB 꾀레 이사, 자국 우선주의와 금융규제 완화를 강하게 비판(로이터)

- 고립주의는 가장 취약한 계층을 위험에 빠지게 한다고 강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세계화를 옹호하는 한편 국제협력 강화를 촉구. 일방적인 금융규제 완화로 즉각적인 수혜를 얻을 가능성이 있지만, 금융안정과 성장에 부정적이라고 언급

- 꾀레 이사는 유로존의 하방 리스크가 더 이상 없다고 주장한 가운데 프라에트 이사는 유로존의 단기 경제전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중기적으로는 성장 하방압력이 존재한다고 인식을 표명하여 대조적

ㅇ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ECB 양적완화 해제에 반대 입장 표명(로이터)

- 빌루아 드갈로 총재, 현재 거시경제 여건은 조정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며, 이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근접하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이 적절함을 의미한다고 주장

ㅇ 그리스 정부의 기초 재정수지, 1/4분기에는 목표치 상회(로이터)

- 재무부 발표에 의하면, 같은 기간 기초 재정수지는 10억6800만유로 흑자로 목표치인 9억9200만유로를 상회. 이는 재정지출 축소가 기여. 중앙정부의 재정수지 흑자에는 사회보장 관련 기관과 지방정부의 예산이 미반영

- 이는 IMF와 EU가 국가 금융지원 프로그램에서 기준이 되는 기초 재정수지와 산출방식이 다르나, 재정건전성의 기준 중 하나

ㅇ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 ECB 정책변경은 경제지표에 기초할 필요(로이터)

- 아울러 한손 중앙은행 총재는 ECB가 향후 정책 전개를 어떻게 설정하고, 전망의 변화를 시장에 어떻게 전달할지가 중요하다고 언급

ㅇ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영국 조기총선으로 독립 의지 강화 가능성(로이터)

- 스타전 수반, 영국의 조기 총선은 국민에게 보수적 정부의 편협하고 대립적인 계획을 거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므로, 스코틀랜드에 미래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민주적인 책임을 시도할 것이라고 주장

ㅇ EU, 3월 신차판매는 과거 최고치로 증가(블룸버그, 닛케이)

- 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같은 달 신차판매대수는 전년동월비 10.3% 증가한 181만2천대를 기록. 이는 예년보다 영업일수가 많은 것이 주요 배경

ㅇ 영국 기업, 브렉시트 불확실성에도 성장세 유지로 금년 광고예산 확대 전망(로이터)

- IPA Bellwether에 따르면, 기업의 광고 지출은 2017/18회계연도에 0.6% 늘어난다고 예측하여, 이전 전망치를 상향 조정. IHS Markit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영국 기업 중 26.1%는 같은 기간 광고 예산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


ㅇ 영국 메이 총리, 조기 총선은 브렉시트 반대파 억제가 목적(WSJ)

- 메이 총리는 의회의 분열로 영국의 EU 탈퇴가 위기에 처할 수 있어 보수당이 의회 내 더 큰 과반수 의석을 획득하고자 조기 총선 실시를 요청

- 브렉시트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기 총선 시도는 대담하지만 합리적인 승부수라고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 이에 파운드화 가치는 절상 

- 메이 총리의 과제는 브렉시트의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며, 대처 방식의 개혁과 역동적인 경제가 아니라 이민인구 유입 필요성 인정 등에서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경제 자유주의자들과 다르다고 지적. 그러나 의석을 늘리려면 위대한 영국의 비전을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단순한 EU 복지국가 모델이 아니라 투자와 인적자본의 중심지로서 성장지향적인 개혁만이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번영을 가능하게 한다고 평가

ㅇ 파운드화 환율 추세, 소프트 브렉시트 가능성을 시사(WSJ)

-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는 지표 중 하나는 환율의 변화. 메이 총리의 조기 총선 요청 이후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브렉시트 결정 이후 2번째로 높은 상승률 기록

