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전문직' 14%, 월月200만원 못 번다 - 조선일보
회계사 박모(32)씨는 "평균 액수는 결국 의미가 없다"며 "'사자 직업'이 돈 잘 번다는 것도 옛말인데, 주변에선 많이 버는 줄로만 알아 경조사비를 비롯해 각종 씀씀이를 줄이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전엔 볼 수 없던 전문직들의 영업 행태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중소 로펌이 문자메시지로 스팸 광고를 뿌리는가 하면, 개업 비용을 아끼려 변호사 개인이 아파트나 빌라, 단독주택 등 자택을 주소로 등록하는 '재택 개업'도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과거엔 크게 선호하지 않던 국선 변호사도 인기다. 2007년 1.9대1이었던 국선 전담 변호사 경쟁률은 올해 10.3대1까지 치솟았다.
대우조선이 사상 최초로 생산직까지 '명퇴'한다 - 허밍턴포스트
대우조선해양이 7일 사내에 희망퇴직 공고를 내고 1천명 규모의 희망퇴직 접수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 대상에 생산직이 포함됐다.
두바이유 가격 1년2개월만에 배럴당 50달러 돌파 - 연합뉴스
(러시아는 5년간 계속 증산하겠다는데...)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0.58달러 내린 배럴당 51.9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전날보다 0.63달러 하락한 배럴당 49.8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금값 엿새째 하락 행진…3년 만에 최대 주간 낙폭 - news1
(중국과 러시아, 각국의 중앙은행은 금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금값이 엿새 연속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약 5% 떨어져 약 3년 만에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0.1% 하락한 온스당 1251.9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6월7일 이후 최저치다. 이번 주 전체로는 5% 하락해 지난 2013년 9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나타냈다.
러시아, 4000만명 참가 사상 최대 재난훈련…핵전쟁 대비? - 서울신문
사상 최대 규모인 무려 4000만 명이 넘는 러시아 국민들이 재난대비훈련에 참가해 화제다. 러시아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며, 러시아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훈련이다.
러시아 정부부처인 비상사태부 주관으로 4~7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이번 재난대비훈련은 인재와 자연재해 모두를 대비하는 성격으로 4000만 명이 넘는 참가인원 뿐 아니라 20만개가 넘는 재난구조팀과 전국적으로 5만 개의 방공 대피시설이 동시에 가동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생화학 공격과 자연재해 발생 등의 상황을 상정해서 시민 긴급 대피 및 문화 관련 유물 보호 활동이 펼쳐진다.
하지만 상황은 심상치 않다. 지난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통령령을 통해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비우호적 행동으로 전략적 안정성에 위협이 생겼다며 2000년 미국과 체결한 무기급 플루토늄 폐기 협정을 잠정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핵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지구촌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핵 전쟁 대비 1200만명 수용할 지하 벙커 마련 - 파이낸셜뉴스
EMERCOM은 핵 전쟁 발생 시 모스크바 지하에 전체 인구의 100%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대피소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까지 모스크바 인구는 약 1200만명으로 추산된다.
그 동안 러시아가 핵 공격에 대비해 대규모 지하대피소를 마련했다는 추측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 정부가 핵 전쟁에 대비해 우랄산맥의 산자락 지하에 대규모 군사시설을 건설하고 있다는 주장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주택담보대출 2달 연체했더니 경매로 넘어간 아파트 - 연합뉴스
(고정금리 대출이라 자신의 대출이자가 오르지 않아도, 금리인상으로 인해 담보(자산) 가치(가격)이 하락하면, 은행은 손해를 입으므로 추가 담보를 요가할 수 있다. 결국 경제위기로 인해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할 경우 고정금리라고 안심하고 있어서는 큰일 난다는 소리...)
