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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폭락 공포 위험에 대비하는 투자 자산 ETF

by 성공의문 2020. 12. 15.

ETF투자자 입장에서 시장이 약세국면으로 전환될 때 인버스ETF, 곱버스 등을 활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시장의 방향 예측이 틀리면 큰 손실을 입기 때문에 인버스, 곱버스 등은 그다지 좋은 전략은 아닙니다.

“곱버스”처럼 방향성에 베팅하기 보다는 일정 부분 포트폴리오 수익을 확보하면서, 예측이 틀렸을 때 손실이 커지지 않는 전략이 우선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컨셉에 부합하는 ETF

Amplify BlackSwan Growth & Treasury Core ETF(SWAN)

펀드 이름에 Black Swan 이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채에 90%를 투자하고, 나머지 10%를 S&P500 인더머니 콜옵션에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채권+주식 콜옵션』 은 한마디로 “전환사채”입니다. 결국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갖는 ETF 라는 뜻입니다.

 

1) 주식시장이 망가지면 채권 성격

2) 주식 강세장에서는 주식 성격이 발휘됩니다.

다만, 원래는 채권이자로 옵션비용을 커버하는 것이 이상적인데 최근에는 미국채 금리가 아주 낮은 수준이라, 옵션비용 커버는 잘 안 될 것 같습니다. 장이 밀리면 옵션비용만큼 소폭 손실은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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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bria Tail Risk ETF (TAIL)

펀드 이름에 Tail Risk 가 들어가는 것처럼 약세장에 대응하는 ETF 입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채를 깔고 S&P500 아웃오브머니 풋옵션을 사는 전략입니다.

장이 망가지면 외가격 풋옵션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상승장에서는 풋옵션 비용만 날라가니까, 인버스ETF에 비하면 손실 폭이 상당히 제한됩니다.​

SWAN 과 TAIL 의 1년 퍼포먼스를 보면, 지난 3월 폭락 국면에서 나름 특색을 보여줬습니다.

SWAN은 폭락국면에서 손실 발생이 제한적이면서 강세장에서는 위로 열립니다.

반면, TAIL은 강세장에서 제한적으로 비실거리다가 폭락 국면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 했습니다.

두 상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향후 예상되는 조정국면에서 ET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인슈어런스” 전략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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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AOR (주식 : 채권 = 6:4), AOM (주식 : 채권 = 4:6)은 단순하게 배분만 해주는 전략

오늘 소개하는 ETF 3가지는 나름 알파를 추구하거나 리스크 감소를 위한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그 방법도 맘에 들어서 정리해본다.

NTSX (WisdomTree 90/60 U.S. Balanced Fund)

주식60 / 채권40 비율의 1.5배 레버리지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즉, 주식90/채권60 으로 운용하는 것과 같다. 실제 자산의 운용방식은 90%는 주식, 10%의 현금 담보를 이용해 채권 선물 운용으로 60%의 효과를 내도록 한다.

 

수수료가 0.2%로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상품치고는 매우 저렴하다. 자산이 5% 밴드를 벗어나는 경우 or 분기별로 리밸런싱하며, 배당은 1.22% 수준이다. 60/40 전략 자체도 자산배분에서 공격적인 편인데 레버리지까지 일으키므로 상당히 공격적인 편이다.

NTSX 구성, 출처 : wisdomtree 홈페이지
NTSX 개념, 출처 : wisdomtree 홈페이지

SWAN (Amplify BlackSwan Growth & Treasury Core ETF)

SPDR S&P 10% CLL OPT / 90% 국채로 구성되어있다.

 

상품 설명을 보면 10% CLL OPT 은 주식(SPY) 변동에 70% Delta를 추종하도록 되어있다. 즉 대략 7배 레버리지를 일으킨다고 보면 될 듯. (부족한 영어로 해석한거라 틀릴수도 있다. 홈페이지가서 직접 확인하자) 결국 주식70 / 채권90 전략이다. 채권비중이 더 높은 안정적인 전략의 레버리지 1.6배로 운용한다.

