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스페이스X - 압도하는 코스트 경쟁력

by 성공의문 2021. 11. 11.

1. 스페이스X는 2025년까지 1만2000개의 저궤도 위성을 쏘아올리는 데 총 10조원 정도의 비용을 들일 예정인데요. 문제는 10조원으로 이 정도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는 다른 기업이나 국가가 있느냐입니다.

2. 우주 개발은 국가적인 위신과 각국의 독자기술 축적, 미래시정 선점이라는 중대한 사명이 걸려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대로 만들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텐데요. 여기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바로 코스트 경쟁력입니다.

3. 일론 머스크에 대해 흔히 테슬라의 경쟁력만을 논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은 우주 비즈니스의 코스트 경쟁력에서 스페이스X가 라이벌을 압도하고 있다는 것이 그에 못지않게, 어쩌면 테슬라 경쟁력보다 더 중요해질 모릅니다.

4. 한국도 자체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를 발사해 궤도진입 직전 단계까지 성공하는 등 우주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아직 코스트 경쟁력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결국에는 우리도 우주산업에서 자생적 기반,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해야 할 겁니다.
출처: 아웃스탠딩 뉴스레터


코스트 cost

1. 어떤 재화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 원료비(原料費), 노력비(努力費), 고정 자산의 감가상각비, 간접 경비 따위로 이루어진다. (=생산비)
물가는 대체로 코스트의 변화로 설명할 수 있다.
2. 상품과 화폐와의 교환 비율. 상품의 값어치를 일정한 금액으로 나타낸 것이다. (=가격1) 공산주의 경제에는 코스트의 개념이 없다.
3. 어떤 일을 하는 데 치러야 할 대가(對價). (=값)
자유 경쟁에 의한 재벌의 업종 전문화는 엄청난 코스트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이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