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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 이것 하나만 기억하자

by 성공의문 2021. 11. 16.

부동산을 전혀 모르는 분이시라면 이것 하나만 기억을 해두셔도 괜찮을것이다.

매우 장기적 보유로 인플레이션 효과를 보고 싶으시다면, 워런버핏의 이 한마디만 기억을 하셔라.

"나는 미국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워런 버핏이 나올때마다 말하는 이 말은 듣기좋으라고 하는 인삿말이 아니라 말그대로 알파와 오메가다.

부동산의 인플레이션 효과는 토지에서 나온다. 인플레이션을 통해서 생산물의 가격이 상승할때 그 생산물을 만들기 위한 생산의 구성요소인 토지의 가격도 상승을 한다.

이건 마치 기업의 생산물이 인플레이션에 의해 가격이 상승할때 PER에 의해서 기업의 가치가 부풀려져서 상승하는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부동산에서 인플레이션 효과를 보고 싶다면 그 부동산의 생산성이 앞으로도 유지가 될것인가? 라는 부분이 핵심이다.

이걸 한마디로 표현하면,
"미국의 미래가 밝다고 믿습니다" 가 된다.

인구가 줄어들고 소비가 줄어드는 도시의 토지가 생산성을 유지하고 그 생산성에 의한 인플레이션 효과를 받을수 있을까?

그래서 인플레이션 효과를 보고 부동산을 매입한다는 말은 그 부동산에 대해서,
"나는 A도시의 미래가 밝다고 믿습니다" 라는 말과 똑같은 말이 된다.

부동산을 매입할때, 중단기적 보유를 보고 있다면 필요가 없는 말이다.

크게 세가지, 단기적 수급 불균형과 유동성을 보는 3년 이내, 싸이클에 의한 추세를 보는 10년 내외와 달리 인플레이션 효과를 본다는 것은 그보다 더 훨씬 장기를 본다는 의미이다.

이 토지의 인플레이션 효과를 모른다면, 무조건 계속 매입하고 길게 보유한다고 모두 만족할만한 수익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고싶은게 무엇인지를 본인도 모르는데 그 대답을 강의나 책에서 어찌 찾겠는가?

인플레이션 효과까지 언급할 정도로 장기를 보는 것인지 아니면 단기적 수급과 유동성의 쏠림을 보는 단기인지 아니면 5-10년 사이의 싸이클에 의한 중기를 보는 것인지 부동산을 크게 관심이 없으시다면 그럼에도 인플레이션 방어를 하고 싶다면 위에 써있는 워런버핏의 말을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부동산,주식,코인 모두 위로 올라가보면
맥락은 같다.
"미래를 보는 눈"
그걸 키울 수 밖에.

- 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