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서 나오는 새순은 올해 수확할 복분자이고, 땅에서 올라오는 싹은 내년에 수확할 복분자나무 입니다.
올해 수확할 복분자 나무를 관리하는 것 못지않게, 내년에 수확할 새로 올라온 복분자 나무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 하계 전정
하계전정은 당년도 발생한 신초를 지상으로부터 30∼40cm(엽수 5∼6엽)지점을 적심하여 딸기를 수확할 수 있는 충실한 결과모지를 3∼4개를 확보하기 위해서 실시하여야 한다.
신초의 발생은 봄부터 여름철까지 계속 신초가 발생되므로 2∼3회 실시한다.
전정시 신초가 가는 줄기를 적심하였을 때 측지는 더 가는 줄기가 나와 딸기를 수확할 수 없으므로 0.7cm 이상의 신초만 전정하고 딸기를 수확할 수 없는 0.4cm 이하의 가는 줄기는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하계전정후 다수의 1차 측지가 발생되는데 충실하지 못한 가는 줄기가 발생되면 제거해 준다.
복분자 딸기를 수확한 후 결과지는 자연히 고사되는데 신초의 생육을 좋게 해주기 위해서 수확한 결과지는 제거해주는 것이 좋은데 여름철에 밑둥을 잘라놓은 후 이듬해 봄 부식된 후 제거해 준다.
2. 동계전정
동계전정은 해빙 직후부터 새싹이 발아되기 전에 실기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잘라 놓았던 결과지도 함께 제거한다.
복분자줄기는 3∼5m가지 자라게 되므로 그대로 관리하면 햇볕쪼임과 통풍이 나빠져 많은 양의 딸기를 수확할 수 없으므로 겨울철 동사가지와 불필요한 가지는 정리한다.
전정위치는 나무의 생장상태를 고려하여 덕높이보다 20∼30cm 윗부분에서 잘라주고 줄에 고정시킨다.