4분기 ‘경제절벽’ 우려에...정부 나랏돈 10조원 이상 더 푼다 - 서울경제
정부, 나랏돈 '10조+α' 풀어 경기 살린다..전문가들 "역부족" - 파이낸셜뉴스
경제 전문가 사이에선 경제사이클 상의 일시적인 회복이나 하강국면이 아닌 장기침체 국면의 초입단계라는 시각이 더 우세해 정부가 낙관하는 올해 경제성장률 2.8%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이 정도의 대책으로는 경제를 활성화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프랑스계 IB인 소세에테제네랄(SG)은 "한국 정부가 내년에도 추경을 편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SG는 "한국은 경제성장률의 절반을 건설 부문에서 담당할 정도로 경제가 건설에 의존해왔지만 내년부터 건설 업황이 둔화할 것"이라며 "또 부정청탁법과 조선·해운업을 넘어 철강·석유화학으로까지 진행되는 구조조정, 밖으로는 미 금리 인상,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불안, 고질적 수출부진 등 악재가 도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10일 연속 자금 유출 - 서울경제
(자료를 잘 찾아보면... 46거래일 연속으로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유출...)
도이체방크 파산위기에 확산되는 독일獨 국수주의…“미국의 협박” - 헤럴드경제
(미국의 달러가 살아남기 위해 유럽이 금융완화정책을 더해야 하는데 독일이 반대해서?....)
루이스 쿠이즈스 홍콩 소재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아시아담당 경제분석가는 “보호주의 물결은 결국 국가들을 고립시키고 무역량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정부가 도이치뱅크에 천문학적인 액수의 벌금을 매긴 것은 유럽연합(EU)이 애플에 부과한 130억 유로(약 145억 달러) 규모의 세금에 대한 보복”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지적했다.
모리스 옵스펠드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 통신에 “보호주의 물결이 사그라들고 국가들이 자유무역을 위해 진일보하기를 바란다”며 “보호무역은 결국 모두에게 역풍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독일 노조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이치뱅크 사태가 “미국의 협박”과도 같았다며 “역외 금융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이체방크 구조조정 가속…독일서 1천 명 추가 감원 - 연합뉴스
독일 언론은 6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가 애초 밝힌 계획대로 국내 사업부에서 3천 명 감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천 명을 추가로 줄이는 것에도 노사가 합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도이체방크 사측이 이날 노동자평의회와 합의한 추가 감원은 이와 같은 정규직 9천 명 감원 계획의 일부분이다.
도이체방크는 전 세계에 걸쳐 10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감원 계획 이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미국美 9월 감원, 두달만에 최고..전월비 38%↑ - 뉴시스
시카고 소재 채용정보 전문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 )는 6일(현지시간) 9월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38% 늘어난 4만4324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이후 월간으로는 최고치다.
존 챌린저 CG&C 최고경영자(CEO)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고용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면서 "여기에 상원 선거와 최저 임금 문제 등도 향후 기업들의 전략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IMF "유럽은행 3곳 중 1곳은 경기회복해도 수익성 취약" - 연합뉴스
IMF는 이에 따라 유럽은행들은 무수익여신(NPL)을 감축해 만성적 비용을 수익으로 돌리고, 역내 과다한 지점 3분의 1가량을 폐쇄해 디지털화하는 과정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며, 취약한 은행은 통폐합하거나 퇴출하는 형태의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IMF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우려 섞인 시선을 받는 도이체방크와 관련 지금 당장 정부개입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밝히면서도 독일 정부가 구제금융에 나서야 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빚더미 앉은 지구촌’ - 서울경제
세계 부채규모 150조弗 사상 최대···1인당 2만弗 빚진 셈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재정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총부채는 152조달러(약 16경9,300조원)를 기록해 사상 최대 규모에 달했다. 70억명이 넘는 인구가 1인당 평균 2만달러가량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자산매입(양적완화)을 실시하면서 가계의 차입과 기업의 채권 발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토르 가스파르 IMF 재정담당관은 “글로벌 부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특히 과도한 민간 부채는 글로벌 경기 회복을 가로막고 금융안정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GDP 대비 민간부채 비율이 연간 1%포인트 늘어나면 금융위기 발생 확률도 0.4%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세계 부채 152조달러.. GDP 합계의 2배 넘어 - 파이낸셜뉴스
