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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장기투자 - 마켓타이밍, 시장예측, 미래전망이 의미하는 것

by 성공의문 2021. 10. 15.

장기투자에 있어서 염두해 두어야 할점은 마켓타이밍 시장예측 미래전망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내가 투자한 기업의 전망이 처음 매수 했을때와 달라지지 않았다면 평생 들고 간다.
시장 애널들의 목표주가는 무시한다.(유통기한은 장기투자자에게 의미없다)
그리고 평생 보유하고 싶은 기업에 일부를 소유한다는 생각으로 투자하고 기업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면 된다.
끝으로 투자는 행복하자고 하는것이니 만큼 즐겁게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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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장기투자가 답인건 확실히 인지중입니다 ^^;;
다만 한국주식 같은 경우 대주주요건이나 과세때문에 장투가 맞나 싶은 의문이 있습니다. 당장도 2종목이 걸리는데 팔고 다시 사는 바보같은 짓을 하는게 맞는지… 아님 요건 밑으로 맞추고 장투가 맞는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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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투자하는데 한국 주식 미국 주식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저는 미국 한국주식 같이 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는 15년째 장기투자 중입니다…

주식투자는 팔지 않는 기술이라고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 평생 들고갈 주식을 매수하기 때문에 매도는 크게 고려 사항이 아니며 돈이 필요할때 필요한 만큼만 매도하고 세금문제는 번만큼 낸다는 생각으로 기쁘게 내고 있습니다.
현재 대주주 과세 대상이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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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바둑을 참 좋아한다.
바둑에는 복기 라는 훌륭한 스승이 있다.
승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준비를 만들어 준다는 말이있다.

투자에서도 언제나 승리 할수는 없다.
투자에서 부서지고 깨지더라도 항상 준비 되어진 자가 큰 열매의 과실을 얻을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청원이라는 대만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바둑기사를 좋아한다.
그분의 말씀중에 “묘수 3번 두면 바둑은 진다.”라는 말이있다.

투자에서 이종목 저종목 찾고 특별한 정보인냥 나만의 기교를 부려야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투자자는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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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주식 투자를 해오면서 총 4개의 회사와 동행 했었고 지금도 동행중이다.

내가 처음 매수한 종목은 한국이동통신(sk텔레콤)이며 15년간 함께 했고 지금은 삼성전자(15년째 투자중) 애플(8년째 투자중) 테슬라(6년째 투자중)이다.

나에게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준 한국이동통신, 그리고 앞으로 내 노후를 책임져줄 삼성전자 애플 테슬라.
앞으로도 이 아이들에게 내 미래를 맡기고 행복하게 살아갈 내 노후를 꿈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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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노후대비, 도대체 얼마가 있어야 하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 누구도 막연하게만 대답했지 명확한 답을 해준이는 없었다.

예전 아버지께서 나한테 이렇게 물으셨다.
넌 돈이 얼마가 있으면 인생을 행복하게 누리며 살수 있을것 같냐고..?
난 막연하게 100억쯤 있으면 되지 않을까 하고 답을 드린적이 있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 그거면 될것 같냐고 그거면 충분히 행복할수 있겠느냐고…
벌써 그때가 대학1학년 이었으니 30년이 넘은 얘기다.

30년이 넘은 지금도 가끔 물어 보신다.
100억은 모았냐고. 지금은 행복하냐고.
50대가 되어서야 그말의 참뜻을 알게 되었다.

지속가능한 행복이란 절대적인 금액이 아니라는것을,
경제적자유는 지속가능한 자신감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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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에도 계속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주가가 상승해야 안도감을 느낀다.
이런 투자자들은 차에 기름을 가득 채웠다는 이유만으로 유가 상승에 환호하는 사람과 같다.

과거 나도 주식 시장이 상승했을때 환호했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나를 절실히 깨달았다.

벤저민 그래이엄의 현명한투자를 읽어보면 무슨 뜻인지 절실히 깨닫게 될것이다.

현명한 투자자에 8장을 읽어보면 주가 등락을 어떤 시각에서 보아야 하는지에 관해 다루는 내용이 있다.

나는 이책과 증권분석을 수없이 반복해서 읽으며 낮은 주가가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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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주총회에 다녀왔었다.
워낙 오래된 주주들이 많아서 주주 총회라기 보다는 축제에 가까웠다.

난 가까운 지인의 초대로 가게 되었지만 사실 난 버핏 보다는 멍거를 보기 위해서 였고 오랜기간 주식 투자에 있어서 멘토였고 일본의 사와카미 아쓰토와 더불어 30년간 주식 투자를 해오면서 투자에 눈을 뜨게한 장본인이었다.

투자가 힘들고 벽에 부딪칠때마다 나를 바로서게 해주셨던 분,
그분의 말씀중에 떠오르는 한구절,
나에게 가장 훌륭한 삶이란 항상 배우고 또 배우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찰리 멍거
그날이 떠올라 몇자 적어봅니다.

“큰 돈은 매수 매도에 달려 있지 않아... 기다림 속에 있지...”
-찰리멍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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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세대들이 경제적 자유에 올인하듯 부르짓는 것을 보면 조금은 안타깝다.
나 또한 그렇게 살아왔고 이루었지만 그것이 인생의 모든 것인듯 인생을 거기에 쏟는 것은 어리석다는 것을 50대가 되어서야 깨달았다.

돈의 자유도 시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일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생의 가장 큰 엔진은 자신의 직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 = 자신의 존재가치이자 정체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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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흔히 하는 실수중 확증편향이있다.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대한 과도한 확신으로 자신의 관점과 시야에 맞는 정보만 찾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특히 애플이나 테슬라와 같은 팬덤이 형성된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나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들어오는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고 그에 따라 적절하게 관점을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투자는 유연한 사고와 이면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확신은 하되 확증편향이 아닌지 의심은 해야한다.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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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위해 자산을 불려가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 증식에 더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가 이룬 자산을 어떻게 지켜나가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투자를 통해서 부를 이루고 그 부를 재분배해서 올바르게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출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