-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작년 브렉시트 결정 이후 10% 하락했다가 최근 낙폭을 대부분 회복. 이는 시장에서 영국 정치인들이 자국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평가한다는 의미

-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하원에서 과반수를 조금 넘는 의석수를 갖고 있어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당내 브렉시트 지지파도 단일 시장 접근 여부와 관계없이 신속한 EU 탈퇴를 주장하며 하드 브렉시트도 수용한다는 입장

- 조기 총선은 이러한 판도를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보수당은 최대 야당인 노동당의 분열을 이용하여 의석수를 크게 확대할 전망. 또한 다음 총선이 2022년에 열려, 메이 총리는 EU 이탈 협상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압력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울 것으로 예상. 다만 EU는 기존의 강경한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

ㅇ 스위스 은행권, 조세회피처라는 평판 탈피에 주력 (FT)

- 스위스 은행권은 지난 10년 동안 조세회피 목적의 예금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최근에는 탈세 혐의 계좌에 대한 외국 당국의 정보제공에도 동의

- 유럽 주요국의 검찰은 여전히 탈세 및 자금세탁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자국 소유의 계좌를 조사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으로 탈세 조사 회피의 목적으로 크레디트 스위스에서 인출된 자금이 400억달러에 이르는 등 관련 효과가 큰 편

- 스위스 당국은 2018년부터 유럽 각국에 계좌 관련 정기적인 정보 제공에 나설 예정. 이에 자국에 유입되는 불법 자금 규모가 줄어들고 개별 은행의 불법 계좌 방지에 소요되는 비용도 축소될 전망. 하지만 다른 국가들은 관련 성과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여전히 다양한 방법으로 불법 및 편법에 활용되는 계좌가 많이 존재한다면서 스위스 금융당국의 보다 강력한 규제를 요구

- 스위스 금융시장감독기구(FINMA)의 Mark Branson, 계좌에 대한 자동 정보제공은 필요한 조치가 완성되었다는 의미이지만, 스위스가 불법 계좌 이용의 근거지라는 평판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이를 바꾸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

ㅇ 프랑스 기업, 극단적 성향인 후보가 자국 경제에 미칠 위험을 경고(FT)

- 프랑스 산업연맹(Medef) 회장 Pierre Gattaz는 멜랑숑 또는 르펜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은 기업 전체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지난 주 Le Monde 기사에서 200명 정도의 기업간부는 극단적 성향 후보가 잘못된 환상과 약속을 하고 있다고 비난

-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유무역과 EU에 반대하는 멜랑숑과 르펜 후보 모두 2차 투표 진출 가능성 확대. 이에 10년물 프랑스국채와 독일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격차가 70bp를 상회

- 극좌파인 멜랑숑 후보와 극우파인 르펜 후보는 EU와의 관계 재정립을 주장하고, 유로존 탈퇴 결정을 위한 국민투표 실시를 약속. Truffle Capital의 Philippe Poultetty는 프랑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면 경제에 심각한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

- 전 경제장관인 Thierry Breton은 마크롱 후보가 극단적 성향 후보를 당선을 막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주장하며, 마크롱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독려. 씨티의 Guillaume Menuet은 멜랑숑과 르펜 후보는 극도의 불확실성을 의미하여, 투자의 중단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ㅇ 영국 메이 총리, 정권 안정성 등을 위해 총선 조기 실시(로이터, 블룸버그, FT)

- 이는 EU 이탈 진행 속에 협상 관련 과정의 현 정부지지 등 민의를 확인하고, 정부의 안정성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 당초 차기 총선일자는 2020년이었으나, 조기 총선은 의회 승인을 거쳐 6월 8일에 실시할 방침

ㅇ 스웨덴 정부,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FT)

- 재무부는 자본지출, 순수출 등의 호조로 2017년과 2018년 성장률 전망치를 2.6%, 2.1%로 발표하여, 이전 예상치인 2.4%, 2.1%에서 상향 조정