 

수수료는 0.49%로 조금 비싸지만 레버리지 상품치고 받아들일수 있으며, 6개월마다 리밸런싱 한다. 배당은 ETF.COM 기준으로 3.02% 인데, 너무 높아 배당이력을 찾아보니 2020년 초에 Short-term Capital Gains 이 있었는데. 꾸준히 발생하는건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SWAN 배당이력, 출처 : Dividened.com
SWAN 구성, 출처 : amplifyetfs.com
 SWAN 운용방식으로 2005년도부터 운용했을 때의 백테스트 결과, 출처 : amplifyetfs.com

RPAR (RPAR Risk Parity ETF)

주식 25 / Commonities 32.5 / TIPS 20 / 미국채 + 미국채선물 22.5 (= 개념적으로는 미국채 42.5) 추종전체를 다 더하면 개념적으로는 120%가 되므로 1.2배의 레버리지를 일으켜 운용하는 셈이다.

 

브릿지워터 멤버들이 나와서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4가지 자산 (주식,Commonities,TIPS,채권)의 Risk를 각각 25%로 동등하게 되도록 운용한다.

 

앞서 소개한 ETF들에 비해 레버리지 비율이 낮은데도 수수료는 0.5%로 높은 편이다. 다양한 자산군을 운용하니 이해해줘야하나. 주식 & 채권 외에도 Commodities 와 TIPS의 비중이 매우 높아 훨씬더 넓은 범위의 경제 상황을 커버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TIPS 비중이 너무 높은거 아닌가 싶다. (인플레이션 대비용 자산으로 필수였겠지만.)

 

배당 이력이 있긴 한데 아직 생성된지 얼마 안된 ETF이기도 해서 반년치 배당의 2배로 계산시 0.5% 수준이다. 수수료 커버하는 정도로 예상된다. 리밸런싱은 분기마다 한다.

RPAR 구성 및 Risk 노출도, 출처 : rparetf.com
RPAR 자세한 구성, 출처 : rparetf.com
RPAR 성과, 출처 : rparetf.com
RPAR 배당 이력, 출처 : dividened.com

코로나 위기간 성과

 

세 ETF 모두 S&P500 (파란색) 대비 더 작은 MDD에서 높은 수익율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주식비중이 높아 공격적인 전략인 NTSX 가 30% 수준의 높은 MDD를 보여줬지만, 회복은 가장 빨랐으며, SWAN이 가장 안정적, RPAR은 조금 더 MDD가 있으나 회복은 SWAN 보다 빠르게 되고 있다. (금번 위기간 채권이 방어해줬기 때문에 SWAN이 안정적일 수 있었겠지만.)

 

현재 3가지 ETF를 모두 1000달러씩 7/9일 매수하였다. 일단 사놓고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끼려고 한다.

기대 수익률 예상 : NTSX > RPAR ≒ SWAN

 

MDD 예상 : NTSX > RPAR ≒ SWAN

 

금번은 SWAN이 더 안정적이나 인플레이션 등의 다른 위기 국면 방어를 생각한다면 상황에 따를 것으로 생각되어 같다고 표현

현 상황에서 딱 6개월 보고 뽑으라면 NTSX

아무 생각없이 언제든 매수 한다면 RPAR

경기 회복이 이뤄진 후 점차 버블이 다가온다고 생각이 들 때 쯤 SWAN

아쉬운 점은 셋 다 레버리지 비율이 좀 낮게 느껴진다는 것과 운용사 Risk도 있다는 점이다. 그래도 생성 시기가 짧은 것 치고는 규모가 꽤 커서 개인이 투자하는데 문제 없는 수준으로 생각된다.

 

RPAR은 레버리지 비율을 좀 더 높였거나, TIPS / Commonities를 줄여 주식비중을 좀만 늘렸다면 완전 딱 맘에 들었을 것 같다.

 

그래도 셋다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소개해준 이웃 분들덕에 재밌는 공부를 하였다.

 

NTSX - WisdomTree 90/60 U.S. Balanced Fund | WisdomTree

SWAN - BlackSwan Growth & Treasury Core ETF - Amplify ETFs

RPAR Risk Parity ETF

-출처: 통차이OneDayOne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