IMF, 금융위기 경고 민간부채가 3분의 2
IMF 재정부문 책임자인 비토 개스파는 "과도한 민간부채는 세계 경기회복을 가로막는 주요 걸림돌이자 금융안정성에 위험요인이 된다"면서 "급속한 민간부채 증가는 흔히 금융위기로 끝나곤 한다"고 우려했다. 개스파는 이어 "금융위기발 경기침체는 통상적 경기침체보다 더 길고, 더 깊다"고 경고했다. '민간부채 급증→금융위기→경기침체' 메커니즘에 따른 침체가 더 고통스러운 건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IMF의 개스파는 "역사적으로 보면 경기가 호전되는 기간에는 민간부채에 따른 위험을 과소평가하기가 매우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IMF "세계 각국 부채, 사상 최고 수준...3가지 위험" - 조선비즈
IMF 화폐·자본시장부 부장 피터 다텔은 “경기 회복 이전에 단기 위기들을 겪으면서 세계 경제가 짧은 경기 침체와 주가 하락을 반복적으로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면서, 중규모 리스크들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텔 부장도 “디레버리징을 방해하는 저성장과 갑자기 불어난 부채 수준의 악순환이 경기 침체를 지속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텔 부장은 “경기 순환에 의한 회복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8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부실 자산들은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 은행과 정부가 지속적으로 구조에 대한 의문을 품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다텔 부장은 이에 대해 “높은 부채 수준은 신흥국 시장에 가격 하락 리스크와 부정적인 자본 흐름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구촌 빚 16경9천조원…IMF "금융위기 또 올수도" 경고 - 매일경제
연구를 맡은 비토르 가스파르 IMF 재정담당관은 "글로벌 부채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DP 대비 부채 규모는 2002년 200%에서 지난해 225%까지 불어났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8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가 유례없는 빚의 숙취에 빠져 고통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스파르 담당관은 "민간 부문이 보유한 과도한 부채는 글로벌 경제 회복의 가장 큰 역풍"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재정 관측 보고서를 보면 민간 부채의 급격한 상승이 종종 금융위기를 불러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이렇게 발생한 경기 후퇴는 일반적 경기 후퇴에 비해 기간도 더 길고 정도가 더 심했다"고 우려했다.
IMF는 "저성장이 디레버리징을 방해하는 잔인한 피드백 회로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채무 과잉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도 이날 보수당 전당대회 폐막 연설에서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이 불평등을 심화시켰다고 비판하면서 이를 정상으로 되돌려놓겠다고 밝혔다.
영국英 중앙은행, 파운드화 3분만에 6% 폭락 원인 조사 - 연합뉴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7일 아시아시장에서 보인 파운드화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연일 31년래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파운드화 가치는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3분 만에 6.1%나 폭락했다. 파운드당 1.2609달러에서 1.1841달러까지 수직 낙하했다.
이런 하락폭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된 지난 6월 24일에 11.1% 추락했던 것 다음으로 컸다.
이태리·스페인 자본유출 가속 - 내일신문
유럽중앙은행(ECB) 통계국이 발표한 8월 'TARGET2'(실시간총액결제시스템)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8월 자본유출액은 3269억유로(약 408조원)에 달했다. 6개월 연속 최고치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전달인 7월엔 2921억유로의 자금이 썰물처럼 빠졌다. TARGET2는 유로존 국가들의 실시간 지불체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대개 은행간 개별 지불거래에 사용되지만 기업이나 개인간 거래에도 적용된다.
스페인도 만만치 않았다. 8월 자본유출액이 3136억유로로, 전달 2931억유로보다 더 많은 자금이 나라밖으로 빠져나갔다. 2012년 3373억유로 유출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인터넷매체 액팅맨은 "TARGET2 지표를 알기 쉽게 해석하면, 스페인은 독일 상품을 수입하지만 반대로 독일은 스페인의 상품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늘어가는 건 스페인 상업은행들이 수입대금을 치르기 위해 자국 중앙은행을 상대로 발행하는 채권뿐"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매체 미쉬톡은 "이탈리아나 스페인, 그리스 등이 유로존을 이탈하면서 TARGET2 채권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한다면, 나머지 나라들이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경제비중에 따라 디폴트를 분담해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