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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터넷에서 1분 동안 일어나는 일, 빅테크 회사들이 창출하는 매출

by 성공의문 2021. 12. 15.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1분 동안에는 그리 많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활동량을 측정해 보면, 아주 특별할 수 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약 50억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아래 도모(Domo)의 인포그래픽은 1분 동안 인터넷상에서 얼마나 많은 활동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데이터의 규모를 잘 보여준다. 한 마디로 엄청나다.


인터넷에서의 1분

세계 디지털 활동의 중심에는 일상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며, 이제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사용자들의 활동과 관련 데이터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다음은 인터넷상에서 1분 동안 일어나고 있는 주요 수치다.

◾ 1분 동안, 아마존 고객들은 283,000달러를 소비한다.
◾ 1분 동안, 1,200만 명이 아이메시지(iMessage)를 보낸다.
◾ 1분 동안, 600만 명이 온라인 쇼핑을 한다.
◾ 1분 동안, 인스타카트(Instacart) 사용자들은 67,000달러를 소비한다.
◾ 1분 동안, 슬랙(Slack) 사용자들은 148,000개의 메시지를 보낸다.
◾ 1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팀스(Teams)은 10만 명의 사용자를 연결한다.
◾ 1분 동안, 유튜브 사용자들은 694,000개의 동영상을 스트리밍 한다.
◾ 1분 동안, 페이스북 라이브(Facebook Live)의 조회 수 4,400만 건이다
◾ 1분 동안,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65,000장의 사진을 공유한다.
◾ 1분 동안, 틱톡 사용자들은 1억 6,700만 개의 동영상을 본다.

이러한 사실이 보여주듯이, 빅 테크 회사들은 우리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은 점점 더 무시하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언론과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관심을 페이스북이 사명을 바꾼 이유로 본다. 그 과정에서 이전 이름을 잊게 만들고 싶어 한다.​

이러한 영향력의 한 가지 가시적 척도는 빅 테크 회사들이 창출하고 있는 막대한 매출이다. 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1분 동안 빅 테크 회사들이 창출하고 있는 매출은 다음과 같다.


1분 당 매출 (달러)
시가총액 (달러)
아마존
955,517
1.84조
애플
848,090
2.46조
알파벳 (구글)
433,014
1.84조
마이크로소프트
327,823
2.31조
페이스북
213,628
9,260억
테슬라
81,766
1.01조
넷플릭스
50,566
2,980억

이들 조 달러 클럽 회원사들이 창출하는 매출 대부분은 다양한 네트워크와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사용자들의 모든 활동에서 비롯된다.​

다시 말해, 1분마다 발생하는 570만 건의 구글 검색이 1분당 433,014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비결이다.

그동안 발전해 온 인터넷상의 1분

디지털 세계의 데이터와 정보의 양은 2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상의 1분은 지난 기간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다음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경험한 몇 가지 영역이다.​

◾ 2016년, 스냅챗 사용자들은 1분당 527,000장의 사진을 올렸고, 2021년 그 수치는 200만 장으로 늘었다.
◾ 2017년, 트위터 사용자들은 1분당 452,000의 트윗을 올렸고, 2021년 그 수치는 575,000개로 늘었다.
◾ 2018년, 소비자들은 1분당 862,823달러를 온라인 쇼핑에 소비했고, 2021년 1분당 2백만 명이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다.
◾ 2019년, 1분당 450만 개의 동영상이 조회되었고, 2021년에는 694,000 시간이 스트리밍 되었다.
◾ 2020년 넷플릭스 사용자들은 분당 404,000시간을 스트리밍 했고, 2021년 그 수치는 452,000시간으로 증가했다.

다음 차트는 한 해 동안 특징을 이뤘던 서비스를 보여준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그리고 유튜브는 매년 등장하는 유일한 브랜드다.

인터넷의 성장이라는 관점

인터넷상에서 1분 동안 일어나는 활동은 인터넷이 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관점으로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993년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는 1,400만 명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칠레에만 1,400만 명이 넘는다.​

그렇긴 하지만, 전체 시장에는 아직 여유가 남아 있다. 일부 지표에 따르면, 전체 인터넷 사용자 수는 2021년 5억 명 증가했는데, 이는 2020년 45억 명에서 약 11% 증가한 것이다. 1분에 950명씩 사용자가 늘었다는 말이다.​

더욱이, 장기적으로 적절한 인프라가 갖춰지면, 신흥 시장 내 특정 지역에서 인터넷 사용자 숫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다음은 향후 10억 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배출할 수 있는 지역이다.

순위
나라/지역
인터넷 미연결 인구
인구 비중
1
인도
685,591,071
50%
2
중국
582,063,733
41%
3
파키스탄
142,347,735
65%
4
나이지리아
118,059,925
58%
5
방글라데시
97,427,352
59%
6
인도네시아
96,709,226
36%
7
에티오피아
92,385,728
81%
8
콩고
71,823,319
81%
9
브라질
61,423,295
29%
10
이집트
46,626,170
46%

이러한 성장 궤적으로 볼 때, 미래의 수치가 훨씬 더 놀라울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정신은 큰 수치를 해석하는 데 서투르긴 하지만, 지금 1분 동안 인터넷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1초 동안 일어나는 세상이 될 수도 있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From Amazon to Zoom: What Happens in an Internet Minute In 2021?"

출처: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