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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본 대형은행 암호화폐 발행 - 미쓰비시도쿄UFJ은행, 미즈호은행

by 성공의문 2018. 3. 20.

□ (현황) 미쓰비시도쿄UFJ은행(“MUFG”), 미즈호은행 등 일본의 대형 민간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가상화폐를 발행·유통하기 위해 준비 중

ᄋ MUFG은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MUFGCoin’을 발행·유통하기 위해 독자적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고려

-’16년 개발을 시작해 ’17년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17. 10월 CEATECJAPAN(일본전자정보통신박람회)에서 처음 공개

ᄋ 미즈호은행도 ‘J-Coin(가칭)’을 발행, 3월 중 시범 운영 예정

-전국 지방은행 및 우편저축은행 등과 컨소시움을 조직해 J-Coin 운영회사를 설립하고, 가맹점 계약을 통해 운영하는 구조

<미즈호은행J-Coin운영구상(안)>

자료:미즈호금융그룹IR자료


□ (배경) 디지털 결제비중을 확대하고, 방일 중국인→재 일본인으로 서비스 확대를 시작한 알리바바 『알리페이』에 대응하는 것이 주목적

-디지털 결제비중(일본경제산업성(’16.5),%): 한국(54), 미국(41), 중국(55), 일본(18) ⇒ 일본 정부는 소비자 보호, 자금세탁 방지 목적으로 가상화폐 거래를 합법화하고 거래소 등록을 의무화하는 자금결제법을 개정·시행(’17년4월)

□ (방식) 선불 전자화폐 방식을 활용하고 은행이 직접 거래소를 관리하며, 1코인당 1엔円으로 가격을 고정시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MUFGCoin앱화면및자판기결제시연>

자료:MUFGIR자료및CEATECJAPAN홈페이지


□ (효과) 이용 편의성 제고

[고객]

신상품 및 비즈니스 혁신 기회 창출

[은행] 

ᄋ개인간(P2P) 송금, 결제가 간편해지고 수수료 절감 등 이용 편의성 제고

ᄋ은행은 결제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신상품·비즈니스 개발이 가능

ᄋ현금 선호도가 높은 일본의 특성상 현금 취급 및 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 가능

-(은행) ATM 유지·관리비, 현금 수송 및 취급 인건비 등을 축소 가능 *연간2조엔(약20조원)소요예상(보스턴컨설팅그룹)

-(중앙은행) 현금을 발행·거래·회수 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절감 가능 ※‘코인이 보급화 될 경우 10조엔(약100조원)의 경제적비용 절감 예상’(미즈호은행)

□ 일본 은행들의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코인발행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각국의 은행들도 가상화폐 개발 및 활용방안 모색 중

ᄋ미국 Citi은행의 ‘Citicoin’, 스위스 UBS의 ‘SettlementCoin’ 등 해외 은행들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가상화폐를 활발히 개발 중

ᄋ국내에서도 규제 변화에 따르는 Coin-economy시대에 대응 필요성


◎ <우리나라 퍼블릭(Public)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규제 내용>

‧ ICO 금지(’17.9월), 법정 화폐 혹은 지급결제 수단으로서 불인정

‧ 금융위,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제정·시행(’18.1.30일)

‧ 거래 차익에 양도소득세 부과 검토 중

-출처: 기업은행 경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