ㅇ 영국, 조기 총선이 브렉시트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지는 못할 전망(WSJ, FT)

- 메이 총리는 조기 총선을 발표했는데, 이는 여당인 보수당의 의회 내 입지와 브렉시트 협상의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 하지만 총선 결과가 메이 총리의 의도대로 이루어져도 브렉시트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는 어려울 전망. 영국 정부가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다고 해도 결국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은 결국 EU 개별 회원국의 승인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

- 캐나다도 작년 EU와의 무역협상에서 대부분의 국가들로부터 승인을 얻었지만 벨기에의 반대로 협상을 금년으로 연기

- EU도 영국 정부가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자국에 유리한 조건만을 내세울 가능성을 대비하여 역내 시장 보호, 이민자 대책,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 등 의견 차이가 큰 이슈들에 대해 더욱 강경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또한 EU가 브렉시트 협상과 유럽의 방위 및 보안 관련 영국의 기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어, 영국이 EU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라는 견해가 다수

ㅇ 독일 메르켈 총리, 개헌을 둘러싼 터키 국민투표 결과 존중(로이터)

- 독일 정부는 자국 헌법을 결정하는 터키 국민의 권리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제시. 아울러 근소한 찬성 우세는 터키 사회가 분단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터키 지도부와 에르도안 대통령의 책임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언급

ㅇ EU 의회, 선거 전 프랑스 대선 후보 르펜을 자금유용 혐의로 소환 가능성(로이터)

- EU 의회는 2차 결선 투표 전에 르펜의 EU 기금 유용 혐의에 대한 면책특권 해제를 논의하기 위해 르펜을 소환할 수 있다고 전언. 르펜은 자신의 경호원을 유럽의회 보좌관으로 허위 고용하여 임금을 지급한 혐의


ㅇ 이탈리아, 경쟁력 저하로 유로화에 회의적·유로존 존속의 최대 위협 요인(로이터)

- 이탈리아 국민은 유로화에 매우 회의적 견해가 지배. 작년 12월 EU 통계청이 공표한 보고서에서 2014년과 2016년 1인당 GDP는 EU 가입국 전체를 100으로 설정한 경우, 독일은 120에서 124로 상승한 반면 이탈리아는 110에서 96으로 하락. 그 결과, 이탈리아는 체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와 같은 신흥국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프랑스는 2개년도 동안 106으로 횡보. 이탈리아 국민은 유로화 채택 이후 구매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

- World Economics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유로존 내 독일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제고된 반면 이탈리아는 저하. 이탈리아 기준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과소평가된 반면 독일 기준 유로화는 과대평가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 이는 독일에 수출하는 이탈리아 기업의 가격경쟁력은 약화되는 반면 이탈리아에서 독일제품의 가격경쟁력은 강화. 이탈리아는 독일 경제의 확대로 인해 지난 1년간 경쟁력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있다고 World Economics는 지적

- 이탈리아는 투자감소와 저성장 상황에 직면. 유로존 이탈을 주장하는 오성운동의 지지율도 확대되고 있으며, 이외 반EU 정당 여론도 우호적

ㅇ 유로화, 대중영합주의 등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으로 변동성 상승(FT)

- 유로화의 변동성은 브렉시트 투표 이전부터 프랑스 대중영합주의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고 수준으로 상승. 또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극좌파 멜랑숑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대

- City Index의 Kathleen Brooks는 정치적 불안이 극단적 성향인 후보의 당선을 가능하게 만든다고 주장하며 프랑스 대선으로 시장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또한 Nomura는 선거 마지막 주에 헤지펀드가 유로화를 주시할 것이라 지적

- JP모건은 마크롱 혹은 피용 후보가 당선되면 유로존에 대한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되어 유로화 환율이 현재 1.06달러 수준에서 1.15달러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 또한 NN Investment Partners의 Verhagen은 정치적 위험이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전망이 회복될 것이라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